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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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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모든 국토가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국가다. [이탈리아] [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A] 동유럽으로도 분류된다.[B] 지리적으로는 보스포루스 해협 이서의 일부 지역(동트라키아)만이 남유럽에 속해있으나 정치, 경제, 군사, 사회문화적인 이유로 튀르키예 전체를 남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C] 키프로스 섬은 지리적인 이유로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민족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리스튀르키예와 가깝기에 남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C] 키프로스 섬은 지리적인 이유로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민족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리스튀르키예와 가깝기에 남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C] 키프로스 섬은 지리적인 이유로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민족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그리스튀르키예와 가깝기에 남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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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중단)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회원국으로서의 자격이 중단됨
루마니아
România
R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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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상징
국화 백장미
국조 분홍사다새(비공식)[1]
국가 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
(Deşteaptă-te, române!)
역사
1859년 1월 24일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 수립(소통합)
1877년 5월 10일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
1877년 7월 13일 루마니아 왕국 건국
1918년 12월 1일 트란실바니아 해방(대통합)[2]
1947년 12월 30일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1989년 12월 22일 민주화
수도 | 최대도시
부쿠레슈티(București)
면적
238,398km²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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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0 -11px"
인구 총인구 19,618,996명(2024년) | 세계 66위
민족 구성 루마니아인 91.5%, 헝가리인 6.6%, 집시 3.3%, 기타민족 1.3%
인구밀도 82.29명/km²(105위)
출산율 세계은행 자료 1.80명(2020년)[3] CIA 자료 1.63명(2023년)[4]
공용 언어 루마니아어[5]
종교 국교 없음 (정교분리)
분포 기독교 98%(루마니아 정교회 86.5%, 개신교 6.1%, 가톨릭 5.4%)
군대 루마니아군 }}}}}}}}}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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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위 41개 주(județe), 1개 특별시(부쿠레슈티)
기초단위 103개 시(municipiu), 213개 읍(oraș), 2,686개 면(comună)}}}}}}}}}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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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이원집정부제, 공화제, 양원제, 다당제
민주주의 지수 6.45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60위)
정부 요인 대통령
(국가원수)
클라우스 요하니스
(Klaus Iohannis)
총리
(정부수반)
마르첼 치올라쿠
(Marcel Ciolacu)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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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
명목
GDP
전체 $3504억 (2023)
1인당 $18,413 (2023)
GDP
(PPP)
전체 $7,807억 (2023)
1인당 $41,029 (2023)
국부 $7,610억 / 세계 44위(2020년)
수출입액 수출 1,794억 달러 (26위, 2014년 CIA 기준)
수입 1,786억 달러 (26위, 2014년 CIA 기준)
통화 루마니아 레우}}}}}}}}}
ccTLD
.ro
국가 코드
642, RO, ROU
국제 전화 코드
+40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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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 +2 (루마니아 전지역 / 일광절약시간제 실시)
도량형 SI 단위 }}}}}}}}}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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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 1990년 3월 30일
북한 : 1948년 10월 26일[6]
주한 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장문로 50 }}}}}}}}}
여행 경보
무경보 여행자제를 제외한 전 지역
여행자제 우크라이나 접경 20KM 지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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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장2.4. 국가
3. 역사4. 지리5. 행정구역6. 언어7. 교육8. 주민9. 정치10. 경제11. 군사12. 문화
12.1. 종교12.2. 스포츠12.3. 영화12.4. 드라큘라12.5. 요리12.6. 음악
13. 치안14. 여담15. 외교16. 루마니아 국적, 출신의 캐릭터17. 관련 링크

[clearfix]

1. 개요

루마니아(, România)는 발칸 반도의 남동쪽 흑해와 맞닿아 있는 공화국이다. 동쪽으로 우크라이나, 서쪽으로 헝가리 , 남서쪽으로 세르비아, 남쪽으로 불가리아, 동쪽으로 몰도바 국경에 가까이 있다.

크게 왈라키아, 몰다비아, 트란실바니아 세 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있다. 세 지역 중 트란실바니아는 원래 헝가리 왕국의 영토였던지라 헝가리풍이 강하고[7] 몰다비아는 폴란드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8] 따라서 루마니아 민족주의자들은 왈라키아가 가장 민족적으로 순수하다고 한다.

수도는 부쿠레슈티(București).[9]

슬라브족이 가득한 발칸반도에 접한 국가중에 특이하게도 루마니아인들은 라틴계 민족에 언어도 라틴계 언어를 쓴다. 그래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로망스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민법은 프랑스에게, 상법은 이탈리아에게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옆나라 몰도바와는 같은 루마니아어를 사용하고 민족성에서도 동질성을 느끼는 동일 문화권으로,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로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한때 통일 여론도 있었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다시금 흘러나오는 추세다.

2. 상징

2.1. 국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마니아/국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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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2. 국기

루마니아 국기법(No. 75, Jul 16 1994)[10]에 첨부된 도안에 따르면 삼색기의 색상은 아래와 같다.
코발트 블루(#012169)
PMS 280
크롬 옐로우(#ffcd00)
PMS 116
버밀리온 레드(#c8102e)
PMS 186
런던 올림픽 국기와 국가 안내에 나온 PMS 카탈로그에 있는 코드와 그것으로 구현한 웹색상
코발트 블루(#0047ab) 크롬 옐로우(#ffdc02) 버밀리온 레드(#e34234)
색상명과 일치하는 코드를 추정한 것[11]

루마니아의 국기(Drapelul național al României)는 흔히 "삼색기(Tricolor, Trei culori)"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파랑은 자유, 노랑은 풍요, 빨강은 호국영령의 피와 나라의 원동력을 상징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의 삼색기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랑스 국기와의 구분을 위해 중간색을 노란색으로 바꾸었고 1940년대 루마니아 인민공화국 정권기에는 노란 부분이 붉은별과 "RPR(1965년부터는 "REPUBLICA SOCIALISTA ROMÂNIA"로 수정됨.)"이 새겨진 문장이 들어가 있으나 1989년 민주화가 된 이후에 삭제됐다. 당시 민중들 사이에서 민주화를 위해 이 문장을 없애며 국기에 구멍을 낸 채로 휘날리기도 하였다.

얼핏 아프리카차드 국기와 비슷해져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12] 안도라 국기와도 비슷한데 이쪽은 문장이 들어가있으며 몰도바 국기와도 비슷하지만 이쪽 역시 문장이 들어갔고 파란색이 하늘색으로 쓰인다. 한때 차드와 국기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공산정권 시절에는 국기 중앙에 문양이 있어 달랐으나 공산정권 붕괴 이후 문양을 삭제하면서 똑같아졌다.
역대 루마니아 국기
파일: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 국기 (1859-1862).svg
파일:루마니아 연합공국 국기(1862-1866).svg.png
1859-1862 1862-1866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파일:루마니아 인민공화국 국기(1948).svg
1866-1947 1948. 1월-3월
파일:루마니아 인민공화국 국기(1948-1952).svg
파일:루마니아 인민공화국 국기(1952-1965).svg
1948-1952 1952-1965
파일: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1965-1989 1989-

2.3.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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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국가

현재는 Deșteaptă-te, române!(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를 사용한다. 루마니아인이여, 깨어나라! 문서 참조.

루마니아 왕국 시절에는 Trăiască Regele(왕의 노래)라는 국가를 사용했으며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는 Zdrobite cătușe(부서진 쇠사슬), Te slăvim, Românie(우리는 찬미하리 루마니아여), Trei culori(삼색기)[13]를 사용했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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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다키아
로마 제국 | 다키아 속주
로마 제국 고트족
훈 족의 침공
고트족 사르마티아 알란족
다키아인 알란족
게피드 왕국 슬라브족
중세 아바르 칸국 블라흐족 블라흐족
헝가리 대공국 불가리아 제1제국 페체네그
쿠만
헝가리 왕국 불가리아 제2제국
몽골 침략기 헝가리 왕국 몽골의 침입
헝가리 왕국 왈라키아 공국 몰다비아 공국
동헝가리 왕국
트란실바니아 공국
합스부르크 제국 트란실바니아 대공국 부코비나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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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다비아 공국 왈라키아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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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다비아-왈라키아 연합공국
루마니아 왕국
루마니아 왕국
몰도바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베사라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오데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국민군단국가
현대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소련
소비에트 몰도바
루마니아 몰도바 공화국
트란스니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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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일반적으로 동유럽으로 분류되지만 냉전 이후의 분류에 따르면 중부유럽남유럽[14]이 교차하는 위치에 있다고도 본다. # 트란실바니아 지방은 중앙유럽으로도 분류되고, 남부의 왈라키아, 남동부 흑해에 접한 도브루자 북부 지방 등은 남유럽으로도 분류된다. 트란실바니아는 제1차 세계 대전 직후까지 오랜 헝가리 지배의 영향으로 문화적으로는 헝가리 문화와 게르만 문화, 종교적으로는 가톨릭칼뱅파의 영향을 받았고 나머지 왈라키아와 몰다비아 등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오래받아 오스만 특유의 종교적 관대함의 영향으로 종교적으론 정교회를 유지할수 있었고 문화적으론 지배국인 튀르키예 문화와 주변의 남슬라브문화나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때문에 같은 나라고 같은 언어를 쓰는 민족이 살지만 험준한 카르파티아산맥을 기점으로 동과 서는 완연히 다른 문화색을 보인다.

루마니아의 하체그 분지는 공룡화석으로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이곳에서 발견되는 공룡들은 근연관계에 있는 다른 지역의 공룡들보다 훨씬 작았다. 학자들은 이곳이 백악기 당시에 섬이었을 것으로 보고 이 공룡들은 섬 왜소화를 겪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15] 또한 가장 거대한 익룡 하체고프테릭스의 화석도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2004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Dinosaur Planet과 2011년 B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서 이곳이 중심내용으로 다루어진 바 있다.

기후는 여타 동구권 국가들처럼 습윤 대륙성 기후(Dfa ~ Dfb)를 띈다. 흑해 연안은 비교적 온난하고, 카르파티아 산맥이 있는 내륙 지방은 겨울이 아주 춥고 눈이 많이 온다.

의외로 루마니아도 지진 위험 지대로 분류된다. 특히 브란체아주가 큰 규모의 지진이 역사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1802년 10월 26일 브란체아주에서 M7.9의 지진이 발생했고, 1977년 3월 4일 브란체아주에서 M7.4의 지진으로 1,578명이 사망하는 대재해가 발생했다.[16] 2020년 1월 31일에도 브란체아주에서 M5.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유독 내륙에 있음에도 브란체아주는 루마니아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다발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그 이유는 브란체아주는 지각판 세 개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5. 행정구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마니아/행정구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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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마니아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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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인 루마니아어는 라틴계(로망스어군)이다. 로마인들을 모두 쫒아낸 이후 게르만족슬라브족 등이 루마니아 땅에 들어왔는데 언어적으로 블라흐인의 영향으로 민중 라틴어의 영향을 받았다. 슬라브계가 대거 동유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주위 슬라브 국가들에게서 받아들인 차용어가 꽤 있고(20~30%), 서쪽 로망스어들과는 꽤 차이가 있어서 동 로망스어로 분류된다. 근대 이전에는 슬라브어의 영향이 더 셌으나, 근대화 시기에 의도적으로 라틴계통임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등 다른 형제 로망스어로부터 근대 어휘를 적극적으로 가져오고 슬라브계 단어는 배척하는 언어 정화운동이 있었다.

루마니아에도 상당수의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소수민족의 언어로 헝가리어, 독일어가 쓰인다.[17]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는 루마니아의 주요 외국어인데, 특히 프랑스어인 경우엔 루마니아가 프랑코포니회원국이라는 점과 루마니아의 EU가입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것에도 영향을 받고있다. 반면 반러 감정이 있어서 러시아어 사용자는 많지 않다.[18] 단, 리포반 러시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소수지만, 러시아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소수민족 정당들에게 봉쇄조항이 미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소수민족정당들이 정계에서 활동하고있지만 헝가리민주연합을 제외하면 1석 남직 차지하는 소수정당이다.

7. 교육

만 6세에 처음 입학하고 초등학교 (6 ~ 9세), 중학교 (10 ~ 13세), 고등학교 (14 ~ 17세) 모두 4년이며, 대학교는 보통 3년(18 ~ 20세)이지만 볼로냐 시스템에 의거해서 법학은 4년 (18~21세), 의학과 건축학은 6년 (18~23세)을 수료해야 학사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원에서는 석사 학위를 따려면 2년 (21 ~ 22세/22 ~ 23세/24 ~ 25세), 박사 학위 취득 시에는 3년 (23 ~ 25세/24 ~ 26세/26 ~ 28세)을 다녀야 한다. 루마니아에서는 학사 학위를 최소 만 21세에 취득하는 셈.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조금씩 가르치면서, 중학교 1, 2학년 때는 라틴어를 가르치지 않지만, 중학교 3학년때 1년 동안 가르친다. 중학교 1 - 2학년 때부터 제2외국어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주로 독일어, 프랑스어, 둘 중에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고 한다.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학교에서 이미 정한다).

루마니아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시 바칼로레아 시험을 봐야 하는데 루마니아는 전국이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경쟁이 유럽 국가 치고 아주 치열하다. 참고로 루마니아에도 문과와 이과가 있는데, 고등학교에서 전공까지 나누어져 있다.

대학교는 루마니아 내 최고 명문 대학인 클루즈 대학교, 이아시 대학교와 부쿠레슈티 대학교가 있는데, 부쿠레슈티 대학교의 경우 해방 이후의 서울대학교처럼 부쿠레슈티에 있던 여러 교육시설을 통합해서 개교했기 때문에 학부 별로 굉장히 거리가 떨어져 있다.

8. 주민

인구가 퍽 줄었으나 그래도 동남유럽의 인구 대국이다. 유럽연합에서 인구수가 폴란드에 이은 6위(영국 탈퇴 전엔 7위)이며, 유럽의회에서도 705석 중 33석으로 천만명대 이하인 다른 20여개 국가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다. (17,000,000명이 조금 못되는 네덜란드가 뒤를 잇는다.) 냉전 시기에도 유고슬라비아(23,650,000명) 전체와 인구가 맞먹었고, 현재도 면적이 훨씬 큰 우크라이나의 40,000,000 인구에 뒤지지 않고 있다.

주 민족은 루마니아인. 주요 소수 민족으로는 트란실바니아의 헝가리인세케이인이 있고 집시, 독일인[19] 등도 소수 민족으로 존재한다.

인구는 2000년대 초만 해도 23,000,000명 정도였으나 소득수준이 여전히 낮긴 마찬가지라서 90년대부터 대대적인 이민의 물결이 불었고, 언어적으로 비슷한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지로 이민이 많았으며 2010년대 들면서 독일로의 이민이 급증하였다. 이로서 인구는 19,000,000명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물론 2010년대 들어 1.2 - 1.3명대에 불과했던 출산율이 2010년대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합계출산율 1.7명대로 서유럽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갔기는 했다. 그러나 저출산 세대가 한창 사회에 진입하고 있을때 반등한것인지라 불가리아, 세르비아보다는 낫기는 해도 인구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그리스인이 -스, 러시아인불가리아인이 -프(남성)/-바(여성), 세르비아인, 몬테네그로인, 보스니아인, 크로아티아인이 -비치로 끝나는 이름이 많다면 루마니아인은 접미사 -에스쿠로 끝나는 이름이 많은데 이 나라 사람들만의 독특한 점이라 할 만하다. 로마인의 이름에 흔한 접미사 -우스 에서 s가 탈락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특이점으로 2002년 기준으로 집시가 인구의 1.8%인데 비공식 집계로는 11%나 된다고 하며, 이는 차우셰스쿠 공산 정권 시절 루마니아가 인도주의 국가임을 내세우기 위해 대규모 집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루마니아 내 집시들은 1989년 민주화 이후로 루마니아의 경제사정이 한 동안 좋지 않아서 복지혜택이 변변치 않고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었던지라, 많은 집시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서유럽으로 대거 이주하였으나 서유럽에서도 돈을 더 벌수있다 해도 빈민층이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루마니아에서 빈민층으로 사느니 서유럽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것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기에 이민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2010년 들어 대침체로 국가 재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집시들을 대거 추방하기 시작해 루마니아로 귀환하는 집시들이 증가했으며 국가 재정이 좋지 않은 루마니아 정부는 크게 반발했다. 하지만 루마니아는 저출산과 해외로 나가는 이민으로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저출산 세대들이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동력도 부족해지고 있는 지라 문화적으로 차별을 할지언정 경제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더 이상 집시를 마냥 외면할 수 있는 처지가 못 되게 되었다.

물론 집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루마니아 교도소 수감자 중 80프로 이상이 집시인 통계가 있으며, 집시라는 이유로 암묵적인 가중처벌이 심하다고 한다.

9. 정치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50px><tablebordercolor=#fff>파일:루마니아 원로원 로고.png 루마니아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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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 이후 루마니아 정당들은 이데올로기나 교리에 따라서 행동하지 않는다.
루마니아의 철학자 안드레이 플레슈(Andrei Gabriel Pleșu)#
루마니아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46점 2023년, 세계 63위
언론자유지수 68.45점 2024년, 세계 49위
민주주의지수 6.45점 2023년, 세계 60위

전반적으로 동거정부가 형성될 때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선거 기간 도중 사망한 후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당선까지 가능하다.(예시)

소수민족 정당들도 의회에 많이 진출해있다. 이는 루마니아 선거법에 따라 소수민족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하원 선거에 한해서 봉쇄조항이 적용되지 않게끔 일종의 특례를 주었다. 그래서 루마니아에 별로 살고있을 것 같지 않은 민족들의 정당들도 의회정치에 꽤 참여를 하고 있다. 트리아농 조약으로 루마니아에 잔존하게 된 헝가리인과 집시들은 물론이고, 독일인, 알바니아인, 튀르크인 및 도브루자 타타르인, 아르메니아인, 유대인, 이탈리아인, 그리스인, 마케도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루신인, 체코인, 슬로바키아인, 폴란드인,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등 많은 민족들의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고 있다. 물론 헝가리계 정당인 루마니아 헝가리인 민주연합을 제외하면 1석 정도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이하게도 루마니아 왕국 시절의 왕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왕가가 외세(소련)에 의하여 강제로 축출되었고 미하이 1세 등의 노력으로 왕가의 이미지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장기적으로 왕정복고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루마니아인들이 옛 왕실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이다. 그럼에도 왕정복고를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왕실에는 호의적이면서도 공화정 유지 의견이 더 크기 때문이다 2016년에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1989년 혁명 때 공화정이 아니라 군주제를 택했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라가 발전했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당장 국민투표를 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62%가 공화정 유지, 21%가 왕정복고를 선택했다.

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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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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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문화

12.1.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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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케돈 공의회 후의 펜타르키아
Πενταρχία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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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안티오키아
총대주교
예루살렘
총대주교
베드로 안드레아 마르코 베드로 야고보
가톨릭 정교회 콥트 정교회 마론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콥트 가톨릭 정교회 정교회
라틴* 정교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라틴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시리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라틴* 시리아 가톨릭
라틴*

정교회의 독립 총대주교좌
모스크바*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조지아
정교회

오리엔트 지역의 총대주교좌
아르메니아 킬리키아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에리트레아 테와히도 정교회
아르메니아 가톨릭

아시리아의 총대주교좌 말랑카라의 카톨리코스좌
아시리아 말랑카라
아시리아 동방교회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
칼데아 가톨릭 시리아 정교회
동방 고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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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는 EU 국가 내에서 종교색이 강한 나라이다. 인구의 90%가 정교회 신자임을 자처할 정도이며 서구, 동아시아에서 흔한 무종교인은 전체 인구의 0.1%밖에 안된다. 공산정권이 붕괴된 후, 루마니아 정교회는 국민종교로서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재구축했고 오늘날까지 국가적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거나 국가통합에 공헌한다. 루마니아 정교회는 1885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에 의해 독립을 인정받았고, 1925년 총대주교좌 교회로 지위가 격상되었다. 루마니아 총대주교의 공식 직함은 '부쿠레슈티 대주교 겸 문테니아와 도브로드게아의 관구장, 카파도키아의 카이사리아 주교 임시 대리'이다. 총대주교좌 소재지는 당연히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있는데, 루마니아뿐만 아니라 몰도바까지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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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대주교는 제6대 총대주교인 다니엘(2007-)이다.

한편 루마니아의 동방 가톨릭 교회는 종교 자유화 이후 교황청의 지원을 받아 권리를 되찾았다. 그리고 공산정권 시절에 루마니아 정교회에 빼앗긴 교회 재산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루마니아 정교회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양측간에 대립이 심해졌다. 농촌에서조차 어느 교회가 성당 건물을 사용할 것인지 그 권리를 둘러싸고 마을 사람들끼리 대립하는 사태가 생겼고, 급기야 양측의 신자들이 서로 충돌한다.

동방 가톨릭 교회 이외에도 로마 가톨릭 신도들도 존재한다. 루마니아내 로마 가톨릭 신도들은 대부분 헝가리계 소수민족 주민이 많다. 하지만 루마니아계 로마 가톨릭 신도들도 소수이지만 존재한다. 특히 루마니아 쪽 몰도바[20]에 루마니아계 로마 가톨릭 신도들이 집중되어있다. 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루마니아의 로마 가톨릭 신도들은 그 수와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냉전이 종식되고 새천년을 앞둔 1999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마니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는 교회의 대분열 이후 거의 1천년 만에 로마 교황이 정교회 주류 지역을 방문한 사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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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는 한국인 선교사를 통해 믿게 된 집시나 이민자들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헝가리계 주민들이 믿어왔다.[21] 대체로 트란실바니아의 언어섬과 일치하는 편이며, 그 중에서도 클루지 주이다. 물론 헝가리계 루마니아인이 무조건 개신교인인 건 아니며 가톨릭과 개신교가 반반 정도이긴 한데 헝가리 본토보다는 많은 편에 속한다. 1989년 민주화운동의 발단이었던 티미쇼아라도 헝가리계 개신교 신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다.

여호와의 증인도 이쪽에서 활발한 포교 활동을 벌여 가족간에 불화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슬람교는 오스만 제국 시절에 이주해온 튀르키예인, 그리스계 무슬림, 포마크인(불가리아계 무슬림), 알바니아인, 보슈냐크인, 쿠르드족의 후손들이 믿고 있다.

마녀가 직업으로 인정받는 나라이다. 물론 이들이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듯이 정말로 마법을 쓰는 것은 아니고, 무당처럼 각종 주술이나 점술을 하는 '종교인'으로 취급한다는 의미이다. 마녀를 정식 직업으로 인정하기 전까진 마녀들이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세금을 징수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마녀들은 납세의 의무가 없었다. 이 때문에 2011년 1월, 마녀를 직업으로 인정할 때 조금 일이 시끄러웠는데, 마녀들이 이 세금에 대해 단체로 항의하며 정부와 의회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마법 안 쓴다며

12.2. 스포츠

1989년 이전 공산주의 시대까지만 해도 올림픽에서 엄청난 실적을 거두었던 올림픽 강국이었으나 민주화가 된 이후로 올림픽 메달 실적은 많이 줄었다.

동유럽 여러 나라들이 그러하듯이 루마니아도 축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국가대표 팀에 관한 건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게오르게 하지, 단 페트레스쿠, 아드리안 무투, 게오르게 포페스쿠, 미오드라그 벨로데디치, 크리스티안 키부, 코스민 콘트라, 앙겔 요르더네스쿠, 슈테판 라두 등의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축구 리그는 리가 I가 있다.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을 맡았던 김길식2007년에 루마니아 리그 팀인 FC 오첼룰 갈라치에서 뛴 바 있는데, 리그 시장성이라든지 인프라라든지 많은 것들이 극도로 열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이 죄다 터키나 다른 나라 리그로 이적하면서 침체된 분위기였다. 당시 K리그를 잘 모르던 팀 동료들이 "돈을 얼마나 주느냐"고 묻기에 자신이 한국에서 뛰면서 받던 돈 이야기를 했다가 그 뒤로 줄곧 팀 동료들에게 "K리그로 가고 싶으니 제발 주선 좀 해 달라"는 부탁에 시달려야 했다고. 참고로 FC 오첼룰 갈라치에서 받던 돈은 한국에서 뛸 때 받던 돈의 절반도 안 되었다고 한다.[22] 그럼에도 이 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다. 그래도 이 당시에는 UEFA 리그랭킹 7위까지 찍었고 2010년까지도 UEFA 리그랭킹 10위권을 수성했으나 그 후 거듭된 몰락으로 2020년에는 UEFA 리그랭킹 29위로 떨어졌다. 소국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동유럽 국가 중 유고슬라비아와 함께 1984년 당시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에게는 철천지 원수의 나라였던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하계 올림픽 때 참가한 나라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대거 불참했던 1980년 소련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하였는데 이로서 동유럽 공산국가 중 유일하게 두 올림픽 모두 참가한 나라로 기록되었으며 1984년 LA 하계 올림픽에서 주최국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이변도 일으켰다. 물론 당시 미국의 라이벌이었던 소련이 불참했던 영향도 있다. 후에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렸던 하계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나디아 코마네치로 대표되는 기계체조 강국이기도 하다. 특히 여자 쪽이 유명하며 코마네치 뿐 아니라 다니엘라 실리바스, 도미니크 모셰아누, 안드레이 라두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단체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서 40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2002년 경에 루마니아 국가대표 출신 여자 체조 선수 3명이 일본에서 누드 사진집과 이미지 비디오를 찍어서 파문이 인적이 있다. 심지어 표지사진을 루마니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찍어 버렸다.[23] 루마니아 체조연맹은 해당 선수들에게 5년간의 활동 금지 징계를 내렸다.

테니스에서 유명한 선수들이 꽤 있다. 이온 티리악, 일리에 너스타세, 비르지니아 루지치, 호리아 테카우 그리고 시모나 할렙 등이 그랜드슬램 단/복식 우승 경력이 있고 그 외에도 몇 명의 랭커들이 꾸준히 나오는 편.

펜싱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세계 1위를 찍은 적도 있을 정도다. 다만 한국과의 상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2022년 들어 수영다비드 포포비치가 이 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200m를 석권하며 루마니아 수영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12.3. 영화

루마니아 영화가 여러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중 크리스티안 문지우(Cristian Mungiu) [24] 감독의 '4개월, 3주...그리고 2일'(4 luni, 3 săptămâni şi 2 zile)은 2007년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가져갔을 정도(차우셰스쿠 항목 참조). 또한 2012년에는 같은 감독의 '신의 소녀들'(După dealuri)이 2012년 칸 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5년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에서 이루어졌던 엑소시즘에 희생된 여자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로 전작에 지지 않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12월 한국에서도 개봉.

2013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컬린 페테르 네체르(Călin Peter Netzer) 감독이 '차일즈 포즈'(Poziția copilului, Child's Pose)라는 작품으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는데,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루마니아 영화의 활약을 칭하는 말인 '루마니아 뉴웨이브'가 여전히 진행 중임이 확인되었다. 어머니가 사람을 죽인 아들을 감옥에서 빼내려고 갖은 짓을 한다는 내용으로, 금권주의가 판치는 루마니아 사회를 비판하는 이 작도 그동안 세계 영화제에서 활약한 다른 작들과 마찬가지로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영화.

2021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라두 주데 감독이 배드 럭 뱅잉(Babardeala cu bucluc sau porno balamuc, Bad Luck Banging or Loony Porn)으로 다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루마니아 영화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사실 차우셰스쿠의 몰락 전까지 루마니아에서 영화를 배울수 있는 곳은 수도 부쿠레슈티 대학 하나뿐이었다. 그곳 스타일로는 롱테이크의 활용, BGM이나 특수효과의 자제, 리얼리즘의 강조 등이 특징적인데 [25] 이것이 독재정권 종식 후 자유롭게 영화를 제작할 환경이 되면서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사회의 회복과 문제 해결을 주목하기 시작한 세계 영화제에서 많은 어필이 되었다. 나라의 규모상 아직까진 영화계가 넓진 않은건 아쉬운 부분. 그러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루마니아 사람들은 자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독일이나 프랑스 등 영화강국들에서 지원을 받는 작품들도 많고 헐리우드 영화의 로케이션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의외로 루마니아 영화가 한국의 영화제에서 잘 공개되는데, 근래에 루마니아가 자랑하는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작의 경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단편을 제외하면 모두 공개가 되었다. 심지어 정식 개봉이 안 된 영화가 KBS 명화극장에 그것도 더빙으로 방송될 정도. 2008년에는 문주 감독 작품 외에도 루마니아 뉴웨이브를 주제로 리얼리즘에 충실한 준수한 작품들이 대거 공개됐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주국제영화제나 파주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내실있는 영화제와도 교류가 있는데, 사회 부조리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 한국 영화계와 잘 맞는 듯 하다.

12.4. 드라큘라

드라큘라라는 이름은 이 나라의 농부들이 귀신을 부르는 명칭이 Dracul이었던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루마니아 농부들이 그냥 '귀신이다' 라고 하는 것에 대해 듣고 스토커가 영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18 ~ 19세기, 당시에는 헝가리의 영토였던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농부들은 사생아에 의해 살해된 사람은 모두 흡혈귀가 된다고 굳게 믿어서 그런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시신에 말뚝을 박거나, 총으로 관을 쏘거나, 아니면 마늘로 시신의 입을 꽉 틀어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트란실바니아에서 행해진 풍습이 왜 루마니아와 관련이 있나 하면 트란실바니아는 에르데이(Erdély)라 불리며 본래 헝가리 왕국의 땅이었는데 1차 세계대전 전후, 트리아농 조약을 통해 연합군이었던 루마니아로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헝가리 입장에선 친구 따라 줄 잘못 섰다가 털린 셈. 다만 트란실바니아 지역이 루마니아인의 비율이 높았던 지역이기는 했다. 게다가 이런 의식이 왕성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루마니아 농촌에서 행해졌다고도 한다.

한 일화에 따르면 어느 농부가 언덕에서 구부리고 있던 한 프랑스 식물학자를 늑대로 착각하고 소스라쳤는데, 그 학자가 몸을 일으키자 농부는 늑대가 그 사이 변신, 늑대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그 학자는 마침 주변을 지나던 마차에 뛰어올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26]

역사를 기반으로, 15세기, 블라드 3세드라큘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우선 그가 전쟁 중 용이 그려진 문장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그 시절, 루마니아어로 용은 dragon이라고 불렸기도 하지만, 악마라는 의미로 dracul이라는 용이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둘째는 그의 아버지가 헝가리 지그문트 2세로부터 Dracul이라는 작위를 받아 이를 자신의 이름에 붙여 Vlad Dracul이라 하였고, 그의 아들인 블라드 3세는 "드라꿀의 아들"이라 하여 드라큘라 (Dracula)라고 불렸기 때문이다.

불모 생활 중에 적국에 대한 적개심을 키운 블라드 3세는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잡은 포로들을 매우 잔인하게 처형하였다. 굵은 가시가 박힌 큰 바퀴를 사람 몸 위에 지나가게 해 온몸에 구멍을 내기도 하였고, 장대를 깎아 만든 창으로 항문을 찔러 죽이기도 하고, 이는 매우 천천히 그리고 아주 고통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주로 택했다.

12.5. 요리

루마니아 · 몰도바 요리 문서 참조.

12.6. 음악

루마니아인 작곡가 중에서는 '가장 위대한 루마니아 작곡가'로 평가받는 제오르제 에네스쿠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루마니안 하우스' 라고불리는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2009년에 발매된 에드워드 마야의 Stereo Love는 European Top 100 Chart에 사상 최장기록인 52주간 머물러있었고, 2010년 빌보드 핫 100에 루마니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진입했으며 최고순위 1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세계구급 히트를 쳤다. 이외에도 이나, 알렉산드라 스탄 등이 유로댄스 장르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루마니아 출신은 아니지만, 몰도바의 남성 트리오 O-Zone 또한 루마니아어 곡으로 많은 화제를 얻은 바 있다.

13. 치안

2000년도 이후로 경제발전을 매우 급격하게 하며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많이 높아졌으나 아직까지는 유럽에서 그렇게 잘 나가는 국가는 아니다보니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서유럽, 남유럽으로 돈을 벌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로 인해 평판이 좋지 않다. 거기다 각종 보이스피싱이나 무역사기와 같은 사기 범죄 대부분도 루마니아인들이 하는 경우가 많고 현재 서유럽에서는 소매치기=루마니아인 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유럽여행 카페 같은 곳을 봐도 루마니아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국내사정으로 따지자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과 같은 가난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같은 취급과 비슷하다. 하지만 막상 루마니아에 가 보면 의외로 치안이 좋은 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치안지수가 서유럽 국가 영국, 프랑스, 독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집시가 많다보니 루마니아인들이 집시 취급 받는 도 많다. 물론 루마니아인들은 질색하는 편.

루마니아 마피아들은 신용카드 사기나 매춘업으로 유럽 곳곳에서 악명이 높다.

14. 여담

15.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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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루마니아 국적, 출신의 캐릭터

차우셰스쿠, 흡혈귀같은 온갖 일들이 벌어진 동네인만큼 그쪽 관련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 사실 드라큘라를 모티브로 해놓고 루마니아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기는 하다(...).

※ 해당국 작품 제외.

17. 관련 링크


[1] 학명 Pelecanus onocrotalus[2] 루마니아에서는 특이하게도 다른 나라의 건국기념일에 해당하는 기념일이 없는 대신 몰다비아와 왈라키아가 한 나라가 된 날을 '소통합절(Ziua Micii Uniri)', 거기에 트란실바니아까지 합쳐져 루마니아를 이루는 세 지역이 모두 한 나라가 된 날을 '대통합절(Ziua Marii Uniri)' 또는 '루마니아 국가의 날(Ziua Națională a României)'으로 기념한다. 세 지역이 모두 모여야 비로소 온전한 루마니아라 할 수 있다는 루마니아인의 국가 의식을 엿볼 수 있다.[3] 출처[4] 출처[5] 그 외 헝가리어, 독일어 등이 지역 언어로 인정된다.[6] 1970년대 중반까지는 11월 3일로 기재하다가 이후부터 10월 26일로 변경하였다.[7] 헝가리 국왕 언드라시 2세독일인을 불러와 트란실바니아를 개척시킨 역사 때문에 독일풍도 남아있다. 대표적인 곳이 시비우.[8] 몰다비아를 가로지르는 프루트강 동쪽 지역은 나폴레옹 전쟁 중인 1812년 당시 체결한 부쿠레슈티 조약으로 몰다비아 공국의 종주국인 오스만 제국베사라비아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제국에게 할양했다. 이후 루마니아 왕국제1차 세계 대전으로 되찾았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때 결국 소련에게 다시 빼앗겨 현재는 몰도바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9] 영어로는 부카레스트(Bucharest)라고 한다.[10] 영문번역[11] 출처에 의하면 크롬 옐로우와 버밀리온의 톤의 변화가 없지만 푸른 색은 이스라엘 국기의 밝은 톤부터 미국 성조기의 어두운 톤까지 다양하게 쓰인다고 한다.[12] 런던 올림픽 국기 및 국가 안내에 의하면 루마니아 국기의 코발트 블루는 PMS 280, 차드 국기의 푸른색은 PMS 281이다. 나머지 색상은 모두 PMS 116(노랑), PMS 186(빨강)으로 동일하다.[13] 원곡을 개사해서 국가로 바꾸었다.[14] 정확히는 발칸반도, 동남유럽[15] 단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수각류 발라우르는 섬 왜소화를 겪지 않았다.[16] 1977년 지진은 하필이면 차우세스쿠 정권 때였는데, 그탓에 생존자 구조는 뒷전으로 하고 그냥 폐허를 밀어버리는데에만 급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유족들이 항의하기라도 하면 진압으로 대답했다고 한다.[17] 헝가리어와 독일어는 공산정권 시절엔 사용이 금지되었다가 민주화 이후에 사용되고 있다.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르타 뮐러가 루마니아의 독일계 소수민족 출신으로, 차우셰스쿠 치하에서 독일어로 작품활동을 하다가 고초를 겪고 서독으로 망명했다.[18] 반면 이웃나라인 불가리아세르비아는 루마니아와 반대로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고 루마니아와 달리 러시아를 독립전쟁 때의 지원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19] 제2차 세계 대전 전에는 트란실바니아에 70만 명 가량이 살았지만 꽤 많은 수가 2차대전 말 독일 국방군이 루마니아에서 철수할 때 따라서 떠났고 그래도 전후에 따로 독일인들을 추방하지는 않아서 공산 정권 시절만 해도 30만 명 정도 살았지만 공산 정권이 무너진 후 대부분 독일로 이민을 떠나 지금은 2만 명 정도만 남아 있다.[20] 이웃한 국가인 몰도바가 아닌[21] 그래서 교회 안에도 헝가리 국기가 걸려있고, 예배도 헝가리어로 보지 루마니아어로 보는 경우는 없다.[22] 격주 간 축구잡지 풋볼 위클리 참조.[23] 그 중 2명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다.[24] 참고로 문지우 감독의 누나 알리나는 루마니아 내에서는 진보적인 정치 연구가 및 저널리스트, 희곡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알리나가 쓴 희곡 복음주의자는 종교 비판적인 내용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아버지는 의사고 어머니는 문학 교사일 정도로 집안 자체가 학구적인 지식인 집안이라고.[25] 뤼시앙 핀틸리가 대표적이다. 이 사람은 차우셰스쿠의 탄압을 받아가며 블랙 코미디와 리얼리즘 성향으로 루마니아 영화를 개척하고 서구권에 알린, 한국으로 따지면 임권택 같은 위상의 감독이다. 민주화 이후 루마니아 영진위에서 일하면서 젊은 루마니아 뉴웨이브 감독들을 지원해줬다. 핀틸리가 발굴한 루마니아 뉴웨이브 감독으로는 라자레스쿠 씨의 죽음으로 유명한 크리스티 푸이유가 있다.[26] 이상은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 570 ~ 571쪽에서 발췌[27]엔베르 호자알바니아보다도 2년이나 늦다.[28] 특히 달라스나 디즈니에서 제작한 만화영화 같은 미국 TV프로그램도 편성했었다고[29] 색 배치가 왼쪽부터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신호등을 좌우 반전한 듯한 색 배치이다. 다만 명도는 차드의 국기와 차이가 있다.[30] 트란실바니아 출신.[31] 국적을 따지기에는 애매하지만, 발라히아 지방 출신이다.[32] 이름이 루마니아식이다.[33] 47의 국적은 엄연히 루마니아인이 아니지만, 루마니아 사투마레의 정신병원으로 위장한 연구소에서 탄생한 클론 인조인간이다.[34] 실제로 드라큘라의 모델이 된 블라드 3세에서 이름을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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