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객교 大刺客橋 | |
<nopad> | |
장르 | 무협 |
작가 | 서효원 |
출판사 | 2008년 종이책 재발간: 영상출판미디어 2011년 E-북: 인크리션/프로무림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3. 07. 27. 完 |
단행본 권수 | 영상출판미디어 판: 2권 (2008. 01. 02. 完) 인크리션/프로무림 판: 3권 (2011. 07. 06. 完)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카카오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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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효원이 쓴 무협 소설로 1983년에 출간되었으며 이후 여러 판본으로 재출간 되었다.2. 줄거리
화산 풍뢰곡의 천장단애에 걸린 대자객교!
인명과 황금이 교환되는 지옥의 다리. 냉혹비정한 자객의 길을 가는 무리들!
광풍에 쇠사슬이 울고 인명록이 펼쳐지면 인자삼법이 어김없이 완수된다.
자객의 도-, 그것은 죽음의 인자 삼법이었다. 대자객교!
대살수 냉혈인간 이혈릉이 머무는 곳. 비정천하를 베는 한 자루 살검. 그가 다가오고 있다!
― (출처: 리디 대자객교 소개문)
인명과 황금이 교환되는 지옥의 다리. 냉혹비정한 자객의 길을 가는 무리들!
광풍에 쇠사슬이 울고 인명록이 펼쳐지면 인자삼법이 어김없이 완수된다.
자객의 도-, 그것은 죽음의 인자 삼법이었다. 대자객교!
대살수 냉혈인간 이혈릉이 머무는 곳. 비정천하를 베는 한 자루 살검. 그가 다가오고 있다!
― (출처: 리디 대자객교 소개문)
리디의 작품 소개문 밑에 있는 '맛보기'로 쓰여진 건 대자객교가 아니라 같은 작가의 대자객단의 초반부이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린 듯 하다.
3. 특징
무분별한 Ctrl+V 신공 덕분에 서효원 최고의 작품처럼 알려졌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4천왕 정도 된다. 골수팬조차 최고로 꼽는 작품이 제각기 다르다. 1993년 서울창작에서 출판 10주년 기념으로 서점용으로 대자객교를 재간했는데, 당시 창작무협 붐과 맞물려 히트를 치며 재판까지 찍었다. 이후 서효원=대자객교로 인식이 박혔다.
스토리는 기억상실에 걸린 채로 대자객교의 사살로 활동하는[1] 이혈릉이 자객 활동을 하다 보니 작중 무림을 정복하려는 흑도의 비밀 단체와 싸우게 되며, 이 와중에 잃었던 자신의 기억과 출생의 비밀에 대해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작중 대자객교의 '교' 자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마교 등에 쓰이는 가르칠 교(敎) 자가 아닌 다리 교(橋) 자다. 작중 대자객교가 풍뢰곡이라는 절벽을 잇고 있는 널빤지 다리라서 그렇다. 대자객교는 자객 집단으로 돈만 받으면 누구든 암살하는 집단이다. 일단 작중에선 악인이든, 선인이든 누구든 죽여 줍니다.라는 모토가 있고, 실제로 작중 어떤 정파 인물 한 명을 죽이는데 협조한 이혈릉이[2] 속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있는데 후반부에선 반전으로 대자객교주인 귀수옹이 "사실 대자객교가 죽인 인물 대부분이 월영도에 가담한 악한 인물이었다." 는 말을 한다.[3]
다만 청부 대상에는 조건이 있는데 죽여달라는 이들이 최소 내공 일 갑자 이상의 고수여야 한다는 점, 그리고 최소 돈이 얼마가 든다는 점이 있다. 또한 만약 청부가 실패한다면 청부금의 두 배를 돌려준다고 한다.
후반부 반전으로 사실 이혈릉이 실종되었던 명나라의 황태자 주천업이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뻔한 반전이다. 중간에 이혈릉이 우연히 황제의 처소에 들어가서 황태자의 자상화를 보는데, 이때 황태자의 얼굴이 나랑 똑같다니? 하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최종보스인 만사부주를 죽인 이혈릉이 "저렇게 대단했던 인물도 죽으니 한줌 흙밖에 안 된다." 고 생각하는데 아마 시한부 인생인 작가의 생각을 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자객교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작품들도 분명 해피 엔딩임에도 주인공이 슬퍼하거나, 허무함을 느끼거나, 혹은 무공을 버리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기껏 찾은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은둔하여 세상에 나오지 않는 장면이 꼭 나온다.
4. 등장인물
- 이혈릉/주천업
주인공. 작품 초반엔 대자객교의 사살로[4] 평상시엔 낙척서생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력은 상당한 고수다. 후반부에 사실 행방불명되었던 명나라 황태자 주천업이란 것이 밝혀지고, 무림태자로 등극하여 부궁석과 월영도 무리들을 처단한다.
- 검비/석심
풍운제일루라는 유명한 장안의 기루에서 일하는 점소이이다. 얼굴도 잘 생기고 힘도 세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작품 초반에 거지로 변장하고 중운제일루에서 술이나 마시는 이혈릉을 싫어하는데, 사실 정체는 대자객교의 오살로 이혈릉과 동업자였다. 이혈릉은 자신을 괴롭히던 검비가 오살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검비는 자신보다 뛰어난 이혈릉을 질투하여, 몇번 덤비지만 죄다 패배한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검비는 뭔가 수상한 암살 청부를 받자 다른 사람에게 상의하지 않고 그냥 시행하는데 알고 보니 월영도의 백로가 판 함정이었다. 백로가 "대자객교 교주를 암살해달라."고 요구하자 백로가 자신의 아내가 된다는 조건으로 수락한다. 그리고 교주를 죽일 뻔 하나, 일살에 의해 실패하고 백로에게 갔지만 백로 역시 검비를 고문만 하다가 버린다.
- 냉혼/냉염설
풍운제일루의 기녀이자 유리신궁의 궁주. 사실 대자객교의 육살이다. 육살인 것이 밝혀지기 전, 뛰어난 외모와 악기 연주 실력으로 잠자리를 하지 않음에도 기녀로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기생집에서 거지로 분장하고 술주정이나 하는 이혈릉을 지저분하다며 따귀를 때리고, 혈릉은 미녀에게 맞기만 한다며 씁쓸해 한다.
- 장씨 아저씨
삼살이자 전 천하제일검객이던 무영금강검.
- 독안랑
대자객교의 이살. 만사부주와 벽안서시의 아들이다.
- 귀수옹
대자객교의 교주.
- 천혈마제
대자객교의 일살로 귀수옹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인물이다.
- 홍하공주
- 혈봉왕
- 혈릉왕
- 만사부주
- 부궁석
정체는 월영지존이자 본작의 최종보스다.
- 마랑
- 섬전제검사
- 탁유화
- 혈로
- 불허
- 백로
- 천자
명나라의 황제이자 주천업의 아버지.
5. 설정
- 대자객교
- 박애장원
- 우내삼기
- 비류잠종행
- 무영금강검
- 중원검협회
- 강호인명록
- 제삼종
- 빙하궁
- 열하성
6. 단행본
6.1. 전자책
1권 | 2권 | 3권 |
년 월 일 | 년 월 일 | 년 월 일 |
6.2. 종이책
상권 | 하권 |
년 월 일 | 년 월 일 |
종이책은 첫 출간된 1983년 판은 이제와서 찾을 수 없고 인터넷 서점에서 정보가 나오는 건 1999년 7월 31일에 4권으로 출간된 서울창작 판과 2008년 영상출판미디어에서 한국정통무협총서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상, 하권이 있다. 2024년 기준 둘 다 너무 오래되어 절판/품절되었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대자객교 | |
장르 | 무협 |
원작 | 서효원 《대자객교》 |
작가 | 스토리: 수해강천 작화: 수해강천 |
출판사 | 앙상블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카카오웹툰 ▶ |
연재 기간 | 2023. 07. 20. ~ 연재 중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화산 풍뢰곡에 걸려있는 위태로운 다리 대자객교(大刺客橋).
자객의 신화를 이룩한 대자객교.
목숨이 황금과 교환되는 곳. 누구라도 상관없다.
대가만 치른다면 그 어떤 자의 목숨이라도 거둘 수 있으니까.
자객의 신화를 이룩한 대자객교.
목숨이 황금과 교환되는 곳. 누구라도 상관없다.
대가만 치른다면 그 어떤 자의 목숨이라도 거둘 수 있으니까.
7.1.1. 원작과의 차이점
- 웹툰 1화에서 천마제황이[5] 암살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 소설에선 이혈릉이 백검상인을 암살하기 전에 "보름 전 내가 죽인 천마제황은 최소한 이십만 냥 이상이었다."고 언급하는 것이 전부.
- 말투가 원작에 비해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 예를 들어 원작 소설에선 이혈릉이 잠꼬대를 할 때 "으음⋯ 취중장락이라⋯⋯."라고 잠꼬대를 하지만 웹툰에선 "우웅...모야~", "머루는 고야~. 이그가 저리가~"라고 한다.
- 검비에게 쫓겨날 때도 원작 소설에선 이혈릉이 "으으음, 인정이 점점 야박해지는군. 값싼 죽엽청만 마신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삼 년 고객이 아닌가?"라고 투덜거리지만 웹툰에선 "어~ 옷 찢어지네 아이고~단골한테 너무 야박한 거 아냐?", "감히 날 패대기 치다니 이 귀한 단골을?", "너 내가 여기 아니면 술마실 데 없는 줄 알아!", "망할 놈의 가게! 내가 여기 다시 오면 개다! 개!"라고 한다.
- 원작 소설에선 장씨 아저씨가 이혈릉에게 왜 자꾸 춘추만 빌리냐고 물어볼 때 "뒤는 대변이 아닙니까?"라고 농담을 하지만[6] 웹툰에선 "머리에 베고 자기엔 두께가 딱이거든요."라는 핑계를 댄다.
- 원작 소설보다 대사와 설명이 짧아 졌다.
- 원작 소설에선 백검상인이 원래 멀쩡한 사람이었지만 삼 년 전에 누군가와 싸우다가 고추가 잘려서 포악해졌다고 하는데 웹툰에선 생략되었다.
- 백검상인과 이혈릉이 싸우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 소설에선 제자들이 백검상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만 있다.
- 백검상인이 암살당하자 백검상인의 아내가 자살하고, 암살 청부를 했던 신검미 서생 악중양이 후회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1] 이 사살은 죽이라는 뜻의 사살(射殺)이 아니라 네번째 죽음이란 뜻에서 사살(四殺)이다. 대자객교의 자객들은 교주를 제외하면 일살, 이살, 삼살 같은 코드 네임이 붙어 있는데 이혈릉이 네번째라 그런 것이다.[2] 이혈릉이 죽인 건 아니고 선배인 삼살이 죽였다.[3] 좀 얄팍한 반전이다. 그동안 누구든 죽여준다더니...[4] 사살하라고 할 때의 그 사살이 아니라 넉 사(四), 죽일 살(殺) 즉 4번째 살인자란 뜻이다. 대자객교의 자객들이 쓰는 코드 네임으로 교주를 제외하면 일살부터 육살까지 총 6명이 있으며, 작품 최후반부에 칠살 무혼이란 인물이 추가된다.[5] 오타가 나서 처음엔 천마제'왕'이라고 쓰여졌다.[6] 장씨 아저씨가 그 춘추 책은 뒤쪽이 떨어져 없어졌다며, "뒤는 아예 볼 필요도 없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농담을 한 것이다. '뒤를 보다'라는 것이 '똥을 싼다'는 말의 은어라서 이런 농담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