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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16:54:04

노부나가의 야망 창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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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長の野望・蒼天錄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41DaH9R4WYL.jpg
발매 2002.06.28(PC)
제작 코에이
플랫폼 PC, PS2, PSP
장르 역사 시뮬레이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게임 시스템
2.1. 능력치
2.1.1. 책전
3. 시나리오
3.1. 특선 커스터마이즈 모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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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10번째 작품.

10번째 작품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유달리 많은 비판도 들었는데, 이는 잦은 발매 연기 외에도 타사의 작품인 전국몽환의 요소 등을 따온 것 또한 한 요인이었다. 덕분에 게임 자체의 재미와는 별개로 평은 다소 좋지 못한 편.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는 각 작품마다 일종의 테마를 가진 작품이 몇 있는데, 이 작품의 테마는 하극상이다.

호환성 문제 때문에 윈도우 7의 경우 인스톨은 가능하나 게임 실행이 안된다. 단, 파워업키트는 윈도우 8.1까지는 문제없이 할 수 있고 윈도우 10에서도 실행은 되나 게임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2. 게임 시스템

창천록에서는 1년을 4계절(, 여름, 가을, 겨울), 즉 4턴씩 해서 진행하며, 전략 페이즈에서 군략 페이즈 순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다이묘뿐만 아니라 삼국지 7이나 8처럼 해당 세력 내에서 특정 방면의 영지들의 지휘를 위임받은 '군단장'이나 또는 각 성의 일개 '성주'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덕분에 상황에 따라선 하극상 일으키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지만, 반면에 평소 행동이나 대인관계에 신경 안 쓰면 순식간에 주군한테 숙청당하기도 한다.

각 영지의 내정은 해당 부분(농업, 상업, 개수, 등용)에 각각 인재를 배치하여야 성장이 가능하고 또한 인재 등용도 쉽다. 특히 돈과 병량 확보를 위해 농업과 상업에만큼은 반드시 사람을 최대한 배치하여 우선적으로 성장시키자. 한 부문마다 최대 4명까지 배치 가능하며, 해당 특기를 가진 무장을 배치하면 상승치가 커진다.

병력은 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원되나 '모병' 커맨드를 통해 빠르게 채워넣는 것도 가능한데, 물자가 필요없는 보병이나 창병의 경우는 문제없지만 기마병이나 총포병의 경우는 해당 무기의 수가 부족하면 충원되지 않고 노는 병력이 생긴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훈공에 따라 석고의 상승이 가능하고 또 지휘할 수 있는 병력의 상한선(500에서 시작해 250씩 증가. 상한선은 2000)도 증가하는데, 해당 성의 석고 내에서만 상승이 가능하므로 중요 거점이랍시고 석고가 적은 성에 우수한 인재를 수십명 때려박는다던가 하는 건 실질적으로 뻘짓이 되니 주의. 전략적인 재편을 위해 성의 인물들을 전부 다른 성의 인물들과 맞교대시키는 식으로 '전봉'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이 경우 해당 인물들의 병력이 3/5로 줄어들었다가 턴이 지나면 충원된다. 물론 출진중이거나 보급선이 이어지지 않은 성하고는 불가능하다. 또한 해당 성 인물들의 전체 석고보다 석고가 낮은 성으로의 전봉도 불가능.

외교와 모략 관련 기능이 세밀해져서, 외교를 통해 상대와의 우호도(험악 - 소원 - 중립 - 우호 - 친밀)를 높이는 것 외에도 모략을 통해 상대를 종속/가신화(종속 상대에게만 가능)시키거나 적의 부하 영주를 포섭, 또는 모함하는 등의 조략으로 전투없이 상대의 영지들을 훌러덩 먹거나 내지는 적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반대로 군사동맹이나 혼인동맹, 또는 쇼군이나 천황을 통한 중재를 이용해 자기 세력의 입지를 안정시킬 수도 있다. 특히 창천록에서는 종속상태일지라도 다른 세력과 자유로이 외교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극상('대의명분'을 얻어 주군을 토벌할 명분을 얻거나, 또는 자기 주군에게 '토벌령'이 내려지도록 공작해 다른 가신의 충성치나 우호도를 하락시켜 역시 주군을 치기 좋게 한다)이나 또는 다른 영주에게 가담하는 경우 등 다른 경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간혹 후계자가 없는 상태에서 수명이 다 되어 게임오버될 때가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따로 후계자 지명을 하거나 다른 다이묘로부터 양자(양녀)를 들여 후계를 잇는 것도 가능하다.[1]

이런 외교를 통한 얍삽이도 가능한데, 예를 들어 상대 진영과 동맹을 맺고는 동맹맺은 상대의 다이묘가 있는 거성으로 아군을 진군시키고는 성에 도착시킨 다음 턴 전략 페이즈에서 동맹 파기하고 이어서 군략 페이즈에서 해당 성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창천록은 삼국지 7의 군사로 반란 일으켜서 세력 탈취하기처럼 다이묘의 거성이 함락되면 그 다이묘의 모든 세력을 먹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2] 어지간히 강대한 세력도 어처구니없게 멸망시키는 게 가능하다. 통상 모드에서의 난이도 하락의 주범 중 하나. 하지만 가정용 이식판 파워업키트에서는 다이묘의 거성을 먹어도 다른 성주나 군단장이 독립해서 떨어져나가게 하는 설정을 환경설정에서 할 수 있다[3].

휘하 무장이나 주군과의 관계도 5단계로 표현되는데, 이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상대와 교류하여 우호도를 높이거나 또는 주군의 경우 잔치를 열어 여러 장수들의 우호도를 일괄적으로 올리는 게 좋다. 충성도와 우호도가 낮으면 해당 무장이 다른 데로 포섭되거나 모반을 도모, 또는 멋대로 떠나버리기도 하니 주의. 소원부터는 성주가 모반시도를 반드시 한다. 조정우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조정이나 막부로부터 대의명분을 얻으면 매 계절마다 우호도가 2씩 떨어지며 다른 대명가에 붙거나 스스로 독립해버린다. 오케하자마 전투 시나리오 같은 경우에는 2번째 턴에 마츠나가 히사히데가 아시카가에 99%의 확률로 붙어버린다. 또한 야심이 100이 되어도 모반을 시도하는데 지력이 50이하인 경우에는 주군풍평에 우호도 깎이면서 야심올라가는 것이 순식간이라 모반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상대 대명을 가신으로 만들었을 때 지력이 50이하인 경우에는 가신화 한 턴에 바로 풍평메세지가 뜨면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야심이 100이 되고 모반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닌자'의 사용이 극대화된 게임으로, 닌자들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으면 게임 풀어나가기 좀 짜증난다. 우선 닌자가 없으면 상대 영지에 대한 염탐이나 공작 활동(거점 내구도 하락, 유언비어, 거짓 정보로 적군 퇴각, 적 무장 암살 등), 또는 반대로 아군 영지에서의 사보타주 및 하극상 탐지가 어렵다.

닌자는 주로 이가(伊賀)/코우가(甲賀)나, 또는 영주에 따라 해당 지역 주변의 닌자 무리에게 의뢰하여 일정 기간(주로 2년씩 갱신) 고용할 수 있는데, 닌자마다 등급이 존재(E - D - C - B - A - S급 순서. 임무 수행을 함에 따라 성장해간다)한다. 당연히 능력이 높은 닌자일수록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성공률이 높으며, 또한 상대 닌자의 임무를 요격하거나 또는 요격을 뿌리치고 임무수행하는 확률도 높다. 덕분에 닌자 관련 커맨드를 실행하다 보면 (비쥬얼이 썰렁하지만) 무장들도 안 하는 일기토를 볼 수 있다(...). 닌자들의 본거지는 토벌해 종속을 시도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제까지 해당 세력에서 고용했던 닌자들이 전부 사라진다. 하지만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닌자들이 사라지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해당 세력과의 의뢰 갱신(고용 기간이 끝나 재계약하는 시점)을 하는 달에 해당 닌자중과 교전 중일 때 발생하기 때문. 고로 닌자중을 제압할 거라면 계약 기간을 잘 살펴 제압해야 한다. 안정된 닌자의 확보를 위해 닌자중은 반드시 종속시키는 것이 좋다.

군략 페이즈에서는 각 성에서 병력을 출진시키거나 또는 이동을 위해 진군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이 게임에선 다이묘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거성이 아닌 타 성에는 병력 출진만을 명할 수 있을 뿐 그 병력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상황(같은 거점을 공략중)이 아닌 한은 조작할 수 없다. 적군과 조우하면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에는 타 영지의 군대와 합류한 게 아니라면 총 5부대가 참전가능(최대, 각 부대 2000씩 1만까지 참전 가능). 야전의 경우, 군대의 포진은 좌익 - 본진 - 우익으로 편성되고 나머지 부대는 전투중 교대를 위한 예비로 편성된다. (타 영지의 아군이나 동맹군이 있을 경우, 해당 부대도 전투부대나 예비로 편성 가능.) 병종에 따라 일종의 가위바위보식 밸런스가 존재하는데, 보병은 창병에 강하고, 창병은 기병에 강하고, 기병은 보병에 강하다. 그러나 철포병이나 기마철포 등의 특수병종은 전장이 물가이거나 비가 내려 철포 사격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상성을 씹기도 한다. (비가 내릴 경우 철포병은 보병, 기마철포는 기병 보정을 받는다.)
적의 본진에 끝까지 쇄도하거나 총대장 부대를 전멸시키면 승리한다.

적의 성에 도착하면 공략 방침을 정할 수 있는데, '공성(力攻め)'은 바로 공성전에 돌입하는 것이고, '포위'는 포위를 유지하며 적 성의 내구도와 적 부대의 사기를 감소시킨다. 포위 시의 감소수치는 2~4이다. 공성시에는 5부대가 출격하는데, 모든 성은 혼마루를 제외한 모든 성벽마다 문이 2개 존재하고, 한 문당 3개 부대씩만 공격이 가능하다. 공격측은 산노마루 - 니노마루 - 혼마루까지 모든 성벽을 돌파해야만 승리하고, 반면 방어측은 성이 돌파당하지 않도록 '함정'을 발동하는 등 막아내면서 모든 적의 사기가 0이 되어 자동으로 퇴각하도록 만들어야 승리 판정. 야전이나 공성전 시에 '대포' 아이템을 지닌 장수가 참전하거나 또는 인근 지역의 수군중을 포섭했거나 종속시켰을 경우 포격을 통한 공성 지원을 해 주기도 한다. (이 역시 비오는 날씨에선 불가능.)

공성이 아닌 항복을 권고할 수도 있는데 대상 성주와의 우호도가 높을수록, 대상 성주의 의리가 낮을수록, 대상 성주와 다이묘의 관계가 나쁠수록 항복가능성이 높아진다. 의리가 아주 높은 성주의 경우에는 끝까지 항복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 성주와 우호도가 높으면 항복하는 경우도 있다.

2.1. 능력치

통솔 : 해당 무장의 사기 보정(수치가 높을수록 사기치가 천천히 깎인다), 전투력에 영향을 끼친다. 이름난 무장이나 검호 등이 이 능력치가 높다.
지략 : 계략 성공이나 방어에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전략 페이즈에서 모략을 걸 때도 유용하나, 정치 수치에도 신경써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정치 : 내정 커맨드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높아야 영지의 상업치나 석고를 올리기 쉽다. 외교 성공확률에도 관여한다. 여담으로, 닌자 출신으로 알려진 인물들은 정치 수치가 1(...)이나 그 언저리로 책정되어 있다.
특기 : 내정이나, 외교 특기. 아이템 등을 통해 최대 3개까지 붙일 수 있다.
책전 : 전투시 사용 가능한 특기. 최대 3개까지 가질 수 있다.
명성 : 플레이어의 공적. 플레이를 하면서 점차 증가해간다. 해당 무장의 공격력 보정, 또는 외교, 조략, 등용 등의 성공 확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의리, 야망 : 의리가 높으면 배신할 확률이 적고 무장 포섭에 영향을 미치며, 야망이 높으면 모반 확률이 올라가거나 무장 성향이 호전적이 된다.
출신 : 무가, 상인, 닌자, 수군, 고케닌, 불교, 일향종, 기리시딴, 공가(조정). 조정이나 해당 도시, 같은 출신의 무장 상대로 외교 활동이 수월해진다.
성향 : 막부 중시, 천황 중시, 명성 중시. 막부나 천황 중시는 해당 세력을 천시하는 세력에 대해 혐오하는 성향을 가지며, 명성 중시는 공적이 낮은 인물을 천시하는 부작용이 있다.
성격 : 무장의 성향.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카츠요리, 우에스기 켄신, 마츠나가 히사히데, 호조 우지마사, 이마카와 우지자네 성향이 있다.
궁합 : 무장간의 인간관계 설정. 충성치 등에 영향을 미친다. 1 ~ 150로 나타나며, 해당 수치가 75 정도 차이가 나는 무장 간에는 궁합이 나쁘다. 주의할 것은 1과 150은 매우 친밀한 것으로 간주된다. 즉 궁합의 '간격'으로 가늠해야 한다. 호조 소운, 모리 모토나리, 킷카와 모토하루의 경우에는 궁합이 나쁜 무장이 표시되지 않는다. 궁합이 맞는 무장인 경우에는 성주의 우호도가 매 계절 1씩 올라가며 충성도는 3씩 오른다. 궁합이 나쁜 경우에는 성주의 우호도는 매 계절마다 1씩 떨어진다. 궁합이 맞으면 우호도나 충성도를 올리기 쉬우며 맞지 않으면 그만큼 어렵다.

2.1.1. 책전

책전을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 전투를 진행시키면서 아군의 전의를 상승시켜야 한다. 전의(戰意) 눈금이 5 이상 올라가면 책전 발동이 가능해진다.
강습(아시가루), 창금(장창), 돌격(기마), 삼단(철포), 기사(기철) : 각 병종의 공격력 상승. 전의가 많이 쌓였을수록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혼란 : 적을 혼란시켜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간혹 적군끼리 팀킬시키는 경우도 생기는 유용한 커맨드. 타케나카 시게하루는 무조건 대혼란으로 걸며 모리 모토나리는 타케나카 시게하루의 혼란을 포함한 모든 혼란을 반사해버린다.
매성 : 적을 매도해 사기를 내린다. 사기가 20 이하가 되면 군사가 흩어지기 시작하고 0이 되면 자동 퇴각하므로 성공하면 전투에 유리해진다. 성공 확률은 명성에 좌우.
위압 : 적의 전의를 내린다. 책전 발동을 위해선 전의가 어느 정도 축적되어야 하므로 성공만 하면 적의 책전 발동을 봉쇄할 수 있다. 역시 명성에 좌우. 타치바나 도세츠는 위압효과가 다른 무장의 2배이다.
이반 : 적 병력을 감소시킨다. 다만 이것은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장에서 이탈하는 것이므로 그 전투가 지나면 그만큼의 병력은 온전히 남게 된다. 다케다 신겐은 다른 무장보다 2배의 효율을 보인다.
고무 : 아군의 사기 상승. 사기는 성문 파괴 등의 상황이 아닌 한 떨어지기만 하며, 사기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전투 수행이 힘들어지므로 적절하게 써 주어야 한다.
치료 : 아군 병력 회복. 공성전 시에는 같은 성문을 공격중인 부대에만 영향을 미친다.
수습 : 아군 부대의 혼란 상태를 회복시킨다. 부대에 이것 특기자가 1명 정도는 꼭 있어야 한다.
밀정 : 공성전 전용 책전. 성 내부의 병력 배치 등을 알아낸다. 처음 사용하면 성 내 병력 배치가 뜨고[4], 2번 사용하면 함정 위치(해골 마크)가 뜬다[5] 있으면 꽤 좋은 특기.
배락 : 화약(정확히는 '포락')을 던져 적의 병력과 사기를 떨어뜨린다. 병력과 사기 양쪽을 깎는 대신 효과가 미미한데다 비가 내리면 사용 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2배의 효율을 보인다.
파괴 : 공성전 전용 책전. 성공시 성문의 내구도를 낮춘다. 수비하는 적 부대가 없거나 혼란상태라면 효과가 더욱 크며, 간혹 낮은 확률로 성문을 부수지 않고 바로 열어젖히는 효과가 나기도 한다. 구로다 요시타카는 2배의 효율을 보인다.
수복 : 성문의 내구도를 회복한다. 성문 거의 다 부숴가는데 상대가 이거 사용하면 정신적 데미지가 좀 생긴다. 가토 기요마사는 2배의 효율을 보인다.
허보 : 적 부대를 거짓 정보로 다른 문으로 이동시킨다. 특정 문을 빠르게 공략해 돌파하고자 하면 요긴한 특기. 야전에서는 성공확률은 낮지만 성공하면 적 부대를 본진으로 퇴각시킨다.
유도 : 허보의 마이너 버전. 아군 1개 부대를 이용해 적 부대를 다른 쪽 문으로 유인한다. 대신 성공 확률이 좀 더 높다.
도발 : 농성하는 적을 도발해 끌어내 공격한다. 그러나 도발로 인한 공격 중엔 성문 공격이 불가능하므로 다소 메리트는 낮다. 적 농성 병력이 적으면 고려해 보자.
영격 : 농성하던 부대 중 1부대가 출격해 성문 공격을 방해한다. 출격한 부대는 사기치가 최대가 되는 등 격멸하기 힘들어지므로 이거 당하면 좀 짜증난다. 사나다 유키무라는 상승치가 2배가 된다.
돌입 : 영격과는 반대로 아군 1개 부대가 적 성문 안으로 난입해 성문 공략을 돕는다. 난입한 부대 상태는 '영격' 부대와 같다. 성공 확률은 낮지만, 성공하면 쉽게 문을 부술 수 있다. '도발'과 조합할 수도 있다.
분단 : 성 내의 이동로에 불을 질러 다른 문으로의 이동을 방해. 그냥 쓰면 의미가 없지만, 허보나 유도를 통해 적 병력을 한쪽으로 몰아넣은 다음에 쓰면 병력이 빈 쪽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다만 비가 내리면 사용 불가거나 효과가 끝난다.
방화 : 성문 근처에 불을 질러 성문 방어나 공격을 방해한다. 역시 비가 내리면 끝.

3. 시나리오

기본 시나리오는 6개이다.

1. 노부나가 탄생(1534년 여름)
오닌의 난은, 전국에 전란의 폭풍을 몰고 왔다. 자식이 어버이를 치고, 가신이 주군을 치는 '하극상'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런 중, 1534년 5월, 오와리 후루와타리 성주 오다 노부히데의 적자 깃포시가 태어났다. 깃포시는 훗날 '오다 노부나가'라 이름하고, 천하에 손이 닿을 때까지 위로 올라가게 된다...

2. 노부나가 원복(1546년 봄)
스루가·도토미를 거느린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미카와의 마쓰다이라 가를 산하에 두고, 오와리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미노의 사이토 도산도 호시탐탐 오와리를 노리고, 오와리 국내에도 슈고다이 오다 히로노부가 슈고 시바 요시무네를 받들고 대항하는 등, 오다 노부히데를 둘러싼 상황은 즐겁지 않았다. 그런 중, 1546년 나고야성에서 노부히데의 적자 깃포시, 고쳐 사부로 노부나가의 원복 의식이 행해졌다...

3. 오케하자마 전투(1560년 여름)
오다 가의 가독을 계승하고서 수 년. 오다 노부나가는 저항을 계속하는 동생 노부카쓰와 이와쿠라 성주 오다 노부카타를 치고 오와리 1국의 통일을 이룩했다. 그러나 그 사이 스루가·도토미·미카와를 거느린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1560년 쇼군 원호를 명목으로 하여 상락 길에 올랐다. 요시모토의 군세는 4만에 달하나, 노부나가의 군대는 고작 4천. 이제 오다 가의 운명은 끝났다고 누구라도 생각했다...

4. 노부나가 포위망(1570년 가을)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옹립하고 상락을 이뤄내 요시아키를 쇼군직에 취임하게 하는 등 순조로이 세력을 넓히는 노부나가. 그러나 요시아키는 자신이 꼭두각시라는 것을 깨닫고, 여러 다이묘들에게 '타도 노부나가'의 격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 중, 1570년 9월, 노부나가는 미요시 산닌슈 토벌을 위해 셋쓰로 향했으나, 대진 중 돌연 잇코잇키의 군세가 노부나가의 본진을 습격했다. 노부나가 생애 최대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5. 혼노지의 변(1582년 봄)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교토에서 쫓아내고, 아사쿠라 가·아자이 가·혼간지 등 숙적을 차례로 매장해 버려, 노부나가는 천하포무를 착착 진행했다. 그런 중, 1582년 2월, 다케다 신겐의 사위 기소 요시마사가 오다 가에 복속을 청했다. 다케다 가의 쇠퇴를 노리고 노부나가는 요시마사의 청을 승낙해, 장자 노부타다에게 다케다 가 공격을 명령했다. 이제 노부나가의 앞에 적은 없어 보였다...

6. 키요스 회의(1582년 가을) - 오리지널판에서는 한번 클리어하면 해금. 파워업키트에서는 기본 등장.
노부나가는 가신 아케치 미쓰히데의 모반으로 혼노지의 맹렬한 불길 속에서 사라졌다. 그 미쓰히데도 기나이에 돌아온 하시바 히데요시 군에 져 달아나는 중에 누군가에게 살해됐다. 반 달 후, 노부나가의 후계자 및 유산 분배를 결정하고자 회의가 열렸다. 그 석상에, 시바타 가쓰이에와 하시바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후계자를 놓고 대립했다. 양자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래는 코에이의 사이트인 게임시티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함으로써 추가되는 시나리오이다. 2015년 9월 9일에 판매종료. 콘솔판과 스팀에 출시된 버전에서는 이 두개의 시나리오가 빠져있으며 스팀에 추가 예정은 없다고 한다.

7. 쇼토쿠지에서(1553년 여름)
오다 노부히데의 죽음으로, 오다 가의 가독은 적남, 노부나가가 이었다. 그러나, 기행이 많던 노부나가를 꺼리고 동생, 노부카츠를 당주로 옹립하려는 세력이 가문 내에 태두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항상 노부나가의 편에 서던 부육자, 히라테 마사히데가 돌연 자해. 비탄에 잠긴 노부나가에게 장인, 사이토 도산으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전달되었다...

8. 성역염상(1571년 가을)
1570년 겨울, 오다 노부나가는 아자이, 아사쿠라 연합군과 긴키 사카모토에서 맞붙었다. 오다 군은 유리하게 전투를 진행했으나 아자이, 아사쿠라 연합군은 히에이잔 엔랴쿠지에 도망간 탓에 물리치지 못하였다. 가마쿠라 시대, "일본 제일의 다이텐구"라 불리운 고시라카와 법황조차도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라 평했던 히에이잔 엔랴쿠지. 노부나가는 사태의 타개를 위해 어떠한 결심을 하였다...

PK에서는 역시 5개의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와 함께 유이하게[6] 1534년 노부나가 탄생 이전의 시나리오, 그것도 호죠 소운이나 아마고 츠네히사, 오우치 요시오키 등이 관련된 시나리오들이 추가된 작품이다. 그 외에도 '삼매 커스터마이징' 모드 공략을 통해 추가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추가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9. 스루가의 효웅(1495년 가을)
스루가 슈고 이마가와 요시타다에게 시집간 누이 기타가와도노의 부름으로, 이마가와 가를 섬기게 된 호조 소운. 요시타다 사후 그 아들 우지치카의 후견을 맡는 한편, 1493년 호리고에 구보를 멸하고 이즈를 평정해 센고쿠 다이묘의 기초를 닦았다. 그리고, 1495년에는 오모리 후지요리를 쫓아내고 오다와라 성을 탈취했다. 이어서 야마노우치·오기가야쓰 양 우에스기 가와 대결의 때를 맞이한다...

10. 3인의 양자(1507년 여름)
장군 아시카가 요시타네를 쫓아내고 아시카가 요시즈미를 옹립해 막부의 실권을 쥔 간레이 호소카와 마사모토. 마사모토는 슈겐도에 심취해 그 수행을 위해 여성을 일절 가까이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전 간파쿠 구조 마사모토의 아들 스미유키를 양자로 들였으나, 그 후에도 아와 호소카와 가에서 스미모토를, 덴큐 호소카와 가에서 다카쿠니를 들여왔다. 마사모토의 후계 자리를 놓고 격렬한 싸움의 막이 오른다...

11. 북오미의 화염(1523년 봄)
간레이다이가 되어 쇼군 아시카가 요시타네를 보좌해 온 오우치 요시오키가 경제적인 부담 등을 이유로 영국 스오로 귀국했다. 그 때문에 아와에 숨어 있던 호소카와 스미모토와 미요시 유키나가 등이 자주 입경을 시도하는 등, 기나이 지방의 정세는 다시 불안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런 중, 오미 반국 슈고 교고쿠 가에서도 가독 분쟁이 일어나, 집안은 둘로 나뉘어 격렬한 싸움을 시작한다...

모드 공략으로 추가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2. 후나오카야마 전투(1511년 가을) - 커스터마이즈 「고로삼매」를 클리어하면 해금.
1507년 간레이 호소카와 마사모토가 암살된 이후, 기나이 지방의 정세는 혼란의 극에 달했다. 아시카가 요시타네를 옹립한 호소카와 다카쿠니와 오우치 요시오키 등과, 아시카가 요시즈미를 옹립한 호소카와 스미모토·미요시 유키나가 등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런 중, 요시즈미파는 요시타네파를 교토에서 몰아내고자 거병해 진군을 개시했다. 그러나 요시즈미에겐 '병'이라 하는 마수가 뻗쳐오고 있었다...

13. 시즈가타케 전투(1583년 여름) - 커스터마이즈 「코토부키(寿)삼매」를 클리어하면 해금.
기요스 회의에서 노부나가의 후계자를 둘러싸고 정면으로 대립한 하시바 히데요시와 시바타 가쓰이에. 가쓰이에는 회의에서 히데요시의 생각대로 결과가 나온 것을 유쾌하게 여기지 않아, 노부나가의 3남 오다 노부타카와 다키가와 가즈마스, 삿사 나리마사 등과 연합해 반 히데요시의 결속을 다진다. 한편, 히데요시도 노부나가의 차남 오다 노부카쓰와 우에스기 가게카쓰 등과 동맹을 맺어 대결하는 자세를 취했다. 양자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하는 PS2, PSP판 with PK판에서 추가된 시나리오.

14. 군웅 세키가하라(1600년 봄)
전국의 동란이 종식을 보이기 시작할 때,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겐 등 난세에 흩어진 영웅들이 다시 일어섰다! 그 혼란에 편승하여, 명문이었던 아시카가가와 겐페이 양 가문도 복권. 시대를 초월한 명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권을 제창하며 군웅을 다툰다. 여태껏 없었던 치열한 나라 훔치기 싸움이 시작되려 한다...

3.1. 특선 커스터마이즈 모드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요소로, 특정 과제를 수행하거나 어떤 제약이 걸린 상태로 시나리오를 진행하여 조건을 만족하면 특전(게임상 추가 무장, 추가 시나리오, 추가 아이템 등)이 해금되는 시스템으로 야리코미적 요소가 있다. 종류로는 아래와 같다.

4. 기타

추가 무장은 이 링크를 참고.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굴지의 얼굴 개그 네타인 니카이도 모리요시(二階堂盛義)의 입 벌리는 일러스트가 처음 나온 작품. 사실 이건 모리요시의 아버지인 데루유키가 원조이긴 하지만 전작 람세기에만 입 벌리는 모습으로 나왔고 창천록 이후엔 멀쩡하게 등장했기 때문에 곧바로 묻혀버렸다.

여담으로 군략페이즈의 배경음이 꽤 다양하다. 다케다, 우에스기, 오다, 모리는 전용 BGM을 갖고 있으며 기타 다이묘는 다이묘 본인의 출자에 따라 BGM이 나온다. 출자에 따른 BGM도 불교신자, 기독교신자, 막부나 고가계통 등으로 나뉜다. 오토모 소린은 키리시탄인데 키리시탄 다이묘가 딱히 없어 마치 전용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댜.. 소린이 아닌 다른 당주가 다이묘인 오오토모가를 플레이하면 일반적인 무가 BGM이 나온다. 아무래도 대부분이 불교신자이지만 기독교 다이묘는 거의 전무하고 약 2000여명 중 20명 정도가 전부라 어떻게 보면 전용음악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고가계통도 아시카가 쇼군가문과 이마가와 가문, 오우치 가문 및 교고쿠 가문처럼 성주 이상 신분은 많지가 않은 편이라 은근 듣기 힘들다.


[1] 반대로, 플레이어의 자녀(가상인물)가 능력치가 출중하면 사방에서 서로 양자(양녀) 달라고 졸라대서 좀 귀찮다. 줘 봤자 외교관계 '친밀' 외에 별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2] 거성을 함락시킨 다음에 다이묘를 죽이면 세력의 모든 성을 자신의 세력하에 놓을 수 있고 안 죽이면 종속시킬 수 있다.[3] PC판 파워업키트에서는 밑의 특선 커스터마이즈 모드에서만 독립 설정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통상 모드에서는 여전히 밸런스 붕괴의 주범이다.[4] '밀정'을 사용한 위치에 함정이 있다면, 함정도 바로 표시된다.[5] 함정 표시가 이미 뜬 상태라면 함정이 제거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번 사용해야 함정이 제거된다.[6] 그나마 이건 PC, 콘솔판을 합친 것으로, PC판만 따지면 이 작품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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