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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1:03:45

대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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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colcolor=#ff9> 대호수
Great Lake
파일:대호수.webp
Limbus Company 5장에서의 모습[1]
타 명칭 바다
위치 도시 남부(21구, 20구, 19구)[2]
외곽

1. 개요2. 상세
2.1. 사회상2.2. 호수의 규칙과 파도2.3. 구역
3. 선박 및 수상시설
3.1. 항구선3.2. 기타시설
4. 생명체
4.1. 고래
4.1.1. 오재앙
4.1.1.1. 모든 것을 꿰뚫는 청새치 고래4.1.1.2.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창백한 고래4.1.1.3. 모든 것을 마르게 하는 새빨간 고래
4.1.2. 인어

[clearfix]

1. 개요

만약 네가 어떤 파도가 일지 모르는 호수 속에 갇히게 된다면, 믿어야 하는 건 단 하나다.
그건 너의 항해 실력도... 만 리까지 보는 길잡이 실력도... 동료들 간의 끈적이는 유대감도 아니다.
많은 이들이 이것을 견디지 못하고 호수 밑바닥에 스스로를 제물로 삼는 걸 택한다.
그저 어떠한 혼돈과 떨림에도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너의 의지를 믿어야 한다.

고작 호수가 너 따위에 잠잠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대호수 선원에게 전해지는 경구[3]

Project Moon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호수이자 바다.

도시 남부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이며, 지도상으로 21구와 20구, 19구와 붙어 있다.

전체적으로 엘드리치 호러를 연상시키는 설정이다.

2. 상세

명칭만 '호수'일 뿐 도시 세계관의 바다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라서 작중에서 바다라고도 불린다. 어금니 보트 공방 이스마엘 인격 스토리에 따르면 물에서 짠맛이 난다고 하는데, 염호이거나 바다가 맞지만 도시 시민들의 인식 한계상 호수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시에선 대호수의 일부까지 포함해서 21구로 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등장한 장소 중 유일하게 도시와 외곽 둘 다에 속한 지역이며, 이 때문에 엄연히 따지자면 외곽의 괴물이나 다름없는 고래가 당연하다는 듯 서식하고 있다. 그래도 21구 역시 둥지-뒷골목의 구분은 확실하게 되어 있는 건지 둥지 구역의 해안가는 에너지 장벽 같은 것으로 보호받고 있어 괴수가 유입되지 않으며, 평범한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다.

2.1. 사회상

대호수에는 '고래잡이'라 불리는 직종의 해결사가 존재하며, 이들은 이름처럼 고래와 인어를 사냥하고 고래 기름 등의 부산물을 채취해 판매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나간다. 후술하겠지만 고래와 인어, 고래 기름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죽는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고래잡이들은 대부분 급히 큰 돈이 필요해졌거나 당장의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고래잡이에 대해 "모든 걸 걸고 있거나 아무것도 걸 게 없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대호수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은 해적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관광객 납치 및 강탈 등을 일삼는다. 대호수에 관광을 올 정도라면 꽤 부자 소리를 듣는 자들이기 때문에 쌍갈고리 해적단처럼 납치를 정규 수입원 중 하나로 치는 조직들이 심심찮게 보인다고 한다.

2.2. 호수의 규칙과 파도

맨 위의 이미지처럼 대호수는 다각형의 여러 호수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호수를 항해할 때 또는 호수 사이를 넘어갈 때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호수의 규칙을 어기거나 한 호수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곧바로 (대개 고래와 인어를 동반한) 파도라고 불리는 재해가 습격해 온다. 파도의 종류 역시 호수마다 제각각이며 운이 좋고 채비를 단단히 하면 파도를 뚫고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휩쓸려 죽거나 차라리 죽는 편이 나았을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4]

규칙들이 가지는 위상은 절대적이며, 대호수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생물들은 어지간하면 파도를 피해 움직이며 규칙을 모르는 호수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다. 예를 하나 들자면 림버스 컴퍼니 5장 초입부에서 한 호수의 규칙에 따라 버스팀을 공격하러 튀어나온 촉수괴물이 "버스팀이 아슬아슬하긴 해도 그 호수를 벗어나 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앞에 있는 버스팀을 놔두고 얌전히 사라졌다. 아무튼 이런 규칙들의 이질성 때문에 대호수에선 항로를 되돌아간다는 개념이 사라지고, 한 호수에 들어가면 중간에 뱃머리를 돌리지 못하고 그대로 통과해야 하는 등 일반상식과는 약간 어긋난 독특한 항해법이 정립되었다.

현 시점에선 U사가 대호수의 규칙을 확보하여 통제하고 있으며, 각 호수의 규칙들을 허가 없이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5] U사의 금기이므로 보통 규칙은 뱃사람 사이에서 구전으로 전승된다고 한다.

2.3. 구역

3. 선박 및 수상시설

상술한 대호수의 규칙 때문에 대호수의 배들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로보토미 지부선이나 청새치 항구선처럼 대호수를 장기간 표류해야 하는 배들은 U사에 대가를 치르고 받은 변동좌표[10]를 따르며 표류한다.

거대한 배들은 공명 굽쇠를 이용해 서로 융합하거나 분리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그러나 공명 굽쇠의 주파수가 맞지 않거나 공명 굽쇠가 없는 작은 배들이 융합하는 과정에 휘말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3.1. 항구선

대호수를 표류하는 수상도시들.

대호수가 U사의 관할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항구선들도 21구의 일부로 보인다.

이곳들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변의 선박들에게 자신의 변동 좌표를 수시로 전송한다.

호수의 오재앙 중 쪽빛노인이 사냥했다는 청새치 고래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마침 갯수가 5개로 같은 데다 이름이 겹치는 청새치 항구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각 항구선의 이름은 오재앙의 이름을 따 작명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3.2. 기타시설

4. 생명체

4.1. 고래

파일:S517.webp
수면 중인 고래들[15][16]
대호수 밑바닥에 사는 괴수들. 이름만 고래일 뿐 대호수에선 인간을 감염시켜 '인어'로 만드는 괴수들을 전부 고래라고 통칭하기 때문에 현실의 고래와는 생김새부터 괴리가 상당하다. 물론 창백한 고래나 구멍 손바닥 고래처럼 우리가 아는 어류나 고래처럼 생긴 경우도 있는 모양. 이들도 오재앙이라는 다섯의 예외를 제외하면 모두 대호수의 규칙을 따른다.

U사 및 대호수의 거주민들은 고래기름, 용연향, 인어 눈물, 인어 향수, 고래 요리 등등 고래와 인어로 만든 상품들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다.

고래가 몸 속에서 생산하는 기름은 끊임없이 진동하고 울리며 무엇이든 하나가 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고래에게 삼켜져 고래기름에 노출된 인간의 말로가 후술할 인어이며,[17] 사냥한 고래에서 뽑아낸 이 고래기름의 특성을 이용해 만든 것이 U사의 특이점 '공명 굽쇠'다.

에이해브가 단테의 능력을 보고 마치 고래들 같다는 감상을 낸 것으로 보면 몇몇 고래들은 고래기름 말고도 알 수 없는 미지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역하는 인어들은 평소엔 본체의 줄기에 열매처럼 매달려 촉수로 휘감긴 채로 빛나고 있지만,[19] 먹잇감을 감지하면 상공에서 떨어져 내린다. 마치 거머리의 머리를 가진 4족 보행 짐승처럼 생겼으며 대상에게 공포를 주입해 정신력을 떨어뜨리는 공격을 걸어 온다.
몸의 무늬나 인어들의 생김새가 삼천발이를 닮았다. #* 용암 고래에이해브가 언급한 고래. 이름대로 뜨거운 용암[20]을 내뿜는 고래로 보이며, 죽을 때도 용암처럼 뜨거운 피를 뿜는다고 한다.

4.1.1. 오재앙

五災殃 / Five Calamities

대호수에 존재하는 5가지의 재앙. 정확히는 고래들 중에서도 막강한 힘을 가진 고래들을 재앙이라 부르며, 이런 고래가 총 5마리였기에 오재앙이라 통칭하게 된 것이다. 재앙들은 대호수의 규칙도 무시할 정도로 강대한 힘을 가져 아무리 호수의 규칙을 잘 지켜도 언제 어디서 갑자기 나타날지 예상할 수 없으며, 오재앙이 지나간 자리에는 참혹한 광경만이 남게 된다.

버스 팀이 대호수에 진입했을 땐 이미 청새치 고래가 쪽빛노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라 다섯이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오재앙이라 부른다. 5장이 끝날 쯤엔 창백한 고래도 토벌되니 현재는 셋만 남은 상태. 삼재앙

특색 해결사 쪽빛노인이 대호수에 계속 머물고 있는 이유로, 이들과 같이 이해의 영역을 뛰어넘는 존재들과 맞붙어 뛰어넘는 것이 그의 목표인 만큼 남은 셋도 쪽빛노인의 표적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기존에 토벌된 두 마리에 이어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의 PV에서 세 번째 고래의 이름이 등장했고, 그 형식으로 보아 나머지 두 고래도 '모든 것을 XX하는 명칭 고래'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언급된 고래들의 이름에서 청(靑)새치, 새빨간(적색, 赤), 창(蒼) 등 색깔과 관련된 언급이 빠지지 않는 점이나 그 숫자가 다섯인 점에서 오방색을 모티브 삼아 설정을 짠 것이 아니냐는 팬덤 내 추측이 존재한다.[21]
4.1.1.1. 모든 것을 꿰뚫는 청새치 고래
대호수에 존재한다고 베르길리우스에게 언급된 고래. 림버스 컴퍼니 시간대엔 이미 쪽빛노인에게 사냥당했다. 명칭을 보면 말 그대로 청새치를 연상시키는 뾰족한 창 부위로 뚫어버리는 고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모티브는 노인과 바다의 청새치.
4.1.1.2.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창백한 고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창백한 고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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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3. 모든 것을 마르게 하는 새빨간 고래
파일:이스마엘_피쿼드호 선장_기본.png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과 새빨간 고래의 모습[22]

거울 너머 평행세계에이해브의 입장에 선 이스마엘이 추격하고 있는 고래.

거울 기술의 설정을 생각하면 원래 세계에도 존재하는 오재앙의 일각일 수도 있고, 평행세계에만 창백한 고래 대신 존재하는 고래일 수도 있다.

모티브는 명확치 않으나, 이스마엘의 인격 일러스트에서 오징어 다리가 배경으로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고 대사로 팔과 빨판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보면, 대표적인 바다 괴물인 크라켄일 가능성이 제일 유력하다.

4.1.2. 인어

파일:고래 인어1.png
파일:고래 인어2.png
구멍 손바닥 고래의 인어
5장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괴생명체 군집. 대호수에 서식하는 인간을 숙주로 삼는 생물인 고래에게 잡아먹힌 사람들의 말로이다. 외곽의 괴물들처럼 끔찍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인어화가 완전히 진행되면 자아가 사라진다.[23] 대호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아름다운 반인반수의 인어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정확히는 살아있는 고래에게 잡아먹혀 고래 속의 고래기름에 공명하게 된 사람들의 말로가 인어이며, 자신보다 큰 죽은 고래의 기름에 빠져서 공명할 경우 인어가 되지 않는 대신 자신의 존재감부터 희박해지면서 그대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고 한다. 고래가 인간보다 작을 경우 어찌되는지는 불명.

인어의 몸은 향료로 사용되는지 대호수에서는 이걸 잡아서 눈물을 추출하고 향수를 만드는 모양. 또한 피쿼드호 인격들의 대사에 따르면 인어의 지느러미 살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호수를 항해하는 배들은 이것을 말려서 육포로 가공해 식량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일등항해사 이상은 많이 먹어서 지친다고 말을 하나, 작살잡이 히스클리프는 이 육포가 입맛에 맞는다는 듯이 말하는 것을 보아 취향이 심하게 갈리는 맛인 것 같다.


[1] 우측 하단에 작게 가는 것이 림버스 컴퍼니의 메피스토펠레스. 바다 위에 보이는 검은 점들이 다 배이다. 좌측 상단에 노란 호수에서는 배 하나가 중앙에 거대한 구멍으로 침몰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호수 구역 하나를 전부 차지할 정도로 큰 배가 움직이고 있다. 이는 아마 거대 항구선 중 하나로 추정된다.[2] 대호수에서 도시에 속한 구역의 대부분이 U사의 관할이며, S사는 뒷골목에서 어업을 양성하긴 하나 둥지의 주 산업이 농축산업이기 때문에 U사보다는 대호수에 대해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진 않는다. 이유는 다르지만 이는 T사 또한 마찬가지인듯.[3] 이 경구는 대호수를 항해하는 배에서 신참 선원들에게 가르쳐주는 일종의 경구다.[4] 작중 직접 묘사된 파도로는 림버스 컴퍼니 5장에서 등장한 "촉수 괴물 형태의 파도"와 "회전 중인 흐리고 비린 청색 호수의 태풍"이 있으며, 이외에도 산성 태풍, 참치 쓰나미, 뇌압 폭풍 등이 언급되었다.[5] 문신으로 새기는 것도 아마 곱게 안 넘어가 줄 거라고 한다.[6] 일러스트 중앙에서 박살 나고 있는 건 돈키호테가 찾은 헌 배구공이다.[7] "해무에 숨겨져 있는 공간을 열기 위해 두드려라. 창백한 그 색을 찾기 위해 고래들을 울게 해라. 알맹이를 들춰내라. 고래의 울음소리, 갖춰지면 드러나리."[8] 너머라고 표현했지만 인게임 내에서 부유하는 울렁이고 어두운 잿빛 호수와 안개 벽을 사이에 두고 구역이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또 다른 호수인 것으로 추정.[9] LCB 수감자 팀은 창백한 고래를 찾기 위해 이 호수에 보트를 띄웠는데, 파도로 인해 1~2초 정도 물속에 보트째로 빠지면서 수면 중인 고래들을 목격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10] 대호수의 규칙 일부를 암호화 상태로 전달받은 다음 이를 통해 언제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를 규격화한 것이다.[11] 가오리 형태의 고래는 현재까지 아무런 등장이나 언급이 없는데, 오징어 같은 다리가 공개된 새빨간 고래나 자주 언급되는 청새치 고래의 존재로 미루어보아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두 재앙 중 한 놈의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12] 모든 것을 마르게 하는 새빨간 고래의 형태에서 따온 이름인 듯하다.[13] 정작 영어판에선 Trash Crabs라고 번역했다.[14] 다만 단순히 폐품을 등에 쌓는다기에는 포검 크랲게처럼 자신들이 붙인 사물의 사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쓰는 모습을 보이기에 '서로 다른 존재를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결합시키는' U사 특이점이 적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5] 전체적인 이미지는 향유고래이지만 꼬리 지느러미가 없고, 탯줄을 연상시키는 무언가로 해저 바닥과 연결되어있다.[16] 물구나무 서듯 자고 있어서 저런 모양새가 된 것이고, 당연히 수면 위로 나온 부위는 고래의 꼬리다. 현실의 향유고래는 정반대로 머리를 위로 세운 일자 자세로 수중에서 잔다. 진짜 고래는 아니지만 환경단체에서 퍼포먼스 목적으로 고래 꼬리 모양 표지판을 이용해 저런 형태를 연출한 적이 있다. #[17] 공명 굽쇠가 사용된 물건들이 원래부터 붙어있었던 것처럼 접착되는 걸 생각하면, 고래기름이 진동하며 먹힌 인간을 고래와 융합시켜 처음부터 고래의 일부였던 것처럼 비틀어버리는 셈이다.[18] 완성된 인어가 아무리 봐도 사람처럼 생기지 않은 반면, 싱클레어가 본 건 공중에 매달린 사람들이었기 때문.[19] 이로 미루어 보자면 이 호수의 마치 등불이 떠다니는 듯한 모습은 빛나는 인어들이 하늘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20] 혹은 너무나 뜨거워서 용암처럼 보이는 수준의 피[21]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두 재앙은 황색, 흑색 고래일 것이며, 항구선의 숫자도 마침 딱 다섯이니 이름이 밝혀진 '대왕가오리 항구선'에서 나머지 두 재앙 중 한 재앙이 가오리 형태의 고래일 것이라는 부분까지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22] 이스마엘 옆에 촉수들이 새빨간 고래의 촉수들이다.[23] 인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정신력 수치가 없다.