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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1:20:08

다니 카르바할/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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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니 카르바할의 국가대표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데뷔 초창기

스페인 대표로 2011년 UEFA U-19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하였다. 이후 카르바할은 2013년 UEFA U-21 챔피언십에서 바르셀로나의 마르틴 몬토야의 후보 선수였는데, 3-0으로 이긴 네덜란드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 나와 승리를 거두는 등 스페인 U-21 축구 국가대표팀 대회 우승에도 공헌했다.

2013-14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음에 불구하고 후안프란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 밀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불참했다. 하지만 이 대회 스페인의 성적을 보면 커리어에 오명을 남기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14년 9월 4일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UEFA 유로 2016에 소집되었으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안타깝게도 유로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본인에게나 스페인 국가대표팀에게나 아쉬운 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후안프란이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밀렸던 당시와 비교했을 때, 이번 유로 2016에서는 주전 자리를 쟁취할 것이라 예상되었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었다. 카르바할의 이 빈자리는 아스날 FC의 신성인 엑토르 베예린이 대체했다. 과거 무적 함대였던 2010년대 전후 스페인에게 가장 약했던 포지션이 이 우측면 수비수였던 것을 회상해보자면, 현재는 정말 좋은 우측면 수비수 자원이 차고 넘친다. 지금까지 언급한 이 네 명의 수비수가 아니더라도 비야레알 CF마리오 가스파르RC 셀타 데 비고조니 카스트로 등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중이다.

그러나 경쟁자인 후안프란의 노쇠화로 인해 순조롭게 라 로하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낙점되었다. 물론 첼시 FC의 아스필리쿠에타가 살아나고 있고, 아스날의 엑토르 베예린 등 경쟁자가 많지만, 현재 클럽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나 선수 개인의 클래스 면에서 카르바할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으므로 쉽사리 주전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아직 1992년생으로 젊은 선수이기도 하니 더더욱 그와의 경쟁에서 이길 풀백을 찾긴 어려울 것이다.

예상대로 2017년부터 확고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3. 2018 FIFA 월드컵

2018년 3월 23일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상대의 풀백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런데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리버풀 FC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 보였으나 다행히 그리 큰 부상은 아닌지 곧바로 훈련에 복귀하면서 출전은 가능해보인다. 냉동 치료를 받을 정도로 현재 카르바할의 부상 치료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후 6월 8일 '아스'에 따르면 카르바할이 조별 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1, 2차전 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고 한다.

이후 12일에 '아스'는 "카르바할이 화요일에 스페인 대표팀의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도 카르바할의 복귀에 진심으로 기뻐하였다. 그런데 불과 하루 뒤,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었고, 페르난도 이에로가 갑작스레 선임되는 등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펼쳐진 B조 1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인지 나초 페르난데스가 대신하여 출전하였다.

6월 20일에 펼쳐질 B조 2차전 이란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후반 9분에 나온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어렵게 1-0으로 이겼다. 조별 리그 1승1무를 기록한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스페인은 이란전에서 8:2에 가까운 볼 점유율을 점했고 슈팅 숫자도 18:7로 2배 이상 많았다. 하지만 이란이 작정하고 수비를 가담한 탓에 제대로 된 결실을 맺을 수 없었다. 또한 이란은 수시로 그라운드에 눕는 일명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카르바할은 이란전이 쉽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이란의 침대축구를 비판했다. 카르바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는 축구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느 팀이든지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수 있다"라고 했지만 "이란 선수들은 아무 이유 없이 경기장에 쓰러졌고 심지어 반칙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아파했다. 이번 경기에 이기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버린 이란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경기를 펼쳤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조별 리그 3차전 모로코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두 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카르바할은 이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에 나온 이아고 아스파스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상대에게 두 골 모두 세르히오 라모스제라르 피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해 내준 골이므로 카르바할의 지분은 없었다. 즉, 이날 스페인의 포백 중 가장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이후 7월 1일, 16강 러시아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였는데 카르바할이 투입된 이후에도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가져가긴 했지만 좀처럼 공격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고 끝내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서는 코케이아고 아스파스의 슈팅이 이고르 아킨페프 키퍼에 막힌 반면, 다비드 데헤아는 단 한 번도 막지 못하면서 패배하여 대회를 마무리했다.

카르바할은 월드컵 데뷔 무대를 부상으로 뒤늦게 참가한 데 이어, 팀의 예상보다 빠른 탈락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4.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년 9월 8일 A리그 4조 1차전 잉글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루크 쇼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본인의 팔꿈치에 루크 쇼가 맞아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지면에 부딪히면서 7분 가량 치료를 받고 산소 마스크를 한 채로 실려나가면서 많은 축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맨유 동료인 데헤아가 걱정이 되어 스페인 골문을 비우고 쇼의 상태를 보러 왔을 정도로 당시 상황은 심각했다. 다만 카르바할은 고의로 더티 플레이를 했던 건 아니며, 쇼가 착지하는 과정이 문제였다. 그럼에도 카르바할은 경기 종료 후 잉글랜드 라커룸으로 갔다가 쇼가 병원으로 이송된 걸 알고 데헤아에게 물어서 전화번호를 받은 다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1] 한편, 경기에서는 2-1 승리를 거두면서 스페인이 조 1위로 올랐다.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전반 23분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아웃사이드 크로스를 올려 사울 니게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스페인의 6-0 완승에 기여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10월 경기에서는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

5. UEFA 유로 2020 예선

전력이 강한 팀과의 경기 또는 주요 경기 및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는 카르바할이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다만 월드컵 지역예선 및 유로 예선, 친선 경기와 같은 경우에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는 편이었기에, 출전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다가 2020-21 시즌에 부상을 너무 많이 입어 시즌을 말아먹으면서, 몸 상태가 여전히 완전치 않아 결국 본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6. 2022 FIFA 월드컵

6.1. 유럽 예선

2021년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국가대표 소집을 받았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라이트백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그러나 다소 우위에 있는 쪽은 아스필리쿠에타 쪽이다. 아스필리쿠에타의 폼이 2021년 하반기부터 좋지 않고 카르바할의 폼은 2022년 3월 이후로 많이 올라온 상태이나,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아스필리쿠에타가 선택되고 있어 루이스 엔리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6.2. 본선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와 유이하게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1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라이트백으로 나오면서 카르바할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결장했다. 팀은 7-0 완승을 거두었다.

조별리그 2차전 독일전에서는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치고 선발 출전했다. 간혹 위험 지역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외에는 볼 리커버리 7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페인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조별리그 3차전 일본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순속에서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스페인도 2-1 역전패를 당했다.

16강 모로코전에서는 일본전에서의 부진 때문인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르코스 요렌테가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패배하며 탈락했다. 그렇게 카르바할의 두 번째 월드컵도 16강에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7.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 이탈리아 상대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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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연장전에 헤수스 나바스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였고,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키커로 나와 골망을 가르며 마침내 성인 대표팀에서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8. UEFA 유로 2024

8.1. 예선

2023년 9월 유로 예선 3차전 조지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6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1회, 볼 경합 승리 4/4를 기록하며 소속팀에서의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유로 예선 4차전 키프로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호셀루페란 토레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어시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2023년 10월 유로 예선 5차전 스코틀랜드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유로 예선 6차전 노르웨이 상대로는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0%,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7/9,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9회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1-0 승리를 거뒀다.

2023년 11월 유로 예선 7차전 키프로스 원정에서는 후반 66분에 교체 출전하여 25분 가량 소화했다.

유로 예선 8차전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3/3,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6회, 슈팅 차단 1회, 볼 경합 승리 4/6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2024년 3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경기 막바지에 PK를 유도해내 로드리의 골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끄는 듯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수비 과정에서 어이없게 상대 선수 다리를 붙잡으며 PK를 헌납해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경기는 결국 3-3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8.2. 본선

그동안 유로와 인연이 없던 카르바할이었으나, 유로 2024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마침내 처음으로 유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2]
파일:Spain-v-Croatia-Group-B-UEFA-EURO-2024-3-1.jpg
2024년 6월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아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이자 스페인의 3번째 골을 득점했다. 2023-24 시즌부터 득점력,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이 매우 좋아진 모습이다. 이로써 최근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3] 이 득점으로 카르바할은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유로 본선 최고령 득점(32세 156일)을 기록하게 되었다.[4]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한 유니폼이라 계속 갖고 싶었으나, 소속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교환을 요구하자 거리낌없이 교환했다고 한다.
"저는 카르바할이 오랜 시간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는 전진하는 풀백, 크로스 하는 풀백, 마크하는 풀백, 골을 득점하길 좋아하는 풀백입니다."
카푸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기회 창출 1회, 볼 리커버리 4회, 볼 경합 승리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노련한 플레이로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결장했다.

16강 조지아전에서는 다시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6%, 기회 창출 1회, 크로스 성공 1회, 볼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갔으며, 팀이 승기를 잡게되자 후반 81분 경에 헤수스 나바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팀은 4-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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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라 평가받은 8강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우측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패스 선택지도 상당히 좋았고, 수비에 있어서도 자말 무시알라를 훌륭하게 막아내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다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이해 안 되는 경기 운영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우선 연장전 전반에 수비하는 과정에서 고의 없이 핸드볼 반칙을 범했는데, 테일러 주심이 이를 고의적인 반칙으로 판단해 경고를 꺼내들면서 카드 트러블로 인해 4강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난 게 아니라, 테일러 주심이 지나치게 경기를 끝내지 않자 카르바할이 상대 역습을 끊어내고자 고의로 반칙을 하다 경고 누적으로 아예 퇴장까지 당하고 말았다. 경기가 스페인의 승리로 끝나서 망정이지, 카르바할 입장에서는 더더욱 억울할 수도 있던 경기였다.

다만 마지막 퇴장은 어차피 4강전 출전이 불가능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기에 잃을 게 없다는 판단으로 고의적으로 한 거라 머리를 잘 썼다고 볼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다만 어쨌든 간에 카르바할은 4강 프랑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페드리, 로뱅 르노르망과 같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보였다. 카르바할 대신 나온 헤수스 나바스킬리안 음바페에게 고전하다가 부상까지 입으면서 아웃되어 카르바할의 빈자리가 느껴졌던 경기였다. 팀은 2:1로 역전 승리하여, 이변이 없다면 르노르망과 같이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4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기 때문에 1988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이후 36년만에 당해 UEFA 챔피언스 리그(전 유러피언컵) 우승팀의 소속 리그 국가가 UEFA 유로를 우승하게 된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카르바할과 계약이 종료된 나초 페르난데스, 호셀루는 스페인 우승 시,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를 동시제패한 선수가 되며 잉글랜드가 우승한다면 경기 해당 영예는 주드 벨링엄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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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잉글랜드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니코 윌리암스의 선제골 장면에서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라민 야말에게 연결해주며 골에 관여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면서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를 동시에 제패한 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으며, 나초 페르난데스, 호셀루와 함께 리그-챔피언스 리그-유로를 동시에 우승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가 다이빙을 하자 울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샀다.

그동안 화려한 클럽 경력에 비해 국가대표 경력은 카르바할의 명성에 비해 다소 초라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번 유로에서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조국의 12년 만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국가대표로서도 성공을 하게 되었다.

9.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2024년 9월, 1차전 세르비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1회,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4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차전 스위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1회,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1] 이후 루크 쇼는 트위터로 "저는 최선을 다하려 했고,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사이기에 곧 다시 돌아올 겁니다."라고 무사함을 알렸다.[2] 유로 2016유로 2020 모두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3] 챔스 결승, 유로 1차전[4] 도움을 기록한 야말 또한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유로 본선 최연소 도움(16세 338일)을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