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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21

나인하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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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나인하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차원의 도서관

2.1. 차원의 도서관 Ep2. 여제가 되는 법

여제의 혈통이 끊긴 에레브에 나타나서 어린 시그너스를 데리고 와, 에레브의 장로들에게 그녀를 여제의 마지막 남은 가장 강력한 혈통이라고 소개한다. 떠돌이 무사에게 어리고 소심해보이는 시그너스에게 숨길 수 없는 기품이 흘러 그들 역시 그녀가 여제의 혈통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설명하는 등, 시그너스를 매우 좋게 보고 있는 듯 하다.

감탄하는 장로들 앞에선 스스로 촌구석 출신 책벌레일 뿐이라고 하면서 정작 떠돌이 무사에겐 "그리하여 뛰어난 학식과 선견지명을 지닌 저는~" 이라고 운을 뗀다. 빡친 떠돌이 무사가 하는 말이 겨우 자기 자랑이냐며 어이없어 하자, 나인하트는 가끔씩은 참을성을 가져보라며 반격한다. 둘은 몇 년 전부터 인연이 있는 사이로, 과거에 나인하트가 그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그리고 그렇게 급하면 지름길을 알려주겠다면서 여긴 수천미터 상공에 떠있는 곳인데도 그냥 뛰어내리라고 말한다. 여기서 자칭 최고의 떠돌이 무사인데 뭐 어떻냐고 깐족대는 등 계속 어그로를 끈다. 확실히 이 시기부터 말싸움 실력이 출중했는지, 이 녀석에게 입이란 걸 뚫어준 조물주도, 아마 그와 5분쯤만 말싸움을 해보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거다라고 떠돌이 무사가 말한다.(...) 말싸움을 정말 잘하긴 하는듯. 아부+갈굼+말싸움 스킬까지 3가지 요소가 혼연일체를 이루는 궁극의 말빨 실제로 무사는 퀘스트 내내 나인하트를 거의 악덕 고용주 취급한다.

어쨌든 시그너스가 장로들에게 여제로 인정받고 스스로도 여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떠돌이 무사에게 1년 동안 여제를 육성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나인하트는 과거에 자신이 그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빌미로 그가 도와줄 것을 요구하고, 떠돌이 무사는 이렇게 독종인줄 알았으면 도움 안 받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며 거절하는데, 의외로 너무 순순히 거절을 받아주더니 여제에게 인사나 하고 가라며 시그너스에게 데려다 주고 시그너스에게는 그가 그녀의 교육을 도와줄 것이라고 사기를 친다. 거기다 "거절?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고도 과연 거절할수 있을까요?" 라고 소근거리며 쐐기까지 박아버리고, 그 와중에도 하찮은 네가 여제가 될 아가씨를 모시게 되었으니 영광으로 알라며 끝까지 무사의 어그로를 끌어준다. 그리하여 나인하트는 떠돌이 무사와 1년간 함께 여제를 가르치게 되는데...

2.2.

시작부터 행동이 굼뜨다며 떠돌이 무사를 깐다.

나인하트는 여제로서 가져야 할 기본 상식과 소양을 가르치기 위해 미나르 숲의 닉스에게서 필요한 적합한 교재를 가지고 와 달라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외알안경은 닉스에게서 받은 선물이었다는 게 드러났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시력엔 특별히 이상이 없어서 안경은 착용하지 않는다. 삼일 밤낮을 함께 대화해도 용족인 닉스에게도 밀리지 않을 만큼 똑똑한 녀석이었다고 닉스는 말한다. 나인하트가 여제 후보를 찾아다니던 중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 정말 온 메이플 월드를 직접 뒤져 시그너스를 찾아낸 듯 하다.

2.3. 여름

시그너스의 매력을 향상시키자는 과제를 내주는데, 무사가 여자는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 드립을 치자 닭털 날리는 소리 그만하라며 마구 까주고, 여제로써의 기품을 올리기 위해 자세한 건 키무에게 물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드레스를 착용한 시그너스의 모습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아름답다고 칭찬해준 후 무사를 빤히 쳐다보며 가만 있지만 말고 뭐라고 말이라도 하라고 그를 재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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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왜 다 저래..

2.4. 가을

병에 걸린 시그너스를 간호하고 나약한 자신이 메이플 월드를 짊어질 인물이 될 수 있는지 자신이 없어진 시그너스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 주는데. 제법 스파르타하게 제왕학을 가르친 일면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나인하트는 과거 영웅의 출현을 기다리던 일족이였으나, 척박한 땅에서 가망 없이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판단한 그는 아리아 여제의 혈통을 직접 조사하여[1] 직접 여제를 세우겠다는 결심한 뒤 리린을 남기고 섬을 떠난 과거를 말한다. 영웅을 기다리는 일족으로서의 사명을 져버렸지만, 자신은 그 선택에 만족하며 시그너스 또한 인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말을 한다. 시그너스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직접 여제가 될 운명을 다짐하게 된다.

2.5. 겨울

떠돌이 무사에게 은밀하게 부탁할 것이 있다며 부른다. 옛날 이야기 속에나 존재하는 운명의 꽃은 엘나스 고산 등지에 실제로 존재하니, 의지가 흔들리는 시그너스를 위로해주기 위해서 그 꽃을 구해달라고.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는 떠돌이 무사에게 식물 도감 다섯 권만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책 좀 읽으라고 갈군다. 보통 웬만한 도감들은 굉장히 두꺼워서 1권 읽는 것도 빡세다

2.6. 에레브, 다시 봄

에레브의 장로들에게 1년 동안 여제 수업의 보고를 마친다. 여제의 공백을 눈치챈 블랙윙이 에레브에 침입하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며 시그너스가 여제의 자리에 오르는 걸 직접 목격한다.

그 날 밤, 떠돌이 무사와 다른 병사들이 에레브에 침입한 블랙윙을 급습하는데 떠돌이 무사의 대사를 보아서 이 책략을 짠 사람은 나인하트인 듯 하다. 좌우지간 타고난 계략꾼이라고...

드디어 떠돌이 무사와 작별하면서 당신치곤 잘해주었다 칭찬(?)하지만, 떠돌이 무사는 나인하트가 남 부려먹는데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디스해준다. 상사에겐 아부를, 고용인에겐 갈굼을... 좋은 직장인의 자세다 1년 사이에 어엿한 여제로 성장한 시그너스를 보고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감회에 젖기도 한다.

메이플 월드의 각지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선출하여 시그너스 기사단을 창설하는 여제의 의견에 찬성한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듯이 그 기사단의 책사가 된 듯.

3. 차원의 도서관 Ep3. 검은 마녀

역시 시작부터 플레이어를 주변머리 없고 기억력이 없다고 깐다. 행방불명된 시그너스 기사단원 듀나미스를 구하라고 후배 기사에게 임무를 맡긴다. 위험한 임무라며, 당신의 목숨 하나가 기사단의 입장에서는 엄연히 비용이라고 무사히 돌아오라고... 임무를 성공하고 돌아온다면 포상이라도 준다며, 함께 느긋하게 차나 한 잔 하자고 한다. 그 후, 에레브에 침입한 검은 마녀에 의해서 돌로 변해버린다.

플레이어에 의해서 에레브는 검은 마녀의 석화 저주에서 풀리지만, 결국 그 날 에델슈타인에 지원군 파병은 불가능하게 되어, 나인하트 본인도 이제 기사단을 배신자라고 생각할 레지스탕스와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과 함께 적의 계락에 완벽하게 당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직후 듀나미스와 플레이어에게 자책하지 말라며 몇 마디 해준다. 진짜 무서운 저주는 마법이 아니라 아무리 애를 써도 그들의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무력함이야 말로 가장 무서운 것이라고.

풀이 죽은 기사단에게 설마 검은 마녀의 말에 휘둘리기라도 한 거냐고 묻자, 앞으로 다가올 시련에 맞서는 그들의 시도는 의미 있냐고 묻는 기사에게, 나인하트는 차원의 도서관(!)이라는 곳을 들어봤냐고 하며, 이 세상에는 의미 없는 몸짓은 없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들이 하는 일이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일이라 하여도, 그 작은 승리가 모여 큰 승리를 만들어 낸다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며, 일단은 차 한 잔 마시지 않겠냐고 한다.[2]

4. 차원의 도서관 Ep4. 설원의 음유시인

본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본작을 모두 클리어한 후, 도서관장 탈레스의 말에 따라 에레브로 가면 잠깐 만날 수 있다. 음유시인의 하프는 에레브의 여제의 거처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하프를 흔들어 본 나인하트는 소리가 난다며 장식에 있던 쪽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종이의 정체는 바로 악보. 제목은 스쳐간 영웅들의 노래.

5. 미래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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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의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바일 버전인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헬레나를 대신해 시그너스의 타락 원인을 말해 준다.

6.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전쟁에서 늘 고결한 채로 있을 순 없습니다. 악을 상대하려면 우리도 진흙탕에 발을 담가야 합니다.
으흐러허허헣[3][4]

6.1. Act 1: 블랙윙의 흑막

시그너스 기사단의 정보원 열 마리의 부기를 구출해낸 후 에레브로 돌아온 플레이어를 에레브의 항구에서 맞이하며 시그너스가 플레이어를 찾는 중이라며 본인을 따라오라고 하며 시그너스에게까지 데려다준다.

그 후 시그너스, 헬레나, 그리고 플레이어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는데, 다른 세 명에게 블랙윙의 수장인 겔리메르가 블랙윙들에게 에델슈타인의 신문을 통해 십자말풀이 퍼즐로 위장하여 보낸 암호를 해독하면 "BLACK HEAVEN IS READY"라는 말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에 따라서 블랙헤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니 레지스탕스의 지그문트에게 묻자고 한다.

레지스탕스의 비밀 기지에서 오르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플레이어가 팬텀의 손에 스우가 죽는 기억을 오르카가 떠올리게 하자, 현실 세계의 오르카가 주변의 사물들을 마법으로 들어올리기 시작하는데 이 때 나인하트는 이것이 바로 윙 마스터인 오르카의 힘이냐며 놀라워한다.

플레이어 덕분에 블랙헤븐은 겔리메르가 설계한 비공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나인하트는 메이플 전역에 있는 마을들의 방어태세를 올리자고 제안하였지만, 블랙헤븐이 올 때까지 대기하지 말고 공중에서 맞이하자던 시그너스의 말을 듣고 자신에게 계책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계책은...

6.2. Act 2: 출진, 크리스탈 가든

...바로 팬텀의 비공정인 크리스탈 가든을 전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것.

에레브에서 열심히 "여제를 위하여"를 외친 후 시그너스를 비롯한 기사단장들과 함께 크리스탈 가든에 오르게 된다.

블랙윙의 간부들 중 한 명이 변신술사 바로크라는 것을 알고 있던 나인하트가 시그너스에게 블랙윙이 똑같은 술수를 쓸 것이라며 일단 속아넘어주는 척을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시그너스의 모습을 한 바로크를 차마 때릴 수 없어 그대로 당하고 만다.(...)

시그너스에게서 바로크에 대한 얘기를 들은 플레이어가 나인하트를 찾아 다니던 와중, 두 명의 나인하트를 발견하여 둘 중 진짜 나인하트를 골라내게 된다.

'나인하트가 몸싸움으로 이길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라는 논리로 진짜 나인하트를 구별해낼 수 있다면 바로크가 시그너스로 변신하여 때릴거냐며 애교를(...) 부린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뒤에 나타난 이베흐가 플레이어를 기절시킨다. 플레이어가 못 때리겠다고 할 시에도 마찬가지로 기절당한다. 그 반면, 가짜 나인하트를 선택한다면 시그너스에게 가자며 플레이어와 함께 시그너스에게 간다.[5]

결국 플레이어와 나인하트는 포박되는 신세가 되는데, 플레이어에게 일어나라고 하며 무려 힘으로 둘이 묶인 나뭇통을 부수라고 한다.(...)[6] 이 때 보이스가 매우 들을만 하니 꼭 효과음을 키고 듣도록 하자. 탈출하자 나인하트는 지친 모습을 보이며 이제 늙어서 이 짓도 못해먹겠다며 땅 위로 잠시 쓰러진다.

크리스탈 가든에 나타난 블랙윙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자 여제에게 다음 행선지는 어디냐고 묻지만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시그너스의 말에 다들 뒤를 돌아보게 되며 블랙헤븐의 실체를 알게 된다.
"...나인하트... 아무리 거대한 적이 와도 물리칠 수 있다는 말... 확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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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나타난 블랙헤븐을 보며 어떤 거대한 적이 와도 물리칠 수 있다는 그 말을 지금도 확신하냐는 시그너스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벙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벙찔 만도 한 게, 크기가 거의 섬 만한 크기다.

시그너스의 말에 따라서 일단은 구름 속으로 모습을 숨긴 크리스탈 가든 안에서 지그문트와 말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오르카를 깜으로써 크리스탈 가든에 숨어든 프란시스를 잡아내고 블랙헤븐의 설계도를 얻어낸다. 설계도를 받는 대신 오르카와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프란시스에게 하지 않았냐는 시그너스의 말에 전쟁이 끝나면 보게 해주겠다며, 악을 이기려면 본인들도 진흙탕에 발을 담가야 한다는 말을 한다.

6.3. Act 3: 격돌하는 창공

다음 날 아침, 나인하트는 시그너스, 지그문트, 헬레나와 플레이어와 함께 그들이 사용할 작전을 설명한다. 프란시스가 가져온 설계도를 살펴본 결과, 나인하트는 블랙헤븐이 가지고 있을 치명적인 약점 그 두 가지를 설명한다. 블랙헤븐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방어가 완벽하지 않을 거라는 추측과 동력원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하여 작전을 세우지만 선공을 치기도 전에 블랙헤븐에서 날아온 공습 때문에 다른 NPC들과 함께 방 안에서 뒤집어진다.

사태가 진정된 이후 침투작전을 시작하나 블랙헤븐의 결계로 인해 작전이 실패하고 별동대가 실종된지 4시간 지난 시점에서, 크리스탈 가든의 항해능력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으며 한 시간이면 블랙헤븐을 완전히 따돌릴 수 있다고 시그너스에게 보고한다. 배를 돌려야 한다는 지그문트에 말에 다시 적의 사정권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반박하며 별동대가 살아남았을 거라는 가능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고 얘기한다. 이런 나인하트의 레지스탕스를 무시하는 발언에 결국 지그문트는 지금까지 쌓여온 악감정이 폭발하고 만다.

블랙윙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한다고 하는 나인하트에게 지그문트는 그와 기사단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플레이어에게 책임을 묻고, 이 때 나인하트는 플레이어의 재판의 중재자가 된다.

재판이 끝나고 플레이어에게 근신 명령이 내려질 때[7] 지그문트가 벨, 헨리테, 그리고 체키의 실종을 다시 기사단에게 묻기 시작하자 지그문트에게 이성을 찾으라고 하지만 레지스탕스와 기사단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플레이어 본인이 스스로 크리스탈 가든을 떠남으로써 상황은 겨우 진정된다.[8][9]

6.4. Act 4: 반격의 신호탄

"여제님,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이 싸움은 이길 수 없습니다."



크리스탈 가든에서 나인하트는 시그너스의 결단을 재촉하지만 그 직후에 블랙헤븐의 신호탄이 터지는 것을 보고 다른 연합의 일원들과 함께 플레이어가 있는 블랙헤븐의 갑판 위로 올라간다. 그 후 정신을 차린 플레이어에게 블랙헤븐의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건 플레이어의 공이라고 하며, 플레이어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거라면서 칭찬한다.

천하의 독설가 나인하트가 "블랙헤븐 내부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한 건 온전히 당신의 공입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아무리 사실이지만 천하의 나인하트가 이정도 표현까지 쓰면서 칭찬한건 메이플스토리에서 거의 유일무이하다.

6.5. Act 5: 코어를 향해!

시작부터 플레이어와 어빈과 함께 블랙헤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나인하트가 에레브에 사는주제에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으흐러허허헣

어빈이 "자네 옷 그거 치마인가?" 라고 묻자, 나인하트는 "굳이 말하자면 치마와 비슷한 구조입니다만..."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맵에서 어빈이 사다리를 먼저 올라가겠다고 말한다.

다른 NPC들은 다 뭔가 도와주는데, 자기 혼자 가만있는 걸 몬스터를 잡다 일정회수 이상 죽으면 버프를 걸어준다 그건 대체 어떻게 알아낸거야..? 보면 전투능력은 정말 없는 모양.(그래도 지그문트는 도와줄려고 열심히 채찍질은 하는데, 다만 데미지가 1도 안뜬다, 버프효과도 없다.) 자세히 보면 입만 움직이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스크립트를 읽어보면 블랙헤븐 내에서 길을 찾는 데에 도움을 준 레이더도 나인하트와 체키가 함께 만든 모양이다. 길이 막히자 전선가닥과 배터리로 급하게 폭탄을 조립하기도 한다. 지그문트에게 유난히 시비를 많이 거는데, 그 때문에 어빈에게서 결혼하는 거 어떻겠냐는 소리까지 듣는다. 벨과 헨리테가 열심히 썸염장을 타는 걸 조용히 듣고 있다가 나중에 둘이 계속 떠들자 귀를 틀어막고 싶다고 하기도 한다.

그 후, 기계무덤에서 병력들을 소환한다면 블랙헤븐의 적재실에는 뭐가 있냐고 물으며 정곡을 찌르기도 한다. 후에 적재실에 들어가 있는 것이 폭탄이라는 것을 발견. 겔리메르의 연구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다 죽어가는 마티니 제독을 발견하지만, 죽어가는 그에게 겔리메르와 폭탄들의 목적을 얘기하라고 재촉하고 그 결과 "자네도 꽤 냉혈한이군 그래?"라는 말을 듣는다.

다른 NPC들과 플레이어와 함께 겔리메르의 문서들을 읽고, 겔리메르의 목적은 침공이 아닌 폭격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만약 시그너스가 얘기한대로 공중전을 펼친게 아니라 나인하트의 주장대로 메이플 월드의 지상 위에 병력을 펼쳤다면 메이플 월드는 그대로 망했을 거라는 얘기. 겔리메르의 극비 문서와 벽에 있는 지도를 보고 나서 방책을 짜겠다고 말하고는 지그문트와 함께 돌아간다. 후에 시그너스와 함께 있는 걸 보면 합류한 듯하다.

시그너스에게 예지력이 생겼다는 듯하는 얘기도 털어놓는다. 아무래도 나중에 쓰일 중요한 떡밥일 듯.

6.6. Act 6: 검은 천국

블랙헤븐과의 전쟁이 종료된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겔리메르의 독가스를 들이마시고 죽어가는 도중, 시그너스가 그를 살릴 수 있다며 에레브의 봉인석을 꺼내고 나인하트는 이를 말린다. 신수의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냐는 나인하트의 질문에 여제는 그들이 지켜야 할 것이 봉인석이 아니라 플레이어라는 걸 일깨워주며 나인하트를 안심시키고 나인하트는 여제의 뜻을 따르겠다고 선언한다.

다시 살아난 플레이어가 블랙헤븐을 떠나며 헬레나, 지그문트, 나인하트, 그리고 시그너스에게 말을 걸며 작별인사를 하는데, 이 때 나인하트는 플레이어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맞이하며, 별로 기뻐 보이지는 않는다는 플레이어의 말에 나름 기쁜 표정을 짓고 있는 거라고 대꾸한다.

덧붙혀서 봉인석은 검은 마법사의 힘을 억제하고 있던 것으로 그 마지막 봉인석이 플레이어를 위해 쓰여졌으니 검은 마법사가 세상으로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봉인석보다 더 큰 보험을 얻었다고 "플레이어=셔틀"은 공식이다 기뻐하며, 실컷 부려먹겠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하는 플레이어와의 대화를 종료하기 직전에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일:attachment/나인하트/_1.png

그 후 다른 NPC들과 갑판에 모여서 플레이어가 크리스탈 가든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7. 고대 유적 파르템

8. 블록버스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8.1. Act 1.5: 리유니온

에반을 마중나오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연합측 인물. 역시나 정보통답게 에반은 말하지도 않았는데 영웅들이 니할 사막으로 가는 것을 눈치채고, 물을 넉넉히 챙기라는 말로 슥 떠본다. 실질적인 조언은 자신이 눈치챘으니 적대세력들도 이미 낌새를 느꼈을 것이라고. 그리고 Act 2에서 실제로 그랬다.

그것과는 별개로 여동생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동생 은근히 잘 챙긴다

8.2. Act 4: 세계수

후반부에 데미안이 초월자의 힘으로 메이플 월드를 파멸 위기로 몰아가자 메이플 아일랜드에 병사를 파견하는 모습으로 등장. 연합이 모두 참전했는지 지그문트와 대화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블랙헤븐 이후 갈등이 꽤나 해소되었는지 전편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준다. 이로 인해 블랙헤븐에서의 원수는 가장 가까이에 두어야 한다라는 어빈의 발언과 지그문트의 연애나 실컷 해볼까라는 대사가 재조명되고있다 (...)

에필로그에서는 아브락사스 유적에서 동생과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리린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말로만[10] 리엔 섬을 떠나던 당시의 이야기를 하며 그 때를 후회하지는 않으나 영웅들을 구시대의 유물로 생각해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몰랐다며, 세계는 여전히 영웅을 필요로 한다고 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9. 얌얌 아일랜드

10.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나인하트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다.

에스페라에 추락한 일원들 중 하나인 슈멧은 추락 도중 통신 장비가 파괴되어 당장은 통신을 복구할 수가 없다고 얘기한다. 스토리에 따라 이 통신을 복구하게 되면 나인하트와 통신이 연결되지만, 품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분적으로만 나인하트의 지령을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여기까지 와서 나인하트의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고 한다...) 올리는 나인하트에게 "상공에는 검은 달 하나뿐입니다. 태양은 뜨지 않았습니다. 타나는 태초의 바다 어딘가에 가라앉아있습니다." 라는 보고를 하고, 나인하트는 "타나를 확보하여 의식을 중단하라" 라는 명령을 내린다.

스토리가 흐르며 윌의 독에 걸린 올리를 위해 해독제를 구하려는 플레이어 앞에 윌의 거울이 나타난다. 나인하트는 함정이라며,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서 곧 지원대가 가니 반드시 대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올리의 임무가 플레이어를 지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에 따라 윌이 올리를 "장기말"로 비유한 것을 기억해낸 플레이어는 나인하트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때 분위기에 맞춰 게임의 브금이 끊긴다.)
"올리에게 나를 지키라고 명령한 것이 설마 당신인가?"
"......"

그러고서 거울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플레이어에게 나인하트는 선택의 순간이 오면 절대 주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통신은 끊어진다. 플레이어는 "약속하지, 나인하트. 두번은 실수하지 않아." 라는 말을 하고 거울 속으로 들어간다.

윌과 싸운 후엔 윌은 플레이어를 향해 엄청난 숫자의 거미를 쏟아낸다. 이 거미들을 해치우다가 올리가 플레이어를 도와주게 되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나인하트가 아닌 시그너스라는 사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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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플레이어 뒤의 공간이 깨지면서 나인하트는 지원 병력과 함께 나타난다. 이 때 시그너스 기사단 전체가 함께 나타나 플레이어를 구해주러 오는 장면은 실로 명장면.
나인하트: "예예~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식을 중지할 아주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리셨지만요."
플레이어: "모두들...!"
나인하트: "슈멧이 통신 장치를 완성했고 멜랑이 게이트를 열어줬습니다. 올리도 수고했어요. 시간을 잘 벌어줬군요."

한편 달과 태양의 융합이 완료되자, 구체로부터 검은 마법사의 상징인 사슬이 무수히 생겨 바다에 박히고, 시커먼 바닷물이 곳곳에서 솟구쳐 오른다. 이후 나인하트와 플레이어의 대화가 나온다.
나인하트: "(플레이어), 한숨이 깊군요?"
플레이어: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채 융합을 지켜만 보게 되었으니..."
나인하트: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은 마법사가 무얼 하려는지 알아낸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니까요."
플레이어: "응..."
나인하트: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플레이어). 이제 진짜 최종막입니다." 가망이 없어

11. 테네브리스 &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

11.1. 전초기지


에스페라에서의 작전을 마무리하고, 슈멧의 전송장치를 통해 플레이어와 함께 에레브로 돌아간다. 그런데 전파가 순간적으로 불안정해졌던 여파인지 다른 일행들과는 전부 떨어지고 플레이어와 둘이서만 함께 에레브의 한 지역으로 떨어졌다. 아케인 리버로 출발하기 전의 에레브와는 완전히 다른 현재의 에레브를 보고 충격받은 플레이어와 함께 검은 마법사의 졸개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런... 길을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모조리 해치우며 돌파하는 수밖에."라고 말하더니, 꽤나 두꺼워 보이는 책을 휘둘러 바로 옆의 적병 하나를 일격에 때려죽인다. 여태껏 나인하트가 참모라 비전투원인 줄 알았던 모든 유저들은 혼돈에 빠진다.[11] 그리고 이를 대변하듯 적잖이 놀라는 주인공에게[12] 태연하게 "저라고 언제까지나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연합의 현 기지로 가는 겸 플레이어에게 아케인 리버로 떠나있던 시기에 있었던 일과 현재 에레브의 현황을 설명한다.

아케인 리버가 열리고 난 후, 메이플 월드 곳곳에 검은 사슬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상태가 심각해져 에레브까지 퍼진 상태라고 한다. 이는 세 차원이 충돌한 뒤 아케인리버가 열리고 나서 일어난 차원붕괴의 여파라는듯. 수천 미터 상공의 에레브까지 사슬과 몬스터가 닿을 정도면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 메이플 월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바.

블랙헤븐 사건 이후 연합은 검은 마법사와 관련된 장소를 다시 이 잡듯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플레이어가 아케인 리버로 향한 뒤 어느 날 마가티아의 지하에서 검은 마법사가 남긴 예언의 두루마리를 발견한다. 이를 보고 검은 마법사가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사태를 내다봤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두루마리의 마지막 문장에 대해 언급한다.
황혼의 숨결을 가르고 태양을 향하는 자,
날개가 꺾인 채로는 절망에 부서질 것이며

찬란한 영광을 잃어버린 빛은
늪에 잠겨 세계의 혼을 마주할지니…….

붉은 눈물이 심장을 삼킨 거인을 낳고
짙은 어둠이 염원을 삼켜 종말을 고할 때,

새로운 운명이 완성될 것이다.

이 예언시의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면 전부 해석해냈지만 마지막 부분만큼은 아직 풀지 못했다고 하나, 검은 마법사가 세계의 새로운 운명을 예고 = 지금의 세계는 멸망할 것이라 선언했다고 추론해낸다. 연합 역시 이에 대비하기 시작했으며 해독한 즉시 연합의 수장들을 불러모아 모두의 의견을 모으고 새 작전을 실행하기까지 여제의 소집명령만 남은 상태였는데, 어째선지 여제는 소집명령을 내리지 못했다고.

예언서가 발견된 후, 시그너스는 매일 밤 검은 마법사가 연합의 모든 병력을 전멸시키고 시그너스까지 죽이는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예지몽인지 단순히 두려움과 걱정에서 비롯된 악몽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소집명령을 내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 분명했다. 소집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꿈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무너지는 여제를 보면서 내면은 굳건할 거라 믿었던 나인하트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다음날 여제는 시그너스 기사단을 대동해 리프레의 외딴 숲에 있는 신수에게 찾아갔고, 예언의 내용과 불길한 꿈,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드러낼 수 없었던 마음 속 두려움을 털어놓았다. 여제는 신수와의 상담으로 답을 찾았고, 신수에게서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한 힘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수는 "신성한 빛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용사들의 염원이 필요하다. 그것만이 재앙에 대항할 힘"이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잠들었다.

돌아온 뒤 여제는 곧바로 소집명령을 내리고, 아케인 리버를 향한 대규모 원정을 선포했다고. 여제의 서신이 각지의 용사들에게 흩뿌려진 후,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는 수많은 세력의 용사들이 모여들어서 하나의 대규모 함대로 뭉쳤다. 저마다의 각오로 전초기지에 모였다고 한다. 이 말을 한 직후 전초기지에 도착.

전초기지에 도착한 후로는 이번 작전의 핵심인 "염원"에 대해 설명한 후, 전초기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것으로 역할 종료.

공허의 파도에서 거대괴수의 공격을 위해 주인공을 출정시키면서 화이트 스피어를 지키는 묘사가 있는데 이때에도 책을 사용했다.

12.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직후

시그너스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이 전초기지로 가면 다짜고짜 메소 좀 가진거 없냐고 묻는다. 주인공이 당황해하며 뜬금없이 왜 메소 타령이냐며 묻는데 나인하트는 기도 안찬다는 듯이 검은 마법사와의 대전쟁에서 완전히 소모된 군수물자와 병사들 관련해 지출한 여러 비용을 차례차례 나열하며 성질을 낸다. 아무래도 테네브리스에서 대량으로 깨진 예산에 대해 빚쟁이들과 실랑이들을 매번 벌이느라 여러가지 스트레스 받은 모양이다. 포 한발에 얼마냐 드는지 아냐고 플레이어에게 따지는 걸 보자면 절박함이 느껴진다 이후 글로리온 구성원이 된 주인공에게 잃어버린 보급품 하나라도 찾는 걸 도와달라면서 레범몬 퀘스트를 준다. 보급품을 채울 때마다 툴툴거리는 듯한 나인하트의 대사가 백미다.

13. 세르니움

후에 신의 도시 세르니움의 왕자 칼라일이 연합에 찾아왔을때 연합의 주요인물들이 칼라일의 메이플 연합의 파병 요청에 의문을 표하는데 칼라일이 세르니움은 신의 성지라 여러 신도들의 기부 수입이 상당하다며 궤짝 열개분의 금을 보상하겠다고 하자 아주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하시는군요."라고 답한다. 후에 대적자와 일행이 세르니움으로 파견될 때 따라와 세르니움으로 가는 목적을 상기시키며[13] 마지막으로 거기에 자금을 조달할 곳이 있는지 꼭 확인해 달라며 간곡히 부탁한다. 나인하트의 재물집착에 이데아가 짜증을 내는 모습이 일품. 순간이동으로 떠나가는 일행의 뒷모습을 나지막히 바라보며 "확인을 꼭... 부탁드립니다." 라는 대사를 남긴다.

14. 호텔 아르크스

세르니움의 일이 있은 후 고대신을 찾기 위해 수색하던 중 에레브에 레푸스가 몰래 잠입해왔고 이 탓에 난리가 난다. 이에 기사단 일원들이 추적하는데 이 때 레푸스와 마주치고, "고대신의 흔적을 찾고 있다면 그란디스 대륙의 사막으로 가시오"라고 듣게 된다.

이후 아르크스로 향해 기사단에서 이리나를 파견하고는 자신은 수송선을 통해 에레브로 혼자 되돌아간다.

15. 카로테

마찬가지로 파견돼서 대적자, 이리나, 벨과 함께 활동한다.

마지막에 레푸스가 대적자를 제외한 다른 이들을 오디움에 이동시켜뒀다고 한 걸 보면 이후 오디움 스토리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14]

16. 아르테리아



[1] 역사서에 뿔뿔이 흩어진 사료를 분석해 여제의 가계도를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여기저기서 모은 정보를 취합한 거라, 시그너스가 여제의 후손임을 입증할 수 있어도 누가 후손이 아닌지는 입증할 수는 없었던지 팬텀의 프롤로그에서 힐라가 여제의 후손 흉내를 낼 때는 반박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2] 그런데 이후 관계 개선을 위해 레지스탕스와 접선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시그너스 기사단 및 레지스탕스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보면 에델슈타인의 주민들까지 시그너스 기사단을 배척하는 수준으로 증오하고 있으며, 이후 연합/블랙헤븐 퀘스트에서도 연합을 맺었지만 레지스탕스 멤버들은 시그너스 기사단을 엄청 껄끄러워한다. 만약 사건 수습 이후 곧바로 파병을 하거나 서신을 보내 에레브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했으면 작중에서 보이는 적대감이 납득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3] Act.5 블랙헤븐 내부에서 점프대로 날아다니면 나오는 대사. 나인하트의 이미지를 확 깬다.(...)[4] 어빈은 젊은 사람이 몸도 허약하다며 한소리한다. 같이 동행중인 어빈은 날아다녀도 힘든척도 안한다.(...)[5] 화면에 폭발 이펙트가 뜬 후 FAIL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보자하니 나인하트의 모습으로 시그너스, 헬레나, 지그문트가 있는 곳까지 간 후 폭발을 일으켜 연합의 수장이나 다름없는 그 세 명을 죽인 듯. 그리고 전쟁은 검은 마법사의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평행우주[6] 옆에서 한방에 못부술때마다 자존심 건드리는 소리를 하면서 자극을 한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힘도 안쓴다.[7] 잘못된 선택지를 고를 경우 퇴출시키기도 한다(!!!!!)[8] 사실 여기서 기사단 측도 잘했다고 볼 수가 없는게 이 미션은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사실상 레지스탕스만 총알받이가 된 꼴이다. 변수를 예상 못했다 하더라도 동등한 연합군으로 보기는 한건지 조금은 의심되는 상황. 괜히 지그문트가 싸울 때 자기들은 그들의 부하가 아니라며 화낸게 아니다. 애초에 레지스탕스들은 기사단의 배신으로 블랙윙에게 큰 피해를 입은 과거가 있어 기사단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있었는데 나인하트는 계속해서 그들을 무시하고 도발했다.[9] 그리고 무엇보다 작전 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은 나인하트 본인의 판단 미스였다. 첫 번째 약점으로 지목한 '너무 큰 크기'는 겔리메르 본인도 알고 있기에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스우의 힘으로 블랙헤븐 주변에 구 형태의 보호결계를 쳐놓고 방어하고 안드로이드 병력을 외부에서 소환하는 형태로 충당함으로써 완벽히 보완하고 있었다. 엄연히 시그너스 기사단 측의 실책으로 벌어진 일인데 조금도 책임지려는 모습 없이 동맹관계인 레지스탕스의 핵심 인물들의 희생을 무시하고 잔존 병력만을 수습하려 했으니.[10]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는 말에 리린이 한 답변(...)[11] 참고로 저것 때문에 유저들이 계산을 해보니 나인하트는 이론상 주스탯 9만 이상이라는 어마무시한 결과가 나왔다.[12] 사실 주인공은 다른 거 다 제치고 나인하트의 완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미 이전에 겪은 바가 있다(...)[13] 여러 대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연합의 파산을 막기 위해'를 선택할 경우 "정답입니다...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고대신의 힘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잊지 마시길."이라고 말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고대신을 확인하기 위해'를 선택할 경우 "정확합니다. 잠들었던 고대신이 깨어난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말한다. '성지 세르니움을 보호하기 위해'를 선택할 경우 "잘 이해하고 있군요. 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연합의 파산을 막는 거... 아, 아니, 고대신의 힘을 확인하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대륙으로의 진출로를 확보하기 위해'를 선택할 경우 '성지 세르니움을 보호하기 위해'와 같은 대사가 나온다.[14] 메르세데스로 플레이 하면 에레브에서 Borderless 당시 에우렐 측에서 인계한 루시드를 나인하트가 당시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면서 부디 감시를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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