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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급의 법칙3. 공급의 탄력성
3.1. 공급의 가격탄력성3.2. 공급의 호탄력성3.3. 공급의 점탄력성
4. 공급충격과 시장가격의 관계
4.1. 공급 증가 사례4.2. 공급 붕괴의 사례
5. 균형6. 관련 문서

1. 개요

/ Supply

요구나 필요에 따라 물품 따위를 제공하는 것. 경제학에서는 생산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공급량[1]과 혼동하기 쉬운데,[2] 공급량은 생산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재화서비스의 구체적인 수량을 의미한다. 공급량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가격과 비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공급의 법칙이라고 한다.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후방굴절노동공급곡선이 그 예.[3]

반댓말로 수요가 있다. 경제학에 따르면, 수요와의 상호 관계에 따라 시장 가격이 결정된다. 단, 이것은 공급의 탄력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급속도로 증가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반면,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는데 성공하면 가격은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 문서 참조.

2. 공급의 법칙

공급의 법칙은 가격의 결정에 있어 수요에 비례해 공급이 결정한다는 법칙이다. 농업기법의 개량, 신규 광산 및 기술의 도입등 신규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이를 기반으로 가치가 올라간다는 논리이다. 수요가 무한히 늘어난다는 가정에 기반하여 공급이 늘어날수록 재화의 가치가 올라감을 주장하는 논리이다.

공급법칙은 보통 수요의 법칙과 붙어 다닌다. 수요의 법칙과는 반대로, 가격(P)이 증가하면 공급량(Q)도 증가하고, 가격이 감소하면 공급량도 감소한다. 공급법칙을 그래프로 표현한 것이 공급곡선으로, 공급곡선은 일반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을 띤다.

3. 공급의 탄력성

일반적으로 말해 'A의 B탄력성'이라 함은 B라는 독립변수의 변화에 대해 종속변수 A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낸다. 따라서 A와 B의 조합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탄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4]

공급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3.1. 공급의 가격탄력성

공급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supply)이란 상품 한 단위의 가격이 1% 변했을 대 공급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공급과 가격은 비례관계(공급의 법칙)이기 때문에,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항상 양(+)의 값을 가진다. 공식은 아래와 같다.
[math(\huge \epsilon_s ={{\Delta Q^s \over Q^s}\times 100 \over {\Delta P \over P}\times 100} = {\Delta Q^s \over \Delta P}\times {P \over Q^s})]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과 무한대(∞) 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크기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린다.

3.2. 공급의 호탄력성

공급의 호탄력성(Arc elasticity of supply)이란 공급곡선 상의 두 점 사이에서 측정한 탄력성이다. 호탄력성 대신 구간탄력성 또는 수정탄력성이라고도 불린다. 가격과 공급량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탄력성이 달라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3.3. 공급의 점탄력성

공급의 점탄력성(Point elasticity of supply)이란 공급곡선 상의 한 점에서 측정한 탄력성이다.[5] 공식은 아래와 같다.
[math(\huge \epsilon_s =\lim\limits_{\Delta P \to 0} { {\Delta Q^s \over Q^s}\times 100 \over {\Delta P \over P}\times 100} = {d Q^s \over d P}\times {P \over Q^s})]
선형공급곡선의 모양에 따라 탄력성이 달라진다.

4. 공급충격과 시장가격의 관계

공급의 법칙의 주요한 근거는 수요보다 공급이 우선시되며 우선시의 대표적인 예로 기술의 혁신, 신자원처의 발견, 자연의 변화등을 꼽을 수 있다. 산업의 생산품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이를 접할 수 없는 수요자가 접하게 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는 가치의 파이가 커짐을 뜻한다. 제품의 생명주기(Life Cycle)에서 도입단계에서 성장단계로 증가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증가가 핵심이다. 통상 이러한 성장의 시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부분에서는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수요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인위적인 공급을 늘림으로써 수요자를 증가시켜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 천답식 벼농사의 경우 한반도에서는 1모작만 되는 형태의 농사였다. 자연스레 생산은 자연적인 현상에 따라 수확이 판가름이 났었던 상태였다.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백성들의 식량 소비는 한계가 있었으며 흉작이 되면 대규모로 사망하고 인구의 증가 또한 한계가 있는 상태였다. 이후 보리농사 이후 논에 물을 대고 벼를 이앙하는 이앙법의 발달로 인해 식량의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6] 식량의 발전은 자연스레 인구의 증가와 문화 발전을 불러왔다. 남는 식량은 술이나 떡과 같이 새로운 문화로 발전 가치의 입증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저장에 의해서 흉작 혹은 빈민구휼에 도입이 되어 자연스레 가치의 증가를 불러왔다.

반면, 공급의 법칙은 공급에 따라 수요가 무한대로 늘어난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경제학에서 발생한 버블은 공급의 법칙의 맹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심해지는 경우 발생한다. 미국의 대공황 이전의 튤립파동, 일본의 70년대 부동산 버블, 미국의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버블등 대다수 버블의 경우 수요의 한계와 함께 여타의 가치가 해당 자산의 가치를 따라가지 못 할때 버블이 붕괴되는 현상을 가지게 된다. 통상 버블이 붕괴되면서 가치의 판단이 높았다는 후행적인 연구결과가 주로 발표되며 몇몇 사례는 전 세계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대처로 주목을 받기도 한다.

4.1. 공급 증가 사례

4.2. 공급 붕괴의 사례

5. 균형

수요와 공급 간의 관계에선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장균형(공급량과 수요량, 그리고 공급가격과 수요가격이 같아지는 상태)이 이루어지며, 그 균형점에 해당하는 가격과 수량이 곧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과 수량이 된다. 공급곡선의 이동으로 인해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교차점이 바뀌게 되면 균형점 또한 이동할 것이다.

6. 관련 문서


[1] Quantity supplied, 약자 QS.[2] 당장 이 문서에도 공급의 정의 부분에 공급량의 정의가 기재되어 있었다.(...)[3] 글로 풀어서 설명하자면, 처음에는 임금이 오를 때 그만큼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임금과 노동공급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임금이 일정 수준을 넘기면 근로자들은 이미 받는 봉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보다 여가를 더 누리고자 하기 때문에 노동공급량과 임금이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4] A에 공급을 넣으면 공급의 XX탄력성, 수요를 넣으면 수요의 XX탄력성, B에 가격을 대입하면 XX의 가격탄력성 등... 무한한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5] 엄연히 말하자면 호탄력성을 계산하는 공급곡선 상의 두 점을 한없이 가깝게 하여 측정한 것이다.[6] 이앙법의 단점인 모내기 이전에 강우량이 받쳐줘야 한다는 단점에 의해 조선 중기까지 금하자는 이야기가 속속 등장했다. 이후 농기계의 발전과 수리시설의 발전으로 이앙법이 농사의 기본 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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