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고등학교

기본적으로 본관과 별관 건물이 있는 일반적인 학교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별관 3층에는 체육관이 있다.

2014년도에 운동장 공사를 함으로써 꽤 괜찮은 시설을 가지게 되었다. 후문 쪽 주차장을 싹 밀어버리고 운동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농구대를 갈아엎고 크고 아름다운 농구대와 우레탄코트, 세면장을 만들었다.

냉난방 시설은 매우 좋다. 각 반마다 에어컨이 2개씩 설치되어 있고, 가동도 중앙 냉난방이 아닌 자율이며 이에 대한 간섭은 일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반에서 1년 내내 냉방 혹은 난방 기능을 사용한다. 공기청정기도 교실마다 있다.근데 안 쓴다

2015년 여름 운동장 트랙 안쪽에 잔디를 심었으나, 이를 몰랐던 학생들이 잔디 새싹을 밟고 지나가 잔디가 자라지 못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현재는 겉 부분에만 잔디가 깔려 있는 상태다.

2015년 겨울방학 때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이로써 20년넘게 자리를 지켜오던 검은색 섀시에서 벗어났다.

2016년 여름방학 때 칠판을 화이트보드로 바꾸고 조명을 LED로 바꿨다.

2017년도부터 각층 교실 복도쪽에 CCTV가 각각 2개씩 설치되었는데 3학년 문과반 교실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그런 듯 하다.

2019년 4월 17일자로 3학년 교실의 책걸상을 새로 바꿨다.

"호돌이 광장"이라고 전해지는 3층 광장이 있는데, 현재는 '청소당번 이외에는 절대 출입금지'인 상태이다.[6] "소도"라고도 불린다. 큰 금속 국기게양대가 서 있다. 누가 먼저 3층광장을 호돌이 광장이라고 칭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서고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라는 교사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호돌이"는 서고 학생들을 뜻하기도 한다.지금은 은퇴했다
이 "호돌이 광장"에 얽힌 비화가 하나 있는데, 2006년 당시 3학년 교실이 5층, 1학년 교실이 3층으로 바뀌고 (원래는 3학년이 3층이고 1학년이 5층이었다) 1학년들이 호돌이 광장을 차지한 기쁨에 못이겨 창문쪽으로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그 광경을 5층에서 목격한 모 교사가 1학년들을 직접 일망타진했고, 그때부터 출입금지가 되었다고 한다.
2019학년도 신입생들에게 모 교사가 이 호돌이 광장에 출입자가 없음에도[7] 청소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교실에서 할 거 없는 학생들이 창문으로 코 판 휴지 등을 던지기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아도 쓰레기가 생긴다고 한다. 호돌이광장의 청소당번은 가장 가까운 반의 학생이 랜덤하게 맡아서 한다.

학교 중앙현관으로 들어오면, 타 고등학교에 비해 엄청나게 웅장한 계단이 있다. 중앙계단이 회오리감자를 연상케 하는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데, 난간이 꽤 낮아서 추락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때문에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중앙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는 교칙이 있다. 그러나 아예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해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