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퀘스트 정보
메인 타겟 : 모든 대형 몬스터 수렵목적지 : 격투장
제한 시간 : 50분
보수금 : 45000z
계약금 : 4500z
서브 타깃 : 없음
퀘스트Lv : ★★★★★★★★★★
주요 몬스터 : 디아블로스, 셀레기오스, 이블조 (생태 미확정)
수주·참가조건 : G★3 허가증
의뢰인 : 스승
의뢰 내용 : 돈도르마에서 먼 이곳에서도 자네의 활약상은 잘 듣고 있네. 그런 자네에게 한 가지
2. 상세
몬스터 헌터 4G의 여단 최종 퀘스트.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의 '몬스터 헌터'부터 시작된 최종 대연속 수렵 퀘스트의 계보를 잇는 퀘스트이다.[1] 당연히 G급에 상응하는 몬스터가 출현한다. 다만, 이번 작품에선 집회소에서 G★3까지 해금하지 않으면 해당 퀘스트를 수주할 수 없기 때문에 갑자기 넘사벽의 퀘스트가 불쑥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퀘스트명 그대로, 돈도르마 방어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떠난 필두 리더의 스승이 주인공 헌터의 소문을 듣고 마지막으로 내려주는 시련이다. 퀘스트를 시작하면 투기장 내에 셀레기오스와 디아블로스가 어슬렁대고 있는데, 때리다 보면 극한 상태로 변화. 그리고, 한 마리를 수렵하면 시체가 없어지자마자 남은 몬스터가 죽었든 살았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블조가 극한 상태로 난입한다. 단장이 보낸 도전장은 그래도 첫 두 마리를 모두 잡아야 마지막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남은 한 마리를 차분하게 상대할 여유가 있지만, 이건 그런 거 없다. 게다가 극한 상태로 강화된 몬스터의 강력함이란… 때문에 팬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이 퀘스트를 "스승님이 보낸 암살장", 혹은 짧게 '스살장'이라 부른다.
3. 공략
극한 상태의 몬스터를 통상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항룡석이 필수. 광룡 바이러스 연구소의 품목을 최대한 연구하면 Lv2 항룡석을 2개 장비할 수 있는데, 일단 이 상태가 필수조건이다.[2] 극한 상태의 몬스터는 육질이 보라 예리도도 튕길 정도로 미칠듯이 단단해져서 약점 외의 모든 부분이 심안 스킬을 띄운 상태일지라도 튕겨버리기 때문. 다행히도 항룡석 심격을 사용하면 극한 상태의 몬스터에게 튕김무시 효과를 주니, 이걸 최대한 이용하여 극한 상태를 풀어버리는 게 포인트이다. 심격의 지속시간이 다 되었다면 유일하게 경화되지 않은 부위를 노려야 하는데, 스승님이 주는 시련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미경화 부위는 전부 다리다.다행스럽게도 분단 울타리는 제대로 기능하므로, 용이하게 이용해 주자. 물론 보조로 연기구슬을 챙기는 등 난전이 되지 않도록 그때그때 몬스터를 분단시킬 필요가 있다. 다만 연기구슬을 사용해도 셀레기오스의 인식 범위는 상당히 넓으니 먼저 처리할게 아니라면 주의할 것. 자신이 없다면 귀환구슬을 조합분까지 싸들고 가는 것을 추천. 버섯마니아(きのこ大好き) 스킬을 띄우면 만드라고라를 비약처럼 섭취할 수 있으므로 아이템 인벤토리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추천 수렵 순서는 셀레기오스 → 디아블로스 → 이블조. 셀레기오스가 워낙 정신없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디아블로스, 혹은 이블조와 함께 미친듯이 날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먼저 처리해두는 게 급선무. 지도와 분단 울타리를 기준으로 앞쪽에는 셀레기오스, 뒤쪽에는 디아블로스가 돌아다니고 있으니 오른쪽으로 입장하고 연기 구슬을 던지면 된다. 때리다 보면 극한 상태에 돌입하는데, 셀레기오스는 극한 상태에 돌입해도 열상 공격만 빼면 약점인 다리도 노리기 쉽고 체력이 적어진 탓인지 대경직이 더 자주 와서 열심히 다리만 패주면 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연기구술 없이 분단 울타리를 올리고 사냥해도 되는데, 분단 울타리가 내려가기 전에 셀레기오스를 사냥해 버리면 이블조가 등장하기 전에 분단 울타리 쿨타임이 돌아오고, 그냥 냅두면 극한 상태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 이렇게 하면 섬광옥으로 극한 상태가 아닌 셀레기오스를 격추시킬 수 있어서 더욱 쉬워진다.
셀레기오스를 잡은 후로 디아블로스를 잡으면 되는데, 디아블로스 자체는 비극한 상태에서 섬광과 음폭탄만 적절하게 써주면 바보가 되므로 극한 상태 이전까진 수월하다. 문제는 디아블로스가 극한상태에 돌입하고 이블조가 난입해오면서부터. 보통 타임어택을 노릴 정도의 매우 숙련된 유저가 아니라면 디아블로스를 잡는 도중에 극한 상태에 들어가고 설상가상으로 이블조까지 난입한다. 이블조는 앞쪽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셀레기오스의 시체가 없어지기 전에 뒤쪽으로 이동하고 분단 울타리를 올리면 이블조의 어그로를 한동한 차단할 수 있다. 시체가 사라지는 시간이 꽤 길다 보니 웬만하면 이블조가 등장하기 전에 분단 울타리가 준비될 것이다. 그 이후로 연기구슬과 분단 울타리로 이블조에 어그로가 최대한 안 끌리게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에 끌리면 최대한 두 몬스터가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게끔 움직이거나 귀환구슬을 쓰고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분단 울타리 쿨타임이 다 지나가면 다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어쨌든 항룡석 쿨타임을 잘 봐가면서 두 개를 돌려쓰면서 디아블로스에게 마저 딜을 넣어주면 생각보다 금방 죽긴 한다.
이제 남은 건 이블조인데, 어렵게 앞의 두 마리 다 잡아놓고 회복약이 모자라거나 해서 3수레를 타서 어이없게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귀환구슬을 조합분까지 많이 챙겨간다던지, 버섯마니아 스킬을 띄워 간다던지 하는 둥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앞의 두 마리와는 다르게 이 놈은 원판이 이블조이므로(...)
몬스터들의 체력은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극한강화를 안한 G급 최종무기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추천무기군은 짧은 시간 안에 미경화 부위인 다리에 수많은 타수를 때려박아 극한상태를 풀기 쉽고 속성공격에도 용이한 쌍검이나 조충곤. 계속 긁어주면서 몬스터를 넘어트려 딜시간을 더 확보하는 건 덤이다. 그 중에서도 강력한 깡뎀 무기, 혹은 폭파나 상태이상 무기가 좋다.
속성 무기의 경우 번개 속성이 셀레기오스와 이블조한테, 얼음 속성이 셀레기오스와 디아블로스한테, 용 속성이 디아블로스와 이블조한테 유효하다. 번개 속성은 디아블로스에게도 잘 먹히고, 얼음 속성은 처음 나오는 둘을 빠르게 썰고 이블조와 1:1을 하고자 할 때 좋으며, 용 속성은 최약체인 셀레기오스를 제외한 나머지 둘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에서 취향껏 고를 수 있다.
클리어시 돈도르마의 모든 NPC들이 헌터를 축하해주며 훈장 및 '광역+12' 수치의 영웅의 호석을 받을 수 있다.
익숙해지면 고렙 길드퀘스트나 고문서 퀘스트에 등장하는, 시작부터 극한 상태일 경우 한 마리랑 싸우기도 버거운 극한 상태의 몬스터 세 마리를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극룡옥/대극룡옥을 모으기 위한 마라톤 퀘스트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보상도 대극룡옥 쪽이 극룡옥보다 확률이 더 높은데, 대극룡옥은 극룡옥 2개로 바꿀 수 있으니 어느 쪽을 모으던지 간에 만족스러운 보상 배치이다.
4.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
마을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마을 마지막 퀘스트들의 하나로 등장한다. 이번에는 고난도:길드가 주는 시련 (高難度:ギルドからの試練)이라는 명칭이며, 등장 몬스터는 여전히 셀레기오스, 디아블로스, 이블조이지만 전부 영맹화 상태이다. 하지만 전작처럼 항룡석을 갈지 않으면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도 없으며 거기에 더욱 다행스럽게도 2마리 동시 등장은 아니고 평범하게 한 마리씩 등장해 매우 할 만해졌다.일단 G급 개체이긴 하지만 체력만은 솔플 대상으로 조정되어 있으니 자신의 플레이어 스킬로 극복하자.
클리어시 베르나 마을의 촌장에게서 베르나 피오레(ベルナ・フィオーレ)라는 이름의 머리 방어구를 받을 수 있다. 파츠 하나로 광역화+2가 뜨는 피어스류 방어구이다. 지원 장비를 만들 때 유용한 방어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