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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06:28

나크모르 드랙

파일:external/www.playm.de/Mass-Effect-Andromeda.jpg
Hi~(안녕하신가)[1]
오늘 여기서 박살나는건 하나뿐이지!, 그건 바로 너야!, 그리고 이 장소!, 또 너의 보스!, 그리고 아마도 네 놈 팀원 전부!. 그러니 사실 오늘 많은게 박살나게 될꺼야, 그리고 그 모든건 전부 네놈꺼지!
(There's only one thing getting destroyed here today, And that's you. And this place. And also your boss. And probably your entire crew. So a lot of things are getting destroyed here actually-and all of them are yours!)[2]
1. 개요

1. 개요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탠리 타운센드(Stanley Townsend)

비트라와 마찬가지로 임무 수행중 영입할 있는 크로건 동료 캐릭터이다. 크로건의 모성인 투창카 출신이며 으레 크로건들이 그렇듯 크로건 종특인 괴물같이 단단한 피부와 미친듯한 회복능력만 믿고 샷건을 들고 닥돌하는 타입이다. 나이가 무려 1400살로 크로건의 수명이 거의 1000살대인것으로 봤을때 매우 장수했으며 상당한 베테랑 노병이다. 700년 경 터진 크로건 반란에 매우 어린 나이에 참전했으며, 이후 벌어진 웬만한 크고 작은 분쟁에는 다 싸워본적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예비 장기가 있는 크로건들이지만, 나크모르 드랙은 너무 오랜시간 전쟁에서 구르면서, 예비장기를 전부 다 사용했기에, 현재는 몸의 반이상이 보조 기구로 대체되어있다. 셰퍼드 소령?매우 오래살았고 노장답게 자세히 보면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고 턱에는 하얗게 샌 수염처럼 보이는 돌기들도 보인다. 홈페이지 설명으로 봤을땐 고집이 꽤 있는 성격이다.

작중 사막행성 Eos 에서 첫등장. Kett 전초기지를 혼자 털고 있다가 일행과 마주친다. 넥서스 에서의 상황설명에 따르면 크로건들도 선발팀으로 안드로메다에 1년 먼저 도착해 넥서스를 건설하는데 투입되었지만 Kelly Sloane의 주도로 폭동이 일어났고, 운영진은 크로건을 어깨로 이용해 유혈사태를 최소화하고 폭동인원을 추방했지만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크로건은 "여기에 와서도 평의회놈들한테 휘둘릴 수 없다" 면서 자신들의 정착지를 세우러 운영진의 나크모르 케쉬를 제외하고 전부 넥서스를 떠나버렸다.

다른 동료인 여성 튜리언 베트라 닉스와 절친한 사이로, 베트라를 분대원으로 데려갈 경우 베트라의 친구라면 나에게도 친구 라는 말을 한다.[3] 다만 첫 만남에서는 영입제의를 해도 인간 하나 끼고 전투하기엔 난 너무 늙었어(....) 라며 쿨하게 가던길 가버린다.

이후 호수 중심부의 렘넌트 유적을 클리어하고 나와 서쪽의 분지로 들어가다 보면 드랙이 켓들에게 포위돼서 전투중인데, 여기 난입해 도와주면 좋은 전투였다며 주인공을 인정하고 동료로 들어온다. 템페스트에서 말을걸면 케쉬와 통신기로 대화중인데, 여기서 케쉬가 드랙의 손녀임을 알 수 있다. 인간 손녀와 할아버지를 보는듯한 정겨움은 덤 손녀가 챙겨주는게 약이 아니라 "예비부품" "예비무기" 인게 함정...[4] 주인공을 꼬마(Kid) 라고 부른다. "난 명령권자니까 꼬마라고 부르는건 그만둬" 라고 말하면, "내나이쯤 되면 누구든 다 꼬마로 보인단다. 꼬마야" 라며 계속 꼬마로 부른다(.....)[5]

Eos에서 나와 렉시[6]와 대화하면 동료들의 건강/정신 상태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데, 다른 멤버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드랙만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몸에 대해서 뭔가 숨기는것이 있다고 걱정한다. 얘기해보면 하도 오랫동안 전쟁터를 많이 다니다보니 몸 자체가 사실상 거의 상처 투성이에, 보조 기구로 버티고 있지만, 계속해서 싸우려고 하는 본능과[7] 손녀 케쉬를 지킨다는 것 때문에, 계속 싸워오기만 하고, 자신의 이곳에서의 목적은 싸우다가 죽는 것이 전부라고 이야기한다.역시 전투종족 주인공의 설득으로 군인도 필요하다는 식으로 설득이 가능하다.

동료 퀘스트는 넥서스 폭동 과정에서 생긴 운영진과 크로건의 오해를 풀어 손녀인 케쉬를 돕는 것으로, 사실 크로건은 그냥 빡쳐서 나간게 아닌 "스펜서" 라는 인물의 모함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던 것으로 밝혀진다. 스펜서는 이미 넥서스의 증거들을 은폐해놔서 혐의를 벗어났고, 다른 실마리를 잡아 스펜서를 족치는것이 주 내용. 스펜서가 크로건의 배양에 있어서 중요한 식물과, 그 식물학자를 납치를 사주한 것을 발견하고, 빡쳐서 그 일을 한 범죄자를 잡아 족친다. 주인공의 선택에따라 살릴수도, 떨어뜨려 죽일수도 있다.

집정관의 함선에 잠입했을때 샐러리안 패스파인더 대신 크로건 포로들을 구했을경우 모든 것이 끝나고 난뒤, 자신의 손녀인 케쉬의 자식들을 주인공에게 몰래보여주면서, 크로건의 미래를 위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한다.

크로건 동료들이 그렇듯이, 대사들이 재미있는게 많은 편. 데리고 다니면 예전의 얼드넛 렉스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이도 나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패러디로 "베트라 닉스와 스콧 라이더에게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해 주는 드랙 할아버지"같은 패러디도 있는 듯하다. 총사령관 아콘의 머리는 덤

[1] 벽을 맨몸으로 돌진해서 돌파한뒤, 겁에 질린 병사들을 보고 웃으면서 하는 대사공포[2] 크로건의 배양식물을 강탈해간, 지인을 향해 외치는 대사[3] 샐래리언만큼은 아니어도 크로건들과 사이가 안좋은 튜리언이고, 웬만한 과거사는 전부 겪었을 법 한 나이에, 타 종족을 잘 인정하지 않는 크로건의 특성을 생각하면 꽤 이례적이다. 과거 베트라가 이니시에티브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위해 여러 부문에서 자원을 끌어올때 드랙의 손녀 케쉬의 자원을 일부 빼돌렸고, 드렉이 케쉬의 자원을 되돌려받기위해 베트라를 찾아와 다투다가 친해지게 되었다고한다. 재미있는건 이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이미 베트라는 케쉬와 친밀한 관계였고, 케쉬를 통해 이니시에티브의 존재를 알아 참가했다는 점이다.[4] 잘 생각해보면 예비 부품은 장기를 모조리 소모하고 보조기구로 대체했으니 필요할 것이고, 예비 무기는 크로건 성향 + 유비무환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5] 애초에 크로건 전쟁 때 태어나 활약한 1000살이 넘는 노인인지라 드랙앞에서는 누구나 꼬마일 수밖에 없다.[6] 템페스트의 아사리 선의[7] 이는 크로건 종족의 종특이기 때문이다. 전편의 크로건 동료 그런트만 해도 호전성을 타고나서 깨어나자마자 싸움부터 하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