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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7:41:33

대대전술단

1. 개요2. 설명
2.1. 차량화중대2.2. 기계화중대2.3. 기갑중대2.4. 대대지원단2.5. 여단지원단
3. 미군의 여단전투단과의 대비4. 실전사례
4.1. 시리아4.2. 돈바스4.3. 우크라이나
차량화중대 1
기계화중대 2
기갑중대 1

1. 개요

러시아어: Батальонная тактическая группа(БТГ)
영어: Battalion Tactical Group(BTG)

러시아군이 채택하고 있는 부대의 편성 체계 중에 하나이다.

2. 설명

모듈형 체계로서 대대에 각각의 지원중대와 전차중대를 함께 편성했다.

2.1. 차량화중대

1개 중대 편성.
각 소대에는 3대의 장갑차(APC)가 편성. 중대에는 3개의 소대가 편성되며, 지휘용으로 지휘장갑차 1대를 편성한다. 총 10대의 장갑차 편성.

장갑차로는 MT-LBM, 혹은 BTR-82A가 사용된다.

2.2. 기계화중대

2개 중대가 편성.
각 소대에는 3대의 보병전투차(IFV)가 편성. 중대에는 3개의 소대가 편성되며, 지휘용으로 지휘보병전투차 2대를 편성한다. 총 11대의 보병전투차 편성.

보병전투차로는 BMP-1/-2/-3가 사용된다.

2.3. 기갑중대

1개 중대 편성.
각 소대에는 3대의 전차가 편성한다. 중대에는 3개 소대가 편성되며, 중대 전체의 지휘를 위해서 지휘전차 1대가 편성된다. 총 10대의 전차 편성.

전차는 T-72A/B/BA/B3, T-80BV(M)/U나 T-90A/M이 사용된다.

2.4. 대대지원단

2.5. 여단지원단

3. 미군의 여단전투단과의 대비

미국은 냉전 종식과 구 소련의 해체로 미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군은 과거 주적으로 여기던 소련군 규모의 적과 전면전을 벌이게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졌으며, 대신 세계 각지에서 빈발하는 저강도 분쟁, 내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여단전투단을 창설하였는데, 여단전투단은 기존 사단보다 부대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기동력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여단 안에 독자적인 수색, 보급, 공병, 화력지원 부대를 갖추어 독자적으로 작전이 가능했다.

이에 러시아도 미국의사례를 반영함과 동시에, 1990년대 체첸전쟁과 2008년 조지아 전쟁의 전훈을 반영해 23개의 사단을 해체하고 60여 개의 여단으로 개편하였으며 러시아군은 여기에 더해 추가적으로 기동성을 높이고자 대대전술단(BTG:Battalion Tactical Group)을 창설하였고 이 대대전술단은 기본적으로 경랑화되어 상당한 고기동성을 자랑하였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었는데, 대대전술단은 지원부대가 축소되었기에 최소한의 보급 및 정비역량만으로 운용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공통화가 필요하고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충분한 화력과 방어력을 갖추어야 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중방어력을 자랑하는 공통기반 차체를 기반으로 T-14 아르마타전차와 T-15 중장갑차 등의 각종차량으로 구성된 아르마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그러나 2014년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하자, 강력한 무역제제를 당함에 따라 프랑스 SAGEM사가 공급하는 2세대 열영상장비 등 서유럽 회사들의 수많은 전자부품을 사용하지 못 했고, 결국 아르마타 프로그램은 2025년 현재에도 양산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러시아의 야심찬 대대전술단(BTG)은 1980~90년대에 개발된 T-80과 T-90시리즈 전차와 BMP-2/3 시리즈로 무장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큰 피해를 입고 기존에 사단 편제로 복귀하게 된다.

4. 실전사례

4.1. 시리아

4.2. 돈바스

4.3. 우크라이나

신속공세와 충격력에 있어서는 나름의 장점을 보였으나 러시아군은 라스푸티차 때문에 진격로가 뻔히 보이는 고속도로로 제한되었고, 예상 외로 극렬한 저항 때문에 공세가 막히는 경우가 생겼다. 결국 러시아는 2022년 말경에 여단, 사단 편제로 병력을 재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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