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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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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공용 군사 지도 표기 규약인
APP-6A에 따른 아군 보병 사단 표기

1. 개요2. 위상3. 편제4. 대한민국 국군의 사단 목록5. 대한민국 국군 사단의 유형
5.1. 상비사단5.2. 기계화보병/기동사단5.3. 신속대응사단5.4. 지역방위사단(구 향토사단)5.5. 동원사단5.6. 한미연합사단
6. 외국의 유명 사단7. 기타8. 비유적 표현

1. 개요

사단( / Division)

군단보다 작고 여단연대보다 큰 군대 조직상의 편성 단위. 10,000 ~ 20,00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1]

근대 프랑스 육군의 여명기인 18세기에 시작된 편제. 군대의 동원, 지휘, 통제의 시스템이 전근대적인 제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군의 규모가 거대화되면서 사단편제가 등장했다. 당시엔 서유럽, 그중에서도 일부뿐이었고 다른 지역엔 사단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았었다.

이 시기 유럽에서는 근대적 지리학 지식의 정립, 문서화된 행정체계의 보급, 동원체제의 걸림돌이 되었던 사회경제적인 제약의 극복과 같은 과정이 나타나면서 군대편제의 규모가 꽤 늘어났다. 이전까지는 최고지휘관이 광학기기의 도움을 빌어 전장의 상황을 통제할 수 있으면서 국가의 동원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군대의 규모는 5만 명가량의 수준이었지만, 앞서 말한 요인으로 이러한 제약이 풀리면서 수십만의 군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애초에 프랑스 육군을 일컫는 La Grande Armée(대육군)도 영국 원정을 준비하던 20만 규모의 큰 방면군을 부르던 말이었다. 이전까지 프랑스 육군이 굴리던 두 방면군[2]은 기껏해야 4~5만 수준이었고 상술되었듯 이것이 당시 통신기술의 한계상 1명의 지휘관이 통제가능한 최대 숫자였다. 나폴레옹은 이를 7개의 군단으로 나누고 예하 장군들에게 원수봉을 쥐어주면서 군단장 자리에 앉힌다. 이처럼 상설 사단은 큰 규모로 성장한 군대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지휘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다른 국가들도 사단제를 운용하기는 하였으나 이는 필요할 때 여러 연대들을 긁어모아 편성하던 임시 제대였다.

이렇게 동원된 군대를 기존에 자연스럽게 구축된 교통인프라를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유리하도록 일정 기간 이상의 독립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규모로 나누어 편성한 것이 사단이다. 사단의 사전적인 의미가 장기간 독자적인 전투수행이 가능하도록 편성된 제병합동부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대규모로 동원된 군대를 교통인프라의 제약에 맞도록 편성하는 과정에서 나온 조직. 한편 이 시기에 바로 여러 사단에 대한 통제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군단 편제도 나왔다.

2. 위상

현대에는 일부 특이한 국가[3]가 아닌 한 일정 이상의 규모를 가진 대부분의 국가의 지상군에서 가장 주력이 되는 편제 단위이다. 냉전 종식 이후로는 국지적인 전선이나 중소규모 지역 분쟁 등에 사단 단위 병력까지 투입해야 할 상황이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오늘날에는 좀 더 가벼운 여단 위주로 재편 중인 나라도 많지만 여단은 애초에 케바케가 심한[4] 편제 단위라 아직 사단만큼의 정형화된 위상을 갖고 있지는 않다.

사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는, 군 편제 중 예속만으로 구성된 가장 큰 제대라는 것이다. 군단 이상의 편제부터는 직할부대를 제외하고는 예속이 아닌 배속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 말인 즉슨 사단 휘하의 연대들은 해당 사단에 직접 예속돼 있지만 군단 휘하의 사단/독립여단들은 해당 군단에 직접 예속된 것이 아니라 상급부대인 작전사야전군으로부터 배속되어 군단은 통제만 하는 형태라는 뜻이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그저 해당 군단의 위수지역에 속해 있어 명목상 해당 군단에 배속돼 있을 뿐이라고도 볼 수 있다.[5] 자연히 군단의 위수지역/전투지경선 조정에 따라 이는 유동적으로 바뀔 수도 있고, 심지어 아예 군단을 건너뛰고 작전사령부에 직속되기도 한다. 반면 사단 예하 여단/연대의 소속이 바뀌는 경우는 아예 사단이 새로 창설되거나 해체/통합되는 때를 제외하면 매우 드물다. 예를 들어 어떤 대대의 소속을 나타낼 때에는 보통 OO사단 OO연대 OO대대로 호칭하나, 그 앞에 군단까지 넣어서 호칭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그렇게 호칭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군단과 예하 사단과의 관계는 사단과 예하 여단/연대와의 관계보다 훨씬 덜 긴밀하며, 사단은 독립성이 매우 강한 제대이다.

즉 실질적으로 일선 병력을 직접 지휘하는 최상급 장교는 사단장(사단 편제가 없는 경우 독립여단장)이며, 군단장부터는 휘하의 병력을 직접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휘하 사단장/여단장을 통제하는 형태로 지휘를 하게 된다.[6] 실제로 군단장이 직접 명령을 내리는 대상은 직할부대 및 휘하 사/여단장들 뿐이고, 실제 병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여단 병력들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사/여단장이다. 즉 계급은 군단장이 더 높은데 명령을 내릴 대상은 사단장이 더 많은 것이다.

(별로 좋지 않은 예지만)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12.12 군사반란 당시에도 병력 동원의 실질적인 주역은 군단장인 황영시차규헌이 아니라 그보다 계급이 낮은 9사단장 노태우와 1·3·5공수여단장 박희도, 최세창, 장기오 등이었다.

군 인사법상 사단 휘하 병력의 인사권 또한 사단장에게 있으며, 군단장이 계급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개입하면 월권이 된다.[7] 군 등 위계가 철저한 조직에서 인사권이 얼마나 강력한 권한인지를 고려하면 그만큼 사단이 군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사단장 자신에 대한 인사권은 군단장이 아니라 국방부청와대, 대통령실 선에서 결정한다.

이렇듯 중요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지상군 편제단위의 이라 할 수 있다. 사단보다 작은 단위(연대, 대대 등)도 많고 큰 단위(군단, 야전군 등)도 많지만, 지상군의 규모를 따질 때는 언제나 사단의 개수를 기준으로 하지 연대나 군단의 개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자신의 출신부대를 대강 이야기할 때도, 예를 들어 4군단 44사단 444연대 출신[8]이라면, 그중 사단을 찝어 44사단 출신이라고 하지 4군단[9]이나 444연대 출신[10]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당장 부대마크가 대부분 사단급부터 붙는다. 사실상 편제단위 중 실질적 전술에 가장 중요한 단위라고 볼 수 있다.

자연히 사단장 또한 지휘관의 꽃으로 간주된다. 실제로 중장 계급으로 군단장을 달았을 때보다 오히려 그 전에 소장 계급으로 사단장을 달았을 때의 성취감이 더 컸다고 회고하는 장성들이 많다. 사실 국방개혁으로 독립여단들이 우수수 생겨나기 전에는 준장 지휘보직이 많지 않았어서 소장은 되어야 진짜 장군이 된 기분이기도 하고...

3. 편제

※ 이하의 내용 중에는 독립여단에도 해당되는 부분이 섞여 있다. 독립여단 자체가 '경량화된 사단'의 정체성을 다소 갖고 있기 때문.

사단부터는 육군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병과를 휘하에 두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대가 종합선물세트처럼 된다.

사단장은 보통 장성의 두 번째 단계인 소장이 맡지만 동원사단[11]준장이 맡는다.[12]

육군의 전투병과와 근무병과로 구성된 기본적인 제병연합 부대이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단으로 독립해서 전술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 부대이다. 전형적인 사단은 보병사단과 기갑사단이며, 그 밖에 공수사단·산악사단 등의 특수한 사단도 있다.

해병대의 전투병과와 근무병과로 구성된 기본적인 제병연합 부대이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단으로 독립해서 전술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 부대이다. 전형적인 사단은 해병사단이며 다음 편제는 해병대사령부다.

한국군의 사단들은 모두 전투부대다. 사단 내에 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같은 기행부대들이 사단 예하 및 직할로 예속되어 있긴 하지만, 사단 자체는 전투부대인 것이 맞다.[13] 군수사 예하 탄약창 등과 같이 그 자체가 기행부대들인 지원부대와는 다르다.

1개 사단은 보통 3개 보병여단과 1개 포병여단으로 편성된다.[14] 한국 육군의 보병여단은 2,400명으로 구성되나 포병여단은 보병여단의 70%인 1,700명으로 편성된다. 이렇게 현역 병력에 예비군까지 포함해 한국 육군은 보병사단 기준 완편 시 약 11,500명[15]으로 이루어진다. 신동아 2012년 10월호 142쪽에 따르면 포병연대는 보병연대보다 병력이 더 적은데도 불구하고 사단 전체 화력의 85%를 담당한다고 한다. 보병이 사용 가능한 화력은 잘해봐야 박격포지만 포병은 더 큰 구경의 곡사포 자주포를 사용할 수 있어서 당연한 이야기다.

한국 육군의 경우, 대다수가 사단 단위의 부대에서 근무하므로, 서로 구분할 때 사령부나 군단, 여단 등이 아니라 사단으로 나눈다.[16]

한국 해병대는 인원이 적고, 부대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냥 지역명[17]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18]

미 육군 사단은 3~4개 전투여단 1개 화력여단(포병여단) 1~2 항공여단 후방지원여단으로 구성하며 공병여단이 편성된 사단도 있다.

사단의 고유명칭에 따라 사단의 급이 나뉜다. 1~30사단은 상비사단[19], 31~59사단은 지역방위사단(구.향토사단)이며, 60 이후는 동원사단이다. 이 구분이 의외로 엄격해서 동원사단이 지역방위사단으로 확대개편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 지역방위사단이 상비사단으로 개편되면 고유명칭이 바뀌게 된다.[20]

사단은 여단 이외에 사단 직할대도 여럿 두고 있는데, 국방개혁 2.0으로 과거와 현재의 직할대 구성이 살짝 다르다. 아래는 통상 사단 직할대 편제의 변화를 과거부터 모두 표시한 내용이다. 밑줄 표시는 국방개혁 2.0으로 개편되어 신설/격상된 부대.
사단 사령부의 구성 역시 아래와 같다고 보면 되고, 국방개혁 2.0으로 변화가 있던 부분은 밑줄 표시이다.

4. 대한민국 국군의 사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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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사단령(구 보병사단령), 해병대는 해병사단령에 의하여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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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한민국 국군 사단의 유형

5.1. 상비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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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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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사단은 정원의 85~90%를 현역으로 편성해 전방 작전을 담당한다. 유사시 동원령이 내리면 동원예비군이 입소하여 편제가 완성된 뒤 자기 지역 작전에 들어간다.

5.2. 기계화보병/기동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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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8기동사단 제11기동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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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신속대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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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제2신속대응사단 · 제1산악여단 · 제700/701/702/703/705특공연대 · 제2/35특수임무대대 · 제1/2강습대대)
정찰대
수색대
기동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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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경찰 특수임무반
수색대(특수수색대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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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특수임무대대(CCT)
특수탐색구조대대(SART)
군사경찰 특수임무소대
단, 밑줄 친 부대는 2020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에 의해 국군특수전부대로 소개된 부대
※ 관련 틀: 특수작전부대 | 국가지정 대테러부대 | 특수첩보부대 }}}}}}}}}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의 제7기동군단 예하 사단이며, 국방개혁 2.0에 따라 2019년 12월 6일에 해체된 제2보병사단2021년 경기도 양평군[22]에서 제2작전사령부 예하 제201특공여단제203특공여단을 예속받아 헬리콥터를 이용한 공중강습사단(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2신속대응사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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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역방위사단(구 향토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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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의 현역으로 구성돼 FEBA D 일부 지역 및 E지역부터 반도 끝까지 해당 지역의 방위를 담당하는 사단이다. 과거 명칭은 향토사단이었으나, 2018년부터 지역방위사단으로 용어가 변경되었다. 수도방위사령부수도군단 예하 지역방위사단들은 평시 편제율이 약 10% 밖에 안 되어 만성 인력부족에 시달린다고 한다. 1개 중대의 평시 규모는 상비사단의 1개 분대 규모가 된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간혹 이 지역 지역방위사단 중대장들이 대위 분대장이라고 자조하는 경우도 있다.[23] 상비사단과 동일한 부대편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보직들이 계급만 유지한 채 모조리 예비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일례로 상비사단의 소대장이 현역 소~중위인 반면 지역방위사단의 소대장은 예비역 중위인 것을 넘어 소대 전령만 현역으로 두되 소대 자체를 전시와 동원훈련 때에만 편성한다.(사단 직할대는 제외) 반편도 아닌 1/10 편제로 하는 것은 사람이 없어서.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수도권에 소재한 지역방위사단들을 반편으로 해버리면 그만큼 해당 부대에 편제되는 예비군 TO가 줄어들어 그 예비군들을 다른 데에다가 보내야 하니까 예비군들의 민원이 들어오고 그만큼 현역과 예산이 많이 들어가니까 전방은 필요한 인원과 예산, 장비가 들어오지 않는다. 또한 이런 편제는 쿠데타 방지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각 지역방위사단은 해당 관할지역에 대한 위수부대가 되며, 계엄령발동 시 해당 지역 계엄사령부 역할을 맡는다. 예외적으로 인천권인 부천, 김포와 강원 동부 해안권은 상비사단인 17사단과 23사단이 담당하며 FEBA D 이상 지역은 군단 예하의 경비연대가 담당한다. 평시에는 해당 위수지역 거주 지역방위예비군 관리 및 훈련을 담당하며, 유사시 동원령이 내리면 일반(향방)예비군과 일부 동원예비군(지역방위사단으로 전시동원지정된 경우)을 받아 자기 지역 작전에 들어간다. 예비군 인원이 전시 편제에 감안되어서 평시에는 감편(1/2에서 1/10)으로 운용되고 있다.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지역 대민지원에 나서는 것도 지역방위사단이 맡는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인접 타 부대 병력들도 대민지원에 동원되기도 한다.

5.5. 동원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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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 해체된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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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의 현역을 주축으로 전시를 대비해 예비로 평시에 축소운용하는 사단. 따라서 평시 인원편제는 전시의 1/10밖에 안 되며 사단 소속 지휘관/자의 계급 역시 상비사단의 그것보다 하나씩 낮다[24]. 유사시 동원예비군을 받아 완편한 후 전방으로 이동해 지역군단의 통제를 받으며 상비사단을 후원한다. 최근 국방개혁으로 2작사 관내 동원사단들은 전부 해당 지역에 소재한 지역방위사단으로 통폐합된 상태다. 2020년까지 동원사단을 차기동원사단 4개[25]로 축소하는 중이며 대신에 지역방위사단과 같이 사는 동원지원단이라는 것을 만들어냈다. 동지단은 전시에 전방으로 보병, 포병 등 병력 및 물자를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병무청에서 OOOO동원OO대대 소속으로 편성되었다 하면 바로 그 부대가 동원지원단 소속 부대다. 얼마 전 예비군들을 모아서 광주광역시에서 철원까지 버스타고 훈련한 것도 동원지원단이라 했던 것이다. 동지단은 원래 각 지역방위사단 예하였으나 2018년 4월에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하로 편입되었다. 각 군단 예하의 동원사단들도 동전사 예하로 전환되었다.

5.6. 한미연합사단

2015년 6월 3일에는 대한민국 육군 연합사단협조단과 미국 육군 제2보병사단이 함께 한미연합사단 참모부를 조직했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육군 16기보여단이 작전통제 형태로 지휘를 받게 된다.# 사단장은 美육군 제2보병사단장이, 미국 측 부사단장은 美육군 제2보병사단 작전 및 행정부사단장이, 대한민국 측 부사단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직할 한미연합사단 협조단장이 겸직한다.
한측, 미측 요원이 같이 근무하며, 평상시 임무수행이 가능한 어학능력 등을 고려해 별도 선발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미연합사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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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국의 유명 사단

7. 기타

해군전단이 대략 사단과 비슷한 등급이다. 해군은 한 척 한 척의 군함이 하나의 단위부대인데 장성급이 지휘하는 최소 단위부대가 전단이다. 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해군작전사령부 직할 전단[26]과 함께 각 해역함대 사령부 예하에 각각 전투전단이 있었으나 지휘구조 간소화를 위해 2000년대 중반부터 해역함대 예하의 전단은 폐지되고, 작전사령부 직할 전단만 남았다. 현재는 상기 전단 외에 제7기동전단이 창설되고, 해군특수전여단[27]이 특수전전단으로 확충되어 총 5개 전단이 있으나 2015년 2월 해상전투단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부활시켰으며 이 경우에는 해군기초군사교육단과 같이 사령부 예하 별도임무를 위한 단급 부대가 대략 여단과 비슷한 등급이다. 준장이 지휘한다.

공군은 1개 비행단이 독립적 임무 수행을 위한 단급 부대로 사단과 비슷한 등급이다. 육군과 다른 점은 모든 비행단 소속 휘하부대는 대부분 해당 비행장 내에 먹고 자는 것.[28] 싸울 때 사람 머릿수보다는 비행기 숫자가 중요한 곳이다 보니 전체 인원자체는 육군의 사단보다 적다. 병력 규모도 육군의 1/2 정도만 되도 많은 편에 속한다. 지휘는 육군과 달리 준장이 지휘한다.

그러나 해군의 전단장과 공군의 비행단장의 계급이 육군의 여단장과 동일하게 준장이어서 전단과 비행단이 육군의 여단에 대응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육군의 계급을 기계적으로 대응시킨 것으로 전단과 비행단은 기능적으로 사단에 대응한다. 특히 비행단의 경우 조직체계 상으로도 예하 전대장 4명이 대령 인 것을 고려했을 때, 단장의 계급만 준장일 뿐이지, 대령이 지휘하는 소위 말하는 '연대급' 여단을 예하에 둔 사단에 더 가깝다.

특히 러시아 같은 동구권에서는 전략 미사일 부대로 구성한 포병사단도 두고 있으며 해군과 공군도 육군처럼 구축함/잠수함 사단, 항공 사단이라 부른다. 북한에서도 비행단을 항공사단이라고 부른다.

뜬금없지만, 일반적으로 군단으로 번역되는 고대 로마레기온도 로마 군단병 6,000명에 보조병 6,000명 그리고 기타 약간 명이 더해진 규모나 작전지속을 위한 행정, 의무와 같은 기행부대의 존재, 핵심적 전술제대라는 위상 등을 고려하면 현대의 사단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

대전략게임 하츠 오브 아이언 시리즈에서는 사단의 구성을 직접 설정하고 사단 단위로 지상전을 벌이는 것이 주 내용이다. 스틸 디비전이나 WARNO 시리즈 역시 사단을 세팅해서 싸우는 전술게임이다.

8. 비유적 표현

군대 사단에서 유래되어 사회에서 특정 정체성이나 사람,법인등에 묶여서 늘 같이 행동하는 집단을 가리켜 '000 사단'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1] 다만 미 육군의 경우 각종 지원 부대가 사단에 바리바리 딸려있기에 사단 규모가 워낙 커서 사단 정원이 타국의 몇 배는 된다. 사실상 우리 기준 군단급은 기본인 셈. 반면에 소련군독소전쟁 후반에 극심한 인력소모로 인해 사단 최소 정원수인 3000명 언저리까지 부대를 편제한 적이 있었다. 남부군과 같은 유격대의 경우 유격전의 특성상 170명 규모의 사단도 있었다. 사실 이것도 조선인민유격대의 정면 전술로 인한 것으로 타국 빨치산 부대의 부대 운영 단위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기도 하다. 게다가 주한미군인 제2사단 210야전포병여단은 여단급임에도 화력 하나만큼은 한국의 군단급 포병대들보다 더 강력하다.[2] 라인강 방면군, 이탈리아 방면군[3] 대표적으로 연대 중심인 영국 육군 등.[4] '좀 큰 연대' 취급하는 경우도, '좀 작은 사단'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당장 한국군만 해도 국방개혁 2.0 이후 전자에 가까운 사단 예하 여단과 후자에 가까운 군단 직할 독립여단이 공존하고 있다.[5] 극단적인 사례로 해병대 제2사단은 경계작전 한정으로 아예 군종 자체가 다른 수도군단의 통제를 받는다.[6] 심지어는 군단장을 건너뛰고 야전군사령관이나 심하면 통수권자가 사단에게 직접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사단에 명령을 내리지 사단 예하 연대나 대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일은 거의 없다.[7] 고성균 예비역 소장이 대대장 시절 휘하 병사가 사고를 쳐서 군단장이 고 대대장을 보직해임 시키려 했는데, 당시 사단장이 월권이라며 막아준 사례가 있다.[8] 현대 대한민국 육군에는 여순사건의 영향으로 고유명칭4가 들어가는 제대가 없으니 어디까지나 예시다.[9] 이렇게 말하는 경우는 군단 본부근무대 등 군단 직할부대 출신인 경우다.[10] 창군 초기에는 독립연대가 존재했으나 이후 대부분 사단 예하로 흡수되거나 여단으로 승격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11] 평시에는 최소 병력만 유지하고 전시에 예비군을 충원받아 완편되는 사단이며 평시에 사단 전 병력이 1개 여단급인 500~2,000명가량밖에 되지 않는다.[12] 상비/지역방위 사단장은 갓 진급한 소장이 지휘관으로 임명. 신속대응사단은 1차 사단장을 끝낸 소장이 지휘관으로 임명. 동원사단은 소장 진급이 좌절된 말년 준장이 임명. 이 때문에 동원전력사령부는 사령관과 예하 사단장의 짬이 동일하거나 사단장쪽 짬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13] 사단 내의 기행부대들은 전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비전투적인 보조 임무들을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4] 근래는 사단이 3개 전투여단과 포병여단으로 편성된다.[15] 9557명+1943명[16] 특전사는 예외. 이들은 편제가 작기 때문에 보통은 특전사 나왔다고만 말하며, 전역자들끼리는 여단 단위로 구분한다.[17] 포항(1사단), 김포(2사단), 백령도(6여단), 제주도(9여단) 등.[18] 모군인 해군은 보통 3급함까지는 근무했던 함정으로 구분하며, 그 이하 소형정들은 소속된 함대나 사령부로 구분한다.[19] 본래 30사단은 지역방위사단이었으나 1980년대에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면서 상비사단이 되었다.[20] 예전에 수도권 남부지역을 담당하던 지역방위사단인 33사단이 상비사단으로 전환되면서 17사단으로 바뀐 이력이 있으며, 63, 68 동원사단은 지역방위사단으로 승격되면서 55, 23사단으로 바뀌었다. 또한 38사단은 동원사단으로 격하되면서 76사단이 되었다. 또한 동원사단의 고유명칭 중 1의 자리는 그 지역의 지역방위사단을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충남지역 동원사단인 62사단은 32사단에서 따 왔으며, 서울지역의 동원사단인 60사단은 30사단에서, 경기남부지역의 동원사단인 63사단(현 55사단)은 33사단(현 17사단)에서 따왔다. 그리고 충북의 67사단은 37사단, 강원의 68사단(현 23사단)은 88보병여단(현 22사단), 부산의 69사단은 39사단, 경북의 70사단은 50사단, 강원의 76사단은 36사단에서 따왔다. 인천의 61사단과 경기북부의 65사단은 원래 광주와 전주에서 31, 35사단을 보조하는 동원사단으로 창설되었던 부대를 전방지역 강화의 일환으로 옮긴 것인지라 이 역시 부합한다. 이 법칙에서 예외인 부대는 66, 71, 72, 73, 75사단이다.[21] 현실은 해체된 후 전방사단에 흡수된 예비사단 병력들의 수준이 처참해서(훈련에서 아예 실전감각이 결여돼있거나, 기본 체력이 저조하다) 경악할 정도. 훈련만 하던 부대답게 진짜 훈련부대가 돼버려 현행작전에 못써먹겠다고 욕을 내뱉을 정도다. 그러나 해체되어 흡수된 사단들은 해체 직전에는 훈련보다는 부대 해체에 따른 행정작업이 주가 되기 때문에 실전감각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병력을 받은 부대의 병사들은 짧은 기간동안 근무하며 예비사단 병력의 체력이나 훈련 수준을 파악하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다.[22] 대략적으로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과 통합돼 없어진 (구)제20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 자리라고 한다.[23] 물론 병 분대장은 선임한다. 다만 이 분대장은 그 중대유일한 현역병이다.[24] 사단장-준장, 여단장/연대장-대령, 대대장-중령, 직할대대장 및 직할대장-소령, 중대장-대위, 본부중대장-중소위, 소대장-중소위 혹은 부사관 또는 중소위급 통신소대장(통신장교) 한명만 딸랑 있는 경우도 있다.[25] 2010년 12월에 73사단이 최초의 차기동원사단으로 전환되었으며, 2011년에 60사단이 차기동원사단으로 전환, 2012년 12월에 66사단이 차기동원사단으로 전환, 2015년 12월 72사단이 차기동원사단으로 전환. 차기동원사단으로 전환완료되었다.[26] 제5성분전단, 제6항공전단, 제9잠수함전단[27] UDT/SEAL[28] 이 때문에 예하부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예하부대들을 다른 사단으로 넘기거나 받아올 수 있는 육군에 비해 공군은 각 부대 하나하나가 비행장 내에서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다 보니 1개 비행단은 사단보다 더욱 독립적인 하나의 부대라는 의미가 크다.[29] 김사단, 애맥사단 등이 있다.[30] 정작 차범근 감독이 국대를 맡았을 때 독일과 A매치를 벌인 적은 없었다. 다만 오렌지 군단붙었던 적은 있었다. 역시 상대가 군단이다.[31] 이런 점은 사단을 團으로 해석해 개인의 권위나 인맥에 의지해 뭉친 집단으로 해석하는 언어유희의 개념이 따라오는 측면이 있다. 그런 점에서 사단을 영어의 corps, 사조직처럼 부정적인 뉘앙스로 표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