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CF75E><rowbgcolor=#FCF75E><tablebgcolor=#fff,#191919> 국산 특촬물 작품 ||
아머드 사우루스 (2021~2022) | → | 나노전사 로카파 (2023) | → | 미정 (미정) |
<colbgcolor=#393F45><colcolor=#fff> 나노전사 로카파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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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6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왓챠, TVING, 웨이브등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1][2]대한민국 특촬물. 총 13부작으로 일단 마무리되었다.제작은 초이스 랜드로 지구용사 벡터맨을 제작한 최성덕 감독이 감독 및 제작으로 참여한다. 파일럿판에는 보이그룹 NOIR의 김민혁, 이준용, 남윤성 걸그룹 해시태그 멤버 양수아, 코미디언 강성범, 김승혜 등이 출연하였으며 시즌 1에는 김민혁을 제외한 주요 배역이 교체되고[3] 배우 김혁[4] 등이 출연한다.
2. 방영 전 정보
예고 영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이들이 나노전사인 이유는 바이러스 군단이 보낸 괴물에게 감염된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싸우기 때문. 그리고 괴물을 쓰러뜨리면 괴물이 몸 밖으로 나와 거대화하면서 나노전사들도 로봇을 출동시킨다고 한다. 엑스가리온처럼 이 작품 역시 방영 전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5] 슈트 디자인도 혹평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식 방영이 된 상태가 아니라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2021년 4월 30일 밤 10시 30분에 대교어린이TV에서 50분 분량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했으나, 평가는 좋지 않다. 전형적인 한국 특촬물의 단점만 모아 놓은 작품이란 극단적인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먼저 예산이 모자란 탓인지 액션과 CG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었고, 주역 3인방의 연기력은 처참한 수준이다.[6] 이 점은 변신 후 성우들의 연기와 비교되어 더욱 까이고 있는데[7] 가장 문제는 주역 3인방을 소개하는 장면이 마치 아이돌 홍보 뮤직비디오 PPL화 되어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내용도 있지만 정규 방송 전에도 쏟아낸 우려들이 현실이 된 탓에 국내 특촬 팬들의 한숨을 짓게 하고 있다.[8] 그나마 주제곡은 호평받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대교어린이TV 웹사이트의 신작 리스트에 올라와 있으나 2021년 내 방영은 무산되었고, 2022년 1월 초에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라는 소식이 떴다. 그러나 2022년 6월 마지막 주 편성표까지 보이지 않으면서 상반기 방송은 무산되었고 이대로라면 하반기 방송도 불투명하다.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1기 베어 역으로 출연한 김혁 배우가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들(1 2)을 보면 2022년 8월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9월 말 시즌 1 촬영 종료 후 2023년에 시즌2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 시즌 1은 회당 15분씩 총 13회로 구성되며 해당 기사에 따르면 로카파 레드 역의 김민혁을 제외하고는 주요 배역의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텝의 말에 의하면 파일럿 판에서 혹평 받았던 스토리 및 CG 배우들을 과감히 교체함으로서 제작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여의도 촬영 현장이 찍힌 것으로 보아 막바지 촬영이 진행 중인 걸로 보인다.
2022년 9월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1기 메두사 역할로 나왔던 오유나의 인스타그램에서 벡터맨 1기 게로 역할로 나왔던 유현철과[9] 함께 우정 출연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2023년 4월 21일 업로드된 데모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5월에 방영이 계획된 것이라 밝혔고, 2023년 6월 1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방영을 시작하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회차가 1개씩 업로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유튜브에 공개된 데모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10],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와 투니버스 등의 케이블TV, IPTV 및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에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2.1. PV
3. 줄거리
인류 VS 바이러스! 바이러스 전쟁을 끝내러 왔다! 인간의 몸속을 파고드는 바이러스에 맞서 인류를 구원하는 나노 전사들의 이야기
4. 등장인물
4.1. 파일럿판
- 로카파 레드: 김민혁
- 로카파 블루: 이준용
- 로카파 핑크: 양수아
- 로카파 제이드: 남윤성
- 강박사: 강성범
- 수석연구원: 김승혜
- 세카: 김이루
- 하쿠: 김덕형
- 우카카: 오홍식
- 성우: 안장혁
- 종근: 이종근
- 친구: 박대원[17]
4.2. 시즌1
※ 좌측부터 배우와 성우
* 로카파 레드: 김민혁/심규혁
* 로카파 블루: 이재윤/서반석
* 로카파 제이드: 이상현/황창영
* 로카파 핑크: 이하람/강현서
* 김박사: 김혁[18]/류승곤
* 세카: 김이루/전숙경
바이러스 군단의 간부
* 하쿠: 김덕형/이현
바이러스 군단의 간부. 파일럿 판과 달리 본편에선 뿔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피펜니스를 무기로 쓰며 세카와 함께 작전이 실패하면 죄송하다고 한다.
* 우카카: 김오윤/안장혁
바이러스 군단의 사령관.
* 상수: 1화에 나온 남학생. 다래끼가 걸렸는데 의사가 경악할 정도로 심하며 학교에 갔을 때 짝꿍이 또 다래끼 걸린 거냐며 한 걸 보면 한두 번이 아닌 모양이다.[19] 사태가 종료된 후 손을 씻으라고 잔소리를 듣는다.[20]
* 상수의 아버지: 유현철[21]/심규혁(추정)
하나뿐인 아들인 상수를 아낀다.
* 준호: 3화에 나온 남학생. 소개문에 또래보다 많이 먹는다고 나왔는데 돈가스를 후식으로 먹는 대식가로 세카가 달고, 짜고, 기름진 것만 먹는다고 한다.
* 허미노: 3화에 나온 먹방유튜버. 준호가 사는 동네로 이사오면서 라이브방송에서 준호와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태가 종료된 후 준호에게 다시 먹방대결을 하자고 했으나 김박사가 과식하면 노화가 빨라진다고 하자 준호와 함께 안된다고 외치는 것으로 등장종료.
* 한지수: 5화에 나온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 여학생.[22] 처음에 하쿠가 바이러스의 숙주로 선택했으나 조인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자 세카가 계획을 수정해 충치균 뮤탄스를 투입해 입냄새를 나게 한다.[23][24]
* 조인성: 5화에 나온 지수를 도와준 남학생. 김민지의 말로는 농구부라고 하며 초콜릿을 좋아하나 충치를 겪은 적이 있어 적당히 먹으려고 한다.
* 김민지: 지수의 친구
* 케빈: 카페의 종업원. 로카파 핑크에게 반해서 고백한다.
* 나철수: 7화의 남학생.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나온다.
* 나철수의 아버지: 유도장의 관장.[25]
* 나철수의 삼촌: 나철수 아버지의 동생이며 형과는 달리 유한 성격으로 조카를 응석받이로 대한다. 과거 철수와의 대련에서 철수가 무릎을 다친 적이 있다.[26]
* 수영: 유도장의 여학생. 철수가 호감을 가진걸 알게된 아버지와 삼촌이 철수를 바꿔보려고 한다. 다른 관원들과 달리 도복이 분홍색이다. AI가 철수가 초등학교 6학년 이라 한 걸 보면 이쪽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 로카파 레드: 김민혁/심규혁
* 로카파 블루: 이재윤/서반석
* 로카파 제이드: 이상현/황창영
* 로카파 핑크: 이하람/강현서
* 김박사: 김혁[18]/류승곤
* 세카: 김이루/전숙경
바이러스 군단의 간부
* 하쿠: 김덕형/이현
바이러스 군단의 간부. 파일럿 판과 달리 본편에선 뿔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피펜니스를 무기로 쓰며 세카와 함께 작전이 실패하면 죄송하다고 한다.
* 우카카: 김오윤/안장혁
바이러스 군단의 사령관.
* 상수: 1화에 나온 남학생. 다래끼가 걸렸는데 의사가 경악할 정도로 심하며 학교에 갔을 때 짝꿍이 또 다래끼 걸린 거냐며 한 걸 보면 한두 번이 아닌 모양이다.[19] 사태가 종료된 후 손을 씻으라고 잔소리를 듣는다.[20]
* 상수의 아버지: 유현철[21]/심규혁(추정)
하나뿐인 아들인 상수를 아낀다.
* 준호: 3화에 나온 남학생. 소개문에 또래보다 많이 먹는다고 나왔는데 돈가스를 후식으로 먹는 대식가로 세카가 달고, 짜고, 기름진 것만 먹는다고 한다.
* 허미노: 3화에 나온 먹방유튜버. 준호가 사는 동네로 이사오면서 라이브방송에서 준호와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태가 종료된 후 준호에게 다시 먹방대결을 하자고 했으나 김박사가 과식하면 노화가 빨라진다고 하자 준호와 함께 안된다고 외치는 것으로 등장종료.
* 한지수: 5화에 나온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는 여학생.[22] 처음에 하쿠가 바이러스의 숙주로 선택했으나 조인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자 세카가 계획을 수정해 충치균 뮤탄스를 투입해 입냄새를 나게 한다.[23][24]
* 조인성: 5화에 나온 지수를 도와준 남학생. 김민지의 말로는 농구부라고 하며 초콜릿을 좋아하나 충치를 겪은 적이 있어 적당히 먹으려고 한다.
* 김민지: 지수의 친구
* 케빈: 카페의 종업원. 로카파 핑크에게 반해서 고백한다.
* 나철수: 7화의 남학생.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나온다.
* 나철수의 아버지: 유도장의 관장.[25]
* 나철수의 삼촌: 나철수 아버지의 동생이며 형과는 달리 유한 성격으로 조카를 응석받이로 대한다. 과거 철수와의 대련에서 철수가 무릎을 다친 적이 있다.[26]
* 수영: 유도장의 여학생. 철수가 호감을 가진걸 알게된 아버지와 삼촌이 철수를 바꿔보려고 한다. 다른 관원들과 달리 도복이 분홍색이다. AI가 철수가 초등학교 6학년 이라 한 걸 보면 이쪽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5. 주제가
5.1. 오프닝
나노전사 로카파 OP - 너에게로 로카파 | |
<colbgcolor=#d3d3d3,#2c2c2c> 작사 | 신비단 |
작곡 | 권동일 |
편곡 | 권동일 / HAKASE K |
가수 | 김보나 |
음악 감독으론 서브컬처 음악팀 Color Wave의 리더인 권동일이 맡았으며[27], 특이 사항으로 팀 소속 보컬인 김보나가 성우가 아닌 가수로서 노래를 불렀다.[28] 또한 베이스 연주에도 역시 팀 소속 베이시스트인 KBS 36기 성우 권창욱이 맡았다. 이 부분은 성우로서의 참여가 아닌 뮤지션으로의 참여라고 한다. 작사에 올라가있는 신비단은 과거 시드 사운드에서 조각나비등을 맡았던 BB라고 한다. 가사와 주제곡이 새롭게 리뉴얼 되어 공개되었으며,[29] 2023년 6월 권동일의 팀이였던 Color Wave의 콘서트에서 처음 라이브로 선공개 되었다. 당시 공연에는 출연진인 배우 김혁도 나와서 술회를 밝히기도 했다. 향후 풀버전을 공개한다고 컬러 웨이브 공식 트위터에서 밝혔다.
5.2. 엔딩
나노전사 로카파 ED - 너의 어젠, 나의 오늘 | |
<colbgcolor=#d3d3d3,#2c2c2c> 작사 | 소예 |
작곡 | 권동일 |
편곡 | 권수현 |
가수 | 권동일 / 박세아 |
엔딩 곡은 Color Wave 1집에 수록된 너의 어젠, 나의 오늘이며, 작사를 맡은 소예는 과거 시드 사운드에서 여래아를 작사했다. 가창 가수인 박세아는 애니맥스의 새벽의 연화의 주제곡인 새벽의 꽃을 불렀던 가수이며 과거 시드 사운드의 간판 보컬이였던 서량이다.
6. 제작진
- 제작: 초이스 랜드
- 연출: 최성덕
- 감독: 최성덕
- 극본: 최성덕, 이지현
- 편집: 디지털기친
- 스크립터: 심봉건
- DI: 더포스트 포엠
- 연출부: 김원진, 송연지, 정승훈
- 촬영: 황성운
- 녹음: 스튜디오 돌코콘텐츠
- 음악: 권동일
- 컴퓨터 그래픽: 랙스 스튜디오
- 애니메이션: 우상범
7. 평가
감독의 인터뷰나 발언을 종합했을 때, 나노전사 로카파는 기본적으로 대상연령이 3세에서 7세 사이인 어린이 대상 특촬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대상 연령이 높은 다른 작품들과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두고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7.1. 장점
내용이 무척이나 단순하며 직관적이다. 15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스토리를 전달해야 하니 자잘하고 거추장스러운 설정은 모두 패스하고 있다. 레카, 내 친구 해치, 안녕 자두야, 구름빵,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런닝맨, 세미와 매직큐브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시나리오를 연출한 박지연이 메인 작가로 합류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렵지 않게 확실한 교훈과 메세지를 던져준다.이 부분은 오히려 4쿨로 제작되는 최근의 특촬들이 쓸데없이 복잡한 서사와 함께 떡밥을 던지고 회수를 잘 하지 못하는데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연출로 어설프게 어른 드라마 흉내를 내며 이도저도 아닌 작품들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청결 유지, 폭식과 몸에 나쁜 음식을 먹지 않기, 친구를 따돌리며 괴롭히지 않기, 이를 잘 닦기 등의 내용을 보기 쉬운 시각에서 풀어나가며 매우 교육적이다. 작은 것에도 큰 영향을 받고 보는 즉시 배우는 유아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매우 확실한 강점이다. 또한 몸 속으로 들어간 세균들의 작용기전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장면들도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다.
2년 전 역대 한국 특촬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 스태프들이 일신하며 대부분이 교체된 주역 배우들의 연기는 파일럿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지구용사 벡터맨의 1기 베어로 등장한 김혁은 그 후 25년간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역을 맡으며 안정된 연기 커리어를 쌓은 경험을 살려, 분량은 짧지만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분위기와 연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또한 세월이 지나 벡터맨에서 출연했던 유현철과 오유나 등 반가운 까메오나, 유명 유튜버들의 우정출연 등을 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슈트 액션은 일본의 카메라 기술이나 노하우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으로 좋은 편으로, 고난이도의 액션을 물 흐르듯 연출했다. 오히려 파일럿판에서 보여준 최악의 평가 때문에 본편의 기대치도 다분히 깎여나가, 어떻게 연출하건 꼬리표처럼 낙인이 따라다닐 것이 매우 아쉬울 정도이다.
또한 현재는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본래 특촬과 애니메이션 서브컬쳐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활동을 하며, 그 분야에 진짜 오타쿠로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알려진[30] 음악감독 권동일이 만든 ”너에게로 로카파“나 “너의 어젠, 나의 오늘”과 같은 주제곡들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7.2. 단점
에피소드 당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담아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보니, 뜬금없는 전개와 부족한 서사가 드라마성을 크게 약화시킨다. 멤버들은 이름이 아니라 로카파 전사들, 로카파 레드, 핑크, 블루, 제이드 같은 호칭으로만 불리고, 그들이 왜 전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서사가 전혀 없다보니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다. 한정된 방영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복잡한 서사들을 배제했기 때문에 개인의 드라마가 없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해, 시청자의 연령이 조금만 올라가도 이 작품에 몰입하기 어려워지며 드라마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전개가 루즈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다. 부족한 예산 문제를 드러내듯, 한 에피소드에서 한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고 두 편에 걸쳐 끝나는 점은 큰 아쉬움을 자아낸다.예산의 문제인지 기술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현대의 특촬들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조악하고 보기 힘든 CG[31]는 여전히 작품을 어색하게 만들고 몰입에 발목을 잡는다. 또 과거 최성덕 감독이 연출한 지구용사 벡터맨, 수호전사 맥스맨 등에서 꾸준히 지적된 촬영 구도 문제는 당시와 비교해 전혀 나아지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맨몸 전투 장면에서 보이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구도는 숨이 막힐 정도로 보기 힘들고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미장센이 떨어진다.
기본적으로 본작은 교육용 작품임을 표방하고 어필하지만, 뜬금없는 영상미는 무척이나 거슬린다는 평가가 많다. 마법진을 그리며 변신하는 촌스러운 변신 시퀀스, 작품과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다분히 중국이나 동아시아 시장을 노골적으로 노린 듯한 사방신 연출, 멤버의 필살 기술이나 합체 기술이 연출이 전혀 강력해보이지 않는 점 등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파일럿판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주역 중 가장 비중이 큰 레드의 여전한 발연기는 아쉬움을 자아내며, 주역 배우들의 맨몸 액션은 일본 뿐 아니라 기존의 한국 특촬과 비교해도 극심한 퇴보를 보여준다. 게다가 악역들의 액션이나 연기가 훌륭하기에 더욱 대조된다.
또한 성우의 연기와 배우의 이미지가 서로 맞지 않아 미스캐스팅에 관한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핑크 역을 맡은 이하람은 주로 중성적이고 보이시한 이미지로 등장하는 배우인데도[32], 긴 머리와 성우와의 미스매치로 배우 본연의 매력이 매우 떨어지는 현상을 초래했다.
부자연스러운 CG로 인해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거대로봇 전투는 아예 안 봐도 되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파일럿판부터 꾸준히 나온 지적인 거대전에 탑승한 주역들의 포커싱 처리는 실소를 자아낼 만큼 어색하다.
작중 등장하는 거대로봇인 자이언트 로카파는 변신이나 합체 시스템이 전혀 없는 단일 로봇인데, 색감의 배치가 매우 촌스럽다. 다른 채널에서 방영하는 슈퍼전대 시리즈가 완구 판매를 위해 경탄이 나올 정도의 연출을 보여주며 수려한 디자인의 메카들과 정교한 합체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데 반해, 거대전은 박력도 재미도 없어 25년 전의 벡터맨 시절이 오히려 훨씬 나은 정도이다. 최근의 울트라맨 시리즈가 전투 장면에서 얼마나 박력 넘치게 액션 워크를 짜고 촬영 기법에 투자하는지만 알아도, 거대전은 어린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 차라리 등신대 슈트 액션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작품의 질로는 훨씬 더 나았을 거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이런 점은 장기적으로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특촬이란 장르는 결국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히어로를 증명하는 가장 큰 기준인 완구 판매에서 매우 큰 악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좋은 장점을 모조리 다 깎아먹는 최악의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버렸다. 극중에서 나오는 굿즈라고 해봐야 마스크가 전부인데, 그마저도 멋있고 예쁘기보다는 쓰면 뭔가 악당같은 모습으로 느껴져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7.3. 총평
첫 방영 이전에는 상당한 혹평이 있었으나 후에는 나름 대로 개선된 퀄리티로 나와서 대부분 수그러들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CG와 연출은 아직 부족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나마 이 작품의 장점인 스토리 측면일 경우 에피소드 자체의 스토리 퀄리티만 놓고보면 꽤 좋지만 작품 자체로 본다면 일부 설정이 제대로 설명이 안된 채 에피소드가 진행되어서 뜬금없는 부분도 존재 하고 설정도 아직은 시즌 초기라 밝혀진게 많지 않아 기본적인 구성은 괜찮으나 세부적인 내용이 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33]
그래도 스토리, 연출도 총체적 난국이였던 망작 엑스가리온이나 처음에는 로카파 보다 더 기대된 작품이나 스토리와 연출이 아쉬웠던 아머드 사우루스에 비하면 그래도 에피소드 스토리 자체는 꽤 괜찮은 나노전사 로카파 정도면 좀 봐줄만 하지않냐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그러기엔 25년전 작품과 7년전 작품에서 보여준 인상이 대단했던지라, 이런 작품을 기대한 사람들에겐 확실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
그래도 첫 방영이전 파일럿 보단 꽤 볼만해서 이후 시즌도 이전보다 퀄리티가 좋아지길 바라는 사람도 존재한다.
8. 기타
엑스가리온과 아머드 사우루스[34]가 2연타로 혹평을 받는 바람에 기대보다 걱정이 컸고, 게다가 파일럿판의 평가는 특촬 팬덤 사이에서는 최악의 수준으로 좋지 않았지만, 파일럿 판 주역의 대부분을 강판하고 새롭게 바뀐 점을 보아 일말의 희망을 걸어보는 팬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현재까지 전화가 공개되기 전이지만, 2기 역시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간다고 한다.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의 장기 시리즈처럼 연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또한 감독이 밝히기에 내년 가을에 2기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다만 옛날부터 특촬물 제작이 활발한 일본과 달리 한국이 특촬물 제작이 열약한 국가인 데다가 위의 두 작품의 실패로 인해 초장기 시리즈를 만든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더군다나 당장 새롭게 바꾼 본편에서도 미흡한 그래픽 연출은 물론이고 아역을 포함한 몇몇 배우들은 어색한 연기를 선보이는 데다가 엑스가리온의 처참한 실패로 전체 후시 녹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기 때문에 로카파 역시 사실상 성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의 특촬물처럼 동시녹음기법이란 게, 시청자들의 일반적인 생각보다 달리 굉장히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예전 디씨 인사이드 가면라이더 갤러리 등지에서 눈팅하던 관계자가 올렸던 글의 내용 중엔 하고 싶어도 부족한 예산을 짜내고 짜내서 만든 이 작품이 모든 게 인건비로 귀결되는 특촬물 제작 현실에서는 현실화 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비추기도 했다.
관계자들이 매니아들의 바램이나 소망을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니며, 제작이란 건 단순한 열정으로 해결하기엔 현실적인 벽이 많아 꿈으로 지원했다가 대부분 도망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후문도 밝혔다. 제작진들 역시 시청자들이나 매니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도의 지식과 관련 분야에 대해 핵심과 본질을 꿰뚫는 사람이 많은데도 대한민국의 심의 기준, 국가예산이 들어가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많은 제약이 걸린다는 답변을 했다.[35]
주역 메카 또한 마찬가지인데, 안 그래도 변신 및 합체 기믹이 들어갔음에도 자이언트 로봇과 메가체인저의 완구 판매가 처참히 망했는데,[36] 아예 두 기믹을 뺀, 그렇다고 아바렌오처럼 참신하거나 재미있는 기능이 담긴 것도 아닌 로봇을 선보였고, 디자인 또한 멋있거나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작품에 주제, 컨셉과 매우 동떨어진 디자인이기에 완구 판촉 면에서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37]
[1] 파일럿판은 2021년 4월 30일에 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하였다.[2] 2023년 6월 1일에 유튜브에 공개된 데모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네이버 시리즈온 등 각 스트리밍 사이트에 선공개되었고, 향후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것으로 추정된다.[3]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김민혁 또한 파일럿판에서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줬음에도 교체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발연기 문제가 아니라 개인 스케줄 및 기타 이유로 교체된 듯하다.[4]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1기 베어 역[5] 링크[6] 이와 더불어 연기 경험이 많은 김승혜 조차도 어색한 연기를 보인 것으로 보아, 애초에 대본과 연출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7] 전작인 맥스맨도 이러한 문제로 비판을 받았었다.[8] 유튜브에서 아머드 사우루스 덕분에 묻힌 게 나노전사 로카파에겐 다행일 거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9] 본편 1화에서 상수라는 아이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다.[10] 6월 8일 3개의 회차가 올라옴[A]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만 더빙했다.[12] 아머드 사우루스에서도 주인공 유진을 연기하게 됐는데, 원래 주인공이 후시 녹음없이 가려고 했지만 유진 역의 김서진 배우가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줘서 투입된 것이었다.[A]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만 더빙했다.[A]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만 더빙했다.[A]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만 더빙했다.[16] 엑스가리온에서 현무의 전사를 맡았다.[17] 현재 'ㅇIㅇ 소년히어로'와 '코믹스 아카데미'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18] 같은 감독의 대표작인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벡터맨 베어를 맡은 배우.[19] 반 학생들이 다래끼 왕이라며 단체로 놀리는 모습도 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가해자들이 자신들도 당해봐서인지 사과하며 끝난다.[20] 여담으로 초반에 눈을 비비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이 아닌 눈 밑의 살을 비비는 것이 뻔히 드러나는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다.[21]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게로를 맡았다.[22] 가게에서도 너무 많이 사는 게 아니냐고 할 정도다.[23] 양치안하고 가글만 한다는 설명문을 보면 그럴 만 하다.[24] 참고로 입냄새는 세균의 영향 때문이다.#[25] 의정부시 유도회관 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곳이다.#[26] 이때 바닥에 매트를 깔지 않은 상태였다.[27] 카스민즈(Kasminz)라는 닉네임으로 서브컬처와 인터넷에서 활동했던 전직 보컬리스트로 챔프TV에서 방영한 금색의 갓슈벨 주제곡을 부른바 있다. 현재는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28] 대원방송 7기 성우 김보나가 맞다.[29] 파일럿 판의 가사와 편곡, 믹스, 마스터링이 모두 다르다고 밝혔다.[30] 실제로 권동일은 본인이 애니메이션 가수 출신이다.[31] 그나마 이것도 파일럿 판보단 낫다. 파일럿판 CG는 본편보다도 더 조악했다.[32] 배우 이하람은 대부분의 출연작에서 짧은 머리로 등장한다.[33] 때문에 이런 부족한부분은 시즌이 더 진행되거나, 제작 예산이 더 빵빵해지거나, 아예 기존 에피소드에서 설명 못한 설정들을 따로 설명한 특별판 에피소드 라도 내놓길 원하는 사람도 있다.[34] 엑스가리온보다는 좋아져서 엑스가리온에 비하면 평범한 평작에 가깝다.[35] 당장 이 작품의 음악감독이 PC통신 1세대부터 활동을 했던 특촬 매니아며, 자신이 받는 작곡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돈도 안되고, 매니아들에게 받을 결과가 어떨지도 알지만, 오로지 한국 특촬이라는 것 때문에 사비를 보태서 음악을 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36] 자이언트 로봇은 변신과 합체가 매우 미흡하고 가동성도 매우 적었으며, 메가체인저의 경우에는 품질 문제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하필 같은 시기에 폭룡전대 아바레인저가 국내 방영을 했는데, 공룡이 합체한다는 점과 당장 1호 로봇인 아바렌오만 하더라도 티라노사우루스의 꼬리가 드릴로 쓰이는 참신한 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크게 어필이 됐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37] 근래의 전대물에서도 변신, 합체 기능이 없는 로봇이 간간히 나오기는 하지만 그런 로봇들은 디자인도 준수하고 그 로봇이나 파일럿만의 매력을 잘 살린 데다가 애초에 해당 작품에서 변신이나 합체를 하는 로봇이 잔뜩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 기능이 없는 것이 오히려 그 로봇만의 매력이 되어 완구 판촉 면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