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olbgcolor=#4C7355><colcolor=#FF4500> 나방초수 드라고리 蛾超獣 ドラゴリー Moth Terrible-Monster Doragory | |||
신장 | 67m | ||
체중 | 58,000t | ||
출신지 | 이차원 | ||
무기 | 입에서 뿜는 고열의 화염, 독을 띄우는 붉은 송곳니, 괴력, 손에서 쏘는 로켓탄 버닝 윙, 차원이동, 눈과 입에서 쏘는 괴광선, 독나방으로 변신하는 능력, 빙의 | ||
울음소리 |
울트라맨 에이스의 등장 초수. 등장 에피소드는 7화.
정확한 이름은 아초수 드라고리로 아초수의 아(蛾)는 나방을 뜻하는 단어다.[1] 이름과 다르게 나방같이 생기지 않은 것 같지만 이는 날개를 접고 펼치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잘보면 나방과 꽤 흡사하다.
이차원초인 야풀이 나방과 우주괴수를 합체시켜 만든 매우 흉악하고 호전적인 초수다. 무기는 입에서 내뿜는 화염, 양팔에서 쏘는 미사일, 괴력으로 도중에 싸움에 끼어든 거대어괴수 무르치를 찢어 죽이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에이스
메트론 성인 Jr.와 함께 야풀의 지령을 받고 TAC가 요성 고란의 파괴를 위해 만든 미사일 '마리아 2호'의 발사를 저지하고 파괴하는 임무를 맡았다.
맨 처음에 에이스와 싸웠지만 에이스의 에너지를 절반이나 소모하여 상대를 하루 정도 봉인할 수 있는 에이스 배리어에 걸려 퇴각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루가 지나고 TAC 기지 내부에서 암약[2][3]하고 있던 메트론 성인 Jr.가 정체를 발각당하고 거대화하자 협공으로 에이스를 위협한다.
이 와중에 무르치가 난입하면서 전례없는 초수, 괴수, 우주인을 상대로 한 에이스의 삼파전이 전개되었는데 처음엔 셋이 협공하면서 에이스를 압도했다. 하지만 에이스가 무르치의 공격을 피하면서 드라고리와 충돌했고 이에 화가 난 드라고리는 무르치를 그 자리에서 때려눕힌 뒤, 그 강력한 팔 힘으로 무르치를 찢어 죽여버린다.[4]
에이스와 잘 싸웠지만 그가 목숨을 건 이중 에이스 배리어를 쓰자 메트론 성인과 함께 사이좋게 봉인되는데 그 역시 효과는 하루밖에 없었고 다시 그 장소에 그대로 나타나서 에이스와 3차전을 벌인다. 이미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모한 상태에서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변신한 에이스는 메트론 성인과 드라고리를 상대로 굉장히 고전했고, 혼신의 힘을 다한 버티컬 길로틴으로 메트론 성인을 죽이지만 결국엔 드라고리의 손에 한번은 쓰러졌다. 그런데 때마침 마리아 2호가 요성 고란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여 지구상에 다시 태양이 내리쬐면서 태양 에너지를 받아 부활한다.
부활한 에이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는지 압도당했고 당황한 상태에서 에이스 펀치에 배를 관통 당하고 훤히 구멍이 뚫린다. 이후 에이스의 에이스 블레이드에 목이 잘리고 메타리움 광선을 맞아 폭사한다.
2.2. 울트라맨 뫼비우스
25화에서 등장. 야풀의 원념으로 부활했지만 부활하면서 정보 업데이트가 전혀 안 됐는지, 33년 전에 지구에 접근했던 요성 고란 요격용 미사일 마리아 2호를 파괴하고 미사일 발사 기지를 무력화시키라는 프로그램이 그대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등장하자마자 과거 미사일 발사 기지가 있던 지역에서 미사일을 찾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지사와 아사미 曰, "쫌 멍청한 초수야."
초반에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고 거대한 독나방으로 변해서 아사미의 몸에 빙의하여 그제서야 정보가 업데이트가 됐는지, GUYS 본부와 미사일을 파괴한다는 사명을 완수하려 하는데 이미 본편 초반에 아사미가 가짜 기억을 심는 메테오르 최면 장치인 프로테페가페로린가[5]를 써서 드라고리가 자신에게 접근하도록 유도했고 결국 아사미의 가짜 기억에 그대로 낚여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돼버리자 실체를 드러내서 GUYS와 뫼비우스를 상대로 싸운다.
과거와 같이 화염을 뿜지는 않지만 눈에서 괴광선을 쏘는 것이 특징. 특유의 괴력은 여전해서 뫼비우스를 잡아 찢어죽이려고 하지만[6], 이카루가 죠지의 활약으로 저지되었고 뫼비우스의 라이트닝 카운터에 맞아 겁에 질려 이차원으로 도주하려 했는데 신형 메테오르 리전 디스트릭터에 이차원 출구가 봉쇄돼서 그대로 지상에 추락한다. 최후엔 뫼비우스 브레이브 모드의 블레이드 오버로드에 맞아 폭사.
2.3.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11화에서 등장. 레이의 에레킹과 싸웠다. 하지만 바로 에레킹에게 방전 광선을 맞으면서 사망.[7]2.3.1.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O
4화에서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의 사역 괴수로 등장하지만, 폭주한 레이몬의 고모라에게 얻어 터져서 죽는다.2.4.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 배틀 나이저의 힘으로 괴수 묘지에서 부활한 괴수 중 하나. 다른 괴수들과 울트라 세븐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베리알의 베리알 제노 썬더에 원반생물 노바와 함께 폭사한다.이후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통을 구성하는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2.5. 울트라맨 긴가
5화에서 와타라이 켄타가 가지고 있던 스파크 돌즈였으나 그가 다크 라이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와타라이가 보관하고 있었다. 이걸 라이도 히카루가 잠시 울트라이브 해서 잔킬러와 맞붙었다. 움직임은 둔하지만 괴력을 선보였다.
극장 스페셜 2탄에서는 무르치를 잡기 위해 켄타가 울트라이브 했는데 우주공룡 젯톤에게 패배했다.
2.5.1. 울트라맨 긴가 S
10화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것츠 성인 볼스트가 긴가와 울트라맨 빅토리를 없애기 위해서 몬스라이브 한다. 초반부에선 송곳니로 빅토리의 어깨를 물어서 마비시키고,[8] 후반부에선 미사일초수 베로크론과 함께 울트라맨 긴가 스토리움을 압도한다. 후에 빅토리도 가세하지만, 빅토리도 몸이 성치 않았기에 위기에 빠진다.
베로크론이 빅토리를 공격할 때 긴가를 공격하며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지저성수 셰파돈의 희생으로 생겨난 새로운 울트랜스인 셰파돈 세이버에 베로크론과 함께 쌍으로 썰려서 패배한다.
2.6. 울트라 파이트 빅토리
다크 루기엘이 죽어서 스파크돌에서 초수로 돌아온 드라고리는 다시 야풀의 부하가 되었다. 미사일초수 베로크론, 일각초수 바키심과 함께 울트라맨 레오, 아스트라 형제와 싸우지만 레오 형제에게 패배한다.3. 기타
- 무르치를 힘만으로 뜯어 죽이는 장면 때문에, 종종 힘이 가장 강한 괴수를 뽑을 때 상위권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무르치를 뜯어 죽이는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9] 나중에 재방송할 때는 편집되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뫼비우스에 등장한 드라고리의 슈트는 에이스에 나왔던 드라고리에 비해서 날개가 퇴화한 것처럼 보인다.[10]
- 울트라 파이트 빅토리까지 포함하면 긴가 시리즈에서만 4번이나 등장한 것이 된다. 그래서 긴가부터 인기가 급상승한 초수인데, 이후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파이트 빅토리를 끝으로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1] 독나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어로 독나방은 도쿠가(毒蛾)라고 한다.[2] 마리아 2호 발사 기지를 습격했을 때, 야마나카 이치로 대원의 약혼자인 마야를 살해한 뒤, 그 육체에 빙의하여 본인인 양 행세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수상한 마야를 의심한 호쿠토 세이지가 추궁하는 과정에서 야마나카와 사이가 완전히 벌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나미 유우코가 기지를 발휘해 마야가 끼고있던 약혼 반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했고 이걸 순순히 주는 바람에 정체를 발각당했다. 이걸 본 야마나카 대원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마야! 너 우리 약혼 반지를..."라며 중얼거리고, 가짜 마야는 그제서야 당황하는데 호쿠토는 "메트론 성에는 그런 관습이 없는 것 같군."이라며 메트론 성인 Jr.의 정체를 밝혀냈다.[3] 보통 고전 특촬에서는 악역들이 일반인이나 선역 주변 인물들에 빙의할 경우, 대부분은 빙의당한 시점에서 해당 인물은 살해당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의 활약으로 빙의가 풀리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런 일은 극소수이다.[4] 거대어괴수 무르치 항목에 나와있지만 이 2대 무르치는 원래 어트랙션용으로 츠부라야 프로덕션 미술팀이 만든 것이었는데 촬영팀이 슈트를 공중분해하자 촬영 관계자들은 싸그리 내리갈굼을 당했다고 한다.[5] 참고로 이것은 울트라 세븐에 등장했던 우주스파이 프로테 성인, 최면우주인 페가 성인, 환각우주인 페로린가 성인의 이름을 나열한 것이다.[6] 이때 텝페이가 기겁하며 "과거 드라고리는 괴수 무르치를 찢어 죽인 적이 있습니다!"라며 다급하게 외쳤다.[7] 고모라가 초진동파로 마지막에 도와주긴 했다.[8] 베로크론도 싸우기는 했지만 이때는 드라고리의 활약이 더 컸다. 베로크론은 후반부 싸움에서 더 활약했다.[9] 턱을 잡고 배까지 쫙 뜯어버리는데 속살은 새빨갛고 피같은 것도 나오니 굉장히 그로테스크하다.[10] 이는 맥스, 뫼비우스 때부터 한 번 만든 슈트는 계속 쓰자는 방침을 세웠는데 에이스처럼 날개를 펼치고 있으면 잘 부러지고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부들부들하게 만들어서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