보컬 실력이 상당하다. YG보석함 시절, 보컬로 양현석에게 인정받던 박정우와의 1:1 대결에서 대표 프로듀서와 트레저 메이커 100인의 선택을 받아 Treasure 7이 되었다. 또 하윤빈과 함께 한 2:2 유닛 자리 바꾸기 대결에서 당시 인기가 많던 연습생 김승훈-이병곤에게 패했지만,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게는 '무대를 하는 동안 특히 김연규 군에게 놀랐다, 한번 더 무대를 볼 수 있다면 하윤빈-김연규 군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평을 들었다.
성숙한 목소리와 기교,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끼가 있다. ATBO 공식 SNS에 노래 커버를 자주 올려줄 정도로 보컬에 자부심도 있다.
라이브를 엄청 잘한다. 팀으로 출연한 서바이벌 <피크타임> 예선에서 EXO의 노래 <으르렁>을 춤을 추며 라이브로 소화해낸 적이 있다. 멤버들 모두 실수 없이 잘해서 무대를 마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각광받았던 사람이 연규였다.
진성도 물론이거니와 가성을 정말 잘 쓴다.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라이벌 매치 당시 세븐틴의 'HIT' 무대를 했었는데, 칼군무를 추면서 동시에 가성 보컬을 위화감 없이 소화해냈다.
두부, 우유라는 별명에 걸맞게 피부가 아주 하얗다.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상. 얼굴형이 동글동글한 편이며 웃을 때 휘어지는 눈매가 귀엽다. 하지만 눈에 독기를 품으면 눈매가 올라가는데, 그러면 평소와는 상당히 인상이 달라보인다.
평소에는 전체적인 비주얼도, 눈매도 아주 순한데 무대에 올라가면 눈빛이 돌변하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서바이벌 때 했던 <The Stealer>와 같은 강렬한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서 승환이 연규의 눈빛이 맹수 같을 때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피부가 하얘서 하얀 톤의 머리나 옷이 잘 어울린다. 그걸 보고 멤버들이 겨울에 눈사람 옆에 연규를 앉혀놓으면 아무도 모른다, 연규가 눈 때문에 안 보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곤 한다.
내향형이지만 말이 많은 편이라 라이브에서 오준석과 함께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말이 많다는 표현을 착각할 수가 있어 덧붙이자면 대부분 필요한 말만 한다. 말이 상대적으로 아주 없는 멤버들[4]에 비해서 말이 많다는 뜻이다.
보통 조근조근하게 방송을 진행해나가는 편이지만 대부분 03년생들, 그 중에서도 오준석, 류준민이 방송 흐름의 주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규는 공식 방송보다는 위버스 라이브에서 역할이 두드러질 때가 많다. 04년생들만 위버스 라이브를 할 때는 연규가 진행을 도맡는다. 이유인 즉슨 라이브에서 뭔가를 할 때 승환은 말보다는 효과음과 대꾸로 오디오를 채우는 편이고 빈은 멀티플레이가 안 돼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을 해온 탓인지 04년생들 중에서 가장 어른스럽다.[5]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서바이벌 경력만 3번 가지고 있어서, 리더 오준석을 도와 팀 연습에 일조할 때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비주얼 탓인지 마냥 여리고 눈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6]
본인의 감정에 대해 인정이 빠르며 솔직한 편이다. 방송에서 발언을 할 때도 선을 넘지 않을 정도의 솔직함을 유지한다. 실제로 팀으로 참가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예선무대에서 본선 진출은 했으나 평가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아서 아쉬움을 느끼던 찰나 그 표정이 드러난 적이 있었다.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아쉬웠다"라고 솔직하게 표현했었다.[7][8]
[훈음] 못 연 별 규[2] 중학교 시절엔 |대전광역시유성구장대동에 살았다.[3] 팀 내 최단신[4]배현준, 원빈.[5] 04년생들 중에 IST엔터테인먼트에서의 연습생 기간은 연규가 제일 짧지만 (긴 순으로 빈 - 승환 - 연규) 연규는 이전에도 서바이벌에 참가한 적이 있을 정도로 현실에 대한 자각이 이르게 되어 있는 멤버다.[6] 본인이 뽑은 ATBO의 눈물 TOP 2는 배현준, 정승환이다.[7]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 '겉멋이 들었다'며 '연습을 하나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찝찝하게 버튼을 눌렀다' 라고 조언과 급발진 (실제로 그 심사위원이 버튼을 누른 것은 무대 중반으로, 끝나고 나서 찝찝하게 눌렀다고 보긴 어렵다. 참고로 버저를 마지막으로 누른 심사위원은 규현이었다.)과 혹평이 섞인 무언가를 말했던 적이 있었다. 이 발언은 석락원의 갈무리로 막을 내렸지만.[8] 하지만 오히려 이걸 들은 팬들은 "모든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 없다"라며 "무대가 끝나고 잘못된 것을 자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게 솔직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피크타임> 실시간 Talk 창에도 "나중에 다 도움이 될 거야", "울지 말고 힘내" 등의 격려 멘트가 올라왔었다. 여담으로 네이버 TV에 올라온 영상의 제목에는 '눈물을 흘렸다'고 되어 있는데 진짜로 막 울진 않았고 울먹거리고 고개를 떨구는 정도였다.[9] 참고로 승환은 연규를 보자마자 두부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때 겨울이었는데 연규가 검은 비니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간장 올라간 두부 같다고 말했다고...[10] 하지만 현실에서는 연규가 승환을 애기처럼 다룬다는 게 킬링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