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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라 신노스케/캐릭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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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대표곡 オラはにんきも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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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가면라이더 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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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성의 변화3. 특징
3.1. 영원한 다섯 살
3.1.1. 부족한 해독력3.1.2. 지각 및 결석
3.2. 음침한 미소3.3. 만능 엉덩이
3.3.1. 부리부리 댄스(엉덩이별 외계인)
4. 취향

1. 개요

크레용 신짱노하라 신노스케의 캐릭터성을 다룬다.

2. 캐릭터성의 변화

파일:신짱 변천사.png
초기 → 후기(& 신 크레용 신짱) → 애니

연재와 애니메이션 방영이 계속되면서 특히나 캐릭터성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거의 전 등장인물들을 통틀어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었고, 신짱구 다음가는 비중을 가진 어머니 봉미선이 오랜 연재가 지속되면서도 그에 필요한 컨셉이 하나 둘 추가되는 정도에 불과한걸 생각하면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된 셈이다.

초창기에는 특유의 무표정+멍한 표정으로 말도 안 되는 드립을 내뱉으며, 더 훗날의 신짱구처럼 적당한 자제심이나 가족, 친구와의 의리나 선한 모습이 거의 강조되지 않는[1], 그야말로 순수하게 이해타산을 생각하지 않고 말썽을 부리는 순수한, 그리고 그만큼 지독한 말썽쟁이였다. 초창기 신짱구는 엄청 무뚝뚝하고 건방졌으며,[2] 중후기의 신짱구가 말썽을 부리고 일을 벌려놓으면 혼날것을 두려워하거나 최소한 반성이라도 하는 척이라도 하는데 비해 초기의 신짱구는 되려 뻔뻔하게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영악하게 잠깐을 모면하는 참새눈물로 위기를 빠져나가려고 하는[3] 보기에 따라서는 꽤 악독한 모습도 종종 보여왔다. 심지어 신짱구가 가장 많이 맞았던 때도 초창기 때다. 뭐만 했다하면 신짱구의 머리에 혹이 1개 이상씩 났고, 이땐 봉미선 뿐만 아니라 신짱구를 절대 때리지 않는 신형만에게도 맞았을 정도.[4]

툭하면 엉덩이를 까거나 바지를 벗고 코끼리춤을 추는 등[5] 민망한 장면이 상당히 많았고, 초창기 대한민국에 수입될 때 안좋은 여론을 만들거나 심한 가위질, 편집을 당하던 시기이다. 이 시기의 부모들 중에는 짱구 보면 버릇이 나빠진다면서 시청을 금지하는 집도 많았다.

사실 이때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주요 트러블메이커가 신짱구 혼자였던데다[6], 작중 초반 분위기가 현재와 같이 잡혀있지 않았었을 시기에 벌어진 블랙코미디 적인 면모가 초기의 신짱구를 만든 셈이다. 어느 기점으로부터 만화적인 연출이 들어가기 이전에, 묘하게 현실적인 악동과 비관주의자가 가질법한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동만화로 자리잡은 현재의 크레용 신짱과는 묘하게 어울리지 않았던 것. 특히 상대적으로 캐릭터성이 풍부해지기 이전의 주변인물과 비교되어서 더더욱 그런면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극 초장기를 벗어난 후 슬슬 아동만화, 가족만화로서의 정체성이 잡혀가기 시작하던 과도기 시기[7]에는 캐릭터가 조금씩 온순해지고 풍부한 표정묘사, 그리고 극 초장기 신짱구만이 가지고 있었던 트러블메이커 기질을 주변 인물들이 나눠갖기 시작하면서 신짱구의 엉뚱한 기질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때가 되자(= 소재에 변화를 줄 때가 되자) 캐릭터성에 변화를 크게 겪는다.

기존에는 멍한 표정으로 아무런 방향성도, 기준도 없는 장난으로 주위를 곤란하게 만들며 극의 개그를 책임지는 사고뭉치형 캐릭터였다면, 만화적 과정이 충분히 가미되기 시작한 신짱구는 비교적 낮아진 수위의 장난과 사고뭉치 외의 캐릭터를 다수 획득해[8] 초기처럼 트러블메이커로만 쓰이지 않는 개구쟁이형 캐릭터로 탈피하게 된다. 이 과도기에 방점을 찍은 것이 짱구 가족의 새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신짱아의 탄생일 것이다.

앞서 서술했듯 신짱아의 탄생으로 신짱구가 가진 캐릭터성의 일부가 짱아에게로 계승되어 기존의 무개념스러운 장난과 선악을 구분짓지 않는 순수함을 짱아에게로 덜어낼 수 있었고, 기존의 방향성 없는 장난(소위 시도때도 없이 치는 장난) 대신 주제와 어우러진 좀 더 기발한 상황 및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장난,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위시한 대화나 개그를 주도하는 역할을 신짱구가 맡게되어, 이것이 현재까지의 크레용 신짱의 주 패턴으로 자리잡게 된다.

3. 특징

3.1. 영원한 다섯 살

짱구의 존재는 사실상 다섯 살의 대명사 격으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5세의 짱구가 가진 특징이라면, 다섯 살 다운 순수함과, 다섯 살 답지 않은 영악함이 공존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크레용 신짱이라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 수 있듯 짱구는 다섯 살 답지 않은 영악함이 특징으로 만화적인 보정이 더해져 어른들을 당황시키는 논리와 사고력을 가져 기발한 장난을 생각한다던가, 늘상 나오는 대사라고 할 수 있는 장기융자 32년남은 대출금을 언급한다던가, 현실의 유치원생과 다른 현실적인 세태를 풍자하는 등 초창기 성인용 블랙코미디 시절 원작의 느낌을 어느정도 가져간채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그것이 바로 짱구라는 캐릭터와 크레용 신짱이라는 만화/애니메이션이 가지는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상기했듯 짱구의 저런 성격 자체는 원작에선 현실 풍자와 세태를 비꼬기 위한 장치였지만, 도리어 짱구를 개그 전개의 큰 축이자 영악하고 기발한 트러블메이커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작품의 재미와 확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반면 다섯 살 답다고 할 수 있는 순수함 역시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코비같은 과자에 환장을 한다던가, 액션가면을 좋아한다던가, 특히 일반적인 상식과 선악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순수성은 극초기 시절이 지나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상기한 문단에서는 대출금을 언급하지만, 그럼에도 짱구는 몇 번인가 돈의 단위나 가치를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은행과 통장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듯한 모순도 보여준다. 이런 모순은 크레용 신짱이 옴니버스에 가까운 만화이기 때문이기도 함과 동시에 영악한 면모 외에도 다섯 살 다운 면모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순수함과 영악함의 밸런스는 크레용 신짱이라는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설명하는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다. 크레용 신짱, 그리고 주인공 짱구에게 존재하는 다섯 살 다운 순수함은 크레용 신짱이 가족 만화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며, 짱구가 가진 영악함과 다섯 살 답지 않은 말썽 등은 평범한 가족 애니메이션을 초월해 작품만이 가지는 독특한 개그성을 공고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갭에서 오는 차이야 말로 크레용 신짱과 그 주인공 짱구가 가지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매력으로 작동한다.

3.1.1. 부족한 해독력

생각보다 꾸준하게 언급되는 콘셉트로, 한자 대부분은 읽거나 쓰지 못한다. 한자가 있는 글을 보면 가나(문자)만 골라서 읽는 버릇도 있으며, 가나만 보고 글을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신노스케가 쓴 편지나 만화를 보면 가나로만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신노스케가 특별하게 못 배우거나 지능이 떨어져서 그렇다기보다는 간단한 한자가 아닌 이상 그 나이대 대부분의 일본 어린이들도 헷갈리거나 읽지 못할 법한 한자 어휘가 종종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본이 아무리 어릴 때부터, 문화적으로 한자를 밀접하게 접한다지만 그래도 신노스케의 나이대에서 특정 한자를 자유자재로 쓰거나 읽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토오루나 보오가 더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9]

이런 부분의 경우 한국어판에서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하는 것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반대로 너댓살배기 유치원생도 절대 틀리지 않을 법한 한글 사용을 틀리는 듯한 모습으로 로컬라이징이 되었기 때문에 좀 어색해진 편.[10] 가끔 일본판의 설정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한자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한자를 읽지 못한다.[11] 근데 한국에서는 성인들도 제대로 못 읽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3.1.2. 지각 및 결석

등원할 때 거의 매일 유치원 버스를 먼저 보내고 엄마가 자전거로 데려다주는데, 특별히 늦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간발의 차로 맨날 버스를 보낸다.[12] 가장 큰 이유는 신노스케의 큰일 때문. 이쪽도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유전적인 변비 기질이 있는 듯하다.[13][14] 항상 "신노스케 아직 멀었니?" 하고 엄마가 물어볼 때마다 "으윽 아직 덜 나왔어요"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래도 아들은 변기에 한 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도 매일 아침마다 일을 보는데 짱구 엄마닷새에 한 번 정도 보고 변비로 고생하는 에피소드를 봐도 짱구가 한 번 일을 보는 시간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그 외에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 또한 이유 중 하나로, 잠이 덜 깨서 옷 갈아 입을 때 늦장을 부리기도 하고 한번은 신노스케가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버스에 태워 미도리 선생님에게 옷 갈아입히기를 부탁한 적도 있다.[15] 그래서 엄마가 정말 칼같이 계획을 짜서 신노스케를 깨워 게임하는 방식으로 식사부터 옷 입히기, 배변까지 전부 해결하는데 성공해 제시간에 유치원 버스를 타나 싶었으나... 하필 이날 버스 운행을 못하게 된지라 결국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데려다 줘야 했다. 그런데 신노스케는 아예 이에 맛들리기라도 했는지 엄마가 제발 좀 자전거 안 타게 하면 안되냐 잔소리하면 엄마 다이어트 시키는 거라 합리화하기도 한다. 일부 에피소드[16]는 유치원에 도착했는데 수업이 모두 끝나버려서 유치원에 결석[17]하는 편도 있다.

심지어 가면라이더 덴오의 콜라보 에피소드인 가면라이더 덴오+짱구라이더에서는 삼겹살 이매진이 전투 중 수세에 몰리자 신노스케가 지각하지 않은 과거로 가서 그 과거를 없에려고 했지만 지각하지 않은적이 없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썰려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다.
짱구의 유치원 결석 에피소드 일람
<rowcolor=#000> 국내판 방영 에피소드 비고
3기 엄마랑 드라이브를 해요 [18]
4기 엄마는 아무나 하나? [19]
8기 유치원 가는 길이 너무 멀어요 [20]
11기 자전거는 어디 있을까요? [21]
17기 지각만 하면 비가 내려요 [22]

3.2. 음침한 미소

웃을 때 뒤돌아서 눈을 보이지 않고 입만 웃는다. 캐릭터가 정립되지 않았던 극초반에는 눈을 보이며 웃는 장면이 한두 컷 있었으나 이후에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23] 애니메이션은 이미 이 설정이 정립된 이후에 애니화가 기획되었기 때문에 초반에도 항상 뒤돌아서 웃는다. 이는 사실 원작자인 우스이 요시토가 신노스케를 그릴 때 칼 같이 지키던 규칙들 중 하나로, 신노스케의 평소 모습 때도 정면으로 그리지 않고 웃을 때는 반드시 뒤돌아서 웃는 모습으로 그려서 신노스케의 5살 아이다운 천진난만함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그려온 거라고 한다. 그탓에 신노스케가 정면으로 웃는 장면은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미스테리로 같은 분야로 남게되었다. 이는 동생인 히마와리도 마찬가지.

파일:눈을뜨고 웃는다.jpg
작중에서는 이런 웃음을 보고 '음침하게 웃는다' 고 평한다. 오죽하면 히마와리가 태어났을 때 놀러왔던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이 히마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신노스케랑 웃는게 똑같다."며 기겁을 할 정도. 이 때문에 히마와리도 절대 정면으로 웃지 않고 측면으로만 웃는다.

웃을 때 말그대로 귀에 걸리도록 입꼬리를 올리기 때문에 앞에서 보면 꽤나 괴기스럽지 않겠냐 말이 많다. 얼굴형이 비슷한 노하라 긴노스케의 웃는 얼굴을 보면 평범하게 웃는 게 불가능한 얼굴형은 아닌 듯 하지만 말이다.

3.3. 만능 엉덩이

신짱 : 오늘의 교훈,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
미사에 : 넌 인간도 아니야(...)
원작 21권 中[27]
엉덩이로 하는 건 무엇이든 잘 한다. 후술할 부리부리 댄스도 포함해서 엉덩이로 물건을 잡는다던가, 엉덩이로 슛[28], 엉덩이로 걷기[29][30], 엉덩이로 빛 반사하기, 엉덩이로 피아노 치기, 심지어 부리부리 댄스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기 등 본인의 능력에서 막히는 문제가 있더라도 엉덩이로 그것을 행한다면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며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사실상 신노스케가 가진 필살기인 셈이다.

둔근의 힘이 엄청나다고 의외로 꾸준히 묘사된다. 본인의 몸무게를 엉덩이만으로 매달리거나, 어른들과 힘싸움은 물론 돌마저도 부숴뜨리는 정도로 그려진다.

엄마 미사에도 엉덩이 공격으로 깔아뭉개거나 짐을 쑤셔넣는 걸 봐서는 엉덩이의 괴력은 유전인 듯 하다.

3.3.1. 부리부리 댄스(엉덩이별 외계인)

짱구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포즈로, 바지를 내리고 허리를 90도로 굽힌 뒤 "부리부리부리부리부리부리!!"를 외치며[31] 팔을 저으며 좌우로 움직이는 엽기춤. 일본판에서는 케츠다케 성인(ケツだけ星人)이라고 부르며[32]으로, 더빙판에서는 '엉덩이별 외계인'으로 번역되었지만, 10기 이후로 엉덩이 춤 정도로 순화를 거치고 있는데다 노라조가 부른 한국판 오리지널 오프닝을 통해 현재는 '부리부리 댄스'로 쐐기를 박으면서 2010년대 후반의 한국 팬들은 부리부리 댄스로 기억하고 있다. 짱구가 엉덩이별 외계인 말고도 춤은 전반적으로 좋아하다보니(특히 훌라 같이 흔드는 춤) 얼버무릴 수 있었던데다 한국 팬들 입장에서도 짱구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어서인지 그냥 넘기는 중.[33] 게임에서는 대쉬 버튼을 누르면 이 자세로 이동하며.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도 이 춤이 구현되었지만 심의상 바지를 입고 한다.

참고로 이 춤은 현실적으로도 만화적으로도 고난도다. 일단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엉덩이를 들면 허리에 무리가 갈 텐데 그 상태에서 빠르게 게걸음 왕복을 한다면 꽤 힘들며 엉덩이에도 무리가 간다. 그 상태에서 양팔을 뻗어서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야 한다. 직접 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물론 들키면 쪽팔리니 주위에 아무도 없어야한다. 토오루가 힙합 교실에서 모에피를 닮은 여자애한테 반했을 때 짱구의 엉덩이 힙합댄스, 힙업댄스를 배웠는데[34] 힙업댄스를 하다 엉덩이를 삐었다. 엄마와 몸이 바뀐 에피소드에서는 엄마의 몸으로 이걸 추다 삭신이 쑤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상태에서도 기동성이 어마어마하다. 극장판에서는 저 춤을 추면서 엄청 빠른속도로 이동하며 높이 점프까지 하는 것은 물론 총까지 다 피해버린다.

코끼리 춤과는 달리[35][36] 현재도 건재하고 있는 설정이자 짱구의 아이덴티티로, 대체적으로 아무한테나 보일 정도로 꺼리낌 없는 장난이지만, 단 한명, 이슬이 누나 앞에서만은 부끄럽다며 그만둔 전적이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엄마랑 티격태격하다가 약올리면서 엉덩이 춤을 추다가 하필이면 그때 나나코가 찾아오자 창피해서 장가 못간다며 절망했다(...).

참고로 이거 말고도 연재 초기엔 머리에 팬티와 바지를 뒤집어쓰고 볼을 힘껏 부풀리며 입을 항문처럼 오므리는 엉덩이맨(ケツ顔マン)이란 개그도 있는데, 이건 원작에선 한번만 나왔고[37], 애니에선 가끔 몇번, 극장판 흑부리 마왕의 야망에서 2번 나오고 묻혔...지만 2010년대 후반에도 애니에 아주 가끔씩 나온다. 엉덩이별 외계인보다 보기 숭하긴 해도, 개성적이고 엉덩이별 외계인이나 코끼리 춤과는 달리 옷은 입고 있어서 유지되는 듯.

여담으로 15기 극장판의 엔딩 영상에서 사과를 하러 온 엉덩이별 외계인[38]을 실제로 만나게 되는데, 되려 이 춤을 외계인한테 역으로 전파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

22기 극장판에서도 부리부리 댄스가 결정적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짱구가 자신의 로봇 아빠를 원격 조종하면서, 로봇아빠에게 부리부리 댄스를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한다.

4. 취향

4.1. 액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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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신노스케의 워너비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그 자체로 이상의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특촬물 및 그 주인공이다.

4.2. 초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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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비 몇 개 사먹을 수 있어요?
많은 액수의 돈을 말할 때 주로 나오는 대사.[39]
사실상 신노스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겸 과자라고 할 수 있다.

4.3. 연상 취향

캐릭터성이 수 차례 변경되는 동안에도 바뀌지 않는 설정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예쁜 누나를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는 노하라 일가의 남자들 전부가 동일하다. 이렇다보니 5살 나이에 그라비아 사진집이나 수영복 사진집을 즐겨보곤 한다.[40][41]

기본적으로 20대가 취향이라 고등학생 미만은 이성으로 여기지 않는다. 50권에서 밝히길 스트라이크 존이 20~34살의 (예쁜)누나라고. 그래서 또래 여자애들은 아무리 예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42] 예외적으로 선아는 중학생인데도 짱구를 반하게 했다. 물론 선아에게 처음부터 반한 건 아니고 같이 지내다가 내면을 보고 반한 경우이다.

주 패턴은 "거기 예쁜 누나! 나랑 무엇무엇하지 않으실래요?" 다. 그렇게 한눈을 팔다 엄마에게 주먹 돌리기나 꿀밤을 먹는 것이 주 패턴. 예쁜 누나가 보이기만 하면 아무에게나 저런 작업을 걸지만 당연히도 보통은 무시당한다.[43][44] 다만 진짜로 좀 특이한 여성 캐릭터라면 짱구를 귀여워 하거나 과자를 주는 경우도 존재. 심지어 그 예쁜 누나가 얼굴을 가려도 신짱은 금방 알아본다.

참고로 예쁜 누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모든걸 제쳐두고 얼굴만으로 다 좋다는 마인드는 아니여서, 성격이 굉장히 특이하거나 좋지 않다면 되려 손사례를 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예시가 바로 떡잎 유치원 선생인 나미리. 얼굴만으로는 (기억을 잃은) 짱구가 반할 정도로 예쁘지만 성격때문에 짱구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이며, 아주 간혹가다가 저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반 대항 소프트볼 게임 때 나미리 선생님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했을 때는 바로 나미리 선생님에게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고 한 걸 보면 결국은 얼굴이 전부인 듯 하다.

예외로 이슬이 누나가 있는데, 이슬이 누나에게는 호감을 가지긴 하지만 다른 여자들에게처럼 경박하게 추근대지는 않고 오히려 부끄럼을 타며 최대한 정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여자를 밝히는 음흉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정작 성적인 지식에 한에서는 순수 그 자체. 이런 부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거나 어딘가 핀트가 틀리는 식이다.[45] 오히려 이런 지식은 철수나 유리 같은 애들이 더 빠삭해서 짱구가 운을 띄우면 지레 당황하는 게 패턴. 다만 성지식만 모르지 BDSM 같이 페티쉬에 관한 건 잘 알아서 짱구 아빠가 치질 수술받으며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여왕님 플레이를 상상했다.

여담으로 아버지의 유전 때문인지 게이들에게 인기 있는 타입으로 게이들에게 상당한 구애를 받는다. 일단 게이를 보면 (오카마인 경우) 여자가 아니란 것에 실망하고 꺼리는 느낌도 내비치나[46], 친해지면 성적 지향의 차이는 관계없다는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짱구 본인의 행동엔 살짝 게이스러운 면도 묻어난다.[47] 뭐, 아버지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여자들도 나름 꼬인다는 것이다.[48] 특히 연상녀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다. 44권의 한 에피소드에선 호스트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평소 항상 늘 예쁜 누나나 예쁜 연예인을 보거나 잡지 등에 유혹에는 쉽게 넘어간다.[49]유일하게 국내판 X파일 3기에서는 예쁜 누나들이 나오는 사진첩을 보고 1등을 위해서 달렸지만 달리는 도중에 유혹에 빠지지 않고[50] 운동회에서 달리기를 했는데 훈이가 짱구와 같은 마지막 주자였는데 크게 넘어져서 달리지 못하는 훈이에게 사진첩의 유혹과 달리는 것을 잠시 멈추고 함께 같이 달리자고 하고 위로를 해주고 맨마지막에는 공동으로 1등하게 되었다.[51]

4.4. 코스프레

인형 옷을 만드는 데 엄청난 재주가 있다. 원숭이, 주머니나방, 뱀, 다람쥐, 사슴벌레, 바퀴벌레 등등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인형옷을 만들며 원작/애니메이션을 가릴거 없이 엄청난 퀄리티의 코스튬을 선보인다.[52] 액션가면 코스튬[53]이나 칸탐로보 코스튬같이 사제 코스튬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제로 제작한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물론 이 외에도 미사에가 맘에 드는 걸 마트에서 싼 값에 사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제일 빈도가 높은 코스튬은 단연 액션가면 코스튬으로, 짱구가 놀이를 할때나 장난을 칠때 입는 경우가 많으며 못해도 투구 정도는 착용하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빈도가 매우 높다. 그 다음으로는 고글이 달린 헬멧 정도. 그외 시의적절한 환경에서 시의적절한 장난을 치기 위해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코스튬을 바꿔입는다. 수제 코스튬 중에서는 도롱이 벌레, 혹은 날다람쥐 코스튬을 자주 볼 수 있다. 연재될수록 줄어들긴 했지만 초기에는 각종 코스프레 기행들을 선보였으며, 게임에서도 이것을 충실히 재현해 각종 코스프레에 고유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신노스케가 변신한 동물들은 참 다양한데, 심지어 코믹스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흰뱀 인형옷까지 입었는데 그 와중에도 흰똥 운운하며 화장실 개그를 쳤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대다수의 인물들은 짱구의 이러한 코스프레를 좋게 보지 않으며 오히려 징그러워하거나 싫어하거나 질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1]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례로 2권에서 실수로 메뚜기를 밟아죽이자 미안하다며 무덤을 만들어줬다.[2] 당장 엄마 봉미선을 오마에라고 칭하는데 여기서 오마에는 한국어로 풀이하면 너 혹은 네놈. 즉, 반말이다. 일본 만화판은 더 적나라한데 저녁을 도와달라는 말에 お前の仕事だ(네 일이다)나 2권 처음에는 "미사에 오늘도 변비땜에 못나갔네."라는 몹쓸 말까지 던진다. 오죽하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최고의 빌런'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비디오판 짱구에서도 아예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영란이'라고 칭하는 등 뻔뻔하고 버릇없는 반말을 그대로 살렸다.[3] 가령 엄마한테 잘못을 들켜서 혼나면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안 들킬게요!"라고 사과하는가 하면, 이불에 오줌 싸고나서 팬티를 엄마 옷장에다 숨긴 걸 일기에 썼다가 들켜서 혼난 뒤에는 다음부터 안 들켜야지라고 일기에 쓰거나, 봉미선이 '반성할 기'이 안 보인다'고 한탄하면 그게 무슨 색이냐고 묻는 등 반성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다.[4] 대표적으로 국내기준 1기 39화 선물을 고르자편, 1기 48화 만원전철을 타자편이 그렇다.[5] 당장 원판 1화(심부름은 어려워)에서 처음 등장하면서 보여준 게 코끼리고 춤까지 췄으니 말 다 했다. 한국판에서는 이런 장면이 전부 편집되어 맥락이 이상해진 에피소드도 많다.[6] 신짱구의 트러블메이커 기믹은 시간이 지날수록 온순해져가는 신짱구의 캐릭터와 함께 짱구 가족, 혹은 그 주변 인물들이 조금씩 가져가게 된다[7] 1993년 ~ 1996년 중반[8] 카스카베 방범대를 위시한 관계, 그리고 해결사 역할이나 짱아의 탄생으로 인한 오라버니 속성의 획득 등.[9] 네네나 마사오의 경우 아주 간단한 한자는 쓰거나 읽을 수 있는 듯하다. 네네는 리얼 소꿉놀이의 대본은 '台本'이라고 쓸 줄 안다.[10] 예를 들어 불고기 로드에서 태안반도라는 글자를 읽지 못해서 획 모양으로 알아채는 장면이라던가, 아니면 낙서왕국에서 명란젓에다 폭탄이라고 써 보라고 했을 때라던가.(심지어 브리프가 포 자에 기역 받침이라고 세 번씩이나 얘기했는데도 쓰질 못했다.) 일본의 다섯살 짜리 아이가 熱海(아타미)를 읽지 못하는건 어색하지 않지만, 한국의 다섯살의 경우 태안반도의 한글을 읽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2020년대에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유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11] 대표적으로 '복도에서 금지된 게 너무 많아요' 편에서는 주인 아줌마가 복도에서 運動禁止!라는 벽보를 신노스케한테 읽어보라고 했는데 신노스케는 "복도에서... 느낌표?"라고 읽은 장면.[12] 여담으로 크레신 공포 에피소드 중 가장 무섭다고 평가받는 '공포의 유치원이다' 편 영상 댓글에는 "신노스케가 유치원 버스를 제시간에 타고 있는 게 가장 무섭다" 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신노스케가 바로 유치원 버스를 타는 장면은 흔하지 않다. 한 달에 많아야 5분의 1 이상 된다.[13] 초창기 에피소드 중 신노스케가 유치원에서 수업을 받던 중, 배탈이 나서 괴로워 하면서도 완화되는 증상이 반복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미도리와 우메가 엉뚱한 신노스케의 말을 겨우겨우 해석하며 정확한 증상을 알아내려고 애쓴 결과, 배탈의 이유가 다름 아닌 변비 때문(본인 曰 3일 전에 본 똥이 가장 최근에 본 똥이었다고. 에피소드 초반부에 신노스케가 화장실에 오래 틀어박혀 있다가 나온 듯한 장면이 복선이었다.)이었음이 밝혀졌다. 당연히 정확한 증상을 알아내자마자 특단의 조치로 주사는 아프니까 안 놓는 대신 곧바로 힘을 합쳐 신노스케를 관장해 줬고, 신노스케는 묵혀놓은 변을 빼낼 수 있었다.[14] '변비는 유전이다'라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식습관이 비슷한 가족은 같은 배변 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 변비를 제외하면 대표적으로 치질이 있겠다.[15] 하지만 도로공사 때문에 길이 막혀서 결국 단체로 지각했다.[16] 주로 가정통신문으로 오는 오전수업 하는 편.[17] 국내판 기준 4기 엄마는 아무나 하나? 편 등.[18] 해당 에피소드는 차로 유치원에 데려다주다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를 타게 된 편.[19] 해당 에피소드는 평소처럼 버스를 놓친건 물론, 짱아가 똥을 2번이나 싸고 출발이 늦어진 건 물론, 공사 때문에 멀리 돌아서 가야 했고, 채성아 선생님에게 오전수업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바람 불자마자 또 쌌다.[20] 해당 에피소드는 와르르맨션 거주 시작 후 유치원에서 더 멀어진 길을 자전거로 데려다주게 된 편.[21] 해당 에피소드는 자전거를 못 찾아서 차로 데려다 주다가 삼천포로 빠진 편.[22] 해당 에피소드는 비가 오는 날 자전거를 못 타서(자세히는 출발 도중 짱아를 집에 두고 출발했는데 뒷바퀴가 빵꾸나 버렸다.) 도보로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편. 거기다 널어둔 빨래 때문에 집을 들락날락하고 공사로 길이 막히면서 시간을 잡아먹었다.[23] 반대로 우는 부분은 '장엄한 전설의 전투' 극장판에서 제대로 보인 바 있다.[24] 미사에도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으나 빈 맥주캔을 보고는 술이 원인임을 알게 된다.[25] 저 발명품은 본인의 성격과 정반대의 인물이 나와 예의도 밝고 붙임성이 좋은 신노스케가 나왔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신노스케는 선역이기 때문에 복제 신노스케는 사실 악한 성향의 위선자였다.[26] 반대로 미사에의 몸을 가진 신짱은 평소의 신짱처럼 눈을 안 보이며 웃는다.[27] 처음으로 엉덩이로 걷기(ケツだけ歩き)에 성공한 장면. 덤으로 해당 편에서 로베르토 맥과이어한테도 이 기술을 전수했다.[28] 정확힌 어시스트다.[29] 극장판에서도 보여줬는데 7기에서 적들에게 포위당했다가 보여줌으로서 적들이 그 모습에 놀라게 만들어서 빈틈을 만들었고 8기에서는 원숭이들을 겁먹게 만들었다. 23기에서는 선인장한테 들키지 않고 움직일 방법이 없냐는 레인보우 가면의 질문에 좋은 방법이 있다며 시전했으나, 그걸 같이 시전하는 레인보우 가면과 마리아치를 보고 프란체스카가 놀란다.[30] 여담으로 이 엉덩이 달리기는 전문가도 인정한 변비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엄마마냥 변비 체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화장실에 가니까 엄마보단 심하진 않다.[31] 일본판 에피소드 중에는 외할아버지에게 인사한답시고 이 춤을 추며 "오히사시 부리부리~~"(오히사시부리(오랜만이네)를 이용한 말장난) 드립을 쳐버리기도 한다.[32] 번역하면 '엉덩이뿐인 외계인'. 즉 엉덩이에 팔다리만 달린 모습을 의미한다. 이 동작을 하면서 외치는 부리부리(ぶりぶり)는 일본어로 탱글탱글, 즉 출렁이는 모습을 뜻하는 의성어인데, 엉덩이가 흔들리는 모양새를 의미하기도 한다. 비슷한 쓰임새의 일본어로 덜덜 떠는 걸 뜻하는 부르부르( ぶるぶる), 흔들리는 걸 뜻하는 부레부레(ぶれぶれ)가 있다. 한편 ぶりぶり는 액체가 밀려나오는 의성어로도 쓰여서 상황에 따라서 똥싸는 소리를 뜻하기도 한다.[33] 사실 초창기의 짱구가 애들 정서에 안 좋다고 욕먹었던 이유의 반이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 까서였다.[34] 힙합교실에서 짱구의 힙업댄스를 칭찬했다.[35] 엉덩이별 외계인은 엉덩이만 내미는 걸로 그치지, 이쪽은 아예 하반신에 코끼리 그림을 그린 뒤, 거시기를 코에 빗대며 흔든다. 심지어 원작에서는 연재한지 10년 넘어가는 와중에도 이랬으며, 이거 때문에 장미반의 여자애와 엮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연재 극후반에 들어서는 안 나오고 있다.[36] 참고로 원작 45권에서 코끼리 춤이 2살때 신형만이 허리에 코끼리 장식을 달고 맘모스 춤을 추며 놀아준 영향이라고 나온다. 이렇다보니 짱구가 태어나서 처음 한 말이 신형만의 코끼리 장식의 코를 가리키며 꼬추라고 부른 것. 당연히 엄마는 신혼이라 사이가 좋았던 시기였음에도 이 광경을 보고 어떻게 애가 태어나서 처음 하는 말이 코도 아니고 꼬추일 수 있냐며 신형만의 멱살을 잡았다.(...)[37] 까마귀를 쫓아내려고 했다.[38] 짱구의 엉덩이별 외계인과는 다르게 생겼다. 이들이 사과하러 온 이유는 프롤로그에서 우주선을 향해 오는 거대운석을 부수려고 부착한 폭탄 중 하나가 불발된채 떨어져나가 지구로 오면서 생긴 소동 때문.[39] 엄마나 아빠가 그 돈이면 초코비 몇 개 등으로 받아치기도 한다.[40] 짱아도 오빠처럼 남자 연예인 화보집이나 보석 잡지를 즐겨본다. 다만 짱아는 엄마한테서 유전된 기질일 가능성이 크다.[41] 심지어 아기였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며 아예 미사에 뱃속에 있을 때부터 히로시가 예쁜 여자 사진을 보여주니까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나왔다. 이 모습에 히로시는 아들이라고 확신까지 하기도..[42] 그래서 떡잎유치원 모든 남자아이들을 반하게 한 수지도 관심 밖이었다.[43] 시기별로 여자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인데, 연재 초에는 멋쩍게 웃거나 당황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저리 가라고 손짓하거나 무시로 일관한다.[44] 신짱의 작업멘트는 거의 인디언 기우제 수준인데, 가령 음식취향에 대해 물어볼때 자기 취향이랑 맞으면 "우와~!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우리 정말 잘 맞나봐요"라면서 추근덕대고, 맞지 않으면 "그래요? 전 이런 걸 좋아하는데."라고 답한 뒤, 자기랑 맞는 취향을 답할때까지 다른 질문을 계속 던지는 무한루프가 일어난다.(...)[45] 달콤한 신혼 첫날밤이라는 말에 '그렇다면 두 사람은 밤이 되면...케이크를 드시는군요.라고 해석하는 식이다.[46] 코믹스판에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에피소드에서 넘어지는 척 하며 젋은 여자인 줄 알고 안겼다가 오카마인 걸 알고 기절했는데, 정신 상태를 묘사한 그림이 버섯구름이었다.[47] 특히 철수에게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철수의 '첫 키스'를 뺏어갔다면 뭐, 두 번 정도 키스했다. 그리고 장미반의 치타와도 운동회 때 키스를 한 적이 있다. 상대와 지켜보던 이들은 다 기겁하는데 본인은 살짝 부끄러워 할 뿐이다.[48] 그렇다고 짱구 아빠가 여자에게 인기 꽝인 스타일인 건 아니다. 애니나 극장판에서 가끔 나오는 신형만의 실사체 그림체를 보면 나름 남자답게 생긴 호남이다. 대중적인 미남이라곤 하지 못하지만 엄연히 여성들에게 수요는 있는 정도. 이와 반대로 짱구는 어머니의 유전자도 이어받아 꽃미남 스타일으로 성장할 것이 기정사실된 상태이다.[49] 와르르맨션편에서 오수가 사진첩을 주고 샤브샤브를 먹는 작전이라든가 엄마에게 혼날 때도 있었다.[50] 사실은 나미리선생님이 끈질기게 도발하는 바람에 채성아선생님이 화가 나서 싸우고 왕 새우덮밥 3개를 걸기 내기를 했는데 지면 해바라기반이 지면 안된다고 해서 이렇게 된것이다.[51] 그 영향으로 장미반 치타와 치타의 친구, 벚꽃반 아이들 2명들도 훈이를 돕고 여섯 명 모두 공동 1등을 했고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게 된다. 원장 선생님말로는 훌륭한 아이들이라고 칭찬을 받았다.[52] 당장에 나방 코스튬만 해도 완전변태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53]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서는 미미 코스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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