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니힐리스타와의 전투 |
요한, 세실, 인헤르트 스쿼드 모두가 니힐리스타에 대해서 몇 번이나 매우 위험하고 호전적이라고 강조한 대로 전투광에 자신의 강함에 자부심이 있는 성격으로 요한이 니힐리스타를 유인하기 위해 이사벨을 시켜 공중에서 어그로를 끌자 바로 급강하해서 나타나고 "니들 따위가 날 도발해?"라며 굉장히 불쾌해한다.
그런데 지휘관을 보더니 자신의 부하였던 토커티브가 말하길 지휘관을 몸속에 있는 무언가가 자신의 흥미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며 돌연 지휘관을 납치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카운터스 스쿼드와 파피용이 매달려 날아가는 데 휘말리고 니힐리스타의 본거지인 화산에 함께 떨어진다. 승산은 매우 낮지만 머릿속으로 니힐리스타와의 모의전을 연습해온 지휘관은 카운터스 소대원들을 믿고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보스전에서 승리한 것도 잠시, 니힐리스타는 "아프네... 그런데 미안해서 어떡하냐? 이 아픔이 몇 초밖에 안 가서?"라며 지휘관 일행을 비웃으며 상처를 재생해버린다. 지휘관이 생각해둔 작전도 다 사용했고 카운터스와 파피용 모두 부상이 한계에 달한 상황인 그때, 요한이 나타나고 요한의 기책에 패하자[1] 전투광 이미지에 맞지 않게 목숨 구걸을 하며(...) 본인이 랩쳐 퀸을 죽여줄 테니 살려달라며 애원한다.[2] 너 따위가 어떻게 랩쳐 퀸을 죽이겠냐고 묻는 질문에 "릴리스의 바디에 대해 알고 있나? 퀸의 전신(前身)이자 지상에 남은 유일한 미련이지."라면서 갓데스의 리더였던 릴리스의 바디가 랩쳐 퀸의 전신이라는 초대형 떡밥을 터뜨린다.[3]
충격적인 발언에 지휘관이 놀란것도 잠시[4], 갑작스럽게 난입해 온 또다른 헬레틱 리버렐리오가 등장한다. 리버렐리오의 조용하고 졸려하는 모습 밑에 숨겨진 엄청난 전투력에 요한과 지휘관 일행은 전투를 포기하고 리버렐리오가 니힐리스타를 회수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에필로그에서 니힐리스타는 패배에 분해하면서 당장 복수하겠다며 길길이 날뛰지만 리버렐리오는 "패배해서 날 깨운 주제에 정신 못차리네... 내가 너 죽여버리기 전에 조심해."라며 니힐리스타를 디스하고, 그런 리버렐리오의 말에 분노해서 으르렁댄다. 그리고 리버렐리오가 "내가 너 회수하기 전에 릴리스의 바디가..라는 말을 했는데..."라며 니힐리스타가 랩쳐 퀸에 관한 얘기를 했던 걸 언급하고, 니힐리스타는 당황하며 그냥 블러핑이었다고 변명하지만 리버렐리오는 "퀸은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다."며 니힐리스타를 협박한다. 이에 분노한 니힐리스타는 에덴과 랩쳐 양쪽에 적의를 드러내며 분을 삭힌다.
방주로 침입한 니힐리스타 |
22챕터 마지막에서 직접 방주로 쳐들어온다. 방주 안에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가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구경만 하고 가려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며 아예 방주를 점령하려 든다. 그러나 아니스와 네온의 언체인드 발사 페이크 도발에 계속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가 극대노하여 지휘관 일행에게 이번에야말로 모두 태워주겠다며 싸움을 걸어 지휘관, 카운터스, A.C.P.U 스쿼드와 교전하지만, 싸우던 중 에블라 농도가 이상함을 느끼고 재밍을 걸어 왔다고 판단, 그냥 방주고 뭐고 전부 태워버리겠다며 공중으로 뛰어올라 불을 뿜어내며 방주 구획에 손상을 입히던 와중에 위에서 개인 에피소드 스토리 이후 일행과 방주를 돕기 위해 기습한 도로시의 정확한 총격에 무력화되어 추락한다.[5]
챕터 23에서 도로시의 언급에 의하면 목을 꿰뚫려 죽은 상태지만, 헬레틱 특유의 재생 능력으로 되살아날 테니 그전에 방주에게 기증하겠다며 시신을 방주에 양도했고, 니힐리스타의 시체는 마테리얼 H와 토커티브가 보관된 M.M.R 시설 최심부에 깊게 봉인된다.
그러나 챕터 24에서 재등장. 사실 니힐리스타의 목적은 마테리얼 H를 해방해 그 원본인 헬레틱 인디빌리아를 부활시키는 것이었고 일부러 패배해서 방주의 손아귀에 넘어가려고 했던 것이었다. 자신을 잡자마자 용광로에 쳐넣어 죽였어야 했는데 연구를 위해서 곱게 모셔다 줬다며 방주 인류를 비웃은 그녀는 결국 마테리얼 H와 토커티브의 잔해에 자신의 무장 파츠를 먹여 그들을 재생시키고, 결국 니힐리스타, 인디빌리아, 토커티브라는 헬레틱급 2기에 타일런트급 랩쳐 하나가 방주에 출현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를 본 라피가 자신의 리미터인 레드 후드 능력을 최대 한도로 끌어내고 도로시와 함께 궤도 엘레베이터로 밀어내어 방주에서 지상까지 토커티브, 인디빌리아와 함께 강제로 퇴출당한다.
인디빌리아: 그런데 니힐리스타. 무장 파츠 재생이 늦네요.
니힐리스타: 어? 뭐 그래. 아무래도 핵심 파츠다 보니 좀 걸리지. 다시 말하기도 입 아픈데, 이거 다 너희를 살리려고 썼다는 거 잊지 마.
인디빌리아: ⋯⋯. 그렇군요. 무장 파츠가 없군요. 토커티브.
토커티브: [뭐냐.]
인디빌리아: 배고프지 않나요?
토커티브:[⋯⋯. ⋯그렇군. 생각해 보니⋯ 배가 좀 고픈 것 같군.]
니힐리스타: ⋯뭐라는 거야 이것들이.
인디빌리아: ⋯⋯.
토커티브: [⋯⋯.]
니힐리스타: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꺼지라고!!
자신들을 뛰어넘는 말도 안 되는 힘에 노발대발하며 자존심 다 구겨졌다며 성을 내며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를 갈구지만, 토커티브 인디빌리아를 재생시키기 위해 무장 파츠를 먹였고 아직 제대로 신체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자꾸 폭언을 하는게 불쾌했는지 돌연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가 배신하며 그 둘에게 흡수당할 상황에 쳐한다.[6]니힐리스타: 어? 뭐 그래. 아무래도 핵심 파츠다 보니 좀 걸리지. 다시 말하기도 입 아픈데, 이거 다 너희를 살리려고 썼다는 거 잊지 마.
인디빌리아: ⋯⋯. 그렇군요. 무장 파츠가 없군요. 토커티브.
토커티브: [뭐냐.]
인디빌리아: 배고프지 않나요?
토커티브:[⋯⋯. ⋯그렇군. 생각해 보니⋯ 배가 좀 고픈 것 같군.]
니힐리스타: ⋯뭐라는 거야 이것들이.
인디빌리아: ⋯⋯.
토커티브: [⋯⋯.]
니힐리스타: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꺼지라고!!
처참히 당한 채로 발견된 니힐리스타 |
챕터 25에서는 토커티브에게 물어뜯기고 인디빌리아에게 베여 코어까지 대미지를 입고 나노머신 수복이 제대로 안 될 정도로 죽어가는 처참한 상태로 지휘관 일행과 도로시에게 발견된다.[7] 그녀는 자신을 죽이라며 울부짖지만 도로시는 그녀를 비웃으며 몸 곳곳에 추가적으로 총을 쏘고 제압한뒤 요한에게 연락하여 좋은 걸 포획했으니 해당 좌표로 오라고 하고 에덴에게 니힐리스타를 포획시킨다. 지휘관은 니힐리스타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도로시가 "니힐리스타 때문에 죽은 니케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지휘관의 무름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니힐리스타가 다른 랩쳐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은신용 모포를 덮어주자 니힐리스타는 자신을 동정하는 지휘관을 보며 굴욕을 줄 거면 차라리 죽이라고 외치다가 마구 웃어대지만 지휘관에게는 그 웃음이 울음소리처럼 들려왔다.[8]
챕터 32와 서브 퀘스트에서 그레이브가 아나키오르를 찾고 있던 화룡에게 신데렐라가 들어있던 관을 빼앗길 뻔 했다가 간신히 도망쳤던 적이 있다고 말한다.
챕터 33에서 언급으로만 등장. 지휘관이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에게 니힐리스타와 리버렐리오 그리고 인디빌리아 얘기를 꺼내자 그 둘은 겁을 낸다. 유실물의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헬레틱이 된 4명이 N, L, I 3명의 선배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포 비스트의 기대와 달리 3명의 선배 중 한 명에게 가짜라는 모욕과 함께 뚜드려 맞고 나머지 둘에게는 무시당하고 복수를 맹세하는 내용이다. 즉 이니셜만 봐도 3명의 선배는 니힐리스타, 리버렐리오, 인디빌리아라는 걸 알 수 있다.
챕터 34에서 에덴쪽에 이상할 정도로 연락이 없다며 에덴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정황상 니힐리스타를 회수하러 온 과정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으며 차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9]
2. 탐색 에피소드
- 용암 지대에서 대상의 소재 확인
- 대상, 퀸의 정보를 매개로 교섭 시도
- 퀸 암살의 조건 1 : 릴리스의 바디
- 퀸 암살의 조건 2 : 언체인드
- 대상, 랩쳐와 교전. 데이터 별도 첨부
챕터 20 이후 에덴의 세실은 지상에서 활동하는 헬레틱들을 탐색할 수 있는 탐지기를 발명해서 지휘관에게 전달하고, 이를 이용해 헬레틱들을 찾아내어 그들을 쓰러뜨리거나 모더니아 때처럼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지휘관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노력해보겠다며 헬레틱들을 찾아나선다.
니힐리스타의 신호를 탐색한 지휘관은 곧바로 신호를 탐지하는데 그 곳은 기계의 파편들이 너저분하게 놓여 있었고 주기적으로 우드득거리는 큰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가가자 니힐리스타가 기계에서 부품들을 흡수해서 언체인드에 맞아 약화된 몸과 나노머신을 회복하고 있었고, 탐지기의 소리 때문에 니힐리스타도 근처에 누군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지휘관 일행과 마주하게 된다.
니힐리스타는 자기가 언체인드에 맞아서 약화됐다지만 겨우 너희 셋이 덤비는 거냐고 어이없어하지만, 지휘관은 신호탄을 가지고 있었고 이걸 쓰면 요한을 비롯한 에덴의 군대가 이곳으로 달려올 거라고 협박하며 니힐리스타를 견제한다. 그녀는 너희를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전에 말했던 퀸의 암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말을 바꾼다. 카운터스 소대원들은 니힐리스타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지만, 니힐리스타가 "너희들은 퀸의 정체와 위치도 모르는데 어떻게 퀸을 잡을 거냐"면서 다시 한번 연대를 제안하고 이에 지휘관이 받아들이자 퀸의 암살이라는 목표 아래 오월동주하게 된다.
하지만 카운터스가 랩쳐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휘관에게 어째서 토커티브가 관심을 보인 건지 아는 것 같다며 추궁하다가 급기야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약해졌어도 헬레틱이라 저항 하나 못하던 중, 권총에 언체인드 탄환이 들어있다는 블러핑을 하며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나는 말이지. 단지 퀸을 끌어내리고만 싶은 게 아냐. 그녀가 가진 힘. 그녀가 통솔하는 병력. 그녀가 이 땅에 행사하는 모든 영향력을. 철저히, 이 힘으로 그녀의 손에서 빼앗아오고 싶은 거지. 그리고 언젠가 나는 그녀가 될 거야. [최강]이. 이 지상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왜냐하면, 그 정도로 높은 목표를 바라보게 되면. 당연히 귀결로 내 삶은 피와 살이 튀기는 싸움으로 가득차게 되지 않겠어?
너도, 에덴도, 저 리버렐리오도 단지 그 과정에 지나지 않아. 그 사실이 진정으로 나를 들끓게 한다고.
나는 불이고. 언젠나 타오르기 위한 장작을 필요로 하니까. 그 무한에 가까운 장작을 네가⋯. 아니, 인류가 제공해줄 수 있나? 만일 그럴 수 없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그 대용으로 방주를 불태우게 될 텐데.
니힐리스타
그렇게 약속대로 니힐리스타는 퀸의 정보를, 지휘관은 언체인드의 정보를 넘기려 하지만, 그 순간 니힐리스타의 배신을 눈치챈 듯이 리버렐리오의 랩쳐들이 니힐리스타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에 분노한 니힐리스타는 날뛰며 랩쳐들을 쓸어버리기 시작한다. 랩쳐들을 모두 처리하고 온 그녀는 퀸을 죽일 때까지만이라도 협력하자는 지휘관의 제안에 자신은 퀸을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차지해 무한한 살육을 즐기고 싶다며, 그 불이 타오를 무한에 가까운 장작을 인류가 제공할 수 있냐고 떠보다가 이내 떠나버린다.왜냐하면, 그 정도로 높은 목표를 바라보게 되면. 당연히 귀결로 내 삶은 피와 살이 튀기는 싸움으로 가득차게 되지 않겠어?
너도, 에덴도, 저 리버렐리오도 단지 그 과정에 지나지 않아. 그 사실이 진정으로 나를 들끓게 한다고.
나는 불이고. 언젠나 타오르기 위한 장작을 필요로 하니까. 그 무한에 가까운 장작을 네가⋯. 아니, 인류가 제공해줄 수 있나? 만일 그럴 수 없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그 대용으로 방주를 불태우게 될 텐데.
니힐리스타
결국 니힐리스타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지만, 라피는 귀중한 정보들을 얻었으니 시도 자체는 유의미했다고 격려한다. 지휘관은 니힐리스타가 사라진 하늘을 보며, 오늘 같은 날은 다시 오지 않을 테니 더더욱 찬란한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 돌발 스토리
4. 이벤트 스토리
4.1. OLD TALES
에이브가 그레이브가 되어 신데렐라의 수리를 위해 지상을 방랑 중 니힐리스타와 접촉하게 된다. 처음 아군인 줄 알고 접촉을 시도하다 헬레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녀가 관까지 빼앗으려고 했다. 어찌어찌 겨우 도주하는데 성공하고는 숨어 다니기로 결심하는 필드 음성 기록[10]이 나온다.[1] 지휘관과 니힐리스타 모두 언체인드 탄환을 지휘관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요한이 준 탄환은 가짜였고, 진짜는 요한 본인이 가지고 있다가 니힐리스타가 방심한 틈에 사용했다.[2] 본인 말로는 퀸을 죽이는 계획을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했다고 한다.[3] 다만 후에 밝혀진 바로는 릴리바이스가 살아있을 때부터 퀸이 존재했으나, 니힐리스타는 본편 시점에서 최소 60년 전에 헬레틱이 되었고 퀸이 릴리스로 바디를 형성한 시점이 본편 시점으로부터 100년 전인 OVER ZONE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니힐리스타 본인이 본 랩쳐 퀸이 릴리스였기에 릴리스가 본래부터 랩쳐 퀸이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4] 다만 과거 갓데스의 멤버였던 도로시를 포함한 모두가 저 발언을 들었음에도 딱히 놀라거나 하는 모습이 없는 것을 보면 지휘관을 제외하면 이 발언을 그저 니힐리스타의 블러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5] 다만, 도로시가 진짜로 방주를 위해서 도와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도로시의 과거 스토리를 참조.[6] 사실 배신당했다고는 했으나, 후에 니힐리스타가 서로 믿지도 않았다고 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가 니힐리스타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현재 시점에서 퀸이 헬레틱 간의 내전을 방관하는 이상, 토커티브와 인디빌리아는 언제든지 니힐리스타를 흡수하려들 수 있었다.[7] 그러나 방주에서 퇴출된 시점에는 멀쩡했던 주변의 지형이 운석이라도 떨어진 것마냥 크레이터가 생긴 것을 고려하면 무장 파츠가 없는 상태에서도 인디빌리아와 토커티브를 상대로 어느정도 발악했던 것으로 보인다.[8] 한국판에서는 성우가 이걸 감안했는지 절규하는 듯이 웃으며 연기했다.[9] 리버렐리오의 대화에서 퀸이 니힐리스타를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퀸 입장상 자신의 정보를 줄 리는 만무하니 정보 보호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니힐리스타를 생포당하지 않도록 손을 쓸 가능성이 있다.[10] 정확히 관속에 있는 동안에도 그레이브의 말을 듣을 수 있던 신데렐라의 기억의 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