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다. 감독은 <동승>을 촬영한 주경중. <현의 노래>를 촬영하기 전 3D 카메라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작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나탈리>는 디지털 시대 3D영화로는 아시아 최초의 영화로 기록 되었다. 2011년 5월에 개봉한 홍콩영화 <옥보단3D>보다 7개월 먼저 개봉했다. 주연은 이성재, 박현진(박민경) 3D로 만들어진 베드신, 음모 노출로 유명세를 탄 영화다.[1]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명품 조각상 ‘나탈리’. 하지만 실제 모델이 누군지 등 일체 알려진 바 없이 베일에 싸여있던 ‘나탈리’가 거장 조각가 황준혁의 개인전에서 10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 준혁은 자신을 찾아온 평론가 장민우에게 ‘나탈리’의 실제 모델, 오미란과의 격정적인 사랑의 기억을 들려주게 되지만, 민우는 그녀가 자신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그녀를 둘러싼 준혁과 민우의 엇갈린 기억, 그리고 ‘나탈리’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