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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OST
Various Artists
2023. 09. 03.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별 OST 문서 참고.
| 나적봉 |
| |
| 본캐: 냄새로 악귀 탐지 |
| 카운터 특기: 냄새 맡기, 삼강오륜 |
| 배우: 유인수[1] |
|
[clearfix]
1. 개요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유인수. 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입 카운터. 충남 혹은 전북 지역의 농촌에서 늘 살아왔던 사람이라 전라도와 충청도가 섞인 구수한 사투리 말투로 항상 이야기 한다. [2]. 2000년 3월 25일생.2. 작중 행적
2.1. 2화
첫 등장. 소개팅 상대로 나온 수민이2.2. 3화
도하나와 함께 6시간 넘게 달리는 훈련을 하다 지쳐 넘어지고 쌍코피가 터진다.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와 박도휘와도 만나게 되는데 이때 악귀를 냄새로 감지하는 능력이 발현되어 피아노 학원 안에 있던 2단계 악귀를 찾아냈다. 이때는 본인도 이 능력을 몰랐고, 냄새를 못 이기고 끝내 수리기사에게 토해서 도하나가 수습하던 중 알게 된 것. 악귀의 비키라는 고함에 쫄아 진짜로 퇴로를 열 뻔하지만 도하나가 다그쳐서 진짜로 악귀를 놓치는 병크가 터지지는 않았다. 직후 도하나가 악귀를 제압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콘을 제압된 악귀의 왼눈에 떨군다. 그 이후 능력이 또 발현되어 인간 내비게이션을 맡으나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악귀를 찾는 능력 특성상 길 안내가 수시로 바뀐다. 결국 엉뚱한 농장에 도착했다가 하나가 1, 3단계 악귀를 감지하자 3단계 악귀를 잡으러 가던 중, 미술관에 있는 악귀가 1단계 악귀뿐만 아니라 더 높은 단계의 악귀가 있다는 정보를 중간에 더 찾아냈다. 다만 이미 장물과 매옥이 가고 있는지라 말을 못 하고 있다가 영 찝찝해져 중간에 말했고, 덕분에 소문의 미술관으로의 난입이 실현되어 장물이 죽는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2.3. 4화
갈대밭에서 겔리의 옆을 지나가게 되자 하나를 찾던 중 겔리가 뒤에서 기습하자 붙들고 버티는데, 다리에 기습을 시도하나 피지컬 차이로 인해 별 타격을 못 주고 도리어 드롭킥을 맞고 겔리를 놓쳤다. 직후 나타난 하나에게 다시 겔리의 위치를 찾아 알리려 하지만, 아까 겔리에게 코를 맞았을 때 능력이 상실됐음을 알게 된다. 상황 종료 후 이제 자기는 다른 카운터들에게 민폐만 될까 사직 편지를 남기고 다음 날 고향으로 도망쳐 온다.[5] 이후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이장님 댁에 갔는데 거기서 성식(악귀)을 만나게 된다. 성식이 재산을 노리고 이장인 자기 아버지를 죽이려고 다리에 칼을 놓고 다시 도망가는 이장님을 쫓자 그를 쫓아가며 직접 달려가 따라잡고, 성식과 자신이 싸우는 모습을 본 아버지까지 다치게 되자 이에 각성한 후 성식과 싸우다가 성식이 휘두른 삽에 코를 다치게 되어 냄새 맡는 능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6][7] 첫 악귀 소환을 하고[8] 다시 카운터로 돌아간다.2.4. 5화
공판 이후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복귀 신고랍시고 개그스럽게 등장하고 폭죽까지 터뜨리는데 이 때문에 모탁에게 한소리 듣고 다른 세 카운터들에게도 딱히 큰 환영은 못 받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심각한 분위기 때문이었고, 다음 날 방탄복 성능 시험을 가장한 깜짝 복귀 축하를 받는다. 직후 출동할 때 모탁의 방귀로 인해 감지에 지장이 생길 수 있었음에도 겔리를 찾아냈다.[9] 복귀 후, 겔리를 잡으러 갔다가 겔리가 찍은 가스 통의 구멍에서 나오는 가스를 맡아 더 이상 쫓지 못한다. 이때 하도 오두방정을 떨다가 자기 능력을 다 불고 만다.[10] 다만 이후로도 잘만 다니는 걸 보면 능력을 또 잃은 건 아닌 듯. 겔리를 놓친 후 막간의 휴식 때 하나가 도휘를 만나는 장면을 보자 질투에 들끓는 모습을 보인다.[11]2.5. 6화
마주석의 어머니와 밥을 못 먹는 소문이를 위해 압력밥솥으로 팥죽을 쑤다 그만 압력밥솥이 터져버렸다.2.6. 7화
이충재 일당이 사기를 치는 부동산에 잠입을 했다가 이충재 일당의 말에 혹 할 뻔 했지만 가까스로 벗어나왔고, 카운터들과 함께 부동산에서 냄새(악귀)가 났었다고 거짓말로 인간사에 개입하는게 아니고 정당하게 악귀 잡으러 가는 거라고 하는 후 이충재 일당을 잡으러 배드민턴장에 가서 일당을 검거 후 박도휘를 만나 닭백숙집에서 카운터들이 박도휘에게 도하나에 대해 묻는걸 보곤 질투를 해 밖으로 나왔다.2.7. 8화
도하나가 겔리의 기억을 읽어 악귀들이 고급리조트나 호텔에서 지낸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소문과 함께 호텔이 많은 쪽으로 찾으러 갔다가 못 찾은 후 혼자 그 근처를 다시 수색하다가 처음 맡은 강력한 냄새를 따라가다 악귀들이 있는 호텔로 갔는데 냄새가 또 안 나자 도하나가 기억을 읽은 후 123층에 거주 하는 걸 알게 되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아까 맡았던 강력한 냄새와 황필광의 냄새도 같이 맡는다. 이로써 적봉의 능력은 거리와 높이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 외에는 호텔에서 악귀들과 싸울 때, 주석이 하나를 노리자 뒤에서 기습해 저먼 수플렉스로 뒤에 메다꽂는 활약을 한다.2.8. 9화
도하나가 겔리와 컨테이너 속에서 전투를 펼칠 당시 나적봉은 컨테이너에서 겔리를 나오지 못하게 잠그고 몸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끝내 겔리의 소환을 성공시켰다.2.9. 10화
냄새로 마주석이 있는 곳을 알아낸 후 마주석이 본인의 엄마를 목을 조르고 있는걸 소문과 발견 후 대피 시켰다.2.10. 11화
마주석 안에 황필광의 악이 들어 있기 때문에 냄새가 더 독해져 견디기 힘들어 한다. 아지트에 적봉, 추여사, 장물 셋만 있었는데 마주석이 들이닥쳐 장물이 적봉 보고 자폭장치가 있으니 누르고 추여사 데리고 셔터가 내려지기 전에 탈출을 하라고 했으나 마주석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소문이 오고 마주석과 싸우다 책꽃이에 깔렸다가 나오고 소문이 자폭장치를 누르고 장물과 추여사와 밖으로 나오게 된다. 소문이 마주석과 1:1로 싸우는 걸 셔터 밖에서 지켜보다 가모탁과 하나가 도착 후 셔터를 다같이 들어 올려 마주석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2.11. 12화
마주석 안의 황필광을 소환하는데 성공한 후, 언론에는 물류 창고에 숨어든 마주석을 야근중이던 직원의 설득 끝에 자수하게 한 것으로 했는데, 이때 모자이크 된 채로 자신이 인터뷰에 나온다.[12] 막상 모자이크 처리되니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문이 해외 파견 갈 때 가모탁과 함께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하다가 도하나에게 저지당했다.[13][14] 비행기에서 과자라도 사 먹으라고 용돈을 줬다. 물론 그 직후에 바로 적봉의 행위에 모탁이 "야!, 지금 뭐 기차타냐?, 비행기야~~ 그것도 퍼스트클래스!"라면서 적봉을 질타했다. 6개월 후 소문의 할머니의 새로운 오빠가 되었다. 말미엔 카운터들과 누구의 결혼식에 갔는데 식 도중 악귀를 탐지해 놀이공원으로 가서 소문의 합류 후 악귀를 잡았다.3. 능력
특화된 부분은 후각. 후각이 6인 중 독보적이기에, 탐지견처럼 악귀를 악취로 찾아낼 수 있다. 나적봉의 묘사에 따르면 악귀들에게서는 정말 세상에 비할 바가 없는 수준인 엄청난 악취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작중묘사를 보면 악귀마다 나는 냄새가 다르다. 특히 나적봉의 능력은 땅을 알아채고 피할 수 있는 시즌 2의 악귀들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능력이 엇비슷한 도하나의 능력 중 하나인 원거리 탐지와 서로 비교되기도 하는데, 도하나의 탐지는 최대 수백 Km까지 감지할 수 있는 원거리 탐지지만, '악귀가 땅을 밟았을 때'라는 제한적인 조건이 있다.[15] 반면 나적봉은 탐지거리는 도하나보단 짧지만, 일단 근처에 악귀 유무, 상대의 악귀 유무, 위치, 강함 등 확실하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능동적으로 악귀를 탐색할 수 있다. 바꿔 말해 하나와 적봉이 시너지를 일으키면, 도하나가 대략적인 위치를 찾고 나적봉이 상대를 추적해 거의 정확하게 악귀를 잡아낼 수 있게 된다.
4화에서 카운터 능력을 되찾은 이후로는 무려 3단계 악귀인 성식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고, 기절시켜 소환을 해냈다. 확실히 전보다 강해졌으며, 앞으로 전투원으로써의 활약도 할 것으로 보인다.[16]
격투술을 보면 씨름을 응용한 잡기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가모탁 정도는 아니여도 축산업 종사자였던 힘은 어딜 가는 것이 아닌지라 한방 한방의 파괴력 또한 상당하다. 다만, 아직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는 초짜 신인이라서 전투원으로서의 능력은 0에 가깝다. 소문이나 가모탁, 도하나는 커녕 추매옥과 최장물보다도 신체 능력은 낮다. 하지만 본격적인 카운터의 능력을 키운다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4. 평가
나적봉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원작과는 그냥 이름만 가져온 다른 캐릭터인지라 비판이 많다. 원작의 나적봉은 가수 지망생에 "저스틴"이라는 활동명을 별명으로 사용하며. 신체 능력도 소문이를 이은 점프력, 달리기 2등으로 등장하며 소문이가 없는 시즌3 초반엔 카운터들의 에이스라 묘사된다. 다만 드라마에서는 원작의 나적봉 설정을 오정구에게로 간 상태라서 원작에 있던 설정 중 냄새를 잘 맡는다는 것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하고 새로 만들어 비판이 많다. 더구나 성장형 캐릭터는 커녕 작중 행적으로 놓고 보면 까놓고 말해 민폐 캐릭터이다.또한 이후에는 코에만 신경쓰느라 가스가 새는데도 그자리에서 움직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결국 소문이 끌고 나왔는데, 본인이 겔리를 조금만 방해하고 순조롭게 나가지 못하도록 하였다면[19] 곧 도착한 소문이 결국 겔리를 소환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행동을 통해서 겔리는 놓치고 자신의 능력만 알려준 꼴이 되었다. 사실 나적봉이라는 캐릭터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듯한 캐릭터인데 일단 4화까지는 일단 본인의 못난 모습이 계속 돋보이며 신체능력 제로, 똑똑하지 못한 머리, 어수룩함을 두루 갖췄음을 보였던 것이 그것이다. 그렇기에 능력이 발현되자 자의식 과잉을 하기도 하고 발현되었던 후각적 능력이 사라지자 자신은 쓸모없다 여기며 결국 스스로 카운터를 떠난 것이다. 그러나 5화에서 보여준 것은 실드가 불가능한 카운터의 존재 이유조차 망각한 행동인 것이다. 이후 보여준 묘사에 따르면 시즌 1 소문을 이어 성장형 캐릭터로서 행보를 보여줄 거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무 변화도 없이 끝나고 말았다. 심지어 겔리 최와의 싸움에서도 원작에선 마무리 타격을 주면서 어느정도 활약한 것에 비해 드라마에선 그냥 컨테이너 문을 막고 있다. 이 때문에 나적봉은 왜 넣었냐는 평이 있다. 게다가 담당 배우인 유인수 역시 나적봉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5. 주요 대사
카운트 그게 뭔디유?
2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위겐에게
2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위겐에게
할게유, 카운트
최고의 카운트가 되도록,
살인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다가 열심히 해볼게유!
2화 카운터 일을 말리는 종국에게
최고의 카운트가 되도록,
살인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다가 열심히 해볼게유!
2화 카운터 일을 말리는 종국에게
아, 안녕하셔유 지, 지는 신입 카운트 나, 나적봉이어라
2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2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아악! 냄시!
이 지독한 냄시는 악귀여유!
3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이 지독한 냄시는 악귀여유!
3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근디 아께부터 이게 무슨 냄새쥬?
자꾸 어디서 똥 냄시가..
3화 박도휘가 있는 피아노 학원 앞에서
자꾸 어디서 똥 냄시가..
3화 박도휘가 있는 피아노 학원 앞에서
아유 지가 뭘 했간디유
그냥 뭐랄까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어떤...
타고난 능력 같은 거라
아유, 민망할 따름이네
3화 능력을 발견 후 칭찬해주는 카운터들에게
그냥 뭐랄까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어떤...
타고난 능력 같은 거라
아유, 민망할 따름이네
3화 능력을 발견 후 칭찬해주는 카운터들에게
돌아왔다
사, 사, 사랑스런 내, 내, 내 냄시가 돌아온 겨!
그렇다믄 인자 나는 또다시
카운터 나적봉이다잉
4화 냄새 맡는 능력이 돌아온 후 본인을 공격하는 악귀(성식)에게
사, 사, 사랑스런 내, 내, 내 냄시가 돌아온 겨!
그렇다믄 인자 나는 또다시
카운터 나적봉이다잉
4화 냄새 맡는 능력이 돌아온 후 본인을 공격하는 악귀(성식)에게
소문아 나 잡지 말아라
잡지 말라고!!
7화 도휘에게 질투를 느껴 백숙집을 나가려고 하며 소문이에게 하는 말
잡지 말라고!!
7화 도휘에게 질투를 느껴 백숙집을 나가려고 하며 소문이에게 하는 말
6. 여담
- 대중은 유인수를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의 최종 보스 윤귀남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환생으로 갱생한 윤귀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20]
- 캐릭터가 묘하게 얼마 전 종영한 나쁜 엄마의 방삼식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같은 사투리에다[21] 시골 청년이고 촐싹대는 캐릭터라는점. 다만 방삼식은 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각종 교도소를 단기간 갔다온 경범죄를 저지르는 캐릭터였다는 차이는 있다.
- 환혼 시리즈에서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과 함께 숙질간으로 나왔기 때문에, 환생 후 동료로 환혼인 대신 악귀를 잡으러 다닌다는 얘기도 종종 나온다.
- 원작에서는 금발 섞인 흑발과 가수 지망생에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가수 지망생이라는 설정이 없어지고, 흑발에 시골 출신이며 아버지와 함께 젖소 농장을 운영하고 충청 방언을 구사한다. 그냥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인 셈.[22]
-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최장물은 그를 처음 대면했을 때 우리 또래의 구수함이 남아있다고 호평하기도. 서남 방언의 고모음화 영향을 받은 것인지[23] ㅓ를 ㅡ로 알아듣고 쓰는 일이 많은데, 단적인 예로 '카운터'를 카운'트'로 말하고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 원작과 달리 연령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카운터가 된 것도 맞선을 본 후 맞선녀[24]가 핸드폰을 두고 갔고 이를 전해 주기 위해 따라갔다가 맞선녀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게 되자, 맞선녀를 구하려다가
발로 차내고대신 차에 치였기 때문이다. 2화에서 밝힌 바로는 소문보다 3살 많으며, 도하나와 동갑이라고 한다. 참고로 실제 담당 배우 유인수는 소문 역의 조병규, 도하나 역의 김세정보다 2살 아래로 한국 카운터 역 배우들 6명 중 막내다. - 원작에 비해 능력이 상당히 너프된 케이스다. 원작에서는 카운터가 된 직후 신체 능력 평가에서 소문보다는 밑돌았지만, 달리기나 점프력에서 가모탁보다 확연히 높은 기록을 냈다. 즉, 아시아 카운터 2위 기록을 갈아치운 셈. 힘은 가모탁이 훨씬 강했지만 이건 가모탁이 워낙 힘캐여서 그런거지 적봉이도 힘이 괜찮은 편이었다. 또한, 복싱을 2년동안 배워서 기본 전투력도 괜찮은 편이고, 감이 좋아서 빨리빨리 배우는 편이었다. 반면 드라마판에서는 설정이 완전 바뀌어서 전체적으로 너프를 먹었다. 다만 드라마판 적봉 또한 일반인이었을때의 피지컬을 보면 나쁘진 않다. 일단 씨름선수 출신[25],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는 축산업 종사자다. 게다가 아가씨가 덤프에 치일 위기에 처하자 바로 달려드는 점 등. 다만 본인 성격이 너무 순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소심한데다가 카운터즈들이 초인이라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물론 핵심 능력인 후각으로 악귀를 추적하는 능력은 똑같다.
- 개인 포스터가 공개된 시즌2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약점에 인간 외 다른 동물이 함께 들어간다.
- 작중에서 사자성어를 유독 자주 쓰는데, 4화에서 남긴 사직 편지에는 한자로 쓴 사자성어들이 난무했을 정도였다.
- 최장물 빼고 카운터즈 중 유일하게 지인이나 가족을 아프게 잃은 듯한 묘사가 나오질 않았다. 소문은 부모님, 가모탁은 기억을 되찾자마자 자신을 기다린 연인을 잃었으며, 추매옥은 아들, 도하나는 가족 전부를 잃었지만 적봉은 어머니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없다.[26]
- 아래의 비판들을 제외하면 어리버리한 면이나 사투리가 귀엽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또 요즘엔 옛날엔 없던 눈치도 어느 정도 생겨서 마냥 민폐만 끼치고 있지는 않다.
- 7화를 보면 거짓말을 상당히 못 한다.
- 전용 테마곡이 존재한다. 이는 4화 아버지의 머리를 염색 해드릴때 나오는 곡이다. 외에도 소순이, 적임자 같은 제목의 노래도 있다. 이는 나적봉과 관련된 단어들이다.
[1]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윤귀남 역을 맡았다.[2] 반면 최장물은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3] 촌스러워서 거절하는 뜻으로 도망가는 것이다.[4] 그나마 쌍방으로 대응한 거라곤 소문이 목을 팔로 감아 힘껏 조일 때 역으로 머리채를 잡고 맞공격을 시도한 게 전부였고, 이마저도 소문이 더 세게 들어가서 별 효과는 없었다.[5] 적봉 본인은 깨닫지 못했지만 필광이 상정하지 못한 그 능력이 귀중한 전력인 최장물과 추매옥을 살렸고, 동시에 웡 소환의 기반까지 마련했다. 만일 적봉의 그 능력이 없었다면 겔리 소환은 성공했을지언정 추매옥과 최장물은 끔살 확정이었으니 이후 다른 둘을 잡는 것도 어려워졌을 것이다.[6] 다만 나적봉답게 싸움이 묘하게 웃기다. 아마 제대로 싸운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 듯. 특히 싸우는 과정에서 악귀 숙주의 얼굴에다 농장 바닥의 오물을 집어 문지르는 모습을 본 도하나의 반응이 압권.[7] 힘을 각성하는 과정이 소문이 융의 땅을 완전히 각성하는 과정과 비슷한데, 소문이 살기가 아닌 지켜야 할 사람과 반드시 누군가 구해야 하는 사람을 위할 때 융의 땅의 힘이 풀가동되듯 적봉 역시 누군가를 구하거나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할 때 카운터의 힘이 풀가동되는 것일 수도 있다.(비슷한 예로 가모탁이 있는데, 시즌2 초반에 등장한 사채업자 의사 악귀가 준희에게 칼을 던졌을 때 줄곧 염력을 못 익히던 가모탁이 같은 원리로 염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준희를 구해낸 바 있다.) 다만 다치는 순간에 힘을 각성한 게 너무 절묘했고 본인도 갑자기 폭발적인 힘을 얻고 싸운 게 처음이라 그 힘을 흥분한 상태에서 즐긴 탓에 적봉 역시 능력을 깨우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슷하게 융의 땅을 각성한 소문이 있으니 요령 자체는 빨리 익힐 듯하다.[8] 시즌1의 석공 한씨, 신명휘 때와는 달리 악귀의 얼굴이 융에서만 공개되고, 숙주였던 성식은 잠식된 악귀가 3단계여서 그런지(악귀가 숙주와 대화하는 모습이 있었다.) 백향희, 웡 등 여타 3단계 악귀들처럼 원래 얼굴에 핏발만 선 채 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식된 3단계 악귀의 본모습은 시즌1 때 석공 한씨에게 잠식했던 덩치 있는 악귀와 비슷한 모습이었으며 문신도 있었다.[9] 이 묘사를 보아 적봉에게는 각 악귀마다 악취가 미묘하게 다르게 감지되는 듯.[10] 이 장면으로 인해 까이고 있다. 오두방정을 떨며 코를 신경쓰는 바람에 겔리가 결국 적봉이 냄새로 자신을 찾아낼 수 있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11] 옆에서 같이 보며 하나의 웃는 모습에 흐뭇해하다가 그만하라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추매옥은 덤.[12] 확실히 하기 위해서인지 물류센터 직원처럼 옷도 맞춰 입었다.[13] 물론 이는 당연한게 소문이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융의 지령을 받고 떠나는 일인데 당시 자신의 능력조차도 제대로 제어를 못한 적봉이 낄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다.[14] 그리고 설사 적봉이 따라갔다쳐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시 카운터들 중에서도 최약체가 바로 "나적봉" 본인인지라 소문이의 짐이 됐으면 됐지 도움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융에서 그것도 다른 누구도 아닌 적봉의 파트너가 직접 "아, 꿈깨! 적봉이형~~~!"이라면서 대놓고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만류시키던 상황이었다.[15] 도하나의 경우,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를 가지고 있다.[16] 실제로 8화 호텔 전투 장면에서 나적봉이 무려 마주석을 상대로 뒤로 넘어트리는데 성공하여 큰 활약을 하였다. 마지막 화에서는 악귀 한명의 두팔을 꺾고 박치기로 제압한다[17] 냄새라는것은 결국 일정거리가 떨어지면 옅어지기 마련인데 해당화에서 그 반경이 3km라 나왔다. 즉 적봉 반경 3km 내에서는 추적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뭔짓을 해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황필광 또한 냄새로 알수 있음에도 자신의 아지트가 공격받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의아해 했고 정확한 반경까지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결론이 나온다.[18] 이는 시즌 1에서도 있었던 일인데, 소문이 부모님을 죽인 원수 앞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다가 융의 땅의 존재를 악귀들이 알게 되었고, 소문 본인의 목숨을 잃을 뻔했음은 물론, 위겐도 소멸될 뻔한 적이 있었다.[19] 다만 이부분은 이해가 가능한게 가스는 조금만 마셔도 생명이 위험하다. 그렇기에 패닉에 빠질수는 있다. 진짜 본인의 문제는 보통의 인간이라 해도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생각은 할텐데 그조차도 못했다는 사실이다. 만약 본인이 빠져나갔다면 소문도 바로 겔리를 쫓아 소환크리 태웠을것이다.[20] 재미있게도 여기서도 왼눈을 찔려 애꾸가 된 빌런이 나온다. 둘 다 자신의 눈을 잃게 한 인물의 대한 복수심이 가득하다는 점도 같다.[21] 실제로 배우가 천안 출신이다.[22] 원작의 나적봉 캐릭터는 시즌 1에 출연한 오정구에게로 이동한 상태라서 불가피하게 캐릭터를 바뀌게 되었다.[23] 충청 방언은 방언연속체 현상이 잘 두드러지는데, 적봉은 전라도에 인접한 서천, 부여, 논산 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24] 맞선녀 역할은 코미디언 엄지윤이 맡았다.[25] 본인 스스로가 천하장사했다고 말한다[26] 아마도 아직 신입이기도 하고 소문처럼 가족이나 친구들에 죽음같은 안 좋은 일로 각성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