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퀘스트 유형.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2. 퀘스트 특징
하나의 퀘스트에서 복수의 서로 다른 몬스터를 연속으로 수렵한다는 컨셉을 지닌 특수한 퀘스트. 퀘스트에 따라 다르나 최고 5마리까지 설정되어 있으며, 하나의 몬스터를 수렵/포획하면 1분 후 새로운 몬스터가 난입한다. 퀘스트에 따라 2마리 동시 수렵→1마리 난입 등 비대칭적 구성이 될 수도 있는데, 이는 특이한 경우에 속하며 기본적으로는 1마리씩 나타나게 되어 있다. 다만 2마리 동시 수렵 퀘스트와는 달리 각각의 몬스터 체력은 그렇게까지 낮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유의.각각 몬스터간의 약점 속성이 통일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강력한 깡뎀 무기나 상태이상 무기(독/마비/수면/폭파)가 주로 선택된다. 거너의 경우 물리탄의 취급이 강력하거나, 다양한 속성탄 취급이 가능한 무기가 주로 선호되는 편. 노산룡포 같은 경우는 양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무기다. 다만 캠프에서 재정비가 가능한 월드 이후부터는 속성 무기군이라 하더라도 스폰 타이밍에 맞춰서 각 몬스터에게 최적인 장비로 바꿔끼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특이한 점으로는, 몬스터에게서 갈무리를 할 경우 회복약 그레이트가 나온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설정상 이 종류의 퀘스트는 길드가 소재를 모두 회수해 주며, 헌터는 수렵 자체에 집중하며 길드 쪽에서 보급을 받는다는 형식. 하지만 어째서인지 포획시의 보수는 얻지 못한다(…). 대신 기본 보수에 홍옥, 천린 등 레어보수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유저들에게는 구제 퀘스트로도 통한다. 그리고 소형 몬스터를 갈무리하면 휴대 식량이 나온다.
《몬스터 헌터 4》부터는 갈무리시 일반 퀘스트처럼 평범하게 소재를 얻을 수 있고 포획 보수도 정상적으로 얻을 수 있게 사양이 변경되었지만, 퀘스트 보수에 물욕소재가 포함되는 것도 사라졌다. 일부 고난이도/구제 퀘스트는 퀘스트 사양상 드랍률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퀘스트 구분에 따른 일률적인 조정은 아니다.
일반적인 대연속 수렵 퀘스트는 일반적인 두마리 퀘스트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몹을 두마리 이상 때려잡아야 하는 건 변함이 없는데, 이쪽은 두마리퀘와 달리 한 놈을 잡아야 한 놈이 튀어나오는 식이라 몹이 한 맵에 겹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1] 특히나 4부터는 리오부부가 하나가 위험에 빠지면 나머지 하나가 달려온다든지, 리오부부가 아니더라도 몹의 이동 패턴을 단품퀘와는 다르게 바꿔서 일부러 두마리가 겹치는 일이 잦도록 악랄하게 퀘스트를 꼬아 놓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일반적인 대연속 수렵퀘의 이야기고, 대놓고 고난도 퀘스트로 갈 경우 두마리퀘처럼 한 번에 두마리 이상이 출현하게 만드는 등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는 않게 만들어진다. 개중에는 아예 지급품을 생략하거나 맵이나 등장 몬스터의 구성을 한층 까다롭게 해 악명을 떨치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의뢰서 내용을 보면 촌장이나 스승이 성장한 주인공 헌터를 위해 보낸 초대장, 혹은 도전장이라는 명목으로 플레이어를 초대하는데 자연히 플레이어를 몬스터들이 기다리는 지옥으로 내모는 특성상 흔히 암살장 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용례의 대표적인 예는 스승이 주는 똥, 단장이 보낸 결투장/암살장 등.
가장 유명한 대연속 수렵 퀘스트라면 아마 P2G의 마을 최종 퀘스트인 '몬스터 헌터'(2번 문단)일 듯. 그 외에도 P2G의 G급 대연속 수렵 퀘스트인 '다이아몬드 더스트'(라잔의 강각이 기본 보수에 포함),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결전의 사원'(대지를 꿰뚫는 강각이 높은 확률로 기본 보수에 포함) 등 물욕센서에서 유저를 구원한 것으로 크게 어필한 퀘스트도 종종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대연속의 구분을 폐지해서 착각하기 쉬운데, 대연속과 일반 복수 사냥의 구분은 몬스터가 순차적으로 나오는가, 동시에 나오는가이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한국어판에서는 '대연속 사냥 퀘스트'로 번역됐다.[2] "대연속"인가 "사냥/토벌"인가를 통해 2번째 이후 몬스터의 등장 타이밍을 짐작하기 쉽다.
3. 기타
반다이 남코의 헌팅 액션 게임 《갓이터 2》에서는 ver1.4에서 '서바이벌 미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는데, 이것 또한 중간 보급 없이 다수의 몬스터를 연속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대연속 수렵 퀘스트와 비슷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4. 관련 문서
[1] 물론 이것도 용 조종 시스템이 나온 라이즈 이전까지의 이야기지만.[2] 퀘스트 목록에서는 '사냥', '포획', '토벌', '대연속' 등 약칭으로만 표시되며, '대연속 사냥 퀘스트'라는 풀네임 표기는 NPC들과 대화하다가 퀘스트가 추가될 때 퀘스트명 위에 표기되는 퀘스트 유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3] 마을 퀘스트와 집회구역 퀘스트의 구분이 사라진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각각 전통적으로 모든 퀘스트를 깨야 열리는 신대륙의 하얀 바람과 헌터 랭크 100 달성시 개방되는 길을 인도해주는 푸른 별로 최종 퀘스트가 나뉜다.[4] 마찬가지로 마을 퀘스트와 집회구역 퀘스트의 구분이 없는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도 각각 전통적으로 모든 퀘스트를 깨야 열리는 왕관을 쓴 녀석들과 마스터랭크 200 달성시 개방되는 신대륙의 사냥꾼들이여로 최종 퀘스트가 나뉜다.[5] 모든 마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싸워라 패자의 행렬과 모든 집회소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주인의 계승자로 나뉜다.[6] 모든 마스터 랭크 집회소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재앙을 쫓는 맹렬한 불꽃과 모든 맹우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몬스터 헌터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