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west Airlines Flight 253
(Underwear Bomb)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2009년 12월 25일 |
유형 | 테러 미수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디트로이트 상공 |
기종 | A330-323X |
운영사 | 노스웨스트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N820NW |
출발지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
도착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279명[A] |
승무원: 11명 | |
생존자 | 탑승객 290명 전원 생존[A] |
[clearfix]
2009년 11월 3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찍힌 N820NW |
사건 2일 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찍힌 N820NW[3] |
1. 개요
암스테르담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던 노스웨스트 항공 소속 A330기가 알카에다의 추종자에 의해 테러를 당할 뻔한 사건.2. 사고 진행
2.1. 테러범과 알 카에다
테러범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랍(عمر فاروق عبد المطلب Umar Farouk Abdulmutallab)[4]은 나이지리아의 중산층 가정의 1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독실한 무슬림이었던 압둘무탈랍은 2005년 예멘의 이만 대학교[5]에서의 강의에 참여하고 런던 유학 중에도 이슬람 학회의 회장을 맡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유학 도중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자 급진적 이슬람 사이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타이무르 압둘와합을[6] 만나 알카에다에 모집된 압둘무탈랍은 2005년 예멘에 입국해 알카에다에 합류했다.2009년 8월 압둘무탈랍은 테러를 하기 위해 예멘에 입국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2009년 12월 7일 플라스틱 폭발물이 달린 속옷과 주사기를 받고 예멘을 떠났다. 에티오피아를 거쳐 가나에 도착한 압둘무탈랍은 12월 24일까지 가나에서 머물렀으며 24일 나이지리아 라고스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2.2. 테러
노스웨스트 항공 253편에 탑승한 압둘무탈랍은 착륙 전 화장실에 들어가 폭탄을 제조했다. 자리로 돌아온 압둘무탈랍은 담요로 몸을 덮은 뒤 주사기로 폭탄에 산(酸)을 주입해 화재를 일으켰으나 곧 옆 좌석 승객에게 제지당했고 제압된 압둘무탈랍은 비즈니스석으로 끌려가 승무원의 케이블타이에 의해 속박당했다. 한편 기체에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무원의 재빠른 대처로 금세 진화되었다.253편이 디트로이트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압둘무탈랍은 CBP에 체포되었고 FBI와 TSA는 253편을 외딴 곳으로 옮겨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
3. 반응
오사마 빈 라덴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 녹음이 알자지라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압둘무탈랍을 칭찬하며 추가적인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이었다.당시 휴가 중이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전면조사가 지시되었으며 다음해인 2010년에 항공 보안 실패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4. 사고 이후
압둘무탈랍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전세계적으로 공항에 전신검색장비가 설치되었으며 대한민국도 2010년 9월 도입했다.
오바마는 안와르 알아울라키 사살 작전을 승인했고 2011년 예멘에서 무인기를 통한 공격으로 사살에 성공했다.
사고기인 N820NW는 간단한 수리 후 운항에 복귀했으며, 2024년 5월 현재까지 별 문제없이 잘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