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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2:29:15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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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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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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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1988년 대회는 시범 종목.
<rowcolor=#202020> 23회 24회 25회 26회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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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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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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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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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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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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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파일:WBSC 쿠바 국기.png 쿠바
(전승)
파일:WBSC 미국 국기.pn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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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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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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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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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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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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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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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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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United States national baseball team
IOC 코드 USA
운영주체 USA Baseball, MLB
연맹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COPABE)
홈구장 미국 국립 야구 훈련장
(USA Baseball National Training Complex)[1]
감독 파일: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아이콘.svg: 마크 데로사
파일:WBSC 프리미어 12 엠블럼.svg: 마이크 소시아
주장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트라웃 (Michael Nelson "Mike" Trout)
WBC [출전] 5회[2]
[최고]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2017)
프리미어 12 [출전] 2회[3]
[최고]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2015)
올림픽 [출전] 6회[4]
[최고]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2000)
팬 아메리카 게임 [출전] 17회[5]
[최고]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1967)
라이벌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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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모지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WBSC 랭킹
5위 ▼1 / 3687점
2024년 9월 18일 기준 / #
유니폼 컬러 어웨이 써드
모자/헬멧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상의 파일:흰색.png 파일:나이키 로고.svg
파일: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25

하의



1. 소개
1.1. 소극적인 국제대회 참가1.2. 변화의 바람
2. 역대 성적3. 로스터4. 여담

[clearfix]

1. 소개

TEAM USA, Dream Team
파일:2017wbc_usa.jpg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 직후

미국야구의 종주국이며,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 야구 국가대표팀은 드림팀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지구방위대라는 명성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 역설적으로 메이저 리그가 너무 거대해서 다른 나라와의 교류 없이도 자체적으로 무엇이든 가능하고, 세계 2위 리그인 일본프로야구와도 차이가 커서 선수들의 국제대회에 대한 동기가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가대표팀에 대한 충성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국가대표라고 할 만한 팀에도 올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또한 남들이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을 때 시즌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자칫 시즌을 말아 먹을 수도 있다. 수익적인 면에서도 국제 대회를 우승하여 얻는 돈보다 시즌 성적으로 얻게 되는 연봉이 훨씬 크기도 하다.[6]

1.1. 소극적인 국제대회 참가

파일:external/orbi.kr/752257185_gVsNhE4J_1269689165.jpg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본선 2라운드 한국전때의 미국 선발 라인업
그러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가 출전하는 중남미 국가들이나 소수의 메이저리거와 다수의 자국리거로 구성된 일본에 비해서 미국 팀의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1회 대회 때는 중남미 국가들을 반대쪽 조에 몰아넣고 억지 꿀대진을 만들었지만 일본에게는 오심빨로 가까스로 이긴 다음 한국에게는 처참히 패했고, 마지막에는 탈락이 확정되어 디즈니랜드에서 놀다 온 멕시코 대표팀을 상대로 오심을 등에 업고도 지는 추태를 보였다. 2회 대회 때는 밥 데이비슨 등의 편파판정이 아니었다면 절대 그 순위를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후문이 있다. 1~2회 대회의 드림팀이 내실이 없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3회 대회 때는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비시즌에 상대적으로 위력이 덜 반감되는 너클볼러 R.A. 디키를 선발하고 불펜에 힘을 싣는 등 더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탈락.

사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변수가 많고, 다른 프로스포츠와 달리 정규시즌 우승팀도 승률이 7할을 넘기 힘든 스포츠인 만큼 단기전의 스코어만 가지고 속단하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에 비해 스코어 이상의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보인 적이 많았고,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올스타급이 섞여 있어도 전체 전력은 미국만 못한 중남미 국가들이 대체로 미국에 비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분명 메이저리거를 배제하고 순수 아마추어리즘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쿠바[7]나, WBC를 개인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팀 입장에서는 자국 야구 열기를 부흥시킬 계기로 여기는 아시아 국가들과는 그 이해관계가 다르다.

특히 3회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2회 대회 때 한국에게 발목을 잡히긴 했지만 무시무시한 타격을 보여준 베네수엘라, 3회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잡아낸 푸에르토리코 등과는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이들 팀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여겨진 포지션에서는 마이너리거 및 자국리거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메이저리거들은 메이저리거들대로 이름값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메이저리그 팬들 중 많은 수가 미국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비시즌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3회 대회 때는 그 많은 파이어볼러 불펜진을 모아놓고 감독이 투구수 관리밖에 안 해서 까였다.

대략 아래의 두 발언이 이런 의견을 가진 팬들을 대변한다 할 것이다.
선수를 무사히 구단에 돌려보내는 것이 최대의 일.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감독 조 토레

나라를 대표하는 데 팀의 허락은 필요치 않다.
2013 WBC 우승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주전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8]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된 것도 미국이 메이저리거 출전을 거부했던 점도 컸다. 정작 과거에는 프로선수 참가 금지 규정으로 인해 메이저리거를 내보내고 싶어도 못 내보냈다는 것이 함정. WBSC 프리미어 12 또한 미국은 메이저리거 주전 즉, 로스터 40명은 절대 못나간다고 방침을 내리고 있기에 진정한 야구월드컵 대회는 이뤄지기 어려울 듯 하다.

1.2. 변화의 바람

다만 2017년부터는 조금 달라질 전망인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만들어 놓고도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버드 셀릭에 비해 롭 맨프레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는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개혁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WBC 출전의 경우에도 스타급 선수들에 대한 설득 작업을 진행, 브라이스 하퍼마이크 트라웃 등 현존하는 슈퍼스타들에게 "우리랑 비슷한 급의 애들 나가면 대표팀 합류함."이라는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브라이스 하퍼 “WBC? 스타들 뛰면 뛴다” 만약 롭 만프레드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할 미국 대표팀은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버금가는 라인업이 꾸려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실제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역시 원래 고교 선수급의 아마추어 팀이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하다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처음으로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등 유명 선수들로 꾸려진 드림팀을 구성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부가적으로 거대한 상업적 이익을 보고 나서야 나서야 농구 국제 대회에 대한 선수들의 이미지가 바뀐 바 있다.

이후 실제로 꽤나 대형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긴 했지만 당시 사이 영 상 2회[9]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 현 MLB 최강 3루수 놀란 아레나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대표 슬러거 지안카를로 스탠튼크리스티안 옐리치, 볼티모어 오리올스아담 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마커스 스트로먼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트리플 A급이나 유망주 수준의 선수들도 많긴 하지만 기존 대표팀과 다른 것은 이들은 우승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정말로 대회에 열심히 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국제 대회에서 미국 야구가 세계 최강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

다만 선수 기용에 있어서는 대회 중에도 소속팀과의 협의가 있어야 된다는 점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우승을 했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일본과의 준결승을 끝내고 앤드류 밀러, 네이트 존스 등 불펜 투수들의 기용 문제로 소속팀들과 협의했다는 사실을 짐 릴랜드 감독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미주 예선 당시에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마이너 선수들의 수급도 쉽지 않아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메이저 리거였지만 현재는 실직한 고참급 선수들을 선발했는데, 투수 에드윈 잭슨, 호머 베일리, 데이비드 로버트슨, 내야수 로건 포사이드, 토드 프레이저, 외야수 맷 켐프, 존 제이 등을 선발했다. 이후 본선에서는 고참급 베테랑들과 유망주들, 일본프로야구 소속 선수들을 적절히 분배하여 선발했다. 이름값만큼은 일본과 함께 금메달 경쟁을 할 수 있었을 정도. 본선에서는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일본에게 아쉽게 패배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는 MLB 현역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마이크 트라웃이 참가를 선언하였다. 트라웃은 참가를 하자마자 곧바로 대표팀 주장에 선임되었고, 그 뒤를 이어 트레버 스토리, 브라이스 하퍼,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J.T. 리얼무토, 피트 알론소, 세드릭 멀린스, 무키 베츠가 참가를 선언하며 2022년 8월 17일 시점까지 참가를 선언한 전원이 올스타급으로 구성되며 2006년 WBC 대표팀 이후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하게 되었다. 다만 감독직의 경우 그동안 MLB에서 지도자 경력을 어느 정도 쌓은 인물이 선임되던 전례를 깨고 감독 경력이 아예 없는 마크 데로사가 선임되었다. 물론 데로사도 16시즌이나 현역 생활을 지속했고 은퇴 후 MLB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오히려 코치진에 포함된 앤디 페티트, 켄 그리피 주니어 등의 네임밸류가 더 주목받을 정도. 한편 코치진의 경우 올드 KBO 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도 등장하는데, 바로 과거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루 클리어가 1루 주루 코치를 맡는다.

2. 역대 성적

2.1.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역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전적 순위 : 3위
연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2006 2라운드 8위 6 3 3 33 20
2009 4강 4위 8 4 4 50 54
2013 2라운드 6위 6 3 3 28 19
2017 우승 1위 8 6 2 47 24
2023 준우승 2위 7 5 2 51 28
2026
합계 출전 5회 / 우승 1회 35 23 14 209 145

2.2. WBSC 프리미어 12

역대 WBSC 프리미어 12 전적 순위 : 3위
연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2015 준우승 2위 8 5 3 43 35
2019 4강 4위 8 4 4 32 31
2024 ??? ???
합계 출전 2회 / 우승 0회 16 9 7 75 66

2.3. 올림픽[10]

연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1912[시범종목] 순위 없음 1 1 0 13 3
1936[시범종목] 1 0 1 5 6
1956[시범종목] 1 1 0 11 5
1964[시범종목] 1 1 0 6 2
1984[시범종목] 준우승 은메달 5 4 1 38 10
1988[시범종목] 우승 금메달 5 4 1 36 18
1992 4강 4위 9 5 4 53 42
1996 4강 3위 9 7 2 93 41
2000 우승[17] 금메달 9 8 1 49 16
2004 예선 탈락[18]
2008 4강 3위 9 6 3 50 36
2020 준우승 은메달 6 4 2 28 15
합계 출전 4회 / 우승 1회 36 26 10 245 135

2.4. 팬아메리칸 게임

2.5. 과거의 대회

====# 세계야구선수권대회(야구 월드컵) #====
====# 대륙간컵 #====

3. 로스터

3.1. 2008 베이징 올림픽

등번호 이름 투타 소속팀[21] 비고
투수
15 브랜든 나이트 Brandon Knight 우투좌타 뉴욕 메츠
21 마이크 코플러브 Mike Koplove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우투우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22]
30 트레버 케이힐 Trevor Cahill 우투우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4 제이크 아리에타 Jake Arrieta 우투우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35 케이시 웨더스 Casey Weathers 우투우타 콜로라도 로키스
37 제프 스티븐스 Jeff Stevens 우투우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9 케빈 젭센 Kevin Jepsen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40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 좌투좌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5 브라이언 던싱 Brian Duensing 좌투좌타 미네소타 트윈스
47 제레미 커밍스 Jeremy Cummings 우투우타 탬파베이 레이스 추가발탁
49 블레인 닐 Blaine Neal 좌투우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포수
6 루 마슨 Lou Marson 우투우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19 테일러 티가든 Taylor Teagarden 우투우타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2 제이슨 도널드 Jason Donald 우투우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3 제이슨 닉스 Jayson Nix 우투우타 콜로라도 로키스 추가발탁
10 마이크 헤스먼 Mike Hessman 우투우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17 매슈 브라운 Matthew Brown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18 브라이언 바든 Brian Barden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6 테리 티피 Terry Tiffee 우투양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추가발탁
외야수
7 존 갈 John Gall 우투우타 플로리다 말린스
14 네이트 쉬어홀츠 Nate Schierholtz 우투좌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추가발탁
24 덱스터 파울러 Dexter Fowler 우투양타 콜로라도 로키스
44 맷 라포타 Matt LaPorta 우투우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 데이비 존슨

최초 발표된 24인 로스터에는 투수 제노 에스피넬리[23], 클레이튼 리처드, 외야수 콜비 래스머스도 포함된 채로 23명만 우선 발표되었으나, 이후 추가발표를 통해 이 셋은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커밍스, 닉스, 티피, 쉬어홀츠가 추가 발탁되며 24인 로스터를 채웠다.

3.2.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등번호 이름 투타 소속팀
투수
4 크리스 아처[24] 우투우타 탬파베이 레이스
29 타일러 클리파드 우투우타 뉴욕 양키즈
32 마이클 풀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65 네이트 존스 우투우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51 제이크 맥기 좌투좌타 콜로라도 로키스
17 팻 니셱 필라델피아 필리스
30 데이비드 로버트슨 우투우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6 마커스 스트로먼 우투우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24 앤드류 밀러 좌투좌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8 루크 그레거슨 우투좌타 휴스턴 애스트로스
60 마이클 기븐스 우투우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47 샘 다이슨 우투우타 텍사스 레인저스
21 브렛 세실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1 대니 더피 좌투좌타 캔자스시티 로얄스
33 J.A. 햅 좌투좌타 토론토 블루제이스
57 태너 로어크 우투우타 워싱턴 내셔널스
34 드류 스마일리 좌투좌타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28 버스터 포지 우투우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5 조나단 루크로이 우투우타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44 폴 골드슈미트 우투우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5 에릭 호스머 좌투좌타 캔자스시티 로얄스
3 이안 킨슬러 우투우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2 놀란 아레나도 우투우타 콜로라도 로키스
26 브랜든 크로포드 우투좌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1 대니얼 머피 우투좌타 워싱턴 내셔널스
5 조시 해리슨 우투우타 피츠버그 파이러츠
2 알렉스 브레그먼 우투우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27 지안카를로 스탠튼 우투우타 마이애미 말린스
7 크리스티안 옐리치 우투좌타 마이애미 말린스
22 앤드류 맥커친 우투우타 피츠버그 파이리츠
10 아담 존스 우투우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3.3. 2020 도쿄 올림픽

등번호 이름 투타 소속팀 비고
투수
35 셰인 바즈 Shane Baz 우투우타 탬파베이 레이스 [AAA]
48 앤서니 카터 Anthony Carter 우투우타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LMB]
32 브랜던 딕슨 Brandon Dickson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AAA]
31 앤서니 고스 Anthony Gose 좌투좌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AAA]
33 에드윈 잭슨 Edwin Jackson 우투우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FA [Y][ASTR]
15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 좌투좌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AA][ASTR]
14 닉 마르티네스 Nick Martinez 우투좌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NPB]
39 스캇 맥거프 Scott McGough 우투우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NPB]
30 데이비드 로버트슨 David Robertson 우투우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FA [ASTR][Y][37]
40 조 라이언 Joe Ryan 우투우타 탬파베이 레이스[38] [AAA]
28 라이더 라이언 Ryder Ryan 우투우타 텍사스 레인저스 [AAA]
44 시메온 우즈 리차드슨 Simeon Woods Richardson 우투우타 토론토 블루제이스[41] [AA]
포수
34 팀 페데로위츠 Tim Federowicz 우투우타 LA 다저스 [AAA]
8 마크 콜로스배리 Mark Kolozsvary 우투우타 신시내티 레즈 [AA]
내야수
10 닉 앨런 Nick Allen 우투우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AA]
2 에디 알바레즈 Eddie Alvarez 우투양타 마이애미 말린스 [AAA][47]
26 트리스턴 카서스 Triston Casas 우투좌타 보스턴 레드삭스 [AA]
25 토드 프레이저 Todd Frazier 우투우타 피츠버그 파이리츠, FA [ASTR]
12 제이미 웨스트브룩 Jamie Westbrook 우투우타 밀워키 브루어스 [AAA], 외야 겸업
외야수
23 타일러 오스틴 Tyler Austin 우투우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NPB]
5 에릭 필리아 Eric Filia 좌투좌타 시애틀 마리너스 [AAA]
16 패트릭 키블러핸 Patrick Kivlehan 우투우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AAA], 내야 겸업
24 버바 스탈링 Bubba Starling 우투우타 캔자스시티 로열스 [AAA]
유틸리티
7 잭 로페즈 Jack Lopez 우투우타 보스턴 레드삭스 [AAA]
감독: 마이크 소시아

투수 12명, 야수 12명으로 구성되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은 전원 제외되었다. 네 명이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며, 두 명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명은 미국 국가대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10명은 국제대회 금메달 경험이 있다.

7월 17일 소집 예정으로 19일부터 3일간 미국 대학 국가대표팀과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은 이름값만 본다면 이안 킨슬러 외 올스타 출전 선수가 없었던 이스라엘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베테랑들과 유망주, 그리고 비교적 한국 야구를 상대하는데 익숙할 수 있는 일본 리그 소속 선수들을 적절히 분배하여 선발하였다. 경계 대상은 당연히 2016시즌에 40홈런을 친 바 있고 통산 218홈런을 기록한 토드 프레이저다. 그 외에도 스캇 카즈미어, 에드윈 잭슨, 데이비드 로버트슨같은 올스타전 출신 선수들이 꽤 많다.

또한 현재 NPB에서 뛰는 선수들도 다수 합류했는데, 소프트뱅크에서 8승 3패에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닉 마르티네스와 야쿠르트에서 16세이브 방어율 2.39을 기록중인 마무리 스캇 맥거프, 그리고 요코하마 소속으로 2020시즌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 가량만 나오고도 20홈런을 쳤고 2021시즌에도 시즌 중단 이전 기준으로 19홈런에 3할1푼9리 49타점을 기록중인 외야수 타일러 오스틴이 그 주인공들이다. 3명 모두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며 한국리그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리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경계 요소다. 이 중 선발자원인 닉 마르티네즈가 아시아 야구 경험을 내세워 한국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그 외에도 특급 유망주들이 많다. 내야수 닉 알렌은 차후 오클랜드의 내야를 책임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1시즌 MLB.com 선정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망주 3위에 들었다. 내야수 트리스턴 카서스는 차세대 보스턴의 1루수로 평가받는 선수인데 전체 유망주 순위 34위에 랭크되었다. 셰인 바즈 역시 전체 유망주 상위 100명 중 1명에 들어가는 유망주로 탬파베이 마이너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투수 중 한명이다. 우투수 시미언 우즈 리처드슨은 토론토에서 선발투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고, 포수 마크 콜로스베리 역시 신시내티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이외 마이너리거 출신 선수들 중에서도 미래 3선발감으로 주목되고 있는 조 라이언, 한때 준수한 외야 유망주였다가 실패 후 투수로 전향해 100마일을 구사하는 앤서니 고스가 있고 그 외에도 패트릭 키블러핸, 제이미 웨스트브룩, 버바 스탈링, 브랜든 딕슨, 라이더 라이언 등 주목 할만한 선수들이 제법 있다.

또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내야 유틸리티 에디 알바레즈인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출신이다. 미국 대표팀의 기수로 개막식에 참여했다.[56] 만약 미국 대표팀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알바레즈는 올림픽 역사상 여섯번째로 하계와 동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된다. [57]

감독도 반박불가 에인절스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불리는 레전드급 명장인 마이크 소시아이다. LA 에인절스를 19년 동안 지휘하며 3078경기 1650승을 기록한데다 2002년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던 감독이다. 또한 예선전을 전승으로 통과시켰기 때문에 그 리더십 역시 살아있다.

2021년 7월 30일 이스라엘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조 라이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압도적인 타자들의 화력을 내세워 8대1 압승을 거두었다. 미국은 경기에서 2루타 5개와 투런 홈런 하나가 포함된 11안타를 쳐내며 타격쇼를 선보였다. 또한 투수진도 선발투수인 라이언이 6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해 QS를 가져갔고 불펜 등판한 투수 3명도 무실점에 4탈삼진을 합작했다. 한국과 백중세로 싸운 이스라엘에게 압승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한국으로서 그렇게 유쾌하게 들리는 소식이 아니다.

2021년 7월 31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닉 마르티네스가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다. 현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그 속구와 체인지업을 무기삼아 7승 2패 2.03의 평균자책점을 올리고 있는 에이스 외국인 투수다. 한국 야구와 친숙한 일본 야구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마르티네스로 한국 타자들을 제압하겠다는 계획인 듯 하다. 또한 이스라엘전에서 우투수만 기용하여 좌투수를 아꼈는데, 좌타자들이 많은 한국팀에 대비한 것일 확률이 높다. 이후 실제로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한국을 무난하게 4대2로 이기고 조1위를 확정 지었다.

2021년 8월 2일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과 조1위간 경기(준준결승)을 치르며, 선발 투수로는 탬파베이의 특급 유망주이자 강속구 투수인 셰인 바즈가 낙점되었다. 이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홈런과 장타로 6-3으로 앞서나가고 있었지만 결국 9회말 6-6 동점을 내주었고 승부치기에서 6-7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8월 4일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과 패자부활전 2차전을 치르게 되었고 선발 투수로는 스캇 카즈미어가 나선다. 이후 도미니카와의 패자부활전 2차전은 1-3으로 이겼고 이제 준결승 2차전으로 진출, 다시 한국과 리매치를 갖게 되었다. 선발 투수로는 조 라이언이 나선다. 그리고 또 다시 한국을 2대7로 가볍게 박살내고 결승전으로 올라갔고,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닉 마르티네스의 등판이 예상된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2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고 2년도 안가 벌인 WBC 2023 결승도 일본에게 2-3으로 져서 2회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서 일본에게 연패했다.

3.4.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등번호 이름 투타 소속팀
투수
29 메릴 켈리 우투우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7 제이슨 애덤 우투우타 탬파베이 레이스
38 데빈 윌리엄스 우투우타 밀워키 브루어스
53 데이비드 베드나 우투좌타 피츠버그 파이리츠
55 라이언 프레슬리 우투우타 휴스턴 애스트로스
50 애덤 웨인라이트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9 켄달 그레이브먼 우투우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51 브래디 싱어 우투우타 캔자스시티 로열스
21 카일 프리랜드 [58] 좌투좌타 콜로라도 로키스
39 마일스 마이콜라스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6 애런 루프 좌투좌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52 다니엘 바드 우투우타 콜로라도 로키스
0 애덤 오타비노 우투우타 뉴욕 메츠
33 랜스 린 우투양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22 닉 마르티네스 [59] 우투좌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포수
10 J.T. 리얼무토 우투우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16 윌 스미스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66 카일 히가시오카 우투우타 뉴욕 양키스
내야수
46 폴 골드슈미트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 피트 알론소 우투우타 뉴욕 메츠
28 놀란 아레나도 우투우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 트레이 터너 우투우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7 팀 앤더슨 우투우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15 바비 위트 주니어 우투우타 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27 마이크 트라웃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1 제프 맥닐 우투좌타 뉴욕 메츠
31 세드릭 멀린스 좌투좌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3 무키 베츠 우투우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0 카일 터커 우투좌타 휴스턴 애스트로스
12 카일 슈와버 우투좌타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마크 데로사

가히 '야구 종주국', '세계 최강', '디펜딩 챔피언' 등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라인업이다. 오히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7 WBC 당시의 라인업보다 더 강력해졌다는 평이 다수다.

가장 화려한 부분은 역시 야수진이다. 먼저 외야진은 미국을 넘어서 야구라는 스포츠의 얼굴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이크 트라웃이 주장으로서 대회에 참가했고, 지난 대회 부상으로 아깝게 대표팀에서 낙마한 무키 베츠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미국 외야진의 유일한 옥에 티는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를 선언했음에도 2022 시즌 말미에 부상을 당해 낙마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지난 시즌 AL MVP인 애런 저지가 이번 대표팀에 불참하기에 더 뼈 아프게 느껴진다. 물론 카일 터커, 카일 슈와버, 세드릭 멀린스 역시 MLB 올스타 외야수들로서 엄청난 선수들이지만, 브라이스 하퍼애런 저지의 이름값에는 못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옥에 티가 있는 외야진과 달리 내야진은 말 그대로 가용 가능한 최상의 전력을 완성했다. 우선 1루수부터 직전 시즌 NL MVP인 폴 골드슈미트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대표팀에 합류했다. 2루수는 먼저 선발됐던 트레버 스토리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제프 맥닐이 대체 선발됐지만, 오히려 직전 시즌인 2022년 MLB에서 맥닐이 스토리를 압도하는 성적을 냈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3루수 역시 현재 MLB MVP 컨텐더이자 지난 2017 WBC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의 4번 타자였던 놀란 아레나도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며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유격수 자리에는 무려 3명의 선수가 뽑혔는데 주전으로는 트레이 터너가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백업인 팀 앤더슨 역시 최근 2년 연속으로 MLB 올스타에 뽑힌 빅네임이다. 추가로 지명타자 자리는 피트 알론소카일 슈와버[2022시즌]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투수진은 야수진에 비해 아쉬운 느낌이 든다. 우선 선발 자원으로서 클레이튼 커쇼,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메릴 켈리,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덤 웨인라이트, 브래디 싱어, 랜스 린 등이 선발됐다. 물론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투수들이 즐비하지만, 가용 가능한 최정예 전력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이번 WBC에 출전 의지를 다졌던 제이콥 디그롬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지난 대회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부상으로 낙마한 맥스 슈어저는 이번 대회 출전을 고사했다. 이는 지난 시즌 AL 사이영 상 수상자였던 저스틴 벌랜더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빅네임 클레이튼 커쇼가 합류했다는 점이다. 물론 애덤 웨인라이트 역시 명예의 전당 헌액을 노려볼만한 빅네임 투수지만, 전성기에서 내려온 노장으로 주요 경기에서 중용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 미국 대표팀의 선발진이 최정예인 것은 아니지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2017 WBC 당시의 미국 선발진보다는 확실히 강력하다는 평이다. 지난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은 직전 시즌 MLB에서 4점대 방어율의 마커스 스트로먼이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클레이튼 커쇼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한 채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마일스 마이콜라스와 같은 투수들도 지난 대회에서 미국 선발진의 일원이었던 드류 스마일리, 크리스 아처 등의 선수들보다 비교 우위에 있음이 분명하다.[61]

다행히 선발진과 달리 불펜진은 세계 최강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전력이다. 사실 WBC는 각 라운드 별로 투구수 제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보다 불펜 투수들의 역량이 강조되는 대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선발진은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일본에 밀릴지 몰라도 압도적인 기량의 불펜진을 보유했기에 전체 투수진의 전력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력하다고 평할 수 있다. 우선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면서도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다니엘 바드를 비롯해서 피츠버그의 데이비드 베드나, 휴스턴의 라이언 프레슬리[62], 밀워키의 데빈 윌리엄스 등 직전 시즌 MLB에서 팀의 클로저로 활약한 선수만 4명이 합류했다. 이외에 직전 시즌에 셋업맨으로 활약한 제이슨 애덤, 애덤 오타비노, 켄달 그레이브먼과 같은 선수들도 MLB 클로저에 준한 성적과 구위를 지닌 막강한 계투들이다. 사실 지난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미국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에 선발 투수도 선발 투수지만, 막강한 불펜진의 힘으로 상대를 찍어눌러왔던만큼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강력한 불펜진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큰 전력자산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커쇼와 코르테스 주니어가 모두 불참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야수진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압도할 정도지만 전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원투펀치 둘이 빠졌으니 투수진은 일본보다도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회 직전 우승 배팅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밀렸다.

막상 대회가 시작하자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탈락하고 미국은 결승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미국은 홈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하여 준우승에 그치며 2회 연속 우승은 물거품이 되었다.

4. 여담

파일: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 흰머리 독수리상.jpg
* 2017년 미국 야구 대표팀의 경우 흰머리수리 상으로 유명하다.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의미로 행운의 마스코트를 정하기로 했다. 이때 미국의 국조인 흰머리수리를 마스코트로 삼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장인이 가지고 있던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2017년 대회 기간 내내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전에 반드시 만지고 그라운드로 달려갔고, 결승전 우승의 순간에 행운의 상징이었던 이 독수리 상도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다. 이 상은 이후 경매에 등장, 5만 1,000불(한화 약 6,000만원)에 팔렸다. 해당 수익금은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에 전액 기부되었다.


[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웨이크군(Wake County)과 채텀군(Chatham County)에 걸쳐있는 캐리(Town of Cary)라는 곳에 위치한 구장이다. 그런데 정작 노스 캐롤라이나 주는 MLB에서 활동하는 구단이 하나도 없다(...).[2] 연속 5회 출전[3] 연속 2회 출전[4] 연속 5회 출전[5] 연속 17회 출전[6]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가 많은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메이저 리그 사무국이 개최하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제외한 여타 국가대항전에서 이들 국가들의 주된 선수층은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중심이 되며, 이러한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은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이나 보다 높은 연봉과 많은 출장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일본프로야구, KBO 리그 등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7] 다만, 쿠바도 2015년 7월 미국과의 재수교로 더는 '아마추어리즘'이라는 명목으로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오히려 메이저리그나 일본, 한국 등의 리그로 진출하려는 쇼케이스로 국제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8] 참고로 이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 이후 부진해서 방출되었다는 말이 도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평이한 성적을 기록했고 폭망한건 2015시즌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페르난도 로드니 항목 참조.[9] 2013년, 2016년[10] 2012 런던 올림픽부터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2020 도쿄 올림픽에 한시적으로 복귀했다.[시범종목] [시범종목] [시범종목] [시범종목] [시범종목] [시범종목] [17] 토미 라소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며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국대 중 가장 전력이 빵빵하다고 평가받는 팀. 오히려 동기부여가 없는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팀보다 훨씬 강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너리거들로 꾸려지긴 했지만 AAA TOP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40인 로스터에 거의 포함 될 수준의 준메이저리거들로 꾸려졌고 선수들도 의욕이 넘쳐났기 때문. 주축 선수들로는 로이 오스왈트, 벤 시츠등이 있는데 이들은 이듬해인 2001년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18] 올림픽 예선을 겸하던 2003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조별예선에선 전승을 했으나 결선 토너먼트 8강에서 멕시코에게 발목을 잡히며 탈락,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 대회 탈락의 여파가 생각보다 컸는데 야구 월드컵 창설 논의에서 그간 미적지근하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림픽 본선도 못간 충격에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야구 국제대회 창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 진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다. 정작 1회때는 1라 광탈[19] 1973년에는 2회 개최.[20]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개 국가가 아닌 대륙이 개최. 네덜란드, 독일, 산마리노,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등 유럽 8개국 연합이 개최했다.[21] 올림픽 대표팀 특성상 전원 非 메이저리거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해당 선수의 마이너리그 구단을 산하에 둔 메이저리그 구단을 작성함.[22] 2008년 대표팀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다.[23]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부모의 국적을 따라 필리핀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24] 1라운드 이후 드류 스마일리와 교체[AAA] [LMB] 멕시칸 리그[AAA] [AAA] [Y]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 뉴욕 양키스 소속[ASTR] MLB 올스타 출신[AAA] [ASTR] [NPB] 일본 프로야구 소속[NPB] 일본 프로야구 소속[ASTR] [Y] [37] 2017 WBC 우승 클로저[38] 대회 도중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AAA] [AAA] [41] 대회 도중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AA] [AAA] [AA] [AA] [AAA] [47]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AA] [ASTR] [AAA] [NPB] 일본 프로야구 소속[AAA] [AAA] [AAA] [AAA] [56] 타 종목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메이저리거가 된 건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 남자 근대10종, 5종에서 금메달을 땄던 짐 소프 이후 역대 두번째다.[57] 최초의 사례는 1920년 앤트워프 하계 올림픽,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에디 이건(미국)이다. 최근 사례로는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던 미국의 로린 윌리엄스다.[58]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의 대체 선수.[59] 클레이튼 커쇼의 대체 선수.[2022시즌] MLB 내셔널리그 홈런왕이다.[61] 물론 지난 미국 대표팀에는 직전 시즌에 맹활약을 펼친 테너 로어크가 있었다.[62]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수호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