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괴정고등학교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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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莘夷)라고도 한다. 숲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0m 내외이며 가지는 굵고 많이 갈라진다. 잎눈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의 포(苞)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4월 중순부터 잎이 나기 전에 피는데, 지름 10cm정도이고 꽃잎은 6~9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백색이지만 기부는 연한 홍색이고 향기가 있다. 3개의 꽃받침 조각은 선형으로 꽃잎보다 짧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30~40개이고, 꽃밥과 수술대 뒷면은 적색이다. 열매는 5~7cm로 곧거나 구부러지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외피가 적색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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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는 우리 선조들이 최고의 길상목(吉祥木)으로 손꼽아 온 나무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인물이 난다고 하였으며, 고결한 선비의 집이나 서원, 대궐 같은 곳에만 심을 수 있었고 특별히 공이 많은 학자나 관리한테 임금이 상으로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회화나무는 모든 나무 가운데서 으뜸으로 치는 신목(神木)으로 여기며, 중국에서는 학자수, 출세수, 행복수라고도 부르는데, 이 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학자가 나올 뿐 아니라 큰 인물이 나오며 집안에 행복을 부른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실제로 이 나무는 그 수형에서 호탕한 영웅의 기개와 고결한 학자의 풍모가 함께 느껴짐으로 한참 이 나무를 보고 있으면 그 엄숙한 위엄에 압도되어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고 자신도 모르게 자세를 바로잡게 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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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는 때 묻지 않은 흰빛의 청순한 자태가 선비를 닮았다 하여 예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백로를 뜻하는 로(鷺)는 길을 뜻하는 로(路)와 독음이 같으며 백로가 지니고 있는 흰빛은 순결, 결백함과 깨끗한 무욕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우아한 기품과 친근감이 있으며 선비의 깨끗한 지조를 의미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순결함과 욕심 없는 깨끗함을 키워 주고자 한다.

새롭고 참되며 슬기롭게

1절
계룡산 정기 받은 한밭 중심에
새천년 창조하는 배움의 요람
새롭고 슬기롭게 갈고 닦으니
찬란한 대한의 먼 동이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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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젊음의 상징은 대전괴정고
하나하나 배우고 갈고닦아서
새롭고 슬기롭게 갈고닦으니
새로운 역사의 동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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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내일을 이끌어 갈 대전괴정고
펼치자 온 세상에 우리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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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작사, 김정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