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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41:36

눈 덮인 좁은 땅

눈 덮힌 좁은 땅에서 넘어옴
<colcolor=#000000,#e5e5e5><colbgcolor=#ffffff,#191919> A Few Acres of Snow[1]
파일:external/www.treefroggames.com/few-acres1.jpg 디자이너 마틴 월러스
(Martin Wallace)[2]
발매사 Treefrog Games
발매년 2011
인원 2명
플레이 시간 60-120분
연령 14세 이상
장르 전략게임
워게임
테마 합리주의 시대
프렌치 인디언 전쟁
카드 게임
영역 건설
워게임
시스템 지역 영향력 및 확장
카드 드래프트
덱 빌딩
핸드 관리
포인트 간 이동
홈페이지 보드게임긱 페이지

1. 개요2. 게임 배경3. 구성물4. 보드 설명5. 카드 설명6. 게임 준비7. 게임 목표8. 게임 진행
8.1. 액션의 구성
8.1.1. 확장8.1.2. 공격8.1.3. 재정8.1.4. 카드 관리
8.2. 게임 종료
9. 전략 및 팁10. 게임성 및 평가

1. 개요

역대급 국제전 중 하나였던 7년 전쟁 중에서도 무의미함으로 손 꼽히는 프렌치 인디언 전쟁을 소재로 한 보드게임으로, 캐나다 지역에서 벌어진 프랑스영국의 국지전이 주된 내용이다. 작가는 에이지 오브 스팀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마틴 월러스(Martin Wallace)로 스스로 도미니언덱 빌딩 시스템에 깊은 영감을 받아 덱 빌딩 게임을 꼭 만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결국 덱 빌딩에 기반한 다중 카드 드리븐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워게임을 만들어냈다. 때문에 카드 게임도 아닌 것이 워게임도 아닌, 그 중간 쯤의 무언가가 탄생한 것.

게임의 소재도 알 사람만 아는 프렌치 인디언 전쟁에 대한 것이고, 게임 자체도 소요시간이 길고 묵직하며 까딱 잘못하면 전투가 길어져 두 플레이어가 있는 카드 다 털고 둘 다 포기를 외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래서 대중성을 잡는 데는 실패했지만 덱 빌딩워게임의 하이브리드라는 발상 자체를 독특하게 생각하는 게이머들에게 한 번 해볼 만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문 제목인 A Few Acres of Snow를 줄여 AFAOS라는 이니셜로도 불린다.

2. 게임 배경

강대국들의 상호견제에 의한 국제전은 고대사부터 반복되어온 역사이다. 1700년대 초에 들어 이러한 상호견제는 더 국제적인 양상을 띄었고, 당대의 두 열강이었던 프랑스영국카리브 인근의 식민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그들이 북아메리카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설탕, 담배, 양털, 가죽, 비단, 목재와 차라는 원자재들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눈 덮인 좁은 땅(A Few Acres of Snows)은 17~18세기 캐나다를 비롯한 북아메리카의 이권을 두고 다투던 영국프랑스의 군사적 대립을 다룬 2인용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영국 또는 프랑스의 입장이 되어 북아메리카에서 자신의 국가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다.

3. 구성물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044908_md.jpg

영국 도시 원반 마커 12개
영국 마을 큐브 마커 18개
영국 교전 원반 마커 1개
프랑스 도시 원반 마커 9개
프랑스 마을 큐브 마커 18개
프랑스 교전 원반 마커 1개
요새화 원반 마커 12개
교전 세력 원반 마커 2개
은화 15개 (가치 1)
금화 15개 (가치 5)
카드 109장
카드 능력 요약표 2장 (영국, 프랑스 한 장씩)

4. 보드 설명

파일:external/www.yucata.de/map.jpg
  1. 프랑스는 파란색 영역에서, 영국은 빨간색 영역에서 시작한다.
  2. 초기에 자신의 마을 큐브 마커는 사각형 마을에 위치하고, 도시 원반 마커는 둥근 도시에 위치한다.
  3. 정착민 그림이 있는 지역에는 정착민 그림이 그려진 카드로만 이주할 수 있다.
  4. 각 지역 옆에 그려진 승점은 게임 종료 시에 계산하며, 도시 원반 마커를 올리면 그 지역의 승점을 두 배로 받는다.
  5. 총 두 개가 X자로 놓여진 방어력 보정 그림이 그려진 도시에서는 방어자가 그만큼의 방어력을 더 획득하고, 방어자 쪽으로 교전 트랙의 마커를 그만큼 옮긴다.
  6. 강으로 연결된 지역끼리는 나무배로 이동할 수 있다.
  7. 길로 연결된 지역끼리는 수레로 이동할 수 있다.
  8. 점선으로 연결된 인디언의 길은 습격 시에만 이용할 수 있고, 정착이나 공격에는 사용할 수 없다.
  9. 범선 그림이 그려진 지역끼리는 바닷길로 연결되며, 이 지역에서의 교전 시에는 범선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10.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카드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다.
    1. 처음에는 시작 카드를 섞어서 드로우 덱(Draw Deck) 위치에 뒷면으로 둔다.
    2. 지역 카드는 사용 가능한 지역 카드(Available Location Cards) 칸에 둔다. 이건 섞을 필요가 없고, 찾기 쉽게만 놓으면 된다.
    3. 제국 카드는 사용 가능한 제국 카드(Available Empire Cards) 칸에 둔다. 마찬가지로 섞을 필요가 없고, 찾기 쉽게만 놓으면 된다.
    4. 버리는 카드(Discard Pile) 위치에는 게임 중에 플레이한 카드를 둔다. 드로우 덱의 카드가 다 소진되면 버리는 카드를 섞어 다시 드로우 덱을 만든다.
    5. 양국의 교전 카드(Siege) 칸은 교전 시에 사용한다.

5. 카드 설명

파일:external/brooklynwargaming.files.wordpress.com/acrescards.jpg

카드에는 크게 지역 카드와 제국 카드가 있으며, 다섯 색깔의 테두리로 구분된다.
파란 카드와 하늘색 카드는 프랑스의 카드이며, 더 진한 쪽이 시작 카드이다.
빨간 카드와 오렌지색 카드는 영국의 카드이며, 더 진한 쪽이 시작 카드이다.
초록색 카드는 중립 카드로 두 플레이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영국프랑스의 카드 라인업은 다르다. 둘 모두에게 있는 카드도 있고, 한 쪽에만 있는 카드도 있다.

지역 카드에는 지역명, 지역에서 이동할 수 있는 지역과 요구되는 이동수단 등이 적혀있고 제국 카드에는 카드 드래프트에 필요한 비용, 습격 취약 여부 등이 적혀있다. 인디언 그림이 그려진 카드는 습격에 취약하다.

카드 아래에는 몇몇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그 카드를 통해 할 수 있는 액션을 나타낸다.
나뭇배 - 강이나 호수 이동 시에 사용
수레 - 길 위로 이동 시에 사용
범선 - 바다 이동과 항구도시의 교전 시에 사용
가죽 - 상인(Trader) 카드와 함께 쓰면 돈을 벌 수 있음 (가죽 하나 당 2코인)
정착민 - 정착민 그림이 그려진 지역에 정착할 수 있고, 마을을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음
급습 - 인디언 그림이 그려진 카드는 습격에 취약함
코인 - 코인 안에 있는 숫자만큼 수입을 얻음
군사력 - 총 그림이 그려진 카드로 교전 시에 그림이 그려진 만큼 군사력을 추가함

6. 게임 준비

각 플레이어는 시작 카드사용 가능한 지역 카드, 사용 가능한 제국 카드를 받아 세팅한다.
중립 카드는 종류별로 앞면이 보이도록 보드 옆에 둔다.
초기 자금을 받는다. 프랑스는 5코인, 영국은 12코인으로 시작한다.
보드에 이미 해당 국가의 소유로 된 지역들이 표시가 되어 있다. 둥근 칸은 도시 원반을 올리고 네모난 칸에는 마을 큐브를 올려 표시한다.
드로우 덱에서 카드 다섯 장을 가지고 와서 핸드에 들고 게임을 시작한다.
영국 플레이어가 선을 잡는다.

7. 게임 목표

영국 플레이어는 퀘벡(Quebec)을 점령하는 것이 목표이며, 프랑스 플레이어는 보스턴(Boston)이나 뉴욕(New York)을 점령하는 것이 목표이다.

위 조건이 만족될 경우 바로 게임이 종료된다. 또는 두 플레이어 중 하나가 다음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게임이 종료된다.두 플레이어가 자신의 승점을 비교하여 승자를 가린다. 동점일 경우 프랑스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8. 게임 진행

게임은 게임 종료 조건이 될 때까지 각자의 턴을 번갈아서 가지며 진행한다.
각 턴은 교전 액션 이후에 일반 액션 두 번을 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물론, 첫 턴에는 교전이 없으므로 일반 액션만 할 수 있고, 일반 액션을 한 번만 할 수 있다.
교전 액션과 일반 액션을 마치면 핸드에 다시 카드를 다섯 장까지 채운다. 드로우 덱이 빌 때는 버리는 카드 덱을 섞어 다시 채운다.

8.1. 액션의 구성

한 턴의 일반 액션은 두 번으로 구성된다. 첫 턴에는 한 번만 할 수 있다. 액션은 반드시 하나의 액션이 해소된 후에 다음 액션을 해야 하며 같은 액션을 중복해서 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언제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 액션이 존재하지만, 이를 교전 액션 때 할 수는 없다. 액션에 사용된 카드는 버리는 카드 덱에 들어가지만, 교전 액션 때 사용한 카드는 교전이 끝날 때까지 교전 덱에 머문다.

8.1.1. 확장

플레이어가 북아메리카에 자신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다. 각 지역은 플레이어에게 가죽, 코인 등으로 이점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의 종료 조건 중 하나가 마을 큐브를 모두 진출시키는 것이므로, 빠른 확장으로 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1. 정착
중립 지역에 마을 큐브 하나를 진출시킬 수 있는 액션이다. 일단 현재 있는 거점 중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 가능한 지역의 지역 카드를 플레이해야 한 후, 나뭇배, 범선, 수레 등의 이동수단 카드를 플레이한다. 만약 진출하려는 지역에 정착민 그림이 있다면 정착민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플레이해야 한다. 필요한 카드를 플레이하면 해당 지역에 큐브를 둘 수 있다. 큐브를 둔 지역의 지역 카드를 들고 와서 일단은 버리는 카드 위치에 둔다. 당장은 그 지역 카드를 핸드에 들고 올 수 없다. 몇몇 지역은 카드가 없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카드 라인업에는 몬트리올(Montreal)이 없다. 이 경우에도 정착은 가능하지만 그 지역에 정착했을 때 카드를 얻을 수는 없다.

2. 개발
마을 큐브를 도시 원반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액션이다. 도시 원반은 해당 지역의 승점을 두 배로 획득하지만 상대에게 빼앗겼을 경우 2점 대신 4점을 내준다.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일단 개발을 원하는 지역의 지역 카드를 플레이한 후, 정착민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플레이한다. 그리고 그 지역의 큐브를 다시 들고 오고, 대신 원반을 가져다 두면 된다. 도시 개발은 옆에 승점이 있는 지역에서만 할 수 있다.

3. 요새화
요새화(Fortification) 카드를 플레이하고 요새화하려는 지역의 지역 카드를 플레이하면서 3코인을 내면 해당 지역에 요새화 원반 마커를 둘 수 있다. 요새화 마커는 한 지역에 하나만 둘 수 있다. 요새화된 지역은 교전 시 방어자에게 2의 군사력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습을 당하지 않는다. 요새화 마커가 모두 고갈되면 더이상 요새화를 할 수 없다. 한 턴에 두 액션을 플레이할 수 있으므로 만약 빼앗겼다가 다시 탈환한 지역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탈환하자마자 요새화까지 시켜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8.1.2. 공격

파일:external/4.bp.blogspot.com/AFAOS_Red_1.jpg
게임을 교전 상태로 끌고 가거나 상대를 견제하는 목적의 액션이다.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설정하든 이 게임은 엄연히 워게임이므로 교전 없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교전을 거는 건 하나의 일반 액션으로 간주하며, 그 이후부터 교전을 해소하는 건 매 턴 시작 시의 별도 교전 액션으로 인정하고, 일반 액션을 소모해서 교전 시의 군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교전 상황에서 안 되겠다 싶으면 퇴각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언제든 퇴각할 수 있으며 그 경우에는 진 걸로 처리한다.

파일:external/static3.fore.4pcdn.de/2377802-vollbild.jpg
1. 지역 공격
일단 공격하고자 하는 상대 지역에 인접한 자신의 지역 카드를 플레이하고, 정착 액션 때처럼 이동수단을 플레이한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군사력 그림이 하나 이상 그려진 카드를 플레이해야 한다. 이동에 쓰인 카드는 일반 액션에 쓰인 것이므로 버리는 카드에 두고, 군사력 카드는 자신의 교전 카드 칸에 둔다. 즉, 영국 플레이어는 영국 교전 카드 란에, 프랑스 플레이어는 프랑스 교전 카드 란에 자신의 공격 카드를 둬야 한다. 이는 공격자가 누구인지를 명시한다. 그리고 공격 지역 근처에 자신의 교전 마커를 둔다. 이는 자신이 공격하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표시한다. 교전 세력 마커를 초반 두 국가의 군사력에 따라 배치한다. 영국이 공격했으면 영국 교전 트랙에, 프랑스가 공격했으면 프랑스 교전 트랙에 올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교전은 방어자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방어자는 기본적으로 1 방어력을 가지며, 요새화가 된 경우 2, 그 지역에 기본적인 방어력이 있을 경우 추가 방어력까지 가진다. 방어자의 군사력을 먼저 트랙에 반영한 후에 공격자가 플레이한 카드의 군사력에 따라 다시 공격자 쪽으로 트랙을 옮기면 된다. 이후부터는 공격자든 방어자든 자신의 액션을 소모해서 군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누군가가 승리하거나, 후퇴하기 전까지 교전은 지속된다. 공격은 한 지역에만 할 수 있으며, 상대가 그 사이에 내 지역을 공격할 경우에는 한 번에 두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질 수 있다. 군사력 마크나 범선 마크가 있으면 지역 카드 또한 군사력 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 범선 카드는 항구도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군사력을 2 증원시킨다.
파일:external/www.yucata.de/cardFrench34.jpg
또 특이한 카드로 군 지도자(Military Leader)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는 교전 시에 프리액션으로 사용해서 군사력을 1 증원시킬 수 있다.

2. 교전 승리
매 턴 시작 시에는 교전을 승리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공격자 입장에서 턴 시작 시에 자신 색깔 쪽으로 교전 트랙이 2 이상 넘어왔다면 바로 승리한 것이다. 그 지역에 있던 상대방의 큐브나 원반을 제거해 들고 온다. 이 획득한 큐브와 원반은 각각 2점, 4점의 승점으로 계산한다. 만약 요새화가 된 도시였다면 요새화 원반도 제거해서 보드 옆으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자신이 승리한 지역에 마을 큐브를 올릴 수 있는데, 정착민 그림이 있는 지역이라면 정착민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플레이해서 정착시켜야 한다. 점령한 지역의 지역 카드를 들고 와서 일단은 버리는 카드 칸에 둔다. 위에 큐브를 올리지 못했다면 카드를 들고 올 수 없고, 해당 지역은 중립 지역이 된다. 패배한 플레이어도 지역 카드를 그대로 핸드에 들 수는 있지만, 사용할 수는 없다. 방어자 입장에서는 턴 시작 시에 자신 색깔 쪽으로 교전 트랙이 1 이상 넘어왔다면 바로 승리한 것이다. 그 지역을 지킬 수 있다. 교전이 끝나면 해당 교전 칸에 들어갔던 카드는 모두 버리는 카드에 둔다. 단 패배한 국가는 교전 칸에 투입된 카드 중 하나를 전사자로 간주해 제국 카드 덱이나 중립 카드 덱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지역 카드는 전사자로 취급할 수 없지만, 시작 시에 부여받은 제국 카드들은 전사자로 취급할 수 있다.

3. 군사력 증원
공격자든 방어자든 진행 중인 교전에 액션을 소모해서 카드를 더 투입할 수 있다. 카드에 적힌 군사력만큼 군사력이 보강된다. 교전이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면 위치에 맞게 카드를 잘 넣어야 한다. 영국 교전 칸이라고 되어있으면 영국이 건 전쟁을 의미한다. 이때 방어자에 한하여 요새화 카드로 증원을 할 수도 있다. 군사력 1만큼을 증원한다.

4. 습격
인디언의 위력을 보여주는 카드. 습격(Raid)가 명시된 카드로 상대 지역을 습격할 수 있다.[3]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아메리카 원주민(Native American) 카드이다. 한 장을 사용하면 자신이 정착 중인 지역에서 두 칸 이내로 인접한 지역을 급습할 수 있고, 여기에 한 장을 추가할 때마다 한 칸 더 떨어진 지역을 습격할 수 있다. 즉, 카드가 세 장이라면 네 칸 떨어진 상대 지역도 습격이 가능한 것. 여기에 프랑스군의 사제(Priest) 카드나 영국군의 인디언 지도자(Indian Leader) 카드를 얹으면 사정거리가 더 길어진다. 물론 사제나 인디언 지도자를 단독으로 습격에 사용할 수는 없다.
습격에는 지역 카드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자신의 큐브나 원반이 있는 지역에서 바로 인디언을 내보낼 수 있다. 인디언이 공짜로 움직이지는 않으므로 아메리카 원주민 카드 한 장 당 1코인 씩을 지불해야 습격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는 바다를 제외한 길, 강, 호수, 그리고 인디언의 길가지 전부 가능하고, 이들 경로를 배합해서 이동할 수도 있다. 상대 마을 큐브나 도시 원반이 있는 곳이면 모두 습격이 가능하며, 이미 교전 중인 지역이나 요새화된 지역은 습격할 수 없다. 상대가 요새화한 지역을 뚫고 그 뒤에 있는 지역을 습격할 수는 없지만, 요새화되지 않은 지역이라면 그 지역을 뚫고 그 뒤에 있는 지역을 습격할 수는 있다. 습격을 당한 상대는 핸드에서 카드 한 장을 내서 습격을 방어할 수 있는데, 똑같이 아메리카 원주민 카드를 내서 막을 수도 있고, 매복(Ambush)이 명시된 카드를 내서 막을 수도 있다. 습격 방어에 사용한 카드는 버리는 카드 덱으로 들어가며, 아메리카 원주민 카드를 방어에 사용했다고 코인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만약 습격에 성공하면 습격한 지역의 큐브나 원반을 가지고 올 수 있다. 마을 큐브가 있었다면 큐브가 사라지며, 도시 원반이 있었다면 상대는 그 지역에 마을 큐브를 대신 놔야 한다. 도시가 마을로 다운그레이드 되는 것.
이 게임에서 오히려 순진하게 공격 가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 액션 중 하나이다. 상대방의 마을 큐브를 가장 손쉽게 탈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승리조건에 해당하는 퀘벡, 보스턴, 뉴욕을 원격으로 타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요새화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도시든 두 액션 안에 중립지역으로 만들 수 있고, 그 지역을 배로 이동해서 정착시켜버리면 게임이 끝나버린다. 어차피 이 도시들은 기본 방어력까지 있어서 교전으로는 답이 안 나오는 도시들이니 교전은 그 앞에 경로를 열어주는 정도까지만 해주고 마무리는 인디언 레이드 후에 정착으로 끝내버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 교전 없이 패스트 3인디언 러쉬로 게임 끝내버리는 테크도 있을 정도이다. 물론, 사제나 인디언 리더를 충원하는 것이 필수겠지만.
파일:external/www.yucata.de/cardFrench29.jpg
이 카드의 경우에는 습격과 방어가 모두 가능하며, 군사력이 있으므로 교전 때도 써먹을 수 있다.

8.1.3. 재정

이 게임에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쓸 일은 없지만, 일부 액션의 경우 돈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요새화에 돈을 쓰게 되며, 공성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대포 한 방에 돈이 3코인씩 깨져나간다. 또 인디언들을 사용해 레이드를 가더라도 돈이 드는 건 마찬가지. 재정 액션은 플레이어의 부족한 수입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1. 수입 획득
코인 그림이 그려진 지역 카드를 플레이해서 그만큼의 돈을 가지고 오면 된다. 참 쉽죠?

2. 무역
범선이 그려진 카드를 플레이한 후 금이 그려진 카드 한 장 혹은 두 장을 더 플레이해서 해당하는 금액을 들고 온다.

3. 상인
상인(Trader) 카드를 플레이하면서 가죽 그림이 그려진 지역 카드를 플레이한다. 이때 지역 카드를 여러 장 플레이할 수 있고, 가죽 하나 당 2코인 씩 받는다.

4. 해적
프랑스 플레이어의 전유물. 루이즈버그(Louisbourg) 지역 카드에만 있는 기능으로, 루이즈버그 카드 + 범선 카드를 플레이하면 영국 플레이어의 돈 2코인을 뜯어낼 수 있다. 영국 플레이어에게 돈이 없다면 은행에서 가지고 온다. 프랑스 플레이어가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

8.1.4. 카드 관리

게임에 필요한 카드를 충당하거나 버리거나 아껴두는 등의 관리를 하는 액션이다. 덱 빌딩 게임의 덱 요소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액션.

1. 카드 구입
사용 가능한 제국 카드 덱이나 중립 카드 덱에서 카드 하나를 사서 비용을 지불하고 버리는 카드 칸에 둔다. 물론 남의 카드를 살 수는 없고, 지역 카드도 살 수는 없다.

2. 카드 버리기
핸드에서 있어봤자 쓸모 없는 카드는 버리는 카드 란에 바로 내려서 버릴 수 있다. 카드 하나 버리는 데에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두 장째부터는 비용이 1코인씩 들어간다. 예를 들어 다섯 장을 한 번에 버리려고 하면 4코인을 내야 한다.

3. 카드 보관
당장은 쓸 데가 없는데 나중을 위해 아껴두고 싶은 카드를 보관(Reserve) 칸에 앞면으로 둘 수 있다. 보관 칸에는 최대 다섯 장의 카드를 둘 수 있는데, 만약 다섯 장 이상의 카드를 두고 상대방이 그걸 알아채면, 상대방이 그 카드를 사용 가능한 카드 칸으로 돌려보내버리면서 카드를 다섯 장으로 줄여버릴 수 있다. 이때 상대방이 원하는 카드를 골라 보내버릴 수 있으니 카드를 그냥 잃는 셈. 부정행위 하다가 걸리지 말자. 걸리지만 않으면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요소.
카드 보관의 유용한 점은 프리액션으로 보관한 카드를 핸드로 당겨쓸 수 있고, 이때는 핸드의 카드 제한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최대 10장까지 카드를 들 수 있다는 점. 단, 보관한 카드를 당겨올 때는 반드시 보관 칸에 있는 모든 카드를 한꺼번에 당겨와야 하고, 카드 한 장 당 1코인씩을 내야만 한다. 그래도 꼭 이겨야 할 교전이 있거나 인디언 레이드를 가고 싶을 때 유용한 편.

4. 총독
총독(Governor) 카드를 플레이하면 핸드에 있는 불필요한 카드 한 장 또는 두 장을 사용 가능한 카드 칸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지역 카드와 제국 카드, 중립 카드 모두 적용 가능하며, 중립 카드를 제거할 때는 중립 카드 덱으로 돌려보내면 된다. 물론 나중에 그 카드를 다시 사오는 것도 가능한데, 지역 카드를 다시 받아오려면 정착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불필요한 카드를 줄여 카드 회전을 빠르게 가져가는 데에 필요한 카드.

5. 감독관
파일:external/www.yucata.de/cardFrench33.jpg
감독관(Intendant) 카드를 플레이하면 2코인을 내고 버리는 카드 덱에 있는 카드 중 하나를 핸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쓴 카드 또 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꽤 강력한 카드. 당시 양국의 감독관들이 무척 부정부패에 찌들어있었다는 걸 풍자하는 카드지만, 강력하다.

6. 자국 지원
파일:external/www.yucata.de/cardFrench32.jpg
자국 지원(Home Support)는 드로우 덱에서 바로 카드 세 개를 프리액션으로 당겨오는 카드이다. 카드 세 개를 당겨오는 것도 어마어마한데 액션 소모도 없다. 당연히 거의 모든 상황에서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어느 정도 덱을 갖춘 후 반드시 화룡점정으로 가지고 와야 할 카드 중 하나. 위에 있는 보관이나 감독관 액션과 혼합하면 카드가 무한으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자국 지원 카드를 사용해 카드 세 장을 당겨온 후 그 자국 지원을 감독관으로 끌어오고 다시 자국 지원을 사용해 카드 세 장을 당겨오면 액션 하나로 카드 6장이 손에 들어온다. 내가 습격을 갈 때도 좋지만 상대의 인디언 레이드를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 카드를 마구 끌어오면 뭐 하나는 매복이 걸린다. 교전 중인 상황에서 꿀과 같은 카드인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단, 드로우 덱에 카드가 세 장 이하가 남아있을 경우에는 더 가지고 올 수 없다.

8.2. 게임 종료

게임 목표에 부합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우 바로 게임을 종료한다.
영국프랑스 플레이어가 목표 도시를 점령하면 바로 게임이 끝나고, 큐브나 원반 소모, 또는 획득으로 게임이 끝났다면 승점을 비교한다.
승점은 자신이 정착 중인 지역의 승점(도시 건설 시에는 해당 지역 승점 2배 획득)에 상대방으로부터 탈취한 마커(원반 4점, 큐브 2점)를 합하여 계산한다. 동점인 경우에는 프랑스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9. 전략 및 팁

일반적으로 영국이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가운데 프랑스 플레이어에게 공격할 옵션이 조금 더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영국이 초반 상황이 좋기 때문에 정석적으로만 잘 플레이하면 조금 더 유리하다는 평가. 초보들끼리 플레이할 때는 프랑스 플레이어가 조금 더 유리하지만 고수들이 플레이할 때는 영국이 조금 유리하다고 한다.

양국의 상황, 카드 라인업이 다르기 때문에 두 나라의 전략적 방향도 당연히 달라진다.
영국의 초반 빌드는 보통 디어필드(Deerfield)와 포트 핼리팩스(Port Halifax)를 확보하면서 시작한다. 디어필드에 있는 막대한 승점 4도 놓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인디언 길을 확보해 상대방을 견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또 초반 짭잘한 2코인 수입도 지역 카드에 딸려있다. 디어필드에는 요새화를 시켜서 디어필드로 오는 인디언 레이드를 막고, 도시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승점을 8로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포트 핼리팩스는 주는 승점은 없지만 보통 페마키드(Pemaquid)와 보스턴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정착하며, 이곳을 확보하면 퀘벡이 인디언 레이드 사정권에 들어온다. 그 다음부터는 프랑스의 움직임에 따라 경로를 설정하는데, 보통 알바니(Albany), 포트 스탠윅스(Fort Stanwix), 오스웨고(Oswego)로 통하는 길로 상대를 압박해들어가는 경로가 승점 확보 측면에서 많이 활용된다. 알바니에 승점 4점이 있어서 도시화 및 요새화를 가면 승점 싸움에서 유리해지고, 오스웨고까지만 파고들면 교전이든 습격이든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나서 해상으로는 핼리팩스(Halifax)에 정착해 루이즈버그를 직접 타격하는 것이 승부수가 될 수 있다. 루이즈버그는 도시 자체의 승점도 4점이나 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프랑스해적들이 여기서 뜬다는 것. 루이즈버그를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초반 경제력 우위는 금방 해적질 때문에 뒤집히게 되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장 치열한 교전이 이곳에서 일어난다. 방어력 보정이 붙어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영국이 초반에 공격하면 절대 이길 수 없고 포대에 군 지도자, 감독관과 자국 지원까지 충분히 확보해놔야 승산이 있다.

프랑스는 초반에 해야 할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더 많은 편이다. 하지만 주변 도시들의 승점이 크지 않아 정착을 통해 승점을 벌기보다는 영국을 공략할 전진기지를 빠르게 확보해 영국의 큐브를 뜯어내는 걸로 승점을 충당하는 것이 더 낫다. 일단 먼저 확보해야 하는 지역은 포트 프론테낙(Fort Frontenac)과 포트 나이아가라(Fort Niagara)로 이 두 지역을 확보하면 오스웨고로 파고들어오려는 영국에 대한 저지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포트 프론테낙에서 나오는 가죽을 팔아 돈을 충당하거나 해적질로 돈을 뜯어내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영국보다 초반 경제력과 승점이 열세인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기동력을 활용한 빠른 인디언 레이드로 상황을 역전시켜야 한다. 프랑스의 가장 핵심적인 전진기지는 뭐니뭐니해도 켄네벡(Kennebec). 승점은 주지 않는 지역이지만 일단 퀘벡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이곳에 전초기지가 필요하고, 이곳을 확보하면 영국이 틀림없이 정착을 했을 디어필드와 페마키드를 인디언 레이드로 공략할 수 있다. 여기에 사제 카드 얹으면 보스턴까지 사정권에 들어오는 것은 덤. 보통 영국프랑스가 포트 핼리팩스와 켄네벡에 기지를 둔 상태로 직접적인 공격은 피한 채 인디언 러쉬로 상대 본진을 직접 타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프랑스는 퀘벡도 방어해야 하지만 영국이 틀림없이 노리려 드는 루이즈버그에 대한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 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거의 루이즈버그 전투에서 두 나라의 승패가 갈린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칸소(Canso)에 빌드업을 하고 역으로 핼리팩스를 압박하면서 루이즈버그의 지원세력을 강화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영국의 주공은 핼리팩스를 통해 루이즈버그로 향하는 것이고, 프랑스의 주공은 켄네벡을 확보해 디어필드, 페마키드, 보스턴을 노리는 인디언 레이드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스웨고(Oswego)를 둘러싸고 양군이 대치하는 형국이 벌어질 것이며, 최종 승부는 루이즈버그에서 날 것이다.

하지만 위의 정형화된 전략을 거부하고 얼마든지 자신만의 루트를 만들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는 프랑스에게 칼이 들려지는 경우가 많기에, 실력이 좀더 있는 사람이 프랑스를 잡아 판을 리드해나가는 것이 재미있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무리한 교전보다는 인디언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며, 교전이 벌어지면 카드가 교전 칸에 묶이므로 한 번에 확실한 카드(포대, 군 지도자 등)를 모아 상대가 저항할 수 없는 수준으로 상황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안 되겠으면 빠르게 손을 빼는 것도 마음은 아프지만 카드가 묶이는 걸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든 경우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카드는 감독관과 자국 지원. 일단 핸드가 빵빵해야 상대가 습격을 와도 방어가 가능하고, 상대가 쉽게 막을 수 없는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 게임은 덱 빌딩 게임이다.

10. 게임성 및 평가

A Few Acres of Snow에 대한 리뷰(카툰)
덱 빌딩 카드 게임워게임의 중간쯤인 독특한 게임 구조는 신선함을 주기 충분하지만, 둘 중 어느 것도 확실하지 않아 애매하다는 의견도 많다. 약간 실험작의 느낌이 강하고, 덱 빌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빠른 게임 스피드가 잘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 또 그렇다고 워게임의 장점인 묵직한 게임성이 가벼워진다는 것도 있어서, 게이머의 성향을 많이 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둘 모두를 즐길 수 있어 신선하고 좋다는 의견과, 둘 중 어느 쪽도 아니라서 아쉽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편. 하지만 게임성을 떠나, 이런 시도 자체는 해봄직했다는 것이 공론이다.

다만 화끈한 능력을 가진 카드가 별로 없어서 좀 깔짝깔짝(...) 전쟁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흠. 그런 사실성을 좋아하는 게이머도 있으니 그걸 단점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소재로 활용된 프렌치 인디언 전쟁밀덕이나 역덕이 아니고서야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소재라서, 아직 이 게임이 정식 한글화되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어디에서는 눈 덮힌 좁은 땅이라고 의역되어 있고('덮인'이 옳은 표기이다!) 어디서는 그냥 어 퓨 에이커스 오브 스노우(A Few Acres of Snow)라고 읽으니 참고할 것. 게임 규칙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이 많고, 카드 종류가 다양해서 한글화가 되지 않으면 접근성이 그만큼 떨어질 것이다.

이 게임은 국제 게이머 상에서 최고의 2인용 게임 상을 수상했다. 게임 특유의 전략성과 하이브리드 덱 빌딩 워게임이라는 것이 보덕들의 취향에 잘 맞아떨어졌던 듯. 반면 입문자에게는 절대 추천할 만한 게임이 못 된다.

[1] '고작 몇 에이커 정도 되는 설원'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작가 볼테르캐나다를 잃었다는 보고를 받은 루이 15세 앞에서 캐나다를 quelques arpents de neige(a few acres of snows)라고 표현했다. 고작 눈 덮인 좁은 땅 좀 얻으려고 병사들 다 죽고 뭐 하는 짓이냐 정도로 보면 될 듯.[2] 에이지 오브 스팀을 만든 작가이다.[3] 실제로 7년 전쟁 시에 이로쿼이 족과 체로키 족은 영국 편에 가담했고, 쇼니 족과 오타와 족은 프랑스 편에 가담해서, 아메리카 원주민들끼리 실컷 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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