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승 준우승의 약자. 원래 이 용어의 의미는 결승 이전까지는 전 경기를 이기다가 마지막 결승전에서 패하여 준우승을 하는 것이다. 애당초 결승전까지 승리하면 준우승이 될 수가 없기 때문. 결승전까지 전승하면 전승 우승이 되며 역대 최고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단, 팀 단위 대회에서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종목일 경우 어려운 일이기는 해도 본인은 전승했는데 팀은 준우승이 가능한데, 실제로 대회 종료까지 전승하고 준우승한 선수가 나타났다.
2. 사례
2003년 TG삼보 MSL에서 홍진호가 승자조 결승까지 전승을 기록하여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최종 결승전에서 승자조 1회전에서 탈락했던 최연성에게 0:3으로 패배하였고, 브라켓 리셋 제도가 없어서 그대로 준우승했다. 준우승한 이후 홍진호에 대한 놀림거리로 사용되었는데 사실 그 이전에도 홍진호는 전승준을 한 번 했다. 2002 KPGA 투어 1차 리그 때. 즉, 홍진호의 전승준 횟수는 2회.그리고 홍진호의 전 소속팀 kt 롤스터도 프로리그에서 전승준을 한 적이 있다.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게다가 2009년에는 스페셜 포스 팀마저 프로리그에서 전승준. 이쯤 되면 무섭다.
사실 프로게이머 라인의 홍진호의 전승준도 바둑의 서능욱 九단(4회)에 이은 2등이다.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리그별 팀 대항전인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LCK 소속으로 참가한 KT 롤스터가 예선~결승 세트까지 4전 전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의 패배로 인해 준우승을 달성했다.
2020년 쇼미더머니 9에 참가한 머쉬베놈은 쇼미더머니 8에서도 패배한 적이 없는 래퍼로[1] 쇼미더머니 9에 참가하여 단 한번도 머쉬베놈이 속한 팀과 머쉬베놈이 진 적이 없다가 결국 결승전에서 릴보이를 만나게 되어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3. 그 외
- 전승준 해당자들은 보통 콩라인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한 토너먼트에서는 전승으로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갔는데 최종 결승전 2연패(브라켓 리셋이 없는경우 1패)로 전승준을 달성하는 케이스가 있다. 상술한 홍진호가 바로 그 사례다.
- 당연한 말이겠지만, 경기 수가 많은 종목일수록 전승준을 하기가 어렵다. 단, 일반적인 형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에서 결승 진출은 무조건 준결승전까지 무조건 이겨야만 하기 때문에 희소성은 많이 떨어진다. 가령 올림픽의 투기 종목은 금·은메달 결정전의 조건이 전승이기 때문에 은메달을 받은 사람은 무조건 전승준이다.
- 그렇기에 축구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개념인데, 축구는 체력 문제상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FA컵 같은 경우에는 준우승팀 대부분이 전승준 위업을 달성한다.[2][3] 한국 축구사에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최초로 이 위업을 달성했고, 이 전통은 2011년까지 이어졌다.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네덜란드가 유럽 지역 예선부터 본선까지 무승부도 한 번 없이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 결국 전승준했다. 만일 우승했다면 그대로 영광을 안게 되었겠지만,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기록하면서 결국 월드컵계의 콩라인이 되었다.
-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파라과이가 단 한 번도 이기거나 지지 않고 무승부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5] 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를 했다면 전무준 혹은 전무 우승이 나올 수도 있었으나 우루과이에게 0:3으로 패배했다.
-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서 한신 타이거스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1차전 1-0 승, 2차전 0-0 무승부 콜드게임으로 꺾었고,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어드밴티지 1패를 얹었음에도 불구하고 4연승으로 스윕하여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그 뒤 2014년 일본시리즈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승 4패로 패해 준우승했다. 그래서 한신 타이거스는 페넌트 레이스 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1승 어드밴티지를 제외하면 무패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에 무패 준우승에는 해당되지만 전승 준우승에는 해당되지 않는 희귀 사례가 되었다.
- 각본으로 진행되는 프로레슬링에도 전승준 기록이 있다. 2019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진행하는 경량급 리그전인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6에서 타카기 신고는 리그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윌 오스프레이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프로레슬링 언론인 레슬링 옵저버는 해당 결승전 경기를 2019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했다.
- '전승준'이라는 단어는 사람 이름과 어감이 비슷하고, 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4. 결승 포함 전승준 해당자들
- 고강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포스트시즌만 해당). 해당 대회 준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 6전 전승하며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6] 갱신하고 포스트시즌 저그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7] 하지만 팀은 결승에서 이영호가 2패, 김대엽과 주성욱이 각각 1패하며 준우승했다.
이것도 KT다 - 신진서: 한국바둑리그/2021-22시즌(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모두 해당). 역사상 유일하게 정규시즌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포함한 완벽한 전승준. 위에 있는 고강민의 경우, 정규시즌은 전승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진서는 2022년 4월 3일 열린 박정환과의 대국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16전 전승을 기록,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전승과 함께 역대 14번째로 바둑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모든 경기를 승리하였고[8] 소속팀인 셀트리온팀 역시 플레이인토너먼트부터 도장깨기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며 바둑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인 29연승(시즌 27승 무패)을 달성했다.[9] 그러나 셀트리온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려한 합천팀에게 1승 3패로 패배해 준우승하므로써 전승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 이은택: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Flame 팀의 아이템 에이스로 출전하여, 출전했던 아이템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으나, 팀은 문호준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결국 준우승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준우승으로 4시즌 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
-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 (Smeb / Score / Ucal / Deft / Mata): 2018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승을 기록했음에도 리그는 준우승했다. 대회 룰상 경기수가 많지 않고 각 구성원별 실력차이가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충분히 가능은 하지만, 해당 대회는 리그의 위상을 두고 싸우는 중요한 대회이며 각 팀별로 단판에 모든것을 쏟아붇는 그야말로 날빌판임을 생각하면 실로 경이로운 기록이다.
- 오유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바둑(여자)에서 오유진은 2라운드에서 홍콩의 류위신, 3라운드에서 중국의 위즈잉, 4라운드에서 일본의 우에노 리사를 상대로 승리했다. 또한 준결승에서 류위신, 결승에서 위즈잉과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5전 전승으로 단체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최정이 리허, 김은지가 우이민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1: 2 로아쉽게 은메달을 거두었다. 한편 김채영도 결승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1라운드 헤이자자, 2라운드 리뤄이, 5라운드 웨린, 준결승은 리뤼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4전 전승을 거두었다.
5. 결승 이전까지 전승준 해당자들
- 임요환: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전승준.[10]
- 홍진호: TG삼보 MSL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최연성[11]에게 0:3 패배를 당해 준우승.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kt 롤스터: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전승으로 결승 직행했으나 결승전에서 패배, 2009 생각대로T 스페셜 포스 1차 리그에서 정규 리그 전승으로 결승 직행했으나 결승에서 eSTRO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 서능욱 九단: 전승준 4회로 횟수로는 아마 여기 해당자들 중 가장 많을 것이다.
- 정명훈: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허영무에게 1:3으로 패배, 전승준을 달성하였다. 거기에 같은 상대에게 2연준, 2회 2연준은 덤.
- 어윤수: 4연속 GSL 결승 진출과 GSL 3연속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고 참가한 2014 DreamHack Open: Stockholm에서 그 기세를 보여주듯 파죽지세로 연전연승하지만, 결승에서 강민수를 만나 귀신 같이 0:3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했다.
- 고병재: 2015 DreamHack Open: Tours에서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가고[12] 원이삭을 상대로 엘리전으로 1세트까지 따내며 전승 우승도 가능했으나 이후 내리 3패하면서 전승준을 달성했다.
-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본선에서 4강까지 전승을 했지만 결승에서
도핑의 힘을 빌은서독에 역전패당했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988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4강까지 전승을 했지만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 SK Gaming: 유럽의 본 팀이 아니라 한국의 Saint 클랜이 SK Gaming에 편입되면서 생긴 팀. CTB3에서 손오공 프렌즈의 13연승 기록을 깨고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복수당하면서 준우승을 했다.
- AC 밀란: 1992-93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 10전 전승 23득점 1실점으로 결승 진출 후, 결승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 1-0 패배로 준우승을 했다.
- 대한축구협회 FA컵: 1996, 1997, 1998, 2000, 2001, 2002, 2003, 2005, 2009, 2010, 2011년 대회는 모두 전승준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 1990년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준PO와 PO를 전승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체력 방전과 전력 차이로 인해 LG 트윈스에게 스윕패를 당했다.
- 2007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포스트시즌의 콜로라도 로키스: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트레버 호프만까지 난타한 끝에 꺾었고 NLDS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시리즈 전적 3:0으로, NLCS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시리즈 전적 4:0으로 스윕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하지만 ALCS에서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올라온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시리즈 전적 4:0으로 스윕패했다. 그래도 이 당시 기세 덕분에 'Rocktober'라는 별명을 얻었다.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유럽 예선 8전 전승, 본선 준결승까지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했다.
- 2007~2008 시즌 NFL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NFL이 16경기 시즌을 한 이래 최초로 정규 시즌 16전 전승에 플레이오프 전승으로 슈퍼볼 진출, 슈퍼볼 XLII에서 경기 종료 50초 전까지 이기고 있다가 일라이 매닝의 뉴욕 자이언츠에게 종료 31초를 남기고 역전패를 당했다. 위의 헝가리, AC 밀란과 거의 동급인 전승준이며 슈퍼볼 역사상 최고의 업셋 경기로 손꼽힐 명경기.
- 미국 대학미식축구 BCS 내셔널 챔피언십: 미국 대학미식축구는 통합된 단일 리그가 아니라 지역, 대학이 소속된 컨퍼런스별로 우승자를 정한 뒤, 그 우승팀 중 BCS 시스템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을 골라 단판 승부 결승전을 갖는다. 이 시스템이 확립된 2005년 이후 대학미식축구 결승전에 진출하려면 그 팀은 컨퍼런스 우승을 넘어 반드시 전승을 해야한다. 이 때문에 이 경기의 패자는 높은 확률로 전승준 확정이 되었으며 양민학살로 전승한 팀이 강력한 상대 스케줄에서 아깝게 1패한 팀보다 우대받는 불합리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결국 2014년부터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한다.
- 2010 시즌 마스터스 컵(월드 투어 파이널)의 라파엘 나달: 예선 1번째 경기에서 앤디 로딕에게 2-1(3-6, 7-6, 6-4), 2번째 경기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2-0(7-5, 6-2), 3번째 경기에서 토마스 비드리히에게 2-0(7-6, 6-1), 준결승에서 앤디 머레이에게 2-1(7-6, 3-6, 6-4)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에게 1-2(3-6, 6-3, 1-6)으로 패했다.
- 2011 아시아 시리즈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쪽도 2007년의 SK 와이번스처럼 예선전까지 3전 전승을 해냈으나, 마지막 결승전에서 오심의 도움을 받았는 데도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하여 전승준을 당했다.
- 투극 준우승자: 단판제라 전승준이 무조건 탄생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것은 본선의 이야기이고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무실점 전승으로 결승 진출하여 잠비아와 연장전까지 0:0 혈전을 펼친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함으로써, 무실점 무패 준우승을 기록, 진정한 전승준을 달성했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의 브라질: 준결승까지 3골씩 넣으면서 전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브라질은 결승전에서 멕시코에게 1:2로 우승컵을 넘기면서 전승준을 달성했다. 역대 3번 나간 올림픽 결승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두면서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은 이로써 콩라인까지 등극했지만, 자국 올림픽에서의 우승으로 탈출했다. 참고로 멕시코 팀은 이 올림픽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중국 대표팀: 한국 대표팀에게 2:0으로 깔끔하게 깨지면서 전승준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한국 팀은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 2013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철권 태그 토너먼트2 무릎: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안 내어주고 전승으로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잡다캐릭에게 0:2로 패배. 경기 결과
- ZOTAC NLB Winter 2013-2014의 나진 블랙 소드: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강등된 나진 블랙 소드는 NLB에서 파죽지세로 전승 가도를 달렸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CJ 엔투스 블레이즈에 3:1로 패해 전승준의 고배를 마셨다.
-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 전승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에게 3:0으로 패배하며 완벽한 전승준을 기록했다.
- 2014년 월드 시리즈의 캔자스시티 로열스: 지구 우승도 아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한 차례 패배도 없이 모두 스윕하며 8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으나,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승 4패로 분패해 전승준을 기록하였다.[15]
- 2014년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의 로저 페더러: 진정한 전승준이다. 라운드 로빈에서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선 스태니슬라스 바브린카에게 4번이나 게임 포인트를 내줬지만 모두 극복하고 결승에 갔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Withdrew로 준우승을 차지(Withdrew면 공식적으로 경기 전적으로 치지 않는다)해 전승준을 달성했다.
- 2015년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부터 4강전까지 5경기를 전승, 그것도 무실점으로 올라왔으나 결승전에서 호주에 연장전 끝에 패배하면서 전승준을 달성했다.
-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의 인천 유나이티드: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무실점으로 결승에 올라왔지만, 결승전에서 FC 서울에게 3:1로 패하면서 전승준을 달성했다.
- 2015년 롤드컵에 출전한 KOO Tigers의 위즈덤은 0승 0패로 준우승하여 전승준도 전패준도 아닌 일명 0전 준우승에 성공했다.
- 2016년 코파 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부터 4강전까지 5경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칠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전승준을 달성했다.
- SBENU KOREA: 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에서 시즌 7전 전승과 준결승까지 승리하여 결승전 직행 티켓을 획득했으나, 결승전에서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3:1로 패배하며 전승준을 달성했다.
- SK Gaming.se: 카운터 스트라이크 1.6에서 한때 세계 최대의 위상을 지닌 3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였던 'World e-Sports Masters'의 2010년 'WEM 2010 청두'에서 기록했다. 세계 최강이라는 8팀을 초청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었던 대회. 당시에도 세계 최강팀 중 하나로 손색 없었고 기세도 좋았기에 당장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고 모든 상대를 꺾고 결승에 도달했지만, 거기다 승자조 어드벤티지까지 입어서 2선승제인 경기에 부전1승도 챙겨둔 상태에서 결승전에 임했지만 결과는 준우승을 했다. 우승팀은 승자 준결승에서 한번 꺾은 한국의 Wemade FOX이며, 패자조에서 결국 살아올라와서는 내리 2승을 꽂아버렸다. 재밌는 사실은 이때 위메이드 폭스는 세계적인 콩라인으로 유명했는데 드디어 창단 이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받고 상대를 전승준으로 보내버렸다는 것. 그 때 당시의 기량으로 봐서는 적수가 전혀 없을 만큼 무지막지한 절대본좌 포스를 내뿜었지만, 콩라인을 탈출한 게 화근이 되었는지 황신의 저주를 뒤집어 쓰게되어 세계에서 Wemade가 경영난으로 인해 이스포츠사업 철수를 하려던 참이라 계약만료 후 연장을 하지 않았고 새로운 스폰서가 너무 늦게 나타나 훈련에 큰 공백이 생기면서 팀 사정 내외로 나락으로 굴러떨어졌다. 결국 가장 찬란한 전성기의 빛을 보려 했으나 앞으로 국제대회 상위권을 밟는 일은 없어지게 된다.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푸에르토리코 야구 국가대표팀: 조별 리그부터 4강까지 7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미국에게 패배하여 전승준을 달성했다. 게다가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이은 2연속 준우승이다.
- 2017 LoL Challengers Korea Spring의 CJ Entus: 정규시즌 14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시즌 후반부에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1위 특권으로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직행했지만, Ever8 Winners한테 1:3으로 패배하면서 전승준을 기록했다.
- 오버워치 리그 시즌1 보스턴 업라이징이 스테이지 3를 전승으로 스테이지 3 플레이오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엑셀시어 상대로 아쉬운 장면을 몇번 보여주며 3:0[16]으로 승리를 내줬다.
- 고동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정글러로 출전해 지역예선 6전+조별예선 3전까지[17] 9전 전승을 했으나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패하며 또 준우승. 심지어 스코어는 바로 전 국제대회인 2018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결승전 포함 전승준을 당했다.
- MPL 시즌 1 삼성전자 칸 이영한, 조기석: 두 선수 모두 결승전까지 가서 모두 이겼지만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여담으로 MPL에서 삼성전자 칸은 전패준을 달성한 선수도 존재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팀
-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조별 예선 첫경기에서는 3:2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으나 이후 조별 예선 남은 2경기부터 토너먼트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4강에서 우승후보 1순위 이란까지 압도를 했지만 결승에서 카타르에게 3:1로 패배하면서 전승준을 기록했다. 참고로 카타르는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의 네덜란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9년전 남자 대표팀이 겪었던 일을 여자 대표팀이 경험하게 되었다. 조별리그에서 3전전승을 거두고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이탈리아 각각 토너먼트에서 여자축구 강호들을 제압하고 4강 스웨덴전에서 연장끝에 자키 흐루넌의 결승골에 힘입어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아쉽게 0:2로 패배하며 준우승.
- 박령우: 2020 GSL Super Tournament Season 1에서 16강부터 4강까지 모두 3:0 승리를 거두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전승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즌 전부터 이다영, 김연경까지 영입하며 역대 최강 소리를 듣던 흥국생명은 제천에서 열린 2020 KOVO컵에서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무실세트 우승 전망까지 기사로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GS칼텍스 서울 KIXX와의 결승전에서 1세트부터 세트를 내주며 기록에 금이 갔고, 결국 3-0 셧아웃 패배로 준우승을 거뒀다.
- 머쉬베놈: SHOW ME THE MONEY 9에 참가해 1차 예선부터 세미파이널까지 배틀에서 한번도 지지 않으며 올라왔지만, 파이널에서 릴보이에게 더블스코어를 당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팀: 카트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전승준우승을 2번이나 기록했다.
-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한화생명e스포츠: 8강 B조 풀리그, 4강 풀리그에서 무실세트 전승을 이루어내며 결승에 진출하지만 결승에서 패배해 전승준우승을 기록한다.
-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까지 전승으로 결승전으로 가며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상 4번째 전승 우승을 노렸으나, 8강전과 결승진출전 모두 승리했던 SANDBOX Gaming에게 결승에서 패배하면서 준우승하였다.
- Liiv SANDBOX 카트라이더 팀: 그 전까지는 결승전 이전에 1패를 하거나, 결승전 이전 라운드에서 탈락하거나, 아예 전승 우승을 해서 이 문서에 추가될 일이 없었으나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에서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바로 위의 한화생명e스포츠의 후신 팀에게 8:1로 패배하여 준우승했다.
- 곤자가 불독스: 2021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에서 정규시즌 26승 0패, 토너먼트 68강에서 5승 후 결승전에서 베일러 베어스에게 패배.
- 2022 Wild Rift Champions Korea Preseason Invitational의 Rolster Y: 2021 WCK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하고 2022 프리시즌에서도 WCK 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4강까지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두 번째 전승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전에서 T1을 만나 0:3으로 패하고 전승준을 기록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본 국가대표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본 국가대표팀은 결승전까지 전승을 기록했으나 결승전에서 마찬가지로 전승으로 올라온 대한민국에 1:2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받았다.[18]
- 월드 팀 리그 2023 서머의 BASILISK: 2023 summer에서 11전 전승으로 2위(WTL의 승점제도로 에결시 승점 2점 으로 9승2패인 온사이드 게이밍에 득실로 밀렸다) 진출했고 어비도스까지 요나 소탈라가 올킬해내며 결승전까지 12전 전승으로 승승장구하며 창단 첫 우승을 노렸으나,강민수가 요나 소탈라와 리카르도 로미티까지 전부 잡아내면서 4:2로 온사이드 게이밍에 우승을 내주며 전승준을 기록했다.
- 2023 ICC 크리켓 월드컵 인도의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팀: 본선 라운드 로빈에서 9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하고 준결승에서 4위 뉴질랜드를 꺾으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 상대인 호주에게 패배하며 전승준을 기록했다.
- 재팬 럭비 리그 원의 사이타마 와일드 나이츠 : 2023-24시즌에서 16전 16승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음에도 결승전에서 20:24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참고로 2022-23시즌에도 15승 1패로 1위를 했으나 준우승했다.
- 2024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Summer의 팀 리퀴드 : 정규시즌 전승이라는 위업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3:1, 그것도 다잡은 4세트를 희대의 미니언 백도어로 패배하는 개그를 선보이면서 전승준. 정규시즌의 위상을 몽땅 날려먹고 북미잼의 대명사로 박제당했다.
6. 관련 문서
[1] 그 이유는 쇼미더머니 8에서 모든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중간에 11인 선발 룰이 있어서 방출되어 무패탈락 했기 때문이다.[2] 다만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처리되기에 결승전 이전까지 승부차기를 단 한 번이라도 했다면 전승준이 아니다.[3]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하는 대회에서는 한 리그에서 열세를 기록하는 순간 깨진다.[4] 보통 전패준은 전 대회 우승자가 미리 결승에 진출해 있고 나머지 한 명의 자리를 예선을 통해 선발하는 도전기 형식의 대회에서 발생한다. 즉, 전패준을 하려면 일단 해당 대회를 우승해야 한다는 말이다.[5] 축구 토너먼트에서 승부차기로 이긴 것은 무승부로 기록하므로.[6] 이전 시즌 포함.[7] 14승으로 이제동과 타이.[8]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제외. 해당일의 첫 3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팀은 0:3 완패를 당해 아예 참여 자체를 못 했다.[9] 이후 신진서는 2022-23 시즌에서 7연승을 추가하여 총 36연승을 기록했다.[10] 다만 4강 2경기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와의 경기는 논란이 매우 많으며, 온게임넷의 부커로 인해 임요환이 몰수패를 당했어야 할 경기를 재경기 처리했기에 이 전승준은 무효라고 보는 팬들이 많다.[11] 당시에는 완전 신인으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으며, 이 결승전을 통해서 최강자의 자리에 취임했다.[12] 이 과정에서 원조 콩라인의 역사에 있던 이정훈을 꺾었다.[13] 결승 전까지 전승, 결승에서도 풀세트 패배, 즉 이론상 이 대회에서 준우승자가 거둘 수 있는 승리란 승리는 모조리 다 거두며 최고 승률 준우승을 달성했다.[14] 아시아 대표를 선발하는 WESG 아시아 대표 선발전에서도 결승까지 무패를 기록했으나 전태양을 상대로 0대3으로 패하면서 전승준우승을 달성했다.[15] 이쪽도 2003년 한국시리즈의 SK 와이번스와 패배 과정이 같다. 패승-승패패-승패.[16] 3세트 무승부.[17] 4강은 피넛만 출전.[18] 상대팀인 대한민국은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