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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스투코프 Alexei Stukov | Алексей Стуков[1] | |||
종족 | <colbgcolor=#fff,#111>지구인[2] → 감염된 테란 → 테란[3] → 감염된 테란[4] | ||
성별 | 남성 | ||
출생 | 2448년 6월 9일[5] | ||
지구 옛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지역 | |||
계급 | UED 해군 중장[6] | ||
직책 | UED 원정 함대 부사령관[7] → 저그 군단 지휘관[8] | ||
소속 | 강대국 협의회(UPL) → UED → UED 원정 함대 → 저그 군단[9] | ||
가족 관계 | 네 명의 자식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폴 에인즐리(Paul Ainsley)(스타크래프트 1)[10], 빅터 브랜트(스타크래프트 2)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키릴 랏칙(Кирилл Радциг)[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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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브루드 워 시네마틱 인트로 중 | ▲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선택 이미지[15] |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뛰어난 전술가로 군대 생활 대부분을 실전 투입보다는 기밀 연구실에서 보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UED의 전력을 증강하고자 전통적인 기술과 물리 법칙의 한계를 넘어서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사령관인 제라드 듀갈과 오랫동안 친구의 연을 이어왔지만 다소 자유분방한 사고방식 때문에 코프룰루 원정의 지휘에서 제2선으로 발탁되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제라드 듀갈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젊은 시절부터 이 둘은 서로에게 경쟁 의식을 느꼈고, 이러한 관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제라드 듀갈의 계급과 함대 사령관으로서의 직위에 존경심을 표하고 있으며, 위급 상황에서는 제라드 듀갈에게 조건 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前 UED 해군의 3성 제독. 계급은 해군 중장(Vice Admiral). 참고 로사 모랄레스와 같은 지구 출신 인물이다.
'부제독'으로 불리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도 공식 매체에서 '부제독'이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현대 한국어로는 맞지 않는 오역이다.[16] '제독'은 직책이 아니라 해군장성 계급을 칭하는 말[17]이므로, 육군으로 치면 '부장군'이라고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Admiral'은 해군 대장의 뜻이기도 하다. 일부 옹호하는 사람들은 영어 사전에서는 '해군 중장'으로만 나오지만, 프랑스어 사전을 찾아보면 '부제독'이라는 뜻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공용어를 영어로 통일한 UED가 프랑스어 관직명을 사용할지가 의문인 데다 출처에도 옛 말로 붙어있다. 무엇보다 프랑스쪽 자료를 봐도 vice-amiral은 부제독이 아니라 그냥 중장이다.# 다시 말해서 네이버 사전 부분이 오역으로 번역가가 네이버 사전을 보고 그대로 번역했다면 그건 그대로 번역가에 문제가 있다. 과거 한스타에서도 부제독으로 오역되었는데, 테란 자치령이나 아둔의 성지처럼 오래되어 익숙해진 오역인 셈.
2448년 6월 9일 지구의 옛 러시아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지구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강대국 협의회(United Powers League-UPL, UED의 전신) 해군에 입대하여 군 경력을 쌓아갔다. 듀갈 제독이 일선 함대 지휘관으로 활약하며 실전경험을 쌓았다면, 스투코프 제독은 대체로 군사전략 및 전술 연구에 매진했다. 다시 말해서 전략실이나 실험실에서 경력을 쌓은[18] 전형적인 전략가 타입의 엘리트 군인. 그는 2499년에 벌어진 이즈한티 반란(Ishanti Uprising)을 진압하였다. 이 일로 크룩스 데 밸로르 훈장과 3개의 브론즈 가마던 메달을 수여받았다. 반란이 진압된 지 한 달 뒤에 UPL이 잊고 있었던 테란 구역인 코프룰루 구역에서 위협적인 외계 세력이 둘 발견되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고, 이는 UPL의 비확보 거주지에 대한 정책 자체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놓았다. 이로 인해 기존 UPL 말고도 여기에 가입하지 않았던 여타 국가들을 아우르는 세계정부 UED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이 결성된 UED는 원정군을 야심차게 준비해 듀갈 제독을 총사령관으로, 스투코프를 부사령관 겸 작전참모[19]로 내정해 휘하 원정대와 함께 은하계의 끝자락으로 보냈다. [20]
코프룰루 구역에 도달한 후 듀갈은 저그들이 자치령의 한 행성을 유린하는 걸 기함에서 조용히 지켜본다. 스투코프는 그 뒤에서[21] 듀갈에게 자신은 저그와 관련된 영상들을 '수백 번도 더 보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밖을 내다보지도 않고 흡연과 보드카에 열중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듀갈은 스투코프의 어깨를 잡아당겼고 스투코프는 시가를 떨어뜨리고 지상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직접 보게 된다. 이후 듀갈은 실전 경험은 촬영된 해부 영상과 다르다며, 일단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스투코프에게 끝까지 갈 준비가 되어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결의를 가다듬은 스투코프는 다시 시가를 빼물어 불을 붙이고는, 듀갈에게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만족한 듀갈은 지원 병력을 파견하지 않고 맘스틴에게 궤도로 떠나자는 명령을 내린다.
2. 스타크래프트
UED 원정함대 | ||||
총사령관 | 부사령관/작전참모 | 현장지휘관 | 가담자 리더 | 기타 |
제라드 듀갈 대장 | 알렉세이 스투코프 중장 | 함장 | 사미르 듀란 중위 | 맘스틴 · 로사 모랄레스 중위 |
초상화 | 리마스터 초상화[22] | 카봇모드 초상화 |
하하, 자네도 슬슬 나이 먹은 티가 나는군, 제라드. 그래도 좀 칭찬해 주지 그랬나. 우리에게 임박한 위협을 알려줬는데 말이야.
듀갈 제독의 대답은 "알렉세이, 놈이 아무리 유능해도 내 눈엔 배신자일 뿐이네. 내가 배신자를 용납하지 못한다는 건 잘 알고 있을 테고." 그리고 이 대사는 이후 일어나게 될 사건의 복선이 된다. 본편에서의 첫 등장은 의외로 테란이 아닌 프로토스 캠페인 '브락시스 전투'이며, (방공망 사이를 통과하려던) 프로토스로 말미암아 브락시스 우주 정거장 방공망이 마비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으나 후에 브락시스의 자치령 세력을 성공적으로 진압했다. 그 뒤는 다일라리언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전투순양함들을 상당량 노획했고, 타소니스에 사이오닉 분열기 하나가 온전히 보존된 걸 알자 (듀갈의 명령대로) 분열기를 폭파하려던 듀란을 자신의 권한으로 유령[24]을 보내 교대시켜 듀갈 몰래 폭파를 막고[25] 해체한 뒤는 브락시스로 가져가 재조립한다.[26] 한편 UED 부대들은 자치령의 본성인 코랄을 함락시켰고, 도주하던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의 기함을 포위해 체포 절차를 밟으려던 그 순간...프로토스 편대를 이끌고 온 짐 레이너가 포위망을 뚫고 멩스크의 기함과 함께 소환 후 아이어로 도주하자 기어이 그들을 쫓아 그들이 있던 사령부를 폭파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때마침 대규모 저그 군단이 북동쪽에서 날아와 아직 잔류 중인 프로토스와 UED부대를 덮쳐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이런 돌발상황에 지켜본 스투코프는 황급히 북동쪽을 담당하기로 한 듀란에게 알리려 하지만 듀란은 고의로 "제 스캐너에는 저그가 안 보이고 무전도 잘 안 들리지 말입니다?"라며 레이너와 멩스크가 탄 수송선을 놓치게끔 한다. 이후 스투코프는 예하 부대들을 데리고 브락시스로 돌아가 독자적인 행동에 들어갔고, 듀갈 제독은 이를 미심쩍어한다. 때마침 부관이 파괴된 줄 알았던 분열기가 브락시스에 있음을 보고했고, 듀란까지 그가 배신자라는 말로 듀갈을 꼬드긴다. 듀갈 제독은 처음에는 믿지 않는 말투로 듀란에게 자신과 스투코프 제독은 듀란이 태어나기 전부터 친구였다며 일갈하나 듀란의 이간질 끝에 듀갈 제독은 별 수 없이 '그를 찾아 적당히 처리하라'는 명령을 듀란에게 내렸고,[27][28] 결국 듀란은 스투코프를 조우하자마자 그를 쏜 뒤 모습을 감춘다.[29] 한편 듀갈은 듀란에게 즉시 상황 보고를 하라는 통신을 넣었고[30] 이 통신에서 사라진 듀란 대신 죽어가는 스투코프의 마지막 유언을 듣게 된다.
제라드...오랜 친구여, 자네 곁에 배신자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나는 아니라네. 듀란, 놈이 처음부터 우릴 둘 다 가지고 논 거야...녀석은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라고 자네를 설득했지...우리가 저그를 물리칠 가장 좋은 수단인데도 말이야...그리고 아이어에서...우리가 도망자들을 거의 붙잡았을 무렵 저그가 우리를 덮치게 만들었지...나는 그 저그를 무찌를...우리의 유일한 희망을 가동하려 여기에 왔는데...자네가 그런 날 죽이는군...듀란이 자네의 적이네, 제라드...녀석은 심지어 감염되었을지도 몰라...분열기를 사용하게, 제라드...우리의 임무를 완수하게...적어도 내 죽음이 헛되지 않게...[31]
그 직후 듀갈 제독은 "알렉세이, 안 돼!…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라고 후회하며 곧바로 부관에게 듀란을 찾으라고 명령하나, 듀란 중위는 이미 교신까지 끊고 어디론가 사라진 후였다.[32] 듀갈 제독은 듀란에 대한 분노를 느낄 여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설의 자폭 프로세스가 동작하였음을 알면서 시급히 남아 있던 스투코프 제독의 부하들을 재규합해 폭발 직전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가까스로 구해내고선 차로 쳐들어가 새로이 자라난 초월체를 포획하게 된다. 초월체를 포획하자 케리건이 "당신 친구 스투코프는 당신(듀갈)보다 2배는 더 뛰어난 인물이었어. 직접 죽여야 할 수고를 덜어줘서 고마워"라며 듀갈을 비꼬면서 떠나는데, 그렇게 스투코프의 언급은 여기서 끝난다.이후 듀갈 제독은 코프룰루의 완전한 장악과 스투코프 제독의 복수를 다짐하며 DSS 알렉산더에서 성대하게 그의 우주장을 치른다. 설정에 따르면 향년 52세로, 2448년 6월 9일생이며 죽은 날짜는 2500년 9월 23일. UED에서는 원정대가 듀란과 케리건에 계략에 넘어간 사실, 듀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죽은 스투코프의 진짜 사망원인을 전부 은폐한 채로 스투코프 제독이 차 행성에서 초월체를 생포하기 위해 교전하다 저그의 방어막을 뚫어내며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선전했다. 이 승전보고서 영상에서 나오는 스투코프의 생몰년일은 생(born) 06/09/822 GD~몰(died) 04/23/822 GD이다. 사망일로 보면 월/일/년 형식으로 보이는데 사망일보다 탄생일이 더 빠르다. 다만 UED 승리 보고 영상 맨 마지막에 빨간색 UED 상징이 크게 뜨는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를 보면 ⓒ UEN PRODUCTION 872 GD 라고 쓰여 있다. 스투코프 사망 직후 UED가 차 행성 침공을 완료하고 승리 보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면 사망년도는 오타로 보고 04/23/872 GD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렇게 해도 설정에서의 사망일과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일단은 현실적인 날짜가 나온다.
스투코프 제독의 우주장(宇宙葬) 장면은 흡사 해군 등이 바다에서 수장을 지내는 모습인데, SF물에서는 오래전부터 우주를 바다, 우주선은 선박, 우주군은 해군으로 묘사해온 데다가 이런 우주장이 비슷하게 이뤄진 실제 사례도 몇몇 있기 때문에 생소한 장면까지는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NASA는 명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가 사망하자 톰보가 발견한 명왕성을 향하는 탐사선에 톰보의 유해를 담아 우주로 쏘아 올렸다. 다만 이것이 스타 이전의 대중매체에서 등장했던 사례로는 영화 스타트렉과 스타쉽 트루퍼스 등이 있으며, 스타쉽 트루퍼스야 UED 승전보고 영상 자체의 연출로 봐서 패러디했음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우주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관이 알렉산더 함 함저부 쪽에서 행성 대기권으로 떨어지도록 설정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그는 영원히 작중에서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하지만 놀랍게도 브루드 워 UED 미션 엔딩에서 우주로 사출된 스투코프의 관을 저그가 앗아가서 스투코프의 시체에 저그 유전자를 주입하여 감염된 테란으로 부활시켜 버렸고, 이후 레이너와 아르타니스 일행이 작전 중에 찾아서 프로토스 치료제로 인간으로 되돌린 뒤 수송선을 타고 함께 탈출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64 비밀 임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레이너는 스투코프와 함께 탈출해 놓고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33] 이와 관련된 유즈맵이 Deception과 Mercenaries II, Resurrection IV이다. 당연히 셋 다 공식맵이다. Deception에서 스투코프는 미션 중 해적단이 비밀 하나를 발견할 때 감염된 채로 잠시 지나가는 모습으로만 등장하며, Mercenaries II는 부활한 스투코프가 용병을 고용시켜 적들을 격퇴시키는 내용이고, Resurrection IV은 짐 레이너와 탈다린이 스투코프를 찾고 의무관이 감염을 치료하는 내용이다.이 때문에 부활한 스투코프가 코프룰루에 잔류한 UED 패잔병을 지휘하는 형태로 스타크래프트 2에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었으나, 결국 자유의 날개에서 출연하지 않았다. 멧젠이 공식 인터뷰에서 저 설정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기자가 스타크래프트 64에서 부활한 스투코프에 관해 묻자 멧젠은 "Oh yeah…Why oh why did we think that was cool…"이라고 답했다. 번역하면 "아 그거요…왜 그걸…도대체 왜 그걸 멋지다고 생각했는지…."라며 부정했지만 블리자드의 주특기가 발동하며 한참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 크리스 멧젠은 "Resurrection IV는 공식인가?(탈다린의 존재, 아르타니스를 돕는 레이너, 스투코프의 복구)"라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물론 탈다린은 공식 설정. 탈다린은 프로토스에서 아둔과 함께 싸운 가장 위대한 전사 중 하나로 최초의 용기병 중 하나이다. 이 맵을 만들 때 스타크래프트의 연대기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탈다린이 3000년 전 아둔과 함께 싸웠다고 하는 말은 무시해도 좋다.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짧을 것이다. 더 이상은 스타크래프트 2 개발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공개할 수 없으나 완벽한 연대기의 완성이 우리의 목적이다."
역시나 레이너는 프로토스와 함께 싸웠고, 스투코프는 감염에서 풀려났다.[34] 그 후 그들은 브락시스로부터 탈출했고, 아르타니스는 브락시스를 정화했다. 이전에 이 단락에 블리즈컨 2011에서는 입장이 정반대로 바뀌어서 스투코프 부활을 공식 설정으로 인정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위에서 크리스 멧젠이 말했듯 스투코프의 부활은 캠페인에서 다뤄진 이후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도 이미 공식 설정으로 인정된 상태였다. 자유의 날개의 임무 중 셀렌디스의 대사에서 저그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법은 불로 태우는 것이라고 언급해서 즉, 저그 바이러스의 치료법은 태워 죽이는 것밖에 없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탓에 상술한 스투코프의 부활이 설정 오류라는 논란이 많았으나, 셀렌디스의 대응은 일개 개인을 치료하는 경우와는 달리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황임으로 대응 역시 달랐던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후 정사로 인정된 아리엘 핸슨의 이야기에서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가 잡혔다 하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나온다. 아리엘 핸슨도 저그 바이러스는 변이가 너무 빨라서 개발이 어렵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여러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범용 치료제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었기에 한 개인에게 집중하는 맞춤형 치료제는 이미 개발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다양하게 분화가 가능한 저그 애벌레의 세포 구조가 인간의 배아 줄기 세포와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라는 정보가 나오면서 인간도 저그, 나아가 젤나가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생기면서 인간은 치료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미 연관 있을 법한 것이 저그는 애벌레를 바로 감염된 테란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저 떡밥이 테란이 젤나가와 관련있다는 말이 아니라 저그 애벌레의 유전적 유연함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말도 있다. 사실 다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군단의 심장 켐페인에서 애벌레를 변형체로 변이시켜 만들어낼 수 있는데, 이를 보아 인간의 유전자를 흡수했다는 얘기가 다소 설득력이 있다.[35] <크레이티브 개발진 답변> 자유의 날개에서 프로토스가 알렉세이에게 사용한 해독 혈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레이너는 많은 거주민이 살고 있는 거주지에서 감염이 대거 발생할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 함대는 그 행성을 불태울 태세를 갖추고 있죠…수년 전 한 사람에게 사용한 혈청에 대해 굳이 물어봐야 할까요?게다가 이 혈청은 프로토스 함대가 가지고 있는지, 새로 구해 오거나 너무 늦기 전에 배포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또한 프로토스 함대 사령관은 혈청을 사용할 생각이 없고, 저그가 진화를 통해 이 혈청에 면역이 되어버렸을 가능성도 매우 높죠. 따라서 저는 설정 오류라는 주장에는 정중히 반대합니다. 실제 설정 오류들은 정말 알아채기가 힘든 부분에 존재합니다."
또 설정 작가의 답변에는 없지만 '외지에 파견된 일개 부대에서 스투코프 단일인을 치료하기 위해서 소규모로 만든 면역혈청'과 '프로토스 중앙 정부에서 행성 단위로 양성된 감염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제식장비로서 만든 면역혈청'은 전혀 다른 물건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또 다른 추측이지만 칼로스가 애초부터 스투코프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여타 감염된 테란들과 달리 정신을 일부 남겨두고 감염시켜서 스투코프는 쉽게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었던 것이고, 일반적인 저그 감염자는 이 혈청으로 원상복귀시킬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36]
3. 스타크래프트 2
3.1. 군단의 심장
▲ 군단의 심장 시점 이후[37] |
▲ 스카이거 임무 업적 보상 초상화 |
날 못 알아보겠나? 알렉세이 스투코프. 한땐 당신의 적이었지.
나루드는 엄청난 힘을 지닌 고대의 생명체야. 그가 연구실 깊은 곳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둘 중 하나는 죽을 거야. 반드시 그 자식을 죽이고 돌아오라고.
아바투르 : 생물체 스투코프, 대단히 흥미로움. 결과 충격적.
케리건 : 어째서지?
아바투르 : 스투코프의 개조는 원시 칼날 여왕의 개조에 버금감. 그러나 스투코프는 인위적인 설계의 산물. 테란과 저그 물질의 결합 솜씨. 흠이 없음. 극소 규모의 조작. 군단은 불가능.
케리건 : 저 어딘가 너보다 뛰어난 존재가 있다는 말이군. 왜? 자존심 상해?[38]
아바투르 : 스투코프를 개조한 존재는 생물체 아바투르를 능가함. 반박할 수 없음. 군단을 데리고 즉시 그 존재의 밑으로 들어갈 것을 권함.
케리건 : 절대 안돼.
케리건 : 어째서지?
아바투르 : 스투코프의 개조는 원시 칼날 여왕의 개조에 버금감. 그러나 스투코프는 인위적인 설계의 산물. 테란과 저그 물질의 결합 솜씨. 흠이 없음. 극소 규모의 조작. 군단은 불가능.
케리건 : 저 어딘가 너보다 뛰어난 존재가 있다는 말이군. 왜? 자존심 상해?[38]
아바투르 : 스투코프를 개조한 존재는 생물체 아바투르를 능가함. 반박할 수 없음. 군단을 데리고 즉시 그 존재의 밑으로 들어갈 것을 권함.
케리건 : 절대 안돼.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혼종 실험을 다룬 미션인 스카이거 기지에서 케리건 군단에 가세해 코랄 침공 전까지 동행한다.[39] 가히 스투코프의 역습[40] 제1라운드 게다가 UED 미션에서 죽었다가 뜬금없이 감염된 테란으로 재등장한 이유를 채우려고[41] 이따금 과거사를 읊기도 하는데, 그에 따르면 (스타 레저렉선 이후) 프로토스 치료제 연구 명분으로 뫼비우스 재단의 에밀 나루드에게 보내져 사이오닉 능력과 군단 지배력 향상 및 성격 교정[42]을 위해 아바투르조차 흉내 못 낼 정도로[43] 유전자를 아주 작게 쪼갠 뒤 다시 정교하게 재배열시키는 등 고문이나 다름없는 실험을 당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일개 감염된 인간이면서도[44] 지성을 잃지 않았지만, 자신과 친구, 부하 장병들을 철저하게 농락하다 자신을 죽인 장본인에게 실험쥐 취급까지 받았으니 아주 치가 떨린다고. 더불어 음주를 하고 싶어지거나 무언가를 그리워하는[45] 등 인간 시절에 가까운 자아와 더불어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까지 가지게 되며 케리건과 무리 어미들의 지배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저그에 대해 일정 수준의 지배력까지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46]
또한 배반과 동시에 자신을 죽인 듀란을 현재 이름인 '나루드'로만 언급하고[47] 자신이 죽기 전 남겼던 유언에 따라 미성숙한 초월체를 확보한 원정대 앞에 듀란과 함께 직접 모습을 드러낸 뒤 원정대와 친구를 파멸로 몰아넣은 게 케리건임을 은연중에 알고 있음을 암시했으며, 심지어 UED 원정군 시절에는 존재조차 몰랐을 아몬과 젤나가에 대해서도 굉장히 해박한데,[48] 나루드에게 이리저리 개조당하는 과정에서 나루드가 케리건에 대한 증오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를 들려줬을 수도 있다.[49] 아무튼 그가 케리건의 적이었고, 아몬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초월체의 저그에게 감염된 적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를 케리건의 대항마로 만들면서 그가 케리건 이상으로 자신도 증오하고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초월체에게 그랬듯, 자신과 자신의 주인을 향한 복종의 사슬을 확실히 해두지 않은 건 훗날 그가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로 케리건과 손잡고 자신과 주인에게 대적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50]
이후 자신을 이렇게 만든 원흉인 나루드가 케리건에 의해 죽자[51] 스투코프는 "나루드는 죽었고 혼종 연구실도 파괴되었으니 이젠 내 차례겠군, 아마도 날 죽일 테지"라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스투코프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게, 스투코프가 죽은 이후에야 케리건이 UED앞에 모습을 드러내 생전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은 없으나 초월체가 죽은 후 케리건이 저그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저그 반란군과 싸우며 군단의 혼란을 수습할 동안 스투코프는 UED 원정함대의 고급 장교이자 부사령관으로서 사이오닉 분열기 및 멩스크 포획 작전 등을 입안 혹은 담당해 케리건을 알게 모르게 엿먹인 적이 많았다. 그리고 케리건 역시 듀란을 보내서 이간질과 암살을 지시했다. 듀갈에게 본인이 직접 나설 기회 안 줘서 고맙다는 말은 듀란이 실패하면 직접 하겠다는 의미라는 표현이다. 게다가 상술했듯 그녀의 대항마 격으로 개조된 만큼 그녀의 군단 통제력에 악영향이 될 수 있었고, 그나마 그동안은 에밀 나루드와 혼종 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었지만 혼종 연구실도 파괴되고 나루드가 없어진 이상 케리건에게 이용 가치가 없어졌기 때문. 종족 전쟁 시절 냉혹한 케리건의 모습만을 기억하는 스투코프로서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케리건은 "떠나고 싶다면 막지 않겠어."라며 자비를 보인다. 이에 스투코프가 "내가 어딜 가겠어? 반은 인간, 반은 저그. 나 같은 괴물이."라고 대답하자 케리건은 "군단에 머물러... 그러면 길이 보일지도 몰라."라고 제의를 하고 스투코프는 "다른 건 몰라도 재미는 있겠군."이라며 잔류를 선택한다. 즉 스투코프의 예상과는 정 반대로 케리건이 스투코프를 동료로 맞이해준 것이다. 아몬의 영향에서 벗어난 케리건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변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다만 케리건은 스투코프가 지구로 돌아가서 여기에서 있었던 일을 알리면 지구에서 연합군을 또 파병할까봐 지구에 돌아가는 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한다. 물론 스투코프도 "지구에 내 자리는 더 이상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52] 지구 및 본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여기서 스투코프가 UED의 귀환 떡밥을 뿌렸는데, "당신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들은 언젠간 돌아올 거야."라고 말한다. 실제로 종족 전쟁 당시 UED 원정대가 온 이유도 코프룰루 구역을 감시[53]하다 여러 위협적인 세력들이 있음을 알게 되자 이들을 보낸 것이기에 굳이 스투코프가 지구에 연락을 넣지 않아도 이미 거의 모든 정황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케리건은 "그땐 나도 준비가 돼 있을 거야." 라고 답한다.
또한 케리건 역시 이런 꼴이 된 스투코프를 보고는 공감을 느끼는 듯하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한때는 인간이었다가 동료에게 배신을 당해 감염되었다가 다시 인간으로 환원되었다가 또다시 감염되었다는 진귀한 경험을 한 점이라든가 더 이상 인간으로서는 돌아갈 곳이 없다는 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도망자 신세라는 점, 그리고 공공의 적이 있다는 점 등 여러모로 케리건과 비슷한 점이 많다. 작중에서도 '이젠 우리 둘 다 저그가 된 것 같군.', '게다가 우린 목표도 같아.', '우리에겐 공통점이 있군.', '그 심정 이해해. 진심이야.'라며 공감하는 대사가 많이 나온다. 그렇다 보니 케리건도 비교적 스투코프에게 잘 대해주는 편이다.
대화할 때도 이즈샤나 자가라, 아바투르와는 달리 부하라기보다는 동지를 대하듯 한다. 다른 부하들은 여왕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왕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자가라 등이 일부 권위를 넘보는 발언에 케리건이 즉각적으로 제재를 가하지만,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스투코프가 존칭을 전혀 쓰지 않고 반말을 해대는데도 케리건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또 공통 목적을 다한 이후에도 케리건이 스투코프의 의견을 우선시하면서도 군단에 잔류하기를 권유하고 스투코프도 "다른 건 몰라도 재미는 있겠군."이라거나 "아, 그냥 앉아서 죽는 건 질색인데. 그러니까 죽더라도 끝까지 신과 싸우다 죽겠단 말이지? 목숨을 바칠 만하겠어. 나도 함께하지"라며 본인의 의사를 내세우며 결정한다. 이런 점을 보면 다른 저그 부하들보다 더 독립성 있는 관계임이 확실하다. 임무 중에도 케리건은 자가라 같은 자기 휘하 부하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데하카는 군단과는 다른 계통인 원시 저그인지라 군단 입장에선 식객같은 존재라서 데하카에게도 거리낌 없이 부하 대하듯 지시를 내리지만, 스투코프에게는 "너"가 아닌 "당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다만 케리건이 스투코프를 존중해주는 듯한 호칭과 말투는 한국어판 한정으로, 영문 원판을 보면 사정이 조금 다르다. 자가라에게나 스투코프에게나 케리건이 사용하는 2인칭 대명사는 똑같이 'you'지만, 젤나가 사원에서 케리건이 스투코프에게 부탁하는 듯이 오역됐었던 대사도 원문은 'Stukov, go to the temples...and destroy them.' 으로 전형적인 명령조다. 그에 대한 알렉세이의 대답인 'I thought you'd never ask.'도 '나한테 부탁 같은 거 안 할 줄 알았는데'로 오역됐었지만 그게 아니라 '그 말 꺼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내지는 '몸 좀 풀어볼까?'라는 의미다. 현재는 케리건이 "스투코프. 사원으로 가서.... 모조리 파괴해."라고 명령조로 말하고 스투코프는 "언제 그 말 나오나 했네." 라고 대꾸하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논란이 된 부분임을 사측에서 인식한 모양. 물론 공통점이 많다는 식으로 공감을 느끼는 점, 스투코프도 캐리건을 그다지 어려워하지 않는 것은 원문도 마찬가지지만, 호칭과 말투에 관련된 부분은 원판에서는 달리 생각할 여지가 있다. 그리고 해당 상황도 잘 보면 자기 목숨이 걸린 상황인데 부탁조로 말을 할 만한 여유도 없었다. 뭐 원판의 뉘앙스더라도 같은 인간이었고 자신과 같은 인생에 여러가지 동정적인 부분도 있는 데다가 살아 생전 능력도 인정하던 적이라, 케리건도 위 아래 서열을 확실히 하고 지배해야 할 직속 부하로 취급하기보다는 어쩌다가 같이 협력하게 된 객장으로서 취급하며 나름 좋은 대접을 해주는 느낌은 별로 변함 없다. 실제 케리건이 스투코프를 대할 때는 다른 저그 네임드 부하들처럼 갈구거나 험한 말은 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아무튼 저그가 된 이후에도 뛰어난 상황 분석과 냉철한 판단력은 여전해서,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던 종족전쟁 시절에 비해서도 감각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케리건의 부재시 대행 역할을 맡는 자가라나 부관인 이즈샤와는 별개로 케리건에게 전략이나 전술 측면에서 많은 조언을 해 주는 점, 저그 군단 내에서도 독보적인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한 점으로 보면 지위를 떠나 실력만으로는 군단의 2인자라고 할 수 있다. 수십 년을 군에 몸을 담은 엘리트 군인인 데다 지구 최강의 권력집단이 엄선해 파견한 최강의 정예군을 지휘하던 부사령관이었으니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 인간 중 스펙으로는 따라갈 자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일단 자가라는 전형적인 행동대장이자 "후계 교육을 받는 다음 세대"라는 포지션이고 이즈샤는 케리건의 칼날 여왕 시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부관으로 작전 전반에 걸쳐 서포트를 해 주지만 전투에 직접적으로 나서기보다는 후방에서 군단의 세부적인 부분을 통제하는 행정가다. 또한 아바투르는 전선에는 전혀 참여를 안 하는 데다 군단의 진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술자이고, 데하카와 그의 무리는 애초에 게릴라 기습에 특화된 용병부대 포지션이다.
그러므로 직접 전선에 참여할만큼 강력하면서도 전략가로서의 능력도 뛰어난 스투코프는 케리건의 작전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카이거 임무에서 케리건은 스투코프가 제시한 전략과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대항마로 개조된 탓에 군단 통제력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르지만 나루드에 대한 복수심이 앞선 스투코프에게 과감하게 군단의 지휘권을 맡겨 나루드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 이러니 스투코프의 영입이 군단에게 큰 수확이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어찌 보면 사령관을 보좌하는 최선임 참모라는 UED 시절의 역할을 세력만 바꿔서 다시 맡은 셈이다. 그리고 출신 배경을 보면 군심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케리건과 가장 동일한 사고방식을 지닌 존재이기도 하다. 이즈샤는 그저 인간을 닮도록 인위적으로 빚어낸 저그 개체이고, 자가라는 철저한 저그로 태어났으나 인간처럼 진화한 개체이며, 아바투르는 처음부터 저그로 태어나 끝까지 저그로 존재하는 개체이고, 데하카는 아예 군단 저그와는 거의 연관이 없는 완벽한 아웃사이더인 반면에, 스투코프는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저그가 된 존재이다. 즉 케리건의 의중을 파악하는 일이나 반대로 어떤 상황을 케리건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동일한 사고관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동일한 탄생 배경을 가진 스투코프가 적격인 셈이다.
과거에 악연으로 얽혀있었으나 현재는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 대놓고 꼬붕 취급을 하지는 않으나 서열의 차이가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점, 공통의 적을 타도하고 나면 언제라도 다시 껄끄러워질 수 있는 관계라는 점에서 후속작의 아르타니스와 알라라크의 관계와 비슷한 면도 조금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꽤나 다른것이 케리건과 스투코프는 세력의 성향이 같고 서로를 잘 이해하려는 입장인데 반해 프로토스쪽은 이쪽은 확실하게 자신이 이끌어야할 상이한 세력 대 세력의 임시동맹이고 서로의 가치관이 꽤나 다르다는 입장이라,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를 상관으로 여기는 경향이 비교적 약하고,[54] 실제로 훨씬 더 자주 개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 시점에선 아무 의미 없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초 UED의 1차 목표였던 아크튜러스 멩스크 처형을 듀갈이 아닌 레이너와 케리건과 함께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저그를 조종한다는 목표 역시 완벽한 저그는 아닐지언정 스카이거 기지, 코랄 임무 등에서 스투코프가 직접 조종함으로써 이루어냈다.
3.2. 공허의 유산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임무, '공허 속으로'에서 참전. 임무 진행 중 케리건을 평범하게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원판에선 'My queen' 이라고 나름의 존칭(?)을 사용한다.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에서 나루드가 케리건을 부를 때 사용하던 대사로, 다소 비약해보자면 스투코프가 그만큼 군단에 잘 동화 내지 어울리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가 될 수도 있다. 나루드가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공허 타락 구조물을 파괴하며 나루드 앞으로 전진할 때마다, 나루드를 짓밟아버리자는 말을 하면서 쌓이고 쌓인 분노를 토해낸다.결국 자치령+군단+댈람 연합군의 집중 공세를 맞고 약해진 나루드와 직접 대면하면서, 아예 듀란이라 부르는데...
스투코프: "어이, 듀란. 나한테 했던 짓 기억하나?"
(Stukov: Hello, Duran. Do you Remember what you did to me?)
나루드: "스투코프...날 조롱하러 왔군, 안 그래?"
(Narud: Stukov...You have come to gloat, haven't you.)
스투코프: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
(No. I've come to say goodnight, you son of a bitch.)[56]
종족 전쟁 당시 나루드가 자신을 죽일 때 했던 말인 'Say goodnight, Stukov.(잘 자라, 스투코프.)'[57]를 그대로 돌려주면서 나루드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데, 사실 마지막의 "You son of a bitch."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종족 전쟁의 테란 캠페인에서 듀갈 제독이 듀란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 미션에서 듀란과 케리건을 마주할 때, 듀란의 얼굴을 보고 듀갈 제독의 입에서 가장 먼저 튀어나온 말이 바로 저것이다[58]. 똑같은 상대를 향해 똑같은 욕설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절친이긴 했던듯. 여하튼 이렇게 나루드는 영원히 죽어버렸고 스투코프는 자신의 복수를 달성하면서 절친한 친구, 부하 장병들의 몫까지 원수를 갚아준다. 이것으로 스타 1의 주요 인물들 중 역시 종족전쟁에 처음 등장한 아르타니스와 더불어 스토리에서 퇴장하지 않고 남은 캐릭터가 되었다.[59] 테란과 저그 네임드는 모두 퇴장했는데, 정작 저그화된 테란인 그는 남았다는 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Stukov: Hello, Duran. Do you Remember what you did to me?)
나루드: "스투코프...날 조롱하러 왔군, 안 그래?"
(Narud: Stukov...You have come to gloat, haven't you.)
스투코프: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
(No. I've come to say goodnight, you son of a bitch.)[56]
이후 행적은 밝혀진 바가 없다. 각종 후일담이나 후속 스토리에서 언급조차 없다보니 다양한 추측이 있다. 군단에 남았지만 별다른 행적이 없어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고, 협동전에 등장하는 것처럼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했다는 추측도 있고, 젤나가가 된 케리건의 배려로 인간으로 되돌아가서 자치령 등지로 떠났다는 추측도 있다. 공허의 유산이 막을 내리면서 등장인물 대부분의 거취가 정해졌지만, 나루드의 막타를 치는 등 꽤 비중이 있었던 조연급임에도 후일담에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UED 건도 그렇고 아직 떡밥이 좀 남아있는 캐릭터인 만큼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떤 형태로든 재등장할 여지가 많다. 작중에서 스투코프 본인은 군단을 떠나서 갈만한 곳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인간으로 되돌아간다면 자치령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고 협동전 임무에서의 모습을 보면 감염된 테란으로서도 본인만의 세력을 꾸려나갈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UED의 경우에는 이미 코프룰루에서 그가 사망했다고 알고 있는지라 인간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신분을 위장하여 민간인으로 살아가는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60]
3.3. 협동전 임무
자세한 내용은 알렉세이 스투코프/협동전 임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유닛의 성능
4.1. 스타크래프트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
생산 비용 | | <colcolor=#13FF1D> 능력 | 은폐, 결박 |
생명력 | 250 | 방어력 | 3 (+1) |
공격 대상 | 지상, 공중 | 공격력 | 30 (+1) |
사거리 | 6 | 공격 주기 | 22 |
피해 유형 | 진동형 | 특성 | 지상, 생체 |
크기 | 소형 | 수송 칸 | 1 |
이동 속도 | 1.875 | 시야 | 9 → 11 |
에너지 | 62.5 / 250 | 계급 | 제독 |
장비 | |
테란 보병 장갑 Terran Infantry Armor C-10 산탄 소총 C-10 Canister Rifle | |
특수 능력 | |
은폐 Cloak [C] 25 (+초당 0.59[61]) 유령 요원들의 가장 큰 특기는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자신을 은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은폐 능력으로 전장에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는 유령은 적들에게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유령의 구형 작전복은 이 개인용 은폐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전장에서 특수 작전복으로 바로 개량할 수 있다. | |
은폐 해제 Decloak [C] | |
결박 Lockdown [L] 100 C-10 산탄 소총은 보통 고폭탄을 발사하지만, 일시적으로 기계 유닛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특수한 결박 탄환을 장착할 수도 있다. 결박 탄환을 발사하려면 소량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
체력 250, 방어력 3, 공격력 30. 능력치는 유령 버전 사라 케리건과 똑같다. 스타 1 유닛은 캠페인 에디터를 뜯어보면 'Alexei Stukov (Ghost)'란 유닛이 나온다. 스투코프 사살 미션에서 스투코프로서 사용됐다. 유닛의 포트레이트만 스투코프고 대사는 유령과 같다. 외전 카논의 '부활 IV'를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일이 없으니 따로 대사 녹음을 안 한 것이다. 근데 알다리스 사살 미션에서 아예 태사다르를 이름만 '알다리스'로 수정해서 내보내고 라자갈이 유닛으로 나오는 미션에서 오리지널 암흑 기사를 이름만 '라자갈'로 수정해서 내보낸 걸 생각하면[62] 이것도 공 많이 들인 거다. 능력치도 유령 버전 사라 케리건과 똑같으며, 전용 무기도 있다.[63] 계급은 이상하게 제독이다. 외전인 카논 시점에서는 브루드 워의 오메가 대전 후에 듀갈 제독이 자살했기 때문이지만, 브루드 워의 '애국자의 피' 임무에서도 그 계급이다. 듀갈이 멀쩡히 살아 있긴 했으나, 해군 장성을 호칭하는 것이 '제독'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에드먼드 듀크의 노라드 Ⅱ가 예. 노라드 2 및 히페리온의 제독 계급은 유닛 이름 수정 시는 나오는 계급이다.
스타 1 유닛 가운데 계급이 가장 높은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다른 유닛들이랑 같이 선택하면 항상 초상화에 스투코프의 얼굴이 나온다. 핵으로 스타 1의 모든 유닛을 한꺼번에 선택해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친우인 제라드 듀갈은 계급이 가장 낮은 유닛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탐사정, 애벌레와 같은 급으로 낮다.[64] 스투코프의 유닛이 유령인 점과 군단의 심장에서 사이오닉 능력을 드러내는 점 때문에 유령 영웅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가끔 있다. 사실 인게임 유닛으로 대체할 유닛이 마땅히 없어서 유령으로 만들었지, 스투코프는 생전엔 사이오닉 능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다.[65]시민으로 넣으려니 스투코프의 계급을 생각하면 어색하고, 해병/화염방사병 같은 다른 보병으로 만들려니 어색해서 가장 적당한 모델인 유령을 사용한 듯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쓴 사이오닉 능력은 나루드가 마개조돼서 나왔을 듯. 사실상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기회도 없고 (적어도 캠페인 내에선) 미션 브리핑이나 무전을 걸어오는 장면을 빼면 목소리가 필요없어 따로 더빙한 유닛 전용 대사가 없다. 외전 카논의 부활 IV에서는 구출 후 탈출 시 직접 조종할 수 있다. 게임 구조상은 리마스터에서도 똑같이 유령 목소린데, 영어판은 애초에 원판 음성을 재탕했으니 그렇다쳐도 새로 녹음한 해외 더빙판들도 전용 대사가 없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소리 부분을 추가해야 새로 녹음할 수 있는데 그러면 영어 더빙에도 작고한 성우와 비슷한 목소리를 지닌 대역을 따로 기용해야 해서 부담이 커져서일 수도 있다. 스타1 리메이크 모드인 매스 리콜에선 스2 군단의 심장 모델링이 활용돼서 나오는데, 딱 봐도 스투코프인 걸 알 수 있다.
4.2. 스타크래프트 2
||등장
암울한 시대야. | |
선택 | 편하게 말하라고. / 격식 차릴 거 없어. / 잘 들린다. / 정신 바짝 차리라고. / 필요한 게 뭐지? /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야. |
이동 | 전진! / 끝이 보인다. / 훌륭한 결정이야. / 그래, 알았다고. / 합리적인 요청이군. / 좋아. / 자, 서둘러. |
공격 | 그래, 네놈 실력 좀 볼까? / 쥐도 새도 모르게.[66] / 끝없는 고통을 안겨주마. / 널 부숴버리겠다.[67] / 이것밖에 안 되나? / 망설일 것 없다. / 겨우 그 정도냐! |
반복 선택 | 어우, 눈이 너무 이글거려. / 내 국적은 저그, 러시아, 특기도 저그 러시야. / 한번 정리해보지. 난 배신을 당해 살해됐고 우주로 발사된 다음[68] 저그에게 붙잡혀 부활하고 감염되고 치료가 된 뒤 프로토스가 만든 치료제 연구차 뫼비우스로 보내졌는데 연구 대신 실험체가 되었고 그 와중에 치료 효과는 서서히 사라진 거야. 다들 이해가 되나? 좋아. / 참 재미있어. 어렸을 때 그렇게 공포물을 좋아했는데 이젠 그 주인공이 되어 있으니. / 가끔씩 보드카 한 잔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어. 예를 들면… 오늘 같은 날. / 죽음을 앞둔 이들이여, 그대에게 경례하노라.[69] / 감염된 게 나쁘지만은 않아. 이 뾰족한 걸로 등을 긁으면 얼마나 시원하다고.[70] / 인간적으로 내가 인간이냐, 저그냐?[71] / 소개하지, 내 팔에 기생하는 친구야. 이름은 왼쪽이.[72] |
교전 | 적과 마주쳤다. / 지원군을 보내라, 당장! |
사망 | До свидания(Do svidaniya)…[73][74] / 또 죽어… |
영문판 성우가 러시아 억양의 영어발음을 잘 살렸다. 위에도 적혀 있지만 자신이 듀란에게 살해당한 후의 과정을 설명하는 대사가 있는데 설명이 끝난 후 시니컬하게 "다들 이해가 되나?"라고 한마디 던지는 것이 백미. 이 시나리오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64가 워낙에 마이너한 물건이다 보니, 죽었던 스투코프가 되살아난 사실을 모를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 제작진이 유닛의 대사를 빌려 설명을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공허의 환영 임무 한정으로 움직일 수 없는 케리건을 대신하여 플레이어가 조종하여 탈다림 프로토스들과 교전을 벌인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감염된 테란 Alexei Stukov Infested Terran 한때 UED의 부제독이었던 스투코프는 이제 감염된 상태로 감염된 테란을 통솔합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체력 || 500 || 방어력 || 1 [75] ||
이동 속도 | 2.25 | 시야 | 13 |
수송 칸 | 1 | ||
특성 | 중장갑 - 생체 - 영웅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부식성 번개 Corrosive Bolt ||
공격력 | 30 [76] | 사거리 | 7 |
무기 속도 | 1.5 | 대상 | 지상 및 공중 |
특수 능력 | |
부식성 폭발 Corrosive Blast (Q) 재사용 대기시간: 5 대상 유닛 또는 구조물에 200의 피해를 줍니다. 대상은 5초 동안 받는 피해가 증가합니다. | |
감염된 테란 생성 Spawn Infested Terrans (W) 재사용 대기시간: 15 감염된 테란 4기를 생성합니다. 감염된 테란은 30초 동안 머뭅니다. | |
재생 오라 Regeneration Aura 주위 아군 유닛이 체력을 회복합니다. |
기본적으로 체력 재생속도 1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재생 오라의 효과를 받아 결과적으로 체력을 초당 4 회복한다. 일반적인 저그와 마찬가지로 점막에서 이속이 +30%된다. 그냥 걸어다는 땅개 유닛치고 시야가 13으로 대단히 넓다. 속성에 중장갑이 있는데, 모델링은 별다른 장갑 없이 제복만 걸친 모델링인데 어째서 중장갑인지는 의문.[77] 불멸자나 다수 추적자 같은 대 중장갑 유닛들에게 노출되면 500이라는 체력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누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하는 피해를 증폭시켜 위협적인 혼종을 순식간에 격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식성 폭발과 빠른속도로 주위 유닛들의 체력을 재생시켜주는 게 굉장히 유용하다. 기술들이 모두 노코스트로 쿨타임만 지나면 바로바로 써줄 수 있다. 임무 특성상 멈춰있을 때가 생기기 때문에 아래 능력들은 그럴때도 원활히 사용가능하게 대단히 사거리가 길다.
- 부식성 폭발
사거리 12, 대상에 투사체를 발사해 200의 피해를 주고 '부식성 폭발' 디버프를 5초간 건다. 디버프 상태의 적은 모든 공격에 50%의 추가 피해를 받는다. 기술이지만 평타 판정이기 때문에 대상이 가진 방어력에 영향을 받으며, 불멸자에 쓰면 디버프는 들어가도 대미지는 강화보호막에 의해 10만 들어간다. - 감염된 테란 생성
사거리 12, 대상 지점에 감염된 테란 4기를 생성한다. 능력치는 아래와 같은데 이 당시 섬멸전의 감테보다는 체력이 살짝 낮지만 이속은 좀더 낫다. 쓸모없는 잠복 기능은 삭제되었다. 해병 베이스 아니랄까봐 딜집중도는 히드라 두세기에 필적하니 초반에 쓸만하다.
감염된 테란은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30초 후에 사라집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argin:-10px 1px; vertical-align:top"
비용 | 재사용 대기시간:15 | 단축키 | W | |||||
체력 | 35 | 방어력 | 0 [78] | |||||
이동 속도 | 2 | 시야 | 9 | |||||
수송 칸 | 수송 불가 | 수명 | 30초 | |||||
특성 | 경장갑 - 생체 - 소환됨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argin:-10px 1px; vertical-align:top" | 감염된 가우스 소총 Infested Gauss Rifle | |||||
공격력 | 5 [79] | 사거리 | 5 |
[1] 언어가 영어로 통일되었다는 설정은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쓰는 공용어가 영어로 통일되었다는 것이지, 발키리의 독일어 대사처럼 다른 언어가 없어진 건 아니라 키릴 문자 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 '잘 가라'는 뜻의 러시아어 '다스비다냐(до свидания)'를 구사한다.[2] 게임 내에서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과 지구의 인간은 같다. 다만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3] 저그 감염 치료를 받고 살았지만 지구 입장에서는 UED 전멸과 함께 사실상 죽은 인물이나 다름없었고, 설령 이 사실을 알았다 해도 저그 유전자가 주입된 과거가 있는 시점에서 인류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지구인도 아니게 되었다.[4] 아바투르 말로는 원시 칼날여왕 개조에 버금가는 고도의 유전자 조작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며, 그를 개조한 자의 작품 중 하나가 저그/프로토스 혼종이라는 걸 생각하면 케리건이 저그화 되는 것만큼의 공정이 들어간 셈. 그 설정 때문인지 게임상으로는 자력으로 혼종 한마리 정도는 가지고 놀 수 있다. 저그/테란 혼종이라 칭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스투코프를 눌러보면 상태창에 이름 아래 작은 글씨로 '감염된 테란'이라고 분명하게 쓰여 있다.[5] 날짜는 브루드 워(종족 전쟁) UED 승전보고서에 나온 프로필에 근거한 것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 UED 문서의 관련 문단 참조.[6] 리마스터에선 부제독으로 번역되었지만 현실에서 부제독 같은 직책은 존재하지 않고 원문으로 그의 계급인 Vice Admiral은 해군 3성 제독(중장)을 뜻하므로, 이는 마치 Lieutenant General(육군, 해병대 중장)을 중위장군으로 번역하는 수준의 명백한 오역이다. 자세한 건 개요 문단 참조.[7] 제라드 듀갈 해군 대장을 총사령관으로 한 코프룰루 구역에 원정이 결정되었을때 그는 원정군 부사령관의 신분으로 참전한다.[8] 첫 만남은 협력자였지만 케리건이 머물러도 좋다는 허락 하에 정식으로 군단의 일원이 되었다. 작중 모습을 보면 케리건이나 자가라처럼 군단을 통솔하지는 않고 무리어미 수준의 지휘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데하카와 비슷하게 동맹으로 취급한다.[9] 저그 군단에 소속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독립적이라고 한다.출처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재등장한 이후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까지 저그 군단에 있는 상태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하나의 존재에게 복종하는 군단의 일부로 흡수된 것이 아니라 저그 군단의 일원이라서 저그 군단 소속이 된 것이다.[10] #, 2013년 1월 13일에 향년 67세 일기로 사망했다. 이전에는 사미르 듀란을 맡은 카스툴로 게라로 알려져 있었는데, 게라는 이메일로 자신은 스투코프를 연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비공식] 온게임넷 이벤트 더빙 영상, 재미있게도 리마스터에서는 제라드 듀갈을 담당한다.[12] 한국어판은 리마스터판과 2편의 연기톤이 다른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큰데, 4년 전 멀쩡하게 살아있을 때 UED 중장이었던 시점과, 4년 후 강제로 감염된 지구인이 되어버린 비참한 상황에 놓은 시점의 차이를 둔 걸로 보인다. 리마스터는 1 원판처럼 하이톤 목소리고 2에서 감염된 인간일때는 굵직한 목소리다. 히오스에서는 2편과 비슷하다.[13] 같은 회사의 렉사르랑 라마트라를 맡았다.[14] 1972년 2월 16일생.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에서도 NPC들의 러시아어판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외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알려져 있다.[15] 특이하게 리마스터는 제라드 듀갈로 교체되었다. 카툰 스킨으로 바꿀 경우 스투코프가 나온다.[16] 브락시스의 배경설명에 이렇게 번역되어 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집중 조명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할 때 유닛 설명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모랄레스와의 상호 대사도 '부제독'으로 나온다. 단, 유튜브의 협동전 사령관 소개영상 설명란에는 '전 테란 중장'으로 표기됐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부제독'이라는 번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절부터 내려오던 번역인데, '부제독 켈러'라는 NPC의 원문이 "Vice Admiral Keller"이다. 하지만 켈러를 제외한 다른 부제독은 "Rear Admiral"이다.[17] 자세한 것은 해군 계급 문서로[18] 인트로 영상에서 듀갈 제독이 언급했다.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에피소드 5 참조.[19] 원정함대에서 스투코프의 위치를 본다면 작전참모보다는 작전, 군수 등 모든 참모부를 아우르는 참모장 직위가 더 적절해 보인다. 현재에도 대부분의 사령부의 편제에 부사령관과 참모장이 따로 있지만 부사령관이 참모장을 겸하는 일도 상당수 있다.[20] 스투코프 제독이 피던 시가 브랜드는 존 F. 케네디가 좋아했던 쿠바산 브랜드인 H. Upmann의 패러디인 듯 보인다.[21] 마치 같이 보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도 상으로 스투코프는 듀갈 뒤에 있으며 스투코프는 하늘만 보고 있다. 그래서 듀갈이 가까이 오라고 한 것이다. 뒤에 있으면 사각이 생겨서 지상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22] 리마스터 초상화는 스투코프의 군모, 좀 더 정확히는 정모가 스타크래프트 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전투순양함 리마스터판 함장의 초상화와 거의 흡사한 구도 및 정복을 갖춘 차림새 덕분에, 어딘가 비슷하다는 인상을 풍긴다. 그리고 잘 보면 와인의 향을 맡는 동작이 자연스러워졌다. 덧붙여 브루드워 초상화에서는 정모의 윗부분이 당시의 낮은 화질의 컴퓨터로는 잘 보이지 않고 주변 색상과 합쳐 뭉개져 보여서 정모가 아닌 패트롤캡을 쓰고 있는 형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다보니 당시 인상착의로는 경비원 아저씨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다.[23] 스투코프뿐만 아니라 군심의 주역 캐릭터 대부분이 전작에 비교하지 않아도 단순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아바투르가 "군단은 여왕(케리건)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했던 것처럼 스토리가 케리건의 복수에만 맞춰져 있어 사이드 스토리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날은 유물 임무 위주로 진행할 경우 아리엘 핸슨이나 가브리엘 토시 등의 조연들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엔딩을 보는데 문제가 없지만, 이러한 사이드 미션이 각 캐릭터가 가진 캐릭터적 깊이감을 강화시켜줬다. 군심은 사이드 미션의 빈자리를 진화 임무로 대체했는데 진화 임무는 유닛 업그레이드를 위한 도전 과제 수준이지, 내포한 스토리가 있다고 볼 순 없다.[24] 이때 교대하러 온 유령이 살짝 뜸들이며 "직접... 분열기를 해체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라며 온전히 교대했다.[25] 듀갈 제독은 아이어에서 황제를 놓칠 때까지 진짜 예정대로 이게 폭파된 줄 알았던 듯하다.[26] 여기서 UED의 기술력이 자치령보다 넘사벽인 것을 알수있다.[27] 물론 듀갈과 스투코프가 워낙 절친한 사이이니만큼, 본래는 '반드시 먼저 설득하거나 체포를 시도하고 (듀란 중위의) 신변이 위험해지면 적당히 사살하라'는 의도였을 것이다.[28] 듀란은 일단 프로필상으로는 33세에 계급도 중위이니 듀갈 제독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해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듀란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듀란 입장에서는 듀갈 제독이 가소롭게 보였을 것이다.[29] 이 때 스투코프는 지옥에나 떨어지라며(To hell with y-) 응수한다. 다만 스투코프는 듀란에게 맞대응할 생각은 아니라 처음부터 듀란에게 죽어야만 듀갈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스투코프가 듀란과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는 불법 침입자로 간주해서 방어군을 배치하고 접근 코드를 잠가놓는 등의 나름은 대응하기는 했지만 듀란의 능력을 간파한 스투코프 입장에서 다가오는 듀란에게 저항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듀란을 보자마자 별로 놀랍지도 않다고 말을 꺼낸다. 듀란은 일단 아군인 데다 듀란이 스투코프에게 듀갈의 명령을 전달한 시점에서 스투코프가 먼저 듀란을 총알에 쏘면 프래깅이 되어 듀갈을 설득할 수 없게 된다.[30] 플레이어와 다르게 듀갈은 영상 없이 음성으로만 이 상황을 들었다면 총소리가 누가 쏜 것인지 알기 힘들 수 있다.[31] 유언이라는 클리셰에 딱 맞춰 통신이 끊어진다.[32] 여기서 인공지능인 부관마저 "마치 사라진 것 같습니다"라고 당황하는 점에서 듀란이란 작자가 보통 인물이 아님을 시사한다.[33] 이는 꽤나 강력한 스타 트렉 오마주인데,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2번째 극장판인 칸의 분노(1982)에서는 엔터프라이즈호의 부장이 고대의 초인 악당과의 싸움 끝에 함선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친우인 함장이 예의 우주장으로 고별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3번째 극장판(1984)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부장이 악역이 사용했던 장비 때문에 미지의 행성에서 부활했으며, 아직 불완전한 상태인 그를 회복시키는 전개가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오마주 정도로 시작했을 스투코프의 우주장 장면이 점점 살과 후속 스토리, 더 많은 오마주들이 붙어가며 공식 설정으로까지 점점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34] 재미있게도 저그 감염이 치료됨에 따라 스투코프의 태도가 점차 변하는데, 저그 감염이 심각했던 치료 초반에는 자신을 군단에서 분리하고 저그의 강력한 지성과 힘을 앗아가려 한다며 레이너를 저주하고 절규하나, 저그 감염이 소멸되자 즉시 여기서 빠져나가자며 일행을 이끈다.[35] 다만 생물학적으로 따져보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닌데, 바나나와 인간의 DNA는 약 60% 정도 유사하며, 인간과 생쥐의 DNA는 약 97%, 인간과 침팬지의 DNA는 약 98% 유사하다고 한다. 바나나 문서 참고.[36] 로큐터스 오브 보그가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가 애초부터 그의 전략적인 능력을 활용하려고 자의식이 일부 남아있었기 때문인 것과 비슷하다.[37] 해군 정모에 브루드 워 시절과는 달리 64당시 나온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지구 집정 연합의 상징에 들어간 별과 번개가 있다.[38] 아바투르가 평소에 진화만 생각하면서 케리건 심기를 거스르는 발언을 했었기에 아바투르가 약한 모습을 보이자 한 번 찔러본 것이다.[39] 미션을 던져주거나 전장에서 활약한 뒤, 거대괴수 구석에서 조용히 간지를 뿜어대는 모습으로 보아 자유의 날개 당시의 가브리엘 토시 포지션인 듯.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군락지만 있으면 정수로 부활이 가능하다.[40] 15년 전에 외전에서만 잠깐 나오고 잊힌 스투코프가 브루드 워 최고의 흑막을 처단하는데 기여한다는 것 자체로 역습이라 말하기 충분하다. 스투코프도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상대에게 복수를 가하기 위해 움직인 것을 생각하면 지극히 적절한 말. 실제로 군심 캠페인에서 스투코프를 사용할 수 있는 캠페인의 업적명이기도 하다.[41] 비록 상술한 64 미션에서 스투코프가 부활했다고는 해도, 소설을 비롯한 2차 매체를 접하지 않고 게임 본편으로만 접한 팬들은 군심에서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굉장히 뜬금없다는 반응도 적잖이 있었고, 게다가 레저렉션 미션에서 감염이 치유됐는데 또 저그화 되어 등장한 것도 상당수 유저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42] 다른 감염된 테란들이 그러하듯, 스타크래프트 1 비밀 임무에서도 그 또한 몸을 장악한 저그의 성질로 인해 흉폭했었다.[43] 다만 이 평가 뒤에 군단이 스투코프를 만든 존재의 밑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가 케리건의 노여움을 샀다. 창조 목적에 걸맞게 군단 강화 위주로만 사고하는 아바투르다운 말이었지만, 케리건이 바로 그 존재와 싸워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히 어불성설.[44] 일단은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지만 저그 바이러스가 인간 유전자를 일방적으로 감염 및 변형시켜 만들어지는 일반적인 감염된 테란과 달리, 스투코프는 나루드에게 유전자 단위로 저그와 인간의 유전자가 결합 및 개조되어 탄생한 인물로, 평범하게 감염된 테란과는 격이 다르며, 두 종족의 유전자가 인위적인 개조를 통해 합쳐졌다는 면에서 오히려 혼종과 더욱 유사한 점을 보인다. 물론 나루드가 개조하기 전의 스투코프는 일반적인 감염된 인간이었다.[45] 예를 들어 '지구의 푸른 언덕이 그리워진다.' 라고 말하거나,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전경을 보더니 '이곳은 지구와 닮았지만 또 많이 다르군' 이라는 대사를 한다.[46] 실제로 케리건의 허가를 받아서 군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후에는 자신의 감염된 테란 부대를 이끌고 등장한다.[47] 사실 나루드=듀란은 자유의 날개부터 암묵적으로 확정된 떡밥이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조차 나루드=듀란을 명백히 하는 작중 언급이 없어서 혼동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미사용 대사 중 나루드의 시설을 언급하는 장면 중에 듀란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블리자드가 일부러 회피한 걸로 보인다. 물론 이후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에서 제라툴의 대사로 이를 확실히 언급했으며, 에필로그에서는 대놓고 확인 사살.[48] 소설판까지 뒤져봤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지만 게임 본편만을 접해본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뜬금없는 대목이다.[49] 실제로 나루드는 스타1 비밀 미션 당시 자신의 혼종 시설을 찾아낸 제라툴을 조롱하고자 이것저것 들려준 전례가 있다.[50] 그 때문에 공허의 유산에서 그에게 최후의 일격을 맞는 참극 까지 벌어졌다.[51] 사실 젤나가는 한번 죽었다 하더라도 공허로 돌아가기에 공허에서 죽이지 않는 이상 완전히 죽일 수 없다. 그때문에 공허의 유산에 나루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52] 인류의 신성성을 중시하는 UED 성격상, 사망 소식에 이어 괴물로 전락한 그를 절대로 반길 리가 없음을 한 때 원정 함대의 부제독이자 핵심 관계자였던 그가 모를 리 없다.[53] 첩자나 공작원을 파견하지 않고도 코프룰루 상황을 알 정도면 아마도 원거리 감청일 듯.[54] 물론 의견이 갈릴 경우는 아르타니스가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아르타니스가 지휘 체계상 더 위는 맞다.[55] 이는 심의로 인해 한국판에서 순화된 번역으로, 원문 그대로 직역하면 '저그 군단이여! 밀어붙여라! 오늘은 저 개씹새끼 뒤지는 날이다.\' 정도로 아주 직설적인 욕설이다. Bastard는 '사생아'나 '잡종(잡놈)'이라는 뜻으로, 더 나아가면 개새끼 내지는 개자식 그리고 개차반 정도로 통한다. 욕이 나올만도 한게 자기 인생을 이 따위로 망쳐놓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마저 죽게 만든 원수가 바로 코앞에 있는데 눈이 안 뒤집힐 수가 없다. 더빙은 군단에게는 우렁찬 목소리로, 오늘 죽는다라는 부분에서는 무겁게 목소리를 낮춰 말하지만 분노가 깔려 있다.[56] "이 망할 놈아"는 한국판에서 순화된 번역으로, 원문 그대로 번역하자면 "이 개새끼야" 정도의 직설적인 쌍욕이다. 심지어 이때는 영어 버전이건 한국어 더빙이건 son of a bitch의 대사를 상당히 이 악물다 못해 집씹듯이 노기 어린 목소리로 하는 점이 압권. 그래서 공허의 유산에서 가장 통쾌한 대사로 손꼽힌다.[57] 리마스터 번역은 "잘 가라, 스투코프."로 번역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58] "듀란? 이 개자식, 대체 무슨 수작이냐!" Duran! You son of a bitch. What's the meaning of this? 리마스터 공식 번역으로 개자식이 자막으로만 표기되었고 음성은 검열로 인해 삐 처리. 이때 스투코프는 사망한 상태여서 이를 듣지는 못했지만.[59] 피닉스는 전작에서 케리건의 배신으로 전사한 것이 맞으며, 공허의 유산에 등장한 피닉스는 그의 인격과 기억을 복제한 정화자 로봇.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어 피닉스가 자신을 탄생시킨 원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탈란다르라는 별개의 자아까지 확립했다.[60] 물론 협동전의 묘사가 공식 설정은 아니다만, 공식인 군심 캠페인에서도 스투코프가 이끄는 병력은 감염된 테란 및 변형체가 주를 이뤘다.[61] 은폐 중 매 프레임당 -18/256, 회복량인 프레임당 8/256을 더해 은폐 시 프레임당 -10/256, normal -0.5859375, fastest -0.9375[62] 각 해당 미션에서 알다리스 유닛을 찍으면 아예 태사다르 초상화가 뜨며, 라자갈 유닛을 찍으면 아예 일반 암흑 기사 초상화가 뜬다.[63] 이 때문에 감염된 듀란까지 합치면 유령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 전투순양함과 더불어 영웅이 자그마치 4종류로서 가장 영웅이 많은 유닛이 되었다. 그나마 전투순양함은 4종류 중 2종류는 일반 에디터로 꺼낼 수 없는 걸 생각하면 공식적으로는 이쪽이 더 많다.[64] 단, 초상화의 등급은 소령(발키리)이 준장(전투순양함)보다 높게 되어 있듯이 테란 계급 순서가 아니다.[65] 사실 이 말대로 스투코프랑 같이 나오는 사미르 듀란도 유령 요원으로 나오는 것이 본래는 어색해야 하지만 듀란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유령 요원으로 나오는 것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진짜 사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사전에 처치해버리고 그 이름을 사칭해서 유령 요원으로 변신만 하면 되기 때문. 군단의 심장에서 원시 칼날 여왕을 상대로 유령 요원 시절의 사라 케리건이나 짐 레이너로도 간단히 변신해서 싸우는 작자가 일개 유령 요원으로 살아가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수준이기도 하고.[66] 전작에서 스투코프에게 할당된 유닛이 유령인것에서 가져온 대사이다.[67] 록키4의 드라고가 마지막 대결에서 하는 대사.[68] 뱃사람들이 선상에서 장례를 치를 때 시신을 넣은 관을 관째로 바다에 수장시키는 풍습이 있다. 이걸 우주 버전으로 실행한 것.[69] 브루드 워 아리아의 가사인 '죽음을 앞둔 이들이 그대에게 경례하노라' (morituri te salutant)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라틴어로 바꾼다면 morituris, salutamus. 아니면 morituros salutamus. 정도가 적절하다. 스투코프를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로 뽑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멋있다는 평가를 듣는 대사이다.[70] 로리 스완의 반복 선택 시 대사와 반대다.[71] 일종의 언어유희로 들리는대로 적으면 인간저그(人間+Zerg)로 내가 인간이냐, 저그냐?로 들리기 때문.[72] 만화 기생수의 패러디. 기생수에서 주인공의 오른손에 기생하는 기생수의 이름이 오른쪽이. 그리고 영어판에서는 좌우 반전이 돼있으므로 왼쪽이(Lefty)라 불린다.[73] 러시아어의 작별인사. 전투순양함의 대사에도 이 문장이 들어 있다. 협동전에서도 이 대사가 사령관 대사로 재활용된다.[74] 몬데그린으로 '다스베이더 아니야'라고 들린다.[75] 지상 갑피 진화 당 +1, 최대 4[76] 발사 공격 진화 당 +3, 최대 39[77] 다만 스투코프 피부 자체가 저그화되면서 추가 외피가 생겼거나 이게 굳어져 단단해졌다면 어느 정도 일리있는 말이 되기도 하다.[78] 지상 갑피 진화 당 +1, 최대 3[79] 발사 공격 진화 당 +1, 최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