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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

앤드류 밀러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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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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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1965년 ~
1965
진 라몬트
포수 / 전체 13번
1966
릭 코닉
1루수 / 전체 14번
1967
짐 푸어
투수 / 전체 15번
1968
머레이 로빈슨
외야수 / 전체 18번
1969
레니 박슬리
1루수 / 전체 19번
1970
테리 마핀
포수 / 전체 20번
1971
톰 베라이저
유격수 / 전체 11번
1972
제리 마누엘
유격수 / 전체 20번
1973
찰스 베이츠
3루수 / 전체 19번
1974
랜스 패리시
내야수 / 전체 16번
1975
레스 필킨스
외야수 / 전체 3번
1976
팻 언더우드
투수 / 전체 2번
1977
케빈 리차즈
투수 / 전체 5번
1978
커크 깁슨
외야수 / 전체 12번
1979
릭 리치
외야수 / 전체 13번
1979[1]
크리스 베이커
외야수 / 전체 23번
1980
글렌 윌슨
3루수 / 전체 18번
1981
리키 발로우
투수 / 전체 17번
1982
리치 몬테레온
투수 / 전체 20번
1983
웨인 돗슨
투수 / 전체 15번
1984
FA 대럴 에반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5
랜디 노섹
투수 / 전체 26번
1986
필 클락
포수 / 전체 18번
1987[2]
빌 헨더슨
포수 / 전체 20번
1987
스티브 퍼제스
외야수 / 전체 21번
1987[2]
트래비스 프라이먼
유격수 / 전체 30번
1988
리코 브론냐
1루수 / 전체 26번
1989
그렉 고르
투수 / 전체 21번
1990
토니 클락
외야수 / 전체 2번
1991[4]
저스틴 톰슨
투수 / 전체 32번
1991[5]
트레버 밀러
투수 / 전체 41번
1991
FA 롭 디어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92
릭 그린
투수 / 전체 16번
1993
맷 브런슨
유격수 / 전체 9번
1994
케이드 가스파
투수 / 전체 18번
1995
마이크 드럼라이트
투수 / 전체 11번
1996
세스 그레이싱어
투수 / 전체 6번
1997
맷 앤더슨
투수 / 전체 1번
1998
제프 위버
투수 / 전체 14번
1998[6]
네이트 코네호
투수 / 전체 34번
1999
에릭 먼슨
포수 / 전체 3번
2000
맷 휘트랜드
투수 / 전체 8번
2001
케니 보
투수 / 전체 11번
2001[7]
마이클 우즈
2루수 / 전체 32번
2002
스캇 무어
유격수 / 전체 8번
2003
카일 슬리스
투수 / 전체 3번
2004
저스틴 벌랜더
투수 / 전체 2번
2005
카메론 메이빈
외야수 / 전체 10번
2006
앤드류 밀러
투수 / 전체 6번
2007
릭 포셀로
투수 / 전체 27번
2007[8]
브랜든 해밀턴
투수 / 전체 60번
2008
라이언 페리
투수 / 전체 21번
2009
제이콥 터너
투수 / 전체 9번
2010[9]
닉 카스테야노스
3루수 / 전체 44번
2010[10]
챈스 러핀
투수 / 전체 48번
2010
FA 호세 발베르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1
FA 빅터 마르티네즈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2
FA 프린스 필더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3
조나돈 크로포드
투수 / 전체 20번
2013[CBA]
코리 크네블
투수 / 전체 39번
2014
데릭 힐
외야수 / 전체 23번
2015
뷰 버로우스
투수 / 전체 22번
2015[12]
크리스틴 스튜어트
외야수 / 전체 34번
2016
맷 매닝
투수 / 전체 9번
2017
알렉스 파에도
투수 / 전체 18번
2018
케이시 마이즈
투수 / 전체 1번
2019
라일리 그린
외야수 / 전체 5번
2020
스펜서 토켈슨
3루수 / 전체 1번
2021
잭슨 조브
투수 / 전체 3번
2021[CBA]
타이 매든
투수 / 전체 32번
2022
제이스 영
2루수 / 전체 12번
2023
맥스 클락
외야수 / 전체 3번
2023[CBA]
케빈 맥고니글
유격수 / 전체 37번
2024
브라이스 레이너
유격수 / 전체 11번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타이거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짐 슬레이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랜스 패리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4] FA 잭 모리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FA 마이크 히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6] FA 윌리 블레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7] FA 후안 곤잘레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제이미 워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브랜든 라이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FA 페르난도 로드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12] FA 맥스 슈어저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CBA] [C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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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밀러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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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반지
2017

파일:2016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17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6 2017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6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알시데스 에스코바
(캔자스시티 로열스)
앤드류 밀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마리아노 리베라
그렉 홀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
앤드류 밀러
(뉴욕 양키스)
잭 브리튼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50번
마크 우드야드
(2005)
<colbgcolor=#f26722> 앤드류 밀러
(2006)
호세 메사
(200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48번
크리스 스펄링
(2003~2006)
앤드류 밀러
(2007)
카일 판스워스
(2008)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23번
김병현
(2007)
앤드류 밀러
(2008~2010)
하비에르 바스케스
(2011)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30번
라이언 쉴리
(2010)
앤드류 밀러
(2011~2014)
알렉스 윌슨
(2014)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번호 48번
라몬 라미레즈
(2014)
앤드류 밀러
(2014)
주니어 레이크
(2015)
뉴욕 양키스 등번호 48번
프레스턴 클레이본
(2014)
앤드류 밀러
(2015~2016)
에릭 영 주니어
(201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24번
마이클 본
(2013~2015)
앤드류 밀러
(2016~2018)
카를로스 곤잘레스
(201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21번
패트릭 위즈덤
(2018)
앤드류 밀러
(2019~2021)
라스 눗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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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드류 마크 밀러
Andrew Mark Miller
출생 1985년 5월 21일 ([age(1985-05-21)]세)
플로리다 주 게인즈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F.W. 벅홀츠 고등학교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신체 201cm / 90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68번 (TBD)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번 (DET)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6~2007)
플로리다 말린스 (2008~2010)
보스턴 레드삭스 (2011~2014)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
뉴욕 양키스 (2015~201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6~201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9~2021)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기량이 만개하면서 2013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뉴욕 양키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각각 마무리와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메이저 리그 최고의 좌완 불펜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2. 선수 경력

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3년 드래프트에서 고졸 선수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 3라운드에서 지명되었으나 계약하지 않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로 진학했다.

이후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고 그해 바로 메이저에 데뷔할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1][2] 그러나 2007년 실망스런 모습을 계속 보였고, 겨울에 빅딜로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하였다. 이 트레이드는 미겔 카브레라돈트렐 윌리스의 대가로 밀러와 카메론 메이빈이 주축으로 포함된 거대 트레이드였다.

당시 그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10위였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2.2. 플로리다 말린스

말린스에서도 선발 투수로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밀러는 디트로이트에서의 모습과 다를바 없었다.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제구 불안으로 볼넷 남발 후 적시타 허용이 일상이었다. 결국 2010년 겨울 말린스 프런트를 만족시키지 못한 밀러는 더스틴 리처드슨과 트레이드되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된다.

2.3. 보스턴 레드삭스

2011년 FA 신분이 된 밀러는 로또를 노린 보스턴과 곧바로 계약하였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17경기 65이닝 6승 3패 ERA 5.54 볼넷 41개를 기록하며 역시나 시즌을 말아 먹는다. 그렇게 밀러는 실패한 유망주로 사라지려나 했건만, 반전이 일어났다.

운명의 2012년 테리 프랑코나의 후임으로 취임한 바비 발렌타인이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던 앤드류 베일리가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전 갑자기 이탈하였다. 추억의 마당쇠 알프레도 아세베스가 선발 수업을 뒤로 하고 마무리 자리로 올라섰으며, 셋업맨으로 마크 멜란슨을 투입하였으나 부진했고, 멜란슨의 자리는 비센테 파디야로 대체되었고 우완 불펜으로 스캇 애친슨과 맷 앨버스가 그 뒤를 받쳤다. 그리고 좌완 불펜으로 이전 해에 독립 리그를 거쳐 머나먼 길을 돌아온 리치 힐과 밀러를 넣어버렸다. 그리고 이 결정은 보스턴과 밀러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발렌타인 감독의 암흑기에서 몇 안 되는 빛나는 순간이었다.

불펜 투수로 완전 전업한 밀러는 이게 과거의 그 투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각성하며[3] 빠른 공과 슬라이더 두 구종으로 타자들을 때려잡기 시작했다.

2.4.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년 완전체 모드가 되어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동부 지구 우승을 노리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해 현역 감독 중 불펜 운용을 가장 잘한다는 벅 쇼월터 아래에서 더욱 성장했다.

2.5. 뉴욕 양키스

2014년 겨울 FA로 풀려 불펜 투수로는 최고 수준 대우인 4년 36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4] 당초 셋업맨으로 예상되었으나 조 지라디 감독은 그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였고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델린 베탄시스베탄밀러라는 필승조를 결성하여 그야말로 철벽 모드를 유지했고 60경기 61⅔이닝 3승 2패 36세이브 ERA 2.04 100K라는 무지막지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결과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에게 주는 상인 마리아노 리베라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6년 뉴욕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까지 영입하며 베탄시스, 밀러,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최강 필승조를 구축하게 된다. 다만 채프먼이 가정 폭력으로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는 바람에 밀러가 잠깐 마무리를 맡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제몫을 해줬고, 채프먼이 돌아오자 다시 원래 보직으로 돌아갔는데...

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채프먼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되었고, 며칠 후인 7월 30일 유망주 두 명와 트레이드되어 대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된다. 클리블랜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 시즌 성적은 ERA 1.45, FIP 1.68, K/9 14.89, K/BB 13.67, 123K, WHIP 0.69를 찍으며 세부지표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도 더 좋아져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개인적으로 밀러의 진정한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그야말로 언터쳐블. 특히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경기 7⅔이닝 무실점 14K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보여주면서 당연히 ALCS MVP로 뽑혔다. 우승을 노리는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밀러의 체력이 관건이었는데 ALDS, ALCS 모두 단기간에 승부를 끝내서 월드시리즈까지 체력을 보충할 시간을 벌었다는 게 다행.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에서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틀을 쉬고 나온 3차전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며, 4차전에서는 덱스터 파울러에게 솔로홈런을 맞아서 포스트시즌 통산 첫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2이닝 1실점으로 막았고 팀이 이미 대량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서 대세에는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사흘을 쉬고 7차전에 등판했지만 그동안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팀이 4:1로 지고 있는 4회초에 등판했으나 2⅓이닝 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클리블랜드는 경기 후반 타선의 분전으로 연장까지 끌고갔지만 결국 1점차로 패배하며 아쉽게 월드시리즈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클리블랜드 팬들은 믿었던 코리 클루버와 앤드류 밀러가 7차전에서 같이 부진해서 더욱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클루버는 주축 선발진 2명의 부상으로 인해 월드시리즈 1,4,7차전 선발등판을 맡으며 4,7차전을 3일 휴식하고 등판해야했고 앞의 1,4차전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밀러 역시 시리즈를 빨리 끝내긴 했지만 ALDS와 ALCS에서 멀티 이닝을 자주 소화하여 피로가 쌓였고 결국 그것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드러난 것이기에 그들을 질책하는 팬들은 없었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월드 시리즈 진출도 힘들었을 것이기에 오히려 많은 격려를 받을 정도.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였고, 3월 12일 도미니카전에 5-3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했으나 넬슨 크루즈에게 역전 쓰리런, 스탈링 마르테에게 쐐기 솔로 홈런을 맞고 KO 이 날 밀러의 패스트볼 구속은 평소보다 다소 떨어져 보였으며, 지난 시즌 몸에 맞는 공을 2개 밖에 내주지 않았음에도 첫타자인 호세 바티스타에게 몸 맞는 공을 내주는 등 제구력이 불안해 보였다. 이후 푸에르토리코전에서 무사 1,2루에 등판하여 두 타자를 삼진으로 막았으나, 다음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허용하고 놀란 아레나도가 송구실책을 범하는 삽질로 또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그래도 결국엔 결승전에서 미국이 우승을 한 덕분에 다소 부진한 피칭을 하고도 WBC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그리고 2017 시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언제나 언터처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RA 0.37을 기록 중었였고 무피홈런 행진도 진행중이었지만, 6월 13일에 코디 벨린저에게 결승 솔로 홈런[5]을 허용함과 동시에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까지 떠안으면서 무피홈런 행진은 마감되었다. 그럼에도 0점대 ERA라는 게...

그런데 다음날 6월 14일에 다저스에게 또 털렸다. 2:2 동점인 상황에서 8회에 등판했으나 1아웃을 잡고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안타-볼넷-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유격수쪽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종료시키나 했지만 제이슨 킵니스 대신 나온 신인 2루수 에릭 곤잘레스가 2루 베이스를 밟지 못하고 1루에 던져 아웃시키면서 2실점에 2사 2,3루가 되었다. 실책이 아니라 야수선택으로 기록되었기에 밀러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었고, 결국 밀러는 그대로 내려갔고 다음 투수 맥컬리스터가 분식회계를 하며 4자책점을 기록하여 ERA가 1.60으로 올라갔다.

결국 6월 19일을 기점으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한다. 코디 앨런이 밀러의 혹사 방지를 위해 먼저 양보를 해 줬다고.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다시 코디 앨런과 자리를 맞바꿨는데 보직을 변경한지 얼마 안되어 무릎 부상이 오는 바람에 9월말까지 DL에서 머물렀다. 결국 이 부상 여파인지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작년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못 보여줬고, 그러는 사이 팀은 뉴욕 양키스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탈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들어서 2년간 많이 던진 후유증이 제대로 나타나는지 5월말인데 벌써 ERA가 4.40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시즌 내내 DL만 3번을 갔는데 4월에 왼쪽 햄스트링, 5월엔 오른쪽 무릎 부상, 8월엔 왼쪽 어깨 외적 충돌 증후군 등등 이것 역시 혹사 후유증 때문이라고 추정 중이다.

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즌 종료 이후 FA가 되었고 12월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1년 3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6] 부상이 없다면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우선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계속된 혹사의 영향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개막전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경기부터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1실점을 기록, 불안을 남겼다. 경기는 다행히 9-5 카즈의 승리. 결국 개막전 불안이 이어지듯 4월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11.1이닝동안 ERA 5.56을 기록하며 카즈 팬들에게 당혹감을 남겼다.

단축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13이닝 1승 1패 4세이브 ERA 2.77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1년엔 7월 25일 기준으로 0승 0패 4.09로 fWAR 0이다. 결국 신뢰를 잃었는지 여겼는지 대부분 추격조로 등판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먹튀가 확정적.

21시즌 최종 성적 36이닝 평균자책점 4.75 탈삼진 40으로 완벽히 망했고, 그렉 홀랜드에 이어 또 다른 불펜 먹튀를 만들었다. 다행인 건 올해로 계약이 끝난다는 점.

3. 은퇴

선수 노조 대표 중 한명으로 CBA 협상에 참여했고 협상이 끝난 뒤 2022년 3월 25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4. 피칭 스타일

파일:andrewsl.gif
밀러의 85마일(약 136km/h) 슬라이더

평균 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결정구인 82~85마일의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찍어 누르는 전형적인 좌완 파이어볼러. 쓰리 쿼터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횡으로 꺽이는 움직임이 상당해서 좌, 우 코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이 슬라이더 덕분에 밀러는 K/9이 14개를 가볍게 넘어갈 정도로 삼진을 산처럼 쌓고 있다. 무브먼트가 워낙 좋아서 좌우 가릴 것 없이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거기다 패스트볼과의 구속차가 11마일 정도가 나서 타격 타이밍을 흔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보스턴에서 불펜 투수로 각성한 후 믿음직한 릴리버로서 활약했지만 2016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된 이후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했다. 경기 막바지 정해진 이닝에 올라와서 던지는 전통적인 셋업맨-클로저의 역할을 벗어나 선발투수가 내려간 후 하이 레버리지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올라와 1이닝+@를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모습은 한동안 많은 팀들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를 찾는데 혈안이 되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팬덤에서는 밀러의 투구폼이 매우 간지난다는 의견이 있다. 잘하기도 하지만 투구폼이 마치 만화 주인공 마냥 멋있기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06 DET 8 0 1 0 1 10⅓ 6.10 8 0 10 2 6 1.742 77 -0.1 -0.2
2007 13 5 5 0 0 64 5.63 73 8 39 7 56 1.750 81 0.3 -0.1
<rowcolor=#c9c0bb>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08 FLA 29 6 10 0 2 107⅓ 5.87 120 7 56 4 89 1.640 74 1.8 -1.4
2009 20 3 5 0 1 80 4.84 85 7 43 2 59 1.600 89 0.7 0.1
2010 9 1 5 0 0 32⅔ 8.54 51 6 26 1 28 2.357 49 -0.4 -1.2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1 BOS 17 6 3 0 0 65 5.54 77 8 41 3 50 1.815 78 -0.1 -0.4
2012 53 3 2 0 13 40⅓ 3.35 28 3 20 2 51 1.190 127 0.5 0.7
2013 37 1 2 0 6 30⅔ 2.64 25 3 17 2 48 1.370 158 0.3 0.4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4 BOS/BAL 73 5 5 1 22 62⅓ 2.02 33 3 17 5 103 0.802 198 2.2 1.9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5 NYY 60 3 2 36 0 61⅔ 2.04 33 5 20 5 100 0.859 200 2.0 2.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6 NYY/CLE 70 10 1 12 25 74⅓ 1.45 42 8 9 2 123 0.686 304 2.9 3.8
2017 CLE 57 4 3 2 27 62⅔ 1.44 31 3 21 5 95 0.830 319 2.3 3.0
2018 37 2 4 2 10 34 4.24 31 3 16 5 45 1.382 103 0.4 0.2
<rowcolor=#ffef00>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9 STL 73 5 6 6 28 54⅔ 4.45 45 11 27 8 70 1.317 97 -0.4 -0.6
2020 16 1 1 4 2 13 2.77 9 0 5 3 16 1.077 156 0.3 0.2
2021 40 0 0 0 5 36 4.75 41 5 16 5 40 1.583 82 -0.1 -0.2
MLB 통산
(16시즌)
612 55 55 63 142 829 4.03 732 80 383 61 979 1.345 107 12.8 8.3

6. 여담

7. 관련 문서


[1] 밀러를 뽑기 위해 디트로이트가 이때 걸렀던 선수가 클레이튼 커쇼였다.[2] 사실 원래부터 디트로이트는 정상급 유망주를 마이너를 거의 스킵하다시피 하고 초고속으로 빅리그에 콜업시킨다. 이게 저스틴 벌랜더처럼 대박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은 앤드류 밀러처럼 재능이 다듬어지지 못한 상태로 올라와 몇 년 동안 방황한다. 여기서 재능을 피우지 못하고 망한 투수가 당시 고교 투수 최고액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았지만 메이저에 자리잡지 못한 제이콥 터너가 대표적이다.[3] 이 해 레드삭스의 투수 코치 밥 맥클루어는 밀러에게 무조건 셋업 포지션에서만 피칭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밀러의 피칭을 보면 일반적인 셋업 피칭도 아니고 아예 다리를 거의 들지 않고 슬라이드에 가까운 동작으로 피칭하는데, 이렇게 투구폼을 간결하게 줄이고 중심을 낮추면서 제구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4] 뒷이야기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년 4천만 달러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옵션으로 주며 영입을 시도했지만 밀러 본인의 집이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지인 탬파라서 스프링캠프 때 집에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 디스카운트로 양키스와 계약했다고 한다.[5] 참고로 이때 맞은 구종은 다름아닌 피장타율 .123에 불과한 슬라이더였다.[6] 보장 금액은 2년 275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