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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4:25:20

나키메

<colbgcolor=#000><colcolor=#D38D50> 나키메
[ruby(鳴,ruby=なき)][ruby(女,ruby=め)]|Nak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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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나키메 ([ruby(鳴,ruby=なき)][ruby(女,ruby=め)], Nakime)[1]
출생 불명 (최소 113세)[A]
종족 도깨비
혈귀술 [ruby(무한성,ruby=無限城)]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노우에 마리나[3]

[[미국|]][[틀:국기|]][[틀:국기|]]
앰버 리 코너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하현 ~ 상현 집결2.3. 최종 국면편
3. 능력
3.1. 전투력3.2. 혈귀술 「무한성」
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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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로, 일본식 비파인 비와를 들고 있는 여성 도깨비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본편이 아닌 팬북을 통해 인간 시절의 과거가 밝혀졌다.
나키메는 원래 무명의 비파 연주가로 하루하루 먹고 살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도박중독이라 더욱 가난한 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그나마 단 하나 있던 연주용 옷을 멋대로 팔아 도박에 탕진했고, 이에 더는 참을 수 없었던 나키메는 망치로 남편을 때려죽이고 말았다. 하지만 그 날 이미 공연 예정이 있던지라, 나키메는 하는 수 없이 허름한 옷을 입은 채로 연주를 시작했다. 행색이 꾀죄죄한 탓에 손님들은 처음에는 나키메를 좋지 않게 봤지만, 살인 후 긴장감으로 떨고 있는 손으로 비파를 연주하자 매우 아름다운 음색이 나와 곧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사로잡았다.

이후 나키메는 연주를 할 일이 있으면 사람을 살해한 뒤에 연주를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마다 연주는 호평을 받았다. 하루는 무잔을 (도깨비인 줄 모르고) 표적으로 삼았다가 역관광을 당하고 말지만,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무잔은 나키메를 도깨비로 만들어 그녀의 수색 능력을 높이 사 옆에 두었다고 한다.

남편을 죽인 뒤 연쇄살인마가 되었다는 걸 보면 주군인 무잔과 도우마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우부메와 같이 가정폭력에 의해 타락해 인간 시절에도 악행을 저지른 악인이라고 볼 수 있다. 남편의 경우 집이 가난한데도 나키메의 연주용 옷을 도박에 탕진할 정도로 도박중독자였던, 사실상의 잉여인간이긴 했지만 그 이후로 자신의 좋은 평판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것을 보면, 인간 시절의 나키메는 사실상 잔혹한 연쇄살인마에 불과할 뿐이다.

2.2. 하현 ~ 상현 집결

무잔이 하현을 폐지하기 위해 하현들을 집합시킬 때 등장. 비파를 치는 것으로 주변 인물들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도깨비들 사이에선 보통 비파녀라 부른다. 후에 엔무만 살아남자 비파를 쳐서 엔무를 순간 이동시킨다.

이후 상현 6 다키와 규타로 남매의 죽음으로 무잔이 상현을 소집시킬 때 다시 나타난다. 나키메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하현과는 달리 상현들은 나키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 상현 1 코쿠시보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는 상현 3 아카자에게 제일 먼저 왔다고 답한다.
상현의 1님은 첫 번째로 불렀습니다. 계속 거기에 계셨습니다만...
이후 무잔이 나타나 별 성과가 없는 상현들에게 꾸중을 준 후 사라지고 아카자와 도우마가 서로 시비가 걸려 소란스러웠을 때 "빨리 좀 돌아가라..."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다른 상현들을 돌려보낸 후 혼자 남은 도우마가 작업을 걸려고 하자 듣지도 않고 내쫓아버렸다.[4]
거절하겠습니다.

2.3. 최종 국면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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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38D50> 나키메
[ruby(鳴,ruby=なき)][ruby(女,ruby=め)]|Nak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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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나키메 ([ruby(鳴,ruby=なき)][ruby(女,ruby=め)], Nakime)[5]
출생 불명 (최소 113세)[A]
종족 도깨비
소속 십이귀월
계급 상현 4(上弦 肆)
혈귀술 [ruby(무한성,ruby=無限城)]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노우에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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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카마도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유일한 도깨비라는 것을 알아챈 무잔이 네즈코를 노리면서 총전력을 준비한다. 나키메도 무잔의 피를 듬뿍 받았는지 눈에 한자로 숫자 4가 새겨져있다.[7][8] 작은 눈 모양의 분신을 만들어서 귀살대 본부의 위치를 찾고있는 중이며 귀살대의 60%의 인원의 위치는 파악되었다고 한다.

이후 귀살대 본부에 침입한 무잔이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자폭, 타마요의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약을 맞아 약체화 된 상태에서 주들의 총공격을 맞을 찰나 혈귀술을 발동해서 포착된 귀살대원들을 무한성으로 끌어들인다. 무한성 내부에는 상현들과 한명 한명이 하현급의 강함을 지닌 잡도깨비들이 우글대고 있다. 나키메 본인도 무한성의 구조를 바꿔서 대원들을 교란시키고 있다.

2.3.1. VS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연주 칸로지 미츠리, 유시로

이후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도달한다.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전사했다는 소식에 초조해진 미츠리가 선제공격에 나서자 바로 앞에 벽을 만들어서 가볍게 막는다. 미츠리가 벽에 부딪혀서 코피를 흘리고 떨어지자 어이없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혈귀술의 특성상 치명적인 공격을 주지 못하지만 공간을 마구 조작해서 사주와 연주를 고전시킨다. 그리고 그와중에도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를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로부터 떨어뜨려서 상현 1 코쿠시보와 조우하게 하는 등 틈틈히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주들을 교란시키며 시간을 끈 끝에 무잔이 독을 해독하게 된다. 이후 무잔과 탄지로, 기유 이 셋을 밀실에 소환시킨다.

182화에서는 족제비 꼬리잡기에 불과한 추격 끝에 칸로지와 이구로가 벽에 압사당한걸 지켜보고 있었고, 이는 정신공명으로 지켜보던 무잔도 둘은 죽었다고 판단하였으나... 직후 죽은 줄 알았던 둘이 무잔을 덮치자 무잔은 분노하며 나키메를 호통친다. 하지만 이에 응한건 나키메가 아니라 혈귀술의 부적을 붙인 뒤 양 손가락을 머리에 찔러 조종하고 있던 유시로였고, 이 여자의 시각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타마요 님을 죽인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며 지상으로 쫓아내 주겠다는 격한 대답이 들려왔다.
파일:나키메_토사구팽.png
유시로가 나키메의 시각을 지배한 후 뇌에 침입해 비파를 마구 치게해 무잔과 탄지로 일행의 위치를 계속해서 바꿔서 바깥으로 내보내려함과 동시에 무잔의 손아귀에서 빼돌려 제어하려 하지만, 무잔의 반격으로 되려 유시로의 세포가 잠식되기 시작한다. 결국 나키메 제어의 주도권을 이구로와 기유의 방해로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무잔은 차라리 무한성을 무너뜨려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들을 모조리 생매장하기 위해 나키메의 뇌를 터뜨려 죽여버린다. 이후 나키메의 붕괴되어가는 육체는 유시로가 귀살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조종하는데 쓰인다. 다행히 유시로 덕분에 귀살대원들은 무한성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나, 일본 전국에서 불러들인 모든 도깨비들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는 무한성 안에 생매장됐다. 그 후의 무잔 토벌에 잇따라 지하의 도깨비도 모두 죽었을 듯.

3. 능력

3.1. 전투력

나키메. 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성장했구나. 훌륭해.
키부츠지 무잔
강력한 혈귀술을 지녔지만 전투와 관련해 주목받는 경우는 드물다. 사실 스스로의 의지로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만큼 그 활용도는 막대하기 짝이 없다. 상대를 제약 없이 불리한 곳으로 강제로 밀어넣고 사역마들로 시야를 대신해 자신은 안전한 곳에서 조종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공방일체. 무한성 안에 있을 때 나키메는 거의 무적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무한성이라는 공간 자체를 파훼하거나 무한성 전체에 깔린 나키메의 눈을 피해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상대는 무한히 뒤틀리고 변화하는 공간 속에서 하릴없이 체력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벽이나 문을 아무리 부숴도 본체에는 어떠한 피해도 가해지지 않고,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그 공간의 한계마저 존재하지 않기 때문. 막말로 무한성 안에 아무나 납치해 두고 도망만 다녀도 그 안에 갇힌 상대는 현실과 격리된 아공간 속에 감금되어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으며, 상현들조차 반응하지 못했던 속도로 어디 바다 한가운데나 분화구 같은 위험지대에 귀살대원들을 내던져 버리기만 했어도 깔끔히 몰살당했을 것이다.

덕분에 토벌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도깨비라고 평가받는다. 당장 최종국면 편에서 최상위권 상현 셋이 피터지게 싸우고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얘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즉 전투력은 아득히 딸릴지 몰라도 토벌 난이도 만큼은 상현 1, 2, 3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특히나 이쪽은 무한성에서 끌어내지 않는 한 햇빛을 이용한 공략조차 먹이지 않는다.

물론 온갖 살인적인 혈귀술로 무장한 셋과 달리 이쪽은 마땅히 공격용이라 할 만한 혈귀술이 없는지라 상대하는 쪽도 당할 위험이 압도적으로 낮다. 상현 1, 2, 3을 상대한 귀살대원들 내에선 사상자도 나오고 살아남은 대원도 전원 걸레짝이 됐는데 반해 나키메를 상대한 사주연주는 이렇다 할 상처 없이 체력만 좀 소진했을 뿐인 걸 보면 알 수 있다.[9]

나키메의 패인은 오로지 유시로가 있었기 때문인데, 유시로는 존재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도깨비인 데다가 시야에 의존하는 나키메의 경계를 완벽히 무력화시키는 혈귀술까지 있어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3.2. 혈귀술 「무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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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귀술 「무한성」
Blood Demon Art 「Infinity Castle」
파일:Dimensional_Infinity_Fortress.png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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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저 여자의 혈귀술인가? 저 여자를 중심으로 공간이 비틀어져 있는 것 같아.
▶ 십이귀월, 하현 6 카마누에
저 비파녀의 혈귀술...
살상 능력이 높은 건 아니지만, 내내 다람쥐 챗바퀴 돌게 만들어 목을 노릴 수가 없다. 결판이 안 나.
이 이 여자 하나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니.
▶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일그러진 이공간 '무한성'을 비파를 매개체로 사용해 공간을 다룬다. 혈귀술 중에서 가장 광대한 범위와 응용성을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대항할 방법도 없다.[10] 애니에선 무한성 장면이 영상화되면서 3D CG와 입체적인 카메라 시점 전환 덕분에 말 그대로 눈이 어지러워질 정도로 복잡하게 표현되었다. 나키메의 혈귀술은 그 누구라도 마음대로 호출하고 이동시키니 조직 활동에는 더없이 좋은 혈귀술이다. 이 혈귀술로 만들어낸 아공간인 무한성은 최종국면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4. 평가

시노부를 도우마 쪽에 보내거나, 무이치로를 코쿠시보와 만나게 하는 등 여러모로 일처리를 잘했지만 졸지에 도와준 십이귀월 전원을 죽여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는데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린 경우인데, 이러한 행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고속승진하려고 상대로 하극상 한 게 아니냐며 조롱당하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뿔뿔히 흩어진 상현들이 귀살대 주력의 발목을 붙잡아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최종 보스인 무잔은 방해받지 않고 타마요의 인간화 약을 해독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다. 그런데 이것도 활약이라고 보기는 미묘한 게 그냥 시간을 벌려는 목적이었으면 분산배치할 것도 없이 그냥 능력 활용해서 공간 바꿔가며 귀살대원들을 무잔한테서 멀리 떨구는 식으로 뺑뺑이만 돌리면 나머지 상현들도 살리면서 시간을 끌 수도 있었다.

이걸 응용하면 귀살대 몰살도 더 간단한 게, 그냥 상현들 모아놓고 주들을 한 명 씩 소환해다가 다굴쳐서 죽이고 다시 다른 놈 불러서 죽이는 식으로 거꾸로 각개격파를 할 수도 있었다.[11][12]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면 소환 후 다굴빵이면 주인공측이 도저히 이길 수가 없으며, 각 주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므로 전력을 분산해서 각개전으로 묘사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키메라는 도깨비 본인의 전투력에 관해서는 직접 싸우는 모습이 안 나와서 평가할 수가 없다. 미츠리와 오바나이를 상대하기는 했으나 건물들로 길막을 하며 무잔의 명을 따라 시간만 끌었지 직접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지는 않았고, 결정적으로 싸우는 장면도 없이 어느 새인가 유시로한테 붙잡혀서 트롤 짓을 하게 되었다. 상현에 다다른 본신의 힘으로도 일반 도깨비들에게 밀렸던 타마요가 도깨비로 만든 유시로에게 머리 좀 붙잡혔다고 떨쳐내지 못하고 조종당하던 것을 보면, 본인의 전투력은 상현은커녕 하현이나 가짜 십이귀월, 일반 도깨비들보다도 약할지도 모른다.

상현 소집 전부터 등장할 정도로 비중있는 캐릭터치고는 대사도 거의 없고, 서포터 역할만 했다. 그리고 탄지로 세대도, 주도 아니고 갑자기 튀어나온 유시로에게 농락당하다가 허무하게 무잔에 의해서 사망하는 행보 탓에 영 대우가 좋지 못하다고 평가받는다.

나키메에 관한 최대 의문점은 어째서 무한성 같은 규격 외의 사기 혈귀술이 발현되었는가이다. 나키메는 상현들중 유일하게 혈귀술의 발현 영향이 공개되지 않았다. 코쿠시보카이가쿠,아카자는 과거 시절 검사,무도가로써 수련해온 전집중 호흡 혹은 무술이 혈귀술로 발현되었고 도우마는 감정을 못느끼는 차갑게 식은 싸이코패스적 기질에서 냉기를 다루는 혈귀술이 발현되었고 굣코는 자신의 뒤틀린 성향과 예술성이 그대로 혈귀술로 발현된것이고 한텐구는 살아남기위해 도망치고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 겁쟁이 기질이 자신을 지킬 분신들을 만드는 혈귀술로 발현되었고 다키,규타로는 인간 시절 어릴적부터 익숙하게 다루던것들이 오비,낫이기에 이것을 자신들의 신체로 만들어내 조종하는 혈귀술로 발현되었다. 이와 같이 다른 상현들은 왜 이런 혈귀술들이 발현 된것인지에 정신적,신체적 연관성이 있지만 나키메만 유일하게 혈귀술 무한성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나키메는 도깨비가 되기 전에도 딱히 전투와 큰 연이 없는 음악가로 살았으며 도깨비가 되고서도 처음부터 상현이었던 코쿠시보,아카자와 달리 일반 잡도깨비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해진 케이스다. 하지만 무한성은 나키메가 상현이 되기 전부터 이미 규격 외의 성능을 가진 혈귀술이었다. 비파 또한 나키메의 신체로 만든 비파로 혈귀술의 메개체긴 하지만 비파와 무한성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 인간 시절에도 일반인 정도의 능력이었고 도깨비가 되어서도 그냥 잡도깨비였을 정도로 그렇게 강한 도깨비가 아니었다. 말 그대로 나키메의 캐릭터 설정에서 무한성같은 사기 혈귀술이 나올만한 요소가 전혀 없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오토카와(音川)'라는 성은 외전격인 귀멸학원에서의 설정이다.[A] 본편 시점에서 규타로다키 이전에 상현이 죽은것이 113년 전이고, 상현 소집 당시 아카자는 무한성에 불려오자 ‘이공간 무한성. 이곳에 불려왔다는 것은 상현이 도깨비 사냥꾼에게 죽었다는 뜻.’ 이라고 독백했다. 이는 ‘의 죽음=무한성에서의 소집’ 이라는 것을 아카자가 이미 알고 있었음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113년 전 상현이 죽었을때도 무한성에서 상현 소집이 이루어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즉 무한성의 주인인 나키메 또한 113년 전에도 있었을 것이다.[3] 첫 등장 당시에는 대사가 없었기 때문에 3기에 와서야 성우가 붙었다.[4] 나키메는 무한성에 무잔 외의 다른 도깨비가 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5] '오토카와(音川)'라는 성은 외전격인 귀멸학원에서의 설정이다.[A] 본편 시점에서 규타로다키 이전에 상현이 죽은것이 113년 전이고, 상현 소집 당시 아카자는 무한성에 불려오자 ‘이공간 무한성. 이곳에 불려왔다는 것은 상현이 도깨비 사냥꾼에게 죽었다는 뜻.’ 이라고 독백했다. 이는 ‘의 죽음=무한성에서의 소집’ 이라는 것을 아카자가 이미 알고 있었음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113년 전 상현이 죽었을때도 무한성에서 상현 소집이 이루어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즉 무한성의 주인인 나키메 또한 113년 전에도 있었을 것이다.[7] 이때 처음으로 눈이 드러나는데 외눈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때문인지 상기한 이미지대로 상현을 상징하는 한자가 새겨지지 않았다.[8]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도 이전과는 달리 뿌리처럼 벽을 휘감고 있어서 머리카락에 가려져있던 눈이 드러났다.[9] 다만 상대가 기둥이어서 이 정도로 끝난 거지, 살상력이 아예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당장 미츠리부터도 부상을 입을 뻔 했던 걸 보면 일반대원 정도는 얼마든지 얘한테 죽을 수 있다.[10] 설령 요리이치가 온다 한들 이 정도의 대규모 공간이동은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11] 물론 상현들이 자존심 높은 집단이라 다굴에 비협조적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당시 상황이 무잔이 진짜 생명의 위기였던 걸 생각하면 억지로라도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은 것은 그냥 나키메가 전략안이 없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12] 사실 어떻게든 각개전으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해도 귀살대 대원과 네 명의 상현을 1대1로 계속 붙이는 식으로 했으면 되는 문제였다. 이 경우 카이가쿠는 죽었을 것이고 충주의 독과 후속 대원의 막타로 나머지 셋 중 하나도 죽었을지 모르지만, 최소 2명의 상현은 살려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