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 ||||
1. 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1]
영어판 명칭 | Jin-Gitaxias, Core Augur | |
한글판 명칭 | 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 | |
마나비용 | {8}{U}{U} | |
유형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 | |
섬광 당신의 종료단 시작에, 카드 일곱 장을 뽑는다. 각 상대의 최대 손 크기는 일곱 장만큼 줄어든다.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다. 완벽한 피렉시아를 창조하는 과정이란 말이다." | ||
워터마크 | 피렉시아 | |
공격력/방어력 | 5/4 | |
수록세트 | 희귀도 | |
New Phyrexia | 미식레어 |
미로딘의 상처 블럭 스토리에 등장하는 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들 중 하나. 그 중에서도 청색 파벌의 총독으로, 그야말로 청색 거대 생물의 진정한 끝장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발동 비용이 정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원래 미로딘-피렉시아의 다섯 총독들이 하나같이 미친 소환비용으로 악명이 높지만, 이놈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전환마나비용이 높은, 그야말로 끔찍한 소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녀석이다. 무려 10마나. 웬만한 덱에선 저만한 마나가 마련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난다. 마나 수급이 가장 쉬운 녹색의 총독도 8마나짜리라서 너무 비싸다는 소리 듣는 판국에, 마나 수급이 가장 힘든 청색에서 10마나로 나오라고 하면, 과연 나올 수는 있을지조차 의문이 드는 레벨.
그러나 소환 난이도가 가장 흉악한만큼, 그 능력 역시 다섯 총독들 중 가장 흉악하다. 우선 두번째 능력만 해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일단 내보내기만 하면 그냥 매턴 닥치고 7장 드로. 청색의 특기가 드로라지만 이렇게까지 아주 대놓고 계속 죽어라 드로시키는 녀석은 정말로 드물다. 같은 발동 비용의 카자미 묘진[2]도 무지막지한 대량 드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저쪽은 단발성 능력인데 비해 이쪽은 살아남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7장씩 뽑는다. 이런 능력으로 인해 얻는 어드밴티지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진남불용청스러운 카드인데, 세 번째 능력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각 상대의 최대 손 크기를 7장 줄이는 능력인데, 단순히 보기에는 무슨 능력인지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턴이 끝날 때, 손에 든 카드의 수가 일정 수 이상이라면 그 수가 되도록 손의 카드를 버려야 하는 매직의 규칙과 조합해보면 저 능력의 무서움을 알 수 있다. 다른 능력의 개입이 없으면 저 "일정 수"란 7장이며, 기탁시아스의 세 번째 능력은 그 수를 7장 줄여서 자기 턴이 끝날 때마다 손의 카드가 0장이 되도록 카드를 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즉 상대는 자기 턴이 끝날 때마다 손의 모든 카드를 버려야 한다. "나는 알고 있고 상대는 모르는" 유일한 영역인 자기 손에 쥔 카드가 없으니 상대가 방심하고 주문을 날릴 때 숨겨둔 카운터를 날린다든지 컴뱃 트릭을 건다든지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므로 상대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이 기탁시아스의 조종자에게 노출되며, 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졸지에 다음 턴에 뽑는 카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
피렉시아의 다른 집정관들이 다 그렇지만, 같은 요소로 나한테 이득을 주는 능력과 상대에게 손해를 주는 능력은 보통 서로 다른 색의 영역이다. 상대의 손을 털어버리는 건 청색이 아니라 엄연히 흑색의 영역인데, 순수한 청색한테 이런 무지막지한 패 털이 능력을 줘버린 것. 유희왕에선 이런 비슷한 능력들에 대해 미리 자기 카드를 최대한 전장에다가 깔아놓거나 해서 손실을 줄이는 꼼수가 가능하지만 이런 것도 매우 힘든 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굉장히 치명적이다. 두번째 능력과 세번째 능력이 각각 한번만이라도 적용될 때 게임에 미치는 여파는 상상을 초월하며, 또 이렇게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를 얻으면 이후부터는 청색의 주무기인 카운터로 이 녀석을 계속 보호하면서 차이를 벌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다만 5/4란 공방은 일반적이라면 중상급은 하는 수준이지만, 이 카드의 전환마나비용이 무려 10이나 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주 비효율적인 능력치다. 막판에 튀어나와 바로 전장을 제압하는 그런 녀석은 절대 아니다. 결국 주된 사용법은 컨스트럭티드에서 후반부에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를 벌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단 전장에 놓기만 하면 가히 엄청난 패벌기가 가능하다.
단 아무래도 전장에 나오고나서 정작 이 드로 효과를 쓸 때까지는 시간차가 있는데다 딱히 제거 내성도 없다시피하니, 그 때까지 어떻게든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하드 캐스팅이 가능하다면 저 섬광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상대 턴 종료단에 내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나비용을 어떻게든 경감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빨리빨리 내보내 효과를 노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 건 대부분 자기 메인단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의 정화단 이전까지 처리당할 여지가 있는 것도 걸린다. 물론 일단 자기 턴까지만 지켜내도 굉장한 이득을 볼 수 있는고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타이밍에 불러내는 것이 중요.
사실 일시적인 소생 카드들과의 조합만으로도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Goryo's Vengeance를 활용하면 Contract from Below급의 효율성을 발휘하고, 상대 종료단에 써먹으면 자기 종료단까지 생존 가능한 고로 두 능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조금 주의해야 하는 건, 효과로 카드를 뽑는 타이밍이 종료단. 즉 정화단 직전이라는 것이다. 7장을 뽑은 뒤 정화단에 들어가면, 곧바로 손이 7장이 되도록 몇 장을 버려야 한다. 기탁시아스 자체가 조종자의 최대손크기를 늘려주진 않으니 주의. 그냥 카드만 뽑아줄 뿐이다. 물론 성물함의 탑처럼 손 크기 제한을 없애는 카드를 미리 세팅해놨으면 즐거울 것이다.
그리고 카드를 많이 뽑는 능력은 확실히 무진장 좋지만, 뽑는 장수가 저렇게 높은 숫자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서고가 순식간에 바닥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덱 매수 제한이 낮은 리미티드에서는 정말 자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컨스트럭티드에선 이 경우도 대비해 스스로 제거할 수단도 어느 정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혹은 역으로 서고가 전부 바닥나면 오히려 승리하게 되는 연구실의 미치광이에 써먹을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커맨더의 다수전에선 굉장히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 이외의 모든 상대의 패를 모조리 털어버린다는 점에서 그 흉악함은 1:1 대전과 차원이 다르다(...). 자기 패 매수 제한을 없애버리는 성물함의 탑과 함께한다면 미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커맨더는 덱이 100장이라 서고가 바닥날 가능성이 더 낮은 건 덤.
다만 어떤 포맷을 가도, 정작 자기 자신보다 본인의 마개조 생명체나 본인의 파벌이 자랑하는 독심 기술이 더 유명하다는 건 개그(...).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는 히스토릭 앤솔로지 #5에 수록되어 히스토릭 포맷에서 사용 가능. 다만 이전에도 가끔씩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특수 포맷인 모미르의 광기에서 X=10으로 했을 때 등장하는 생물로서 추가된 것. 사실 CMC 10짜리 다른 선택지가 닥치고 공격만 해도 막느라 진땀 빼게 만드는 둔감한 거대웜[3]이나 거기에 더해 본체가 막혀도 서고를 밀어버려서 순식간에 상대를 파탄 상태로 몰아넣는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이라는 걸 고려하면 위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실질적으로 꽝카드. 특별히 카드를 뽑아줄 수단이 있는 게 아닌 이상 10턴쯤 되면 손의 카드는 다 동나있고, 매 턴 카드 7장을 뽑는 능력은 땅 깔고 휘장으로 버리는 것으로 한 턴에 두 장 쓰는 게 보통인 모미르의 광기에서는 그냥 자밀이다(...). 10코스트로 확정 16/16 무적을 뽑는 것이 아니꼬와서 꽝으로 추가한 듯.
히스토릭 포맷에서는 역매장 의식을 주축으로 하는 리애니 덱이나 술타이 최후통첩 덱의 선택수단으로 사용한다. 특히 창공 유목민, 요리온을 단짝으로 하는 80장 덱은 기탁시아스의 7장 드로우를 감당하기에 충분하다.
2. 진보의 폭군, 진-기탁시아스
칼드하임 이후 리메이크된 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 ||||
[[기계들의 어머니, 엘레쉬 노른|]] | [[진보의 폭군, 진-기탁시아스|]] | [[대재앙, 시올드레드|]] | [[이단자 총독, 우라브라스크|]] |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
영어판 명칭 | Jin-Gitaxias, Progress Tyrant | |
한글판 명칭 | 진보의 폭군, 진-기탁시아스 | |
마나비용 | {5}{U}{U} | |
유형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 | |
당신이 마법물체,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그 주문을 복사한다. 당신은 그 복사본의 목표를 새로 정할 수 있다. 이 능력은 한 턴에 한 번만 격발한다. (지속물 주문의 복사본은 토큰이 된다.) 상대가 마법물체,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이 능력은 한 턴에 한 번만 격발한다. | ||
공격력/방어력 | 5/5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카미가와: 네온 왕조 | 미식레어 |
보린클렉스 다음으로 타 차원에 잠입한 피렉시아 총독으로 등장.
내부테스트 중엔리얼리티 해커란 이름을 썼는데 컨셉을 두번이나 갈아엎었음에도 살아남았던 섬광이 정작 정발후엔 사라졌다.
덤으로 디나이얼이나 매스를 한번 차단해준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희미했던 섬광보다는 생존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청 vs 청에서 카운터를 무시하고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수장된 자들의 사도, 리어가 영으로 나누기의 스탠 밴 이후로 실직해서 좀 숨통이 트이나 싶었으나 황금다리용과 자신감표출을 사용한 보물복사덱에 도로 채용되면서 역시 자리가 나지 않았으며 칼드하임의 로테아웃 이후로는 고발비 생물 중 진기탁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최고의 아웃풋을 가진 위대한 규합자, 아트락사가 등장하며 역시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제 돈법사가 아레나의 3D 연출엔 손을 땐건지 등장연출은 유리조각이 조금 깨지는 이펙트만 있는 거지같은 수준이다.
3. 진-기탁시아스 // 위대한 합성
자세한 내용은 진-기탁시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토리
혈청 예지를 사용하는 기탁시아스. |
4.1. 미로딘의 상처
현재의 新 피렉시아의 존재들 중에서도 야그모스에 대한 지식을 지닌 몇 안 되는 인물. 피렉시아의 기름에 감염되어 타락한 카른을 현 피렉시아의 왕으로 모시고 있지만, 실제로는 카른을 신용하고 있지 못하며, 오히려 다른 자를 피렉시아의 지배자로 옹립할 생각을 품고 있다. 이 때문에 엘레시 노른과는 은근히 대립하고 있다.
결국 니콜 볼라스의 명령에 따라 미로딘에 잠입한 테제렛과 만나게 되고, 카른을 테제렛으로 대체할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테제렛이 기계의 아버지가 되고싶은 욕심에 뉴 피렉시아에 잠입한 벤서와 엘스페스에게 카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자 빡쳐서 그를 해부해 피렉시아 건축물로 만들어버리려고 했지만 테제렛이 도망가서 실패한다.
사실 잘 살펴보면, 과학 기술을 엄청나게 중요시 여겼다는 건 다름아닌 야그모스의 특징이기도 했다. 거기다 Praetor들 중에서 유일하게 먼저 다중차원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로딘을 피렉시아의 지배하에 놓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장차 피렉시아의 이름으로 다른 차원들을 정복하려는 계획까지 품고 있다. 이 역시 야그모스의 사상과 그의 행적을 완벽히 따르고 있다! 즉 결론적으로 말해 이 녀석이야말로 다섯 Praetor들 중에서 가장 야그모스에 가까운 자다. 또한 과거 우르자 스토리에서 피렉시아의 총독으로 등장했던 긱스(Gix, Yawgmoth Praetor)와 철자가 비슷하기 때문에 생사불명된 이 친구 본인 아니냐는 설도 있을 정도.
나중에 또 피렉시아 관련 스토리가 나오게 된다면 그 귀추가 가장 주목되는 녀석.
테로스 시점에서 미로딘으로부터 도망쳐온 엘스페스 티렐의 말에 따르면 최근엔 시올드레드, 엘레시 노른과 다시 영합하여 미로딘의 저항군들을 철저히 탄압하고 오염시키고 있다고 한다. 결국 저항군 리더 에주리마저 완전화 수술을 거쳐 진보의 발톱으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4.2. 카미가와: 네온 왕조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진-기탁시아스의 설정화. 거대로봇 작화가로 유명한 에비스 타쿠마가 디자인했다. |
조촐한 공방을 지닌 학자답지 않게 현장에서 직접 날뛰는 걸 캐릭터성으로 확립한 건지, 테제렛과 단 둘이서 네온 카미가와에 잠입했다. 아직까지 명확한 속내가 드러나지 않은 엘레쉬 노른과는 다르게 카른을 이전부터 탐탁지 않아 했고, 유일하게 피렉시아에 협조적인 플레인즈워커 테제렛과 이해관계가 일치하여 그가 과거에 엘스페스 일행을 도왔던 이적행위를 눈 감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들이 얻은 차원이동 수단은 역시나 테제렛이 빼돌렸던 차원의 다리로 밝혀진다.
정체를 숨기며 협조적인 카미가와인들의 도움을 받아 카미를 고문하며 현실 칩이라는 장치를 만드는데 성공한다.[5] 물론 쓸모가 다해지면 손가락으로 제거해버렸다. 사이바 미래주의자 중 한 사람인 타메시가 행방불명되었다가 이런 식으로 죽어 시즈키 카이토가 테제렛의 흔적을 뒤짐과 동시에 그를 추적하는 것이 네온 왕조의 메인 스토리. 장비가 열악해서 그런지 세뇌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실험에 대해 재잘재잘 캐묻던 타메시를 말이 많다고 죽여버렸다.
"네 살덩어리 눈알이 (나에 대한) 익숙함을 암시하나, 내 기억은 너와 내가 만난 것에 대한 지식은 없다고 알려준다. 이 차원에 두 번째 진-기탁시아스가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니, 네놈의 인식은 진실로 인정되어야만 한다."......."이 경우에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 절도는 신속한 응징을 필요로 하는 범죄다."
기계처럼 느낀바를 말하는 진 - 기탁시아스
기계처럼 느낀바를 말하는 진 - 기탁시아스
이 때문에 다시 진-기탁시아스의 실험실에 침입하여 현실칩을 훔친 카이토와 마주쳐 고용했던 카미가와 암살자들에게 명령해 그를 공격하게 한다. 카이토는 암살자들과 싸우다가 그대로 도망쳐버리지만, 기탁시아스는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카이토는 함께 테제렛을 쫒기로 협력한 타미요와 플레인즈워커가 된 방랑하는 황제와 재회하고, 타미요에게 현실칩의 기능에 대해 듣고 황제에게 이식하여 그녀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안정화시킨다. 하지만 황제는 현실칩의 영향으로 진 기탁시아스의 기억과 점점 연결되기 시작하고, 타미요는 현실 칩을 부숴야한다 주장하지만 카이토는 황제를 위해 현실칩을 안정화 시킬 것을 주장한다.
일단 타미요와 카이토는 만장일치로 진 - 기탁시아스가 암약하던 타메시의 실험실을 박살내기로 결정하고 다시 그곳으로 향하지만, 그곳엔 기탁시아스와 계속 추적하던 테제렛이 기다리고 있었다. 애초에 현실칩은 그들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고, 진짜 목적은 사로잡아서 실험동물로 써먹을 플레인즈워커였던 것이다. 타미요와 카이토는 둘에게 덤비지만, 타미요는 진 기탁시아스의 기계장치로 사로잡히고, 카이토는 카미가와의 기계장비들에 빠삭하던 테제렛에게 장비를 모조리 해체당하며 결국 사로잡힌다.[6]
그러나 둘을 구하기 위해 플레인즈워킹하여 갑툭튀한 방랑하는 황제에게 반갈죽을 당하고 사망!..... 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뉴 피렉시아에서 타미요를 최초의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만들어버린다. 이것은 멘딩 전 플레인즈워커를 압도하던 야그모스도 이루지 못했던 업적이다![8] 마지막에 엘레쉬 노른이 이걸 아냐고 묻는 테제렛에게 그녀한테 직접 찾아가서 제대로 한 마디 날려줬다고 은근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렉시안이 된 타미요는 지켜야할 대상이 카미가와에서 피렉시아로 덧씌워져버린듯 인식이 개조당해 버린다.
4.3. 피렉시아 스토리 아크
뉴 피렉시아의 스토리 이후 노른이 기계의 어머니로 등극했고, 기탁시아스는 세력이 밀려서 결국 의견차가 있었던 엘레쉬 노른에게 숙여야하는 굴욕적인 상황이 되었다. 납치된 카른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엘레쉬 노른이 돌보는 상황이다. 다만 단순하게 피렉시아의 사상을 퍼뜨리고 다차원 침략을 계획하는 엘레쉬 노른과 다르게 꾸미는 것이 많은 청색빌런인 만큼 March of the Machine 세트에서 어떠한 행적을 보여줄지 주목되는 캐릭터.형제 전쟁에서 테제렛의 회상으로만 언급된다. 멤나크에 대한 견해를 테제렛에게 알려주는데, 멤나크는 카른의 실수로 인해 탄생한 실패작이지만 자신들의 탄생과 목적에 도움이 된 존재라고 여기고 있는듯하다.
기탁시아스의 플레인즈워커 피렉시아화 실험의 성과는 이미 피렉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어, 플레인즈워커들도 특수한 수술없이 그저 기름에 조금만 접촉하는 것으로도 피렉시안으로 타락할 수 있게 되었다.
All will be One에서는 서브 스토리에서 테제렛에게 다크스틸 보디 이식 수술을 해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노른과 기탁시아스는 테제렛이 우라브라스크와 관문수호대랑 내통하던 사실을 이미 알고있었고, "노른과의 계약은 이미 파기되었다."라고 말하며 테제렛을 Blightsteel 피렉시안으로 개조해버리려 했다.
하지만 테제렛이 에스퍼 정신마법으로 조종한 용광로 피렉시안 포로의 시체와 싸우다가, 테제렛을 놓치고 만다. 이후, 노른이 작동시킨 세계파괴자를 타고 침공지휘관으로써 활동하게 되는듯.
그 행적이 묘사되는 기계군단의 행진에서의 모습은 진-기탁시아스 항목 참조.
5. 기타
비용 대비 공방이 낮은 데다 청색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학자 타입으로만 여겨졌으나, 미로딘 포위전(카드)에서는 자신이 직접 최전선에 나가 싸우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무투파 이미지가 각인되고 말았다(...).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와는 가장 대립하는 총독이기도 하다. 보린클렉스는 인공적 개조가 아닌, 약육강식으로 스스로 강해져서 완벽으로 가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 그래서 기탁시아스는 보린클렉스가 말하는 진화는 헛소리일 뿐이며 자신만이 진정한 진보를 알고 있다 투덜대고, 보린클렉스는 기탁시아스가 개조해서 만드는 피렉시안들이 역겹기 짝이 없다고 받아친다.
하지만 이후 시크릿 레어에서 공개된 번식의 웅덩이 뉴 피렉시아 버전에서는 기탁시아스의 독창성과 보린클렉스의 잔악함이 합쳐져 번식의 웅덩이를 만들었다 하니, 개인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서로 협력할 정도의 소속감은 있는 듯 하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진기탁이라는 다소 한국적인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미국 모 유명 카드 게임"에 들어갈 1960년대 한국 모티브 일러스트를 그릴 아티스트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트윗으로 진짜 한국 모티브 차원이 매직에 나오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한창 돌았을 때는 아예 진기탁이 한국 출신이었다는 식의 농담성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오프라인 한글판이 다시 끊겨버린 지금은 의미없는 잡담이 된 상황이다.[9]
[1] 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는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New Phyrexia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3과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2] Myojin of Seeing Winds. 7UUU라는 무지막지한 마나 비용을 요구하는 3/3 전설적 신령 생물로, 손에서 발동했다면 Divinity 카운터 1개를 가지고 전장에 들어오고, 이 카운터를 가지고 있는 한 무적을 얻으며, 이 카운터를 제거하는 것으로 조종하고 있는 지속물 수만큼의 카드를 뽑을 수 있다.[3] 라브니카의 길드의 박스 프로모 카드로, 집합과 무적을 가진 {7}{G}{G}{G} 16/16 웜 생물.[4] 보린클랙스는 대지 마나의 추가/강제 탭에서 모든 종류의 카운터 증가/절반으로 컷, 이라면 기탁시아스는 드로우 추가/최대 패 0장에서 주문 복사/카운터로 바뀌었다.[5] 사실 10년전에 현실 칩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했고, 이것을 테제렛이 들고와 카미가와 황제와 카미인 '쿄다이'를 기습하여 어떠한 깜짝실험에 써먹었고 황제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점화시켰다. 때문에 미로딘의 상처 ~ 뉴 피렉시아 시점에서부터 스파크를 잃은 카른말고 다른 플레인즈워커를 노렸던 것이 확실해졌다.[6] 카드 중에 타미요의 구속배리어 같은 것을 주문 관통으로 파괴해버리는 상황이 있지만, 정작 소설에선 써먹히지 않았다.[7] 칼드하임에서부터 카야가 보린클렉스 위에 올라타 단검으로 찌르는 일러스트가 나와 돈법사가 플레인즈워커가 아닌 전설적 생물 악역들처럼 플레인즈워커들을 띄워주기 위해 피렉시아 총독들을 단순 악역으로 쓰고 버릴 거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8] 이와 관련해 플레인스워커 스파크가 피렉시아화를 막아주는 게 아니냐고 설정충돌이라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확히는 아니다. 피렉시안들이 플레인스워커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영혼(soul)이 없기 때문인데, 이것에 착안한 진-기탁시아스가 영혼이 실물(kami)로 구현되어있는 세계인 카미가와에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할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9] 이 모집 공고는 뉴 카펜나의 거리 프로모 일러스트용이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