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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8 22:36:39

나를 잊지 말아요

<colbgcolor=#A37664><colcolor=#FFFFFF> 나를 잊지 말아요 (2016)
Rememb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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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멜로/로맨스
감독 이윤정
각본 이윤정
출연 정우성, 김하늘
음악 모그
제작사 더블유팩토리
배급사 CJ ENM MOVIE
촬영 기간 2014년 5월 23일 ~ 2014년 8월 1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월 7일
상영 시간 106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23,659명 (1월 22일 기준)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평가6.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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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스크립터였던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우성[1], 김하늘이 출연한다.

2010년 개봉한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2]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콜라보 뮤직비디오

▲ 제작기 영상

▲ 크로스 캐릭터 영상

▲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

3. 시놉시스

처음 본 여자가 나를 보고 울었다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 친구, 가족, 심지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흐릿해진 석원은 병원에서 우연히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낯선 여자 ‘진영’(김하늘)을 만난다. 그녀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진영과 함께하며 새로운 행복을 느끼는 석원.

그 사람,
기억이 전부 돌아오면 그래도 날 찾을까?
스마트폰에 놀라고, 김연아, 류현진도 모르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진영. 1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그와의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행복함도 잠시, 석원에게 조금씩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지금의 행복이 깨어질까 두려운 진영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2016 감성멜로 <나를 잊지 말아요>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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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원 (정우성) 아역: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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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김하늘)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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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흥행

내 머리속의 지우개[3] 이후로 오랜만에 멜로 영화로 돌아온 정우성이지만 흥행 성적은 영 시원찮다. 개봉 첫 주에 전국 556개관에서 9206회 상영하여 30만 810명을 불러모으고, 24억 4586만 6400원을 벌어들이면서 주간 박스오피스 5위로 데뷔했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셜록: 유령신부》를 누르고 4위로 데뷔하긴 했지만 영 좋지 않은 성적인 건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같은 날 개봉한 신작 중에는 《굿 다이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는 굴욕을 맛보았다. 1월 10일까지 개봉 이전 성적을 포함해 총 관객수는 30만 2208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4억 5648만 6400원이다. 이후 급격하게 추락하여 10위까지 내려갔으며 이 상태로는 전국 60만도 어려워 보인다.

기자이자 평론가인 신기주는 이에 대해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이 플롯의 단점을 알면서도 이 작품을 너무 지나치게 애정을 가져버리고 사랑한 탓에 관객이 제대로 몰입할 여지를 주지 못했고, 새로움도 주지 못했다. 애초 이 작품의 시작이 단편 영화였을 때와 비교해보면 이는 더욱 아쉬워진다"는 취지로 방송을 통해 대차게 혹평했다. 한 마디로 안 될 만 하다는 얘기.

간단하게 설명해서 멜로 영화인줄 알고 여자 친구랑 오붓히 손잡고 영화관에 들어가면 미스터리 추리물을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반전과 결말부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은 덤.[4][5]


[1] 엔딩 크레딧을 보면 제작이 정우성이다[2] 김정태가 주연[3] 여기서 정우성은 조기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 때문에 괴로워하는 역할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본인이 사고로 수년 동안의 기억을 잃는 정 반대의 상황에 놓인다.[4] 후반부 '진영'(김하늘)과 '석원'(정우성)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정우성의 연기와 편집이 조금 헷갈리는 느낌을 주기는 한다. 연출 자체가 문제가 많은게 과거 기억과 현재 기억이 섞여 나오는 회상장면에서 두 주인공의 외모가 잘 구별이 가지 않는다. 설정상으로는 10년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편집에서 쉽게 구별되어야 하는데 별로 일관성이 없는 외모 분장이라 헷갈린다.[5] '석원'과 '진영'은 진짜 부부였고, 아들도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아들은 죽고 '석원'은 기억상실에 걸린다. 이후 '석원'이 교통사고 이전의 기억이 돌아오면 머리가 그때의 기억을(사고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시도도 함) 거부하고 다시 기억상실을 일으키는 반복에 진영이 '석원'이 걱정되지만 자신으로 인한 자극에 기억이 돌아올까봐 주변을 맴돌았던 것. 사실 영화 속에서 석원이 사진을 보고 진영과의 과거 관계를 의심했던 가톨릭 신부 동건(온주완)은 진영의 친동생이었다. 즉 처남이었던 것. 우연히 진영의 과거 웨딩사진 따로, 진영과 동건이 찍은 사진 따로 둘다 석원이 보는 바람에 과거 연인이 가톨릭 신부가 된 것으로 오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