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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2:04:57

내향성 손발톱

내성발톱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ingrown.jpg
1. 개요2. 증상
2.1. 내성 발톱2.2. 내성 손톱
3. 원인4. 치료
4.1. 의학
4.1.1. 비절제 치료4.1.2. 절제 시술 치료4.1.3. 절제 후 레이저 치료4.1.4. 발톱 제거 치료4.1.5. 발톱성형술(K-D 치료)
4.2. 손발톱 관리업체4.3. 민간 요법
4.3.1. 교정기 끼우기4.3.2. 발톱 밑에 솜 끼우기4.3.3. 줄을 이용해 갈아내기4.3.4. 발톱 직접 들어내기 4.3.5. 발톱 옆 살을 아래로 당기기
5. 예방6. 여담

1. 개요

Ingrown nail, onychocryptosis

손톱, 발톱 끝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일반적으로 이 질환은 대부분 발톱에 생기며, 이때는 내성발톱, 파고드는 발톱, 내향성 족지발톱, 조갑 감입증이라고 부른다. 엄지 발가락의 발톱이 면적이 가장 넓기 때문에 내성 발톱의 90%정도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며, 드물게 엄지발가락과 위치가 정반대인 새끼발가락에서 생기기도 한다.

발병 비율은 남성 3: 여성 1 정도이며 주로 (뜀박질이나 스포츠를 즐겨하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도 자주 생긴다.

발톱이 파고들며 염증과 고름을 유발하기에, 발냄새의 원인일 수 있다. 발을 씻고 나서도 발가락 끝에서 염증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볼 것.

피부과 질환인 만큼 피부과에서 주로 본다. 그리고 정형외과에서도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루는 일반외과에서도 가능하다. 일반외과와 정형외과에서 수술치료는 기본이지만, 피부과에서 수술을 받고 싶다면 내향성 손발톱 수술까지 하는 곳인지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2. 증상

2.1. 내성 발톱

발톱은 기본적으로 앞을 향해 자란다. 정확히는 대각선으로 자라난다.[1]

그런데 발톱의 끝부분이 살을 파고들거나 살에 막혀서 자연스럽게 자라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계속 자라난다. 그래서 발톱 끝부분이 발가락 살을 점점 찌르거나 파고들며, 이 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살은 부풀어 오르는 걸 반복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일단 엄지 발톱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 그 다음은 새끼 발톱. 가운데 세 발톱은 잘 생기지 않는다.

보통 내성발톱과 함께 무좀 증상도 오기때문에 십중팔구로 발톱이 두꺼워지고 진물이 나거나, 냄새나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내성발톱 통증이다. 통증 때문에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가도 아파서 깰 정도로 정말 아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에서는 프랑스 대통령이 이 심한 내향성 발톱 때문에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그냥 죽기를 원했을 정도. 그정도면 그냥 발가락을 자르는게

심하면 내성 발톱 증상이 있는 발가락이 어디 스치거나 닿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아픔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발의 힘이 앞쪽으로 주로 쏠릴 수밖에 없는 평지와 내리막길을 걸을 때 그 통증이 강해지며, 역으로 오르막길을 걸을 때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한 환자도 있으나, 통증이 조금 덜 느껴질 뿐이지 아예 안 느껴지는 건 결코 아니다.

2.2. 내성 손톱

손은 발에 비해 가해지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작용하므로 내성손톱은 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내성발톱만큼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기는 하다.

내성발톱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손톱을 깎을 때 깊게 깎을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 깊게 깎지 않을 때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높은 확률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손톱을 물어뜯지 말고 손톱 바깥쪽에 여유 있게 깎아두고 손톱깎이 소독을 매번 해주는것이 좋다.

3. 원인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내성 발톱 위주로 다룬다.

4. 치료

파고든 부분이 아프다고 발톱을 더 깊게 (짧게) 깎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아프다면 미련하게 버티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민간 요법은 보조적으로만 쓰자.

4.1. 의학

4.1.1. 비절제 치료

소독솜 삽입, 치실 삽입, 항생제 복용등이 있다. 병원에 따라서 민간요법/민간업체의 기술과 유사한 치료도 한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시 절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의사가 판단할 경우 자동적으로 비절제 치료를 하게 된다. 병원에서 보통 의사가 내향성 손발톱이 일어난 부위를 소독해주고 연고를 발라준 다음 의료용 붕대를 감아주고 치료가 끝나는 경우는 가장 상태가 괜찮은 축에 속하기에 가장 간단하게 끝나는 경우이며,[5] 이거보다 상태가 안 좋으면 의사가 안으로 파고든 발톱을 좀 긁어내야겠다고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의사가 니퍼로 문제의 발톱 부위를 잘라내는데, 경우에 따라 이 과정이 상당히 아플 수가 있다. 그리고 환자에겐 며칠 동안 연고를 정기적으로 바르고[6] 소염제, 항생제 등을 복용하라는 처방전이 내려진다.[7] 이 경우 상태가 아직 심각하지 않아 극초기에 진료를 받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8]

비절제 치료의 경우 병원에 따라 약 값을 포함해 만 원을 약간 넘는 수준의 비용을 받는다. 다만 병원마다 받는 가격이 다른 것도 유의해야 하지만 보통은 발톱 상태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치기도 하고, 의사 판단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보통은 만 원 미만을 받는다. 치료기간은 약 한 달 정도. 그러나 발톱무좀으로 인한 내향성 발톱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완치될 때까지 한 달 마다 통원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지만 완치를 위해 꾸준히 통원해야 한다.

4.1.2. 절제 시술 치료

파일:내성발톱 육아종.jpg
절제시술은 발가락에 국소마취[9]하고 종방향으로 파고든 부분을 잘라서 제거하고 살 밑에서 아직까지 밀려나오지 않은 발톱 뿌리 부분까지 제거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어떤 병원은 마취 주사만 놓은 뒤 집게와 가위로 자르고[10] 1분 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쉽고 아픈 게 며칠 안 간다. 칼을 대는 경우는 5분에서 10분 정도면 끝난다. 그래서 내성발톱 단순상담만 받으러간 것뿐인데 의사가 지금 당장 시술 하시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완료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하지만 발톱 뿌리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수술 후 꿰맨 부분이 잘못되어 수술 부위에서 피가 계속해서 흘러나와 양말 발목까지 피로 물들어있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피가 너무 나온다면 병원에 가보자. 또 시술받은 후 관리를 잘 못해도 역시 재발할 수 있다. 그러면 또 다시 파고든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악순환. 발톱 절제 후에 발가락 옆쪽의 발톱 뿌리 부분을 제거할 때 주로 페놀 용액을 바른 면봉으로 약을 발라 죽이는데, 미숙한 의사는 발톱 생장점은 파괴시키지 않고 원인이 되는 발톱 부분만 자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수술 직전에 의사에게 반드시 생장점까지 잘라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만일 의사가 난색을 표한다면 레이저로 생장점 제거 시술을 할 수 있는 다른 병원을 찾아가는게 좋다.

뿌리를 죽일 때 약을 바른 면봉을 발톱 옆에 살쪽 안으로 깊숙이 넣고 돌돌 돌리는데 이 과정을 보는 게 수술 과정 중 제일 힘들었다는 사람들이 많다.[11]

가격이 싸지만 발톱이 다시 자라면서 재발률이 좀 높은 편이다. 이 경우에는 슬프지만 다시 병원을 가야 한다. 그래도 통증이 적고, 비용도 2019년 기준으로 건보 적용기준 2만 원에서 2만 5000원 가량 + 항생제 약값[12] + 이후 통원치료비로 저렴하며, 치료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에 주로 시행되는 수술이다.[13]

수술을 받은 뒤 마취가 풀리면 받은 당일부터 그 다음 날까지 통증이 지속된다. 그리고 부분 붕대를 완전히 풀 때까지는 환부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라는 주의를 받는 터라 특히 여름철에 샤워나 목욕을 하는 데에 커다란 애로사항이 생겨서 고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시술 이후 1~2일 정도는 잘못하다가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발에 하중이 실리지 않도록 많이 걸어다니지 않고 집에서 안정하는 것[14]이 좋고, 생발톱을 절제한 것이니까 피가 나기 때문에 아무는 시간까지 의사들은 환자에게 환부에 피가 쏠리지 않도록 발을 심장 위로 올리라고 권한다. 무엇이든 다 그렇듯 수술 후의 관리가 중요한데, 의사가 OK 하기 전까지는 발에 큰 압력을 주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금물이며 폭이 좁은 신발을 신거나 무리하게 걸어다니면 재발하거나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길 권한다.

총 치료기간은 10일에서 15일 정도 소요되고, 수술 첫날부터 3~4일 정도까지는 매일매일 통원하면서 치료하고 소독하면서 붕대를 갈아 주어야 하며[15] 3~4일 지나서부터는 역시 3~4일에 1번 꼴로 병원에 방문하면서 상처의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가야한다. 참고 바란다.

4.1.3. 절제 후 레이저 치료

간단히 말하자면, 위의 절제 치료보다는 조금 더 절개를 해서 파고 들어간 부위를 절제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지져서 생장점을 제거한 후에 실로 묶어 조직을 붙여버리는 방법이다. 우선 증상이 있는 쪽 발톱 옆쪽을 잘라서 들어내고, 그 위에 자란 육아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발톱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맨 아래쪽) 밑에 살 부분에 생장점을 레이저 시술로 제거 한다. 그리고 발톱과 살을 꿰매서 발톱을 들어낸 부분의 빈 공간을 채워준다.

수술 후 옆쪽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아서 재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시술 결과로 발톱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16], 마취가 풀렸을 때 상당한 통증이 딸려 온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치료할 때 국소마취 한다고 하면 안 아플 것 같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사에 따라 갈린다.(웬만하면 마취주사가 더 아프다) 능숙한 의사는 수술할 때 간단하게 빨리 잘라버리고 아프지 않은 반면, 어설픈 경우는 발톱이 투박하게 잘려있는 경우가 있다. 최악의 경우 마취를 해도 아플 수가 있다! 여담이지만 마취 후 발톱 절제가 잘 안 되어 가끔씩 의사가 집게로 발톱을 잡아당기는데 기분이 굉장히 묘한데 잡아당기는 느낌은 나지만 생장점을 뜯는 건지, 발톱을 뜯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수도 있다.

참고로 군대에선 레이저가 없기 때문에 큐렛으로 생장점을 긁어낸다. 시술방법의 특성상 재발률이 레이저보다는 높은 것이 단점.

4.1.4. 발톱 제거 치료

절제시술 외에도 내향성 발톱이 상당히 심하면 아예 발톱을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발톱을 말 그대로 제거한 후에 그 발가락 옆쪽 살 안에 있는 뿌리를 제거한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6달 동안 활동이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우리 발은 힘을 줘야 할 때가 많고 그때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매우 아프다가 약 한 달 후에는 그냥 힘이 풀린다고 한다. 발톱을 뽑으며 속살이 드러나기에 2차 감염에 노출되는 문제도 있다.

발톱은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데, 새롭게 자란 발톱이 이전 발톱과 똑같이 다시 내향성 발톱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발톱이 이중으로 자라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17]

이 방법의 경우, 발톱을 뽑아버린다는 특성상, 한번 수술하면 재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고 최후의 수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4.1.5. 발톱성형술(K-D 치료)

근래에는 발톱성형술, 발톱교정술(케이디치료)이라고 하여 특수한 교정기구를 발톱 양쪽에 끼워 넣어서 발톱 모양을 개선하는 시술법도 개발되었다. 케이디(K-D)는 형상기억합금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의사에 의해서만 시술이 가능하다. 즉, 병원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케바케이기는 한데 발톱 안쪽살에 기구를 박아넣는 것이라서 마취가 풀리면 아프나 시술 직후 약을 처방받아 먹으면 통증이 경감한다. 재발 확률은 다른 시술에 비해 확실히 낮긴 하지만 100명 중 1-5명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들과 마찬가지로 환자 개인이 어느 정도의 주의와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다만 가격이 매우 비싼 점이 문제다. 한쪽당 27만원-40만원 정도이며 비침습적 시술이므로 일상생활도 절제술에 비해 덜 불편한 편이다. 실손보험이 적용된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발톱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기도 한다.[18]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따라 수술 시간 단차가 크다. 평균적으로 양쪽 엄지 발가락을 수술한다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

인정비급여 품목으로 환자가 가입한 보험 회사에 해당이 되는지 직접 알아봐야 한다. 케이디치료는 전국 300여 곳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군대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 형상기억합금은 케이디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유사 제품의 재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마켓 등지에서 케이디치료를 흉내낸 1회용 밴드타입이나 실리콘튜브같은 것을 3만원미만으로 살 수 있으나, 대충 따라해 만든 물건이라 본격적인 치료엔 쓸 수 없고, 초기증상에나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K-D와 유사한 치료 기구인 스티링이 있긴 하지만, 정식으로 인가받거나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기구는 아니기 때문에 효율성이 입증되지는 않았다. 유사한 방법 중에 또 하나로 플라스틱 띠를 붙여 탄성력으로 펴는 방법도 많이 알려졌는데, 주로 네일샵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것만 전문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도 있을 정도. 이것도 딱히 인정받은 기구는 아닌 듯하다.

4.2. 손발톱 관리업체

깊은 상처나 치료가 필요하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지만, 네일샵업체 중에서 전문적인 내성발톱 관리를 해주는 곳도 있다.

인지도 있는 국내 관리업체는 대부분 독일 회사와 제휴한 한국정식협력업체이다. 3TO의 레푸스, BAEHR의 페디베어, Gehwol의 닥터페디등이 있다. 국내브랜드로는 교정상품을 판매하는 바디코스, 병원내 입점해 있는 NP케어 등이 있다. 잘 찾아보면 소규모 가게에서도 기술을 배워와 해주기도.

아래의 민간요법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주로 활용하여 해준다.

4.3. 민간 요법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먼저다.

4.3.1. 교정기 끼우기

인터넷에서 파는 5천원~5만원의 내성발톱 교정기를 사서 시키는 대로 끼운다. 일단 교정기를 끼운 후에는 아파서 견디기 힘들더라도, 가능한 오래 특히 잘때도 끼우고 자면 효과가 좋다. 최소한 하루에 몇시간 이상 착용하기를 추천하며 너무 아프면 잠깐 빼도 좋다. 1개월 이상 뒤에 교정기 착용을 그만둔다.
발톱을 제대로 펴면 별문제 없이 있으나, 약간씩 다시 파고 들면 재착용한다. 재착용 하다보면, 완전히 펴진 상태로 아무 문제 없는 발톱이 된다.

M자형 발톱교정기는 교정력은 준수하나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글루팁은 교정하는 장력이 너무 약해서 쓰기 힘들다. 클립형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착용가능한 교정기를 착용해야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발톱을 무르게 하는 약품(연화제)을 같이 쓰면 더 좋다.
심각하게 말린 사람한테는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하다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4.3.2. 발톱 밑에 솜 끼우기

파일:attachment/내성발톱/bal.jpg
이런 식으로. 넣는 부위 구체적으로 표시된 글 하루쯤 넣어두면 통증이 완화가 되고 발톱이 밀려나 내향성발톱이 크게 완화된다.(살짝곪은경우(많이 곪았으면 병원으로 가야하고) 에는 솜에다가 소독약을 적셔서 쓰는대신 한두번만 소독약을 적셔서 쓰는것도 방법이기는 하다.) 그 이후에는 하루에 한 번씩 탈지면을 갈아준다. 만약 이 글을 읽기 전에 발톱을 잘라낸 불쌍한 영혼이 있다면 빨리 시술을 받는 게 좋다. 다만 이는 언제까지나 예방법이고, 이미 고름이 나오고 피가 난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19] 이건 어디까지나 예방에 가깝다. 조금이라도 발톱이 살을 쑤신다 싶으면 당장 해라!
염증이 있는 경우 솜이 고름을 먹는다. 그래서 더 축축해지고 이는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럴때 내성발톱실리콘밴드를 사용하면 고름이 있더라도 염증을 머금고 있지 않아서 위생적이고 착용이 편리하다.만사 귀차니즘이고 꾸준히 솜을 끼울 자신이 없다면 실리콘밴드를 이용해 보자

4.3.3. 줄을 이용해 갈아내기

민간 요법이지만 간단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여 호평을 받는 방법이다.

증상이 생긴 발톱의 환부 방향 반쪽 윗면을 (일명 '야스리/やすり')로 갈아 낸다.

이는 발톱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발톱 아래 살에서부터 발톱에 가해지는 상대적 압력을 높게 만든다. 그러면 발톱이 힘을 위로 받으면서 굽은 발톱을 평평하게 만들고, 옆에 묻혀 있던 발톱이 자연스레 다시 튀어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단 상기하였듯 우선은 병원에 가서 상태를 알아보는 게 우선이고, 괜히 아프다고 먼저 발톱을 갈아 버렸을 시 피해는 장담 못 한다.

만약 자신이 수술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병원에서의 진료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이 방법도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20] 2014년의 네이버 지식인 네티즌 채택글인데, 2018년 10월 19일 기준 추천수 612개에, 150개 이상의 감사글이 올라왔다. 이 중 한 댓글에서는 고름 차기 시작한 발톱이 천천히 가라앉더니 정상적으로 변했다는 내용이 달려 있다.. 네티즌 채택 답변, 답변 작성자가 직접 업로드한 동영상.
어떤 사람이 시작한 후기#11년뒤 후기#2

4.3.4. 발톱 직접 들어내기

간혹 외과적 수술을 집에서 직접 하는 용자도 존재한다. 특히 내향성 발톱의 고통이 워낙 극심하다 보니 홧김에 직접 처치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의 자가시술이 다 그렇듯 웬만하면 그냥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처치를 받는 것이 훨씬 낫다. 앞서 언급되었듯 어떤 치료법도 100% 재발 없는 완치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데 자가시술은 그럴 위험이 더 높다.

주의사항

4.3.5. 발톱 옆 살을 아래로 당기기

발톱 좌우의 살이 발톱을 압박하여 안으로 파고들게 만든다는 점에 착안하여, 좌우의 살을 테이프 등을 발라 아래로 당겨주어, 압박 강도를 줄인다.
이 방법은 테이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한 내성발톱실리콘밴드를 사용하면 좀더 안정감 있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

5. 예방

내향성 발톱은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그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의외로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 자주 발을 씻고 잘 말려주며, 발가락 전체가 균일한 압력, 즉 양방향으로 장력을 받도록#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으면서 직선형으로 곧게 깎으면 된다. 그러니까 발톱 끝이 살에 파묻히지 않고 노출되도록 조금 남기는 느낌으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톱처럼 둥글게 깎지 말고 직선으로 넉넉하게, 가위로 종이 자르듯이 일자로 깎는게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일자형 손톱깎이도 나오니 몇천원 주고 하나 장만해놓자. 여성이 스타킹을 신을 때처럼 발톱이 길면 곤란한 경우에는 손발톱용 줄(흔히 파일이나 야스리라고 부른다)을 이용해서 다듬는 방법도 있다. 또 발에 맞지 않는 작은 치수이거나 발가락 끝에 강한 압력을 주는 양말, 신발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하지만 피부가 약해서 잘 까진다면 보호용으로라도.. 간단히 말하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아예 다른 방법도 있는데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서 염증이 생기는 게 문제라면 발톱이 살에 박히지 않게 한다는 역발상을 이용해 역으로 발톱을 극단적으로 짧게 깎는 법도 있다. 일부러 발톱 양쪽 끝을 최대한 짧게 깎는 것이 방법. 발톱과 밑의 피부가 맞닿은 곳까지 발톱을 끝까지 깎아내면 걷는 과정에서 발톱과 밑의 피부가 살짝 박리되는데, 이를 반복해 발톱 양 끝단을 뿌리부분까지 깎아내서 발톱이 살에 닿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다.[25] 단 발톱을 깎다가 잘못해서 염증이 생기면 반복루프를 타게된다. 그리고 이렇게 깎더라도 발톱이 옆으로 파고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수술까지 했음에도 재발이 잦아 사실상 해당 증상이 만성화된 사람들은, 보통 병원에서 알려준 방식대로 자가관리를 한다.
  1. 발의 청결을 꾸준히 유지한다.[26]
  2. 발의 물기를 빨리 말린다.
  3. 증상이 일어난 부위에 연고를 꾸준히 발라준다.[27]
  4. 솜 등을 덧대고 붕대를 여러 겹으로 칭칭 감아준 다음 양말이나 신발을 신는다.[28]
  5. 신발도 발의 볼이 넓어서 발가락을 최대한 덜 압박하는 신발들을 주로 신는다.[29]

물론 이렇게 했는데도 증세가 악화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가야한다. 이건 어디까지고 만성화되거나 재발이 잦은 사람들이 병원에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수준일 때[30] 그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관리하는 방법일 뿐이다.

6. 여담

대한민국배우윤상현이 오랫동안 이 내향성 발톱으로 고생했었다. 양쪽 엄지발가락 모두 중증이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내성발톱 자가/네일샵 관리시 쓰는 도구 목록은 아래와 같다.

내성발톱 갤러리도 있다. 념글은 자가수술 인증으로 넘쳐나 관우 갤러리라고도 불린다.

용의 역린이 이 내성발톱이라서 건드리면 용이 분노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내성발톱이 있는 부분을 누가 꾹꾹 누르면 당사자가 용이 아니라고 해도 상대를 충분히 죽여버릴 수 있을 거다


[1] 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실제로 발톱이 생성되는 부위는 발톱 바로 밑이지 발톱 안쪽이 아니다.
아랫 부분에 베드(bed)가 있고, 위로 새로이 자라나는 발톱들을 뒤쪽 반달모양 층(흔히들 발톱/손톱이 생겨나는 부위라고 여기는)이 앞쪽으로 밀어내면서 대각선 방향으로 성장한다. 때문에 센치급 이상으로 자르지 않고 기를 경우 자라나는 방향을 기준으로 다른 육상동물들 처럼 수평이 아닌 를 그리며 안쪽으로 휘어진 형상을 볼 수 있다.
[2] 무좀균은 곰팡이라서 단순히 발톱을 제거한다고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3] 주로 트록시네일라카[4] 특히 피부도 발톱에 맞게 깊은 경우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솜을 끼운다거나 교정기를 착용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매우 난감해질 뿐더러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환부가 부어올라 더더욱 어려워진다.[5] 실제로 이 시기에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의 경우 통증이 심한 것과는 별개로 염증이 눈에 띌 정도로 심하진 않고, 육안 기준으로 좀 부은 정도이다.[6] 보통 하루에 1회.[7] 엉덩이로 항생제 주사를 놓아주는 경우도 있다.[8] 물론 초기라고 해서 내향성 손발톱이 일으키는 강한 통증이 어디 가시는 건 아니다.[9] 발가락은 신경 부분에서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마취할 때 어마어마한 고통이 동반된다. 즉 내성발톱 절개 수술 직전에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사실 발톱 자르기 시작하면 주사 때 고통 잊어버린다[10] 레이저를 이용하기도 한다. 취소선 긋듯이 잘라낼 부분을 그어주고 집게로 뽑아내면 끝이기에 레이저 시술이 가위보다는 덜 아프다. 이후에 곪은 부분과 출혈이 일어나는 부분을 레이저로 지져서 지혈하고 그 외의 처치를 한다.[11] 약을 바른 면봉 대신 발톱의 뿌리부분을 계속해서 파내는 방식도 있고, 환자를 배려하여 초록색 가죽 천으로 싸서 밑부분을 가리고 안 보이게 하는 병원도 있다. 이 사항은 병원마다 다른 부분.[12] 처음 일주일 정도는 무조건 먹으라고 의사가 말하고, 일주일 이후로는 절제된 상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약값은 3일치 기준 5000원 정도[13] 물론 병원에 따라 저것보다도 더 많은 값을 받아낸다는 병원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어떤 병원에선 수술비용이 10만 원 남짓이라고 답변한 병원도 있긴 하다. 다만 문의했던 환자가 정확하게 어느 수술인지 말 안 하고 대충 수술 비용으로 물어봐서 그렇게 답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 병원 기준으로는 절제 시술이 비절제 치료(소독 + 소염제 + 항생제 처방)를 제외하면 그나마 가장 저렴한 치료법이지 다른 종류의 치료법들도 있기 때문. 사실 상태 보고 거기서 말해주는 가격대가 제일 정확하긴 하지만.[14] 증상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술 당일에는 어차피 마취가 풀린 이후 급속히 밀려오는 욱씬거림 등으로 오랫동안 걸어다니지도 못할 것이다. 때문에 발톱에 무리가 안가는 이상한 자세로 하고 걸어다니다 보니 발 전체가 아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15] 첫날 시술을 받으면 아프지만, 다음날 병원에 가서 소독을 해주고 붕대를 새로 갈아주면 통증이 꽤 많이 줄어든다. 물론 첫 소독때는 속살에 약이 닿기 때문에 따끔하지만..[16] 시술인의 경력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다.[17] 발톱이 凸 모양으로 어긋나게 자라는 데다가 발톱이 앞으로 곧게 나지 못해서 위쪽으로 불룩해진다. 그리고 발톱이 절반만 자라거나 따로 분리돼서 나오기도 한다.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때마다 한 번씩 불룩한 것을 깍아야 한다. 또한 발톱이 뿌리내리지 못해서 발을 긁다가 통으로 벗겨지는 지옥을 경험 할 수도 있다.[18] 예를 들어, 발톱이 교정 가능한데 양쪽 살에 파묻혀 있을 경우, 양쪽 살을 제거한 다음 (절제 치료) 발톱에 교정기구를 씌운다.[19] 그러나 그림에서 서술된 바와 같이 염증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염증이 없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발톱이 꽤 구부러져 있으면 저걸 쓰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20] 다만 고름이 나오기 시작했으면 늦은 것으로 얌전히 수술 받는게 좋다. 괜히 2차 감염으로 피보지 말고 수술하고 소독 받는게 최선이다.[21] 본인이 상처를 전혀 내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커터칼은 시도하지 말자.[22]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역시 소독이다. 파고든 부분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소독까지 잘 하면 물론 치료가 되겠지만 일반인이 그걸 완벽하게 하기는 어려우니 본인이 의사가 아닌 이상 병원을 가자. 잘못 건드리면 엉뚱한 곳에 상처만 더 생기게 된다. 게다가 셀프 절제에 성공한다 해도 치료 과정에서 칼날에 손발톱이 계속 밀렸기에 손발톱 자체가 휘어버린다.[23] 해보면 뭔 소리인지 알 수 있다.[24] 내성발톱 갤러리에 이런 용자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별칭은 보통 관우다.[25] 몇몇 피부과도 아예 이런 시술법을 하기도 한다.[26] 후천적 내향성 손발톱의 경우 무좀균 등 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의 청결을 유지시켜서 재발을 예방하거나 상태 악화를 막는 것이다.[27] 보통 처방으로 점성이 있는 연고를 주기도 하고 그걸 쓰기도 한다. 다만 오랫동안 자가관리를 시전해본 환자들의 경우 통상의 점성이 있는 연고들보단 묻어나는게 덜한 가루 연고를 쓰기도 한다. 가루 연고로는 후시딘 가루 연고 등이 있다.[28] 주변에서 가해지는 압력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해주기 위해서이다. 즉 발가락 주변을 최대한 압력에 잘 견디게 해주면서도 조금 폭신하게 만들어주는 것.[29] 볼이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내향성 발톱이 있는 부분을 특히 더 자극하기에 더욱 아프고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을 부르기가 쉽다.[30] 흔히 병원에서 비절제 치료를 해도 된다고 판단하는 수준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