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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5:48:51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넘어옴
경기 / 대진 방식
토너먼트
(싱글 · 더블 · 트리플)
풀리그
(=리그전, 라운드 로빈)
스위스 시스템 플레이오프
(=포스트 시즌)
타이브레이커 (승자승 원칙 · 원정 다득점 원칙 · 순위 결정전 · 연장전) · 시드


1. 개요2. 진행3. 장점4. 단점5. 사용
5.1. 듀얼 토너먼트
6. 이용한 대회
6.1. 풀(Full) 타입6.2. 부분 타입6.3. 분리 타입6.4. 기타

1. 개요

Double-Elimination Tournament

2번 지면 탈락하는 형식의 토너먼트.

예능 등이 아닌 공식 경기, 대회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패자부활전'이라는 말이 쓰인다면,[1] 보통 이 방식의 토너먼트에서 패자조 경기들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2. 진행

파일:6rdqr9K.jpg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의 예시.

그림의 최종 결승전(맨 위 녹색)에서 A팀이 이기면 그대로 우승
(원칙 진행 기준) B팀이 이기면 두 팀 모두 1패씩이 되므로 추가 경기를 해서 최종 우승팀을 결정

첫 경기 결과에 따라[2] 승자조(상위조)[3], 패자조(하위조)[4]로 나뉘어서 승자조는 승자조끼리, 패자조는 패자조끼리 각각의 토너먼트를 펼친다. 승자조는 승자조 1위가 나올 때까지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기에서 진 선수는 패자조로 내려가 패자조 생존자들과 맞붙게 된다.

패자조는 첫 경기 결과에서 진 선수들끼리 붙거나, 승자조의 다음 라운드에서 져서 내려온 선수와 붙으며[5], 여기서 패배하면 2번 진 것이므로 완전히 탈락이다. 일반적으로 패자조에서 살아남은 선수끼리 붙는 경기와, 그 경기로 계속 살아남은 선수와 승자조에서 져서 내려온 선수가 붙는 경기를 세트로 한 라운드로 보며[6] 전자를 라운드 1차전[7], 후자를 라운드 2차전[8]으로 본다.[9] 승리해서 살아남은 패자조 생존자들은 승자조에서 패하고 내려온 선수들과 맞붙거나 그들끼리 맞붙는 과정을 번갈아 가면서, 패자조 1위가 나올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패자조 선수와 승자조에서 내려온 선수를 붙이는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보통은 승자조에서 만난 선수들끼리 다시 만날 가능성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부전승 없는 일반적인 경우[10] 기준) 패자조 1라운드 1차전은 승자조 1라운드 패자를 승자조 1라운드 배치 순서대로 붙여 경기하고, 패자조 1라운드 2차전은 승자조 2라운드 패자를 역순으로 붙여서 경기한다. 즉, 패자조 1라운드 1차전 1경기 승자는 승자조 2라운드 마지막 경기 패자와 경기한다.

그 이후부터는 자세하게 가면 복잡하고, 대회마다 대진 배치가 다를 수 있어서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기본적 원리로는 패자조 선수와 승자조에서 내려온 선수가 같은 대회 승자조에서 맞붙은 적이 없는 선수끼리 맞붙는 방향으로 대진을 최대한 짠다.[11] 다만 꼭 이렇게로만 대진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하의 MSL은 그런 거 없고 무조건 정순으로 붙여서 승자전에서 이미 만났던 선수들이 동일 리그 패자전에서 재회하는 일이 부지기수였으며, 같은 선수에게만 2번 패해 떨어진 선수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끝까지 남은 승자조 1위와 패자조 1위가 '최종 결승전(Grand Final)'을 치르며, 승자조 1위가 승리하면 바로 우승이다. 그러나 만약 패자조 1위가 승리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승자조 1위는 아직 한 번밖에 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최종 결승전 경기를 다시 한 번 진행하여 승리한 쪽이 우승한다. 이러한 상황 또는 진행 과정을 '브라켓 리셋(Bracket Reset)'이라고 부르며, 두 번째 경기를 영어로는 'if game'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여건 때문에 브라켓 리셋을 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단점 문단 참조.

3. 장점

4. 단점

5. 사용

한국에 가장 처음 도입된 시기는 불명이나 바둑국수전이나 MBC배 대학농구 대회 등에서 이 방식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한 판의 간격이 짧은 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은 대회를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기 좋다. 올림픽의 경우 통상적인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아니라 약간 변형된 방식을 사용한다. 은메달 이상을 따기 위해서는 무패로 결승전까지 진출해야 하고, 토너먼트에서 한번이라도 패한 선수들끼리 패자조를 별도로 치러서 패자조 최종 승자 2명에게 동메달을 부여한다. 즉, 이러한 종목들은 동메달이 2개다. 종목에 따라 결승 진출자에게 직접 패한 선수들(레슬링, 태권도) 혹은 8강에서 탈락한 선수들 전원[29](유도)이 출전한다.

세계 최대의 격투 게임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EVO 역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데 매 해마다 각 게임에 수백에서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대회에 참가하지만, 늦어도 사흘 내에는 대회를 끝내는 수준으로 진행이 빡빡하다. 대표적인 예로 EVO 2016의 스트리트 파이터 5는 5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가했지만 이틀 만에 8명을 추려 사흘 만에 대회를 끝냈다. 2017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는 참가자가 적어서 단 하루 만에 끝냈다. 물론 격투 게임 자체가 매 시합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점도 이런 진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최종 결승전 진행도 격투 게임에서는 시간이 별로 들지 않기에 깔끔하게 패자조 진출자는 2번 이겨야 우승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처리하므로 페널티에 대한 논란이 전혀없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지금은 없어진 사이트인 게임큐(Game-Q)의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당시 열린 게임큐 스타리그 1~3차 대회와 1~2회 월드 챔피언십[30]에서 도입되었고, 이 대회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온게임넷MBC GAME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영향을 준 듯 하다. MBC GAME의 경우는 장재혁 PD가 Game-Q에서 몸 담았다가 게임큐 폐쇄 후 MBC GAME이 설립되면서 입사했고, 온게임넷의 경우는 엄재경 해설위원이 Game-Q 해설위원을 1년 반 가량을 겹치기 출연했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는 2002년 챌린지리그와 듀얼 토너먼트에, MBC GAME에는 2003년 MSL이 출범하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5.1. 듀얼 토너먼트

파일:asl_s9_24.png
듀얼 토너먼트 예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9 24강 B조 최종전 - 임홍규 vs 윤수철)[31]
GSL-Style Format[32]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여러 가지 진행 방식 중 하나면서, 조별리그의 진행 방식 중 하나기도 하여 2가지 방식을 혼합한 방식이다. 대중적으로 듀얼 토너먼트를 최초로 사용한 대회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농구로 추정된다. 해당 대회는 올림픽 농구 참가국을 16개국으로 제한한 최초의 대회로, 참가를 신청한 22개국 중 상위 10개국은 바로 16강 본선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12개국이 4개국씩 3개조로 나누어서 상위 2개팀이 16강 진출국을 결정하는 예비 라운드를 거쳤다. 여기에서 사용한 방식이 듀얼 토너먼트이다. 그런데 한 팀이 더 끼어서 23개국이 된 관계로 A조와 B조는 그대로 듀얼토너먼트로, 마지막 조인 C조는 4팀이 아닌 5팀이 되어 5팀 더블 엘리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4명(팀)이 1개의 조를 이루어 진행하며, 핵심적인 구성 및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1952년 월드컵 농구 예비 라운드 A조의 결과를 예시로 들으면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59 : 51 벨기에 파일:벨기에 국기.svg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69 : 58 스위스 파일:스위스 국기.svg

개막전을 승리한 쿠바와 불가리아는 승자전으로 진출하고, 패배한 벨기에와 스위스는 패자전으로 진출한다.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62 : 56 쿠바 파일:쿠바 국기.svg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59 : 49 스위스 파일:스위스 국기.svg

승자전에서 승리한 불가리아는 2승을 거두었으므로 본선에 진출한다. 패배한 쿠바는 최종전으로 진출한다.
패자전에서 승리한 벨기에는 최종전으로 진출하여 다시 한 번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패배한 스위스는 2패가 되어 최종 탈락한다.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71 : 63 벨기에 파일:벨기에 국기.svg

최종전에서 승리한 쿠바가 2승 1패로 본선에 진출한다. 패배한 벨기에는 1승 2패가 되어 탈락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가지는 장단점을 고려해볼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방식 중 하나다. 4인 1조 조별리그에 흔히 쓰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면, 한 팀이 첫 두 경기에서 2승(2패)을 하여 진출(탈락)이 이미 확정되면(상황 A) 최종 경기가 양 팀 모두의 진출/탈락 여부에 관여할 수 없는 '죽은 경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면 모든 경기가 진출/탈락 여부에 관여하기 때문에 죽은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 듀얼 토너먼트 방식에서의 상황 A는 바로 진출/탈락 확정을 시키고 '죽은 경기'를 만들지 않는다.

다만 듀얼 토너먼트는 일반적으로 같은 조의 모든 상대와 겨루지 않게 된다. 일단 2경기만 치르는 팀은 당연하고, 3경기까지 치르는 팀들도 개막전에서 맞붙은 상대와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을 수 있기에 모든 상대와 겨루지 않을 수 있다. 2승으로 조기 진출한 팀과 2패로 조기 탈락한 팀이 개막전에서 서로 맡붙었으면 최종전은 개막전 리매치가 성사된다. 위의 예시에서도 개막전을 치른 불가리아와 스위스 중 승리한 불가리아는 2승으로 조기 진출, 패배한 스위스는 2패로 조기 탈락했기에 최종전에서 개막전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조별 풀리그는 보통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1차 기준이 승점인데, 1위보다 2위로 마무리하는 게 다음 라운드에서 대진이 더 좋다고 판단되면 고의적으로 패배하여 승점을 조정할 수 있어 져주기 게임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종 경기는 동시에 치르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경기 장소를 따로 마련하기 힘든 경우는 난감해지지만, 듀얼 토너먼트는 동시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경기들이 없어 이런 한계가 발생할 수 없으며, 고의적으로 패배하여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 또한 순위 결정전 같은 추가 경기가 발생할 여지도 없다.

2승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 2패하면 탈락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다. 최종 결승을 진행할 필요도 없어 정해진 5번의 경기만 치르면 되고, 정해진 수의 경기로 조 순위도 깔끔하게 결정되며, 적어도 해당 라운드에서는 승자전 승자의 어드밴티지를 고려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도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진출팀끼리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36]도 적지 않게 쓰이고 있다.

국내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스타리그[37]MSL 시절부터 이 방식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하며, 후신인 ASL이나 스타크래프트 2 대회인 GSL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6. 이용한 대회

6.1. 풀(Full) 타입[38]

최종 결승을 2번 치를 수 있는 대회의 경우 ★ 표시.

6.2. 부분 타입[48]

6.3. 분리 타입[54]

6.4. 기타



[1] 공식적인 위치에서는 해당 표현이 사용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며, '패자조(하위조)' 등의 명칭이 사용된다.[2] 첫 경기도 승자조 경기에 포함된다고 보기도 한다.[3] Winners' Bracket(Upper Bracket), 'Winners' Bracket(승자 브래킷)'이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점차 'Upper Bracket(상위 브래킷)'으로 표기하는 추세다. No-Loss Bracket으로 쓰기도 한다.[4] Losers' Bracket(Lower Bracket), 'Losers' Bracket(패자 브래킷)'이 안 쓰이는 건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점차 'Lower Bracket(하위 브래킷)'으로 표기하는 추세다. One-Loss Bracket으로 쓰기도 한다.[5] 이 경우는 보통 인원 수가 불균형해서 부전승이 발생하는 경우에 이루어진다. 특히 대표적인 예로 인원 수가 (2^n × 3)로 전체의 1/3이 시드로 부전승을 얻은 경우 1라운드에서 1/3이 패배하고 2라운드에서 1/3(승자조에 남은 선수(2/3) 중 1/2)이 추가로 패배해서 1라운드 패배자 vs 2라운드 패배자 형식으로 대진.[6] 이 둘을 세트로 보지 않고 각각의 라운드로 보는 등 대회마다 라운드 넘버링이 상이할 수는 있다.[7] Minor Stage,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은 아니며, 특히 최종 결승 직전 라운드에서는 'Lower (Bracket) Semifinal (하위조 준결승)'이 더 많이 쓰인다.[8] Major Stage,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은 아니며, 특히 최종 결승 직전 라운드에서는 'Lower (Bracket) Final (하위조 결승)'이 더 많이 쓰인다.[9] 과거 MSL의 '패자조 4강 1차' 따위의 표현을 이상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정식적으로는 이게 맞다는 소리다.[10] 2의 제곱 수의 인원수.[11] 그래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는 승자조 경기들에 알파벳(혹은 이에 상응하는 기호)을 표기하여 여기에서 패배한 경우 패자조의 어디로 떨어지는지를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일:제45기 명인전 대진표.png

예시 :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대진표 - 해당 대진에 알파벳을 표기하여 대진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12] 이론적으로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의 1, 2등은 대진운이 변수로 적용되지 않는다. 1등 팀은 무조건 승자조에서 결승을, 2등 팀은 무조건 패자조에서 결승을 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32까지의 수를 뽑아 낮은 수가 이기는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한다면, 1은 승자조에서 쭉 이겨 결승에 진출하고 2는 승자조에서 1을 만나 패자조로 내려간 후엔 결승까지 계속 이긴다. 그와 달리, 싱글 엘리미네이션은 17까지 대진운으로 준우승 할 수 있는 구조이다.[13] 특히 최연성은 첫 우승 대회인 TG삼보 MSL에서 첫 경기를 허무하게 패배한 뒤 패자조를 모조리 이기고 우승까지 해서 더더욱 그렇다.[14] 대신 이윤열은 MSL의 전신 취급 받는 KPGA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며, 금뱃지도 KPGA 3회 우승 기준으로 받았다.[15] 공교롭게도 16강 첫판에서 변상일과 신진서가 만났는데 16강에서 변상일이 이겨 승자전, 신진서가 패자전이었다. 결승 매치도 변상일이 쭉쭉 올라가서 결승 진출을 했다. 변상일은 4번, 신진서는 6판을 이겨서 결국 리매치가 되었다. 이는 '대회 내 스토리 파생'이라는 이점과도 잘 부합이 되는 사례다.[16]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도 승자조 자체는 싱글 엘리미네이션과 구조가 동일하다. 다만 싱글 엘리에서도 시드, 이전 결과 등을 참고하여 공정성 면에서 누구와 붙느냐까지 따지면 조금 더 복잡해질 수 있다.[17] 큰 틀에서 패자조 승자끼리의 대결인지, 승자조 패자와의 대결인지 두 유형이 있다.[18] 조별 예선 동 순위끼리 붙고 1위 팀들은 승자조, 패자조 모두 부전승 대진, 3위 팀들은 첫 경기 한정 싱글 엘리 형식이다.[19] 다만 스포츠에서 가장 큰 대회로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이목이 집중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긴 한다.[20] 당장의 대진 상대에 초점을 둔 브라켓이 아니라 순위에 따른 브라켓 전체 유불리(조 1위 부전승 특혜, 최소 동메달 결정전 확보 / 조 2위 일반적인 더블 엘리 / 조 3위 첫경기 승리 강제)에 초점을 둔 브라켓으로 보는 관점이 있고, 조 1위 팀 중 한 팀은 첫 경기에서 (대회에서 서로 가장 강력한 상대로 여기는) 다른 조 1위에게 지면 당장 패자조로 떨어지는 반면, 2-3위 팀 중 한 팀에게는 첫 두 경기를 다 이기면 1위 팀을 한 팀도 안 만나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보는 다른 관점이 있다. 보통 후자 관점으로 보기 쉬우며, 실제 대회에서는 조 1위 팀인 미국이 피해 대상, 조 2위 팀인 대한민국이 수혜 대상이 되었다.[21] 참가자 수가 2n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승자조에서 전승한 참가자는 최종 결승 진출까지 n번 치르면 되지만(이는 싱글 엘리에서 우승까지 치러야 하는 경기 수와 같다.), 승자조 1회전 혹은 2회전에서 패배한 참가자는 최종 결승 진출까지 (2n-1)번을 치러야 한다.[22] 실제로 이를 보완한 균형 더블 엘리미네이션(Balanced Double Elimination)도 존재한다. 이 사이트에서 인원수별 균형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의 예가 있다. 3번/4번 져야 탈락하는 트리플/쿼드러플 엘리미네이션 대진표 예시도 있다.[23] 주제(더블 엘리)에서는 다소 벗어나있고 특별히 결승 경기를 한정하지는 않지만, 축구, 미식축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업 스포츠(MLB, KBL 등)에서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을 시리즈(다전제) 방식으로 며칠에 걸쳐 진행한다. (다만 대부분 싱글 엘리) 특히 야구는 정규 시즌에도 기본적으로 (결과는 게임 단위로 계산하더라도) 일정을 2~4경기 묶음의 시리즈 단위로 구성·진행하며, 공식 기록이 아닌 야구팬 사이에서는 시리즈 승패(스윕 등)를 가리기도 한다.[24] 리그에서는 시리즈 방식의 일정에 익숙한 야구마저도, 단기전 대회에서는 더블 엘리를 적용했음에도 결승(또는 그에 준한 경기)을 한번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로 WBC 2009년 1,2라운드2013년 2라운드의 순위결정전,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결승전)이 있다.[25] 롤 같은 경우도 3판 2선승제의 경우에는 두 다전제를 하루만에 진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실제로 Major League Gaming은 브라켓 리셋을 진행했다.[26] 3전제에서 1승 제공의 경우 단판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거의 동일하며, 산술적 확률 역시 거의 동일하다.[27] Stout MSL가 이런 방식이었다. 승자조 선수에게 1승을 주고 시작.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대회였던 Six Invitational에서도 결승전에서 1세트를 승자조 선수에게 주고 시작했다가 2022년부터 없어졌다.[28] stout MSL 이후 MSL은 1, 5세트 맵 선택권을 주었다. 역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열렸던 3~4차 팀 리그에서는 승자조 결승전을 통해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에게 상대의 선봉을 지명할 수 있는 '선봉지명권'을 어드벤티지를 부여했다.[29]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과 준결승 진출자들에게 직접 패한 선수들이 진출했으나, 2012 런던 올림픽부터 16강 이하에서 준결승 진출자들에게 패한 선수들은 더 이상 패자부활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30] 2회 대회는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게임큐가 없어졌다.[31] 여담으로 해당 사진은 수지랑 동갑 vs 아이유랑 동갑으로 유명하다.[32] '듀얼 토너먼트'라는 용어 자체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서 유래하여 '더블'만 '듀얼'로 명칭이 바뀐 것으로, 관련 대회에서 싱글 엘리 토너먼트를 '싱글 토너먼트'라고 부른다. 'Dual Tournament (Format)'가 영미권에서 전혀 쓰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그래서 영미권에서 듀얼 토너먼트를 설명할 때 본래는 'Players that lose two games in duel tournament is eliminated. When there are only two players left in each group, those players advanced to the main tournament.'라고 풀어써 썼지만, 이후 GSL의 영향으로 GSL-Style이라는 명칭이 더 보편적으로 굳어졌다.[33] 'Losers' Match'라고도 하나, 영어권에서는 주류로 사용되지는 않는다.[34] 'Final Match'라고도 하나, 영어권에서는 주류로 사용되지는 않는다.[35] 'Match'를 생략해도 되고 붙여도 된다.[36] 단, 대회가 끝날 때까지 싱글 엘리로 사용할 경우 같은 조 출신끼리는 결승 전까지 만나지 않도록 대진을 편성하는 게 일반적이다.[37] 하부리그(챌린지리그 및 듀얼 토너먼트) 한정. 본선 16강은 항상 4인 1조 풀리그였다.[38] 리그의 처음부터 끝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계속해서 적용하는 경우.[39] 이 대회가 활성화되면서 어지간한 격투 게임 대회는 전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40] 시즌 2에는 사이퍼즈/던파 전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이용하였고 시즌 3에서는 던파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2015 Season 2에서 던파 단체전과 사이퍼즈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다시 사용되었다.[41] 그 외의 종목(태고, CTB, 마니아 4K와 7K)는 2015년부터.[42] 최초에는 16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하려 했으나 많은 반발로 인해 변경되었다.[43]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이후 오버워치 컨텐더스도 단기 토너먼트 시리즈 체제로 바뀌면서 플레이오프도 누적 포인트 상위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44] 인터내셔널 그룹과 미국 그룹에서 각각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하며, 각 그룹의 1위팀끼리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아이들한테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결승에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것이 함정[45] LCK도 2022 시즌부터 도입.[46] 5년 만에 부활한 바둑기전으로 44기 대회부터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47] 여자 바둑기전으로 3회 대회인 2023년 대회부터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48] 리그 내에서 한 번만 사용하며 사용 이전 혹은 이후에는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경우.[49] 큰 줄기의 브라켓이 2개 있는 형식.[50] 일명 도장깨기형 토너먼트.[51] 2020 시즌까지의 LPL 및 2021/2022 시즌 LCK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형식이었고, 2020 시즌까지의 LCK는 싱글엘리 싱글브라켓 스텝래더 포맷이었다.[52] 다만 4기 대회부터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후 16강 토너먼트 방식에서 32강 토너먼트로 바뀌었다.[53] 참고로 방식이 매년 계속 바뀐다. 2018,2019년도는 조별리그에서만 사용되었고, 2020년도는 조별리그부터 PO까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하였고, 2021년도부터는 현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54] 라운드별로 조 편성을 하며 2번 이상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사용할 경우.[55] 32강 폐지 이후에는 16강과 8강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 중[56] 사실 이러한 토너먼트 형식도 구조가 불완전하다. 정규 시즌 3,4위 팀의 경우 한번 패배하면 바로 탈락이다.[57] 약칭 Q1[58] 약칭 E[59] 약칭 Q2[60] 경쟁 대회인 MSL마저 룰을 개정하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신 원 데이 듀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였다.[61] 이후 세월이 흘러 2022 HOT6 GSL Season 1에서 5인 1조 10강을 진행하여 조별 1위는 4강 직행, 2위와 3위는 6강에 진출하는데, 2위 간 승자도 4강에 진출하고 패자와 3위간 승자가 마지막 4강행을 놓고 최종전을 치르는 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62] 룰이 룰이라서 5월의 가수전에서는 박완규를 제외한 나머지 가수들이 하차를 피하기 위해 대충 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있었으며,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결과지를 가지고 나온 PD 역시 우승자는 압도적으로 표를 가져갔다고 언급했다. 당연히 이 압도적으로 표를 가져가 우승을 차지한 가수는 박완규였다. 결국 이달의 가수전에서 6위를 한 가수는 출연진과 스탭들의 회식비를 내는 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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