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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colbgcolor=white,#1f2023>랴오둥 반도 다롄시, 뤼순 | |
| 정치체제 | 입헌군주제 →군사독재 · 익찬 체제 | |
| 국가원수 | 천황 | |
| 정부수반 | 관동주청 장관 | |
| 통치기관 | 관동주청 | |
| 언어 | 일본어, 중국어(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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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관동주(關東州)는 1905년부터 1945년까지 존속했던 일본 제국의 조차지이다.2. 상세
1895년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에 의해 일본 제국은 청나라로부터 랴오둥 반도를 할양받았으나, 러시아 제국, 프랑스, 독일 제국의 삼국간섭에 의해 청나라에 다시 반환해준 적이 있었다.이후 일본 제국이 러일전쟁에서 러시아 제국을 꺾고 1905년 9월 5일 포츠머스 조약을 체결, 러시아 조차지였던 뤼순(여순), 다롄시(대련)을 재조차 형태로 넘겨받았다. 기간은 러시아가 두 항구를 조차한 1898년부터 25년인 1923년까지였으나, 21개조 요구에서 1997년까지 99년으로 늘렸다.[2]
이후 일본 제국은 이 조차지를 관동주(關東州)라 명명하고 통치 기관으로 관동총독부[3]를 창설한다. 1906년 11월 26일에는 남만주철도주식회사가 설립되어 1907년 4월을 기해 남만주철도를 관동도독부에서 인수한다. 그리고 이를 경비하기 위해 새로 창설된 6개 독립수비대대가 관동군의 전신이다.
1932년에는 만주국 건국으로 관동주의 영유권이 만주국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일본은 만주국과 조차 조약을 맺었다.
관동주 주둔 군대인 관동군은 만주국 건국 이후 중국대륙을 침략하며 승승장구했으나, 1941년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정예 부대들이 대거 타 전선으로 배치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일본 제국은 태평양 전쟁 초기에는 승승장구하며 동남아까지 전선을 확대했으나, 전쟁이 끝날 때에는 연합군에게 밀려 붕괴하기 시작했다. 결국 1945년 8월 9일, 연합군의 일원인 소련이 만주 침공을 개시, 관동군은 붕괴된다. 이후 만주 지역은 소련의 관할에 들어왔으며, 1945년 8월 15일, 쇼와 천황이 항복을 선언하자 관동군 사령부가 항복하면서 관동주 역시 조차지 기한 따위는 무효가 되고 즉시 해체되었다.
이 지역의 발해해 인근 보하이만에 엄청난 석유가 나오기에 과거 일본제국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굳이 미국과 전쟁할 일도 없어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다.
3. 같이 보기
- 여순공과대학 - 관동주에 위치했던 일본의 관립대학.
- 남만주철도주식회사
- 만주국
- 조차지
- 만주 전략 공세 작전
[1]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는 [ruby(關東州, ruby=くわんとうしう)][2] 1997년에 반환하는 조건은 영국령 홍콩의 신계 지구와 같다. 만약 일제가 패망하지 않았다면 홍콩과 같은 해에 중국에 돌려줘야 했을 것이다. 사실 '99년 조차'라는 게 조약을 맺는 시점 기준으론 까마득한 훗날이란 뜻이고 일제 스스로도 21개조 요구에서 그랬듯 제국주의적 강압으로 기한을 멋대로 늘릴 수도 있으므로 97년에 정말 반환할 거라 진지하게 정하고 맺는 것도 아니었다.[3] 1905년 10월 17일 창설, 관동총독부는 관동도독부로 바뀌었다가 1919년 4월 관동청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