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2:17:59

다이와

파일:feel_alive_1.jpg
파일:daiwa_logo1.png


1. 개요2. 상세
2.1. 낚시릴
3. 주요 라인업 (릴)
3.1. 스피닝릴 (범용)
3.1.1. 보급형3.1.2. 엔트리급3.1.3. 중급기3.1.4. 고급기
3.2. 스피닝릴 (어종 전용)3.3. 대형릴3.4. 원투,카고, 서프릴3.5. 브레이크릴3.6. 무늬오징어 생미끼낚시(야엔) 릴3.7. 베이트릴(로우프로파일)3.8. 베이트릴(양축릴)3.9. 전동릴, 선상릴
4. 소형 스피닝 관련 정보
4.1. 릴 사이즈 표기법
4.1.1. 구세대(~Real Four)4.1.2. 신세대(LT)
4.2. 모델별 스풀 호환4.3. 적용 기술 해설
4.3.1. 소재 관련4.3.2. 설계 관련4.3.3. 외형 관련
5. 로드 관련 정보
5.1. 로드 스펙 표기법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시마노와 더불어 세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일본의 거대 낚시용품 제조회사. 모기업으로 글로브라이드 주식회사를 두고 있으나 인지도는 낚시 장비 브랜드인 다이와 쪽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사실상 본체다. 실제로도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브라이드를 통한 유통은 테니스, 골프,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용품을 주로 생산한다.

2. 상세

낚시 관련 장비와 용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메이저 종합 조구 회사로서, 특히 낚시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퀄리티 제품들을 만든다. 타사와 차별되는 점은 낚시장비에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는 점으로, 낚시대의 끝부분을 티타늄으로(...) 만드는가 하면 릴에 자성유체를 이용한 방수설계를 하기도 하며, 카본으로 된 낚시대의 가이드, 동작에 따라 변형되는 베이트릴 라인 방출구, 특이한 아치형상의 스피닝릴 로터, 릴 몸뚱이를 통으로 만드는 등 온갖 희한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대부분을 성공적으로 양산해내는 위엄을 보인다. 대신 그만큼 가격 또한 창렬한 편이며, 특히 부품의 가격과 수리비가 욕나올 정도로 비싸다. 다행히 한국다이와 정식 수입품은 1회에 한해 혜자스러운 보증을 해주니 구매시엔 가급적 한국다이와정공 정품을 구입하도록 하자.

낚시장비 외에도 패션이나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로고를 기하학적인 형태의 엠블렘으로 변경한 이후 미니멀라이즘을 토대로 홈페이지를 일신하고 감성을 내세운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말 그대로 다이와 엠블렘 하나만 박혀 있어도 간지가 흐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낚시 패션의 선두주자가 된 상황. 낚시장비와 용품들의 디자인 또한 타회사들에 비해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선이 아름답고 감성이 넘친다는 평이 많다.

2.1. 낚시릴

파일:14052021159576.jpg

다이와에서 로드와 함께 가장 주력으로 삼는 분야이며, 릴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능으로 거의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 물건을 만들어 낸다. 특히 기어의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럽기 짝이없는 릴링감을 가진 릴을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다이와와 시마노밖에 없다. 시마노 릴과는 비슷한 점도 차이점도 많지만 한마디로 대표하자면 회전의 드라이함과 촉촉함으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제 옛말로, 현재는 점점 두 회사의 릴의 특성이 비슷해져 가는 추세이다.

LT 컨셉 이전의 다이와 릴은 리니어 샤프트라는 구조와 CNC로 깎은 첨예한 기어날을 통해 매우 가볍고 드라이한 회전이 장점이었다. 시마노의 릴들이 고급 세단이라면 다이와의 릴은 스포츠 쿠페 같은 느낌으로, 관성에 의해 부드럽고 중후하게 돌아가는 시마노의 릴과 달리 다이와는 날카롭지만 다소 경박하게 돌아가는 릴이라고 요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LT 컨셉으로 세대교체 이후, 터프디지기어라는 요물을 발표하며 이 다이와의 날카로운 회전감은 최상급기종을 제외하곤 더이상 느끼기 힘들게 되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제 다이와의 릴들도 대체로 시마노와 비슷한 릴링감을 보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이와 특유의 스포츠카같은 감성의 릴링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리얼포 세대의 정점을 찍은 12~15 이그지스트, 17 스티즈 스피닝, 17 월하미인EX 등[1]을 추천한다.

감성을 중시하는 회사답게 낚시 대상어종별로 다양한 전용기들을 많이 만들며 때때로 일부 전용기는 하이엔드급 스펙으로 만들어 버리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LT 컨셉 이후로 고가형 모델에는 MQ바디라는 기술을 적용. 시마노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는등 시마노를 뛰어넘는 혁신이라는 평이 많다. 저가형 모델중에서도 기본기가 뛰어난 레가리스LT,후에고LT 모델은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나 갓성비로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끈 모델이다. 다만 중급형에서는 시마노의 울테그라, 스트라딕, 밴포드라는 베스트셀러 모델에 비해 칼디아등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하다.

3. 주요 라인업 (릴)

일본 내수용으로 나오는 기본모델 외에 해외 다이와 지사나 한국다이와에서 각국 전용으로 판매하는 모델들도 있다. 유럽, 호주,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갖 종류의 커스텀 디자인 모델들을 내놓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이와 릴의 모든 모델을 모아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된다. 한국전용 모델은 한국다이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등재된 모델 이외에도 카탈로그에만 나오는 모델이나 카탈로그에조차 안나오는 국내전용 또는 글로벌모델들이 한국다이와 정품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한국전용 모델은 대부분 단가를 줄이고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게 출시되는 편이다. 가성비 깡패로 유명한 레브로스 A가 바로 한국전용 모델. 후속모델인 레브로스 LT도 전작에서 재미를 봤는지 전작인 A처럼 부품(베일) 단가를 줄여 한국전용으로 출시되었다.

3.1. 스피닝릴 (범용)

시기에 따라 모델명이 바뀔 때도 있지만 대부분 아래의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3.1.1. 보급형

이 등급은 거의 모든 릴이 대체로 거기서 거기이며 수도 없이 많은 해외버전들이 국내에서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이와의 이름을 딴 5~6만원 이하의 정말 다양한 릴들을 볼 수 있다. 한국다이와에서 주로 유통하는 기종은 크로스파이어와 리버티클럽, 크레스트, 프로슈터가 있으며 리갈과 스윕파이어는 대표적인 북미버전 모델이다. 해외모델은 모델명-호수 뒤에 b 혹은 bi 가 붙은 게 있는데, bi는 인피니트 리버스(원웨이베어링)가 적용, 그냥 b는 미적용인 모델로 미적용 모델은 릴링 스톱시 핸들 백래시(역방향 유격)가 큰 편이라 루어낚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3.1.2. 엔트리급

레브로스와 레가리스, 엑셀러 세 모델은 글로벌 모델로 수많은 파생형과 등급 변동이 있어 왔으며 현재는 레브로스, 레가리스, 엑셀러 순서로 등급이 올라간다. 프림스는 이들보다는 한단계 고급형으로 외관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단, 17년 정도쯤부터 프림스가 성능적으로 엑셀러와 거의 동급이 된 상황. 프림스와 동일한 성능의 글로벌 모델로 후에고가 있으며 비슷한 성능에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다이와에서도 정식 유통된다. 특히 15 레브로스가 압도적인 가성비를 들고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현재는 후속작인 레브로스 LT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1.3. 중급기

가격대는 2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릴을 사용하는 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이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 특히 루어낚시의 경우 던지고 감는 일이 매우 많으므로 릴에 어느정도 비용을 투자할수록 낚시가 쾌적해진다.
인기 모델로 칼디아가 있으며 해외버전 모델이던 렉사, 세오리, 발리스틱이 아시아판으로 리뉴얼되어 발매되었다. 렉사는 중저가형의 터프 컨셉 릴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단단한 내구성과 강성을 가진다. 세오리와 발리스틱은 경량 특화모델로 소형어종 루어낚시에 적합하다. 칼디아는 범용이지만 신형일수록 점차 가벼워지는 추세이며 LT 컨셉으로 전환후 더욱 가벼워져 경량릴 축에 속하게 되었다.

3.1.4. 고급기

40만원 이상 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성능은 중급기와의 차이가 체감될 정도로 우수하다.
플래그십인 이그지스트는 말이 필요없는 다이와 최고성능의 모델로 특히 초경량, 고강성, 경쾌한 회전을 모두 가지는 걸 특징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게 부품의 제조공정 또한 한차원 더 높인 차별화된 모델로, 플래그십답게 가성비는 창렬하기 때문에 나는 플래그십 아니면 안된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굳이 장만해야만 할 이유는 없다. 굳이 이그지스트의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이그지스트와 같은 설계 컨셉에 부품 열화판인 루비아스를 구매하면 된다.
세르테이트는 이그지스트와 달리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튼튼하게 만드는 모델로 거칠고 터프한 농어 루어용으로 인기가 많다.
2021년에는 구구세대의 하이엔드급 모델이던 에어리티가 루비아스 에어리티라는 다소 애매한 이름으로 부활했는데 이그지스트와 거의 동일한 스펙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좀더 멋스러운 도색으로 인기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가 많았는지 2023년에 에어리티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되었다.
23년에는 계속되는 스피닝릴 경량화 전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기세로 이그지스트의 초경량 커스텀 버전을 발매했는데, 무려 SF(Super Finesse)라는 네이밍을 사용했다. 커스텀 파츠가 많이 사용되는 핸들을 제외한 여러 부분에 내구성, 방수성을 더욱 희생해 경량화를 추구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섬세한 드랙성능을 위해 스풀과 드랙의 구조도 바뀐 특수한 설계로 제작되어 2000번 사이즈가 135g 컷이라는 충격적인 가벼움을 자랑하고 있다.

3.2. 스피닝릴 (어종 전용)

다이와는 다양한 어종별 전용 브랜드를 발매하고 있으며 일부 특정 장르들은 깔맞춤을 위해 연식이 바뀌어도 항상 유지되는 컬러 컨셉이 존재한다.
* 모어댄, 엑스파이어 (농어)
세르테이트를 기반으로 더욱 터프한 컨셉으로 만드는 모어댄이 유명하다. 하이퍼디지기어라는 청동계 합금 기어를 사용해 다이와의 소형릴 중엔 가장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막강한 방수 성능도 일품이지만 가격 역시 이그지스트를 넘어서는 창렬 그 자체. 엑스파이어는 농어 카테고리에 들어 있지만 농어보다는 바다루어 전반을 타겟으로 하는 위치에 가깝다. 특이하게도 레버브레이크가 달린 모델도 만들며 모어댄 LBD의 경우 정신나간 가격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3.3. 대형릴

3.4. 원투,카고, 서프릴

3.5. 브레이크릴

3.6. 무늬오징어 생미끼낚시(야엔) 릴

3.7. 베이트릴(로우프로파일)

로우프로파일 베이트릴은 모델별로 파생형이 매우 많으며 연식마다, 접두사마다 제품 특성들이 천차만별이므로 등급별 성능보다 적용 기술에 따른 구분이 더 의미있다. 물론 상급 모델로 갈수록 가격대와 만듦새의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 스티즈의 경우 하이엔드 모델임과 동시에 배스 전용 브랜드로 전용 로드는 물론 온갖 용품들이 함께 발매된다.
* 타툴라 - 다이와의 중저가 라인을 책임지는 신생 글로벌 배스낚시 브랜드.
* 질리언 - 터프 컨셉의 중급기.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스티즈 - 하이엔드 모델이자 배스 전용 브랜드. 역시 온갖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 알파스 - 베이트피네스 모델. 오래도록 원형 라인방출구를 유지했으나 최근들어 TW 모델이 출시됐다.
* Z2020 - 극 터프컨셉 모델. 바리에이션 따위 없이 오직 강성과 내구성만을 추구해 특수설계된 터프컨셉 하이엔드 모델.
* 접미사별 구분
* CT - 컴팩트&터프. 기존 모델에 비해 작아진 바디임을 표기할 때 붙는다. 터프는 더 터프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아졌지만 다운사이징에 비해 강성을 어느정도 유지했다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이자. 주로 북미버전을 아시아판으로 리모델링할 때 자주 붙는다.
* TW - T-Wing(TWS) 이라는 독특한 형상의 레벨와인더로 캐스팅시 라인방출구 간섭을 줄인 구조. 캐스팅시 라인방출구가 크게 확장돼 비거리가 향상되고 진동 감소, 백래시 억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간단한 설계로 큰 효과를 볼수 있기에 현재는 다이와 베이트릴의 시그니쳐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SV - 스트레스-프리 버서타일. 원심력이 아닌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특수설계된 브레이크와 경량 G1 두랄루민 스풀의 조합으로 범용성을 극대화한 라인업. 경량~중량 루어 캐스팅시 비거리의 손해를 보지 않고 백래시를 잡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TWS와 시너지를 발휘해 하드베이트나 와이어베이트 등의 던지고감는 낚시를 백래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기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 AIR - 에어. 베이트피네스 전용 모델에 붙는다. 무진장 가볍다.
* HD - 헤비듀티. 고강성 고내구 설계의 표시. 헤비커버, 버징 등에 특화된 사양. 당연하지만 무겁다.
* HLC - 하이퍼 롱 캐스팅. 말그대로 비거리에 올인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약하고 미세하게 세팅되어 있다. 오직 헤비태클의 장타만을 위한 라인이라 범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
* PE - PE라인 전용 설계. 레벨와인더의 왕복속도가 빨라 합사의 고질병인 파고듬을 줄여준다. 바다용으로 나온 로우프로파일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 LTD - Limited. 해당 제품군 중 특별히 고급화된 버전이거나 한정판임을 뜻한다. 스피닝에도 붙어나오기도 한다.(ex. 프렛소 리미티드)

3.8. 베이트릴(양축릴)

일반 베이트릴은 주로 오프쇼어용으로 나오며 스피닝과 마찬가지로 원정, 빅게임 대응 모델인 솔티가와 카타리나, 선상지깅 일반용인 블라스트, 밀리오네어, 참돔, 갈치 브랜드인 코우가, 쿄가 등과 함께 락피쉬 브랜드인 HRF 역시 베이트릴로 이 라인업에 속해 있다. 민물용 장구통릴인 료가, 가물치 전용릴 캐노네이드 시리즈도 나온다.

3.9. 전동릴, 선상릴

평범한 전동릴 외에 트롤링용으로 나오는 마린파워라는 무지막지한 릴도 만든다. 수심 체크 기능만 달린 수동릴 제품들도 많이 출시된다.

4. 소형 스피닝 관련 정보

4.1. 릴 사이즈 표기법

4.1.1. 구세대(~Real Four)[3]

파일:real4_spool1.jpg
ABCD의 4자리 숫자로 표시된다. AB는 스풀 직경기호, CD는 권사량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 CD의 경우 02~06 까지의 숫자는 쉘로우스풀 계열로 1000~2500 번대에 붙으며 각각 숫자에 맞게 2lb~6lb 의 라인이 100미터 감긴다. 2508, 3012는 미들스풀 계열로 8lb, 12lb 라인이 150미터가 감긴다. 2508PE, 2510PE라는 PE라인을 권사량 기준으로 한 라인업이 있는데, 이들은 PE0.8호 150미터, PE1.0호 200미터가 감긴다.
권사량 구분이 세세하고 합리적이지만 모를 경우 난잡해 보일 수 있다. 앞뒤 숫자들을 조합해서 온갖 변태같은 권사량의 스풀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전용릴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큰 이점이 있었지만, LT컨셉 발표와 함께 스풀사이즈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며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표기방식.
스풀 사이즈 호환성은 AB(앞 두자리)가 같은 릴끼리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1000~2000번끼리는 호환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2510PE는 2508과 완전히 동일하다.

4.1.2. 신세대(LT)[4]

파일:lt_spool.jpg
LT컨셉의 발표와 함께 아시아 모델들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나가는 분위기로 노선이 변경되며 다이와의 스풀사이즈도 이제 AB00 에 S,D를 붙여 구별하는 좀더 보편적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세대와의 구분을 위해 앞에 LT가 붙으며 S는 쉘로우스풀, 무표기는 미들스풀, D는 딥스풀에 해당한다. 매니악하던 구세대의 스풀 표기와 달리 스풀 표기가 단순화되면서 어종별 특화 사이즈의 개념 또한 희미해진 상황.
스풀 사이즈 표기법이 바뀌면서 스풀의 전체적인 사이즈도 바뀌었는데, 기존의 중구난방하던 사이즈 표기와 달리 숫자의 크기와 스풀 직경이 3mm 차이가 나는 정비례 직선을 그리도록 디자인되었다. 즉 이제부터는 스풀 사이즈가 곧 릴 사이즈와 완전히 일치하는 셈. 하지만 업계 사정상 작은 사이즈는 경량화를 위해 C를 붙여 바디 사이즈를 한사이즈씩 줄여 만드는 게 일반적이고스풀 크기가 곧 릴크기라며 큰 사이즈의 경우 보통 C가 없이 스풀사이즈에 대응하는 정식 바디사이즈로 나온다.
고가모델은 소형 사이즈엔 FC(Finesse Custom[5])가 붙어 나오기도 하며 이들 역시 컴팩트 바디로 한사이즈 작게 나오므로 릴 사이즈 선택시 참고할 것.
스풀 사이즈별 호환은 구세대(리얼포)와 마찬가지로 1000~2000 번을 제외하곤 앞번호가 같으면 호환이 된다.
리얼포 기준 표기법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이 기존에는 없던 2300, 2800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중간사이즈가 생겨났으며 권사량 또한 구버전 기준 표기시 2307, 2812 등에 해당하는 더욱 세분화된 사이즈가 생겨난 게 특징인 걸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스풀 사이즈의 규칙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선택폭은 더욱 늘어난 셈. 중간사이즈들의 탄생과 함께 기존의 표기법에 비해 훨씬 숫자가 커진 것도 주의할 것.

4.2. 모델별 스풀 호환

2004년 세르테이트부터 2017년 모델까지 리얼포 세대의 스풀들은 리얼포 표기가 있으면 모두 호환된다.[11] 2000년 초반대의 단종 스풀들의 경우 외관상 호환될 것처럼 보이지만 스트로크 길이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 보급형과 엔트리 라인의 경우 프림스를 제외한 모델은 리얼커스텀이 적용되지 않아 리얼포 스풀과 호환되지 않지만 대신 보급형끼리는 드랙 클릭음 스프링의 구조에 따라 2가지 타입으로 호환이 된다.
2018년 이후부터는(LT 세대) 3가지 스풀 타입이 존재한다.
하급라인은 보급기~엔트리(프림스)까지가 호환이 가능하며[12] 중급라인은 칼디아~루비아스까지, 상급라인은 세르테이트~이그지스트까지가 서로 호환된다.
리얼포에 비해 모델간 스풀 호환이 다소 애매하므로 확실한 정보가 없을 경우 한국다이와 홈페이지에 있는 카탈로그에서 스풀 호환표를 참고하도록 하자.

4.3. 적용 기술 해설

다이와와 시마노 양사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이런저런 기능과 사양들을 통해 제품의 등급을 나누는 걸 좋아한다. 특히 릴과 로드의 경우엔 이게 과하다 못해 더 갈곳이 없을 정도로 난잡해진 상황. 그 결과 기능,스펙 중 걸러도 되는 것과 분명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정보가 없을 경우 구매시 혼란을 겪거나 쓸데없는 스펙에 홀려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이 문단에서는 다이와의 릴 제조기술 중 소형 스피닝에 적용되는 공법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분석해 본다. 제품 선택시 참고하도록 하자.

4.3.1. 소재 관련

소재이기 때문에 제조단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스펙으로 릴 등급에 따라 체감이 제법 되는 편이다.
* DS4
바디, 로터 소재. 릴 전용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기본적으로 최하등급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이다. 이 소재로 만들어진 로터는 관성이 크고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경량화가 되어있지 않아 돌릴 때 힘이 많이 필요하다. 시마노에 비유하면 코어솔리드 개념과 유사하다.

4.3.2. 설계 관련

복잡하고 정밀도가 필요한 설계일수록 고등급에 적용되며, 그다지 정밀도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설계구조들은 연식이 지날수록 점차 하위모델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반대로 고정밀도가 필요한 설계는 연식이 지날수록 중하위 모델에서는 있던 것도 사라지고 상위모델에만 남기도 한다.

4.3.3. 외형 관련

외형적 요소에 관련된 스펙. 기능이라기보단 특징 정도로 보는 게 더 적당하다.

5. 로드 관련 정보

5.1. 로드 스펙 표기법

6. 여담

여느 취미,레저용품 기업이 그렇듯이 커뮤니티에선 경쟁업체인 시마노와 엮여 많이 비교당한다. 하지만 현재는 낚시장비의 기술 발전이 거의 상한선에 도달한 상태로 굳이 어느 회사가 우월하다 비교해봤자 의미없으며 실제로 두 회사의 제품의 성능은 대동소이한 상황. 성능과는 관계없이 굳이 두 회사의 인지도를 비교하자면 장비의 인기는 시마노, 의류와 소품의 인기는 다이와가 양분하고 있다. 시마노? 그거 자전거 회사 아닌가요?

감성으로 승부하는 회사지만 미칠듯이 비싼 튜닝파츠와 부품값 때문에 욕을 많이 먹기도 한다. 심지어 릴의 경우엔 개별판매를 하지 않는 부품마저 정해두고 있는데, 하나같이 핵심 부품이거나 튜닝과 개조의 핵심이 되는 파츠들이기 때문에 정말 욕이 절로 나온다. 이 부품이 꼭 필요한데 모든 기종들에게서 호환되는 파츠로만 물샐틈없이 막아놓은 걸 보면 회사의 집념과 그 많은 자사 모델들에 대한 이해도에 경외심마저 들 지경. 그나마 일본 현지라면 경매 사이트에서 비매품 파츠들과 개조 재료들을 조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답도 없다.

13년 이후 출고물량부터는 한국다이와정공 정식 수입품의 경우 보증카드를 동봉해 주는데, 이 보증카드가 매우 혜자이다. 릴의 경우 1회 완전 무상수리, 로드의 경우 국내 조구사와 동급의 보증방식을 제공한다. 11~12년식 릴들의 경우 구매시 쇼핑몰에 전화해 보증카드인지, 종이보증서인지 확인하고 가급적 보증카드가 포함된 13년 이후 출하품을 구매하자. 중고거래시에도 마찬가지.

낚시칼쪽에 관심이 많은지 발리송과 OLFA 문구칼의 구조를 응용한 특이한 접이식/사출식 낚시칼들을 만든다. 전량 일본 국내생산임에도 동사의 낚싯대 용품과는 달리 폴딩 나이프 업계 기준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

7. 관련 문서



[1] 자이온 로터에 이그지스트 금형의 바디로 된 하이엔드급 릴들.[2] LT 세대 이후로 주로 북미 커스텀으로 나오던 스티즈와 신생 브랜드 타툴라가 본격적으로 스피닝 라인업으로 발매되기 시작하는 듯하다.[3] 리얼 엔진, 리얼 엔듀런스, 리얼 컨트롤, 리얼 커스텀 이라는 4가지 설계 컨셉. (2004~2017)[4] Light & Tough 설계 컨셉. (2018~)[5] 경량 특화 모델로 일반 모델과 일부 다르게 설계된다.[6] 기존의 2506번 릴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한다. 2000번에 비해 과하게 컸던 스풀 직경이 줄어들어 매우 적절해졌다.[7]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8] 100m방식 표기. 즉 구형의 2508 권사량이 아니라 2506보다 조금 더 깊은 정도. 정확히는 8lb가 100m 감기며 2508PE와 2510PE의 중간 정도 된다.[9] 2500과 3000 사이의 6mm나 됐던 미싱링크(...)를 채워주는 감초같은 사이즈. 스풀직경이 약간 작은 감이 있던 2510PE의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10] 찌낚시용으로 조금 작은 느낌이던 구 2500을 대체하는 사이즈.[11] 일부 초기버전 스풀들은 스풀 위쪽에 전용와셔를 장착하면 호환 가능.[12] 일부 해외판과 특정 모델은 스풀 아래 베어링이 들어가는 홈이 파여있는 녀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후에고와 월하미인MX. 이 모델들의 스풀은 다른 릴들에 호환이 가능하지만 역으로 다른 릴에서 이 릴들로의 호환은 불가능하다. 베어링을 제거해버리면 쌍방향 호환 가능해지긴 하지만 그건 이미 개조의 수준이니.[13] 개발 초기엔 11프림스에 채용된 적이 있었는데 QC 기준이 나빴는지 악평이 많았고 그 이후로는 계속 중급기 이상에만 적용되고 있다.[14] 이 때문에 다이와 고급기의 기어 가격은 미칠듯이 비싸며 회사 자체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에 부담이 됐는지 20 루비아스는 CNC를 생략하고 냉간단조만으로 완성되었다.[15] 회사 자체 명명[16] 단 이는 소형릴에 한한 문제로, 대형릴에 들어가는 마그실드는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져 그냥 믿고 써도 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소형릴의 마그실드와 달리 자기장을 강하게 만들어도 릴링감에 별 영향이 없기 때문에 자기력을 충분히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17] 릴을 움직일 때마다 로터가 저절로 움직이는 각운동량 보존법칙을 확인할 수도 있다(...).[18] 예외적으로 스펙 깡패인 세오리에는 루비아스보다 하위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어 샤프트가 적용되어 있다.[19] 완성형 기술이던 스풀 지지구조를 폐기하고 시마노와 동일한 구조로 바꿈, 시마노와 흡사하게 커져 스풀 위쪽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드랙노브, 릴풋의 의미불명의 홈, 좌우 비대칭 바디, 저질디자인 리어커버, 다이와의 상징과도 같던 엔진플레이트의 단순화&생략화 등등 시마노를 따라하며 과거의 완성된 설계 유산을 내다버린 짓거리가 수도없이 많다.[20] 다른 파츠들은 로터는 약간의 저관성화와 뾰족한 모서리 부분을 없애 실조시의 라인트러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긴 했으나, 굳이 이를 에어드라이브라고 거창한 이름을 붙일만한 근거는 없고, 차라리 그냥 차세대 로터로서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게 더 합리적이다. 베일은 더 얇게 만들어서 강성을 쳐내고 경량화를 더했으나 중급기 이하는 오히려 시마노처럼 철사베일의 확대적용으로 파멸적인 너프가 이루어졌다. 더 웃기는 건 이렇게 철사베일을 적용해 놓고 업그레이드된 에어드라이브 베일이라고 광고하고 있다는 점. 미친놈들인가 스풀은 그야말로 바뀐게 없이 직선을 줄이고 곡선을 위주로 형태를 변경했을 뿐이다. 농담삼아 바뀐 점을 들라면 스풀 안의 드랙음 발생 홈의 형태가 바뀌어 작동 저항을 줄인 게 차라리 돋보이는 수준.[21] 초창기에 개발된 구형 드랙인 TD와 구분해서 고급형 드랙임을 나타내는 표시였지만 현재는 대부분 UTD 아니면 ATD 둘중 하나라 보면 된다.[22] 이때문에 오토매틱 드랙이라 명명한 듯하다.[23] 베일 오픈시 최대한 넓은 라인 방출각 확보를 위한 설계. 다이와도 원투용 릴은 베일이 시마노처럼 굽어 있다.[24] 결합시의 틈새가 아니라 핸들이 접히는 관절부가 물리적으로 힘을 크게 받으면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어지간히 큰 힘을 쓰는 낚시가 아닌 이상 실조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25] 단, 레버브레이크 릴의 경우 핸들이 역회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 방지를 위해 대부분 원터치 접이식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