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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7:15:41

식민지

영토 주권에 대한 임대·양도 행위의 분류
조차
(조계)
할양 종속
(종속국 · 종속 지역 · 보호 · 식민화 · 속령)
병합
특수한 관계 괴뢰정부 · 자치령 · 조공국(조공책봉) · 위임통치 · 신탁통치

1. 개요2. 특징3. 역사4. 영향5. 목록
5.1. 국력이 지배국을 능가/비슷해진 경우5.2. 1인당 GDP를 추월한 경우5.3.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비서구 국가5.4. 창작물에서
6. 식민지가 아니지만 식민지와 유사하게 취급되는 경우7. 관련 문서

1. 개요

식민(, colonization)이란 정치, 경제적으로 본국(本國)과는 차별적으로 대우하면서 본국의 주민들이 이주, 개척하여 활동하는 일을 말한다. 식민지(植民地, colony)는 식민 지배를 받는 대상국으로, 식민제국에 의해 국가로서의 주권을 사실상 혹은 법적으로 상실한 나라를 가리킨다. 식민지는 정치적으로는 종주국식민제국종속국이 되며, 경제적으로는 본국에 대한 원료 공급지, 상품 시장, 자본 수출지의 기능을 하게 된다. 제국주의 시기에는 식민지만을 관할하는 장관급 부서인 식민지성이 존재했다.

2. 특징

종속 지역의 일종으로 본국 밖에(주로 해외) 있으면서 본국의 통치를 받는 지역. 원래의 의미는 본국 주민들이 본국에서 떨어진 곳에 이주해서 살면서 본국에 대해 종속관계를 갖는 거점을 의미하였으나, 근대 시기에는 정복을 통해 사실상 복속된 지역을 두루 의미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한국어동아시아 언어들에서는 대부분 후자의 뜻으로 쓰이기 때문에 뉘앙스가 좋지 않아서 '달의 식민지'와 같은 본래 의미로 쓰인 예 역시 썩 좋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본래의 의미는 오늘날 한국어를 기준으로는 '개척지'나 '이주지' 등 다른 단어를 선택해 쓰는 일이 많다.

종류로는 정착형 식민지가 자치권을 얻은 자치령, 주권국가를 제약하는 보호국, 주권국가의 일부 또는 전체의 주권을 박탈하고 자치권만 남겨두는 보호령, 자치권조차 없는 직할령, 외부의 영토라는 의미의 속령, 해외영토 등이 있다.

통념과는 달리 식민지로 이주한 본국인들은 하류층 또는 경제적으로 식민지 주민과 별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어차피 본국에서 떵떵거리고 잘 나가는 사람이 구태여 식민지로 가서 고생할 이유도 없기도 하고, 식민지로 이주할 시 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이나 지원책을 노리고 이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페인의 콘키스타도르들도 대부분 하급 무사들이나 지휘관이라고 해봤자 하급 귀족들이 대부분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이나 만주, 대만으로 이주한 일본인들도 하층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식민지가 해체된 이후 일본 본토에 돌아온 히키아게샤들이 차별과 멸시를 당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선입견이기도 하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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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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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지배는 지배국과 피지배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5. 목록

대항해시대제국주의 시절 열강들이 건설한 자원 침탈 목적의 식민지뿐 아니라 로마 속주동방식민운동과 같은 고중세의 정착형 식민지들, 조차지, 현대에 타국/타민족에 대한 강제적 식민화가 일어나는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을 포괄한다. 현재까지 독립하지 않아 속령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은 해당 문서로. 근현대 식민제국 형성 이후의 식민지 목록에 대해선 식민지와 지배 국가 목록(위키백과)을 참조. 일본령 류큐, 조선, 대만은 기재하지 말고 병합에 기재.

5.1. 국력이 지배국을 능가/비슷해진 경우

피지배국이 지배국보다 국력이 비슷해지거나 우월해진 사례는 매우 희귀하다. 그도 그럴 것이 식민지였다는 것은 지배국보다 국력이 한참 부족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지배국보다 국력이 비슷해지거나 우월해진 사례가 있어도 대부분이 17~18세기 정착형 식민주의 시절의 국가들이다. 당장 이 분야의 대표인 미국부터가 그렇다.[7]

하지만 흔치 않게 피지배국이 지배국보다 앞서거나 비슷하거나 상당히 근접한 예시도 존재한다. 다음은 그런 흔하지 않은 선례들을 거론해본다. 기준은 국력 문서의 초강대국, 강대국, 지역강국, 중견국을 기준으로 하며, 피지배국이었던 국가의 국력이 지배국이었던 국가의 국력과 같은 등급이거나 높은 등급일 경우로 한다.

5.2. 1인당 GDP를 추월한 경우

5.3.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비서구 국가

열강들이 식민지들을 많이 만들면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멸망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은 국가들이다. 보호령이었던 국가와[20] 제국주의 시대가 끝난 이후 건국된 국가들[21]은 제외한다. 참고로 유럽같은 서구권에 있던 국가들도[22] 영토를 점령당한 사례가 수두룩하다.[23] 스웨덴[24], 스위스, 산마리노, 안도라 정도만이 예외였고, 아메리카의 국가들은 모든 나라가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나라들이다.[25] 제일 먼저 점령되었던 만큼 독립도 빨리해서 1차, 2차 세계 대전 때 대부분 독립했었던 국가들이었을 뿐이었다.

5.4. 창작물에서

6. 식민지가 아니지만 식민지와 유사하게 취급되는 경우

7. 관련 문서


[1]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난 이후의 식민지는 없는데, 이는 식민지를 보유하는 건 공산주의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슷한 개념으로 위성국들이 존재했었고, 소련 당시의 위성국가들도 식민지 못지 않게 소련에게 억압받아 지금까지도 소련을 계승한 러시아에게 반러 감정도 있다.[2] 정확히 말하면 위임통치령. 제1차세계 대전 이후 독일이 보유하고 있던 태평양의 적도 이북 섬 지역들을 일본이 위임통치 형식으로 차지하였다. 완전히 일본령이 아닌 위임통치였기 때문에 일본은 태평양 전쟁 이전까지 해당 지역에 함대와 함대를 지원할 수 있는 시설들을 설치하지 못하였다.[3]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의 개인 식민지였다.[4] 프로이센 공국은 왕국을 칭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프로이센 왕국의 전신은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이다.[5] 명목상으로는 동군연합이었지만 노르웨이 국왕의 대관식은 덴마크 국왕의 대관식으로 퉁쳐졌고, 덴마크 국왕이 파견한 덴마크인 부왕들이 노르웨이를 통치했다. 노르웨이인은 덴마크 정계에 진출조차 힘들었으며, 노르웨이어덴마크어화되어 오늘날 노르웨이어는 덴마크어에 가까운 보크몰과 노르웨이 지역 방언을 재구성한 뉘노르스크로 표준어가 나뉘어있다.[6] 기존 이탈리아령 에리트레아,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에 영국령 소말릴란드와 에티오피아를 합쳐 만든 식민지[7] 미국은 지배국의 국력은 물론, 1인당 GDP까지 초월한 몇 안되는 케이스에 속하기도 한다.[8] 미국의 국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대영제국이 식민지들이 독립하는 바람에 쇠퇴한 덕이 더 크다. 물론 절대적으로 보자면 영국은 여전히 상당한 국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가 세계 최강으로 솟아난 미국이다.[9] 이는 캐나다호주도 마찬가지.[10] 물론 포르투갈의 인구가 더 많았을 때도 있지만 이건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일시적으로 인구가 격감한 영향이며, 포르투갈 현지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립되고 노예 무역으로 흑인 인구도 꽤나 유입되면서 재추월했다. 그리고 독립 이후로도 식민 본국인 포르투갈은 물론 이탈리아, 그리스, 불가리아, 폴란드, 독일, 러시아, 일본, 아랍인, 유대인 등의 이민 인력을 널리 수용하였고, 반대로 포르투갈은 쿠데타, 독재정, 식민지 전쟁 등의 혼란 속에서 이민을 받을 여유가 안 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포르투갈보다 인구가 적을 수가 없다.[11] 단, 여기서 포르투갈이 발전이 뒤처진 것은 어디까지나 유럽 기준이다. 1960년부터 역사적 추세를 보면, 세계은행 집계 기준으로 포르투갈의 1인당 GDP가 브라질에 뒤처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1960년부터 1985년까지는 포르투갈이 브라질의 1.5~2배 정도의 1인당 GDP를 보이며 브라질의 추격이 성공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1986년 포르투갈이 유럽공동체(유럽연합의 전신)에 가입하고 급속도로 성장하여 차이를 크게 벌렸다.[12] 그래도 세계적으로 보면 부국이다.[13] 다만 GFP자체가 논란이 많은 수치라, 인도의 군사력이 정말로 영국을 능가했는지 여부에는 이견이 있다.[14] 물론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자체적으로 핵무기ICBM, SLBM을 보유하고, 세계 3~6위의 국방비를 쓰며, 파키스탄과의 분쟁 등 에서 풍부한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도군영국도 무시할 수 없는 강군이다.[15] 푸에르토리코의 경우 등락이 극적인 스페인 경제와 달리 꾸준히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꾸준히 스페인과 1인당 GDP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스페인보다 1인당 GDP가 약간 더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2018년 기준, 푸에르토 리코는 31,651$, 스페인은 30,370$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인구를 비롯한 양적인 측면에서 스페인에 너무 뒤쳐지는게 현실이며 인구가 300만명을 조금 넘기는 도시국가 규모다.[16] 이들 국가들은 1인당 GDP 10위권에 집계되는 국가들에 속한다.[17]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구 식민지들 모두 1인당 gdp가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인 국가들이다.[18] 사실 스위스는 오스트리아의 전체 GDP도 뛰어넘기도 하였다. 비록 오스트리아의 1인당 GDP 또한 세계 최상위권이긴 하나 스위스의 1인당 GDP 넘사벽으로 높은데다가 인구 또한 100만명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19] 엄밀히 말하자면 중화민국이 일제의 식민지였던 건 아니니 애매하다.[20]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네팔, 부탄, 오만,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다.[21] 이스라엘, 유고슬라비아의 구성국, 중앙아시아 국가, 에리트레아, 동티모르, 남수단 등이 있다.[22] 열강이었던 프랑스도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파리가 함락되며 비시 프랑스가 되어 괴뢰국으로 전락한 적이 있었다.[23] 당장 폴란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발칸 반도 국가들, 구소련 국가들 등등 유럽에서도 수많은 국가들이 식민지가 되거나 영토를 점령당한 사례가 있다. 특히 폴란드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100년 넘게 받았고 겨우 독립하고 얼마 못가 나치 독일소련에 분할 점령되었고 다시 독립 이후 소련의 영향력에 있는 공산 국가가 되는 등 유럽 국가임에도 아픈 역사를 많이 겪었다.[24] 특히 스웨덴은 1523년 건국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외세에 의해 지배를 받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보호국이나 괴뢰국이 된 적도 없이 쭉 독립을 유지했고 오히려 노르웨이를 사실상 병합해 연합 왕국을 이루기도 했다. 옆동네 핀란드, 노르웨이가 각각 러시아 제국, 나치 독일에 넘어가는 동안에도 독립을 유지했다. 애초에 스웨덴과 같은 16세기에 있었던 다른 국가들 중에서 현재까지 국체를 유지한 국가는 스웨덴을 제외하면 없다.[25] 현재 세계 질서를 이끄는 미국도 본래 영국의 식민지였다.[26]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는 프랑스 침공 이후에도 나라 자체는 멸망하지 않았고 황제도 계속 있었지만 프랑스의 보호국으로 전락하여 명목상으로만 나라가 유지되었을 뿐 사실상 프랑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27] 에티오피아조차 5년 동안 이탈리아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28] 요르단강 서안 지구 한정. 가자 지구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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