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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8:36:42

노수영

노수영
파일:감자별노수영.png
나이 26세
직업 없음[1]
배우자 장율
가족 조부 노송
아버지 노수동, 어머니 왕유정
언니 노보영, 형부 김도상, 조카 김규형, 김규호
오빠 노민혁, 동생 노준혁[2]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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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랑하고 오늘은 관심없고, 아침이면 썸타고 저녁이면 헤어지는,
변덕의 끝판왕.

수동의 막내딸. 자유분방하고 변덕이 심하다. 미국으로 발레를 전공하러 갔다 현대무용으로 바꿨고, 그나마도 졸업도 안한 채 결혼상대로 남친을 데리고 들어오던 중, 비행기 안에서 맘이 또 바뀌어 헤어져버린다.
변덕스런 자기 마음처럼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말을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막 싸지른다.

클럽에 놀러갔다 가진 거라고는 기타밖에 없는 기타리스트 장율에 호감을 갖고, 반응없는 그를 향한 무한 대시에 나서는데...

1. 소개2. 작중 행적3. 성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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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노수동과 왕유정의 로, 셋째이다. 노보영을 언니로, 노민혁오빠로 두고 있으며, 동생 노준혁을 두고 있다. 유년기에 사라진 노준혁이 장성해서 돌아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막내로 자란 셈. 반지하에 살며 무명에다가 가난한 기타리스트인 장율과 사귀는 사이.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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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 돌아와 집안에서 허송세월하며 보낸다.
감자별 추락 소식을 장율이 연주하던 클럽에서 듣게 된다. 다들 혼비백산 흩어져 도망가는데 장율만 연주를 이어간다. 노수영은 친구를 통해서 장율이 재벌 2세라고 오해를 하게 되는데, 장율이 세탁비를 나눠보낸다.
오해라는 걸 알게된 후에 세탁비 정산이 끝났음에도 역인다.

장율과 사귀게 된 후에 느리고, 무딘 장율을 답답해하면서도 매력으로 받아들인다. 용돈이 끊긴 수영은 갖고 싶은 가방을 조건으로 선을 내건 유정의 제안에 고민하다가, 장율에게 직접 물어본다. 장율은 흔쾌히 하라고 허락하고 노수영은 매번 자취방에서 라면만 먹던 것에 권태기를 느낌 + 직설적이고 화통한 맞선남으로 장율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 후 맞선남과 데이트를 여러번이나 하며 만나오다가, 장율 자취방에 갑자기 찾아와 늘 그러던대로 라면을 먹는데 가기 직전 장율의 보고싶다는 말에 다시 연애를 시작한다.

주로 자취방이나 산책을하며 데이트를 하는데, 인위적인 키스는 싫다던 장율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국물이 뚝뚝흐르는채로 키스를 하게된다. 인위적인 게 싫은 장율 덕에 커플링도, 파스타도 못보다가, 장율이 출장가기 전 처음으로 정장에 파스타까지 먹어주고 커플링도 준다. 노수영은 이러한 장율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곤 장율을 집에 데려가 소개를 시켜준다.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홍혜성에 말에 의하면 바로 쫓겨났다고 한다.

장율과의 연애를 알고 있던 왕유정과 노수동은 그냥 연애라며 두고봤지만, 소개까지 시키는 모습에 적극 반대를 시작한다.
홍혜성에게 부탁해 '결저위'(수영이 결혼을 저지하는 위원회) 어플까지 만들게 된다. 정작 수영과 장율은 크게 신경쓰지 않느다.
하지만 여러 방법이 전혀 소용이 없자, 왕유정이 장율을 직접 만나게 되는데, 오히려 노수영은 프로포즈를 해버린다. 노수영이 장율의 의견을 전부 무시한채 사귀다가 안되겠는지 장율이 전화로 진지하게 이별을 고한다.

수영은 집에 갇혀 식음을 전폐하며 지내다가, 장율이 전화로 지금 당장 결혼하자는 말에 승낙한다.
자취방을 신혼집으로 정하고, 결혼식장은 무료로 알아보다가 실패한 후 옥탑방 옥상으로 결정한다. 집에서 온갖 옷을 다 껴입고 오며 출가하고 몰래 결혼을 준비한다.

결국 집안의 허락없이 둘이 마음대로 결혼을 하게 된다.[3] 장율의 반지하 집 옥상에서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데 줄리엔 강, 후지이 미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4] 처음에는 수영의 가족들 없이 결혼식을 치르려고 하였으나 줄리엔과 미나가 수동을 납치하고 다른 가족들도 오게 된다.[5] 참고로 이때 수동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영을 보고 포옹하는 장면과 수영의 가족들이 도착할때 또 유정이 늦게나마 결혼식에 참석했을때 꽤 뭉클하고 감동스럽다. 특히 수동과 수영이 같이 춤출때는 감동의 최고조. 양가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참석한뒤 결혼식은 계속 진행되고 축가는 준혁과 진아겨울왕국OST, Love Is an Open Door를 듀엣으로 불러준다.[6]


후에 장율은 음반 녹음을 미국에서 하자는 기획사의 전화를 받게 되고 장율은 다음 날 미국으로 떠난다.[7]

백수생활을 계속하던 중 아버지 노수동의 지갑에서 돈을 빼가다가 오빠 노민혁에게 들키게되고 한소리 듣게 된다.[8] 그리고 아버지 노수동에게 콩콩토이의 부사장을 시켜달라고 조르지만 결국 인턴부터 하기로 하고 준혁이와 같은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 다니게 된다. 이때 수동의 딸인걸 숨기기위해 준혁이의 가명 여진구처럼 가명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바로 서예지.[9] 회사에서도 본인 성격대로 거침없는 회사생활[10] 을 하다가 오빠 노민혁과 계속 부딪히게 된다.[11] 그러다 결국 참지 못하고 부하직원들 앞에서 민혁의 귀를 물어뜯는다... 이후 수영이 퇴사한 뒤 수영은 콩콩토이의 인턴들에게 전설의 인턴으로 불리게 된다. 본인의 성격대로 이틀 동안 거침없는 직장생활을 한 것이 본의 아니게 인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일이 됐다.[12] 덕분에 인턴들의 의해 가명으로 쓰게 된 서예지가 서러운 예비 콩콩인들의 정신적 지주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지게 된다.

장율이 돌아오는 날 공항으로 플랜카드까지 들고 나갔는데, 장율은 오지 않았고 다음날에 나가도 보이지 않았다가 겨우 만난다. 장율의 말로는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연락을 못했다고. 노수영은 다른 사람 휴대폰을 빌리면 되지 않았냐고 타박하자 그제야 그런 방법이 있었다는 식으로 대답한다.
노수영은 결혼후 줄곧 떨어져 있던 장율을 끼고돈다. 회사에서 빌려온 수갑까지 빌려서 벌을 내린다. 겨우 해방될 당시 길거리에서 친구가 음반 일정은 일주일 정돈데 한달을 놀고 온거라는 충격 발언을 해버리고 다시 징역형이 내려진다...

이후에는 장율과 함께 자취방에서 지낸다.
금전적인 문제로 자주 부딪힌다. 장율은 신세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거나 책임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영은 이를 책임지기 위해 곱창집 알바나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기도 한다.

한국에서 중3때 스페인 마드리드[13][14]유학갔다가 학업을 관두고 귀국했다.나이는 대략 이십대 중반 정도로 보인다. 스페인 유학생인 만큼 스페인어를 잘하며 혼자 스페인어로 알수없는 말을 내뱉거나 준혁이를 둘로 가르라는 솔로몬 드립 같은 이상한 유머를 구사하는 버릇이 있다. 많이 나오는 스페인어는 '디오스 미오(dios mio)!'. 직역하면 '나의 하느님'이란 뜻인데 영어의 'Oh my God!'과 비슷한 감탄사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그 친구 솔미는 노수영 뺨갈기는 수준의 성격으로 나온다.[15]

3. 성격

발레를 배우러 유학갔다가 때려치고 귀국하고 백수로 놀고 먹으며 지내고 있다. 가끔 클럽이나 쇼핑, 장율과의 데이트가 일상의 전부다.
박하선에게 대놓고 백수라고 하는걸로 보아 그런 점을 쪽팔려하지도 않고 딱히 구직 의사도 없어보인다. 여타 드라마에선 재능을 찾기도 하며 천직을 찾기도 하지만 첫 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일을 구하려고 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발레에도 크게 의욕을 갖고 있지 않아보인다. 자세히 등장하진 않았지만 그냥 하니까 하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그래도 돈을 버는 일이면 종류는 크게 마다하지 않는 의외의 모습도 있다. 일일 알바의 종류는 많은데도 불구하고 곱창집 알바를 구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성격 자체는 구김살이 없고 편견도 없는 듯 보인다.

가족 중 가장 사치가 심하고, 씀씀이도 큰데다 철없어 보이는 수영이 결혼에서는 가장 의외의 선택을 했다는 것이 매력이다. 특히 부모님이 돕겠다고 한 상황도 아닌 때에 장율과의 결혼까지 경제적 고민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에피소드 중 tv를 어디에 둘지 고민하던 중 자취방이 좁으니까 고민할 필요도 없네~ 라며 전혀 개의치 않는다. 본인도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을 상황에다 장율조차도 그런데 결혼을 한 건 무책임하고 한심해보일 수 있지만, 어찌저찌 잘 살아가고 있다.
오히려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 없다는 것은 다행이다. 노수영네 집안이야 중소기업 회사를 굴리고 있으니 보탤 이유가 없고, 장율도 부모님에게 돈을 해줘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결혼 전까지는 부모님에게서 용돈을 받고 지내다가 결혼 후에는 웬만하면 장율과 둘이 해결하도록 한다.
백수임에도 소비생활이 대단히 사치스럽다. 외제차를 끌고 다니며 명품중독에 비싼 커피 등등....

4. 여담



[1] 유학 후 돌아와 줄곧 무직. 보통 드라마와 다르게 재능을 찾지 않고, 본인도 별 생각이 없다. 에피소드로서 잠깐 콩콩 인턴으로, 결혼하고는 곱창 똥 알바도 하였다.[2] 홍혜성이 아니고 어릴때 이미 죽었다.[3] 이때 장율은 아무래도 수영의 가족없이 결혼식을 한다는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결혼식을 시작하기 전에 유정에게 전화를 하지만 유정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전화를 받지않자 준혁에게 전화를 해서 결혼식 사실을 알린다.[4] 미나가 수영의 흰 원피스를 웨딩드레스로 리폼해주는 등[5] 수영이 결혼식때 아버지 수동과 춤 추기로 했는데 못 추게 되어서 아쉽다고 말하자 줄리엔과 미나가 수동을 납치해오고 다른 가족들은 수영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 각자 다른 곳에 있다가 (준혁은 집에서 장율의 전화를 받고 민혁은 농구하다가 보영과 도상과 규영, 규호는 등산을 하다가 송은 노인정에 있다가 오게 된다. 유정은 처음에는 결혼 인정 못한다. 인연을 끊겠다고 결혼식에 가지않으려 했으나 결혼식 사진을 찍을때 쯤 결국 오게 된다.) 결혼식에 참석했다.게다가 이때 미리 연락을 했던 건지 장율의 부모님도 출연했다.[6] 전날 마케팅 부서의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용으로 부르기 위해 준혁과 진아가 미리 연습을 했었다.[7] 아무래도 장율의 미국행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투어 때문인듯 하다. 그러나 미국투어를 위해 떠났던 장기하와 얼굴들은 주최측의 실수로 인한 비자문제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참조[8]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했으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지, 돈이 필요하면 일을 해"라고 혼낸다.[9] 극중 노준혁의 역할을 맡은 배우 여진구가 극중에서 가명으로 여진구를 쓰듯이 배우의 이름을 가명으로 쓴다.[10] 입사 후 첫날 지각을 하질않나, 지각을 한 후에도 반성하는 기미없이 러시아워 드립을 쳤다. 그리고 준혁이에게 부조리하게 일을 시키는 박승희에게 따지다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등.[11] 입사 첫날 지각을 한 수영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지만 수영은 대표이사를 보고 인사도 하지않고 나가는 민혁의 뒤통수에 아침부터 치게 한다고 말한다. 또 인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마치고 나가는 민혁의 뒤통수에 아주 자기자랑만 하는구만 이러다가 토하겠다라고 하는 등...[12] 탕비실의 관리를 수영이 맡게 되었는데 탕비실을 삐까뻔적하게 만든답시고 탕비실 1년 예산을 다 써서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샀다. 그리고 인턴들을 위한 강의에서 민혁에게 계속 야유를 보내는 등의 방해행각으로 민혁의 연설시간과 잘난 척이 줄었고, 동생 준혁에게 부조리하게 일을 시키는 박승희와 머리채를 잡고 싸운 일이 인턴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투쟁이 되었다.[13] 노수영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아치울 백을 고르는 씬에서 나온다.[14] 극중에서는 스페인 유학으로 묘사되나 설정상으로는 미국. 중간에 미국으로 이동한듯[15] 그런데 어느 순간 솔미를 대신한 영신이란 친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영신이란 친구는 솔미보다 더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