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나 홀로 살아가는 족속'들을 가리키는 말.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적인 면이 심해지면서, 같이 지내기보다는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하나의 시대적 조류로 떠올랐다. 이러한 경향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나홀로족이라고 부른다. 욜로, 혼밥, 1인 가구, 스마트한 소비, 일코노미 등등은 그들을 간단하게 정의하는 용어로 사용할 수 있다. 혼족이나 솔로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혼자서 생활하게 되면서, 밥을 해먹기 보다는 그냥 주문해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2020년 10월 11일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20대 남녀 2928명을 대상으로 ‘나홀로족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0대 응답자 중 88.7%가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혼밥 90.2%(혼자서 밥 먹기), 혼공 68.9%(혼자서 공부하기), 혼영 53.6%(혼자서 영화보기), 혼강 50.0%(혼자서 강의수강), 혼술 27.1%(혼자서 술 마시기), 혼행 23.0%(혼자서 여행하기) 순이다. 설문 참여 20대 중 48.0%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원래나로족이다’고 응답한 반면, 34.6%는 ‘코로나19 이후 어쩔 수 없이 나홀로족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 이와 달리 ‘코로나19 이전, 이후 변함없이 나홀로족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4%에 그쳤다. #
독거인들이 그렇듯이 나홀로족들은 주기적으로 생존신고를 하는 것이 강력히 추천된다. 가족 또는 친구에게 할 수도 있고, 생존신고파티를 이용하여 할 수도 있다. 생존신고파티원은 보통 나홀로족 커뮤니티를 이용하거나 이웃에 사는 나홀로족에게 제안하여 모집한다. 삼삼오오 단체채팅방을 만들어서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서로 안부를 묻고 생존신고를 하는 것이다. 어느 날 구성원의 생존신고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다른 파티원들이 해당 파티원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해줄 수 있다. 따라서 미제 살인사건 발생 방지에 도움이 되는 공익적 파티다. 자세한 내용은 생존신고파티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