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80><colcolor=#fff> 뉴스케일 파워 Nuscale Power | |
설립일 | 2007년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 |
상장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2022년 5월~ ) |
산업 | 원자력 발전 |
창업자 | Jose N. Reyes |
경영진 | CEO John Hopkins (2017년 ~ ) |
시가 총액 | 61억 달러 (2024년 11월) |
법인 소재지 | 오리건 |
본사 | 오리건주 포틀랜드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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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 전문 원자력 기업이며, 티커도 SMR이다.[1]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NRC)의 인증을 받은 유일한 SMR 기업이며,[2] SMR 기업 중에서 테라파워와 함께 기술력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3]
2. 시제품
뉴스케일의 시제품은 NPM이라고 불리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이며, 이 시제품은 회사가 개발한 소형 원자로설계의 실제 구현체로, 기존의 대형 원자로와 비교하여 안전성과 경제성, 확장성 등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두드러진다. 뉴스케일의 원자로의 각 모듈이 약 6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설계로,[4] 여러 개의 모듈을 결합하여 더 큰 발전소를 만들 수 있는데, 이 모듈은 경수로 기반의 원자로로, 전통적인 대형 원자로와 달리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뉴스케일의 시제품은 자연 순환 냉각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공급 없이도 자연적인 방식으로 냉각이 가능하므로, 사고나 전력 손실 시에도 원자로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원자로는 냉각 시스템이 고장이 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뉴스케일의 NPM은 고온가스로와 자연 순환 덕분에 추가적인 냉각 장치 없이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뉴스케일의 원자로는 모듈화된 설계로, 각 모듈은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 모듈들은 여러 개를 결합하여 단계적으로 발전소의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이 점은 대형 원자로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
뉴스케일의 원자로는 대형 원자로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뉴스케일의 시제품은 경수로를 기반으로 하지만, 고온가스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뉴스케일의 시제품은 1:1 스케일로 실험되고 있으며, 전체 원자로 시스템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다. 이 원자로는 기존 원자력 발전소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가동이 쉬운 데다가 고장 시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
3. 역사
- 2023년 11월, 뉴스케일의 1호 프로젝트가 무산되어[5] 2024년 1월까지 주가가 무려 80%나 대폭락하는 사태를 겪었다.
- 2024년 5월,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에게 찍혀서 공매도 공격을 받았지만, 현재 그런 공격이 무색할 정도로 건재하다.[6]
- 2024년 7월 뉴스케일은 루마니아 도이세슈티 지역에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뉴스케일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된다. 뉴스케일은 2030년까지 루마니아 SMR 단지를 상업운전하는 걸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7월 31일, 뉴스케일은 루마니아 원자력 규제기관의 인증을 획득하였다.
- 2024년 8월, 놀랍게도 대만에서 뉴스케일 인수를 추진하려 했었다. 대만은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국가인데, 뉴스케일의 SMR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듯 보인다.
- 2024년 11월 12일, 뉴스케일은 2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추진한다고 한다.[7] 같은 시기 넥스테라에너지는 뉴스케일의 SMR이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혹평하였다.
4. 여담
- 두산에너빌리티와 사실상 운명공동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서로 밀접한 사업 파트너이다.[8] 두산에너빌리티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과 GS에너지 역시 뉴스케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다.[9]
- 뜻밖에 AI 열풍의 수혜주로 분류되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고성능 AI를 구축하기 위해선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증설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데이터 센터가 전력을 엄청나게 소비한다는 점이었다. 고출력*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게 SMR밖에 없었고, 이에 SMR이 뜻밖에 각광을 받게 되어 뉴스케일과 오클로의 주가가 폭등하였다.
- 트럼프 테마주로 선정되었는데, 트럼프가 2기 집권에 성공하자 다른 테마주들과 함께 주가가 폭등하였다(...)
[1] SMR 기업 중 유이한 상장사이다. 다른 상장사 하나는 '오클로'[2] 2020년에 인증받았다. 시제품을 공개한 유일한 SMR 기업이기도 하다.[3] 테라파워는 나트륨 용융염 원자로를 취급하는 반면, 뉴스케일은 경수로 기반 원자로를 취급한다.[4] 한 모듈이 약 60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여러 모듈을 결합해 총 72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모듈들은 자연 순환 냉각 시스템을 채택해 전력 손실 없이도 안전하게 냉각된다.[5] 유타주에 SMR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였는데, 수익성 문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6] 이는 뉴스케일이 꾸준한 수주실적을 보이고, AI열풍의 덕을 보고 트럼프 테마주로 분류되어 그러하다.[7] 신주를 발행하면 원래 주가가 희석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하락할 전망이다.[8] 두산에너빌리티가 뉴스케일의 SMR를 제조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또한 뉴스케일의 수주 현장마다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들이 동행한다.[9]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1억 달러, 삼성물산은 7000만 달러, GS에너지는 400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