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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8:00:55

나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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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터넷 댓글 놀이에서 유래된 말장난.

2007년경 지금은 사망한 조폭 김태촌이 배우 권상우를 협박했을 때 사용했다고 알려진 문장의 패러디에서 유래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본래는 나 김태촌인데 너희 집에 불상사가 일어나도 상관없다 이거지? 였는데 이것이 피바다로 와전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진위는 분명하지 않다.
"나 김태촌인데 너네 집이 피바다가 돼도 상관없다 이거지?"

2.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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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은 임팩트가 있었는지 이후 인터넷에서 한동안 네티즌들에게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처음에는 촌으로 끝나는 대상을 상대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확대되어 아예 '촌' 이 들어가기만 하는 대상을 상대로도 패러디되었다. 더 확대되어 그와 관계가 없는 대상을 상대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웃음충전소의 코너 타짱에서도 예시 중 일부를 써먹었다. 패러디한 사람은 당시 조세호의 보조 출연자였던 심용섭.[1]

이말년씨리즈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나 오른손인데 네 바지 안이 오줌바다가 되어도 상관없다 이거지?

이말년 서유기에서 또 한 번 써먹었다. 너희 동네가 과즙바다가 돼도 상관없다 이거지?

BJ 작약꽃 전화데이트-육반 편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여보세요. 나 김교촌인데 너희집 안방이 양념바다가 돼도 상관이 없단 말이지!?

DJMAX Portable Black Square의 한정판 특전으로 SON OF SUN의 추장이 보낸 편지가 동봉되었는데, 이 편지에서 "여긴 태양촌인데 내 성이 고씨라도 상관없다 이거지??"로 패러디되었다.

3. 비슷한 예

3.1. 1987년 전두환의 "나 대통령인데" 드립

어, 내 저 대통령인데.
(상황병 대답)[2]
아, 자고 있어? 자네는 왜 안 자나?[3]
(상황병 대답)
상황병인가? 응, 거기는 몇 명이 근무하고 있어?
1987년 3월 당시[4] 육군 해안부대를 시찰 중이던 전두환 대통령의 통화내용이다.
말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의 신분을 밝히는 데에서도 비슷한 드립이 있었는데 5공 시절인 1987년 당시 대통령인 전두환이 육군 후방 해안대대의 시찰을 하면서 '나 대통령인데'라고 말하며 근무 중이던 방위병에게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통화했다.[5]

퉁퉁구구의 영상 중에 이것을 모티브로 한 영상도 있다.

3.2. 2011년 김문수의 "나 도지산데"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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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21년 손창현의 "내가 공군 헌병 수사계장 출신이야 아가야"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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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그맨이 되지는 않았지만. 박민환과 함께 조연역할로 몇번 등장했다.[2] 볼륨을 최대치로 켜보면 수화기 너머에서 경례구호 소리가 들린다.[3] 흔히 상황병과 함께 근무하고 있던 당직사령이 자고 있다고 상황병이 그대로 보고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야간 해안경계 근무인원들이 오침을 하는 상황이다.[4] MBC 뉴스데스크 1987년 3월 22일자다.[5] 방위병들은 해안대대에 배속돼 해안경계, 대간첩작전 임무를 맡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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