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BO 시범경기
2013년 3월 9일 시즌 시범경기 첫경기에서 KIA가 한화를 13:3으로 대파했다. 많은 타자들의 타격폼이 바뀌었으며, 용달매직의 효과가 있었는지 그 기아 타선이 18안타나 쳐냈다![1] 호쾌한 타격폼으로 투런 홈런을 때린 최희섭과 4안타나 쳐낸 신종길 등이 특히 주목받았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2013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KIA 타자들이 찬스에서 신들린 타격을 보여주며 다득점하는 경기가 많았고, 특히 신종길이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용달매직이라고 찬양받았다. 타격이 침체되었어도 팔짱만 끼며 바라보았던 작년 모 타격코치와는 다르게 타석마다 꼼꼼하게 메모하며 연구하는 모습이 중계 도중에 종종 비춰지면서 KIA팬들의 여론도 대체로 호의적으로 흘러갔다.하지만, 개막 2연전 이후로 홈런이 부재한 점과 김상현, 안치홍의 슬럼프가 장기화된 점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좌우놀이를 의식한 타선 배치도 문제시되었다. 시즌 초부터 상대팀의 선발투수에 따라 좌타 김원섭과 우타 김상현을 플래툰을 돌렸는데, 정작 김상현은 우투수에게 더 강한 좌상바...
4월에는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불펜의 불안함을 메꿔버릴 정도라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2.2. 5월 ~ 7월
그러나, 5월부터 타선이 갑자기 식어버리며 공격력이 2012년 김기아 시절로 돌아가고 말았다. 게다가 하루가 멀다하고 타순이 오락가락해서 더더욱 까였다. 결국 김용달 거품설이 다시 퍼지기 시작.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팀 공격력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 역시 그놈의 좌우놀이와 플래툰이 문제라는 평가가 많았다. 게다가 공격력이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이라고는 해도 덜컹거리는 투수진을 받쳐줄 정도로 탄탄하다고 보기는 또 어렵다는 게 문제.
2.3. 8월 ~ 10월
후반기에 KIA가 역대급 추락을 하면서 선동열 감독과 세트로 까이고 있고 4강에 실패하면 다시 실직자가 될 것이라는게 중론이었다. 심지어 이숭용은 KIA 경기를 해설하면서, KIA 타자들은 돌아가면서 터지는게 아니라 단체로 터지고 단체로 부진하다면서 간접적으로 김용달을 디스했다. 현대 시절에 김용달 코치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숭용까지 저럴 정도면 답이 없다고 봐야할 듯.결국 8월 17일 이명수와 교대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 사실상 선동열 감독에 앞서서 목이 날아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그러나 예상과 달리 살아남았다. 이순철, 김평호, 박철우, 조규제 코치는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것이 박동희 기자에 의해 보도되었으나 그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관련 기사 오히려 2군 총괄코치로 승진하면서, 정치질에 눈을 뜬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일단 당장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려우니 2군에서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내려보낸 것이라는 추측도 있기는 했지만, 기록적 KIA의 추락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그를 유임시킨다면 2014년 시즌도 답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용달매직이라는 게 이렇게 무능해도 승진하는 매직이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3. 시즌 후
일각에서는 능력있는 코치도 KIA에 가면 무능력해지는 징크스거품이 빠지면서 현재는 지금까지도 전설처럼 전해지는 00현대, 03현대의 막강한 공격력은 이미 완성돼있던 타자들의 능력이었고 김용달은 거기에 숟가락만 얹은거 아니냐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실제 현대 유니콘스 시절까지 봐도 그가 망쳤다는 신인은 많아도, (대표적으로 김민우) 확실하게 재능을 만개시켰다는 타자는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