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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國家辦務官府Reichskommissariat(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국가판무관부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와,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점령지에 설치한 민정기관이다. 군정기관이 아니다. 국가판무관은 독일 제국 시대에는 황제가, 나치 독일 시대에는 총통과 나치당이 임명했다.
1.1. 독일 제국의 국가판무관부
카메룬, 토골란드, 나우루에 국가판무관부가 설치되었다.1.2. 전간기의 국가판무관부
프란츠 폰 파펜이 프로이센 쿠데타를 일으켜 프로이센 총리직을 폐지한 뒤 국가판무관직을 설치하고 자신이 취임했다. 파펜이 실각한 뒤 총리로 환원되었다.1.3. 나치 독일의 국가판무관부
'''나치 독일{{{#DC143C'''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위치 | 국가판무관부명 | 국가판무관 |
<colbgcolor=#322e2b> 노르웨이 |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 | 요제프 테르보펜 | |
네덜란드 | 네덜란드 국가판무관부 |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 | |
벨기에, 프랑스 일부 | 벨기에-북프랑스 국가판무관부 | 요제프 그로헤 | |
발트 3국 벨라루스 | 동방지역 국가판무관부 | 힌리히 로제 에리히 코흐 | |
우크라이나 |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 | 에리히 코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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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영토는 국제법적으로는 나치 독일의 영토가 아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아돌프 히틀러가 임명한 문관인 국가판무관(Reichskommissar)이 다스리는 독일의 점령지였다. 비슷한 행정기관으로 군정청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직접적인 지배를 행하는 것이 나치당인지 독일 국방군이었는지의 차이다.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총괄판무관부(Generalkommissariat)가 있었다. 국가판무관부가 주(Stat)와 동격이고, 총괄판무관부는 주 밑의 도(Provinz)와 동격. 국가판무관은 주정부 수반인 주지사(Reichsstatthalter)[1] 및 히틀러 다음가는 당원 계급인 국가지도자(Reichsleiter)와 대략 비견할 수 있고, 총괄판무관은 도정부 수반인 도지사(Oberpräsident) 및 나치당 도당책임자인 관구지도자(Gauleiter)와 동급이었다. 애초에 관구지도자들 중에서 판무관이 많이 임명되었다.
나치 독일은 점령지 중에서 레벤스라움에 포함된 지역에만 국가판무관부를 설치하였으며, 나머지에는 군정청을 설치하였다.[2] 여기서, 서유럽 및 북유럽 지역의 국가판무관부와 동유럽 지역의 국가판무관부는 성격이 달랐다. 서유럽과 북유럽의 국가판무관부는 전쟁 이후 나치 독일의 영토로 합병하기 전의 과도기구로서 설립했으며, 동유럽의 국가판무관부는 알프레트 로젠베르크가 장관인 동방점령지성(Reichsministerium für die besetzten Ostgebiete) 소속이었으며 레벤스라움을 이루기 위해 독일인을 정착시키고 자원 및 점령지 주민을 착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국주의적 기구였다. 이 때문에 나치 독일을 식민제국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수립된 국가판무관부는 총 5곳으로, 다음과 같다.
오스트란트 및 우크라이나 외에도 로젠베르크 계획에 의거하여, 소련 지역에 5곳 정도가 더 수립될 예정이었으나 패전으로 결국 수립되지 못한 국가판무관부는 다음과 같다. 실제로 수립되지 못한 국가판무관부는 자료도 부족하고 자료마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편이다.[3]
- 돈-볼가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사이, 볼가 강과 돈 강이 위치한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4]
- 투르케스탄 국가판무관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위치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
- 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 러시아 영토 중 유럽으로 일컬어지는 우랄산맥 서쪽 부근의 지역 중, 돈-볼가 국가판무관부와 캅카스 국가판무관부를 제외한 나머지의 광활한 지역에 수립될 예정이었다.[5][6]
- 캅카스 국가판무관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위치한 캅카스 산맥을 중심으로 수립될 예정이었다.
- 우랄 국가판무관부: 우랄산맥 동부에 위치한 모든 소련의 영토에 수립될 예정이었다.[7]
1.4. 여담
제국판무관부나 제국위원부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독일어 단어 라이히(Reich)는 제국보다는 국가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독일 제국 수립 이후 라이히라고 하면 으레 천편일률적으로 제국이라 번역한 습관 탓이다. 정작 황제가 통치하는 제국을 가리킬 때는 카이저(Kaiser)를 덧붙여 'Kaiserreich'라고 한다. 독일 제국 패망 후 수립된 바이마르 공화국 역시 정식 국호는 독일국(Deutsches Reich)이었다.2. 대중매체에서의 국가판무관부
2.1. 당신들의 조국
독일이 유럽을 장악한 세계관을 다룬 대체역사물 소설인 당신들의 조국에서는 동유럽 일대의 레벤스라움을 통치하는 기관이다.이름 | 독일어 발음 | 비고 |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REICHSKOMMISSARIAT OSTLAND) | 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오스트란트 | |
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 (REICHSKOMMISSARIAT MOSCOVIA) | 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모스코비아 | 관할구역이 넓고 실제로도 인구밀도가 낮은걸 감안한다면 1번 항목의 우랄 국가판무관부와 통합한듯 하다. |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 (REICHSKOMMISSARIAT UKRAINE) | 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우크라이네 | |
타우리다 총괄판무관부 (GENERALKOMMISSARIAT TAURIDA) | 게네랄코미사리아트 타우리다 | 우크라이나 남부 & 크림 반도 관할. 1번 항목의 돈-볼가 국가판무관부에 해당된다.[8] |
캅카스 국가판무관부 (REICHSKOMMISSARIAT CAUCASUS) | 라이히스코미사리아트 카우카수스 | 캅카스 3국 및 북캅카스 지역 |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민족 거주지역까지는 독일이 장악하지 않아서 투르케스탄 국가판무관부는 설치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어차피 우랄 산맥 혹은 A-A라인(아르항겔스크-아스트라한)이 레벤스라움의 최종 목표이기도 했다.
기타 지명에 대한 설명은 해당 작품 세계관 - 유럽 지도 참조.
2.2. Hearts of Iron IV
Hearts of Iron IV에서 일본 제국을 제외한[9] 나치 독일등의 파시스트 국가로 플레이하면 주변국 점령시 평화 회의에서 타국의 통합 괴뢰국 위치를 대체하는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다.종주국의 무역 영향력 +100%, 종주국의 무역 비용 -90%, 자치도 획득 -30%, 식민지 사단에 인력 90% 제공, 민간 공장의 생산량 25%, 군수 공장의 생산량 65%를 종주국에게 제공, 국가판무관부의 군사는 배치되자마자 바로 종주국으로 지휘 권한이 넘어가는 등 군사적 제휴 및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나치 독일일 때, 독일 전쟁 경제 혹은 통합 전쟁 경제 중점을 완료하면 국가판무관부 설립 중점을 찍을 수 있다.
이 중점을 찍었으면, 별개의 디시전을 통해 벨기에-북프랑스 국가판무관부, 네덜란드 국가판무관부, 노르웨이 국가판무관부, 오스트란트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다. 지도에서의 국가 색상은 나치 독일의 국가 색상과 거의 비슷하며, 국기도 유사하게 바뀐다.
신들의 황혼 DLC 이후에는 전세계에 국가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도자도 현지인 부역자나 독일인 파견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웨덴, 핀란드에는 국가판무관부 설립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공산주의 루트에서 스파르타쿠스단 재건 중점 루트를 고르면 국가판무관부의 공산주의 버전인 인민판무관부를 설립할 수 있다.
위 게임의 모드인 TNO에서는 승전국인 나치 독일이 여러 경제적 파동과 정치적 참사, 그리고 외교적 침몰로 인해 사실상 파산 직전의 국가로 몰락하는 만큼 구 소련 지방들을 모두 국가판무관부로 대체하지 못 했고 A-A선 뒤로 크게 후퇴했다. 오스트란트(발트+벨라루스) 국가판무관부, 모스코비엔(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 우크라이네(우크라이나) 국가판무관부, 카우카지엔(캅카스) 국가판무관부를 유지하고 있다. 그외에 아프리카에 오스트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동아프리카), 첸트랄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중앙아프리카), 쥐트베스트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남서아프리카)가 있다.
2.3. 대통령 각하 만세
주인공 조지원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여 사실상 전세계를 정복한 후 각국에 국가판무관부를 설치했다. 설치가 확인된 판무관부는 다음과 같다.- 영구적 지배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관동 국가판무관부: 일본합중국 무장국 동경시에 설치[10]
- 구주 국가판무관부
- 시베리아 국가판무관부
- 영구적 보호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북해 국가판무관부: 홋카이도에 설치
- 유구 국가판무관부: 오키나와에 설치
- 독립국의 안정화를 위한 국가판무관부[11]
- 대만 국가판무관부: 타이완 섬에 설치
- 파마늉아 국가판무관부: 호주에 설치
- 아오테아로아 국가판무관부: 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설치
- 말라야 국가판무관부: 쿠알라룸푸르에 설치
- 남아프리카 국가판무관부
- 위임통치를 위한 국가판무관부
- 베이징 국가판무관부
- 상하이 국가판무관부
- 난징 국가판무관부
- 홍콩 국가판무관부
이후 시베리아, 구주, 북해, 유구지역에 설치한 판무관부를 제외하고 고등판무위원회로 명칭을 바꾼다.
3. 관련 문서
[1] 제국 시절에는 제국직할인 엘자스로트링겐에만 임명된 직책이었는데, 나치가 집권한 뒤 각 주의 총리 및 자치정부를 폐지하고 주지사를 임명했다.[2] 다만 전투 중인 지역과 맞닿은 소련 점령지에는 소련 군정청을 설립하였다.[3] 1942년 경 행정 간소화를 위해 유럽 러시아 지역에 설치될 국가판무관부는 4개로 제한되었다. 우랄 산맥 동부 지역은 전쟁 종결 후 처리할 문제로 남겨두었다.[4] 1942년에 아무런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을 이유로 수립 계획이 폐지되었다.[5] 카렐리야, 무르만스크를 비롯한 최북단 지역은 핀란드에게 할양되거나, 모스크바 국가판무관부에 포함될 예정이었다.[6] 나치는 러시아 국가판무관부라는 명칭을 피하는 편이였다. 그 이유는 러시아의 어원이 루스인데 당시 알프레드 로젠베르크는 루스가 단순히 동슬라브인 민족의 총칭이 아니라 모든 슬라브계 민족들을 포괄하는 총칭으로 봤었고, 이것이 범슬라브주의를 태동시킨 요소로 보았기 때문에(근대의 범슬라브주의가 러시아를 중심으로 일어나기도 했고) 슬라브 민족주의의 확산을 막고 구 소련 지역의 군집성을 와해시키기 위해 로젠베르크 계획에서 소련 점령지 지역의 민족주의와 분리주의를 조장하고 지역별 명칭을 써가면서 국가판무관부를 분리한 것이다.[7] 러시아 극동 지방에 우랄 국가판무관부와 분리된 극동 국가판무관부 계획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8] 테오도리히샤펜은 소설에서 독일이 세바스토폴에 붙인 독일어 이름이며, 고텐부르크는 심페로폴이다. 히틀러는 실제로 이런 개명 계획을 짰었다.[9] 일본은 제국 보호령, 제휴령 등 완전히 다른 체제를 이용한다[10] 구 일본제국 도쿄시.[11] 완전히 안정화가 끝나면 해체되는걸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