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무구루마 켄세이
1. 개요
호정 13대 9번대 대장 무구루마 켄세이의 참백도.2. 시해(始解)
단풍([ruby(断風, ruby=たちかぜ)])[1]
해방시 군용 나이프처럼 형태가 짧게 변한다. 천년혈전 편에서 공개된 능력은 벤 것을 작렬시키는 것이며, 속성은 바람이라는 듯. たちかぜ(타치카제)라는 말 자체가 칼바람을 뜻하는 단어로, 원래는 太刀風라고 쓰지만 본작에서는 똑같은 음을 낼 수 있는 한자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断地風, 그리고 나중에는 断風라는 이름이 되었다.
드물지만 원작에선 검기를 날려 원거리로 잡호로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만해(卍解)
호정 13대 9번대 대장 무구루마 켄세이가 가진 참백도 '단풍'의 만해. 단풍은 검으로 벤 곳을 작렬시키는 참백도로, '철권단풍'은 그 작렬의 위력을 주먹에 담은 만해이다. 형상은 전투 상황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다. 적에게 주먹이 닿는 동안에는 작렬하는 힘을 끝없이 계속 쏟아부을 수 있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18화 아이캐치
철권단풍([ruby(鐵拳, ruby=てっけん)][ruby(断風, ruby=たちかぜ)])[2]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18화 아이캐치
팔뚝을 감싼 일종의 붕대와 등짝에도 아치 형태의 갑옷 또는 인왕의 천 비스무리한 것, 그리고 양손에 쥔 너클 형태의 칼날로 이루어졌다. 이 칼날 너클은 다른 형태의 너클로 변형이 가능하다. 능력은 시해와 마찬가지로 폭발 계열 능력. 시해의 폭발 능력을 주먹으로 옮겨서 적을 패는 능력으로, 철권단풍의 주먹에 닿으면 지속적으로 폭발 대미지를 입게 된다.
작중에서 세가지 형태변용을 보여줬는데, 1단계는 칼날이 달린 상태, 2단계는 주먹을 감싸는 너클 형태, 3단계는 팔꿈치까지 감싸는 건틀릿 형태가 있다. 다만, 성능에 무슨 차이가 생기는지는 미지수. 단, 한번도 성능의 차이점이 설명된 적 없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시해와는 다르게 만해는 근접공격만 가능한 특이성이 있다. BBS의 히사기 대사 참조 때문에 리치가 짧아진다는 단점이 생기지만, 만해의 능력이 주먹이 닿는 부분에만 작용하기에 작중 등장한 만해 중 유일하게 아군이 휘말릴 염려가 없다는 장점 또한 생긴다. 주변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에 부상입은 동료가 있거나 집단전인 상황에서도 켄세이는 거리낌 없이 만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자세한 위력은 불명이나 원더와이스와 격돌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어지간한 대장 이상의 강자라 할지라도 제대로 직격만 하면 단번에 중상 내지 리타이어급의 부상을 입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다만 제임스의 응원으로 강해진 마스크 드 마스큘린의 경우 피지컬로 버텨내고 철권단풍을 손으로 붙잡아 간단히 무력화시켰다.
하지만 위력 면을 제외하고 치명적인 문제는 메커니즘 그 자체. 작렬을 축적해서 해방하는 게 아니라 주먹에 닿은 동안에 꾸준히 타격하는 지속딜링 버프에 가까워서 이론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주먹을 댄 상태로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붙어있어야 한다. 하지만 상대가 약하면 주먹질에 동반되는 작렬만으로 정리되고, 순보를 시작으로 초고속 전투가 기본이 되는 블리치 세계관의 강적을 상대로는 주먹을 붙인 채로 있는 것 자체가 패널티가 되기 때문에 결국 만해를 하고도 전투방식은 평범한 주먹질로 귀결된다.
3.1. 처참한 취급(밈화)
크아악...
용문귀등환 다음 가는 쓰레기 만해로 유명하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일단 시각적으로 평가가 박하다.## 천쇄참월, 잔화태도[4] 등 예외 사항도 있지만, 대다수의 만해들은 냉병기의 상식을 뛰어넘는 엄청난 크기를 가지며 그 크기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특징이다. 하지만 철권단풍은 크기면에서는 여타 참백도의 일반적인 시해들보다는 큰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만해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사이즈다. 그렇다고 크기가 작은 만해들인 천쇄참월, 잔화태도, 백하벌처럼 보정을 받지도 않은 케이스다.원더와이즈 마르젤라랑 붙을 당시 만해를 쓴 이후 갑자기 전투씬도 보여주지 않고 사라져서 사용자를 공기로 만드는 만해란 개드립이 흥했다. 그 중에서도 증발단지풍이라는 등 조롱하는 경우가 대다수.
사신대행 소실 편에서 켄세이가 대장으로 나오는데 켄세이의 만해의 능력이 제대로 안나와서 켄세이의 만해는 켄세이를 대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라는 개드립이 흥했다.
이렇게 천년혈전 편 이전에도 꾸준히 취급이 박했는데, 천년혈전 편 이후로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스크 드 마스큘린 전투에서 폴슈텐디히는 커녕 슈리프트 능력 해방도 100%하지 않은 마스크에게 만해를 쓰고도 털려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며, 애니판에서 공사장 드릴과 같은 효과음으로 연출되는 바람에 더 비웃음을 샀다. 심지어 그 후 로쥬로는 켄세이를 바른 마스크를 죽일 뻔했고, 이후 렌지가 시해만으로 마스크를 털어버려서 대장급 만해 중 최약체 아니냔 논란이 있다. 렌지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했음을 제외하고 보면 제임스의 응원을 받기전 마스크를 말그대로 개털어버렸기에 아무 의미 없는 만해라고는 절대 할 수 없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만해치고 영향력이 매우 낮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더 불편한 만해라는 것은 분명하다.
리치가 짧아지는 것이 제일 치명적이지만 이건 그나마 켄세이가 무투파 캐릭터라는 점에서 상쇄가 된다. 그러나 호로화와 병행해서 사용하지 않는한 어느 정도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자기 혼자 백타로 싸우는건 기본적으로 불리한 위치를 가져가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정도를 제외하곤 무투파 캐릭터가 활약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능력 역시 주먹이 닿아 있는 상태여야한다는 점이 약점이다.
게다가 마스크와의 전투에서 파손됐다. 원작에선 등 뒤의 아치가 아예 너덜너덜하게 부서졌지만, 그나마 애니메이션에선 아치가 부러진 정도로 순화되었다.
이후 천년혈전편 애니메이션에서 마유리가 강탈한 좀비 버전에서 페페 와카브라다를 두들겨팰때 만해를 사용했는데 이때 등뒤의 아치가 복원되어 있다. 아무래도 등 뒤의 아치는 철권단풍의
사실 원작에서는 좀비화된 켄세이가 페페를 두들겨팰때는 켄세이가 만해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맨주먹으로 두들겨패기에 철권단풍의 파손 이후의 묘사가 없었다. 그래서 원작에서는 켄세이의 철권단풍이 잇가쿠의 용문귀등환처럼 만해의 본체가 영구적으로 파손당한 것인지 여부 자체가 불명이었지만, 애니에서 페페를 두들겨팰때 철권단풍을 해방한 모습으로 굳이 새로 그려주었으며, 덕분에 마스크 드 마스큘린과의 전투에서 파손된 켄세이의 철권단풍이 멀쩡하게 복구된 모습이 확인되며,
어쨋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팬덤에서는 용문귀등환 다음 가는 저급한 만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총대장이 들어도 약해보인다’, ‘메달리온하면 지뢰가 되는 만해’와 같은 한심한 취급이 대다수다.[5]
[1] 이전에는 단지풍(断地風)이었으나, 560화부터 단풍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断地風나 断風나 둘다 たちかぜ로 읽는다.[2] 맨 처음에는 철권단지풍으로 알려졌으나 연재판이 아닌 만화책에서도 철권단풍으로 나왔다.[3] 그나마 혼자 부서지지는 않고 변형기능이 붙어있어서 어지간한 파손은 문제없어 보인다.이게 만해의 장점이 맞냐[4] 천쇄참월은 사패장도 모습이 변하며 만해의 힘을 한 곳에 응축했다는 느낌을 단번에 주고, 잔화태도는 칼이 작을 뿐 능력 자체는 소울 소사이어티 전체에 영향이 간다.[5] 메달리온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만해는 사용자와 관계없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지만 철권단풍은 극소수의 백타 전문가가 그나마 제대로 쓸 수 있고 그마저도 성능이 별로라서 큰 도움도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