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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05 15:54:59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경기 / 대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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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위스 시스템 · 덴마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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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시드 · 연장전 · 타이브레이커 (승자승 원칙 · 원정 다득점 원칙) · 순위 결정전 (결승전 · 3위 결정전)


1. 개요2. 진행
2.1. 구조 예시
3. 특징
3.1. 대진 편성 측면3.2. 대회 흥행 측면3.3. 대진 구조 측면
3.3.1. 재결승전
3.3.1.1. 재결승전을 하지 않는 경우
4. 사용
4.1. 비교: "패자부활전"4.2. 듀얼 토너먼트4.3. 비대칭 더블 엘리미네이션
4.3.1. 매킨타이어 시스템
4.3.1.1. 페이지 플레이오프 시스템
5. 이용한 대회
5.1. 대회 단위5.2. 단일 라운드5.3. 라운드 단위

1. 개요

Double-Elimination Tournament

두 번 지면 탈락하는 형식의 토너먼트.

2. 진행

파일:2025 MSI 브래킷.jpg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의 예시.

구조적으로 승자조(상위조)와 패자조(하위조)[1]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팀(또는 선수)은 승자조 1라운드[2], 또는 (부전승이 있는 경우) 승자조 2라운드에서 시작하며, 싱글 엘리미네이션처럼 승리하면 승자조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한 팀만 남을 때까지 반복하여 진행한다. 다만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지 않고 패자조로 진출하며, 바로 이 점이 싱글 엘리미네이션과의 대표적인 차이점이다.

패자조는 승자조에서 패배한 모든 팀이 참가하며, 기본적으로는 승자조와 같은 원리[3]로 진행한다. 다만 패자조에 진출한 팀들이 승자조에서 패배한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패배 시점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대진을 짜야 해서, 승자조의 대진 구성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패자조는 원칙적으로 각 라운드마다 패자조에서 승리해서 살아남은 팀끼리 대결하는 경기(1차전)와, 다음 라운드의 승자조에서 패배해서 내려온 팀과 대결하는 경기(2차전)[예시]가 번갈아 가면서 구성되며, 승자조와 마찬가지로 한 팀만 남을 때까지 반복하여 진행한다. 예외적으로, 패자조 1라운드는 일반적으로 1차전에 승자조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끼리 붙고, 팀 수가 불균형해서[5] 부전승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승자조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의 일부는 1차전을 부전승 처리하고 2차전(vs 승자조 2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을 패자조의 첫 경기로 붙게 된다.[6]

위와 같은 패자조의 라운드 구분(1차전/2차전)은 구조논리적인 명칭[7]으로, 대회에 따라 라운드 구분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조논리적으로는 "패자조 2라운드 2차전"[예시]인 경기는, 각 매치마다 라운드 번호를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대회에서 "패자조 4라운드"로 부른다. 다만, 패자조의 마지막 두 경기는 진행 순서대로 Lower (Bracket) Semifinal(패자조 준결승), Lower (Bracket) Final(패자조 결승)이라고 특별히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패자조 결승"의 경우 일부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패자조 팀과 승자조에서 내려온 팀을 붙이는 방법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붙이는 방법이 다양한 초반 라운드에서는 보통 승자조에서 대결한 팀끼리 구조적으로 다시 붙지 않도록 짜는 편이다. 다만 구체적으로는 대회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진표의 승자조 경기에 알파벳(혹은 이에 상응하는 기호)을 표기하여, 승자조의 특정 경기에서 패배한 팀이 패자조의 어느 경기로 가는지 표시한다. 이에 대한 예시로 아래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대진표가 있다.
[ 대진표 예시 펼치기 · 접기 ]
파일:제45기 명인전 대진표.png

그렇게 해서 끝까지 남은 승자조 팀과 패자조 팀이 '최종 결승전(Grand Final)'을 치르며, 대회에 따라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바로 우승인 경우도 있고, 패자조 팀이 승리할 때만 2차전을 진행하고 2차전에서 승리한 쪽이 우승인 경우도 있다.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원리에 의하면 후자가 맞지만, 보통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여건 때문에 전자를 채택하는 편이다.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총 경기 수가 {(총 참가자 수)-1}로 고정되어 있다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1명이 탈락하는데 2번의 대전이 필요하다는 특성상 최소 {(총 참가자 수)×2-2}번의 경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종 결승전 1차전에서 패자조 팀이 승리하면 경기를 1번 더 진행해야 하므로, 총 경기 수가(총 참가자 수)×2-1}이 된다.

2.1. 구조 예시

더블 엘리미네이션 구조 (16개 팀)
{{{#!folding [승자조 대진표 펼치기 · 접기]<colbgcolor=#f5f5f5,#282828> {{{#!wiki style="margin: -12px -5px"<table bgcolor=#fff,#1f2023><rowcolor=#fff>
0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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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조 결승 (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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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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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승전 (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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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라운드 (2) (1) 2라운드 (2) (1) 3라운드 (2) (1) 4라운드 (2) 1차전
<rowcolor=#fff> [R] 예선 16강 12강 8강 6강 4강 3강 최종 결승
(1) 패자조 (2) (1) 1라운드 (2) (1) 2라운드 (2) (1) 3라운드 (2)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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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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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결승전
<rowcolor=#fff>
재결승전
▶GF #1/?
▶UF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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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대진 편성 측면

싱글 엘리미네이션에 비해 대진운, 단판 변수 및 업셋이 현저히 줄어든다.

좋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진운, 경기 당일 컨디션, 또는 제3의 변수로 인해 패배를 하면 그대로 탈락해버리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단점을 보완하여 진정한 강자를 가릴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19]
하지만 대진운 및 단판 변수의 감소를 반대로 말하면 업셋이 일어날 가능성도 극히 적어진다는 의미다. 스포츠에서 약팀이 강팀을 잡아내는 업셋은 그 자체만으로도 팬들을 열광시키는 스토리인데, 더블 엘리미네이션 구조하에서는 강팀을 어찌저찌 물리친다고 해도 패자조에서 올라와서 다시 맞붙을 수 있기 때문에, 언더독을 응원하는 팬이거나, 과정을 막론하고 대회 결과가 뻔하게 나오는 것을 싫어하는 시청자라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3.2. 대회 흥행 측면

경기수가 싱글 토너먼트에 비해 많아지므로, 가장 대표적 흥행 요소인 전체 뷰어쉽이 늘어난다. 보통 강팀일수록 인기가 많고, 그러한 강팀이 갑작스러운 업셋에 휘말려 광탈하면 관계자들이 깡소주를 따기 마련이지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목숨이 2개인지라 그럴 가능성도 훨씬 줄어든다.
대회 진행 과정(스토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것도 흥행 요소 중 하나다. 경우에 따라 동일 대회에서 같은 상대를 두 번 맞붙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승자조에서 한 번 맞붙었던 두 참가자가, 패자조 경기 또는 최종 결승전에서 리턴 매치(리벤지 매치)가 발생하면 그 자체로도 이야기거리가 된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두 번 맞붙는 두 참가자의 경기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있고, 동일한 상대전적에도 결과적인 우열이 있어 단조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스토리보다 결과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시청자가 많은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요소다.

3.3. 대진 구조 측면

싱글 엘리미네이션은 단순하게 한 번 지면 끝이고, 승자끼리 계속 붙는 가장 직관적인 대진 구조 중 하나다.[23] 반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은 승자조와 패자조가 나뉘어서, 싱글 엘리에서 고려하는 요소에 더해서 승자조 패자가 패자조 어디에 편성되는지, 패자조 승자의 다음 상대가 누구인지 등 싱글 엘리미네이션에 비해 대진의 직관성이 낮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적용하는 대회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팬들 입장에서는 복잡할 수 있다. 특히 풀 더블이 아닌 변형 더블로 진행할 경우 직관성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참가자의 각 경기 결과에 따라 최후반 라운드 진출을 위한 목표 경기 수가 달라진다. 특히 참가자 수가 많아질수록 패자조의 경기 수가 승자조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다. 패자조에서는 현재 살아남은 인원끼리 경기하고 그 승자가 승자조 패자와 경기하고 나서야 인원이 처음의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패자조에서의 경기가 승자조에 비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첫 경기 혹은 2번째 경기에서 패한 참가자가 최종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치러야 할 경기 수가 승자조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치른 참가자의 2배에 가까워진다.[26] 그래서 축구처럼 한 판당 체력 소모가 극심한 종목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27]

3.3.1. 재결승전

As both middle schools, from Fort Settlement and Roberto Clemente. As both middle schools now have one loss in double elimination, we will now proceed to Championship Round, D.E. Round 9, when this round will decide the middle school championship.

두 중학교, 포트 세틀먼트와 로베르토 클레멘테, 양쪽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한 번씩 패배했으므로, 곧 '챔피언십 라운드 - 더블 엘리미네이션(D.E.) 9라운드(재결승전)'를 진행하겠습니다. 이 라운드에서 중학교 챔피언이 결정될 것입니다.
2015년 National Science Bowl 중등부 '챔피언십 라운드 - D.E. 8라운드(최종 결승전 1차전)'에서 승자조 팀인 포트 세틀먼트가 첫 패배를 기록한 후의 사회자의 설명 (위 영상의 53분 43초)

If (needed) Game, (Bracket) Reset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최종 결승전에서 승자조 선수와 패자조 선수가 맞붙어서 승자조 선수가 패배하면, 승자조 선수는 아직 한 번밖에 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최종 결승전을 한 번 더 치러야 하는 것이 맞다. 이것을 재결승전(再決勝戰) 또는 브래킷 리셋이라고 한다.[28] 재결승전에서는 승자조 선수나 패자조 선수 어느 쪽이든 패배한다면 두 번째 패배이니 탈락이고, 상대방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재결승전을 진행하는 대회의 경우, 경기 시간이 짧은 종목(철권 같은 격투 게임 등)은 재결승전을 결승 당일에 진행하며, 경기 시간이 긴 종목(야구, 축구 등 체력 소모가 큰 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매치 단위 다전제 등)은 하루에 두 경기 연속으로 치르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2일에 걸쳐서 결승 경기를 2번 진행한다.[29][30]
3.3.1.1. 재결승전을 하지 않는 경우
하지만 재결승전이 가능하게 된다면 이것은 대회의 결승 경기를 한 판만 하는지 두 판을 하는지가 정해지지 않은 채 진행하는게 되므로, 이는 불안정한 뷰어쉽 및 티켓 환불 문제나 경기장 대관 혹은 선수들의 일정 문제 등 흥행과 원활한 대회 운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31] 그래서 대회에 따라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차용했음에도 재결승전 없이 결승 경기를 한 번만 진행하는 것을 적용하기도 하며, 실제 사례로도 종목 불문하고 행해지고 있다.[32]

하지만 이것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대전제(원칙)인 '2번 져야 탈락'을 근본적으로 깨는 것이기 때문에 합리성과 형평성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다른 모든 선수들은 두번 져서 탈락했는데, 해당 선수만 한번 밖에 지지 않았음에도 탈락하게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요소(흥행, 대회 주최측의 편의 등)를 무시하기 어려운 대회가 많아서, 도저히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한계를 승자조 선수에게 원칙적인 권리인 '2번의 기회' 대신 다른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형평성을 보완한다.[33] 대표적으로 승자조 선수에게 (5전 이상의 경기에서)[34] 1승을 주고 시작하는 방식,[35] 경기 시작 전에 진영, 캐릭터 등 (특히 턴제 등 비대칭 종목에서) 유불리가 유의미한 요소의 선택에서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36] 승자조로 결승에 진출하는 경우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승자조로 우승하는 경우 추가 상금을 지급하거나 상금 분배 비율을 유리하게 하는 방식 등이 있다.

한편, 승자조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직접 주지 않고, 패자조 선수에게 페널티 부여하는 방법으로 어드밴티지를 처리하기도 한다. 체력 소모가 큰 종목이라면 승자조 경기를 먼저 하고 패자조 경기를 나중에 하여,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에게 결승전까지의 휴식 시간을 짧게 줘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구조상 패자조가 결승까지 오기 위해 치러야 하는 경기가 승자조보다 많다는 요소와 함께 체력적인 페널티를 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경기를 하루에 다 몰아서 해서 승자조에서 결승에 진출한 팀은 상대적으로 휴식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갈 수 있고, 패자조 팀들은 휴식도 거의 못 가지고 바로 결승전을 치러야하는 식.

4. 사용

한국에 가장 처음 도입된 시기는 불명이나 바둑국수전이나 MBC배 대학농구 대회 등에서 이 방식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격투 게임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EVO 역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데 매 해마다 각 게임에 수백에서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대회에 참가하지만, 늦어도 사흘 내에는 대회를 끝내는 수준으로 진행이 빡빡하다. 대표적인 예로 EVO 2016의 스트리트 파이터 5는 5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가했지만 이틀 만에 8명을 추려 사흘 만에 대회를 끝냈다. 2017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는 참가자가 적어서 단 하루 만에 끝냈다. 물론 격투 게임 자체가 매 시합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점도 이런 진행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일 것이다. 최종 결승전 진행도 격투 게임에서는 시간이 별로 들지 않기에 깔끔하게 패자조 진출자는 2번 이겨야 우승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처리하므로 페널티에 대한 논란이 전혀없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지금은 없어진 사이트인 게임큐(Game-Q)의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당시 열린 게임큐 스타리그 1~3차 대회와 1~2회 월드 챔피언십[37]에서 도입되었고, 이 대회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온게임넷MBC GAME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영향을 준 듯 하다. MBC GAME의 경우는 장재혁 PD가 Game-Q에서 몸 담았다가 게임큐 폐쇄 후 MBC GAME이 설립되면서 입사했고, 온게임넷의 경우는 엄재경 해설위원이 Game-Q 해설위원을 1년 반 가량을 겹치기 출연했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는 2002년 챌린지리그와 듀얼 토너먼트에, MBC GAME에는 2003년 MSL이 출범하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승자조와 패자조의 경기 규칙을 다르게 진행하는 종목도 있다. 파이널 판타지 TCG에서는 승자조는 3전 2선승제(Bo3) 정복전으로, 패자조는 2덱 단판(Bo1)으로 진행한다. 최종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로, 1차전은 승자조 규칙인 Bo3 정복전으로, 재결승전은 패자조 규칙인 2덱 Bo1으로 진행한다.[38]

4.1. 비교: "패자부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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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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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echage / Consolation

공식적인 위치에서 "패자부활전"이라는 표현이 쓰일 때도 있지만, 이때의 의미는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와 대체로 다르다.

공식적인 "패자부활전" 중에서 대표적인 방식으로 올림픽 방식이 있다. 이 방식은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구조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성격이 다르다. 구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최종 결승 및 패자조 결승, (대부분) 패자조 준결승[39]까지 제거한 형태로, (승자조) 결승에 진출하기 전에 패배하면 우승이 불가능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보통 최대 3위가 한계다. 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최종 결승 전까지 패배 기록이 한 번 있는 팀(승자조 결승 패배팀 포함)도 우승 기회가 남아있는 것과 대비된다.

올림픽의 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에서 사용한다. 은메달 이상을 따기 위해서는 무패로 결승전까지 진출해야 하고, 토너먼트에서 한번이라도 패한 선수들끼리 별도의 토너먼트를 치러서 최종 승자 2명에게 동메달을 부여한다. 즉, 이러한 종목들은 동메달이 2개다. 종목에 따라 결승 진출자에게 직접 패한 선수들(레슬링, 태권도) 혹은 8강에서 탈락한 선수들 전원(유도)[40]이 출전한다.

4.2. 듀얼 토너먼트

파일:asl_s9_24.png
듀얼 토너먼트 예시: 1차전과 2차전을 치루고, 각 경기의 승자와 패자끼리 승자전과 패자전을 가진다. 이후 승자전 패자와 패자전 승자가 최종전을 치러 마지막 진출자를 가린다.[41]

GSL-Style Format[42]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중에서 대표적인 방식으로, 토너먼트와 조별 리그(라운드 로빈) 두 가지 방식의 성격을 혼합한 방식이다.[43]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농구 예비 라운드에서 처음 사용되어,[44] 지금까지 다양한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다.


4명(팀)이 1개의 조를 이루어서 진행하며, 핵심적인 구성 및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농구 예비 라운드 A조의 결과를 예시로 보면 다음과 같다.
1경기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69 : 58 스위스 파일:스위스 국기.svg
2경기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59 : 51 벨기에 파일:벨기에 국기.svg
개막전을 승리한 불가리아와 쿠바는 승자전으로 진출하고, 패배한 스위스와 벨기에는 패자전으로 진출한다.
승자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62 : 56 쿠바 파일:쿠바 국기.svg
패자전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59 : 49 스위스 파일:스위스 국기.svg
승자전에서 승리한 불가리아는 2승을 거두었으므로 본선에 진출한다. 패배한 쿠바는 1승 1패로 최종전으로 진출한다.
패자전에서 승리한 벨기에는 1승 1패로 최종전으로 진출하여 다시 한 번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패배한 스위스는 2패가 되어 최종 탈락한다.
최종전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71 : 63 벨기에 파일:벨기에 국기.svg
1승 1패를 기록한 쿠바와 벨기에가 맞붙은 최종전에서 승리한 쿠바가 2승 1패로 본선에 진출한다. 패배한 벨기에는 1승 2패가 되어 탈락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가지는 장단점을 고려해볼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방식 중 하나다. 4인 1조 조별 리그에 흔히 쓰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첫 두 경기에서 2승팀이 2팀, 2패팀이 2팀 발생하여 진출/탈락이 이미 확정되면 최종 경기가 양 팀 모두의 진출/탈락 여부에 관여할 수 없는 '죽은 경기'가 되어버린다. 반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면 모든 경기가 진출/탈락 여부에 관여하므로 죽은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

조별 리그는 보통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1차 기준이 승점인데, 1위보다 2위로 마무리하는 게 다음 라운드에서 대진이 더 좋다고 판단되면 고의적으로 패배하여 승점을 조정할 수 있어 져주기 게임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통 조별 리그의 최종 경기는 동시에 치르는 것을 권장하지만, 대회 규모나 종목 특성상 경기 장소를 따로 마련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허나 듀얼 토너먼트는 동시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경기들이 없어 이런 단점이 없으며, 고의적으로 패배하여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상황도 만들기 쉽지 않다. 또한 승점 동률 같은게 발생할 수 없으니 순위 결정전 같은 추가 경기가 발생할 여지도 없다.

규칙도 단순하다. 올림픽에서 해당 포맷이 처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더 말이 필요없다. 2승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 2패하면 탈락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정해진 5번의 경기만으로도 조 순위가 깔끔하게 결정되며, 2명을 진출시킬 경우 승자전 승자의 어드밴티지를 고려할 필요도 없다. 승자전 승자가 1위, 최종전 승자가 2위로 진출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듀얼 토너먼트로 2명/2팀을 올려보내고 올라간 인원끼리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도 적지 않게 쓰이고 있다.

다만 듀얼 토너먼트는 일반적으로 같은 조의 모든 상대와 겨루지 않게 된다. 일단 2경기만 치르는 팀은 당연하고, 3경기까지 치르는 팀들도 개막전에서 맞붙은 상대와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을 수 있기에 모든 상대와 겨루지 않을 수 있다. 2승으로 조기 진출한 팀과 2패로 조기 탈락한 팀이 개막전에서 서로 맞붙으면 최종전은 개막전 리매치가 성사된다.

또 다른 대표적인 사례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 챌린지리그 간 승강전인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가 있으며, '듀얼 토너먼트'(또는 단순히 '듀얼')라는 명칭이 널리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48] 이는 경쟁 대회인 MBC GAME 스타리그마저 규칙을 개정하면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신 원 데이 듀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였으며, 국내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스타리그[49]MSL 시절부터 이 방식을 많이 사용하여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하다. 후신인 ASL이나 스타크래프트 2 대회인 GSL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4.3. 비대칭 더블 엘리미네이션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기본으로 하되, 모든 참가자가 승자조에서 출발하지 않고 일부 팀은 패자조에서 시작해 단 한 번의 기회만 갖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처럼 모든 참가자가 승자조에서 시작할 경우, 예선(라운드 로빈 등) 결과에 따라 ‘두 번의 기회 획득’(+ 경우에 따라 부전승) 또는 ‘예선 탈락’ 중 하나로만 갈리지만, 비대칭 방식에서는 그 중간 단계로서 패자조에서 출발해 한 번의 기회만 가지게 되는 제3의 결과도 생긴다. 이렇게 결과를 세분화함으로서 예선 결과의 반영 비중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비대칭 방식을 채택하는 대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소프트볼 선수권 대회가 이 방식을 사용했다[50]. 이 대회는 참가 팀을 두 개 조로 나누어 조별 싱글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은 승자조에서 시작해 결승전까지 두 번의 기회를 얻게 되지만, 각 조 3·4위 팀은 패자조에서 시작해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 각 조 5위 이하는 그대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승자조 시작 팀 수와 패자조 시작 팀 수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대진 구성 방식이 달라진다. 한편, 승자조 시작 팀 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경우[51] 싱글 엘리미네이션을 기초로 하고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첨가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4.3.1. 매킨타이어 시스템

McIntyre (Final N) System(s)

비대칭 플레이오프 방식 중 하나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첨가된 방식이다.

호주식 축구 리그인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당시 빅토리안 풋볼 리그)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명칭은 해당 진행 방식을 고안한 켄 매킨타이어(Ken McIntyre)의 이름을 땄다.

명칭은 대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여기서는 편의상 보편적인 더블 엘리미네이션 용어("승자조" / "패자조")를 일부 차용했다. 해당 진행 방식의 원조 명칭은 각주[Mc]로 별도 표기했다.

참가 팀 수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르며, 다음과 같이 총 다섯 가지 방식이 있다. 이 중 4개 팀 방식과 5개 팀 방식은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4.3.1.1. 페이지 플레이오프 시스템
Page Playoff / Page-McIntyre / McIntyre Final Four

매킨타이어 시스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으로, 4개 팀이 참가하는 비대칭 플레이오프 방식이다.

명칭은 당시 리치몬드 풋볼 클럽 대표인 퍼시 페이지(Percy Page)[79]의 이름을 땄다.

순위(시드)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80]에 각각 두 팀씩 시작한다. 다음과 같이 총 4경기를 진행하며, 일반적으로는 결승전 결과에 관계없이 재결승전을 진행하지 않는다.
일부 대회에서는 듀얼 토너먼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되며, 이 경우 4경기는 진행하지 않고 2경기와 3경기에서 각각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5. 이용한 대회

5.1. 대회 단위[86]

재결승전을 치를 수 있는 대회는 ★ 표시.

5.2. 단일 라운드[97]

5.3. 라운드 단위[104]


[1] 과거에는 Winners' Bracket(승자조), Losers' Bracket(패자조)으로 주로 불렸으나, 점차 Upper Bracket(상위조), Lower Bracket(하위조)으로 표기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어도 영어만큼의 속도는 아니지만 상위조, 하위조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등 점차 혼용되고 있다. No-Loss Bracket(무패조), One-Loss Bracket(1패조)으로 쓰기도 한다.[2] 일부 대회에서는 "승자조 1라운드"를 승자조 경기로 분류하지 않고 예선 라운드로 별도 분류한다.[3]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 패배하면 탈락[예시] 승자조 3라운드 패배 팀 vs 패자조 2라운드 1차전 승리 팀[5] 2의 거듭제곱(2^n)이 아닌 경우[6] 대표적인 예로 인원 수가 (2^n × 3)로 전체의 1/3이 시드로 부전승을 얻은 경우로, 승자조 1라운드에서 1/3이 패배하고 승자조 2라운드에서 1/3(승자조에 남은 선수(2/3) 중 1/2)이 추가로 패배해서, 승자조 1라운드에서 패배한 모든 팀이 각각 승자조 2라운드 패배 팀과 대결하는 형식으로 첫 경기의 대진이 구성된다.[7] 과거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진행되었을 당시의 MSL은 패자조 대진을 '패자조 8강 1차 - 패자조 8강 2차 - 패자조 4강 1차 - 패자조 4강 2차'와 같이 구조논리적인 명칭으로 표기하였다.[예시] [9] 모든 대진표를 균일하게 그릴 경우, 승자조 세로 너비가 패자조 세로 너비보다 넓어서 승자조 위치에 1차전의 승자선이 그려진다.[10]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관계지만, 드물게 2차전 브래킷을 길게 그릴 경우 2차전 승자선이 패자조 결승 승자선보다 아래쪽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11] 시드를 구분하지 않는 경우, 꼭 순서대로 제외할 필요 없이 #9 ~ #16 중에서 팀 수만큼 임의로 비우고, 이에 대응되는 패자조 경기의 자리를 팀 수만큼 비우면 된다.[12] ▶?F와 같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경우, 해당 약칭(?F)을 사용하는 경기의 승리 팀이 배치되는 자리이다.[13] 아래 예시에서 예를 들면, 11경기(승자조 2라운드)에서 업셋이 발생하여 #02가 패자조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패자조 1라운드 2차전의 18경기와 19경기 위치와 바꾸는 것(경기 상대는 그대로 #05 vs #10 / #02 vs #12) 또는 #02와 #05가 위치를 바꾸는 것(즉, #05 vs #12 / #02 vs #10) 등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14] 1-2-3-4-...[15] 32-31-30-29-...[16] 2-4-6-...-1-3-5-...[17] 패자조 2라운드 2차전 경기(25경기, 26경기)의 경우, 매칭 원리대로라면 #03~#06끼리 재대결(#03 vs #06 / #04 vs #05)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해당 라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칭 원리에 반하여 배치된다.[18] 예를 들어, 21경기, 22경기(승자조 3라운드)와 23경기, 24경기(패자조 2라운드 1차전)는 진행 순서를 서로 바꾸거나 동시에 치를 수 있다.[19] 이론적으로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의 1, 2위는 대진운이 변수로 적용되지 않는다. 1등 팀은 무조건 승자조에서 결승을, 2위 팀은 무조건 패자조에서 결승을 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32까지의 수를 뽑아 낮은 수가 이기는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한다면, 1은 승자조에서 쭉 이겨 결승에 진출하고 2는 승자조에서 1을 만나 패자조로 내려간 후엔 결승까지 계속 이긴다. 그와 달리, 싱글 엘리미네이션은 17까지 대진운으로 준우승 할 수 있는 구조이다.[20] 특히 최연성은 첫 우승 대회인 TG삼보 MSL에서 첫 경기를 허무하게 패배한 뒤 패자조를 모조리 이기고 우승까지 해서 더더욱 그렇다.[21] 대신 이윤열은 MSL의 전신 취급 받는 KPGA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며, 금뱃지도 KPGA 3회 우승 기준으로 받았다.[22] 공교롭게도 16강 첫판에서 변상일과 신진서가 만났는데 16강에서 변상일이 이겨 승자전, 신진서가 패자전이었다. 결승 매치도 변상일이 쭉쭉 올라가서 결승 진출을 했다. 변상일은 4번, 신진서는 6판을 이겨서 결국 리매치가 되었다. 이는 '대회 내 스토리 파생'이라는 이점과도 잘 부합이 되는 사례다.[23]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도 승자조 자체는 싱글 엘리미네이션과 구조가 동일하다. 다만 싱글 엘리에서도 시드, 이전 결과 등을 참고하여 공정성 면에서 누구와 붙느냐까지 따지면 조금 더 복잡해질 수 있다.[24] 조별 예선 동 순위끼리 붙고 1위 팀들은 승자조, 패자조 모두 부전승 대진, 3위 팀들은 첫 경기 한정 싱글 엘리 형식이다.[25] 당장의 대진 상대에 초점을 둔 브래킷이 아니라 순위에 따른 브래킷 전체 유불리(조 1위 부전승 특혜, 최소 동메달 결정전 확보 / 조 2위 일반적인 더블 엘리 / 조 3위 첫경기 승리 강제)에 초점을 둔 브래킷으로 보는 관점이 있고, 조 1위 팀 중 한 팀은 첫 경기에서 (대회에서 서로 가장 강력한 상대로 여기는) 다른 조 1위에게 지면 당장 패자조로 떨어지는 반면, 2-3위 팀 중 한 팀에게는 첫 두 경기를 다 이기면 1위 팀을 한 팀도 안 만나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보는 다른 관점이 있다. 보통 후자 관점으로 보기 쉬우며, 실제 대회에서는 조 1위 팀인 미국이 피해 대상, 조 2위 팀인 대한민국이 수혜 대상이 되었다.[26] 참가자 수가 2n인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승자조에서 전승한 참가자는 최종 결승 진출까지 n번 치르면 되지만(이는 싱글 엘리에서 우승까지 치러야 하는 경기 수와 같다.), 승자조 1라운드에서 패배한 참가자는 최종 결승 진출까지 (2n-1)번을 치러야 한다.[27] 실제로 이를 보완한 균형 더블 엘리미네이션(Balanced Double Elimination)도 존재한다. 이 사이트에서 인원수별 균형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의 예가 있다. 3번/4번 져야 탈락하는 트리플/쿼드러플 엘리미네이션 대진표 예시도 있다.[28] 단, 일반적으로 ‘재결승전’과 ‘브래킷 리셋’은 구별된다. 경기 그 자체에 초점을 두면 ‘재결승전’이고, 그 재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승자조/패자조 브래킷이 초기화되는 과정을 ‘브래킷 리셋’이다. 즉, 첫 번째 결승전에서 승자조 팀이 패배하면 브래킷이 리셋되며, 이 상태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결승전을 ‘재결승전’이라고 한다.[29]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한 경기당 3판 2선승제로 진행하면 두 경기를 하루만에 진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실제로 Major League Gaming은 재결승전을 이런 방식으로 진행했다.[30] 주제(더블 엘리)에서는 다소 벗어나있고 특별히 결승 경기를 한정하지는 않지만, 축구, 미식축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업 스포츠(MLB, KBL 등)에서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을 시리즈(다전제) 방식으로 며칠에 걸쳐 진행한다. (다만 대부분 싱글 엘리) 특히 야구는 정규 시즌에도 기본적으로 (결과는 게임 단위로 계산하더라도) 일정을 2~4경기 묶음의 시리즈 단위로 구성·진행하며, 공식 기록이 아닌 야구팬 사이에서는 시리즈 승패(스윕 등)를 가리기도 한다.[31] 결승전이 단판일지 2판일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도도 분산이 되며 입장 티켓을 파는 주최 입장에서도 티켓을 미리 팔았다간 경기가 없어지면서 환불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재결승전이 치뤄지는 것이 확정되고 나서 티켓을 팔자니 판매기간이 너무 촉박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32] 리그에서는 시리즈 방식의 일정에 익숙한 야구마저도, 단기전 대회에서는 더블 엘리를 적용했음에도 결승(또는 그에 준한 경기)을 한번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로 WBC 2009년 1,2라운드2013년 2라운드의 순위결정전,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결승전)이 있다.[33] 다만, 참가자 수가 충분히 많고, 합리적인 일정 등 적법한 규정대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극단적인 업셋이 다수로 발생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동일 대회 안"에서는 앞서 언급된 승자조-패자조 간 최종 결승까지의 필요 경기 수의 차이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면, 브래킷 리셋이 없더라도 승자조에서 올라온 선수이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보다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다.[34] 3전제에서 1승 제공의 경우 단판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과 거의 동일하며, 산술적 확률 역시 거의 동일하다.[35] Stout MSL가 이런 방식이었다. 승자조 선수에게 1승을 주고 시작.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대회였던 Six Invitational에서도 결승전에서 1세트를 승자조 선수에게 주고 시작했다가 2022년부터 없어졌다.[36] stout MSL 이후 MSL은 1, 5세트 맵 선택권을 주었다. 역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열렸던 3~4차 팀 리그에서는 승자조 결승전을 통해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에게 상대의 선봉을 지명할 수 있는 '선봉지명권'을 어드벤티지를 부여했다.[37] 2회 대회는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게임큐가 없어졌다.[38] 해당 대회의 또 다른 규칙으로, 승자조 승자가 최종 결승전에서 두 경기(1차전 1게임(이후는 전 게임의 패자가 결정), 재결승전) 모두 선후공 결정권을 갖는다.[39] 단독 3위를 정하는 경우 제거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과거 태권도의 동메달이 1개였일 때 이랬다.[40]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과 준결승 진출자들에게 직접 패한 선수들이 진출했으나, 2012 런던 올림픽부터 16강 이하에서 준결승 진출자들에게 패한 선수들은 더 이상 패자부활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41] 해당 경기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9 24강 B조 최종전 - 임홍규 vs 윤수철이다.[42] "듀얼 토너먼트"라는 명칭은 한국에서만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듀얼 토너먼트'라는 용어 자체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서 유래하였으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에 포맷을 도입할 때 명칭을 '더블'만 '듀얼'로 바뀐 것으로, 관련 사례로 싱글 엘리 토너먼트를 '싱글 토너먼트'라고 불렀다. 영미권에서는 포맷 초창기(20세기) 당시에는 듀얼 토너먼트를 설명할 때 특별한 명칭 없이 해당 포맷을 풀어서 설명했다. 이후 "Dual Tournament (Format)"가 전혀 쓰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한국 문화를 어느 정도 접한 영미권 원어민들 위주로 드물게 사용되는 편이다.), GSL의 영향을 크게 받아 GSL-Style이라는 명칭이 더 보편적으로 굳어졌다.[43] 엄밀히 말하면 그 자체로 변형 방식은 아니다. 다만 이 다섯 경기를 하나의 라운드(32강 등)로 묶었고, 다음 라운드에 두 명이 진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최종 승자를 듀얼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확실히 결정짓지 않는다는(순위 정도는 결정한다) 차이점이 있다.[44] 1952년 헬싱키 올림픽은 올림픽 농구 참가국을 16개국으로 제한한 최초의 대회로, 참가를 신청한 22개국 중 개최국 핀란드 포함 상위 10개국은 바로 16강 본선으로 직행했다. 나머지 12개국은 4개국씩 3개조로 나누어서 각 조 상위 2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예비 라운드를 거쳤는데, 바로 여기서 듀얼 토너먼트를 사용했다. 그런데 한 팀이 더 참가하게 되어 예비 라운드에 13개국이 참가하게 된 관계로 A조와 B조는 그대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했고, 마지막 조인 C조는 5팀으로 듀얼 토너먼트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45] 한국에서는 단순히 '패자전'의 역어로 'Losers' Match'라고도 하나, 영어권에서는 루저(loser)가 비하의 의미가 강해 주류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대신 탈락전(Elimination Match)이라는 표현을 쓴다.[46] 한국에서는 'Final Match'라고도 하나, 영어권에서는 파이널이 '결승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주류로 사용되지는 않는다.[47] 'Match'를 생략해도 되고 붙여도 된다.[48]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 처음 사용된 대회가 올림픽이 아닌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원인 중 하나다.[49] 하부리그(챌린지리그 및 듀얼 토너먼트) 한정. 본선 16강은 항상 4인 1조 조별 리그였다.[50] 남자부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여자부는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했다.[51] 참가 팀 수에 관계없이 2개 팀만 승자조에서 시작하거나, 패자조 참가 팀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소수의 팀만 승자조에서 시작하는 경우 등.[Mc] 원조 명칭[a] 같은 라운드에 속하는 경기끼리는 경우에 따라 순서를 바꿔서 진행할 수 있다.[McQ] Qualifying Final[McE] Elimination Final[a] [Mc2] 2nd Semi-Final(준결승 2경기, 일정 순서와 관련 없음), Major Semi-Final[Mc1] 1st Semi-Final(준결승 1경기, 일정 순서와 관련 없음), Minor Semi-Final[McP] Preliminary Final[a] [McQ] [McE] [McE] [a] [Mc2] [Mc1] [McP] [a] [McQ] [McE] [McE] [a] [Mc2] [Mc1] [McP] [a] [a] [McP] [79] 빅토리안 풋볼 리그에 해당 방식을 적용하는 데 영향을 준 인물이다.[80] 명칭은 대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여기서는 편의상 보편적인 더블 엘리미네이션 용어를 차용했다. 해당 진행 방식의 원조 명칭은 각주(Mc)로 별도 표기했다.[a] [Mc1] [a] [Mc2] [McP] [86] 처음부터 끝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적용하는 경우. 일명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87] 이 대회가 활성화되면서 어지간한 격투 게임 대회는 전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게 되었다.[88] 시즌 2에는 사이퍼즈/던파 전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이용하였고 시즌 3에서는 던파만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다. 2015 Season 2에서 던파 단체전과 사이퍼즈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다시 사용되었다.[89] 그 외의 종목(태고, CTB, 마니아 4K와 7K)는 2015년부터.[90] 최초에는 16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하려 했으나 많은 반발로 인해 변경되었다.[91]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이후 오버워치 컨텐더스도 단기 토너먼트 시리즈 체제로 바뀌면서 플레이오프도 누적 포인트 상위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92] 인터내셔널 그룹과 미국 그룹에서 각각 8팀이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하며, 각 그룹의 1위팀끼리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아이들한테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결승에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것이 함정[93] 5년 만에 부활한 바둑기전으로 44기 대회부터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94] 여자 바둑기전으로 3회 대회인 2023년 대회부터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95] 이쪽은 더블을 넘어 트리플에 가까운데, 조별 메인 스테이지에 패자조 경기가 있어서 여기의 승자끼리 3번째 4강 진출권을 놓고 최종(승자조 아님) 결승전을 치르고, 패자조에서마저 패배하면 최후의 4강 진출권이 걸린 녹아웃 스테이지로 가기 때문이다.[96] 2025년 개최하는 30기 대회부터 16강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대회를 연다.[97] 1개 라운드에만 사용하며 사용 이전 혹은 이후에는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98] 큰 줄기의 브래킷이 2개 있는 형식.[99] 일명 도장깨기형 토너먼트.[100] 2020 시즌까지의 LPL 및 2021/2022 시즌 LCK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형식이었고, 2020 시즌까지의 LCK는 싱글엘리 싱글브래킷 스텝래더 포맷이었다.[101] 다만 4기 대회부터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후 16강 토너먼트 방식에서 32강 토너먼트로 바뀌었다.[102] 참고로 방식이 매년 계속 바뀐다. 2018,2019년도는 조별리그에서만 사용되었고, 2020년도는 조별리그부터 PO까지 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하였고, 2021년도부터는 현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103] 이후 세월이 흘러 2022 HOT6 GSL Season 1에서 5인 1조 10강을 진행하여 조별 1위는 4강 직행, 2위와 3위는 6강에 진출하는데, 2위 간 승자도 4강에 진출하고 패자와 3위간 승자가 마지막 4강행을 놓고 최종전을 치르는 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104] 라운드별로 조 편성을 하는 경우. 라운드마다 패배 횟수는 초기화된다.[105] 32강 폐지 이후에는 16강과 8강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 중[106] 사실 이러한 토너먼트 형식도 구조가 불완전하다. 정규 시즌 3,4위 팀의 경우 한번 패배하면 바로 탈락이다.[107] 약칭 Q1[108] 약칭 E[109] 약칭 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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