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퀘스트. 몬스터 헌터: 월드의 신대륙의 하얀 바람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퀘스트이다.
1. 퀘스트 정보
- 난이도 : M★6
- 타겟 : 티가렉스, 나르가쿠르가, 진오우거, 브라키디오스, 디노발드
- 목표 : 모든 타겟 사냥
- 보수금 : 71280z
- 제한시간 : 50분
- 장소 : 특수 격투장
- 수주/참가 조건 : MR 24 이상
- 실패 조건 : 제한시간 종료, 3번 힘이 다한다
- 주 몬스터 : 없음
- 의뢰인 : 조사단 리더
수많은 벽을 극복해 온 너에게, 이 녀석을 맡기지. 이걸 극복한다면 너는 신대륙에서 살아가는 최고(随一[2])의 헌터로서 수많은 사람에게 그 이름을 알리게 될 거다.
2. 상세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최종 퀘스트 중 하나이다.M★1~M★5의 모든 퀘스트와 M★6의 아득한 로렐라이를 클리어하면 비로소 해금되는 퀘스트이다. 구작의 마을 최종 대연속 수렵 퀘스트의 계보를 잇는 퀘스트.
'왕관'을 쓴 녀석이라는 퀘스트명답게 아이스본으로 재참전한 구작 간판 몬스터가 전원 배정되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의 메인 몬스터인 티가렉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의 메인 몬스터인 나르가쿠르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의 메인 몬스터인 진오우거,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메인 몬스터인 브라키디오스, 몬스터 헌터 크로스의 메인 몬스터인 디노발드[3][4]이며, 그야말로 역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역사 중 일부를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다.
MHP2G의 마을 최종 퀘스트였던 '몬스터 헌터'를 떠올리게 하는 면도 있다. 실제로 몬스터 라인업 중 티가렉스와 나르가쿠르가가 겹치며, 우연찮게도 라잔이 차후 DLC 1탄으로 참전한다.
신대륙의 하얀 바람과는 달리, 시간 경과로 몬스터가 추가되지 않으며 몬스터를 사냥 후 해당 시체가 사라지면 다시 1마리씩 등장하는 식으로 정직하게 나타난다. 바꿔 말하면 50분안에 클리어하려면 수렵+시체가 사라지는 정도까지해서 한마리당 10분 정도로 끊어야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 퀘스트 역시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다. 그래도 5마리 연속 수렵이다보니 몬스터당 체력이 매우 낮은 편이고 고룡종도 아니라서 함정도 걸린다. 격룡창, 낙석, 그리고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클러치 클로의 상처내기와 전탄발사를 이용한 다운 등 여러 요소를 활용하면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 다음 몬스터 등장까지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미리 대포알을 채워놓고 몹 등장 타이밍에 맞추면 대포 5발을 맞추고 시작할 수 있다.
어느 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다음 몬스터가 나오기 전까지의 약간의 대기시간 동안 맵을 열고 베이스캠프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다. 함정이나 (거너의 경우) 특수한 탄약 등은 아끼지 말고 써 버리자.
3. 보상
- 치장품인 금장 스카프 갈색이 지급되며, 가공점에서 다른 금장 스카프 6종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 신대륙의 하얀 바람이나 길을 인도해주는 푸른 별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조사를 끝낸 플레이어를 축하하는 대사가 세리에나, 연구기지, 아스테라의 모든 NPC에게 생긴다.
- 매 클리어시마다 '조사단 티켓 G'를 얻을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冠する'라는 표현은 일본어로 '어떤 명예로운 칭호를 가지다' (ある名誉ある称号を持つ) 라는 의미다. 본 퀘스트는 간판 몬스터들이 연이어 출현하는 만큼, 해당 퀘스트명은 '(간판 몬스터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가진 자들'이라는 의미로써 쓰였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왕관을 쓴~'이라는 번역은 冠する의 사전적 의미인 '관을 쓰다'라는 의미로만 해석한 셈이라 해당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2] ずいいち라고 읽으며, 제일(가는), 첫째(의)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3] 실제 메인 몬스터는 라이젝스, 가무토, 타마미츠네를 포함한 4마리이지만, 흔히 디노발드를 패키지를 장식한 '메인 몬스터 중의 첫째'로 인정하는 편이다.[4] 디노발드는 수룡종 골격 덕에 월드에 올 수 있었는데, 가무토는 특유의 독자적인 골격 탓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제작진이 언급했으며, 타마미츠네는 해룡종이라 미참전 확정. 비룡종 골격인 라이젝스가 유일하게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디노발드 이외의 간판 몬스터는 참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