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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44:16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다중인격탐정 사이코
多重人格探偵サイコ
MPD PSYCHO
파일:external/image.blog.livedoor.jp/e2e31ee7.jpg
장르 SF, 모험, 액션 , 배틀, 청년만화
작가 스토리: 오오츠카 에이지
작화: 타지마 쇼우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KADOKAW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월간 소년 에이스 → 코믹 차지 → 영 에이스
레이블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연재 기간 1997년 2월호 ~ 2016년 3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4권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4권 (完)

1. 개요2. 발매 현황3. 줄거리4. 특징
4.1. 잔혹성
5. 문제점6. 등장인물
6.1. 주요캐릭터6.2. 서브캐릭터
7. 관련단체 혹은 내용8. 기타

[clearfix]

1. 개요

손님 어디까지 가세요?

"그건 가 묻고 싶은데요."

사설범죄조사연구소...는 어떤가요?

"거기서 무슨 일을 하죠?"

그야 일이죠!

"전과자라도...?"

물론.

"...다중인격이라도?"

채용!
1권 2화 中
국내에서도 알음알음 잘 알려진 망량전기 MADARA 시리즈의 작가 타지마 쇼우오오츠카 에이지의 작품.

2. 발매 현황

처음에는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연재[1]하다가 단행본 9권이 발매되고 표현 수위에 대해서 잡지사와 작가간의 마찰로 연중했다가 코믹 차지에서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현재는 영 에이스(코믹차지의 후계잡지)로 잡지를 바꿔서 연재 중이다. 사실 8권부터 뜬금없이 스케일이 장황해지는 바람에 그냥 7권에서 스토리가 끝났으면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작가가 판을 너무 벌려놓아서 "나 수습안돼서 쉼ㅋ" 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의외로 루머와 다르게 밥먹듯이 펑크내는 작품은 아니다. 단행본 발매 텀이 2년이라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

국내에서는 이메일 플러스 코믹스라는 곳에서 해적판으로 9권까지 발매된 적이 있으며 대부분 이 해적판으로 보고알게 된 경우가 많다. 해적판 치고는 잘 나온 편인데 표지도 정상적이고, 작가명도 그대로 붙어있다. 그것도 일본판 그대로 한자로 표기. X자를 사용하는 형태로 공저를 표시했다. 19세미만 구독불가 붉은 줄도 붙어있고, 가격 4천원도 당시 일반적인 만화가격 그대로. 그래서 이게 해적판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도 종종 있다. 다만 문제는 제본이 너무 구려서 몇번 펼치면 책이 가수분해되기 시작한다. 스캔해달라는 의미인지(...) 그리고 번역도 엉망. 아니 애초에 번역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번역자 명도 적혀 있지 않고, 오타도 많으며[2] 무엇보다 인명 같은 고유명사가 1페이지 단위로 다르게 표시된다. 단적으로 두번째 사건의 범인은 다나베 도모라고 기록되다가 바로 다음장에는 타나베 토모요로 변한다. 그리고 본문이 아니다 싶은 부분은 일본어 부분을 그대로 남겨버리는 면모도 있다. 컴퓨터 화면에 사용된 인명목록에 일본어가 그대로 나온다거나, 카드 등의 소품에 적힌 인명한자가 그대로 기록되는 등. 또한 사이(쵸)코라는 제목으로 개그 패러디물도 해적판이 발매되었다.

2005년부터 대원씨아이에서 정발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발판도 발번역인 것은 마찬가지다.오경화 파워 18권까지는 19금딱지가 붙어있다가 그 이후로 사라졌다.

2014년 6월, 클라이맥스에 접어들었다는 고지가 잡지에 실렸다. 22권으로 완결이 날 모양...이었는데 결국 완결되지 않았다가 2016년 2월 4일 19년의 연재를 끝마치고 완결되었다는 소식이 떴다.

한국에서도 24권 완결권이 발매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물론 그전에 앞권이 절판되어 전질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웹툰 작가 김선권이 이 만화의 컷을 통째로 가져다 트레이싱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다른 의미에서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3. 줄거리

고바야시 요스케가 형무소에서 출소한다. 경관이었던 그는 연쇄살인범인 시마즈 히사시에 의하여 연인을 살해당하고 그 복수로서 시마즈를 쏴죽였던 것이다. 그러나 재판 도중에 고바야시는 자신이 다중인격자이며 자신은 아마미야 카즈히코라고 밝힌다.

물론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일 리는 없기 때문에 그는 형무소에 수감되며 이 때 '사이코'라는 별명이 붙게 된다. 정신과의인 이소노 마치는 고바야시-아마미야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이 설립한 사설 범죄연구소의 직원으로 그를 고용한다.

그리고 그의 출소에 때맞춰서 온갖 엽기적 흉악범죄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나도 상관이 없어보이는 사건들을 추적하던 이소노 마치와 고바야시 요스케는 점차 '바코드가 된 안구'를 단서로 퍼즐 조각을 맞춰가고, 가쿠소라는 배후의 연구단체에까지 닿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의 뒤에는 더 거대한 세력과 흑막 및 음모가 존재하는데...

우선 1권부터 과거와 현재가 뒤죽박죽 맛있게 섞여 있다던지 갑자기 주인공이 바뀐다든지(...) 캐릭터들의 갑작스러운 정신붕괴[3] 등의 과격한 내용으로 인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혼돈의 카오스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 외 만화에서 나오지 않는 부분은 소설판에서 기술하면서 떡밥을 슝슝 던지고 있다. 그러나 소설판은 의도적으로 만화판과 내용이 맞지 않도록 쓰여있기 때문에 주의해야된다. 대표적인 예로 일부 등장인물의 설정이 다르거나 일부 사건의 시간대가 요상한 등 패러랠적인 성향이 강하다.

4. 특징

컬트적인 인기가 있어서 결코 커질 수 없는 작품[4] 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CD가 만들어지고 연극도 만들어지고 라디오 드라마도 만들어지고 드라마도 만들어지고 심지어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한다고 판권도 사갔다. 그러나 할리우드쪽은 소식이 없는 상태.

참고로 앙케이트를 해보자 독자층이 매우 폭넓어서 연령층은 십대부터 사십대, 직업군은 학생, 자영업자, OL, 물장사등으로 그야말로 폭넓은 층에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는 경악스러운 결과가 있다.

물론 이건 전성기 때의 얘기고 현재는 추해질대로 추해진 만화라 인기고 뭐고 싹 사라졌다.(...)

4.1. 잔혹성

게재 당시부터 잔혹성과 사실적 묘사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2006년 이바라키 현, 2007년 이와테 현에서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되었다. 머리 뚜껑을 열어서 꽃을 심는다던가(...) 신체가 깍두기처럼 썩뚝썩둑 썰려나가는데 당연한 것일지도(...) [5]뭐 1권 마지막에 작가의 변명아닌 변명이 담겨있긴 하다. 대원에서 발매한 국내 정발판은 19금 딱지가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잔인한 묘사는 모두 모자이크로 처리하였다.[6] 이 외 그로테스크한 표지 이미지로도 나름 유명하다.

5. 문제점

멋진 그림에 비해 스토리가 정말 끔찍하다.
그림 작가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만화를 19년씩이나 그려야했는지 불쌍해지는 만화

만화를 다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이 만화의 스토리 작가가 작법서를 여러권 썼고 유명한 평론가라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오오츠카 에이지가 자기 작법서에서 이 만화 얘기를 가끔 하는데,이 만화를 다 읽어본 사람은 그저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당신 만화 스토리부터 잘 쓰고 작법서에서 입을 털라고

한 일본인 블로거가 열심히 애를 써서 스토리를 정리했지만(일본어) 스토리를 정리한 이분도 나중에 가서는 무슨 전개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 만화가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어도 다 읽어본 사람은 적어서 잘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이,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라는 제목이 어울리는건 길게 잡아도 10권까지다. 왜냐하면 다중인격탐정 사이코인 코바야시 요스케(와 니시조노 신지)가 죽고, 니시조노 테토라라는 캐릭터로 주인공이 바뀌기 때문.

그리고 스토리는 완전히 산으로 가버린다.(...) 이럴거면 책 제목을 왜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로 지은건데 주인공이 바뀌고 나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어졌다는 평이 한둘이 아니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초반부의 인기로 버틴다는 인상이 정말 강하다. 후반부 들어가서는 몇몇 소재들은 도대체 왜 나왔는지 몇화 지나면 그냥 잊혀지거나 제대로 활용되지도 않고, 최종보스를 만나러 가는 며칠동안의 시간과 최종보스전으로 10권쯤 시간을 끌었다.(...)

게다가 막판의 전개는 정말 헛웃음이 나오는데, 주역 둘이 최종보스의 정신세계에 들어가서 합체(진짜다!)하는 전개가 나온다. 후반부에 가서는 다중인격도 없고 탐정도 없고 사이코도 없는 액션 만화가 되었지만 이쯤되면 스토리 작가가 무슨 마약을 빨았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 백문이 불여일견, 정말로 이런 장면이 나온다.(...)

완결이 난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잘생긴 남자 캐릭터와 고어한 장면과 에로한 장면을 빼면 도저히 남는게 없는 만화라는 평그니까 뽕빨물에서 여자애 팬티 보여주는 서비스씬을 고어씬으로 바꾼 수준의 만화다.이 주류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 쪽에서도 이 만화를 그나마 끝까지 봐준 사람들도 이 만화의 스토리를 정리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연재가 거의 다 끝날때 쯤 가서는 개판이 된 스토리 때문에 이 만화를 읽던 독자들이 지쳐서 다 떨어져 나갔는지, 2ch에 있던 스레는 아예 망해서 세워지지도 않았고 후반부의 스토리를 분석하는 장문의 리뷰글 같은건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참고로 그림작가 타지마 쇼우의 인터뷰를 보면 개판이 되어버린 스토리지만 어떻게든 여운이 남는 결말을 내려고 그림 작가쪽이 참 애썼다.(...) 오오츠카 에이지의 원안은 사사야마 토오루마저 다중인격이되는 해괴한 결말이었는데 타지마 쇼우쪽이 다행히 여운을 남는 결말을 내자고 설득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 인터뷰에서 언급된 내용으로는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가 무려 10년동안 만나서 얘기를 해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쯤되면 스토리 작가가 양심이 없는 수준.

오오츠카 인터뷰에 따르면 연출이나 내용 같은건 타지마에게 거의 방임했다고 한다. 결말 각본도 2009년에 넘긴 상태였다고. 링크. 이게 후반부에서 어처구니 없이 질질 끄는 전개에 대한 변호는 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스토리가 막장이 된건 2009년 기준으로도 한참 전이었다. 게다가 오오츠카 에이지가 원래 생각했다던 해괴한 결말을 보면 타지마 쇼우가 스토리를 망쳤다고 변명 할 수도 없다.

사족이지만 2차창작자들을 배려해서 일부러 떡밥을 던지고, 세계관에 구멍을 뚫어놨다고 하는데 현실은 작가 쪽에서 억지로 밀어줘서 나온 소설, 드라마 정도를 제외하면 2차 창작 같은 건 찾아보기도 힘들다.(...) 그냥 만화가 재미가 없는데 무슨 2차 창작을 배려하니 뭐니 해봐야 의미가 있겠는가.

6. 등장인물

6.1. 주요캐릭터

6.2. 서브캐릭터

7. 관련단체 혹은 내용

8. 기타



[1] 월간 소년 에이스 97년 2월호에서 첫 게재.[2] 일류와 인류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인쇄미스로 그런 것이 아닐까 아무리 확인해도 혼용이 맞다.[3] 인격이 전환되거나 뺏기면서 일어난다. 가령 미와라든지 루시7에 있던 리더(...)[4] 일본정부를 까고 미국도 까고 연쇄살인범이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시체도 많이 나온다.[5] 흠좀무지만 이런 것들 중에 피규어(19금 주의)로 나온 것도 있다.[6]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전에 발매한 해적판엔 모자이크가 없다.대신에 그림빼고 그 자리에 효과음으로 땜빵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