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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03:50:05

김제공항


본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 또는 문단에서 다루는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습니다.

김제공항
Gimje Airport
분류
일반공항
IATA ?
ICAO ?
활주로 1800mx45m

1. 개요2. 계획3. 취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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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제공항(金堤空港)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지으려고 계획되었다가 취소된 공항이다.

2. 계획

1998년에 건설교통부는 기존 전주공항을 대체할 '전주권 신공항'의 부지로 김제시 공덕면 공덕리와 백산면 조종리 일대를 선정, 길이 1800m×폭 45m의 활주로 1본과 B737,A320급 여객기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갖춘 공항을 200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부지 매입이 시작되고 건설사가 선정되었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사업비 1,474억 원 중 부지매입비 396억 원을 포함한 총 480억 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김제공항은 전라북도가 김제시와의 협의 없이 부지가 선정된 것이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최규성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지역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정치권의 이해에 따라 추진된 혈세 낭비 공항'이라는 비판을 제기하며 공항 건설 반대 운동을 벌였고, 감사원 또한 2003년 9월에 김제공항의 "수요가 과다 예측됐다"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여 2005년 이후로 공사가 중단되고 결국 2008년 7월에 공항 건설 계획은 취소되었다.

3. 취소 이후

공항 계획은 2008년에 취소되었으나 부지의 완전 해제는 2022년이 되어서야 이뤄졌다. #

공항 예정지를 위해 500억원을 들여 구매한 토지는 김제공항 계획 취소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소유하고 있지만 사실 상 방치되어 김제시 공덕면과 백산면 거주민들을 위한 임대농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필지의 지가는 약 5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로, 소유권의 농림축산식품부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비록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전북권의 항공수요가 감소하여 전북권 신공항 계획은 오랜 기간 표류하으나 현재는 새만금국제공항을 전북권 신공항으로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