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59:52

2등

준우승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굿모닝 스페이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이등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홍진호의 별명에 대한 내용은 홍진호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지위3. 어록
3.1. 긍정적3.2. 부정적
4. 대표적인 2등
4.1. 목록
5. 다른 지위에서 비슷한 현상으로 희생된 존재
5.1. 성공한 2인자5.2. 가상 매체의 2인자5.3. 특이 케이스: 로알 아문센 vs 로버트 스콧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어떤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두 번째를 차지하는 존재 혹은 그 지위. 순우리말로는 버금이라고 한다.

2. 지위

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 고생이 심하고 인생이 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1등에 가려져 인정은 못 받으면서 2등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부담과 노력은 1등만큼 들기에 굉장히 허탈감과 패배감이 드는 포지션이다. 인류 역사를 보면 2등은 몇 없는데, 이들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그나마 역사에 기록이라도 됐지, 2등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역사에 쓰이지도 못하는 비운의 인물이 상당히 많다. 물론 그들도 잘했으니 2등을 하는거겠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첫 메달리스트인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까지 거의 갔다가 마지막에 실수로 은메달에 그쳤을 때, 은메달을 따서 죄송하다고 했을 정도.[1]

게다가 2등 자리마저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지면 성과 없는 패배자 취급을 받으며 금방 잊혀진다. 단, 박명수, 홍진호와 같이 2등만 너무 많이 하거나 2가 아이덴티티가 된다면 2등이 자신의 상징으로 되기도 한다.

특히 최악은 1등과의 사이에 넘사벽이 깔려서 영원한 2등이 되어버리는 경우이다. 아무리 해봤자 1등을 뛰어넘지도 못하는데 2등이라도 유지해야 체면이 산다는 강박관념이나, 1등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의지에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결국 1등의 벽에 부딪히는 절망은 그야말로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잔인한 고통이다. 심지어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1등은 계속해서 바뀌는데 2등은 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콩라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 한편 2등(준우승)의 강화 버전으로 전승준(전승 준우승)과 전패준(전패 준우승)이 있다.

반대로 2등이었던 자신보다는 높지만 1등보다는 낮고 양강 체제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면, 쩜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2등이 더 나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1등이 선망 또는 질투의 대상으로서 시달릴 수 있는 엄청난 부담감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 잘 생각해보면 “1등이 이것도 못해?”는 자주 들었어도, “2등이 이것도 못해?”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고, 반 2등이 못하면 반 1등이 소환되는 경우가 잦은 것처럼 1등이 모든 비난을 받음으로써 2등은 책임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기도 하다. 양강 체제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3등이 이 지위와 비슷한 역할을 차지한다.

한때 한국의 금메달 지상주의를 질타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은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이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지만, 어느 나라든 올림픽 메달 시상식을 보면 동메달 수상자가 은메달 수상자보다 더 기뻐한다고 한다. 2등은 "1등을 할 수도 있었는데 못했기에" 표정이 안 좋고, 3등은 "메달을 아예 못 딸 수도 있었는데 동메달이라도 땄으니" 기쁘다나. 이는 주로 양국 선수끼리 1:1로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에서 더 잘 드러난다. 결승전에 진출하면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했지만, 3/4위전으로 가면 이겨야 동메달이 보장되기 때문.
파일:IMG_2407111.jpg
해외 커뮤 짤에서도 볼 수 있는 2등, 은메달에 대한 인식

실제로 모 연구 결과 메달의 만족도가 '금메달>동메달>은메달' 순이라는 결과도 있었다. 이는 은메달 수상자가 마지막 시합을 진 데 비해, 동메달 수상자는 마지막 시합을 이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2] 물론 여러 명이 함께 겨루는 개인전은 예외. 1등이나 2등에 들어온 선수 중 한 명이 실격당해 은메달을 따면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은메달은 금메달에 비해 취급이 매우 안 좋아서, 종합 평가를 할 때 은메달 10개 얻어봐야 금메달 1개 얻은 것보다도 점수가 안 나온다. 이렇게 2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안 좋고 은메달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안 좋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심지어는 한 감독이 준우승 메달을 받자마자 관객석에 던져버리는 사상 초유의 상황도 발생했다. 다만 이 경우는 단순히 준우승이라 기분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제스쳐였고 실제로도 논란이 엄청 큰 경기였다. 자세한 내용은 2023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문서로.[3][4][5]

그나마 성인이라면 주변에서 1등 강요를 받을 일은 적으니 낫다. 하지만 학생이라면 주변, 특히 부모가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는 두루 말할 수 없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전교 2등이 전교 1등을 죽여서 1등이 되지만, 귀신이 된 1등에게 당하는 이야기는 공포특급괴담의 단골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2등도 "2등이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등을 죽인다거나 해코지하는 일은 실제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1등을 해코지하는 게 범죄인 건 차치하고, 전교 2등을 꾸준히 유지하더라도 입시에서 내신성적으로 손해볼 일은 사실상 없으니까. 사실 1등급 맞는 순위 안에만 들어가면 장땡이다[6] 사람에 따라서는 주변에서 유난떠는 것이 더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1등을 정말로 갈구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결국 부모의 1등 강요에 의해 2등 학생이 1등 학생을 살해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사실 인간의 능력이란 의외로 그 편차가 작기 때문에, 전교 1등은 실력이 좋은 소수의 학생들끼리 돌아가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만년 1등과 만년 2등은 실제로는 거의 없다. 물론 졸업 시 종합 성적 전교 1등이야 당연히 있기는 하지만, 그 1등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3년간 12회(학기당 2회 × 2학기 × 3년)의 모든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을 확률은 상당히 낮다는 것.[7]
이는 스포츠계로 눈을 돌려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리그를 씹어먹는 압도적 강팀이 있다 해도, 12년 연속 우승은 상당히 어렵다.[8] 그리고 스포츠 리그는 많아봤자 30개 정도의 팀이 있지만, 실제 학교에는 보통 한 반에만 30명씩 있고 전교로는 100, 200명도 있으니.....

이 외에도 포커를 할 때 가져야 하는 중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 포커는 프로그램이 장난질을 많이 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SBS 뉴스에서는 2020년 2월 22일을 맞아 '2등을 기억하자'라는 내용의 뉴스 영상을 만들어, 비디오머그를 통해 배포했다.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까는 것은 덤.

3. 어록

3.1. 긍정적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한다고 하지만, 2등도 많이 하면 사람들이 기억해 주더라고요."
ㅡ 프로게이머 홍진호, 은퇴식에서. 이후 지니어스에서도 언급했다.#
2등 한 게 어쨌단 말인가. 오직 한 사람 또는 한 팀만이 자신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감동적인 일이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인 얼 우즈[9]
"넘들은 내보고 행님[10] 등에 칼을 꽂느니 배신이니 해싸도 그거 다 내 모함한다고 하는 소리다. 내 솔직히 말해서 행님한테 배신 때릴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단지 내가 원하는 거는, 항상 1등만 있으면 썩으니까 내가 2등이 되가꼬 1등 정신도 좀 차리게 하고 또,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우리 세계를 이끌어나가야 된다 이긴기라. 원래 건달의 역할이 뭐꼬? 그거는 바로 자신들은 비록 음지에 살면서도 양지를 더욱 밝고 환하게 해주는 게 건달 아이가? 안 그렇나? 니, 의리가 뭔지 아나? (수표를 보여주며) 이기 바로 의린기라. 필요할끼다, 써라!"
영화 친구에서 차상곤(이재용분)의 작중 대사.#
"1등은 항상 불안감에 시달려야 하고 모든 영광은 1등이 가져가지만, 길게 가는 건 2등이다."
윤하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
- 그 위에 한 사람밖에 없고 그 아래 만 명이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11][12]
"은메달 따고도 너 울 때 A-yo!"
- 지누션이 부른 A-yo라는 노래에 등장하는 가사. 당연하지만, "은메달도 잘했으니까 기죽지 말고 힘내!" 라는 뜻이다. 물론, 동메달리스트에게도 통하는 말이다.[13]
2등의 참뜻은 준우승이 아니라, 자기 위로 단 한사람밖에 없다는 것이다.
- 외모지상주의

3.2. 부정적

전쟁에서 2등을 위한 자리는 없다.[14]
오마 브래들리
진정한 패배자는 준우승이다.
홍진호
찰스 린드버그의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서양을 2번째로 횡단한 사나이의 이름을 누가 안단 말인가?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로 갔을 때, 한 미국 국회의원이 분통을 터뜨리며 한 말[출처][16][17]
"2등은 패배자들 중 1등일 뿐이다."
- 데일 언하트
"하늘은 왜 주유를 낳고 제갈량을 또 낳았는가"
주유, 삼국지연의에서의 유언.
2는 금기어입니다! E스포츠에서 금기어에요 2는요!!
- 전용준 2016 LCK 서머 결승전 5세트 당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죠. 저는 준우승을 모릅니다.
문호준 #
스포츠에서 2등은 꼴찌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선동열[18]
준우승은 피눈물 흘리는 자리
- 양준혁
"국가가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의 박성광
사람은, 세상은 1등밖에 기억해주지 않아. 누가 2등을 기억해줘요, 1등만 기억해주지.
- 이민호

4. 대표적인 2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콩라인/목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 목록

5. 다른 지위에서 비슷한 현상으로 희생된 존재

5.1. 성공한 2인자

5.2. 가상 매체의 2인자

※ 조직내에서 2인자이지만 사실상 실권자인 경우 이름 뒤에 ☆ 표시.

5.3. 특이 케이스: 로알 아문센 vs 로버트 스콧

남극 극점 정복 경쟁 때, 노르웨이로알 아문센영국로버트 스콧은 치열한 경쟁 끝에 아문센 일행은 남극점을 먼저 정복하고 무사히 돌아갔지만, 스콧 일행은 동상과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결국 생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은 갖은 수와 언론 플레이를 펼쳐 아문센의 업적을 깎아내렸고, 스콧의 마지막 여정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즉 당시 세계 최강국인 영국의 억지로 높이 평가된 2등.[77]

물론 노르웨이에서는 당연히 아문센은 영웅 대접을 받았으며,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도 아문센을 높게 평가했고 세계 각국 역시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스콧은 찌질이라느니 욕을 퍼먹고 반대로 아문센이 위대하다고 평가받는다. 자세한 것은 로알 아문센 vs 로버트 스콧 문서로.

6. 여담

KBO 리그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구단들의 경우,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기념 티셔츠나 상품 등 각종 굿즈들을 제작한다. 그러나 이는 오로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상품이다보니 팀 내부 극소수 관계자들만이 진행하고, 보통 1~2달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혹여나 팀이 KS 직행을 눈 앞에 두고 미끄러져 직행에 실패하는 경우 상당히 골치가 아파지기도 하며 직행에 성공 했더라도 준우승에 그치는 경우 상품들이 눈물을 머금고 모두 폐기처분 당해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78]

해당 상품들중 일부는 저소득 국가들에 기부 차원으로 보내지는데 이때문에 이역만리 타국에서 분명히 준우승에 그쳤던 팀들의 우승 티셔츠들이 발견되는 사례도 종종 일어난다(...).

비슷한 경우로 구단의 포스트시즌 기념 상품들도 시즌 막판 혼전이 이어질 경우 PS 자체의 진출 실패로 이것들도 폐기처분 당하는 사례들도 있다.

7. 관련 문서



[1] 다행히 진종오는 며칠 뒤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 콩라인 탈출에 성공했다.[2] 사실상 전적도 2위는 3위와 1번만 진것으로 같다.[3]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서, 금메달 우선 순위와 메달 수 합계 순위를 둘 다 보여주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참고로 올림픽의 경우에는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공식적인 국가별 순위가 없다. 금메달 등으로 순위를 매기는 건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 한정.[4] 전국체전에서는 메달/순위별로 점수를 부여 하는 방식을 사용하기에 은메달 10개라면 금메달 1개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5] 하지만 이런 걸 보면 "2등이라도 10번씩 하면 1등 1번보다 더 대단하다.", "2등이면 자기보다 잘 난 사람은 1명뿐이란 거 아니냐?" 라고 할텐데, 이게 바로 은메달, 2등의 대접을 나타낸다.[6] 내신/수능 9등급제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은 상위 4%이므로, 50명만 되어도 2등도 1등급이다.[7] 이외에 골방환상곡에서는, 모의고사에서 무려 지역 2등을 해냈는데 어이없게도 정작 학교 반에서 1등을 못했다는전설같은 실화를 소개했다.[8]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연속우승 문서로.[9] 그러나, 정작 타이거 우즈 본인은 최고의 위치에 있었고 2인자는 따로 있다.[10] 준석(유오성 扮)의 부친인 이철주(주현 扮)[11] 꼭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진 않는다.[12] 한국사에서는 영의정을 이렇게 칭했다. 영의정 위에는 오직 왕만이 존재하니까. 현대 들어서는 국무총리를 이렇게 일컫기도 한다.[13] 정확히는 시드니 올림픽의 사격선수 강초현이 은메달을 따낸 뒤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주목을 받았는데, 지나치게 왜곡된 1등 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은메달 따고도 너 울 때 A-yo!"의 가사로 쓰였고, "은메달도 충분히 잘한 것인데, 왜 강초현 선수가 눈물을 흘려야 되는가?"라고 이러한 행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신문 기사에서 냉철하게 꼬집기도 했다.[14] 사실 이건 순위에 관한 어록보다는 전쟁의 참담함을 뜻하는 말이다.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만 있고, 사냐 죽느냐의 문제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이걸 2등에 써먹어버렸다. 한 마디로 본말이 전도되고 말았다.[출처] 라이프(잡지) 1961년 16호[16] 대서양을 2번째로 횡단한 사람은 버트 힝클러(Bert Hinkler)이다.[17] 참고로 우주에 2번째로 간 사람은 앨런 셰퍼드(Alan Bartlett Shepard, Jr/1923~1998)이다. 당연히 가가린 만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알려진 수준인데 그도 그럴 것이 1971년 아폴로 14호를 타고 달에 가서 발자국을 남긴 5번째 지구인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달에서 최초로 골프를 친 사람이다. 냉전 시대에 미국인으로서 더 위대하다며 열폭한 미국이 열심히 홍보해주고, 일찍 사고로 요절한 가가린과 달리 제법 오래 살면서 늘그막까지 살았으니. 하지만 80년대 한국 인명 백과 사전에서 가가린은 꼭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나왔지만 셰퍼드는 생략한 게 많았다. 되려 달에 처음으로 간 암스트롱이 더 자주 나오곤 했다. 당시 미국 과학잡지를 번안하여 국내에서 출판하던 '사이언스'를 보면 존 글렌(궤도비행), 앨런 셰퍼드, 닐 암스트롱, 샐리 라이드(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등 미국의 우주비행사 위주로 우주비행 약사를 소개하지만 거기에도 스푸트니크와 유리 가가린은 나온다.[18] 사실, 이 표현은 스포츠에서 1등만이 살아남는 프로 선수들의 치열한 주전경쟁과 승부의 세계의 냉정함을 보여주는 발언이다.[19] 물론 국회의장도 그 막강하다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수장에 해당하는 만큼 절대 실권이 없는 게 아니다.[20] 본인은 최규하 대행 시기 당시, 기왕이면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싶어했다고 회고한 바가 있지만 얼마 못 가서 12.12 군사반란으로 인해 그의 소망은 물 건너 갔다.[21] 1인자는 아부다비.[22] 단, 이 쪽은 당시 모국이 '1등'이라서 인지도에서는 한동안 1등을 능가했다.[23] 여기서 개그는 과거에는(한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정도,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즈음 까지) 몬트리올이 더 앞서갔는데 그놈의 프랑스어 부심 때문에 다 말아먹었다(...)[.5,]1.5등이라는 뜻.[25] 하지만 2023년 현재에도 만 93세의 나이가 되도록 활발한 우주 관련 홍보 및 강연 활동에 나섰다. 퍼슈 대학교 항공학 학사인 암스트롱에 비해 MIT 우주항행학 박사라는 우월한 학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달 여행 이후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암스트롱과 달리 올드린은 활동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토이스토리버즈 라이트이어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26]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소위 조-서 시대 15년 간 둘이서 벌인 타이틀 매치만 무려 150여 회. 이중에 100회 이상을 조훈현이 승리하였다.[27] 야훼는 곧 예수고 예수는 곧 야훼다. 자세한 건 삼위일체 문서로.[28] 만 사람의 위에 군림하며 한 사람의 아래에 있다.[29] 왕징웨이는 정치가였으나 장제스는 군인이었기 때문. 이 시기 많은 실패로 좌절하게 되어 결국 일본과 타협하고 한간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30] 이전 광저우 국민정부에서도 최고권력인 주석을 맡았으나, 중산함 사건 당시 모든 군사 실력자들이 왕징웨이의 말을 싸그리 무시한 것에서 드러나듯이 명목상 최고권력일 뿐 실권은 적었다. 이후 우한 국민정부는 1년도 채 가지 못했고, 왕징웨이 정권에서는 일본의 보호 아래 4년간 집권하지만 그 4년 중 마지막 1년은 수술과 치료로 제대로 집권하지도 못했다. 왕징웨이가 죽은 후 일본이 패망함에 따라 정권 자체가 사라졌고, 왕징웨이는 최악의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31] 다만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은퇴 후 행보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동은 여전히 존경을 받는 반면 이영호는 코영호라 불리며 심한 경우 마재윤보다도 더욱 악질이라 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32] 참고로 중국 부주석은 차기 주석으로 내정된 사람이 주로 맡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후진타오시진핑.[33] 1공사사오입 개헌으로 잠정 폐지된 국무총리직을 대신한 직책으로, 외무부장관 - 내무부장관 - 재무부장관 순의 서열에 따라 국무위원이 겸임했다. 국무총리직은 3차 개헌 때 부활하였으며 이때 허정은 헌법 부칙("개헌 당시의 수석국무위원을 국무총리로 간주하며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국무총리의 직무를 수행한다.")에 따라 국무총리로 자동 유임되었다.[34] 다만 유로 우승 당시 팀을 캐리했다는 평가를 못받았고 mvp 수상에도 실패하는 등 아쉬움이 있긴 하다.[35] 반대로 말하면 메시가 늘 반보는 앞서 있었지만[36]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니 이벤트전으로 쳐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37] 5.16은 김종필이 모든 계획을 짜놓고 박정희를 보스로 추대했다는게 정설이다.[38] 이것은 훗날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전화위복이다. 5공화국에서 요직을 차지했다면 87년 민주화 이후에는 정치를 하기가 어려웠을지 모른다.[39] 노태우가 전두환을 따라서 정치에 입문하던 때부터 노태우는 김종필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고 공손하게 행동했다. 실제로 김종필도 전두환에 대해서는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노태우에게는 악감정이 없었고 오히려 노태우에게 여러가지 충고와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40] 전성기에 이종범이나 이승엽에게 밀렸던 영향이 크다.[41] 또다른 한국야구 레전드인 이종범이 신인왕을 못한게 이 양준혁 때문인건 야구계에서 매우 유명한 사실이다.[42] 당시에는 어린 아기였거나 아예 태어나지 않아서 모르는 게 당연하다. 심지어 그 당시의 소녀팬들이 자라서 엄마가 되어 자기 자식들한테도 영업을 하기도 한다![43] 라이벌 한정.[44] 부자가 나란히 2인자다.[45] 테리 더 키드와 같은 경우.[46] 처음에 와피코가 1등하기 전에는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는데 와피코가 100점을 받겠어요에서 와피코가 1등하고 난 뒤로부터는 2등이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47] 전투 실력 한정.[48] 원래는 테니스 최강자인데 와피코 테니스 필승법에서 후반때 와피코한테 지고 난 뒤로부터는 2등이 되어버린 케이스.[49] 올마이트가 은퇴하고 나서야 1인자가 되었다.[50] 2기 이후. 쩜오격 존재로 니얀다 카렌이 있다.[51] 둘 다 동시에 2인자이다.[52] 사이어인 편에서는 계왕권을 익힌 오공도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지만, 프리저 편을 기점으로 2인자로 눌러앉고 말았다.[53] 엔딩에서 설리가 사장이 되어 2인자로 등극했다.[54] 영화 한정 2인자라는 말을 무척이나 싫어한다.[55] 초반 한정. 중반에 서정우의 아군화로 인해 2인자 자리에서 밀려났다.[56] 장군인 경원이 넘사벽이라 그렇지 부현은 선주 나부의 항로를 혼자 계산하고, 태복사라는 길흉화복을 점치는 기관의 우두머리이다. 심지어 부현은 꽤 젊은 편이고 만약 경원이 장군 자리에서 내려간다면 다음 장군은 부현이 확실하다.[57] 별명부터가 최강의 2인자 무림 10대 고수 중 유일하게 한 문파의 長이 아닌 가신의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며 이렇게 실력으로는 최강이지만 소속집단 내의 지위가 2인자 포지션이기 때문에 저런 별명이 붙었다.[58] 참고로 공기에도 존재한다. 이로써 2등은 쉽게 잊혀진다는 것을 인증.[59] 명부 10신 중 사실상 서브리더.[60] 레이너 특공대와 테란 자치령의 2인자. 레이너 특공대 내에서 레이너의 참모이자 부 사령관이었고, 특공대가 합류한 신 자치령에서는 군 총사령관이자 황제 발레리안과 함께 국정을 이끄는 통치자가 된다.[61] 자하드 세력의 2인자다.[62] 단역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을 뿐, 말이 좋아 사장이지 아버지빽으로 사장 자리 차지한 낙하산인 정교빈과는 달리 회장실과 사장실 둘 다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능한 엘리트며 실질적인 천지건설의 2인자다.[63] 전투력 1인자 유태권 다음 가는 강자이다. 다만 유태권은 공중부양을 하거나 지붕을 점프해서 올라가는 등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지라 실질적으로는 김두한과 같이 공동 최강자라 봐도 무방하다.[64] 홍재열한테 밀려 반 2등이다.[65] 세계관 최강자는 단연 이 사람.[66] 푸른빛 망망대해를 누비며 세계적으로 가장 스팩테큘러한 모험을 하는 해양모험단인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인 몽키 D. 루피의 창업 파트너이자 굳건한 오른팔. (왼팔은 3인자인 상디가 담당한다.) 본인 역시 밀짚모자 일당의 No.2에 대한 드높은 긍지를 품고 있으며 루피를 진정한 선장이자 핵심 구심점으로 여기는 듬직하고 의리 있는 인물이다.[67] 갓 에넬의 4명의 신관들중에서 가장 강하다.[68] 1부 시점은 임펠다운의 부서장이지만 2부 시점은 서장자리에 올랐다.[69] 바제스가 1번선 선장이여서 제일 2인자에 가깝긴 하지만, 팬들은 캐릭터의 성향과 전투 스타일 덕에 시류를 2인자로 많이 본다.[70] 크로스 길드 한정.[71] 1부 시점에선 해군 대장이었으나 2부 시점에서는 원수로 올라갔다.[72] 1부 시점에서는 해군 대장인 사카즈키가 리더로써 있어 제일 2인자에 가까운듯 하지만, 캐릭터의 성향과 전투력을 따지자면 가프를 2인자로 많이 본다. 2부에서는 사카즈키가 원수로 올라가고 아라마키잇쇼가 새로 해군 대장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2인자를 가리기가 애매하지만 가프가 코비를 구출하러 하치노스로 가서 갤럭시 임팩트를 날린 뒤 산후안 울프, 시류, 아발로 피사로를 리타이어 시키고 쿠잔을 상대로 우세한 싸움을 이어나가 2부 시점에서도 엄청난 강함을 보여줬지만, 결국 코비를 지키려다가 입은 중상 때문에 힘이 점점 떨어져 쿠잔에게 제압당했지만 이러한 밀리지 않는 강함을 보면 가프를 2인자로 많이 본다.[73] 1부에서는 이들이 1인자인줄 알았지만, 2부에서 세계의 왕이 등장함으로써 이들은 자연스럽게 2인자가 되었다.[74]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마계의 No. 2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No. 1인 마왕이 거의 니트 비슷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쟈히가 실권자 노릇을 해왔었다.[75] 이들은 1인자가 최전선에 나서지 않는다.[76] 제국 내에서 지그마 헬든해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신이다.[77] 비슷한 경우로 앨런 셰퍼드도 미국이 가가린보다 위대한 2등이라고 선전했지만 실패했다. 반공국가로 알아주던 한국조차도 가가린은 70년대 인명사전에서 현대 소련인으로 드물게 좋게 나올 정도였다.[78] 2022년도 LG 트윈스는 시즌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SSG에 밀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 해야 했고 플레이오프에선 한국시리즈 진출 적기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키움에 밀려 탈락하며 세간으로는 정규시즌 우승 관련 상품, 한국시리즈 관련 상품 모두 눈물을 머금고 처분 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그나마 LG는 다음해 29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한풀이에 성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