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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4:48:20

나가토 아오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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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2024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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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과거

나가토의 부모는 나가토가 어릴 적 빚을 갚지 못하고 나가토를 버리고 증발했다. 그는 시설로 옮겨졌지만, 시설의 주인 부부는 지원금을 삥땅치는 진성 쓰레기였다고 한다. 나가토는 시설이 싫어서 자주 외출했고, 어느 날 헤어샵을 운영하는 야쿠자 '사에키 쇼타'의 눈에 띄어 무료로 머리 손질을 받았다. 그는 가엾은 아이들을 발견하면 공짜로 머리를 해 주는 사람이었고, 난생처음 멋있는 머리를 하게 된 나가토는 사나이다움과 미에 대한 사에키의 철학에 큰 감명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에키는 나가토가 시설에서 착취를 당하고 있음을 전해 듣고 주인 부부를 혼내 주어 나가토가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어른이 된 나가토는 1인 조직이 된 사에키구미의 후계자가 되고 싶다고 간청했으나, 사에키는 완곡히 거절했다. 그리하여 나가토는 사나이다움을 배우기 위해 사에키구미 대신 지금의 카미시로구미에 들어왔고, 나나미 카즈치카에게 영재 교육을 받으며 어엿한 극도로 성장한다. 관절기 위주의 전투법에 소질을 발견한 것도 이맘때였다. 강해진 나가토는 '오오츠키 사부로'라는 무뢰한을 숙청하는 임무를 하달받는데, 오오츠키는 여성과 여성을 감싸는 남성들을 상대로 몹쓸 범죄를 저지르는 광인이었다. 나가토의 검격은 오오츠키의 검격을 압도했으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 오오츠키의 체질에 약간 고전한다. 하지만 빈틈을 발견한 나가토는 신속하게 오오츠키의 팔다리로 달려들어 관절을 반대로 꺾었고, 무력화된 그의 목을 부러뜨리며 마무리한다.

오오츠키를 쓰러뜨린 것으로 나가토는 요코하마를 지키는 굴지의 극도로 거듭난다.

3. 2024년

2024년 2월 5일 영상에서 아모우 케이지를 비롯한 아모우구미 조직원들, 그리고 이에이리구미의 조장과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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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리: 참, 아모우구미가 일전에 요코하마 한구레들을 숙청하셨지요?
아모우: 쿠류가이에서 중학생에게 성매매를 시켰으니까요.
이에이리: 그 일 말입니다만... 요코하마 일부 야쿠자들이 궁시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아모우: 궁시렁거린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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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코토게 카부토): 그 때였다.
나나미: 이거 이거... 그 유명한 아모우구미 분들 아니십니까?
아모우: 음?
나레이션: 두목님의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나미: 일전에는 일부러 요코하마까지 원정을 다 오시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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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요코하마 야쿠자들의 똥까지 닦아주시고 말입니다.
나가토: 나나미 부두목님. 저들이 바로 자기들 영역이 어딘지도 모르는 도쿄의 야쿠자들 입니까?
나레이션: 그곳에 있었던 건 우리에게 아주 불쾌한 시선을 보내는 두 야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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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아무리 들어봐도 악의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코토게: 너네들은 누구길래 우리 두목님에게 함부로 입을 놀리는거냐?
아모우: 코토게. 잠깐 기다려라.
나나미: 아~ 죄송합니다. 소개가 늦었군요. 카미시로구미의 부두목 나나미라고 합니다.
아모우: 그렇습니까... 나나미씨, 저희는 저희 구역에서 깽판친 패거리들에게 책임을 물은 것일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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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아모우씨... 너무 멋대로 요코하마에서 숙청행위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가토: 들어올 거면 양해 정도는 구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 양해도 없이 멋대로 들락날락하면, 내가 아무리 훈남이라고 해도 그건 화나는 일이지.
나레이션: 그 말을 들은 야베 형님이 입을 열었다.
야베: 너네들은 왤케 말귀를 못 알아먹냐? 우리들은 숙청을 하러 요코하마에 갔다고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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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 우선 감사하다고 말해라... 요코하마 야쿠자들은 도의도 모르나?
나가토: 넌 뭐니? 지금 뭐 싸우자고 하는 걸까나...
야베: 야야 형씨. "고맙습니다~"라고 한번 말해봐라.
나레이션: 그리고 일촉즉발의 공기가 충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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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그러자 두목님께서 제지하신다.
아모우: 야베, 사교의 장이다. 그만둬라.
야베: ...실례했습니다.
나나미: 말씀하신대로 사교의 장이다. 이쯤 해두지.
나가토: , 상남자같긴 한데 좀 꼰대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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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이에이리 오야붕, 당신도 처신 똑바로 하는 게 좋을 거요.
나가토: 면상 박쥐 똑 닮은 놈은 미움받는 법이지...
나나미: 요코하마에서 계속 살아갈 생각이라면 말입니다...
나레이션: 그렇게 말하고서 녀석들은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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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우: 왠지 지나치게 혈기가 넘치는 양반들이구만...
이에이리: 네... 도쿄와 친하게 지내는 걸 싫어하는 요코하마 야쿠자들도 있어서요...
이에이리: 그 필두가 아까 전의 카미시로구미입니다. 저도 눈엣가시 취급을 받고 있어요...

이후 2024년 4월 6일 영상에서 히로세 타이세이와 함께 도쿄 야쿠자와 회합을 끝나고 나가는 이에이리구미의 보스와 호위를 따라가선 어째서 여기는 요코하마인데 요코하마 조직이 아닌 도쿄의 조직과 친하게 지내냐며 불만을 표한다.

이에 이에이리는 도쿄랑도 친해질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에 그건 그렇다 쳐도 왜 요코하마 조직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는 거냐며 되물으며 이에이리의 호위를 순식간에 재치고선 이에이리 앞에 서서 여기는 요코하마인데 자신이 잘못된 질문을 한 거냐며 압박을 하며[1] 우리는 경고를 했으니 카미시로구미를 얕보지 말라고 말한 뒤 떠난다.

2024년 4월 12일, 이쥬인 시게오와 만날 예정이다. 의뢰인인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 쇼코와 쿄코 자매가 육상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쌍둥이가 또 다시 전국 톱이 되었구나. 장래에 올림픽에서 자매 대결이 될 거 같군."이라고 주목할 정도로 팬으로서 동경해왔다고. 그러나 쌍둥이 자매가 한구레 일행에게 납치당했고 젊은이의 피를 주입함으로써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려는 미친 늙은이에 의해 불법으로 피를 과다하게 뽑히는 것도 모자라 의뢰인의 언니인 쿄코는 몹쓸 짓을 당하기까지 한다. 언니인 쿄코가 유린을 당하는 와중이 쇼코는 구속구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쿄코를 구하고 같이 탈출하려 하지만, 5층에서 뛰어내릴 수는 없었고, 자신들의 특기를 이용하여 건너편 건물로 건너 뛰려 한다. 그러나 쿄코는 이미 피를 무리하게 뽑힌데다가 외도 영감에게 몹쓸 짓을 당한 영향으로 움직이기 조차 힘든 상태였고, 결국 의뢰인인 쇼코만이 목숨을 걸고 도움닫기로 뛰어 건너편 건물에 착지하는데 성공하고 결국 살아남아 고다이를 만나게 되어 결국 이쥬인에게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쿄코는 이미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가토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한구레 일당과 외도를 처치하러 현장에 왔다가 이쥬인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외도를 이쥬인에게 넘기고 한구레들은 자신이 처리하는 걸로 합의했다.[2]

한구레 조직도 싸그리 궤멸시키고, 이쥬인의 고문에 의해 주모자 늙은이도 죽고 모든게 정리된 후에는 이쥬인과 함께 쇼코의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고, 쇼코가 우승해서 금메달을 따내자 언니의 몫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흐뭇해한다.

3.1. vs 우사미 쥰페이

2024년 4월 29일 영상에서 이에이리구미에게 최후경고를 하러 나머지 조직원들을 데리고 등장. 그러나 조장을 죽이러 왔을거라는 생각에 냉정함을 잃어서 바로 총을 쏴버린 시바하라로 인해 나가토가 회피하나, 하필 자신이 있던 자리 뒤에 함께 온 사제 시모다가 있었음을 잊고 시모다의 복부에 총알이 박히는 것을 허용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큰 중상을 입힘으로 인해 화난 나가토가 시바하라의 손가락을 날려버린 뒤 이후 치명상을 입혀 죽이는 것으로 응징하나, 이후 이에이리구미의 조장에게 총을 겨누는 카미시로구미 조직원인 야마이를 보고 조장을 지키기 위해 속사로 제압사격을 위해 권총을 쏜 우사미였지만, 하필 헤드샷으로 야마이를 죽여버려서 결국 카미시로구미와 이에이리구미, 아모우구미는 서로 항쟁을 하게 된다.

그렇게 2024년 5월 6일, 우사미 쥰페이와의 매치업이 벌어지며 텐죠전쟁을 시작한다.
이에이리: 나가토... 이쯤에서 그만둘 수 없겠나? 나로 족하잖나.
이에이리: 너희들이 말하는 불만은 알겠다만... 니들은 거기에 사로잡혀 벗어나질 못 하고 있는 게야! 커흑. 그렇기에 아모우구미가 움직여 준 게다!
이에이리: 난... 이제 틀렸다. 허나 네가 우사미군마저 죽인다면 그 땐 정말 지옥이 펼쳐질 게다!
우사미: 이에이리... 두목!
이에이리: 난 이대로 죽... 겠지. 그러니까 이제... 됐잖나.
우사미: 으어어어억! 이에이리.. 두목!
그렇게 이에이리는 자신의 간절한 부탁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파일:Screenshot_20240525_085217_YouTube.jpg
나가토: 배신자가... 죽을 놈이 죽은 거야, 그저 그 뿐...
'그리고 넌 내 사제를 죽였다'... 그것과 이건 이야기가 다르지. 네놈 죄는 네 목숨으로 씻을 수밖에 없는 법이라구.
(안타깝게도 이에이리 조장의 바람은 이 녀석에겐 전혀 닿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나가토는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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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의 본능이 외쳤다.)
우사미: 제기랄! 이대로 죽을까보냐!!
(하지 않으면 죽을 거라는 것을...)
(하지만 운명은 너무 무자비했다.)
야마이는 아끼는 사제였어.
파일:나가우사 결말.png
걔를 죽인 놈을 그냥 보내 줄 리가 없잖아.
우사미: 으으아아아아아아악!
결국 나가토는 우사미 쥰페이를 살해하고 말았다.[3]
파일:우사미의 잔인한 현실.png
코토게(나레이션): 우사미가 죽었다... 우리가 그 사실을 받아들일 리가 없지.
이 사건이 업화(業火)로 번지게 될 것은 틀림없었다.

3.2. 텐죠전쟁

결국 우사미의 죽음은 아모우구미 전체의 분노를 샀고, 아모우구미의 와나카 소이치로, 코토게 카부토, 야베 미츠하루, 아오야마 루키, 이이토요 사쿠타로가 복수를 위해 카미시로구미의 경고를 무시하고 요코하마로 쳐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나미 부두목은 혼자서 행동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나, 나가토는 알겠다고는 하면서도, ‘복수한답시고 온다 한들 되려 내 손에 죽을 뿐‘ 이라며 대수롭지 않아 한다.

카미시로구미 주요전력 중 가장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명분이 있었다고는 하나 어찌 됐든 우사미 쥰페이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아모우구미에 알려졌고, 이에이리구미 조장과 호위도 본인 손으로 죽였다. 아모우구미는 나가토를 죽이기 위해 주요전력 5명을 요코하마로 보내둔 상태이고[4], 이에이리구미 조직원들도 원수를 갚기 위해 아모우구미와 협력해 나가토를 죽이기 위해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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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토요: 우사미는 아끼는 사제였다고.[6] 네놈은 만 번 죽일 거다.)
이거... 네 쪽에서 죽으려고 온 거니까 내 잘못 아니다?
7월 26일 이이토요 사쿠타로와의 매치가 예고되었다. 어린 시절 큰 은혜를 입은 이웃 야쿠자인 사에키 쇼타[7]에게 문안 인사를 올리려 사제 2명과 함께 사에키의 헤어샵을 방문하는 모습을 이이토요와 아오야마가 포착했지만, 사에키가 둘이 잠복한 차량을 수상히 여겨 미리 나가토에게 귀띔을 한 탓에 역습을 당하고 수류탄 공격까지 당해 차가 공중제비를 돌 정도로 폭발에 휘말린다. 공격을 마친 나가토 일행은 아모우구미에서 지원이 오기 전에 빠르게 자리를 떴으나 폭발 충격에서도 버틴 이이토요가 차량을 발진시켜 쫒아와 나가토의 차량 후륜에 총격을 가해 운행을 멈추게 한 뒤 그대로 들이받아 도주를 차단함과 동시에 전봇대와의 연쇄 추돌로 앞자리의 사제 둘을 부상 입혀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수류탄 충격도 모자랄 판에 차로 들이받기까지 한 이이토요는 벌써 피투성이인 반면 나가토는 뒷좌석에서 급히 탈출하여 피해가 적었고, 압도적인 핸디캡을 가진 이이토요와 나가토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이토요가 큰 부상을 입은 것과는 달리 나가토는 여유작작한데다 만전인 상태로 이이토요를 깔보고 있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이토요는 카즈키한테서 속사술을 배워 상당히 연마한 상태이기에 나가토에게 총격으로 어깨를 스치는 유효타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나가토는 다음 총격은 가뿐하게 피한다. 그럼에도 이이토요는 나가세 형님에게 들은 조언을 떠올려 자신의 재킷에 불을 붙여 던져서 나가토의 시야를 가리고자 한다. 나가토는 이이토요가 좌우 어딘가에서 튀어나올 거라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었으나 놀랍게도 이이토요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듯 불타는 재킷을 뒤집어 쓰듯이 밀고 나가 나가토와의 거리를 좁혀가면서 나가토를 향해 돌진한다. 그러나 뒤이은 도스 일격도 나가토는 피해버린다. 게다가 나가토는 카운터로 이이토요의 왼손 손가락을 반대로 꺾어 부러뜨린다. 그러나 이이토요는 스스로 손가락을 원래대로 꺾어 되돌린다. 이이토요는 포기하지 않고 우사미와의 추억[8]을 떠올리면서 난타전으로 끌고 들어가지만 그 과정에서 오른 손목까지 나가토의 관절기에 부러지고 만다. 이에 이이토요는 숨기고 있던 도스를 손가락이 부러졌던 왼손에 쥐고 카운터로 회심의 일격을 먹이지만 천재 전투광 나가토 아오이에게 중상은 입히지 못 한다. 천재 전투광 나가토는 그것조차 피하는 회피능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
나가토: 더 이상은 안 해도 되잖아? 이만 하면 잘 버틴 편인걸. 그치만 넘을 수 없는 힘의 차이란 게 존재하는 법이라구.[9]
이이토요: '이 얼마나 한심한 형님이란 말인가. 우사미... 미안하다.'
코토게(나레이션): 그러나 이이토요는 엄청난 포텐셜을 보여주었다.
나가토: '아모우구미. 젊은 사제치고는 꽤 하는군. 여기서 이 녀석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려야 하나...?'
코토게(나레이션): 그렇기 때문일까, 나가토는 일순간 주저함을 보였다.

결국 나가토가 이겼다. 하지만 이이토요는 단순히 나가토에게 유효타를 먹인 것이 아닌, 아오야마가 합류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데도 성공했다. 아오야마는 사제를 두 번이나 잃게 만들 뻔한 나가토에게 대노하며, 이이토요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투하게 된다.
이이토요: 멍청하긴... 난 형님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내 근성의 승리다.
아오야마: 나가토 이 망할 놈!!
나가토: 치이잇.
아오야마: 또 내 사제에게 손을 대셨겠다. 용서치 않겠다!
나가토: 너, 그런 대미지를 먹고도 어째서 몇 km나 달려올 수 있는 건데...
8월 16일 나가토 아오이 VS 아오야마 루키의 대결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3.2.1. vs 아오야마 루키

파워와 스피드가 상당한 아오야마를 상대로도 단 한 차례의 유효타도 먹지 않고 모조리 피하며 아오야마에게 수없는 검상을 입히고[10], 왼손 손가락을 꺾어 부러뜨리고, 오른손 팔꿈치를 골절까지 시켜가며 선전했으나, 아오야마는 순수하게 자신의 피지컬을 이용한 기책(奇策)으로 나가토의 목젖을 움켜쥐는데 성공했고 그대로 후두부를 콘크리트 바닥에 처박아 뇌진탕에 후두부 두개골 골절까지 입혀버린다. 뒤이어 아오야마의 피지컬을 이용한 기책은 이른바 프로레슬링의 래리어트 기술로, 태클에 이어 이름하여 슈퍼 래리어트를 먹여버리자[11], 나가토는 공중에서 한 번 돌더니 다시금 후두부를 콘크리트 바닥에 직격하고 만다.[12] 그리고 그것이 치명상이 되고 마는데...[13]
(아오야마: 아무리 팔꿈치가 꺾였어도 말이다...)
아아...! (설마... 피할 거라는 것까지 전부 내다 보고서...)
파일:아오야마의 슈퍼 래리어트.jpg
(아오야마: 슈퍼-래리어트 정돈 맥여줄 수 있다고!!)
크으으아아아악!!!
3.2.1.1. 최후
재기불능이 된 나가토에게 이이토요가 다가간다. 이이토요는 우사미의 원수를 자신이 갚고자 아오야마에게 허락을 구했고, 아오야마는 '너에게 맡긴다'며 쾌히 승낙한다.

나가토는, 극도에 몸담은 자로서 목숨을 구걸할 생각도 없으나, 자신이 살해당하면 카미시로구미의 모든 이들이 분노로 미쳐돌아갈 것이라 말하며 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임을 예언한다. 하지만 아모우구미는 이미 모든 것을 각오하고 나가토를 죽이러 요코하마로 온 것이었고, 이이토요 역시 우사미의 형님으로서 원수를 갚지 않으면 안 되었다.

파일:캡처_20240816184231.png
이이토요: 나는... 네놈이 죽인 우사미의 형님이다.
그러니까 널 살려 보낼 수는 없단 말이다...

나가토: 커억...
이이토요는 결국 우사미의 도스를 사용해 나가토의 명치를 꿰뚫었고, 나가토는 카미시로구미의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회한의 독백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

파일:20240816183907.png
좀 더 카미시로구미 녀석들이랑 실없는 짓거리나 하며[14] 살고 싶었는데...
뭐... 상남자라는 건... 일찍 죽을 팔자... 니... 까...
나가토의 유언

이로써 카미시로구미 네임드들 중 첫번째로 퇴장하게 되었다. 나가토의 죽음은 텐죠전쟁의 격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15]
3.2.1.2. 장례
2024년 8월 30일 나가토의 유해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제에 의해 카미시로구미의 본부에 옮겨진다. 비보는 이미 카미시로구미 전원에게 전해졌고, 전원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주체를 못 하는 상황. 카미시로 요시노부 조장은 한걸음에 달려와 나가토를 안아 올리며 복수를 다짐한다.
모두들... 비켜 주겠나? 나가토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나가토... 항상 변함없이 그 누구보다도 상남자 아니냐...
(나가토를 안아 올리며) 나가토... 요코하마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주었구나...
젠장할!!! 이 망할 새끼들이!!!
죽어도 용서치 않겠다...! 아모우구미!! 나가토의 복수는 나, 카미시로 요시노부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해 주마!!![16]
카미시로 요시노부

나가토의 죽음으로 인해 카미시로 조장은 급기야 아모우 케이지 조장의 살해까지 지시하고 만다. 나가토의 장례식은 나중에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1] 특히 히로세는 이때 설마 이 요코하마를 도쿄에게 팔 생각은 아니겠지?? 라고 말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2] 이쥬인은 나가토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는데, 도쿄의 야쿠자 조직에 대해서는 이쥬인 스스로도 조사를 하여 잘 알고 있었던 반면, 요코하마의 조직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러했던 것으로 보인다.[3] 우사미의 유언은 우사미 쥰페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4] 주인공인 코토게는 어쩔 수 없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고 해도, 코바야시와 함께 최강전력 중 한 명인 와나카, top3 안에 든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아오야마, 아직 전투력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주요 전력이 되어줄 것으로 보이는 야베, 사제급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이이토요까지 5명 모두 주요 전력이다.[5] 아모우구미는 전쟁이 더 커지든 말든 일단 나가토는 무조건 죽인다고 마음 먹고 들어온 상태이다. 물론, 카미시로구미도 이를 알고 나가토의 단독 행동을 금지시키기는 했지만, 아모우구미의 1차적인 목표는 나가토를 먼저 죽이는 것이기에, 끝까지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6] 나가토가 우사미를 죽였을 때의 대사를 그대로 되돌려 받았다.[7] 1인 조직이 될 정도로 사에키구미는 후계자가 없었고, 작중 시점에서는 사에키도 손을 씻었다고 한다.[8] 우사미는 이이토요 형님을 잘 따르면서, 세월이 흘러 '코토게 오야붕, 이이토요 카시라'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이이토요 형님이 오야붕이 되시면 자신이 '부두목'이 되는 미래를 자주 언급하며 즐거워했다고 한다.[9] 원문은 でも届かないものは届かないんだ 즉, '(의지와 실력이 일단 어느 레벨에 한번이라도)이르지 못한 것은 절대 이르지 못 하지' 정도가 직역에 가까우나, 여기서는 매끄럽게 의역을 한다.[10] 나가토는 자신이 파워로는 아오야마에게 미치지 못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닫고 수렵도를 자신의 나이프로 받는 방어조차 하지 않았다. 나이프를 나이프로 받는 방어로는 아오야마의 파워에 의해 나이프째로 두동강날 거라 보고 철저히 회피를 했던 것. 아오야마에게는 상성이 좋지 않은 상대였다.[11] 아오야마는 오른쪽 팔꿈치가 가동범위 이상으로 꺾여 부러졌기에 수렵도를 쥘 수조차 없었으나, 그 통나무 같이 굵은 팔뚝을 그대로 물리적으로 밀어 붙여 래리어트를 성공시켰던 것이다.[12] 아오야마가 사용한 기술은 초크슬램으로 실제 초크슬램하고는 완전 다르게 시전했다. 실제 초크슬램은 피복자는 당할때 목을 들어올리고 두다리는 일직선으로 세운후 배를 바라봐야한다. 아오야마가 사용한 초크슬램은 상당히 위험하게 시전했는데 실제로 저렇게 시전했다가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구가 되는건 순식간이다.[13] 눈에서 출혈이 일어났다는 것으로 보아 후두부 두개골에 치명적인 함몰골절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시신경을 관장하는 부위가 후두부에 있기 때문. 실제로 후두부를 직격하면 안구가 튀어나올 수도 있다.[14] 원문은 バカしてたい이기에 '바보같은 짓거리나 하며'가 직역에 가깝지만, 실상 '평화롭게 평온하게 실없는 짓거리나 하면서'라는 뜻이기에 그리 의역한다.[15] 이번엔 반대로 나가토 아오이를 죽인 아오야마 루키, 이이토요 사쿠타로가 표적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16] 이 부분에서 코바야시 유키사다아쿠츠 토시로의 장례식에서 울면서 분노하던 장면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