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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08:02:04

프린스 필더

프린스 필더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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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2284b>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밀워키 브루어스
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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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1969년 ~
1969
고먼 토마스
유격수 / 전체 21번
1970
대럴 포터
포수 / 전체 4번
1971
토미 비안코
유격수 / 전체 3번
1972
댄 토마스
1루수 / 전체 6번
1973
로빈 욘트
유격수 / 전체 3번
1974
버치 에지
투수 / 전체 6번
1975
릭 오키프
투수 / 전체 5번
1976
빌 보들리
투수 / 전체 4번
1977
폴 몰리터
유격수 / 전체 3번
1978
닉 에르난데스
포수 / 전체 8번
1979
FA 짐 슬래튼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0
디온 제임스
외야수 / 전체 25번
1981
FA 로이 하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82
데일 스범
유격수 / 전체 25번
1983
댄 플리잭
투수 / 전체 26번
1984
이사이아 클락
유격수 / 전체 18번
1985
B.J. 서호프
유격수 / 전체 1번
1986
게리 셰필드
유격수 / 전체 6번
1987
빌 스파이어스
유격수 / 전체 13번
1988
알렉스 페르난데스
투수 / 전체 24번
1989
칼 엘드레드
투수 / 전체 17번
1989[1]
고든 파웰
3루수 / 전체 30번
1990
FA 데이브 파커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1991
켄 헨더슨
투수 / 전체 5번
1991[2]
타이 힐
투수 / 전체 15번
1992
켄 펠더
외야수 / 전체 12번
1992[3]
개비 마르티네즈
유격수 / 전체 38번
1993
제프 드아미코
투수 / 전체 23번
1993[4]
켈리 원스치
투수 / 전체 26번
1993[5]
토드 던
외야수 / 전체 35번
1993[4]
조 와그너
투수 / 전체 39번
1994
안톤 윌리엄슨
3루수 / 전체 4번
1995
제오프 젠킨스
외야수 / 전체 9번
1996
채드 그린
외야수 / 전체 8번
1997
카일 피터슨
투수 / 전체 13번
1998
J.M. 골드
투수 / 전체 13번
1999
벤 시츠
투수 / 전체 10번
2000
데이브 크린젤
외야수 / 전체 11번
2001
마이크 존스
투수 / 전체 12번
2002
프린스 필더
1루수 / 전체 7번
2003
리키 윅스 주니어
2루수 / 전체 2번
2004
마크 로저스
투수 / 전체 5번
2005
라이언 브론
3루수 / 전체 5번
2006
제레미 제프리스
투수 / 전체 16번
2007
맷 라포타
1루수 / 전체 7번
2008
브렛 로리
3루수 / 전체 16번
2008[7]
제이크 오도리지
투수 / 전체 32번
2008[8]
에반 프레드릭슨
투수 / 전체 35번
2009
에릭 아넷
투수 / 전체 26번
2009[9]
켄트레일 데이비스
중견수 / 전체 39번
2009[10]
카일 헤카손
투수 / 전체 47번
2010
딜런 코비
투수 / 전체 14번
2011
테일러 정그만
투수 / 전체 12번
2011[11]
제드 브래들리
투수 / 전체 15번
2012[12]
클린트 콜터
포수 / 전체 27번
2012
빅터 로아치
외야수 / 전체 28번
2012[12]
미치 해니거
외야수 / 전체 38번
2013
FA 카일 로시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상실
2014
코디 메데리오스
투수 / 전체 12번
2014[CBA]
제이크 게이트우드
유격수 / 전체 41번
2015
트렌트 그리샴
외야수 / 전체 15번
2015[CBA]
나단 커비
투수 / 전체 40번
2016
코리 레이
외야수 / 전체 5번
2017
케스턴 히우라
2루수 / 전체 9번
2017[CBA]
트리스텐 루츠
외야수 / 전체 34번
2018
브라이스 투랑
유격수 / 전체 21번
2019
이선 스몰
투수 / 전체 28번
2020
개럿 미첼
외야수 / 전체 20번
2021
살 프렐릭
외야수 / 전체 15번
2021[CBA]
타일러 블랙
2루수 / 전체 33번
2022
에릭 브라운
유격수 / 전체 27번
2023
브록 윌켄
3루수 / 전체 18번
2023[CBA]
조시 노스
투수 / 전체 33번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브루어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알렉스 페르난데스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롭 디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켄 헨더슨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4] FA 폴 몰리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FA 크리스 보시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4] [7] FA 프란시스코 코데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스캇 라인브링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CC 사바시아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FA 브라이언 사우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1] 딜런 코비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프린스 필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CBA] [CBA] [CBA] [CBA] [C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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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필더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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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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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행크 애런 롤리 핑거스 폴 몰리터 로빈 욘트 세실 쿠퍼
버드 셀릭 해리 달튼 밥 우에커 짐 갠트너 고먼 토마스
하비 킨 돈 머니 에디 매튜스 존 퀸 워렌 스판
루 버데트 자니 로건 테드 히게라 조 애드콕 제프 젠킨스
프린스 필더 벤 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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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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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행크 애런 제리 어거스틴 살 반도 크리스 보시오 자니 브릭스
제로미 버니츠 마이크 콜드웰 빌 카스트로 제프 시릴로 짐 콜본
세실 쿠퍼 크레이그 카운셀 척 크림 롭 디어 칼 엘드레드
마이크 페터스 롤리 핑거스 짐 갠트너 무스 하스 빌 홀
대럴 해밀턴 테디 히게라 존 자하 제프 젠킨스 하비 킨
식스토 레즈카노 팻 리스태치 마크 로레타 데이브 메이 밥 맥클루어
폴 몰리터 돈 머니 찰리 무어 하이메 나바로 데이브 닐슨
벤 오글리비 댄 플리잭 대럴 포터 켄 샌더스 조지 스캇
케빈 세이처 버드 셀릭 리치 섹슨 벤 시츠 테드 시몬스
짐 슬래튼 B.J. 서호프 돈 서튼 고먼 토마스 빌 트래버스
밥 우에커 호세 발렌틴 그렉 본 페르난도 비냐 피트 부코비치
빌 웨그먼 밥 위크먼 로빈 욘트 빌 쇼로더 코리 하트
해리 달튼 프린스 필더 더그 멜빈 J.J. 하디 트레버 호프먼
리키 윅스 요바니 가야르도 카를로스 고메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라이언 브론
조나단 루크로이
}}}}}}}}}}}} ||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라이언 하워드
(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알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알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애덤 라로쉬
(워싱턴 내셔널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아드리안 곤잘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프린스 필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크리스 데이비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5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재기상
크리스 영
(시애틀 매리너스)
프린스 필더
(텍사스 레인저스)
릭 포셀로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행크 애런 상
라이언 하워드
(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아라미스 라미레즈
(시카고 컵스)

파일:MLB 로고.svg 2011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게임 MVP
브라이언 맥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멜키 카브레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일:MLB 로고.svg 2009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게임 홈런 더비 우승자
저스틴 모노
(미네소타 트윈스)
프린스 필더
(밀워키 브루어스)
데이비드 오티즈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로고.svg 201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게임 홈런 더비 우승자
로빈슨 카노
(뉴욕 양키스)
프린스 필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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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0003930.webp
프린스 필더
Prince Fielder
본명 프린스 시미언 필더
Prince Semien Fielder
출생 1984년 5월 9일 ([age(1984-05-09)]세)
캘리포니아 주 온타리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124kg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 MIL)
소속 팀 밀워키 브루어스 (2005~201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2~2013)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16)
가족 아버지 세실 필더

1. 개요2. 선수 생활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이모저모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3.pictures.zimbio.com/Texas+Rangers+v+Kansas+City+Royals+wcfqz9sajTil.jp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前 야구선수. 주 포지션은 1루수지명타자였다.

밀워키 브루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중심 타자로서 맹활약했던 선수였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목 디스크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결국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프로야구 출신 역수입 성공사례 1호'로 불리는 강타자 세실 필더.[1] 매년 30홈런 이상 치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한 명이었다.

2. 선수 생활

2.1. 밀워키 브루어스

고등학교 시절 0.524라는 무시무시한 타율에 10홈런, 41타점을 기록하며 그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번으로 밀워키에 지명되어, 마이너리그에서 수업을 받았다. 2003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10위였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마침내 2005년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데뷔, 노모 히데오를 상대로 2루타와 홈런을 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006년에 브루어스는 필더를 기용하기 위해 주전 1루수인 라일 오버베이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시켰다. 그러나 개막 후 11타석에서 안타를 한번도 치지 못한채 7개의 삼진만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워키는 필더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주었고. 필더는 풀타임 첫해 타율 0.271, 28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밀워키의 믿음에 보답했다.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지만 호타준족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 등에게 밀리며 7위에 그쳤다.[2]

가능성을 보였던 포텐은 마침내 2007년 대폭발했다. 시즌 내내 맹활약하면서 8월까지 팀을 지구 선두로 이끌었고, 당대 최고의 1루수였던 알버트 푸홀스등을 제치고 투표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50홈런을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최초의 부자(父子) 선수 시즌 5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최연소 50홈런 기록'은 덤. 그리고 50홈런 119타점의 성적으로 실버 슬러거도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3] 만일 9월 들어 시카고 컵스에게 팀 순위를 역전당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MVP도 탈 수 있는 성적이었다. 2011년까지 필더와 함께 브루어스의 중심타선을 이끈 '헤브루 해머' 라이언 브론이 데뷔한 때도 이 해.

2008년은 약간 부진했다. 타율 0.276, 34홈런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6월 19일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생애 두번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세웠다. 하지만 그래도 30홈런 이상은 쳤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는 컸고, 2009년 전해 연봉의 10배가 올라간 7백만 달러의 금액으로 팀과 재계약, 타율 0.299, 46홈런 141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왕에 올라, 2007년의 활약이 반짝은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2010년에는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격년제 근데 최악이라는게 0.261에 32홈런....출루율은 추신수와 똑같은 .401이다. 성적은 좋지만 스몰마켓인 밀워키가 연봉조정자격을 얻게 될 그의 몸집을 몸값을 부담스러워해서 2010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부진했다고는 하나 이미 검증된 거포라서 여러팀이 군침을 흘렸다.

하지만 결국 밀워키가 트레이드를 포기하고 팀에 한 시즌 더 남게 되었다. 이로써 2011 시즌 종료와 함께 FA 시장에 풀리는 것이 확정적. 대신 팀은 2011 시즌 잭 그레인키, 숀 마컴을 영입하는 등, 필더가 있을 때 최소한 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서 올인을 선언했다. 필더 자신도 이 기회에 자신의 몸값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것인지, 팀을 위해 불꽃을 태우는 것인지는 몰라도 밀워키가 PO 경쟁에 합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2011년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스타전에 선발 출장, 내셔널리그의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내셔널리그의 5:1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필더 자신은 올스타전 MVP에 올랐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9년만의 지구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팀을 PO에 올렸고, 선수 자신은 0.299 38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4]

2.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파일:attachment/Prince+Fielder+Detroit+Tigers+Photo+Day+P4h_YWIpIcdl.jpg

2011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었다. 보라스 고객들이 2011-12 오프시즌에 전부 최악의 추위를 겪은지라[5](...) 해가 바뀌도록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행선지로 유력하던 강팀들은 이미 다른 곳에 돈을 썼거나 보라스를 두려워하고 있고, 약팀들은 필더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는 것이 문제였고 유력한 행선지로는 보라스 전담 호구,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꼽혔지만 의외로 1년 FA 재수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런데 주전 지명타자인 빅터 마르티네즈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디트로이트가 뜻밖에도 9년간 2억 14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필더의 디트로이트행이 결정되었다. 이로서 타이거스는 원조 보라스 호구로서 건재를 과시했다[6] 타이거스의 단장인 돔브로스키는 필더를 영입할 생각이 없었지만, 구단주인 마이클 일리치가 '내가 앞으로 살 날도 별로 안 남았는데, 월드 시리즈 우승은 보고 죽어야 될꺼 아니냐'라고 계약했다. 이 때문에 기존 주전 1루수였던 미겔 카브레라는 팀을 위해 필더의 영입을 받아들이고, 포지션을 옮기기로 했다.[7] 이로써 필더는 목표했던 FA 대박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정작 2012시즌 초반에는 아무래도 투수 친화 구장으로 꼽히는 코메리카 파크로 옮기며 똑딱이 비슷하게 홈런 수가 줄고 땅볼 비율이 증가하면서 욕을 먹기도 했다.

2012년 팬 투표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홈런더비에서 결승에 올라 12개의 홈런을 쏘아올려서 7개에 그친 호세 바티스타를 제치고 우승하였다.[8]

그렇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다는 평도 있었지만 시즌 막판이 되자 기어이 3-4-5 비율스탯과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완성하며 야잘잘 클래스를 증명했다. 또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전 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2013시즌에는 초반에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시즌 중 아내[9]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영향인지 페이스가 다운되면서 162경기 전 경기 출장하면서 .279 .362 .457 25홈런 106타점이라는, 필더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수비와 주루가 안되는 선수이기에 공격력마저 부진해 타이거스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fWAR는 고작 2.2.

그런데 2013년 11월 20일, 아직 타이거스와의 계약이 7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타이거스가 필더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내는 1:1 블록버스터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떴다. 트레이드 상대는 레인저스의 2루수 이안 킨슬러. 페이롤 압박이 슬슬 높아지는 타이거스의 팀 사정 상 잔여계약이 7년 $168M이나 남아있는 필더를 처분하고 사이영 위너 맥스 슈어저와의 연장계약을 노리겠다는 포석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슈어저도 놓쳤다 레인저스는 그간 미치 모어랜드로 인해 고통받던 1루 포지션을 검증된 좌타 빅뱃으로 보강함으로써 공격력의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2.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FA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로 둥지를 튼 뒤 기자회견을 가진 것처럼 필더도 트레이드로 텍사스에 둥지를 틀면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담으로 보라스는 텍사스의 추신수 영입에는 프린스 필더의 텍사스 이적이 많은 영향을 줬다고 언급하였다.

4월 7일 경기까지 삽을 펐다. 추신수와 엘비스 앤드루스 테이블 세터진이 꾸준히 밥상을 차려줬지만 마치 단식하는 것처럼 삼진과 범타로 일관하며 기회를 날려먹었다. 그러다 4월 8일 멀티 안타에 2타점을 기록하면서 드디어 침묵을 깨는 모습을 보여줬다가 다시 삽을 푸고, 또 생명연장을 하는 걸 반복. 그러다 5월 접어들며 기어이 DL에 올랐고, 자칫하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더니만 시즌아웃이 선언되어 먹튀라고 까였다.목 부상 때문에 '목'튀라카더라

2015년 들어 시즌 초반 3할대 후반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다만 주루도 안되는 선수가 똑딱질이나 하고 있는 게..물론 똑딱질조차 안 되는 다른 텍사스 타자들보다는 낫다. 포지션을 지명타자로 전환하면서 약점으로 지목받는 돌글러브질을 포기하고 타격에만 집중하려는 것이 이유. 보통 지명타자로 전환하면 선수 대부분은 자신이 더는 예전만 못하다는 기분을 느껴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인데 필더 본인은 오히려 좋아했다. 후반갈수록 점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탐욕 스윙과 똑딱질만 해대다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울렁증을 발휘하면서 결국 텍사스의 디비전 시리즈 탈락에 지분이 생긴다. 이름이 필더(fielder/야수)인데 정작 필딩은 안한다

2016년 시즌 초반 거하게 삽질하며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중이다. 연봉 보조를 제외하더라도 텍사스가 지급할 연봉이 연 18M이므로 수비와 주루가 안되는 필더가 돈값을 하려면 OPS 9할에 30홈런은 매년 쳐줘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지 얼마 안돼, 척추 디스크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되었다. 2017년 까지 통째로 날릴 예상이 될만큼 대형 부상이며, 현지팬들 또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간곡히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 덩달아 시즌 내내 부상에서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와 비교가 안될수가 없는데. 추신수는 8할에 가까운 팀 2위의 OPS에 덩달아 2015년 후반기의 인상적인 활약덕에 아직 그에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반면, 지속적인 부상 때문에 트레이드도 전혀 불가능하고, 필더를 얻기 위해 넘겼던 이안 킨슬러는 매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중이라[10] 엄청난 발암을 선사 하는중이다. 게다가 텍사스의 유망주가 점점 꽃을 피기 시작하는 와중, 별 활약도 없이 라인업을 채우고 있는 그는 팀의 족쇄라고 해도 무방하다.

현지시각 2016년 8월 9일, 목 수술로 인해 선수생활이 끝날 것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관련 뉴스 관련 뉴스 2020년까지 연간 $24M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텍사스 구단이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소식은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텍사스로서는 천만다행으로, 잔여 연봉을 전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연간 $24M중에 $6M은 전 구단인 디트로이트에서, 그리고 $9M은 보험에서 지급된다. 텍사스는 남은 계약기간동안 필더의 연봉중 $9M만 지급하면 된다. 신기하게도 필더의 커리어 오버 시점에서의 통산 홈런 숫자가 아버지의 통산 홈런 숫자인 319개와 동일하게 되었다.

결국 2016년 8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커리어 오버'를 선언하며 사실상 은퇴했다. # 아직 더 뛸 수 있는 나이임에도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은퇴를 하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현지 언론과 팬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고, 4년의 잔여 계약 기간 동안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채로 남은 계약을 소화할 예정이다. 어차피 방출되나 부상자 명단에 있으나 연봉은 들어오니 필더가 원해서 그런건 아니고, 필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두면 구단이 보험금을 받아서 필더의 연봉을 내줄 수 있기 때문에 구단 재정을 위한 것.[11] 필더가 사실상 은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레인저스의 디비전 우승 파티에 참석한 것이나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레인저스 더그아웃에서 모습을 보인 이유도 공식적으로는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둔 '현역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되며, 은퇴 후에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TV 요리 쇼를 진행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프로그램의 이름이 Fielder's Choice. 적절하기 그지 없다.

그러나 2017년 10월, 필더는 공식적으로 팀에서도 방출됐다. 팀에서 방출됨에 따라 레인저스가 보험의 도움 없이 구단 재정에서 생돈을 써서 필더의 잔여 연봉을 전부 부담하게 됐음에도 그냥 방출시켜버렸는데, 정규 시즌에야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로스터 운용에 차질이 없다지만, 오프시즌에는 부상자 명단이 전부 해제되므로 필더가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꼬박꼬박 먹기 때문에 로스터 정리나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그냥 방출해버리는 것이 낫다고 본 듯. 이유가 어쨌든 팀의 운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 먹튀로 남고 말았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MLB가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운영되어 선수들이 연봉의 37%만 받는 가운데, 이미 방출되어 이 해 2400만 달러를 받는 필더가 2020년 MLB 연봉 순위 1위에 올랐다.

3. 플레이 스타일

현역 시절 거포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러나 과체중과 그로 인한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마이너 데뷔시에는 나름 샤프함이 살아있는 외모였지만 파워 향상을 위해 턱선을 포기체중 증가를 선택했다. 현재 공식 무게는 270파운드(약 122kg)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세이버메트리션식 접근방식을 소개한 책 '머니볼' (Moneyball)에서, 오클랜드 GM인 빌리 빈은 선구안이 좋으면 다른 것이 좀 나쁜 선수라도 데려가는 걸로 유명했는데, 그마저도 '프린스 필더만큼은 오클랜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비대하다. 나의 스카우팅 역사상 저런 선수는 처음이다'라고 말한다(...) 그보다 더 나갔던 캘빈 피커링의 실패사례를 보건대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12]

그래도 특유의 힘을 바탕으로 한 파괴력 있는 공격력은 빼어난 편이다. 다만, 비대한 체구를 가진 1루수들이 그렇듯이 끔찍하게 느린 주력과 함께 수비력은 다소 약점이 있다. 아름이 필더(Fielder=야수)인데 야수를 못본다 2008년에는 실책을 17개를 저지르기도. 많이 개선된 편이지만, 여전히 수비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점에 있어서는 동시대의 알버트 푸홀스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점. 그 대신 수비에서의 실수를 상쇄하는 장타력을 가지고 있으니...

점차 선구안이 개선되는 것도 특기할 사항. 이 때문에 데뷔 시즌에는 안타를 많이 못 치면 출루율도 낮았지만, 2009년부터 꾸준히 볼넷을 얻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1시즌에 드디어 볼넷과 삼진 비율에서 오히려 볼넷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볼넷 : 107개, 삼진 : 106개) 컨택에 집중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고타율의 타자는 되지 않겠지만,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상대를 압박하는 타자로는 이미 진화한 상황. 관건은 더 많은 홈런이 기복없이 나오는가 여부였지만 2014년 하락세와 시즌아웃을 기점으로 2016년에 결국 커리어 오버를 선언하면서 더 이상 이러한 여부를 따질 수 없게 되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5 MIL 39 62 17 4 0 2 2 10 0 2 17 .288 .306 .458 .764 0.1
2006 157 648 154 35 1 28 82 81 7 59 125 .271 .347 .483 .831 0.7
2007 158 681 165 35 2 50 109 119 2 90 121 .288 .395 .618 1.013 4.7
2008 159 694 162 30 2 34 86 102 3 84 134 .276 .372 .507 .879 1.3
2009 162 719 177 35 3 46 103 141 2 110 138 .299 .412 .602 1.014 5.9
2010 161 714 151 25 0 32 94 83 1 114 138 .261 .401 .471 .871 2.7
2011 162 692 160 36 1 38 95 120 1 107 106 .299 .415 .566 .981 4.7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2 DET 162 690 182 33 1 30 83 108 1 85 84 .313 .412 .528 .940 4.8
2013 162 712 174 36 0 25 82 106 1 75 117 .279 .362 .457 .819 2.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4 TEX 42 178 37 8 0 3 19 16 0 25 24 .247 .360 .360 .720 -0.3
2015 158 693 187 28 0 23 78 98 0 64 88 .305 .378 .463 .841 1.8
2016 89 370 69 16 0 8 29 44 0 32 63 .212 .292 .334 .626 -1.8
MLB 통산
(12시즌)
1611 6853 1645 321 10 319[13] 862 1028 18 847 1155 .283 .382 .506 .887 27.1

5. 이모저모

파일:external/thesportsfanjournal.com/cecil-and-prince.jpg

파일:external/athletetattoodatabase.com/prince.fielder2.jpg
* 그의 어머니가 흑인 뮤지션 "프린스"의 팬이어서 아들에게도 프린스를 이름으로 지어줬다고. 물론 뮤지션 프린스도 본명이 프린스이다. 그래서인지 필더는 몸에 여러가지 다른나라 말로 왕자라는 뜻의 단어를 문신으로 새긴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날 동네 식당의 종업원과 이야기 하던 도중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왕자라고 쓴다는 사실을 알게된 필더가 종업원에게 종이에 한글로 왕자를 써달라고 부탁한걸 받은뒤 문신을 새겼다고 한다.

* 2009년 자이언츠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나서 이런 임팩트 넘치는 세레모니를 했다.새파랗게 어린 필더를 위해 쓰러져주시는 최고참의 모습이 볼만하다 지금이야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다지만 당시에는 미국 야구계가 상상 이상으로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전문가와 팬들한테 필더는 물론 밀워키 선수단까지 많이 까였고, 이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배리 지토에게 브러시백으로 보복당했다.[16]
파일:/image/316/2012/07/10/20120710105322_img_6870.jpg
2016년 10월 13일 허구연의 인스타에 따르면, 이 날 허구연이 필더에게 아버지 필더와의 친분을 말해주자, 필더의 반응이 시큰둥했다고 한다.[17] 허구연파워식샤 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못미.

* 2016년 6월에는 홈런볼이 지나가던 여성팬의 아이폰을 개박살내서 중계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리포터 말에 따르면 구단에서 책임졌다나(...)

6. 관련 문서



[1] 85년부터(데뷔) 88년까지 총 홈런이 겨우 31개 였던 선수가 89년에 한신 타이거스가서 야구를 배우고 1년만에 다시 디트로이트 와서 2년 연속 홈런왕, 3년 연속 타점왕을 먹었다.(...)[2] 다른 해였다면 신인왕이 유력한 성적이었지만, 이 해 신인왕 레이스는 역사상 유래없이 빡셌다.(...) 1위는 핸리 라미레즈,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포 라이언 짐머맨, 3위는 거포 2루수 댄 어글라, 4위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젊은 에이스 조시 존슨, 공동 5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운의 아이콘(...) 맷 케인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중심 타자 안드레 이디어.[3] 이 해 MVP 수상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지미 롤린스, 2위가 콜로라도 로키스맷 홀리데이.[4] 다만 이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는 에릭 테임즈가 1루수로 정착하기 전까지 극심한 1루수난에 시달렸다. 테임즈가 오기 전까지 밀워키를 거쳐간 1루수만 해도 코리 하트, 마크 레이놀즈, 애덤 린드, 크리스 카터 등.[5] 에드윈 잭슨, 조니 데이먼, 라이언 매드슨,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등.[6] 전통적으로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왔다. 이반 로드리게스라든지, 매글리오 오도녜즈라든지, 릭 포셀로라든지... 함정이라면 이들 셋 모두 먹튀가 아니였다는 것.[7] 애초에 양 코너 내/외야를 모두 보던 선수이니만큼 살 빼고 술만 줄인다면 못할 것도 없다.[8] 필더는 2009년에도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 하였는데, 홈런더비 2회 우승 기록은 MLB 역사상 두번째로, 첫째는 켄 그리피 주니어가 기록 했었다. 세번째는 13~14년 연속으로 우승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9] 아내와는 마이너리거 시절 만나 아들 둘까지 두고 있다.[10] 심지어 2016년 킨슬러의 WAR은 필더+앤드루스+프로파+오도어+추신수보다 높다. FWAR은 마이너스인 필더를 빼고 나머지 넷을 더한 것보다도 높다.왜 다섯을 언급하는지는 텍사스 팬이면 다 알겠지[11] FA 장기계약의 경우 선수가 계약을 마치지 못하고 은퇴 수순을 밟아도 길 메시처럼 본인이 잔여 연봉을 포기하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는 남은 기간 동안 연봉이 꼬박꼬박 지급된다. 실제로 바로 아래 나와있듯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되고 선수들의 연봉 역시 일시 감축된 2020시즌에 이미 은퇴한 채로 계약예 따라 잔여 연봉을 받던 필더가 연봉 순위 1위에 오르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참고로 필더가 쓴 방법은 과거 알버트 벨이 엉덩이 부상으로 남은 계약 기간을 더는 못 뛰게 되자 쓴 적이 있다.[12] 참고로 피커링은 볼티모어 마이너 시절 50홈런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받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체중문제가 발목을 잡아 메이저 승격시점이 너무 늦어지면서 완전 망가졌다.[13] 재밌게도 아버지인 세실 필더와 같은 수이다.[14] 채식주의라고 하여 날씬하고 균형잡힌 체형일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당장 공룡들이 있던 시절 브라키오 사우르스가 굉장한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유추가 가능한데다 현대에는 코끼리가 채식동물인데 굉장히 크고 육중한 덩치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비만의 원인은 영양 불균형과 칼로리 과다 섭취이기 때문이다. 채식주의를 하더라도 탄수화물, 기름에 튀긴 것, 단 것 위주로 먹는다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인도인 대다수는 우유까지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이지만 비만 인구 비율은 동아시아인보다 훨씬 높다.[15] 또한 채식주의자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채소나 과일만 허용하는 부류인 비건으로 생각하겠지만 항목에서 보듯 허용하는 식품의 유형이 많다보니 필더가 살이 빠지지 않던 이유는 가금류, 어류 허용 부류나 달걀, 우유 허용 부류 등으로 비건이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유형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16] 여담으로 빈볼 맞고 1루로 나간 후 1루 코치와 대화할 때 한국말로 '안 아파'라고 했다는 카더라가 엠팍에 있다.[17] 이때까지만 해도 프린스와 세실은 화해하기 전으로 추정된다.[18] 정확히는 옆사람이 쳐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