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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놀란 아레나도의 커리어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입단 이전
캘리포니아주 엘 토로 고등학교[1]에 재학하던 시절에는 유격수로 활약하였다. 고교 졸업반 시즌에는 무려 .517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애리조나 대학교 야구부에 장학금 입학으로 커밋이 된 상태였지만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59순위라는 지명 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되면서 프로에 가게 되었다.3. 콜로라도 로키스
3.1. 입단 초기 시절
입단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빼어난 컨택 실력을 뽐내면서 2012년에는 122타점으로 마이너리그 전체 타점왕에 오르는 등 성장을 거듭하다가 2013년 4월 28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된다. 5월 4일에는 그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쳐내면서 자신의 커리어 2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까지 아레나도는 133경기, 타 .267, 출 .301, 장 .405, 10홈런, 52타점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무지막지한 진공청소기 수비를 보여주면서 1957년 이후 처음으로 루키가 3루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이 시즌은 로키스의 레전드 토드 헬튼의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헬튼의 은퇴 경기에서 바로 뒷타자였다.3.2. 2014 시즌
소포모어 시즌인 2014년에는 2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2013년 마이클 커다이어가 세운 프랜차이즈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하였다. 공격 스탯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며 111경기, .287, .328, .500, 18홈런, 61타점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골드 글러브 2연패에 성공했다.3.3. 2015 시즌
2015년에는 장타력이 대폭발하면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최종 성적은 157경기, .287, .323, .575, 42홈런, 130타점. 2015년 내셔널리그 홈런왕이자 메이저리그 통합 타점왕이다. 또한 역대 3루수들 가운데서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하게 된 시즌이 되었다.[2] 특이하게도 타율은 홈 .316, 원정 .258로 쿠어스 필드의 덕을 봤으나, 홈에선 20홈런, 74타점이고 원정에선 22홈런, 56타점으로 원정에서의 홈런 개수가 더 많다. 그리고 원정에서의 OPS도 .835로 결코 나쁜 수치가 아니다. 골드 글러브 3연패에 성공하고, 커리어 첫 실버 슬러거 수상에 성공하면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3.4. 2016 시즌
2016년에도 여전한 성적과 호수비를 보이며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최종 성적은 160경기, .294 .362 .570, 41홈런, 133타점으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을 수상했다.[3] 26세 이전에 40홈런-130타점을 두 차례 달성한 것은 척 클라인과 지미 팍스에 이은 역대 3번째 기록.출처 실버 슬러거 2연패와 골드 글러브 4연패까지 달성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3.5. 2017 시즌
2017년에는 남은 3년간의 연봉 조정 중 2년을 커버하는 29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시즌이 들어가자마자 WBC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예년의 맹타를 다시 뽐내고 있으며, 헌터 펜스, 폴 골드슈미트와 더불어 새로운 천적으로 한국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7년 류현진 상대 9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 1볼넷 1삼진. 타율은 무려 .889(!!), OPS는 무려 3.122(!!!)6월 1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쿠어스 홈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스리런을 날리며 개인 첫 히트 포 더 사이클까지 기록했다. 팀은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2017년 7월 20일에 펼쳐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무려 3홈런을 때려냈다.
2017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MLB 3루수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13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시즌 또한 실버 슬러거와 골든 글러브가 매우 유력하다.
2017년 내셔널 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루키 시즌 이후 5년 연속 수상 대기록이다. 골든 글러브에 이어서 3년 연속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필딩 바이블 어워드를 수상했고, 골든 글러브 수상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인 선수에게 주는 플레티넘 글러브 또한 수상했다. 한마디로 MVP빼고 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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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8 시즌
4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사구에 맞은 샌디에이고 마누엘 마고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다음날인 12일 경기에서는 1, 2회엔 사구 2개가 오갔다. 결국, 3회에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 아레나도의 등을 향해 페르도모의 브러시백성 96마일 직구가 날아갔다. 이를 간신히 피한 아레나도는 고의성을 느꼈고 격분하며 마운드로 돌진했다. 투수 페르도모는 글러브를 투척하며 아레나도와 맞섰다. 양 팀 덕아웃에선 선수들이 쏟아져나왔다. 결과적으로 당사자인 아레나도와 페르도모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줄줄이 퇴장명령을 받았다. [kakaotv(384593251)] |
결국 4월 1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의 경기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과 관련한 징계를 발표했다. 싸움을 불러일으킨 아레나도와 루이스 페르도모는 각각 5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6월 28일 기준으로 시즌 75경기에서 19홈런 56타점 53득점 88안타, 타출장 0.308/0.393/0.584 OPS 0.977 등을 기록 중이다.
6월 29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NL에서 가장 빨리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근 10경기 7홈런을 통해 홈런 페이스를 40개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전반기 기준으로 OPS 1.0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 MVP 유력 후보로도 언급될 만큼 좋은 성적을 찍고 있다. 이는 조이 보토,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라이스 하퍼 등 다른 MVP 유력후보들이 올 시즌 유독 좋지 않은 점도 있고.. 어쨌든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무난하게 올스타 3루 포지션에 선발되었다.
한편 인터뷰 등에서 지속적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예로 들며 포스트시즌에 대한 열망을 내비치는데, 내년 FA[4]에 컨텐더 팀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7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1차전 경기에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했지만, 팀은 연장 승부 끝에 5-4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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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4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달성.
8, 9월에 본인은 살짝 주춤했지만 팀은 지구 1위를 달리는 등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FA 계약을 앞두고 아레나도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전력보강에 나선 보람이 있는 듯.
10월 1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결정전에서 9회초에 켄리 잰슨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행이 확정되었다.
총 156경기에 출장해 타율 .297 38홈런 110타점 OPS .935를 기록했다. 4년 연속으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35개 이상 기록한 것은 1993~1996년 알버트 벨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 3루수가 4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에 성공한 것도 비니 카스티야, 치퍼 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4번째다. fWAR은 5.7로 내셔널리그 3루수 중 앤서니 렌던 (6.2)에 이은 2위다. 아레나도는 수비 공헌도(DEF)에서는 8.1로 내셔널리그 3루수 1위에 올랐다. 다만 5년간 연평균 2.5였던 아레나도의 dWAR[5]이 0.7에 그쳤는데, 이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후, 내셔널리그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내야수 최초로 데뷔 시즌부터 6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을 했으며, 2년 연속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에 성공했고, 여기에 4년 연속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그리고 재계약 기간이 다가왔는데 꽤 높은 금액을 불렀다. 산사나이 기질이 굉장히 강한 선수라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3.7. 2019 시즌
2월 1일 2,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연봉조정에 합의했다.[6] 2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가 8년 255M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불과 몇 분뒤 무려 8년 $260M의 초대형 연장계약에 합의했다.[7][8]참고로 팬그래프가 자신들의 계약 예측 프로그램으로 돌린 아레나도의 성적과 Dan Szymborski의 ZIPS로 예상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팬그래프의 contract estimation tool | ZiPS projections |
다만 아레나도의 계약이 성사된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번 FA 시장 최대어였던 브라이스 하퍼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3년 325M을 뛰어넘는 역대 최장, 최대 규모의 계약[9]을 성사시키는 바람에 조금 묻힌 경향이 있었다. 물론 하퍼의 계약은 연평균 금액 25.38M으로 아레나도의 32.5M에 한참 못미치지만 결국 더 많은 돈을 챙기는 선수는 하퍼이기에 미국 현지의 언론에선 모두 하퍼가 승자라고 치켜세워주는 중. 물론 그렇다고 아레나도의 계약이 무시당할 만한 계약은 아니다.
다만 이후, 이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버린 계약을 마이크 트라웃이 체결했다.[10]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1000안타를 달성했다.
개막 후 15경기 동안 홈런을 한 개도 못 치는 심각한 타격 부진[11]에 빠지기도 했지만, 첫 홈런이 나온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이후 17경기에서 9홈런 21타점 .343/.375/.821이라는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이며 어느새 성적을 5월 2일 기준으로 9홈런 27타점 OPS 0.916까지 끌어올렸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경기에서 홈런 4개와 9타점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 감각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5월 성적은 27일 기준으로 타율 0.419와 9홈런 23타점 20득점 39안타, 출루율 0.455 OPS 1.262이다. 결국 5월 28일에 NL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6경기에서 4홈런 11타점 7득점 14안타, 타율 0.538 출루율 0.556 OPS 1.632 등을 기록했다. 6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시즌 15홈런 46타점 0.336/0.378/0.635 OPS 1.013 등을 기록 중이다.
6월 22일 다저스에서 커하를 찍고 있던 류현진을 만나 도살자라는 별명답게 2타석동안 1안타(득점으로 연결) 1볼넷으로 류현진을 압도했다. 1회에 아래쪽으로 파고들어가는 체인지업을 노리고 골프스윙으로 퍼올려 안타로 연결하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아레나도가 안타를 쳐낸 구질 류현진의 결정구를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 잘 알고, 그것을 수행해낼 수 있는 타자라는 뜻이다. 볼넷도 아레나도의 약한 부분인 몸 윗쪽으로 변화구를 던졌는데도 속지 않고 출루했다.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류현진을 다시 만나 이번에도 1회부터 투런을 날렸다. 이번에도 낮은 공이었는데 제대로 노리고 외야로 보냈다. 심지어 이 공은 홈런을 치기가 진짜 어렵게 휘어졌는데도 그걸 밀어서 올려버리니 경악할 수밖에 없다. 아레나도에게 경악하는 한화팬 4회에는 2루타를 쳐냈다. 체인지업이고뭐고 류현진과의 수싸움을 굉장히 잘 이끌어가는 타자다. 이 날 찰리 블랙먼, 이안 데스몬드 등 로키스 상위타선은 류현진에게서 7점을 빼앗으면서 5회가 끝나기 전에 강판시키는 활약을 보였다. 다저스 덕아웃은 3번째로 아레나도 타석이 돌아오자 류현진을 바로 강판시켰는데 그만큼 놀란 아레나도가 류현진을 계속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7월 한달 내내 2홈런에 그치는 등 7월에는 상당히 부진했다. 7월 31일 류현진을 다시 만나서 3아웃을 당하기도 했다. OPS도 0.900선이 깨졌다.
하지만 8월에만 무려 12홈런을 날리며 성적을 회복했다. 어느 새 40홈런과 OPS 0.9 후반대를 앞두고 있다. 결국 9월 13일에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기어이 40홈런을 달성하였다. 통산 3번째 40홈런 시즌.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315와 41홈런 118타점, 출루율 0.379 OPS 0.962 등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3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이것으로 데뷔후 7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콜로라도에서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였으나 실버슬러거는 앤서니 렌던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스토브리그에서 아레나도의 트레이드설이 돌고있다. 렌던과 도날드슨이 차례로 장기 계약을 맺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S급 3루수가 귀해지는 상황에서 대략 6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기사가 났다.[12] 만약 성사가 된다면 메가 딜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0년 1월 20일 로키스의 제프 브리디치 단장이 아레나도 트레이드가 잘 진행되지 않았다며 향후 트레이드 논의를 접는다고 하자 여기에 대놓고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구단으로부터 상당히 무례한 취급을 받았다. 이 팀에 함께 있고 싶지 않다.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 기껏 팀과 장기계약 맺었더니 전력보강 움직임도 없고 트레이드나 하려다가 안되니까 접으려고 하자 여기에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13]
3.8. 2020 시즌
시즌 초 8경기에서는 장타가 실종된 모습을 보여주어 우려를 샀었으나 8월 4일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다.이후 3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11일 경기에서 4안타 경기를 했고 다음날에는 홈런을 때려냈다.
13일 경기에서 시즌 5, 6호 홈런을 기록하며 어느새 홈런 공동 5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후 6경기에서는 다시 부진하고있다. 안타도 거의 기록하지 못했고, 3경기 연속 병살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확 식어버렸다.
이후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9월 21일에 견봉쇄골관절염과 왼쪽 어깨 타박상으로 인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타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 8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최고임을 입증했다.[14]
시즌 직후 트레이드된다는 썰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일단 2021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적이 애매한 로키스 입장에서는 차라리 아레나도를 팔고 유망주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유력하게 언급되는 구단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5]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7]가 거론되었다. 그리고...
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1년 1월 29일 1:5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행이 확정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로는 좌완 선발 오스틴 곰버, 3루수 마테오 길, 3루수 에로리스 몬테로, 우완 토미 로세이, 우완 제이크 솜머스, 총 5명의 선수가 로키스로 넘어가며 로키스는 반대로 50M의 연봉 보조를 하게 된다.
아레나도의 이적으로 카디널스는 그야말로 NL 중부지구를 집어삼킬 타선을 갖추게 되었다. 아레나도가 통산 성적으로 중부 지구에 강하기 때문에[18] 산에서 내려와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로키스 시절부터 홈 원정 편차가 다소 컸기 때문에 스탯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9]
4.1. 2021 시즌
4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1로 맞선 8회 말 투런 홈런을 쳐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5월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어느덧 시즌 9홈런을 기록 중이며, 시즌 비율스탯은 0.300/0.353/0.563 OPS 0.916까지 올라갔다. fWAR은 1.7까지 상승했다.
5월 1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6월 초까지의 모습을 보면 딱 산동네 시절 아레나도의 하산 기대치 그대로의 모습이다. 쿠어스 필드 버프를 받지 못해 비율 스탯은 대폭 깎였지만 wRC+는 130대 언저리로 준수하며 장타 생산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다만 극강이었던 3루 수비가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아쉬운 부분.
7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카디널스 이적 후 처음으로 쿠어스 필드에 방문했다. 타석에 들어서자 쿠어스필드에 있는 팬들은 대부분이 일어서 아레나도에게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그러자 콜로라도의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는 홈 플레이트에서 벗어나 투수 쪽으로 향하며 아레나도와 팬들이 인사할 시간을 벌어줬으며, 이에 박수 소리는 더 커졌고, 아레나도는 헬멧을 벗고 가슴을 치며 손을 흔들어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
7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공수에서 김광현을 도와주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동안 김광현이 등판한 10경기에서 타율이 0.184에 그쳤기 때문에 더욱 고무적인 활약이었다. 한편, 최근 4경기 성적은 13타수 5안타 3볼넷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7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2021 올스타전에서도 타석에 섰을 때와 수비 위치인 3루에서 현장 인터뷰를 할 때 49,184명의 관중이 아레나도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에 아레나도도 헬멧을 벗어 인사하며 화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때로는 노력해도 눈에 띄지 않곤 한다. 때로는 해왔던 일을 인정받고 싶다. 언제든 그럴 수 있고 무슨 일이든 그럴 수 있다. 난 팬들에게 감사받기를 원하진 않았지만, 그들이 나에게 고마워한다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8월 15일 기준으로 113경기 24홈런 75타점 37볼넷 63삼진 .264/.324/.509 OPS .833 / WRC+ : 120 / fWAR 3.4을 기록 중이다.
9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8,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11일에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 루카스 심스를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와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 기여했다. 또한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9월 22일까지의 기록을 보면 .257 33홈런 101타점 fWAR 3.8을 기록중이다. 아레나도의 쿠어스필드 하산 후의 예상 성적과 매우 비슷하게 흘러가는 중으로, 타율은 얼추 봐줄만 하더라도 출루율이 너무 감소해버린 바람에 OPS가 8할대에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 그나마 고무적인 점을 찾자면 시즌 초에 우려되었던 수비에서의 기복이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계속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홈 구장에 대한 적응이 끝나가는 점 정도?
이번 시즌의 성적을 분석해보면, 로키스에서의 전성기 시절(2015~2019)에 41~46%에 육박했던 하드힛(HardHit%) 비율이 37%대까지 떨어지면서 타구의 기대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이로인해 평년에 2할 후반~3할 초반은 찍어주던 BABIP가 .248로 급락하면서 그게 그대로 타율의 감소로 연결됐다. 게다가 기복도 꽤 심했다. 그래도 고무적인 부분은 크게 부진했던 지난해의 하드힛 비율인 33% 보다는 나은 성적이라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런 수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는 콜로라도 시절에 비해 크게 늘어난 플라이볼 비율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콜로라도 시절 단 1시즌도 30%를 넘은 적이 없는 좌측으로 당겨치는 스윙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무려 35.8%로 증가했다. 그리고 GB/FB비율도 1.24~1.65를 기록했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플라이볼이 더 많아 0.9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레나도 나름대로 부시스타디움에서 자연스럽게 줄어든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장타로 연결되는 하드힛 타구보다는 오히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줄고 처리하기 쉬운 플라이볼을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타격성적만 놓고 보면 쿠어스 필드에서 하산한 뒤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0 시즌도 wRC+ 77로 심각하게 부진했지만 단축시즘인 점을 감안하여 제외하더라도 21시즌마저도 157경기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인 .255/.312/.494 wRC+ 113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어느정도 예상되는 성적이었다. 콜로라도 시절에 2015년부터 2019년 5월 13일까지의 아레나도의 같은 기간 원정 성적이 337경기 79홈런 224타점 .268 .330 .511 으로, 2015~2018년 평균 출장 경기수로 환산시 대략 158경기 .268 .330 .511 37홈런 105타점의 스탯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카디널스 팬들과 수뇌부들은 이 정도의 타격 성적을 기대한 것은 아닐 것이고 분명 받는 돈에 비하면 아쉬운건 사실이다. 그래도 수비력 덕분에 시즌 WAR가 4를 넘겼고 부시스타디움 첫시즌인 만큼 내년에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2021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으나 본인이 포기하였고, 다음 시즌에 2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공격에서 생산성을 더 높혀줘야 할 필요가 있다.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선 4번타자로 출장해 타일러 오닐과 더불어 4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을 끊었고, 팀은 9회말 끝내기를 맞는 바람에 가을야구를 한 경기로 끝냈다.
타격에서의 부진과는 별개로 수비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시즌이 끝난 후 9년 연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여 역대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횟수 부문 3위가 되었다. 이후 플래티넘 글러브까지 5년 연속으로 수상에 성공하면서 4회 수상자 야디에르 몰리나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최다수상자로 이름을 남기면서 당분간 아레나도의 기록을 깰만한 선수가 없을듯하다. 다만 수비에서도 로키스 시절보다는 하락한 감이 있는데, 쉬운 실책이 꽤 있었다.[20]
전체적으로 올 시즌을 요약하자면 공격에서는 이름값에 비해 아쉬웠고 수비는 기복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4.2. 2022 시즌
시즌에 앞서 매년 발표되는 MLB's Top 100 Players Right Now에서 19위로 선정되었다.4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8회말에 2점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4월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4타수 4안타(2루타 3개) 3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4월 1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투런포를 가동했다. 그렇게 개막 3연전에서 3경기에 출전해 12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 .500/.538/1.250 OPS 1.788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7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4월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시즌 4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4출루로 미친 활약을 이어갔다. 현재 홈런·타점·OPS 모두 내셔널 리그 1위다 (.435 .500 1.087).
4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시즌 5호 홈런을 가동했다.
4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이어갔다.
4월 27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3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4월 28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상대 투수 요안 로페즈의 몸쪽 높은 공에 격분하며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하였고,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4월 29,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출전하였는데, 이는 아레나도의 징계를 세인트루이스에서 항소했기 때문이다. 징계처분에 항소할 경우 징계를 유보할 수 있다. 5월 1일 경기부터 징계로 출전하지 않는다.
5월 2일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4월 기록은 타율 .375, 5홈런, OPS 1.125
5월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5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간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5월에 접어들고 한달동안 .196/.270/.343의 비율스탯과 6할대의 OPS를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6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6회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 홈런(10호)과 8회 쐐기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8경기 만의 타점을 뽑아내 개인 통산 900타점을 달성했는데, 31세 이하에 900타점을 달성한 3루수는 아레나도가 역대 10번째다.
6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간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홈런.
6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2루타 1개와 결승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맹타를 휘둘렀다. 현재까지 67경기 2루타 16개 14홈런 48타점 .278/.348/.508 OPS .856 wRC+ 141 fWAR 3.0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기복이 있지만 작년보다 볼넷 비율이 늘었고 장타 생산은 여전히 잘하는 중이다.
6월 2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7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회 3루타, 2회 홈런, 4회 2루타, 8회 단타로 개인 통산 2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하였다. 세인트루이스 선수의 히트 포 더 사이클은 통산 17번째로 2005년 마크 그루질라넥 이후 17년 만에 나왔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대 3루수중 히트 포 더 사이클을 커리어 2차례 이상 기록한 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21]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3 : 5로 패했다.
7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1회 투런포, 9회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간 6안타 3홈런 6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성적은 76경기 289타수 84안타 17홈런 55타점 .291/.353/.543이 되었다. fWAR은 4.1인데, 이는 지난해 fWAR과 동일하다.
7월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트레이스 탐슨의 깊은 땅볼 타구를 잘 잡아낸 뒤, 엄청난 송구로 아웃시켰다. 데이터 주의
7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토니 곤솔린으로부터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3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는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기준으로 90경기 341타수 102안타 2루타 24개 3루타 1개 18홈런 59타점 33볼넷 49삼진 .299/.363/.534 OPS .897 wRC+ 152 fWAR 4.9를 기록 중이다.
7월 27,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출전하지 못한다. 이유는 코로나 백신 미접종.
7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7회말 빅터 로블레스의 느린 땅볼 타구를 잘 잡아내 아웃시키며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7월 30일,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전을 발표했다.
8월 2일,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각각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8월 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조시 도널드슨의 3루 강습 타구를 엄청난 호수비로 잡아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
8월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시즌 22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12-9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fWAR 5.7로, 내셔널 리그 선두이다. 시즌 타율은 다시 3할을 돌파했다.
8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시즌 23호 홈런(커리어 통산 292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비율스탯은 .304/.371/.561까지 상승했다. 한편, 아레나도의 쿠어스 필드 홈런은 2020년 8월 21일 이후 720일 만에 나왔다고 한다.
8월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4달 만에 또다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제프 파산이 선정한 FA 티어에서 당연하게도 1티어로 지정되었다. # 시즌 종료 후 잔여계약이 5년/144M 남은 상태에서 옵트아웃이 가능한데, 직전 시즌까지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구장 논란을 깨고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으므로 당연히 옵트아웃을 선언할 것이다.
9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튼 커쇼 상대로 통산 5번째 홈런을 때려내면서 개인 통산 7번째 30홈런-100타점 시즌을 완성했다. 또한 개인 통산 300홈런에 1개만을 남겨놨다.
시즌 말에 폴 골드슈미트와 마찬가지로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면서 우려가 많았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1,2차전 도합 8타수 1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였고, 1차전에서는 9회 팀의 대량실점 과정에서 수비실책성 플레이까지 저지르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대다수의 예상과 달리 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카디널스 팬들은 아레나도가 카디널스 생활에 만족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여럿 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남은 계약에서 로키스의 연봉보조 31m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카디널스는 리그 탑 3루수를 5년 113m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계속 쓸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2023 시즌 오프시즌이 완전히 미쳐돌아가며 대형 계약들이 속출하자 옵트아웃을 하지 않은 아레나도는 엄청난 혜자계약 취급을 받고 있다.
시즌 후 수비 수치에서는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밀렸지만 10년 연속으로 NL 3루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고[22], 2022년 필딩 바이블 어워즈 3루수 부분을 수상하였다. 타격 성적에서는 NL 3루수 실버 슬러거 수상에도 성공하며 2018 시즌 이후 4년만에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였다. 개인 통산 5번째. 또 팬들의 지지 속에서 6년 연속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4.3. 2023 시즌
1월 20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3루수 TOP 10 부문 5위에 올랐다.#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최고의 선수 TOP 10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4월 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4월 27일까지 .257 .303. 347 2홈런 14타점 wRC+ 8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라고 하지만 타격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매우 좋지않다.
7월 9일 기준 wRC+ 128로 타격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으나, OAA가 -2다. 이는 아레나도의 이름값 대비 한참 떨어지는 수준의 수비 스탯으로 현장감으로도 커리어 내내 밥먹듯이 보여주던 호수비로 수십점을 막아주는 모습이 사라졌다.
전반기까지 팀이 중부지구 꼴찌로 쳐지며 셀러 선언을 하자 직접 자신의 트레이드설을 거론하며 주목받고 있다.#
7월 18일 마이애미 홈경기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9월 11일 기준 수비력은 한창 안좋았을 때에 비하면 어느정도 회복했으나, 허리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타격 스탯이 .272 .321 .472 26홈런 89타점 wRC+ 112로 타율을 제외하면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fWAR도 2.9에 그치면서 커리어 초반과 단축 시즌을 제외한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시즌으로 남을 확률이 높아졌다.
9월 22일 허리부상으로 인해 IL에 오르며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4경기 출전 .266 .315 .459 26홈런 93타점 wRC+ 107 fWAR 2.6로 타격에서도 영 부진했을 뿐더러 시즌 후 골드글러브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골드글러브 연속 수상 기록도 10년에서 중단되는 등[23]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4.4. 2024 시즌
1월 18일, MLB 네트워크에서 발표한 3루수 Top 10에서 7위에 올랐다.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발표한 선수 Top 100에서 33위에 올랐다.
3월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월 30일과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도합 7타수 1안타 1사사구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수비력이 급락했고, 후반기에 수비력을 끌어올렸지만 반대급부로 타격 능력이 하락했는데, 그 부진이 아직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5년 아레나도의 포텐이 터진 후 가장 긴 무(無)홈런 사이클을 가져가고 있다.[24]
4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 1득점에 결승타로 맹활약했고, 팀은 브렌던 도노반의 맹활약으로 6:2로 승리했다. 특히 아웃당한 타구들도 타구질이 좋았다는게 기대할만한 점.
4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4월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볼넷이 시즌 첫(...)볼넷이다.
4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회초 마수걸이 쓰리런 포함 5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지난 8월 이후 첫 번째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 경기가 반등의 시작이 될 지도 모른다.
4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 2루타)를 기록했다.
4월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 2루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0.299 1홈런 9타점 OPS 0.724를 기록했다.
4월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타수 1안타 (1 2루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4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21경기 연속 출루 중이다.
4월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경기가 이미 터져버렸기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되었다.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7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뉴욕 메츠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연속 출루 기록도 25경기에서 끊겼다.
4월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2차전에선 지쳤는지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만을 기록했다. 특히 아레나도답지 않게 삼진을 세 차례나 당했다.
5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4타수 2안타 (2 2루타)에 3타점으로 팀의 모든 점수를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5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3안타 (1 홈런) 2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팀을 이끌었으나, 팀은 10회말 무사 만루에서 KKK를 당하는 답이 없는 퍼포먼스로 패배했다.
5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 6일 뉴욕 메츠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8일 뉴욕 메츠 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10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270/.323/.381 OPS.704 8홈런 40타점 37득점 fWAR 1.6 bWAR 1.1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당한 등 부상이 장타력을 완전히 앗아가버린듯 하며, 수비력도 시즌 초엔 부활한 듯 했으나 결국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호재를 찾아보자면 전반기 막판에 타격감을 되찾았다는 점, 사구 후유증으로 2경기를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전 경기 출전했다는 점이다.
7월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괴물 신인 폴 스킨스를 상대로 5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에 힘입어 팀은 2:1로 승리했고, 스킨스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안겨주는 데 성공했다. 이 홈런으로 스킨스 상대 전적은 6타수 3안타 1 2루타 1홈런 .500/.500/1.166을 기록하고 있다.
7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8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0회말 트레버 메길의 한가운데 몰리는 실투를 받아쳐 워크오프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전 타석 9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었기에 더욱 더 의미가 있는 끝내기 홈런이 되었다.
8월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9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스에게 적시타를 때려내며 일주일만에 또 다시 워크오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72/.325/.394 16홈런 71타점 fWAR 3.1 bWAR 2.5로 지난 해의 공격과 수비 모두 답이 없던 모습에서 수비는 전성기 시절로 부활하면서 WAR은 더 쌓았지만, 지난 해 후반기부터 이어진 장타의 실종이 뼈아프다.
시즌 종료 후 내셔널 리그 골드 글러브 3루수 부문 후보에 포함되었지만, 자신의 고교 후배 맷 채프먼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4.5. 2025 시즌
5. 국가대표 경력
5.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참가했다.대회 전 경기를 4번타자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31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의 실망스러운 성적[25]을 거두게된다. 그래도 콜롬비아전 1루 슬라이딩은 역사적으로 남을만 했다. 전매특허인 3루 수비는 매경기 안정적이었지만 처참한 타격성적으로 인해 만약 미국이 우승하지 못했다면 엄청난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5.2.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23 WBC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 | 26 | 10 | 3 | 0 | 0 | 5 | 5 | 2 | 3 | 0 | .385 | .448 | .577 | 1.025 |
1라운드 1차전 영국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 3차전 캐나다전에서는 1회 무사 만루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제 역할을 해주며 콜드 게임 승리에 기여했다.
1라운드 내내 4번타자 - 3루수로 고정 선발로 나왔다.
8강 베네수엘라 상대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했다.
준결승 쿠바전에서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회까지 3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5회 오른손 몸에 맞는 공 이후 바비 위트 주니어와 교체됐다. 경기 후 MRI 결과, 다행히도 큰 부상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결승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9안타 5타점 5득점 0.391/0.440/0.609 OPS 1.049를 기록 중이다.
결승 일본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8회 타석에서는 조급하게 승부했다가 아웃으로 물러나자 자신의 마지막 타석임을 직감한 것인지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결국 2-3으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6. 연도별 기록
놀란 아레나도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c4ced4>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3 | COL | 133 | 514 | 130 | 29 | 4 | 10 | 49 | 52 | 2 | 23 | 72 | .267 | .301 | .405 | .706 | 1.8 | 2.5 |
2014 | 111 | 467 | 124 | 34 | 2 | 18 | 58 | 61 | 2 | 25 | 58 | .287 | .328 | .500 | .828 | 2.6 | 3.6 | |
2015 | 157 | 665 | 177 | 43 | 4 | 42 | 97 | 130 | 2 | 34 | 110 | .287 | .323 | .575 | .898 | 4.5 | 6.3 | |
2016 | 160 | 696 | 182 | 35 | 6 | 41 | 116 | 133 | 2 | 68 | 103 | .294 | .362 | .570 | .932 | 6.0 | 5.9 | |
2017 | 159 | 680 | 187 | 43 | 7 | 37 | 100 | 130 | 3 | 62 | 106 | .309 | .373 | .586 | .959 | 5.8 | 6.7 | |
2018 | 156 | 673 | 175 | 38 | 2 | 38 | 104 | 110 | 2 | 73 | 122 | .297 | .374 | .561 | .935 | 5.9 | 6.4 | |
2019 | 155 | 662 | 185 | 31 | 2 | 41 | 102 | 118 | 3 | 62 | 93 | .315 | .379 | .583 | .962 | 6.1 | 7.3 | |
2020 | 48 | 201 | 46 | 9 | 0 | 8 | 23 | 26 | 0 | 15 | 20 | .253 | .303 | .434 | .737 | 0.6 | 1.5 | |
<rowcolor=#ffef00>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21 | STL | 157 | 653 | 151 | 34 | 3 | 34 | 81 | 105 | 2 | 50 | 96 | .255 | .312 | .494 | .807 | 4.3 | 4.0 |
2022 | 148 | 620 | 163 | 42 | 1 | 30 | 73 | 103 | 5 | 52 | 72 | .293 | .358 | .533 | .891 | 7.2 | 7.7 | |
2023 | 144 | 612 | 149 | 26 | 2 | 26 | 71 | 93 | 3 | 41 | 101 | .266 | .315 | .459 | .774 | 2.7 | 2.4 | |
2024 | 152 | 635 | 157 | 23 | 0 | 16 | 70 | 71 | 2 | 44 | 92 | .272 | .325 | .394 | .719 | 3.1 | 2.5 | |
MLB 통산 (12시즌) | 1680 | 7078 | 1826 | 387 | 33 | 341 | 944 | 1132 | 28 | 549 | 1045 | .285 | .342 | .515 | .857 | 50.6 | 56.7 |
[1] 재미있게도 AL 최고 수비력의 3루수로 꼽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맷 채프먼과 같은 고교를 나왔으며 채프먼이 2년 후배이다. 고교 시절에는 아레나도가 주전 유격수를 보고 채프먼이 백업을 보았다고.[2] 2B 43, 3B 4, HR 42[3] 아레나도 이전에 2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성공한 선수는 1990~1991년 세실 필더이고, 내셔널 리그에서는 1980~1981년 마이크 슈미트이다.[4] 2019시즌 이후 FA[5] 수비 기여도[6] 이는 연봉 조정 대상자 역대 최고 연봉이다. 이후 2020 시즌 무키 베츠가 2700만 달러로 갱신했다.[7] 이는 평균 3250만 달러의 계약으로 2014년 미겔 카브레라가 맺은 연 3100만 달러의 계약을 뛰어넘는, 연봉 평균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야수 계약이다.[8] 2019년부터 시작하는 계약이며 계약전 이미 확정 된 2019년 연봉 26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8년 $260M이 보장되고, 2021년에 옵트 아웃이 가능하며,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있는 계약이다.[9] 13년 330M. 여기에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시켰다. 다만 최근 FA 계약의 대세인 옵트아웃은 하퍼측에서 거부하여 옵트아웃은 없었다.[10] 12년 4억 2650만 달러. 이는 아레나도의 야수 연평균 최고 기록은 물론, 그레인키의 기록도 깨부셨으며 총액으로 봐도 하퍼의 330M보다 100M 가까이 넘게 받아버렸다.[11] 6타점 .246/.299/.311[12] 카즈는 예전 로키스에서 뛰었던 맷 할러데이 영입으로도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13] 장기계약을 맺었음에도 로키스가 아무런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것은 팀의 성적 면에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성적보다 돈벌이라는 마인드로 접근하면 바로 이해가 가능하다. 어차피 아레나도가 있으니 관중들은 성적 좀 별로여도 찾아올 것이라는 썩어빠진 마인드가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로키스 팬들은 브리디치 단장을 잘라도 이 팀은 답이 없다고 체념하고 있으며, 몽포트 구단주의 매각을 기원하고 있다.[14] 수비 WAR이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무러 1.6승이다! 정규시즌 162경기가 다 진행되었다면 4.0을 넘겼을 듯.[15] 저스틴 터너가 본격적으로 노쇠화 기짐이 보임에 따라 아레나도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16] 여긴 3루가 아예 무주공산인데 오스틴 라일리와 요한 카마고가 채우고 있긴 하나 여전히 확고한 주전은 없었다. 다만 2021년부터 라일리의 포텐이 폭발하고, 2022년에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라일리가 확고한 주전이다.[17] 여기도 다저스와 똑같이 맷 카펜터가 노쇠화 기짐이 보이고 있으며 토미 에드먼이 있지만 타격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8] 통산 중부 지구 팀들을 상대로 타율 0.32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브루어스 상대로는 타율 0.358에 OPS 1.128이라는 저승 사자급 스탯을 갖추고 있다.[19] 쿠어스필드 통산 .322 136홈런 OPS .985, 원정 .263 99홈런 OPS .793.[20]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수비수치가 올해 아레나도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골드글러브까진 그러려니 해도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수상결과가 나왔다.[21] 켄 보이어 (3회), 아드리안 벨트레 (2회), 놀란 아레나도.[22] 데뷔 이후 10년 연속 골드 글러브 수상은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MLB 역대 타이 기록이다.[23] 골드 글러브는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수상했다.[24] 38경기[25] 타율 0.161, 출루율 0.212, 장타율 0.290, 삼진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